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523건)

이은용 취재부장지난해 농업 소득이 949만 원이라고 한다. 1년 내내 농사를 지어봤자 1,000만 원도 못 번다는 것이다. 최근 농업계는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더 이상 농사를 짓고 싶어도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치솟는 생산비는 이제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로 농민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어느 누구 하나 농업·농촌의 어려움에 대해 관심조차 안 가지고 있다는 게 더 서글프고 안타깝다. 계속해서 도농 간 소득 격차는 심화되고 있다.윤석열 정부가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정책 중 하나가 바로 청년농업인 육성이다. 그런데 농업소득이 1,000만 원도 안 되는데 어느 청년들이 농촌에 와서 일을 하겠는가.정부가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정책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구하다. 기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 무작정 청년농업인을 육성한다는 자체가 넌센스다.최근 5년간 농업 소득이 1,000만 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뿐이다. 그만큼 최근 농업·농촌 경제가 안 좋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돈벌이도 안 되는 상황에서 생활이 제대로 되겠는가.농촌 지역 65세 이상 인구가 50%가 가까이 됐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농촌의 활기가 떨어지고 죽어가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됐지만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이런 어려운 상황인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는 제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다. 여야 간 정쟁만 있을 뿐 정치가 사라졌다. 윤 정부가 들어서서 여야 간 반목만 심화될 뿐 민생은 거들떠도 보지 않는 모습에서 울화통만 터진다.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의 생명산업이자 미래 산업인 농업이 이 땅에서 사라지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사라질 것이다.자국에서 안전하고 고품질의 먹거리 생산을 하지 못하는 나라는 대부분 후진국이다. 이런 후진국에서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리며 생을 마감하고 있다.우리의 먹거리는 수입으로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 여러 선진국들은 식량을 무기화하고 있다. 자국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해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 농업예산은 해마다 뒷걸음질 치고 있다. 이제는 949만 원의 의미를 제대로 새기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 정부가 제대로 된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독려해야 한다.이대로는 농업·농촌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심각한 상황이다. 말로만 농업·농촌을 이야기 하지 말고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3-06-08 15:47

5개월간 콘텐츠 제작 및 의견 공유 활동1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 접수[농축유통신문 양현수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 분야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소통할 ‘국민소통단’을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축평원 국민소통단은 축산유통 분야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주부 등 실제 축산물을 많이 구매하는 소비자나 취업 준비생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민소통단으로 선발되면 약 5개월간 축산유통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들에게 축산유통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설문이나 간담회 참여를 통해 축평원과 축산유통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국민소통단에게는 활동 건에 대한 소정의 수당이 지급되며,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지원된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소통단원에게는 축평원장상과 함께 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국민소통단’에 지원할 희망자는 축평원 홈페이지 공지·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공식 접수 전자우편(ekape2023@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박병홍 축평원 원장은 “국민소통단께서는 국민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우리원의 개선할 부분과 보완해야 할 정책에 대해 언제든 의견을 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소통단의 목소리를 경청해 국민 입장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축산유통 정책을 추진 및 지원해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지원을 독려했다.  

농축유통신문 | 양현수 기자 | 2023-06-08 15:00

‘식품특화 스마트 센서’ 선보여 국내외 눈길 사로잡아[농축유통신문 양현수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서울푸드 2023’에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스마트 HACCP 전시부스를 운영했다.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총 1,137명의 관람객이 스마트 HACCP 전시부스를 방문했으며, △중요 관리점 자동 모니터링 스마트센서 3종 직접 체험, △1:1 맞춤형 스마트 HACCP 등록 상담 등이 진행됐다.당일 방문한 A 업체 관계자는 “HACCP인증원의 스마트센서 개발·보급은 중소기업 입장에서 개발비용과 인력적인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지원정책”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종류의 센서가 개발되어 식품 제조·가공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3월 도입한 ‘스마트 HACCP’은  중요 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 및 확인·저장하여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HACCP인증원은 2022년부터 3년간 식약처 연구과제로 식품 제조 산업의 스마트 HACCP 확산을 위한 표준화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1년 차인 전년도 주요 개발내용은 △IoT, AI 등을 접목한 중요 관리점 공정(설비) 데이터 자동 추출 센서(5종), △추출 데이터 자동 전송 및 기록 관리 표준 기술이다.한상배 HACCP인증원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한 스마트 HACCP 소개 및 식품특화 스마트센서가 중소규모 제조가공업체에서 스마트 HACCP을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어 스마트 HACCP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HACCP인증원은 국민 안심 먹거리 HACCP 및 스마트 HACCP의 이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6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되는 부산 국제식품대전(부산 벡스코)에 참여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농축유통신문 | 양현수 기자 | 2023-06-08 14:57

