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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보통신인증협회 부설 정보통신인증센터와 부동산114가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KAIT 이종목 팀장, KAIT 조원진 원장, 부동산114 이성용 대표이사, 부동산114 곽효신 상무. [사진=KAIT]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설 정보통신인증센터(이하 KAIT)와 부동산114(대표이사 이성용)가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26일 부동산114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AI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114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등 부동산 정보제공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 데이터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증 데이터 정보제공 △지역·건축물별 인증 데이터 시스템 구축 △인증제도 홍보 활성화 등 제반 사항을 상호 협력해 운영키로 했다.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제도는 건축물의 구내통신망 고도화 촉진을 위해 199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됐으며, 관리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기관은 중앙 및 지역전파관리소 심사기관은 KAIT가 2009년부터 수행하고 있다.인증등급은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특·1·2등급), 홈네트워크건물인증(AAA(IoT), AA, A등급)으로 구분돼 있으며, 최근 6년간 공동주택 준공 세대 대비 평균 78.5%가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을 획득했다.특히, 코로나19 발생으로 재택근무 학습 및 학습이 증가함에 따라 댁내 구내통신망 고도화 필요성이 커진 만큼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 데이터 확인으로 부동산 정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인증 데이터 확인은 부동산114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매물정보(아파트·연립주택 등)의 단지정보’에서 지역·건축물별 인증등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조원진 KAIT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들이 인증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해 거주지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 심사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0-06-29 11:20

정부가 내년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이동통신 주파수를 기존 사업자에게 재할당하기로 결정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이용 기간이 끝나는 이동통신 주파수를 기존 이용자인 통신사에 재할당한다고 밝혔다.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주파수 320㎒ 폭 중 SK텔레콤이 서비스를 종료하는 2G 주파수 10㎒ 폭을 제외한 310㎒ 폭이 재할당 대상이다.2G와 3G 대역 50㎒ 폭과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소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하고 있다"며 "기존 이용자를 보호하고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종료 전까지 한시적으로 재할당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2G 주파수 20㎒ 폭도 LG유플러스가 서비스를 종료하지 않고 재할당을 신청할 경우 서비스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재할당하기로 했다.LTE 대역 270㎒ 폭도 재할당된다.과기정통부는 5G 통신이 LTE 주파수를 이용하는 만큼 품질을 확보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LTE 주파수를 지속해서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대역 정비를 통한 5G 광대역화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모든 LTE 주파수를 일정 기간 재할당하고, 향후 여유 주파수가 생기면 5G 광대역 주파수를 확보할 계획이다.주파수 이용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재할당을 받으려는 통신사는 종료 6개월 전인 연말까지 재할당을 신청해야 한다.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11월 말까지 대역별 적정 이용 기간과 합리적 이용 대가 등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오용수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주파수 이용 효율화 및 5G 전환 촉진 등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세부 정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재할당 대가를 놓고 정부와 통신3사의 치열한 수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관련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0-06-29 11:06

전국 경제자유구역이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나서기 위해 첨단산업 투자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등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외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등 경제자유구역 혁신전략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금년 하반기 혁신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 및 신규 지정된 광주, 울산과 함께 최초로 9개 경자구역이 합동으로 ‘제6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 혁신전략 △공동홍보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코로나19 이후 외국인투자유치 강화전략 △청별 혁신성장 추진성과 및 계획 공유 및 토의 △법인세 감면 요구 등 대정부 건의 등이 논의됐다.우선 올해 상반기 경자구역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배후단지에 글로벌 복합물류기업 3개사와 외투 2000만불 투자유치협약 △인천경제청-LH, 청라국제도시에 8400억대 영상·문화 콘텐츠 관련 산업 클러스터 조성 MOU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착공 △경북 포항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HSHC)’단지 조성 3000억원 투자 등이 있다.각 경자청은 산업부, 지자체, 코트라, 지역TP 등과 협업해 혁신성장 계획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인천) 바이오·헬스케어, 첨단부품 소재, 복합 리조트·유통·물류산업 중점 육성 △(부산진해) 복합물류·첨단제조업 거점 혁신생태계 구축 △(광양만권) 이차전지 소재사업 클러스터 조성 △(황해) 전기자동차 산업 및 육해공 무인 이동체 산업 육성 △(대구경북) ICT융복합·로봇, 첨단의료, 첨단부품소재’ 등 3대 산업 육성 △(동해안권) 국제복합 관광도시 및 첨단소재 산업 거점화 추진 △(충북) 바이오헬스 및 항공 산업 중점 추진 △(광주) AI기반 융복합 신산업 △(울산) 수소산업 생태계 인프라 조성 등이다.경자청은 코로나19로 촉발한 글로벌공급망(GVC) 재편에 따른 투자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제자유구역을 첨단산업·신산업 전초 기지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 적극 공감했다.이에 경자청 공동으로 경자구역내 첨단기술·제품 및 중점유치업종에 대해 법인세 감면,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지원, 외투유보용지내 국내유턴기업 허용 등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산업부는 국내외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등 경제자유구역 혁신전략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올 하반기 혁신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안성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금번 협의회에서 나온 청별 혁신성장 중점 추진 계획을 토대로 경제자유구역을 첨단 산업(신산업) 전초기지로 육성해 지역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0-06-29 10:30

