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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주식회사 무빙트립은 전주시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종교와 문화가 조화된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극복하고, 새로운 일상 회복을 위한 동력 마련을 위해 전주 종교치유 순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전주 종교치유 순례 프로그램은 전주시의 새로운 종교문화거점(불교 세계평화명상센터 · 천주교 세계평화의전당 ·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을 활용하여 종교관광코스와 다양한 전주 문화공간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 만족도 향상 및 관광 체류 시간 연장 계기 마련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주식회사 무빙트립은 장애인·비장애인·외국인을 대상으로 종교문화거점에서는 명상체험, 토크 콘서트, 종교 스토리텔링 투어를,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한 관광거점에서는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전주의 종교문화와 전통의 가치를 알리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주식회사 무빙트립은 장애인·비장애인 구분이 없는 세상을 꿈꾸는 배리어프리여행사로서 다양한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3-06-05 12:04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SLL이 ‘2023 부산콘텐츠마켓(BCM)’에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 모은 가운데, 정대윤 수석PD가 BCM아카데미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 과정 강연을 진행했다.BCM아카데미는 미래 방송 영상 산업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유관 전공 학생들에게 콘텐츠 산업의 흐름과 최신 제작 경향 등 실무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정대윤 수석PD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준비부터 제작까지 약 3년에 걸친 스토리와 원작의 매력 및 차별점, 제작진 입장에서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사로잡은 성공 요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영상 산업에 종사하고 싶은 학생들이 많았던 만큼 방송가에 지원하게 된 계기, 제작할 때 목표로 하는 타깃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마지막으로 정대윤 수석PD는 “지금은 전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고, 글로벌 차트에서 K-콘텐츠가 1위를 하는 꿈 같은 세상에 왔다. 이러한 점은 여러분에게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꿈을 펼쳐서 한국 문화가 얼마나 경쟁력 있고 우수한지 보여주는 분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다.한편, ‘우리의 이야기가 세계의 이야기’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BCM은 매년 50여 개국에서 2천여 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석해 1억 달러 이상의 콘텐츠 거래가 이루어지는 글로벌 마켓이다.15개 산하 레이블과 함께 하는 월드 리딩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은 BCM에서 각국의 바이어에게 주요 프로그램을 알리며 열띤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SLL은 앞으로도 여러 글로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3-06-05 12:00

5G 통신 주파수 대역에서 저손실 성능을 보여주는 절연필름을 마이크로 스트립 형태로 제조한 모습. [사진=KETI][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5G통신 시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2층 구조의 연성동박적층판(FCCL)을 구현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FCCL은 유연하게 휘는 동박을 입힌 회로기판으로,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재료다. FCCL의 절연필름에 어떤 소재를 적용하느냐에 따라 무선통신 신호의 손실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5G통신의 품질을 좌우한다.일반적으로 고주파 대역(28GHz 등)의 5G통신 방식은 기지국과 휴대폰 사이의 도달거리가 짧고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 발생 시 전송 신호가 손실된다는 문제점이 발생해 저유전 특성을 갖는 절연 필름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된 바 있다.유전율은 유전체의 전하가 외부 전기장에 반응하는 정도로서, 유전율이 낮으면 외부의 전기적 간섭이 적어 신호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KETI 융복합전자소재연구센터는 저손실 구조의 고분자 소재를 활용한 중합 공정을 통해 두께 5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얇은 절연필름을 개발함으로써, 5G 28GHz 대역의 통신에서 유전 손실이 0.005 이하이며, 유전율 2.3 이하인 특성을 구현했다.센터에 따르면, 기존 FCCL의 경우 폴리이미드 소재를 활용한 절연필름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으나 5G통신용으로 적용하기에는 신호 손실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일본이 주도하는 액정고분자(LCP) 기반 절연필름은 신호 손실이 적은 반면 높은 유전율과 고가의 제작 비용이 문제점으로 인식됐다.기술 개발을 주도한 KETI 유명재 박사(수석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진은 저유전 특성이 우수한 폴리페닐렌옥사이드 고분자 소재를 개질해 다양한 중합 공정을 시행하였고, 결과적으로 FCCL 내 절연 필름 적용이 가능한 저유전‧저손실 특성의 소재 기술을 확보했다.이번 개발 소재는 필름 형태로 제공돼 5G 고주파 대역 플렉시블 안테나 혹은 저유전 특성의 안테나 제작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연구진은 향후 관련 기업으로의 기술 이전 등을 추진해 국내 FCCL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KETI는 지난 12월 이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일본 전자회로산업박람회(JPCA)에 해당 기술을 전시했다.한편,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유찬세 KETI 융복합전자소재연구센터장은 “KETI는 차세대 통신 분야의 핵심 전자소재부터 FCCL 제조 기술을 아우르는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전기‧전자 정보 원천기술을 지속 확보해 5G통신뿐만 아니라 국내 전자 산업의 자립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3-06-05 11:20

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달 말까지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회사 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플라스틱 절감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사진=LG전자][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LG전자가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계획을 확정해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RE100은 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내세운 자발적 캠페인이다.LG전자는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40년 90% △2050년 100% 순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점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장에 설치된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및 사용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등 다양한 방안도 병행한다.LG전자는 실제로 국내 발전사업자 GS EPS와 협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 옥상에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하는 규모의 직접 PPA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지난 12월 준공을 완료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포함해 미국 뉴저지 사옥, 인도 노이다 및 태국 라용 가전공장 등 국내외 사업장에서는 옥상 등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 자체 생산한 에너지를 사용 중이다.LG전자는 이번 RE100 가입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전환은 물론 탄소중립 계획에도 속도를 낸다. 