우량 한우, 8월 17일까지 시군 축산부서에 접수[농축유통신문 구봉우 본부장]  전라남도는 지속적인 한우 개량을 통한 명품 한우 육성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39회 전라남도 으뜸 한우 경진대회’를 오는 9월 20일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량 한우 선발대회’와 ‘한우 고급육 품평회’로 구분해 추진하는 이번 경진대회 참가를 바라는 농가는 대상 출품축을 고급육은 8월 10일, 우량한우는 8월 17일까지 시군 축산부서로 신청하면 된다.‘우량 한우 선발대회’는 암송아지, 송아지 생산 경험이 없는 미경산우, 송아지를 한 번 이상 낳은 경험이 있는 경산우 1·2·3 등 5개 분야 110마리,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2020년 12월 28일 이후 출생한 혈통등록 이상 거세우 분야 44마리가 경쟁한다.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본부에서 ‘우량 한우 선발’을 평가하며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에서 ‘한우 고급육 품평회’를 평가한다.대회 시상은 부문별 입상 농가와 우수 시군엔 전남도지사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 고흥축협장상 등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한다.전남도는 올해 총 시상금을 지난해보다 3천만 원 증액한 6천850만 원으로 상향해 경진대회의 격을 높이고, 도내 우량 한우 개량 가속화와 대회 활성화 및 한우농가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시상 분야별로 상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이 밖에 우량 한우 출품 농가에 마리당 운송비와 참가비를 각각 20만~30만 원씩 별도 지원하기로 했다.박도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남 한우 개량 촉진과 고급육 생산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한우 개량을 지속 추진해 대한민국 한우산업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도는 지난해 11월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 ‘2022년 전국 한우경진대회’에 ‘전남 으뜸 한우 경진대회 수상축’을 출품해 완도군 박지훈 농가가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그랜드챔피언 2천만 원)을 받는 등 다수 농가가 우수상을 받았고, 전라남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전남산 한우가 대한민국 최고 한우임을 입증했다. 

농축유통신문 | 구봉우 본부장 | 2023-06-08 14:54

전략작물직불금 5만 5천 133ha 신청 … 전국 최다[농축유통신문 구봉우 본부장]  전라남도는 식량 자급률 제고와 쌀 적정 생산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마감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 5천 133ha를 신청받아 지원액이 4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0일 기준 전국에선 13만 2천 240ha를 신청했으며 시·도별로 전남에선 5만 5천 133ha를 신청해 전국 42%를 차지했다. 이어 전북 2만 5천 157ha, 경남 1만 1천 802ha, 경북 9천 185ha, 충남 5천 208ha 순이었다.작물별로 동계작물은 4만 9천 52ha로 이 중 사료작물이 3만 5천 645ha, 보리, 귀리 등 1만 656ha, 밀 2천 751ha 등이었다. 하계작물은 콩 2천 402ha, 사료용 곡물 2천9 09ha 등 총 6천 83ha다.특히 청년 농업인들의 신청이 눈길을 끌었다. 연령별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하 청년농이 14%로 일반 벼 재배 농업인 40대 이하(3.8%)보다 3.7배나 높았다. 이는 청년 농업인이 식량 자급률 향상과 미래 농업정책에 관심이 높고 농촌 활력의 주체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러한 결과는 전남도가 2030년까지 ‘스마트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청년창업 및 정착, 문화, 복지 등을 포괄하는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김영석 도 식량원예과장은 “전략작물직불금은 콩, 밀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청 작물의 적기 파종 및 재배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전략작물직불금은 7월부터 9월까지 영농 이행 실태 등 점검을 통해 12월 중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농축유통신문 | 구봉우 본부장 | 2023-06-08 14:51