국립전파연구원이 기존 기술기준 체계를 전송 매체별로 정비하는 것을 골자로 '단말장치 기술기준' 개정을 추진한다.정부가 단말장치 기술기준 체계를 정비한다.설비와 서비스별로 규정된 기존 기술기준 체계를 전송 매체별로 정비하는 게 핵심이다.국립전파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단말장치 기술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29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후속 개정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기존 기술기준 체계는 전화용 설비와 디지털 방송통신설비(전용망), 종합정보통신설비, 유선방송설비, 디지털가입자회선, 광선로설비 등 설비와 서비스별로 규정돼 있다.이를 꼬임케이블, 동축케이블, 광케이블 등 전송매체 위주로 정비하는 게 개정안의 핵심이다.전파연구원은 서비스와 기술방식, 속도, 전송매체 등이 혼재된 기술기준체계를 정비함으로써 기술발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선방송설비와 단말장치 간 접속의 변조방식을 완화하는 것도 이번 개정안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최대채널 주파수 폭이 6400㎑인 경우 변조방식을 국제표준을 준용해 완화하기로 했다.변조방식이 완화되면 접속기능도 달라진다. 기존 변조방식은 TDMA와 SCDMA 기능을 모두 필요로 했으나, 변경된 변조방식을 적용할 경우 TDMA는 필수항목이 되고 SCDMA는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전파연구원은 이번 개정으로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TDMA(Time Division Multiple Access)는 데이터통신에서 하나의 전송용량을 다수의 사용자가 시간을 배정받아 접속하는 다중 접속방식을 말한다.풀어보자면, 하나의 중계기를 매개로 다수의 기지국이 접속해 동일 주파수대를 시간적으로 분할함으로써 신호가 겹치지 않게 데이터를 동시에 송·수신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SCDMA(Synchronous CDMA)는 테레욘(Terayon)사가 개발한 부호분할다중(CDMA) 방식의 케이블 모뎀 전송기술이다.닥시스(DOCSIS) 2.0 규격에 규정된 기술로서 10Mbps 양방향 전송이 가능하며, CDMA 기술 적용으로 잡음 환경에 강한 특징이 있다. 

정보통신신문 | 이민규 기자 | 2020-06-29 10:04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세종, 부산) 내 규제유예제도(이하 규제샌드박스)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공모를 시행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부터 스마트시티형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국가시범도시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사업’ 신규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국가 시범도시(세종·부산)에 도입 예정인 혁신 서비스를 민간 기업에서 규제 제약 없이 실증해 보고 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와 실증사업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는 시범도시 서비스와 연계성이 높고 규제개선 효과가 큰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정 공모와 자유 공모의 2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세종은 에너지 스마트 거래관리, 스마트 통합배송 서비스 등 4개 서비스를, 부산은 건강토큰, 인공지능(AI) 응급의료 등 4개 서비스를 지정 공모 분야로 제시했으며, 국가 시범도시 서비스로드맵 1.0에 담겨있는 서비스 중 지정 서비스를 제외한 분야에서 기업들이 보유한 창의적인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공모사업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은 단독 또는 연합(컨소시엄)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과제는 규제심의 후 필요성이 인정되면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거쳐 규제특례가 한시 적용(4년 이내, 1회 연장 가능)된다.한편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별 5억원 이내의 실증비용이 일부 지원되며 지역 산업생태계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소재 기업은 가점도 부여된다.규제 샌드박스 활성화 사업에 신청하는 기업은 희망하는 지역과 서비스 분야를 선택해 사업수행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준비해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지원과제는 공모 접수 ⟶ 서면·발표평가 ⟶ 규제특례심의 ⟶ 지원대상확정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공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0-06-29 09:50

최근 정부 정책의 공통분모는 ‘비대면 산업’ 육성이다. 먼저, 지난달 7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시선이 쏠린다.‘한국판 뉴딜’은 교육과 의료분야의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원격교육 지원이 가능한 플랫폼 구축 등 미래형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모바일 헬스케어와 연계해 비대면 의료 시범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게 정책의 골자다.23일 국무회의에서 발표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도 비대면 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행정안전부는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범적으로 쓸 수 있게 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시기도 내후년에서 내년으로 앞당길 계획이다.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직접 검색해 관공서나 은행 등에 간편하게 전송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키로 한 것도 비대면 산업 육성과 맥을 같이 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비대면 서비스기반의 유통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다.유통 빅데이터의 조기 구축과 첨단 물류인프라 확충, 드론·로봇을 활용한 혁신서비스 개발을 통해 비대면 시대 유통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아울러 산업부는 물류 효율화와 비대면화의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로봇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규모 실증사업과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비대면 산업 육성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다. 안정적인 ICT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으면 원활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지고, 응용서비스 개발과 확산에도 한계가 따르기 때문이다.특히 고품질 네트워크 구축은 비대면 서비스 촉진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근간이 됨은 물론 사이버안전망 강화의 필수요건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이런 맥락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ICT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합리적인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관계법령과 규정의 미비로 정보통신설비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거나 원활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빚어지는 문제를 조속히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미다.한 예로, 현행 건축물관리법은 구내정보통신설비가 포함된 건축설비의 정기점검을 건축물관리 점검기관에서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ICT분야의 전문성이 전혀 없는 건설기술용역업자 등이 해당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구내정보통신설비에 대한 원활한 유지관리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보통신설비의 고장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점검을 할 수 없고, 문제발생 땐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것이다.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ICT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정보통신공사업체나 정보통신기술자에게 구내 정보통신설비에 대한 유지관리업무를 맡길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다.고품질 ICT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비대면 산업을 제대로 키워 세계 시장을 호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코로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속도’와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된다. 합리적 제도개선의 고삐를 바짝 죄야 할 때다.