사용 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은 전력 사용에 수반되는 탄소의 간접배출을 줄이는 효과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직·간접적인 이산화탄소의 순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2030 계획을 밝힌 바 있다.한편 LG전자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달 말까지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플라스틱 절감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LG전자가 보유한 전광판을 통해 국제기구나 NGO가 만든 공익 영상을 대신 상영해주는 ‘LG 희망스크린’ 활동의 일환이다.또 한국에서는 순환경제 구축 차원에서 이달 말까지 중소형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폐가전을 보유중인 고객들은 가까운 LG베스트샵 등에 제품을 반납하고 이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고객 개인계정에 인증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총 53명에게 폐가전에서 추출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제품 외관에 적용한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3대, 틔운 미니 50대를 각각 경품으로 제공한다.이삼수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은 “재생에너지 100%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천해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3-06-05 11:05

2일 과기정통부가 통신네트워크 연구개발 성과를 점검하는 성과 회의를 열었다. [사진=과기정통부][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국내 기업이 출연연과 공동 개발한 5G 스몰셀 소프트웨어가 국제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관련기관들과 5G 스몰셀(Small Cell) 소프트웨어(SW)로 최우수 기술상을 받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등 통신네트워크 분야 연구개발(R&D) 성과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스몰셀은 통신 범위(셀) 반경이 작은 소형 기지국으로, 기존 기지국의 통신 범위를 보완하는 목적으로 음영지역, 도심 밀집지역, 건물 내에서 활용한다.이번에 수상한 5G 스몰셀 SW는 2018년부터 3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기업인 ㈜유캐스트가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스몰셀 월드 서밋(Small Cell World Summit)’ 행사에서 ‘상용목적의 뛰어난 스몰셀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술 분야’의 최우수 기술상인 ‘스몰셀 포럼 산업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사진=과기정통부]특히, 금번 수상은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와 통신장비제조사 76개가 참여하는 스몰셀 분야 최고 권위기관인 ‘스몰셀 포럼’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한편, 이날 열린 통신네트워크 분야 회의는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이 네트워크 분야 연구개발 성과 점검을 위해 지난달 23일 전파, 24일 사이버보안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 회의로, 그간 CES 2022에서 차량 인텔리전스 및 운송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4D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런던 지하철 통신망 구축사업에 수주된 ‘5G 분산 안테나 시스템(DAS) 기술’ 등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최근 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단체인 3GPP에서 한국이 RAN1 등 워킹그룹 의장을 맡은 데 이어, 5G 스몰셀 기술의 최우수 기술상 수상 등은 5G를 비롯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축적되면서 나온 성과물들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말하며, “기술 간 연계 강화와 상용화 전환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 강국으로서 경쟁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3-06-05 10:50

일렉트로룩스 얼티밋 테이스트 700 인덕션 사진=일렉트로룩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일렉트로룩스가 더 넓어진 크기와 독보적인 불 조절 기술을 자랑하는 ‘얼티밋 테이스트 700 와이드 인덕션’ 2종을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세계 가전 시장의 역사를 이끌어온 일렉트로룩스만의 노하우를 담아 70cm, 80cm 사이즈의 넓은 크기로 선보이며 조리 편의성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총 4개의 화구에서 다양한 조리 기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화구 크기에 상관없이 자동으로 용기를 감지하고 7350W의 화력을 제공한다.얼티밋 테이스트 700 와이드 인덕션 EIS74041 모델은 가로 폭 70cm의 넓은 크기로 제품 왼편의 브릿지 존을 활용해 큰 화구가 필요한 사각 냄비, 그릴과 같은 대형 팬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조리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EIS84041 모델은 가로 폭 80cm로 자사 제품 중 가장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1920년 첫 인덕션 출시 이후 100년간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로 독보적 불조절 기술을 완성해온 일렉트로룩스답게, 이번 제품에도 신개념 ‘센스프라이 기능’을 탑재해 눈길을 끈다. 요리나 식재료에 따라 맞춤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으로 요리 중간 불 조절 걱정이 없다. 팬케이크부터 튀김요리에 이르기까지 일상 속 다양한 요리별로 최적화된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줘 누구나 쉽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강력하고 섬세한 화력도 일렉트로룩스 인덕션만의 장점이다. 총 7,350W의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며, 짧은 시간 내 고온의 화력을 만들어내는 ‘파워부스트 기능으로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보온을 위한 약한 불부터 파워부스트까지 최대 15단계까지 섬세한 화력 조절이 가능하며, 이 모든 조절은 다이렉트 슬라이드 컨트롤 기능으로 패널을 여러 번 누를 필요 없이 한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원하는 화력과 조리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일렉트로룩스의 모든 인덕션은 독일 로텐부르크의 자체 공장에서 제조 및 생산되며 철저한 품질 관리로 믿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만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프랑스 명품 글라스 제조사 유로케라(EUROKERA)의 상판을 사용해 주방 건강과 안전을 보장한다. 비소나 안티몬 등의 유해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충격과 스크래치, 고온에 강해 인덕션을 오랫동안 깨끗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차일드락, 3단계 잔열 표시, 자동 전원 차단 기능, 타이머 등 6가지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일렉트로룩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전문적으로 요리를 즐기시는 분, 아일랜드 주방에서 더 넓고 편리한 조리 환경을 꿈꾸는 분들에게 딱 맞는 와이드 인덕션”이라며, “일렉트로룩스만의 독보적인 불 조절 기술과 기존 인덕션 시장에서는 볼 수 없던 넓은 크기로 새로운 차원의 요리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얼티밋 테이스트 700 와이드 인덕션 2종은 백화점, 하이마트(일부 매장에 한함) 등의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온라인 본사 공식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신제품 구매자들에게는 론칭 기념 프로모션으로 WMF 냄비 3종 세트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소진 시 종료)이다.EIS74041 모델은 소비자 가격 209만원, EIS84041 모델은 189만원이며 2종 모두 빌트인 타입으로 출시됐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3-06-05 10:35

