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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매장 내 냉장코너 구입 가능 ‘인기 만점’[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하림이 푸짐한 닭다리살과 매콤한 면요리를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핵불닭치면’과 ‘불닭치면’을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지난 1월에 출시한 하림의 ‘핵불닭치면’과 ‘불닭치면’은 100% 국내산 닭다리살과 특제 불닭소스, 사리면으로 구성된 제품이다.특히 특제 불닭소스의 매운 정도를 달리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출시 직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GS더프레시에서도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핵불닭치면’은 맵기 3단계로 매운맛 고수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싶은 화끈한 매운 맛을 자랑한다. ‘불닭치면’은 맵기 1단계로 매운맛 입문자를 위해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면서도 매콤하다. 면은 닭 육수로 반죽해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두 제품은 냉장 보관 제품이라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하다. 팬에 재료를 넣고 익히기만 하면 맛있게 매운 치킨볶음면을 즐길 수 있다. 전국 GS더프레시 매장 내 냉장코너에서 판매 중이다.GS더프레시 김경진 상무는 “매운맛 열풍이 거세지면서 업계에서도 새롭게 출시한 매운맛 제품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푸짐하게 넣은 매콤한 닭볶음면을 가까운 GS더프레시 매장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하림은 매콤한 크림토마토 소스를 활용한 맵기 2단계의 ‘로제불닭치면’을 내달 출시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 판매처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2-22 07:39

총 기업 28개 기업 신규 선정 필요 자금 지원[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2024년 그린바이오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그린바이오 분야 제품 사업화 및 수출지원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두 개의 공고(사업화, 수출지원)가 동시 진행되며, 총 기업 28개 기업을 신규로 선정한다. 모집공고는 농진원 홈페이지 및 농식품 창업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모집 대상은 국내 그린바이오 6대 분야(종자, 동물용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유래소재, 식품소재) 기업이다.지원금은 ‘사업화지원’의 경우, 기업당 5,000만 원(자부담 50%포함), ‘수출지원’은 기업당 8,000만 원(자부담 50%포함)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화지원’은 농식품 창업정보망, ‘수출지원’은 이메일(minsu2711@koat.or.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기업은 서류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 발표된다.안호근 농진원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용화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그린바이오 6대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2-22 07:31