정보통신신문 | 이민규 기자 | 2020-06-29 09:24

지난달 막을 내린 20대 국회에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법, 전자서명법,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개정안 등 ICT 관련 개정안이 대거 통과되며 ICT업계에 기대감과 함께 논란을 예고했다. 21대 국회의 주요 ICT 현안과 바람직한 입법 방향에 대해 분석해 본다.[사진=LG유플러스]21대 국회에서는 개정 법안들의 구체적인 시행방안 마련과 함께 5G 지역 격차 개선, 망중립성, ICT 규제 혁신 및 활성화 등에 대한 입법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G 수도권 편중 완화를 위한 5G 기지국의 지역 설치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5G 기지국 비중은 5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출한 ‘5G 기지국 시도별 설치현황’에 따르면, 통신3사는 지난 2월 기준 총 10만8896국을 준공 신고했다.이 중 2만 기지국 이상 구축된 곳은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각각 2만6031국(23.9%), 2만3880국(21.9%)이 구축돼 서울‧경기 5G 기지국 수만 전체의 45.8%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5673국(6.1%)까지 합하면, 수도권 5G 기지국 수는 절반을 넘는 51%를 차지하는 셈이다. 이에 비해 호남권, 강원권, 제주권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문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이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표한 ‘21대 국회 주요입법 정책 현안’ 보고서를 통해, 단순 기지국 수가 아닌 장소・지역별 전송 속도, 커버리지 등 서비스 요구 기준이 구체적으로 수립돼야 하고 이에 맞는 망구축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일례로 일본의 경우 통신사에 5년 이내 4500구역의 50% 이상 서비스 커버율을 달성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독일은 시골지역 5G 기지국 1000개 구축, 98% 가구 최소 100Mbps 보장 등 조건을 부과했다.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농촌 지역 5G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대 90억달러를 투입, 농촌 지역 5G 구축 관련 경매를 실시하고, 낙찰된 사업자에게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입법조사처는 또한 통신사업자 간 일정 지역 내 기지국을 공유함으로써 5G 망구축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통신설비 공동구축 제도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첨언했다.글로벌 콘텐츠사업자(CP)의 망사용료 부과 이슈를 둘러싼 논의도 심화될 전망이다.지난 20대 국회에서 해외 사업자를 포함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에게 ‘서비스 안정수단 확보’ 의무를 부과하는 전기통신사업자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CP들의 반발을 우려, 원안의 ‘망품질 유지’ 의무에서 한 단계 완화된 표현이었다.21대 국회에서는 글로벌 CP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망품질 유지 의무를 부과할 수 있을지가 논의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내 CP인 네이버가 700억원 이상, 카카오가 300억원 이상의 망사용료를 통신사업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CP의 ‘망 무임승차’에 대한 논란은 지속돼 왔다.지난 4월 넷플릭스는 망이용대가를 SK브로드밴드에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내용의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페이스북은 SK브로드밴드와 망사용료 지급 합의 과정에서 접속경로를 우회하며 이용자에 불편을 초래해 방통위가 부과한 과징금 및 시정명령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하는 등 망이용료 부과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CP는 망 이용자일 뿐 품질 유지의 주체가 아니고, 품질 유지 의무 판단 기준과 범위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국회입법조사처는 먼저 글로벌 CP가 망이용대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망이용 관련 자료제출의무를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로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고 있어 시장 현황 파악과 이에 따르는 정책적 판단이 어렵다는 것이다.또한 대형 CP의 경우 국내외 사업자 간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유형을 세분화해 망품질 의무 부과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0-06-29 09:08

김동집 스마트콤 대표사물인터넷(IoT) 시대다.사물을 유무선 통신으로 연결해 각종 스마트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는 이 개념은 어느덧 우리 생활 주변에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기술이 됐다. 스마트홈,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등 IoT가 실현한 혁신은 분야를 막론하고 빠르게 확산 중이다.한두가지 제품이 연결된 것으론 스마트를 구현할 수 없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른 제품들의 반응이 시나리오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예로,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면 자동으로 사무실의 모든 전등을 끄고 모션감지 센서∙CCTV 등 시큐리티 제품이 가동되기 시작한다거나, 하루의 온도변화에 맞춰 비닐하우스의 각종 생장 시스템이 작동하는 식이다.각 센서 및 제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IoT에 있어 ‘호환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이유다.뛰어난 호환성을 보장하는 기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 스마트콤이 국내 IoT 시장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김동집 대표는 “아직 IoT에 대한 개념조차 정립돼 있지 않던 시절부터 IoT를 준비해왔다”며 “시장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금, 토털 솔루션을 내놓을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스마트콤은 IoT 서비스를 실현할 100여개 디바이스 라인업을 갖췄다. 고객이 원하는 거의 모든 시나리오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의 편의를 더할 스마트폰과의 연동은 기본이다.그 많은 디바이스를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스마트폰 하나로 제어할 수 있을까. 핵심은 게이트웨이에 있다.각 디바이스는 사용자 단말과 직접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게이트웨이와 연결된다. 이 게이트웨이가 사용자 단말과 연결돼 사용자가 원하는 시나리오를 입력하면 그에 맞게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식이다.스마트폰과 연결되는 메인 게이트웨이를 기준으로 용도별로 서브 게이트웨이를 계속 추가해가는 방식이다. 게이트웨이는 스케쥴러 기능 등을 통해 디바이스 제어를 자동화하고 카메라 기능까지 더해 디바이스가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스마트폰과 게이트웨이는 와이파이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원하는 어디서든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 게이트웨이와 디바이스의 연결은 신뢰도가 높은 지그비(Zigbee) 방식을 택했다.한 사람이 모든 것을 통제할 때 혹시 모를 실수가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자를 5인까지 둘 수 있도록 권한 공유 기능을 더한 것도 포인트다.스마트콤이 제공하는 디바이스가 아닌, 사용자가 기존에 쓰던 제품을 계속 쓰고자 하면 어떻게 할까. 스마트콤이 자체 개발한 IoT 모듈을 탑재하면 문제가 간단히 해결된다.김 대표는 IoT에 집중하게 된 계기가 ‘사람이 곧 자원’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말한다.“현장에는 복잡한 수준의 노동력을 요하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단순 노동이라도 사람 한 명이 온전히 그 일에 매달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가장 고급의 자원을 낭비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그는 스마트콤의 솔루션을 도입한 사업장이 드라마틱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는 것을 보고 이와 같은 생각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한다.인천의 한 사출공장은 사출 라인과 공장 조명 및 보일러, 콤프레셔 등의 설비와 공장 건물에 스마트콤의 IoT 시스템을 적용해 인력 감축 및 에너지 절약을 실현하는 등 약 70%에 달하는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김 대표는 “매년 여름마다 폭증하는 전력소비로 발전소를 더 지어야 한다는 등의 말들이 나오곤 한다”며 “IoT를 통해 낭비되고 있는 전력만 절약하더라도 발전소 하나를 더 짓는 효과와 비등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유망 사업분야로 가로등 솔루션을 준비하는 것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가로등이 IoT를 통해 스마트화를 이루게 되면 쓸데없이 전력를 소비하고 있는 가로등을 중앙집중식으로 관리,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농촌의 경우 가로등 불빛이 벼의 생장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이러한 관리의 필요성은 더욱 가중된다는 설명이다.스마트콤은 이미 가로등 인프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완성했다. 여러 지자체가 스마트 가로등 사업을 추진하면서 스마트콤의 기술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후문이다.김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IoT의 확산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발맞춰, 마치 사람이 현장에 있는 것처럼 직관적으로 IoT 통합관리를 가능케 하는 가상현실(VR) 기반 제어시스템을 준비 중이다.그는 “무인 편의점, 자동화 물류 등 혁신을 이룬 기업의 공통분모는 IoT였다”며 “시장의 수요가 발생하는 즉시 맞춤형 IoT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발 앞선 기술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0-06-29 08:24