KT가 AI 코디니의 기능 중 고객사가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서 AI 코디니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코딩 스페이스를 선보인다. KT AI 코디니 코딩스페이스 메인화면. [사진=KT][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KT가 AI 코디니의 기능 중 고객사가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서 AI 코디니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코딩 스페이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KT ‘AI 코디니’는 AI 시대에 맞춰서 블록코딩부터 AI 모델링 기능까지 탑재한 AI 코딩 교육 플랫폼이다. AI 코디니는 대한민국 학교에 보급되고 있는 크롬북,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도 교구 연동을 지원하며 학교 코딩 교육 수업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크리스트 기능도 포함돼 있다.KT는 AI 코디니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이 자신들만의 블록코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 하는 니즈를 기반으로 코딩 스페이스 기능을 출시했다. 즉, KT는 AI 코디니를 모듈화해 고객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딩 스페이스에서 변경 가능한 기능은 블록코딩 영역의 6가지 기능이다.타이틀, 에뮬레이터, 블록 카테고리, 블록 코딩, 블록 디자인, 전용 도메인 등의 기능은 고객이 필요에 따라 맞춤 제작해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고객은 AI 코디니의 AI 기능, 멀티 OS 지원 기능 등 주요 기능을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고객사에 코딩 스페이스 전용 진입 페이지도 제공한다.코딩 스페이스는 출시 시점부터 다양한 고객사에서 활용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우수 에듀테크 프로그램으로 인증했고 인천무크(i-MOOC) 탑재를 통한 학생 솔루션 제공 예정이다.이와 함께 KT의 그룹사인 KT CS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디지털 새싹캠프 사업에 AI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활용하고 있다. KT CS는 코딩 스페이스를 활용한 KT CS만의 블록 코딩 교육을 진행해 수강생들에게 보다 친밀한 코딩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한편 KT는 AI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 기능이 더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청 및 다양한 파트너와 확산 논의 중에 있다.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교육기관이 자체 블록코딩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려면 시간과 비용 등에서 많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데 AI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활용하면 플랫폼을 쉽게 운영할 수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AI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I 코디니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3-06-05 10:04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서울대 공신과 함께하는 멘토링 수업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는 2023 여름방학캠프 ‘위캔캠프’가 81기 마감 임박 소식을 전했다. 2023 여름방학캠프 ‘위캔캠프’는 81기부터 85기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3학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80기 접수를 마감했으며 현재 81기 접수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캔캠프는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서울대생 공신의 밀착 멘토링을 지원한다. 2박 3일 동안 실전에 강한 학습능력 개발, 진로 설정,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 성적 상승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400: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서울대생 공신은 전교 1등 비법,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을 줄 이론 공부법, 학습 실무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동기부여, 목표설정, 시간관리, 학교생활전략, 방학전략과 관련된 빈틈없는 멘토링을 지원하여 캠프 참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기간동안 과목별 전략전술, 시험준비, 수능 전략 등 실제 공부 과정에서 유용한 학습 비법까지 익힐 수 있다. 기수별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 혜택까지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위캔수학M 중등수학 통합 1주일 완성 인강 ▲40만 원 상당의 시원스쿨 초급/중급/상급 인강 ▲한국사 검정능력시험대비 위캔 한국사 ▲위캔영어 140제 ▲10만 원 상당의 온라인 진로 다이어리 커리어셀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풀무원의 균형 잡힌 영양 식단으로 건강한 캠프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김연아의 안전요원으로 유명한 룩인터내셔널(주)에서 야간 당직 지도자를 상주시키는 등 안심 캠프 환경을 조성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위캔캠프 이원석 대표는 "참가 학생과 1:1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내부적으로 고비용에 대한 걱정의 시선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위캔캠프의 목적 자체가 멘토들이 학생들에게 멘토의 열정을 가장 온전하게 전달하는 데 있기 때문에 위캔캠프가 지향하는 긍정적인 학습 가치관 전달, 학습 의욕 고취 등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진로개발원은 서울대학교 공신 학습실무법 ㈜위캔캠프, 인공지능 학습 다이어리 커리어셀, 학과적합성 종합진로진단검사, 세계 최초 진로진학게임 커리어마블, 선택적복지지원 히트파트너스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브랜드 및 컨텐츠 기업을 운영 중이다.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비롯한 공교육 및 제도권 밖의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컨텐츠를 연구 및 개발하며, 10여 년간 1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지원해왔다. 위캔캠프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신청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3-06-05 10:00

업스테이지는 5일 롯데온과 ‘추천 API 도입 및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업스테이지가 국내 대표 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에 고객의 취향저격 추천 인공지능(AI)을 제공, 유통분야 AI 혁신에 앞장선다.업스테이지는 5일 롯데온과 ‘추천 API 도입 및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롯데온의 앱과 웹사이트 이용 고객을 위한 초개인화된 제품 추천 API 제공을 추진한다.챗GPT로 시작된 생성AI 열풍이 시작되며 ‘AI’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유통, 이커머스 생태계의 다양한 플랫폼들도 AI에 주목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특히 초개인화는 기존 나이, 직업, 성별 등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동적으로 분석해 군집별 비슷한 제품을 추천하던 개인화에서 한발 더나아가 인구통계학적 자료 뿐 아니라 검색 패턴, 구매 상품에 대한 반응, 장바구니 내역 등 구체적인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함으로써 커머스 플랫폼 성장에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업스테이지는 지난 3월 공개한 추천 API 시스템을 롯데온에 제공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NeurlPS, AAAI, ACL, EMNLP을 비롯한 국제AI 학회에서 다수의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 최초 캐글 두 자릿수 금메달 수상 등으로 확인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패션 커머스 ‘브랜디’에 추천 AI팩을 공급, 브랜디의 창립 후 첫 흑자전환을 도운 바 있다.업스테이지의 추천 AI의 성능은 롯데온의 도입과정에서도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클릭율은 물론 매출과 관련된 거래전환율 등 다양한 지표에서 업스테이지의 추천AI 성능이 글로벌 경쟁 AI 기업들의 솔루션 대비 월등한 지표를 기록했다. 업스테이지는 회사 내부의 추천AI팀, 캐글대회를 위한 챌린지스팀, 홍콩 글로벌 레지던시팀 등이 각각 다양한 AI모델을 비교하며 성능을 개선해 최고의 결과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업스테이지가 제공할 추천 AI는 3900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의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각자의 취향과 제품을 분석해 초개인화 된 제품 추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업스테이지는 AI 기반 분석 도구를 활용, 지표 모니터링을 통한 모델 성능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 할 방침이다.