피부 보습-자외선 케어 기능성 정식 인정[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심이 피부 건강과 일상 에너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라이필 더마콜라겐 비오틴맥스’를 출시했다. 농심이 직접 개발하고 식약처가 인정한 콜라겐 성분과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오틴을 함께 담은 제품이다.콜라겐은 분자량이 작을수록 피부 흡수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분자를 잘게 쪼개는 기술력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농심이 독점 기술로 자체 개발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는 국내 콜라겐 원료 중 가장 작은 분자량(173달 톤)을 가진 ‘초저분자 콜라겐’으로, 국내 최초 대한민국 기술로 만들어진 콜라겐 제품이다.농심 관계자는 “국내 콜라겐제품 중 건강기능식품으로 승인된 콜라겐은 5% 미만”이라며 “라이필 콜라겐은 가장 작은 분자량, 피부 세포와 동일한 구조로 흡수율을 높여 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과 자외선 케어 기능성을 정식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말했다.콜라겐과 함께 주요 성분으로 구성한 ‘비오틴’은 음식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별도 섭취가 필요한 성분이다.한편, 농심은 지난해 말부터 종합 건강기능식품 도약을 목표로 ‘라이필’ 브랜드 로고를 개편하고 ‘관절에쎈크릴’ 신제품 출시로 관절건강 라인업을 추가하는 등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2-22 07:27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난 20일 장성군청 상활실에서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식품로봇 산업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장성군과 △전라남도 △광주과학기술원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 △㈜더본코리아 △㈜유에이로보틱스가 참여했다.‘푸드테크 산업’은 식품의 생산‧유통‧마케팅 전반에 정보통신,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을 말한다. ‘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다.장성군은 이번 협약이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 신청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은 ▲식품로봇 ▲식물성 대체식품 ▲푸드업사이클링 3개 부문이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에는 지원센터 구축에 개소당 3년간 1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식품 생산, 유통 등의 과정에 로봇을 도입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식품로봇’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장성군과 협약을 맺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스트)은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연구중심대학이며,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연구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또 ㈜유에이로보틱스는 치과로봇, 협동로봇 구동 시스템 등에 관한 특허를 보유한 ‘딥테크(기술혁신)’ 이다.㈜더본코리아는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이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 개원을 앞두고 있다.이번 협약기관 및 기업들은 식품로봇연구지원센터 장성군 유치를 목표로 한 산업기반 조성과 연구를 공동 추진해 식품로봇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과 산업현장 적용에도 힘을 모은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첨단기술 발전으로 세계 푸드테크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국가 식품로봇연구지원센터가 반드시 장성군에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2-21 18:05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영광군은 농가에 맥류 생육재생기 이후 잦은 강우가 발생함에 따라 맥류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등 포장관리를 당부했다. 〈영광군청 전경=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맥류 생육재생기 이후 잦은 강우가 발생함에따라 맥류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등 포장관리를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지역의 기상(23년 12월~ 24년 2월 현재) 분석 결과, 평균기온이 2.2℃로 전년보다 0.2℃ 높으나, 강수량은 206.2mm로 전년보다 131.5mm 많이 내려 맥류 습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러한 상황으로 보리는 다른 맥종에 비해 습해에 약해 토양 과습 시 호흡작용 저해, 양분흡수 감퇴, 심하면 뿌리의 목화, 괴사 등을 유발하고 피해 증상으로는 잎끝부터 아랫잎까지 황화현상이 일어난다.이를 위해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는 양쪽 배수로를 열어주고, 배토기 등을 이용해 배수구를 재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할 수 있다.또한 맥류 습해 발생 시 대책은 포장 내 물빼기와 요소 2% 액(요소비료 400g/20L, 살포량 100L/10a) 2~3회 살포가 있다.영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윤자)는 “최근 생육재생기 이후 잦은 강우가 발생하여 맥류의 습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포장관리를 해줄 것과 월동 후 발생하는 잡초를 적용약제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2-21 18:05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함평군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일 함평군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옥란)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하여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0일 함평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옥란)에서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함평군 새마을부녀회는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작년 2023년도에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하고,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밑반찬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서옥란 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우리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작은 마음이 함평군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꾸준한 지역사랑을 실천해주고 계신 함평군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해주신 기탁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활동에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며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2-21 18:05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 성과 창출 워크숍’ 성료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김춘진 사장을 비롯한 공사 유통본부 직원 160여 명이 한데 모여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혁신성과 창출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공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세계 최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을 출범해 정상 운영 중이며, 이 밖에도 스마트 APC, 전자송품장,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화훼 온라인 경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유통과 물류 혁신을 이끌고 있다.김 사장은 “농산물 유통 분야도 온라인·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더욱 효율적인 유통구조를 만들 수 있고, 나아가 농산물 유통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서 “이를 위해서는 농식품부와 공사의 적극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공사 내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관련 사업 부서 간 상호 협조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온라인 새벽 배송 서비스의 강자인 오아시스의 안준형 대표이사가 참석해 온라인 유통 성공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지속 가능한 온라인 유통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2-21 17:25

우즈베키스탄 대표 한상 기업 함께 업무협약[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진출 한상(韓商) 기업인 신동에너콤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과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신동에너콤은 1980년 설립되어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국가로부터 목화 등 원면 수입 무역업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건설, 토목, 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우즈베키스탄 진출 대표 한인 비즈니스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협력 △K-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 협력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를 위한 자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영향력이 큰 대표적인 한상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협약으로 K-푸드 등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협력은 물론, 우즈베키스탄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저탄소 식생활’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기업 등 국내외 37개국 6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먹거리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아울러, K-푸드 수출 전담 기관인 공사는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김치와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김치의 날 전파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워싱턴D.C, 뉴욕주 등 12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 또는 선포됐으며, 나아가 아르헨티나, 브라질 상파울루시, 영국 킹스턴 왕립구에서도 김치의 날이 기념일로 제정되는 등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2-21 17:21