스마트 도어락 ‘HY-LOCK’. [사진=현대HCN]현대HCN이 보안솔루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규 도어락 상품 ‘HY-LOCK’을 출시했다.‘HY-LOCK’은 현대HCN이 전문 제조업체 ‘에버넷’과 손잡고 직접 기획·제작한 스마트 도어락 상품이다.지문 인식, 스마트폰 연동, 상태 알림 아이콘 등 편리한 기능과 함께 고전압 충격방지 회로, 화재감지 센서 등을 통해 보안성을 높였다.또한, 사용 목적에 맞게 고객이 ‘맞춤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 강도, 개폐방식 등에 따라 7가지 유형으로 제품을 세분화 했다.2015년 CCTV 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온 현대HCN은 스마트 도어락 상품을 제품군에 추가하면서 보안 솔루션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특히, 기존 현대HCN의 CCTV 이용 고객은 신규 도어락과 결합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 이다.한편, 현대HCN은 보안솔루션 서비스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2017년 유료방송사업자 최초로 호주에 CCTV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호주, 중국 업체와 추가 수출 계약을 맺어왔다.이번 ‘HY-LOCK’ 역시 해외 기업들과 판매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현대HCN 보안솔루션 담당자는 “도어락 시장의 후발 주자인 만큼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여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CCTV 해외 수출 당시 인연을 맺었던 기업들이 이번 ‘HY-LOCK’ 출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케이블사업자가 신규 서비스를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한 좋은 선례를 남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0-06-29 08:19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경제적인 가격으로 고급 측정을 보장하는 새로운 ‘인피니비전 1000X-시리즈’<사진> 오실로스코프를 출시했다.신제품은 대역폭이 50~200MHz까지 지원되며 직렬 데이터 프로토콜과 LAN 및 USB를 위한 표준 디코드 기능을 포함해 전문적인 수준의 측정과 기능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15개 언어로 제공되는 직관적인 전면 패널은 사용법이 간단하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복잡한 분석 옵션을 위한 설정 팁을 포함해 오실로스코프 기능과 옵션을 빠르게 이해하고 전반적인 테스트 효율을 높일 수 있다.‘인피니비전 1000 X-시리즈’에서 제공하는 고급 측정 및 분석 기능을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6개의 무료 교육용 신호가 내장돼 있다. 또한 이러한 교육용 신호는 종합적인 오실로스코프 가이드가 포함된 무료 교육자 트레이닝 키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신제품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통한 대역폭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당장 필요한 대역폭만 구매했다가 나중에 설계가 더 복잡해지게 되면 필요에 따라 대역폭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초당 최대 20만개 파형의 업데이트 속도와 2 GSa/s 샘플링 속도가 강점인 맞춤형 키사이트 메가줌 IV ASIC 기술은 유사한 가격대의 오실로스코프가 놓칠 수 있는 랜덤 또는 간헐적 신호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주파수 응답 분석기(보드 플롯), 20 MHz 함수 발생기, 프로토콜 분석기, 디지털 전압계, 주파수 카운터 등 하나의 계측기에 여러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소중한 벤치 공간을 줄일 수 있다.표준 USB 및 LAN 연결을 활용하면 여러 엔지니어들이 LAN을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원격 제어를 위해 인터넷 브라우저에 액세스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계측기에서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학생과 공동 작업자들은 어디서든 장비를 공유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제공된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0-06-29 07:30