롯데온은 20년 롯데 유통계열사 7개 쇼핑몰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출범한 플랫폼으로 최근 뷰티, 명품, 패션 전문관 등 버티컬 커머스를 강화하며 시장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부터는 창립 후 첫 MAU 200만을 기록하며 소비자 유입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AI 운송 최적화와 IT역량 강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에도 나서고 있다.이번 양사의 협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내는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은 주로 대기업이 스타트업의 기술을 일방적으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업스테이지와 롯데온은 약 2년 간 동안 AI 기술 도입을 위해 협력해 왔다. 업스테이지는 롯데온의 커머스 관련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력을 꾸준히 고도화했고, 이커머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만들어 롯데온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런 노력은 올해 1월부터 진행된 4차례의 테스트에서 빛을 발했다. 1차부터 마지막 4차 테스트까지 추천 영역에서의 구매전환율은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마지막 4차 테스트에서는 1차 테스트와 비교해 구매전환율이 30% 개선되는 효과도 있었다. 양사는 성능 개선을 통해 추후 구매전환율을 초기와 비교해 50%까지 올리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업스테이지는 롯데온의 IT기술력도 협력에 한몫 했다고 평가했다. 롯데온의 데이터 관리, 내재화된 IT 기술, 자체 개발한 고급 기술 등을 바탕으로 양사 협력의 시너지가 극대화 됐고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AI 기술 도입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업스테이지의 ‘추천 AI’ 기술력은 글로벌 학계에서도 명성이 높다. 지난 3월, 웹 검색과 데이터 마이닝 분야의 세계적인 학회 ‘WSDM2023’(이하 WSDM)에서 상위 0.5%의 논문에게만 수여되는 Best Paper Honorable Mention Award를 수상하며 최고의 연구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글로벌 SPA 브랜드 H&M이 주최한 '맞춤형 패션 추천(H&M Personalized Fashion Recommendations)' 대회에서 1위와 불과 0.004점과 0.007점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이번 계약으로 업스테이지의 Seargest(search+suggest / 검색 추천) AI 기술 도입사례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Seargest AI는 개인의 데이터와 취향을 기반으로 상품이나 콘텐츠를 AI로 찾고 추천하는 기능을 모두 적용하는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카카오톡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챗AI AskUp에도 서제스트 기술을 접목, 기자간담회를 통해 애스크업 서제스트(AskUp Seargest)를 발표한 바 있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양사 기술교류와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협력을 포함 업스테이지의 다큐먼트AI, 애스크업 서제스트 등 AI 솔루션 적용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며 유통분야 AI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롯데온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AI기술이 커머스 분야에서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업스테이지는 추천API를 통해 AI 기술을 이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 고객들의 심리적, 물리적 장벽을 낮추고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나영호 롯데온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AI기업인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으로 양사 모두가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개인화 추천 영역을 시작으로 앞으로 AI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고객에게 고도화된 커머스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3-06-05 10:00

승강장 혼잡도 실시간 분석 개념. [자료=행안부][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김포골드라인 등 수도권 지하철의 극심한 혼잡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하철역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개발에 나선다.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최근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개발에 착수해 오는 8월까지 개발과 검증과정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모델 개발은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를 중심으로 서울교통공사,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실시간 교통카드 승하차 정보, 역별 지하철 출발·도착 시간, 역별 승강장 면적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실시간 승강장 체류 인원과 밀집도를 도출해 혼잡수준을 판단한다.모델개발과정에서는 서울지하철인 군자역, 장한평역 등 2개 역과 김포골드라인 10개 역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진다.서울지하철에서 분석이 이루어지는 군자역은 5호선과 7호선 환승이 이루어지는 역이며, 장한평역은 환승이 없는 단일호선 역이다. 김포골드라인은 10개 역 전체가 환승이 없는 단일호선 형태이다.정부는 모델 개발이 완료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지하철역에서 활용되면 지하철역의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인파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역사 관리기관에서는 실시간으로 승강장의 혼잡상황을 파악해 안전대책을 빠르게 시행할 수 있게 된다.또한 모델을 통해 도출된 혼잡도 정보가 역사 입구 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돼 시민들의 역사진입을 억제하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용자를 분산하는 효과도 예상된다.행안부는 개발을 완료한 후 표준화 작업을 거쳐 9월부터 서울지하철을 시범으로 서울교통공사 공식앱 ‘또타지하철’ 등을 통해 역별 혼잡도 상황을 시민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향후 수도권지역뿐 아니라 전국 지하철에서 역사 내부의 혼잡도 파악과 안전대책 마련에 이번 모델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한편 행안부는 운행 혼잡도가 높은 김포골드라인과 관련해 시민들의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해 혼잡시간대 소방‧경찰인력 배치,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대여, 지하철 인파 분산 캠페인 등도 추진하고 있다.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안전 분야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라며 “많은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중요성이 큰 과제인 만큼, 성공적 마무리와 전국 교통 현장 적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3-06-05 09:51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국가정보원(국정원), 미래양자융합포럼과 함께 오는 7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국가·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양자암호통신 시범사업 및 보안검증제도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양자암호통신은 양자(빛)의 물리특성을 통해 암호키를 교환하는 기술로 ‘복제불가원리'에 의해 불법 도감청 및 해킹을 원천차단하는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이다.NIA는 지난 3년(`20~`22)간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을 통해 공공·민간분야(의료·산업·R&D 등)에서 40여개의 응용서비스 레퍼런스를 확보하였으며, 이동통신사(KT·SKT·LGU+)와 협력해 양자암호 B2B 전용회선 요금제를 출시(`22.7월)한 바 있다.한편, 국정원은 과기정통부, NIA 및 양자 전문기관과 함께 국가·공공기관에 양자암호통신 장비 도입을 위한 보안기준을 마련하여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보안검증제도를 시행하였다.