고용 창출 활성화, 성장단계별 창업지원체계 구축 [농축유통신문 양승열 본부장]  청주시는 최근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전국 최초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 △혁신 창업ㆍ벤처 펀드 조성 △예비창업ㆍ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창업지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메이커스페이스(전문랩) 운영 △청주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기술 제조창업 공유공장은 청주시와 충북도가 기획한 전국 최초의 양산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제조 경험이 없는 창업기업이 일정기간 양산실증을 통해 원가ㆍ공정ㆍ품질 등을 개선하고 초도물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준양산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4년간 280억원의 사업비(국비 140억, 도비 65억, 시비 65억, 민간 10억)가 투입될 예정이다.제조 창업 지원체계의 전문화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혁신 창업ㆍ벤처 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유망기업에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 6억원을 출자해 관내 유망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에 출자액의 4배 이상 투자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혁신 창업ㆍ벤처펀드 3호를 조성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창업도약 패키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예비창업 패키지 사업은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화자금,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화자금, 글로벌 시장진출 및 후속 투자유치, 대기업 협업 등을 지원한다.이와 더불어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 한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창원지원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초기창업자의 아이디어 지원(공간, 교육, 멘토링, 사업화지원금) △기술선도 스타트업 R&D 지원 △사업화 실증 지원 등이 있다.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충북Pro메이커센터’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 2월 충북대학교 내에 개소했다. 시제품 제작·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통해 제조창업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구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지난해 6월 청주우암 청춘허브센터(3층)로 이전 개소했다. 입주공간, 교육장, 코워킹실 등을 확충해 제2의 인생 설계를 준비하는 중장년들의 기술창업 거점으로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창업보육센터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료의 사무실과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시는 창업보육센터의 보육기능 강화를 위해 청주시 소재 창업보육센터 9개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2개 기관을 선정하고 총 4천 8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 청주 구현을 위해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경영활성화 사업시책을 펼쳐 선순환적 창업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양승열 본부장 | 2024-02-21 15:48

한우자조금, 한우산업 지속가능 발전 위해[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축사은행제도 도입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최근 한우산업은 공급과잉 국면이 지속되면서 소농 위주의 탈농이 지속되고 있으나, ‘건축법’, ‘가축분뇨법’ 및 축사 신축 제한 관련 지자체 조례 등으로 축사 확보가 어려운 데다, 축사와 관련한 임대 및 매물 정보, 실거래 가격 등이 체계적으로 집계·제공되지 않고 있기에, 축사의 원활한 거래와 신규 축산 인력의 진입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따라서, 신규 진입농가의 안정적 축사 확보를 위해서는 기존 축사의 유동화를 제고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이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지속가능한 한우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제도적으로 축사은행을 도입하는 방안을 연구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축사은행제도 도입을 위해 △한우 사육 실태 및 여건 진단 △농지은행제도, 토지은행제도 등 국내외 유사제도 비교·검토 △기존 및 신규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은행제도에 관한 수요와 정책 전반에 관한 설문조사 실시가 수반되었으며, 이를 통해 △축사은행제도의 기본구상 및 사업별 도입방안 △제도 도입으로 인한 축사 거래 활성화 효과분석 및 시사점을 제시했다.먼저, 축사은행의 주체로써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 △농협중앙회, △제3의 기관 신설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현행 법·제도 하에서 농지와 축사를 모두 매매할 수 있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축사은행제도를 운영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우자조금 대의원과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축사은행제도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의원과 청년창업농의 긍정적인(매우필요, 필요) 답변 비중은 각각 84.3%와 82.9%로 집계되어 축사은행제도 도입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축사은행제도의 사업별 도입단계는 축사의 입출과 축사 풀(pool)의 조성을 고려하면, △축사거래 실태조사와 축사거래 중가새업, △경영회생지원 축사매입, 축사연금 및 은퇴직불사업, △축사 매입·임대분양사업 순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축사은행제도의 도입에 앞서 준비단계로 전국적인 축사 현황과 거래실태를 파악하는 조사와 함께 축사의 매매, 임대차를 희망하는 농가를 중개 알선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사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리고 축사은행의 매입·임대분양사업의 경우 청년창업형 후계농 지원사업의 지원한도가 세대당 최대 5억 원(연 1.5%금리로 대출, 5년 거치 20년 상환)인 점을 고려해 세부적인 내용을 설계할 필요가 있는데 한우의 경우 초기에 최소 50두 규모의 축사를 청창농이 확보 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한우 축사는 가축분뇨, 악취 등 환경오염이 타축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하기 때문에 한우 축사의 개보수와 청년 창업농의 진입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도 덜 할 수 있으며, 농촌사회 환경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축사 거래(유동화)정보 제공사업에 대한 기대효과를 분석(DID모델 활용)한 결과 축사 가격(0.055%p)과 거래량(2.962%p)에 긍정적인(증가)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되어 축사은행 도입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축사은행제도 도입방연 연구’ 결과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2-21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