기계장치들이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제어가 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지만, 인터넷으로 연결된 기계장치에 권한을 부여 받은 당사자만이 해당 기계를 작동시키게 하는 국내 IoT 인증보안은 아직도 허술한 상태이다.흔히 '디바이스인증'이라고도 하는 IoT 인증보안은 소유자의 지문이나 음성, 등의 생체정보를 이용한 생체인증을 통해 등록된 당사자만이 해당 기계를 작동시킬 수 있도록 생체정보를 이용한 IoT 인증보안이 최근 글로벌적인 추세이다.예를 들어, 드론을 조종할 때 드론 소유자의 지문을 등록하여, 타인이 네트워크를 통해 무단침입하더라도 드론을 조종하지 못하게 방어한다거나, 외부의 해커가 가정집의 홈네트워크에 침입하여 가정의 전자장치들을 임의로 조작하지 못하도록 방어하기 위해 본인이나 가족들의 지문 생체정보를 등록하여 본인인증을 거친 후 기계들을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IoT 인증보안이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제대로 된 생체인증 IoT 인증 보안을 장착한 기계장치들이 거의 없다.자동차도 해킹을 당하고 해커가 임의로 자동차를 조작할 수 있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의 기계 장치에 접근권한자만이 조종을 할 수 있도록 생체인증이나 별도의 IoT 인증보안을 적용한 자동차도 거의 없는 상태이다.이처럼 IoT 인증보안은 생활 속에 필수가 되어 가고 있으며, 체계화된 IoT 인증보안제도가 만들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IoT 인증보안에 대해 무관심한 상태이다.흔히 사용되고 있는 지문 생체인증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지문인증한번으로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들이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가 있다.그러나, 국내에는 IoT 인증보안이라는 개념이 대중적으로 자리잡지 못한 상태이기에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되는 기계장치들이 해커들에게 무방비 상태로 노출이 되어 있으며, 향후 어떤 사고로 연결될 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이다.가정용 CCTV 해킹으로 인해 수 백명의 사람들의 가정생활이 해킹당하여 인터넷에 유출된 사건도 IoT 인증보안을 적용한 가정용 CCTV였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아마존이나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의 IoT 인증보안 체계는 자신들이 직접 최상위 인증기관이 되어 IoT인증서를 발급하면서 사용자들로 하여금 생체정보를 등록하게 하여 IoT 인증서를 발급 받게 하고 있다. 이렇게 디바이스에 등록된 IoT 인증서는 등록한 본인만이 그 디바이스를 작동시킬 수 있도록 접근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집 보일러장치에 집주인이 지문을 등록하여 IoT인증서가 발급된 다음, 집주인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원격지에서 집 보일러 장치를 작동시킬 때 지문으로 본인인증을 하고 보일러를 작동시키는 것이다.이처럼 IoT 인증보안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IoT 인증보안이 뿌리내리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IoT 인증보안 분야의 보안전문가가 거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특수한 전문 영역인 IoT인증보안 분야에 비전문가인 교수나 단체들의 잘못된 여론 조성으로 엉뚱한 정책이 수립되거나 방향이 잘못 설정되는 일이 숱하게 벌어지고 있다.이미 해외에서는 많은 인증기관들이 IoT 인증보안에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준비하고 대응하는 곳이 전무한 실정이며, 이대로 가다가는 IoT인증 기술마저 글로벌 기술에 종속될 수 있는 상황이다.그렇기에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정부기관이나 글로벌 대기업들은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을 만들어 IoT 인증보안 체계를 수립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등, 발빠른 대응으로 글로벌 IoT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정보통신신문 | 이민규 기자 | 2020-06-26 10:48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기부가 하반기에 1800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한다.중기부는 기술혁신 등 하반기 중소·벤처기업 R&D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과제를 2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올 하반기에 총 1800억원을 지원해 기술혁신, 창업성장 등 총 11개 R&D사업에 1643개 신규과제를 시행한다.중기부는 하반기에 소재·부품·장비분야 260억원, 바이오헬스 등 BIG3(바이오헬스, 미래형 자동차, 시스템 반도체) 분야 203억원, AI분야 75억원 등 중소·벤처기업의 유망기술 분야에 대한 지속적 지원에 나선다.최근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선진국은 신속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자국이 보유 중인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후보물질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중기부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업으로 국내 보유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터 누리온을 활용한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KISTI에서 발굴한 유망 중소벤처에 R&D 서면평가를 면제하고, KISTI는 중기부 지원과제에 슈퍼컴퓨터 수수료 면제,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활용을 지원해 치료제, 백신 등 기술개발 뒷받침한다.또 성장잠재력이 높은 후보기업군을 대상으로 유망품목을 발굴해 R&D를 지원하는 ‘예비 가젤형 기술개발사업’도 신규로 지원한다.R&D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시장분석, 기술개발·사업화 전략 수립, 특허전략 수립 등 기술개발 기획을 지원하는 기획지원사업과 기업애로 사항을 공과대학 교수들이 직접 원포인트 지원하는 맞춤형 기술파트너 사업도 함께 신청을 받는다.중기부는 도전·혁신형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R&D 참여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다양화한 ‘투자형 R&D’와 ‘후불형 R&D’를 신설할 예정이다. 다음달 둘째주에 별도로 공고한다.우선 소재·부품·장비 및 언택트 등 분야의 과감하고 도전적인 기술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단순 출연·보조방식에서 벗어나 투자방식의 R&D를 신규로 지원한다. 민간 VC가 선별해 선투자한 기업에 정부가 최대 2배수, 30억원까지 후매칭 투자하고 성과 우수기업은 정부 투자지분에 최대 60%까지 콜옵션도 부여한다.후불형 R&D는 기업이 R&D 재원의 일부를 선 투입해(출연금의 25% 선지급, 성공판정 후 잔액 지급)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성공판정 후 나머지 출연금을 정부에서 지급받는 방식이다.후불형 R&D를 통해 창출한 사업화 성과에 따라 기술료 감면, 후속 사업화 자금, R&D지원을 연계한 인센티브도 추가로 제공한다.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R&D 참여기업의 민간부담 및 현금부담 비율에 대한 완화 조치는 하반기 지원사업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하반기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민간부담 비율을 최대 35%에서 20%까지, 현금부담 비율을 최대 60%에서 10%까지 하향, 적용 받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0-06-26 10:09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기반으로 제조산업 전 분야에 로봇 보급이 본격화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로봇분야 연구·지원기관, 실증 프로젝트 참여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 실증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하고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기반으로 제조산업 전 분야 로봇보급에 본격 착수했다.이번 행사는 작년에 최초로 개발이 완료된 14개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활용해 제조현장에 로봇을 활용한 공정을 적용해 검증하는 실증 프로젝트의 착수행사로 실증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연구기관 및 지원기관은 성공적인 실증 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우리나라는 종업원 1만명 당 산업용 로봇 설치대수를 의미하는 로봇밀도가 2018년 기준 774대로서 싱가포르(831대)에 이어 세계 2위이나, 주로 자동차·전기전자 분야에 편중돼 있어, 근무환경이 열악한 뿌리산업 등으로 로봇활용의 확산이 요구되어 왔다.이에 따라 산업부는 로봇활용이 가능한 이송·적재, 탈착 등 6개 공정에 대해서 뿌리·섬유·식음료 등 로봇활용이 미흡한 업종들을 중심으로 적용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우선적으로 로봇도입이 필요한 108개의 공정을 선별했고, 작년부터 연구기관들과 함께 업종별·공정별 표준공정모델 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108개의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은 2019년 14개를 시작으로 올해 23개를 개발 중에 있고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표준공정모델의 적용대상이 되는 공정은 단순반복 업무, 안전사고 노출업무, 근골격계 질환유발 업무 등 주로 작업자들이 기피하는 공정으로서 로봇을 활용하는 경우 공정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 강도를 감소시키거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 실증 프로젝트’는 로봇활용이 가능한 공정을 중심으로 표준공정모델 개발, 공정개선 컨설팅, 실증보급, 재직자 교육 및 협동로봇 안전 인증 등의 패키지 지원을 포함한다.이번에 개발된 14개 표준공정모델을 제조현장에서 실증하게 되는 뿌리, 섬유, 식음료, 자동차 산업 분야 60개 기업들은 향후 6개월간 생산현장에 해당 표준모델에 따른 로봇활용 공정을 구축(1사당 평균 5대)해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로봇도입비용 지원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했다.이 날 행사에서 로봇산업진흥원과 자동차연구원 등 6개 연구기관은 업무협약을 맺어 ‘제조혁신지원단’을 발족하고, 표준모델개발, 실증참여기업 지원 등 실증 참여기업이 로봇을 활용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어 개최된 실증 참여기업 간담회에서는 표준모델 도입배경 및 기대효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며, 제조로봇 도입기업과 로봇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제조현장에 로봇을 활용하는 것은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제조현장의 비대면화를 위한 시대적 요구”라며 “로봇은 사람과 함께 작업하며 우리 제조현장에 다시 활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환경변화를 고려해 표준모델 개발을 가속화, 다양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산업 전 분야로 로봇보급이 확산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0-06-26 09:49