이번 설명회는 국가·공공기관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의 성과와 국정원의 보안검증제도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국가·공공기관 등이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설명회는 △양자암호통신 시범사업 성과소개 △양자암호통신장비 보안검증제도 설명 △이동통신사(KT·SKT·LGU+)의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소개로 구성된다.더불어 이동통신사(KT/SKT/LGU+)의 양자암호통신 응용서비스 및 요금제를 소개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 될 예정이다.NIA·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양자암호통신장비가 국가·공공기관에 확산되고, 나아가 관련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3-06-05 09:42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SK텔레콤은 신한카드와 함께 T멤버십 이용 고객에게 제휴처 이용 시 멤버십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SKT와 신한카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VIPS ∙ 파파존스 ∙ 도미노피자 등 T멤버십과 제휴된 4개 외식 브랜드를 고객이 이용하면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휴카드를 설계했다고 강조했다.‘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의 전월 총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에서 60만원 미만인고객이 4개 외식 브랜드를 이용하면 사용금액의 20%를 T플러스포인트(이하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고, 60만원 이상인 고객일 경우에는 30% 포인트를 적립 받는다. 포인트 적립은 월2건, 건당 7만원 이내로 고객은 월 최대 4만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할인점이나 편의점, 커피전문점, 온라인몰 등 생활편의 업종에선 횟수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적립(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1만 포인트)할 수 있다.이 밖에도 T멤버십 앱의 간편 할인/결제 기능인 ‘결제바코드’ 메뉴에서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고 이용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30%~50%의 적립율로 매월 최대 2만5,000 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또한, 우주패스 구독료를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로 정기결제하면 월 최대 3000포인트를 별도로 제공한다. 다만, 우주패스와 T 멤버십 결제바코드 혜택은 모두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에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T 플러스포인트는 CU ∙ 세븐일레븐 ∙ 파리바게뜨 ∙ 뚜레쥬르 ∙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11번가 등 T멤버십 제휴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는 즐거움과 매일 받는 혜택을 이모티콘과 아이콘으로 표현한 스마일리(Smiley)와 데일리(Daily)의 2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연회비는 국내 전용 카드는 1만5,000원, 해외 겸용(MASTER) 카드는 1만8000원이다.SKT와 신한카드는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Cashback)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양사는 T 멤버십 앱에서 6월 11일까지 사전 신청 이벤트에 응모해 카드를 발급받은 모든 고객에게 1만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6월 12일부터 시작되는 T데이 이벤트 기간에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최대 5회까지 받을 수 있다. T데이 이벤트는 6월12일부터 16일까지, 21일과 28일 등 총 7일간 진행된다.카드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플레이(신한pLay)와 신한카드 홈페이지, T 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SKT는 2021년 T멤버십을 할인형과 적립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한 이후, 고객의 멤버십 이용 방식에 따른 혜택 강화 정책을 지속하면서 이번에 신한카드와 함께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SKT 윤재웅 구독CO담당은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는 고객에게 다양한 멤버십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담아 출시한 상품”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3-06-05 09:27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경사진.[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국내 다큐멘터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다큐멘터리 해외진출 지원사업(K-DOCS)'을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공고한다.이번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국내 다큐멘터리 발굴·육성을 위해 우수 기획안을 선정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개발 단계 부문(K-Pitch Fresh)과 △제작단계(K-Pitch Prime) 부문으로 구성된다.먼저 △기획개발 단계 부문(K-Pitch Fresh)은 기획개발 단계(기획단계 및 제작단계 30% 미만)의 국내 중·장편 다큐멘터리를 △제작 단계 부문(K-Pitch Prime)은 제작 초·중반 단계(30~50%)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지원한다.선정작에 대해서는 △기획개발 및 제작지원을 위한 상금 △ 해외전문가의 1:1 맞춤형 기획역량 강화 교육 △국내 투자설명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K-DOCS 국내 투자설명회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IDFA(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Amsterdam)와 연계한 해외 투자설명회 참가를 통해 해외투자 유치 및 국제공동제작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전년도 지원작인 △ ‘모스크(코끼리 귀)’는 IDFA 연계 해외투자설명회를 통해 카타르의 Al Jazeera TV와 국제공동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레스트 하나(김준성, 김하예린)’도 프랑스 유명 다큐 영화제인 2023년 ’Sunny Side of the Doc’의 피칭 포럼에 참가하는 등 후속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정한근 KCA 원장은 “국내 다큐멘터리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고품질 다큐멘터리 제작이 활성화되고,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3-06-05 09:09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 G Esports)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젠지 이스포츠 사옥에서 진행된 스폰서십 체결식에서 정수헌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 프로게이머 쵸비(Chovy), 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폰서십 계약 체결을 축하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LG유플러스가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 G Esports, 이하 젠지, 대표 아놀드 허)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2017년 창단한 명문 이스포츠 게임단 젠지는 선수와 팬이 하나되는 #타이거네이션(Tigernation)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스포츠의 미래와 변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LoL)‧발로란트‧오버워치‧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종목에서 최고의 업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특히 젠지 LoL팀은 지난 4월 2023 LCK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T1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문 게임단으로 자리하고 있다.젠지는 또한 게임뿐만 아니라 교육,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이니셔티브,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젠지의 이스포츠 팬덤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 주목해 스폰서십을 체결하기로 했다. 