웨이브가 전사 IT 환경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로 100% 전환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OTT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가 전사 IT 환경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Azure)로 전면 이전했다고 밝혔다.웨이브는 900만 명 이상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다. 지상파 방송, 종편, 케이블 등 100여 개 방송 채널 및 23만여 개 주문형 비디오(VOD) 제공은 물론 월정액 이용권 하나로 방송, 영화, 해외시리즈와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무제한 감상이 가능하다.웨이브는 현재 운영중인 OTT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진출 서비스와 지역을 확장하기 위해 전체 시스템을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전했다.이를 통해 900만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송출, 관리, 데이터 분석 등 전 과정이 현재 애저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 애저 콘텐츠전송네워크(CDN)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제공, PaaS형태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대규모 인프라 확장과 데이터 분석을 용이하게 한다.이를 통해 웨이브가 원하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엔지니어링 팀과의 협업을 통해 웨이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개발하고, 현업에 바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가능했다.웨이브는 현재 국내 유료 이용자의 해외 사용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7개국에서 모바일 스트리밍이 가능한 웨이브고(wavve go)를 운영 중이다.이번 애저 이전을 통해 웨이브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컨텐츠를 7개의 개별 언어로 서비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이는 AI 기반의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로 자동 번역, 자동 더빙 등을 통해 K-컬쳐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더욱 풍부하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웨이브는 동남아 국가부터 해외 교민 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조사 및 파트너 협력체계 구축 및 직접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해외 진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기술 협력도 계획하고 있다.특히 웨이브는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을 진출을 염두해 전 세계 61개 리전에 데이터 센터 운영, 140개 국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과 높은 수준의 보안을 고려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이번 웨이브 클라우드 서비스는 메타넷티플랫폼이 파트너로 참여, 클라우드 이전과 관리 전반을 지원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클라우드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친 엔드투엔드(E2E) 서비스 역량을 활용하여 서비스 확장과 안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실제 포춘 500대 기업의 95%가 애저를 도입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함께 구현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 업체 중 가장 광범위하고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갖추고 산업별 특화된 법률과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조휘열 콘텐츠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장(CTO)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급성장 중인 MS 애저로 서비스 이전을 마무리했다"면서 "향후 해외진출 시에도 MS의 기술지원으로 웨이브 서비스 안정성 및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사업총괄 이한성 상무는 "이번 웨이브IT의 애저 전환은 국내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의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있는 사례"라며 "국내 최대 OTT 웨이브의 단계별 글로벌 서비스 확대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0-06-26 08:00