우선 양사는 선수와 구단이 운영하는 디지털 콘텐츠(유튜브‧아프리카TV) 등에서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알리고, 젠지와 선수단의 IP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과 젠지 LoL팀의 유니폼 로고 등을 통해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또한 이와 함께 젠지 팬덤과 함께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대회를 개최하고,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MOONO)'와 콜라보 콘텐츠·굿즈도 제작할 계획이다.정수헌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부사장)은 "1020 팬덤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젠지와 손잡고 LG유플러스의 고객경혐혁신 활동을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젠지가 앞으로 달성할 위대한 업적을 응원하며 양사의 널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활동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대표는 "LG유플러스의 첫 이스포츠 파트너로서 통신 업계에도 젠지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사가 공유하는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팬과 고객들을 위한 협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3-06-04 09: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SK텔레콤 5G 28㎓ 대역 할당 취소 처분이 확정됨에 따라 신규 사업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가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지만 막대한 망구축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사업자 선정에 난항이 예상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에 사전 통지한 5G 28㎓ 주파수 할당취소 처분에 대해 행정절차법 상 의견청취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처분 내용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달 31일 결과를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12일 할당조건 미이행에 따른 할당취소 처분을 SK텔레콤에 사전 통지하고, 4월 23일 의견 청취를 위한 청문을 실시했다.청문 과정에서 SK텔레콤은 할당조건을 이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지만, 사전 통지 처분에 대해 별도의 이견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할당취소 처분으로 SK텔레콤의 28㎓ 대역 사용은 5월 31일부로 중단됐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말 KT와 LG유플러스의 28㎓ 주파수 할당도 취소한 바 있다.당초 정부는 2018년 통신 3사에 5G 주파수를 할당하면서 각 기업마다 1만5000대의 28㎓ 기지국을 구축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1605개, KT는 1586개, LG유플러스는 1868개 수준의 기지국을 구축하는 데 그쳤다.그렇지만 SK텔레콤이 현재 구축이 완료된 28㎓를 백홀로 활용하는 지하철 와이파이에 대해서는 계속 구축·운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과기정통부는 지하철 와이파이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예외적으로 28㎓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정부와 통신 3사는 11월 말 이후에도 서울 그 외 노선과 수도권 및 광역시까지 확대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현재 28㎓ 대역에 대해 신규 사업자 진입을 추진 중으로, 향후 28㎓ 대역 할당 공고를 통해 주파수 할당과 관련된 세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그 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3사 모두 할당취소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유감이다”며 “신규 사업자의 진입 유도를 통해 국내 28㎓ 대역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 추진함으로써 국민들이 더 높은 수준의 5G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8㎓는 직진성이 강하고 도달 거리가 짧다. 대국민 5G 서비스 용도로 쓰이고 있는 3.5㎓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지국을 100m 간격마다 설치해야 한다.통신3사는 지난 2018년 28㎓ 주파수 할당 대가로만 각각 약 2000억원의 비용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기지국 구축 비용까지 더하면 비용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 추산에 따르면 신규 28㎓ 핫스팟을 300개 구축할 경우 약 3000억원의 투자금이 필요하다.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제4이통사 진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사업자들은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 2015년에도 세종텔레콤과 퀀텀모바일, K모바일이 제4이통사에 도전했지만 재정능력 등에서 기준점을 달성하지 못했다.업계에서는 5G 28㎓ 대역을 활용하려면 주파수 할당 대가를 대폭 인하해 사업자들에게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생태계를 키우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하지만 통신망이 촘촘하게 깔려 있는 국내 통신 상황 등을 감안할 때 투자 대비 28㎓ 주파수의 사업성이 높지 않다는 게 통신사들의 평가다.이에 28㎓ 주파수 할당대가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통신사의 적정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일이 당면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8㎓ 관련 시설투자의 활성화를 통해ICT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3-06-02 19:01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으로 시설투자가 위축되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보완책이 요구되고 있다.[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신축건물에 정보통신망을 갖추는 데 필요한 통신설비 인입공사를 여러 방송통신사업자들이 함께 시행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방송통신설비의 효율적 구축을 통해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방송통신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선택권을 넓히자는 게 이 제도의 기본 취지다. 공중케이블의 난립을 방지하고 건물의 미관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도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의 장점으로 꼽힌다.그렇지만 전기통신설비 구축을 둘러싸고 기간통신사업자는 물론 시공업체 및 장비업체 등의 득실이 서로 다를 수 있으므로 이해당사자 간 원만한 협의와 협력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 전기통신사업법 등에 명문화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은 전기통신사업법을 비롯해 대통령인 ‘방송통신설비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인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을 위한 협의회 구성·운영 및 전담기관 지정 등에 관한 고시’, ‘설비 등의 제공조건 및 대가산정 기준’에 근거를 두고 있다.먼저 전기통신사업법 제63조는 전기통신설비의 공동구축에 관해 명시하고 있다. 제63조 제1항에 따르면 기간통신사업자는 다른 기간통신사업자와 협의해 전기통신설비를 공동으로 구축해 사용할 수 있다. 이어 제63조 제2항은 사업규모 등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기간통신사업자는 전기통신설비의 공동구축에 관한 협의를 위해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협의회의 구성, 운영 절차 및 협의 대상설비·대상지역의 범위 등에 관한 기준을 정해 고시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기통신설비의 공동구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업무를 전담할 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이와 함께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에 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로서 해당 기간통신사업자가 요청하거나 △공공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전기통신설비의 공동구축을 권고할 수 있다.기간통신사업자는 전기통신설비의 공동구축을 위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또는 다른 기간통신사업자 소유의 토지 또는 건축물 등의 사용이 필요한 경우로서 이에 관한 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경우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해당 토지 또는 건축물 등의 사용에 관한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이 때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기관 및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의 장이나 다른 기간통신사업자에게 해당 토지 또는 건축물 등의 사용에 관한 협의에 응할 것을 요청할 수 있다. 