방통위의 시정조치 명령에 따라 22~25일 유튜브 모바일 앱 첫화면에 시정조치를 명령받은 사실이 공표됐다. [사진=방통위]방통위 시정조치에 대한 이행계획에 따라, 구글LLC는 '유튜브프리미엄' 서비스 월구독 기간 중 이용자가 해지를 신청하면 그 즉시 해지 처리해야 한다. 또한 남은 구독 기간에 비례해 요금을 환불해야 한다.구글LLC가 지난 1월 부과된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조치에 대한 이행계획을 25일 제출했다.더불어 서비스 가입 화면에 무료체험이 종료되는 결제 시작일을 명확하게 고지해야 하고, 유료전환 3일 전에는 이 사실을 통지할 이메일 주소를 안내해야 한다.또한 부가가치세가 별도 부과된다는 사실도 명확히 고지되며, 무료체험 종료 후 서비스 미사용을 이유로 청약 철회가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명확히 안내될 예정이다.해당 사항은 8월 25일까지 관련 업무처리절차가 개선된다.방통위는 지난 1월 22일 '유튜브프리미엄'서비스 이용자의 정당한 중도해지권을 제한한 행위, 부가세 부과․청약철회 가능 기간 등 중요사항을 미고지한 행위를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정한 금지행위 위반으로 판단했다.이에 방통위는 구글LLC에 8억6700만원의 과징금 납부, 시정조치 사실의 공표, 업무처리절차 개선을 명령한 바 있다.구글LLC는 지난 4월 9일에 과징금을 납부했고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을 이유로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이 있다'는 내용을 19일 중앙일간지 지면 광고와 22~25일 유튜브 웹페이지 및 모바일 앱 첫 화면에 게시, 방통위의 공표명령을 이행했다.유튜브프리미엄 이용 기간에 비례해 요금을 산정, 환불하는 시스템 적용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세계 30개국 중 한국이 최초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0-06-26 07:35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25일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개최한 재난시 이동통신 로밍 시연 행사에서 직접 재난로밍을 통해 통화를 하고 있다.화재 등으로 특정 통신사의 통신 서비스가 끊기더라도 해외 로밍 하듯이 다른 통신사를 통해 음성 통화, 문자 등을 할 수 있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재난시 이동통신 로밍 시연 행사를 25일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동통신 재난 로밍’은 화재 등으로 통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 망으로 음성·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해주는 서비스다.화재로 A사의 기지국이나 교환기가 피해를 입은 경우, B사 통신사 망을 통해 바로 통화할 수 있는 식이다.이를 위해 이통3사는 각 사별로 약 100만 회선을 수용할 수 있는 재난로밍 전용망을 구축했다.통신 재난 발생 시, 재난 통신사의 사업자식별번호(PLMN)를 비재난 통신사의 기지국에서 송출해 해당 단말기에 로밍을 적용하는 방식이다.통신 재난 발생 시 통신 재난 경보가 발령되며 재난이 발생한 특정 통신사의 5G·LTE 고객은 별도의 조치 없이 다른 통신사의 LTE망을 통해 음성통화, 문자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나 유심 교체 없이 바로 가능하다.3G 고객인 경우는 재난이 발생하지 않은 통신사의 대리점에서 재난 기간 동안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SKT 경우 T플랜 세이브, 월 3만3000원)에 가입하고 유심(USIM)을 개통하면 된다.해당 고객은 착신전환 서비스를 적용해 기존 번호로 착신되는 전화를 수신할 수 있다.재난이 종료된 후 재난 발생 통신사에 재난기간 동안 사용한 요금을 신청하면 사후 보상이 가능하다.이번 시연은 KT와 LG유플러스 기지국에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SK텔레콤 기지국에 KT와 LG유플러스의 단말을 연결해 음성통화나 문자전송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함을 보여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동통신 로밍이 재난 시 이동통신서비스 안정성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난은 사후 복구보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에 걸맞게 재난대비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이 될 수 있도록 통신망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강종렬 SK텔레콤 ICT 인프라 센터장은 "이통3사가 힘을 합쳐 재난 로밍을 통해 통신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통신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0-06-25 17:32

김영삼 KETI 원장(오른쪽)과 충북TP 송재빈 원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oT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과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제품화·사업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연계 지원체계를 구축·시행하기로 합의했다.KETI는 그간 모비우스라는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신산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충북TP는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분야의 시제품 제작 및 신뢰성 시험·인증 관연 최첨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산업 육성 거점기관으로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 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IoT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첨단 IoT제품(반도체, 에너지,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등) 개발 공동연구 △IT소재부품, 융합시스템 관련 시험인증 및 장비활용 기술협력 △융복합 IT산업기술 혁신을 위한 사업기획, 기업지원 정보교류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김영삼 KETI 원장은 “KETI가 확보한 세계 최고 수준의 IoT플랫폼 기술에 충북TP의 첨단 시험·인증 인프라라는 날개를 붙임으로써 우리나라 IoT 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0-06-25 17:13

정부가 공공부문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통해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을 꾀한다. 전국 공공장소 4만여곳에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정부 업무망을 기존의 유선망에서 5G 무선망으로 전환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정부는 6월 23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고했다.정부는 지난해 10월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등 6대 분야 21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하지만 최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비대면 서비스 확대, 디지털 기술 적극 활용, 민관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요구가 증가했다.이에 정부는 당초 계획을 보다 구체화·발전시켜 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정부는 디지털 전면 전환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디지털 세계 선도국가 도약을 이루고, 정보통신 인프라에 선제투자하는 디지털뉴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2022년까지 공공장소 4만여곳에 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인프라 확충 계획을 살펴보면, 정부는 모든 시민이 정부서비스를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2022년까지 도서관 등 공공장소 4만여곳에 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한다.공공와이파이 확대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시민들의 통신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이후 정부와 여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논의하면서 설치 규모와 예산이 구체화됐다.정부는 3차 추경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정부와 사업자가 구축비용을 절반씩 부담하던 것에서 정부가 70%, 사업자가 30%를 부담하기로 방침을 변경했다.또한,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실 20만곳에는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온라인 교과서 확대와 성장단계별 콘텐츠 개발 등으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으로 전환해 나간다.정부업무망을 유선망에서 5G 무선망으로 전환해 신속한 업무처리와 현장중심의 행정을 지원한다.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행정업무 요구가 증가한만큼, 5G 국가망 전환으로 공무원이 현장에서 편리하게 행정처리를 하고 업무환경도 개선할 수 있다.이를 위해 내년까지 15개 기관 시범사업 실시하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및 전 부처 확산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해 2025년까지 4개 정부종합청사 및 17개 광역시·도에 5G 기반의 업무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공무원은 사무실 안에서는 물론 출장이나 재택근무 시에도 노트북을 활용해 5G를 통해 업무망에 무선 접속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급경사지 등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예보·경보시스템을 설치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정부는 이달 초 3차 추경안에서 급경사지 등 고위험 재해위험지역 510곳에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인공지능(AI) 신기술을 활용한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해 날로 지능화하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각 지역 복지관이나 주민센터 등에서 스마트폰으로 열차표를 예매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강좌를 실시한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디지털 전면전환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대면 서비스 확대, 맞춤형 서비스 혁신 등 국민들의 삶이 더 편리해 지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디지털 정부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광하 기자 | 2020-06-25 15:30