이 경우 국가기관 및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의 장이나 다른 기간통신사업자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기간통신사업자와의 협의에 응해야 한다. ■ 5회선 미만, 하나의 경로로 인입방송통신설비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정 제24조는 국선접속설비 및 옥외회선 등의 설치 및 철거에 관해 명시하고 있다. 해당 규정 제24조 제2항에 따르면 기간통신사업자는 국선을 5회선 이상으로 인입하는 경우에는 케이블로 국선수용단자반에 접속·수용해야 한다. 아울러 제3항에 따르면 기간통신사업자는 국선 등 옥외회선을 지하로 인입해야 한다.다만, 같은 구내에 5회선 미만의 국선을 인입하는 경우에는 지하를 통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만 이 같은 단서조항에도 불구하고 건축주등이 분계점과 사업자가 이용하는 인입맨홀·핸드홀 또는 인입주까지 지하인입배관을 설치한 경우 기간통신사업자는 옥외회선을 지하로 인입해야 한다.제24조 제5항에 따르면 기간통신사업자는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에 따라 정비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의 건축물에 5회선 미만의 국선 등 옥외회선을 공중으로 인입하는 경우에는 건축물마다 하나의 인입경로로 옥외회선을 설치해야 한다. 단, 방송통신설비를 안전하게 설치, 운영 또는 관리하기 위한 건축물로서 과기정통부 장관의 고시에 따른 건축물은 두 개의 인입경로로 옥외회선을 설치할 수 있다.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을 위한 협의회 구성·운영 및 전담기관 지정 등에 관한 고시는 (공동구축) 협의대상 지역 및 설비 등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고시 제7조에 따르면 통신회선이 5회선 이상이고 연면적 1000㎡ 이상이거나 3층 이상의 건축물에 인입관로가 설치되는 구역은 협의대상 지역에 해당한다.이와 함께 △도시개발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개발구역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정비구역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공공주택지구 등도 협의대상 지역에 포함된다. ■ 설비별 대가기준 등 숙지해야설비 등의 제공조건 및 대가산정기준은 설비제공절차 및 사용기간, 대가의 산정 및 정산 등에 관해 명시하고 있다. 해당 고시 제17조 제1항에 따르면 의무제공사업자는 다른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공동구축 협의를 거친 설비인지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요청받은 경우 희망일 내에 관련정보를 제공해야 한다.제20조 제1항에 따르면 제공대상설비 중 선로설비의 이용대가는 제23조부터 제30조까지의 표준원가 계산방식으로 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와 관련, △제23조(설비별 재설계 원칙) △제24조(설비별 물량의 산출기준) △제25조(투자비의 구성) △제26조(투자비의 할증 등) △제27조(설비별 대가산정기준) △제28조(감가상각비의 산정) △제29조(투자보수율) △제30조(운영비용의 산정)에 관한 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이와 함께 제20조 제2항에 따르면 (전기통신설비에 대한) 공동구축 협의를 거쳤으나 공동구축이 이뤄지지 않은 선로설비의 이용대가는 제1항에 따라 산정된 이용대가의 100분의 100의 범위에서 가중해 사업자 간 협의를 통해 정할 수 있다. 다만, 공동구축 협의에 대한 의무가 없는 사업자는 협의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제2항에도 불구하고 공동구축 협의과정에서 어느 일방의 과도한 비용부담 요구 등 정당하지 않은 사유로 공동구축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는 제1항에 따라 산정된 이용대가를 가중해 정할 수 없다. 정당하지 않은 사유로 공동구축을 할 수 없게 된 사업자 역시 이용대가를 가중하는 게 불가능하다.관련업계는 정보통신인프라의 고도화와 통신자원의 효율적 활용 측면에서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제도의 기본취지에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 그렇지만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으로 시설투자가 위축되거나 통신품질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다각적인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하고 있다.한편, 과기정통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를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 지원기관으로 지정했으며, KTOA는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에 관한 업무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산하에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건축주 등이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 제도를 이용하려면 통신서비스 기반설비 공사예정일 2주 전에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 고객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으로 시설투자가 위축되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보완책이 요구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이민규 기자 | 2023-06-02 19:01

본격적인 우주 시대가 열리면서 우주 공간을 아우르는 통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지난달 25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도 명실상부 ‘우주 강국’으로의 토대를 마련했다.앞으로 더 많은 우주 임무의 수행과 사업화를 위해 우주 공간에서의 통신 수요 역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레이저 기반의 광통신 기술은 현재 흔히 쓰이고 있는 무선전파(RF) 통신에 비해 데이터를 보다 촘촘하게 압축해 보낼 수 있어 우주 통신을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기대가 높다.우주 광통신의 기본 원리와 구성요소에 대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발표한 ‘우주 광통신 기술 동향(여찬일 외)’ 보고서를 통해 살펴봤다. ■전례없는 전송효율 실현하는 ‘빛’우주 통신은 다양한 원인으로 송수신 시스템 간 통신 연결이 즉시 이뤄지지 않는다.특히 거리가 늘어날수록 지연 시간이 증가하는데, 주로 지구 관측에 활용되는 저궤도 위성조차 고도는 2000km 이하이고 통신∙기상 관측으로 쓰이는 정지궤도 위성의 고도는 3만6000km에 달한다.때문에 1초에 약 30만km로 이동하고 넓은 대역폭을 갖는 ‘빛’을 활용한 통신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여겨진다.예로, 화성 탐사에 촬영된 지도 정보를 지구로 보내야 하는 경우, RF 통신은 9주가 소요되는 반면 광통신은 약 9일이면 충분하다.우주 광통신 시스템은 크기, 무게, 전력 사용 측면에서도 RF 시스템 대비 장점이 명확하다.실제로 위성탑재체는 크기가 작아야 발사체에 더 많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무게가 적게 나가야 발사 비용이 절감된다. 낮은 전력 사용 역시 임무수행 기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2013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달 레이저 통신을 시연한 결과, 우주 광통신 시스템은 RF통신 대비 절반의 무게를 갖는 우주 광통신 터미널을 활용해 25% 적은 전력으로 6배 빠른 달-지구 간 데이터 전송을 달성한 바 있다.또한 우주 광통신 기술은 RF통신 대비 좁은 빔 폭을 사용해 간섭을 최소화하고 통신링크를 가로챌 수 있는 영역을 크게 감소시켜 우수한 보안 특성을 갖는다.갈수록 위성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더 많은 위성 서비스가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뛰어난 보안성은 우주 광통신이 더욱 각광받는 요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우주와 지상 아우르는 ‘삼총사’우주 광통신을 이루는 구성요소는 △광학 지상국 △우주 광학 터미널 △우주 중계 노드다.광학 지상국은 우주에서 지상으로 전송된 데이터를 수신해 지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주로 임무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설치된다.광신호가 대기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구름, 먼지, 에어로졸, 난기류와 같은 대기 교란 요소들이 적은 고지대에 주로 위치한다.광학 지상국에는 인공위성, 우주선 등이 상공을 지날 때 수백km에서 수십만km 거리까지 데이터 송수신을 수행하며, 이를 위해 정확한 트래킹을 통한 신속한 가시선 정렬이 필요하다.아울러 우주 광학 터미널에 도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예상 위치에 광신호를 송신하는 지향각 제어 기술이 요구된다.또한 우주에서 지상으로 전송된 미약한 광신호를 수신하기 위해 광자 계수 수신기와 같은 매우 민감한 광신호 검출기 및 대기에 의한 영향을 보정 과정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면 측정장치, 변형 가능한 거울 등으로 구성된 적응 광학 시스템이 필요하다.