앞으로 공공장소와 사무실 등에서 이용하는 와이파이도 5G급 속도로 즐길 수 있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 대역(5925~7125㎒·1.2㎓ 폭)을 비면허 주파수로 공급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관련 고시 개정안을 25일 행정예고했다.비면허 주파수는 5G의 융합 및 보조 기술로, 대표적으로 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등이 이를 활용한다.5G 융·복합 서비스는 5G 면허 주파수와 와이파이 등 비면허 주파수의 조화로운 공급이 필수적이다.이번에 확정된 기술 기준은 △실내 이용은 1200㎒ 폭 전체 공급 △기기 간 연결은 하위 500㎒ 폭만 출력 조건을 제한한 우선 공급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기기 간 연결에 제한을 둔 것은 도서 지역 인터넷 공급과 방송 전송 용도로 해당 주파수를 쓰는 기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다. 실외 이용은 2022년 이후 주파수 공동 사용 시스템이 도입되면 가능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최소한의 이용 조건만 규정함으로써 차세대 와이파이는 물론 5G 기술을 비면허 대역에서 쓰는 5G NR-U(5G New Radio Unlicensed) 기술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특히 6㎓ 대역이 비면허 주파수로 공급되면 5G 기술 적용이 대폭 확대되고 산업 전반의 5G 융·복합 확산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와이파이 주파수가 공급된 것은 16년 만으로, 속도 향상 효과가 기존의 400Mbps에서 2.1Gbps까지 5배에 달한다.5G NR-U 기술로는 저비용·고효용의 5G 스마트공장 망 구축도 가능해진다. 나아가 콘텐츠와 장비 등 관련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 차세대 와이파이 적용 스마트폰 출시 등을 통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오용수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DNA(Data, 5G Network, AI) 기반의 디지털 대전환이 이뤄지는 시기에 5G 융·복합을 촉발하기 위해 6㎓ 대역을 비면허 주파수로 선제 공급하기로 과감하게 결정했다"며 "내년 실증 사업 등을 통해 6㎓ 대역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0-06-25 14:19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 결국 학교의 한 학기에 달하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힘든 수험생활을 마치고 캠퍼스의 낭만을 꿈꾸며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다. 방구석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으려고 대학 온 게 아닌데 싶을 것이다.등록금 환불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부르짖음이 십분 이해가 간다. 한 취업정보 사이트가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학생들에게 등록금 환불이 이뤄져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91.6%에 달한다.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오프라인 수업을 대체하고 있는 온라인 강의의 질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33.2%로 ‘만족한다(25.1%)’는 답변을 크게 웃돈 것이다. 등록금 환불 주장의 이유가 온라인 강의의 품질이 기대 이하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대학 측도 곤란하긴 마찬가지일 것이다. 개학까지 거의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정부의 온라인 수업 방침이 정해졌고, 이를 위해 부랴부랴 마련한 온라인 수업 시스템은 오프라인 수업을 대체하기 역부족일 수밖에 없었다.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라 온라인 수업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가 시급한 시점이다.노후화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교체해 폭증하는 트래픽을 수용해야 한다. 온라인 수업은 최소한 실시간 양방향 스트리밍이 가능한 수준이 돼야 그나마 학생들의 요구에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다.강의 콘텐츠를 제작해 시청하도록 하는 방식이라면, 유튜브 등을 통해 높아질 대로 높아진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춰야 할 것이다. 가히 방송 스튜디오에 준하는 콘텐츠 제작 시스템이 각 교수들에게 제공돼야 할 터다.여기서 딜레마가 발생한다. 한쪽은 투자할 곳이 산더미인데 한쪽은 등록금 환불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또 다음 학기를 맞게 되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한 학생들은 등록금 환불을 더 강하게 주장할 수밖에 없다. 악순환이다.애초에 누구도 잘못한 쪽이 없기 때문에 얽힌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난감하다.이 와중에 정부도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어차피 정부가 나설 문제라면 세금을 투입하는 것 외엔 별다른 선택지가 없을 것이다. 학생들의 등록금을 세금으로 보전한다? 국민적 반발을 면치 못 할 것이 뻔하다.시간은 멈춰 있는 게 아니라, 이대로 해법을 찾지 못한다면 지금의 고3에게 화살이 돌아간다.그런데 지금 고3들이 걸어온 발자취가 예사롭지 않다.현 2002년생인 이들은 초1 때 신종플루, 중1 때 메르스를 겪은 세대다. 초6 무렵엔 세월호 참사로 수학여행도 줄줄이 취소됐다.잦은 교육과정 개편의 여파를 고스란히 받은 세대이기도 하다. 고3이 된 올해엔 개학을 5월이나 되서 했다. 그래도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은 여전해 등교와 휴교의 반복은 현재진행형이다.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집중하기 너무나도 힘든 환경이다.국가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 어차피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코로나를 ‘디폴트’ 값으로 아예 교육 시스템의 새 판을 짜야 될 시기가 도래한 것이 아닌가 싶다.2002년생들이 안타깝기 그지없지만 이들을 케어할 사회적 보완책은 반드시 마련돼야 할 것이다. 교육당국은 그 이후 세대들에게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중심을 잡고 이 난국을 헤쳐 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0-06-25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