우주 광학 터미널은 우주에서 지상으로 방대한 과학 수집 데이터와 우주선 및 인공위성의 상태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지상에서 우주로 전송된 임무 정보를 수신하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이다. 주로 인공위성, 큐브 위성, 궤도선 등에 탑재돼 운용된다.수백km에서 수십만km 이상 떨어진 곳과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송수신하기 위해 광학 지상국과 동일하게 정확한 가시선 정렬 및 지향각 제어 기능과 민감한 광신호 검출기가 필요하다.극한의 우주 공간에서 정상 동작하기 위해 유해 우주광선, 극저온, 급격한 온도 변화 환경에서 내구성을 갖도록 엄격한 재료 선정과 부품 선정 및 구조설계가 필요하다.우주와 지상 간 직접적인 데이터 통신방식 외에 중계 위성, 우주 정거장 등 중계 노드를 활용한 통신 방식이 있다.중계 노드를 활용한 방식은 글로벌 커버리지를 갖는 우주 광통신 네트워크의 유연한 구축과 지구~달(약 40만km) 및 지구~화성(약 5600만km) 간 장거리 심우주 광통신 링크의 효과적인 구축을 위해 필요하다.실제로 지구의 서로 다른 3개 궤도에 중계 위성을 적절히 배치할 경우 전세계 커버리지를 갖는 우주 광통신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기존의 우주-지상간 직접 통신방식은 광학 지상국 상공을 우주 광통신 터미널이 통과하는 시간에 한정적으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했으나, 우주 중계 노드 기반 통신은 24시간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지구 궤도 임무 수행뿐만 아니라 달과 달 궤도선 및 화성과 화성 궤도선 간에도 활용 가능하며, 달 지상국-달 궤도선-지구 궤도 중계위성-지구 지상국 및 화성 지상국-화성 궤도선-지구 궤도 중계위성-지구 지상국 간 광통신 링크 구축에도 확대 활용할 수 있다. ■우주 광통신을 향한 치열한 경쟁선진국들은 국가안보 및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우주 광통신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NASA는 ‘아르테미스II’ 임무를 통해 1972년 아폴로17호 달 탐사 우주선 이후 처음으로 인간을 달에 데려갈 유인 우주선인 ‘오리온’ 우주선을 2024년 5월경 발사할 예정이다.‘아르테미스II’는 지구와 우주 비행사 간 실시간 통신에 우주 레이저 광통신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O2O(Orion Artemis II Optical Communication System)를 개발하고 있다.O2O 터미널은 오리온 우주선에 탑재돼 달에서 수집한 방대한 과학 데이터를 지구로 실시간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O2O 우주 광통신 터미널은 최대 260Mbps 다운링크 속도와 20Mbps 업링크 속도 달성을 목표로 한다.유럽우주항공국(ESA)은 EDRS(European Data Relay System)을 추진하고 있다.EDRS는 저궤도 지구관측 위성 4개에서 획득한 주야간 레이더 이미지 및 멀티스펙트럼 고해상도 정보를 매일 실시간 전송하고 있다. 수집한 민감 데이터는 거의 실시간 암호화된 접속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고, 유럽 외부 지상국에 대한 의존도를 제거해 독립성을 강화했다.ESA의 ‘달빛(Moonlight)’ 프로젝트는 다수의 산업 파트너와 협력해 달 주위에 통신 및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는 위성군을 배치, 전용 달 통신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달 탐사 임무 수 지원 및 미래 상업 서비스를 실현할 예정이다.우리나라도 공간 한계를 뛰어넘는 위성통신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나 우주 광통신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와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이 공동참여하는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3-06-02 17:45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 마루360에서 스타트업 멘탈 헬스케어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 출범식이 열렸다. [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아산나눔재단,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4개 기관은 2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스타트업 멘탈 헬스케어 프로젝트 ‘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 출범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창업가들의 마음상담소’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겪는 심리적 압박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생태계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합심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코스포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아산나눔재단 4개 기관이 주관기관을 맡고,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초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자 창업가를 위한 멘탈 헬스케어가 필요하다는 생태계 파트너들의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전문가 심리상담 지원 ▲웰니스 자가점검 테스트 ▲경영 고민을 나누는 토크룸 ▲마음캠프 프로그램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 맵 구축 등 창업가를 위한 위로와 공감은 물론 전문가 조력까지 연중 다양한 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출범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대표,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등 생태계 파트너와 김영인 가지랩 대표, 유정은 마보 대표 등 멘탈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창업가까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첫 순서로 프로젝트를 소개한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경영의 기초체력으로 창업가의 멘탈 헬스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최 대표는 “지난해 디캠프가 발간한 창업자 정신건강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스타트업 창업가들은 일반 성인 평균에 비해 스트레스와 우울 지수가 높지만 스스로 위험성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주변의 시선 때문에 정신건강에 소홀한 경향이 있다”면서 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심리적 압박 완화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벤처투자업계의 자발적 후원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올해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창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생태계 파트너들도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창업가들의 건강한 심리를 위한 생태계 파트너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지속가능한 혁신을 만드는 창업 생태계의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공동 주관기관을 대표해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는 여러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며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혁신을 촉진하는 인적 자본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 정부, VC업계 등 생태계 파트너들이 힘을 합쳐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마음을 여는 시간’ 순서에서는 명상 스타트업 마보를 운영하는 유정은 대표가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명상 방법과 효과를 설명했다. 유 대표는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호흡법을 직접 시연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연습했다.라운드토크에서는 ‘창업가들의 고민상담소’를 주제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씬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최항집 센터장이 진행을 맡고 김영덕 대표, 김영인 대표, 유정은 대표, 윤건수 회장이 연사로 참여해 최근 심화하는 창업가의 정신건강 위험성을 살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생태계 연대와 창업가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창업 관련 지원이 재정·인프라·교육 등 창업 활성화에만 집중된 반면, 해외 투자자들은 심리상담과 코칭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신문 | 정보통신신문 | 2023-06-02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