육포데이 맞아 시민 대상 시식‧할인 판매 실시[농축유통신문 구봉우 본부장]  전남농협본부와 장흥축협은 지난 4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와 함께 농협광주유통센터에서 제12회 육포데이(6월 4일)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기념하기 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육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육포데이를 맞이하여 광주유통센터를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육포 시식과 돌림판을 이용한 증정 행사, 최대 24% 할인판 매를 실시했다. 또 우리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정남진 장흥 육포'를 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에 전달했다. 김재은 조합장은 "장흥축협에서 직접 만드는 육포는 저지방 고단백 부위를 원물 그대로 가공해 만든 우수한 제품으로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종탁 본부장은 "육포데이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들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전남농협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육포데이는 한우와 한돈의 소비 형태 다양화에 발맞취 국내산 축산물 가공품인 육포의 인식개선을 위해 숫자 6과 4(Four)의 발음을 조합해 만든 Day 마케팅으로 전남농협이 최초로 실시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농협의 지속 가능한 선진 축산 도약을 위해 시작한 범 축산인의 사회 공헌 실천운동을 조직화해 2012년에 출범한 사단법인으로 범 축산업계가 참여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 구봉우 본부장 | 2023-06-08 14:47

농촌 생활권 활성화 위해 정부와 지자체 간 ‘농촌 협약’ 체결농촌 생활 SOC 등 총 21개 분야… 5년간 1,316억 원 투입 예정[농축유통신문 구윤철 본부장]  전라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3년 농촌 협약 공모’에 남원시와 고창군, 부안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그간 농촌 공간에 대한 종합 계획과의 연계성 없이 개별 사업 단위의 투자가 반복되면서, 농촌정책의 성과목표 달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림부는 지자체와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 달성을 하고자 개별 사업으로 시행하던 사업을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중복투자 방지와 계획에 의한 집중투자를 하기로 하고 2020년부터 매년 전국 20여 개 시군과 ‘농촌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농촌 협약 대상 사업은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공간정비,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및 경제 활성화, △사회서비스 확대 등 총 21개 사업이다.전라북도는 도내 시군 농촌 협약 평가 대응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가 자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도내 총 7개 시군이 농촌 협약 체결을 완료(2020년 임실군·순창군, 2021년 김제시·진안군·무주군, 2022년 군산시·익산시)해, 도내 시군 농촌 협약 체결률(54%)이 전국 시군의 평균 협약 체결률(43%)보다 높다. 이번 농촌 협약에 선정된 3개 시군에는 5년간 1,31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남원시는 서부 남원생활권을 우선 활성화시키기 위해 ‘농산업과 문화 고도화로 살기 좋고 풍요로운 서부 남원생활권’을 비전으로 정해, 활성화 사업으로 기초 거점 조성 7개 등 총 16개 사업(387억원)을 추진한다.고창군은 단일 생활권으로 ‘세계 속의 생물권 보전지역, 군민이 행복한 농촌다움 보전 지역 고창’이라는 비전을 설정해, 활성화 사업으로 농촌 중심지 활성화 2개 등 총 17개 사업(589억 원)을 추진한다.부안군은 단일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연계 플랫폼 구축으로 도약하는 리뉴얼 플러스 부안’이라는 비전을 설정해, 기초 생활 거점 조성 3개 등 총 9개 사업(340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촌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의 중장기 발전방향이 마련되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체계가 구축돼, 농촌지역 주민들도 언제 어디서든 교육·의료·복지 등 기초·복합 생활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구윤철 본부장 | 2023-06-08 14:45

역대 최다 264명 지원 … 교육 대상자 7월 확정[농축유통신문 구윤철 본부장]  스마트팜 청년창업에 젊은이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마트팜을 이끌 청년창업 농업인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6기 교육생 52명 모집에 역대 최다인 총 264명이 지원, 5.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혁신 밸리와 비교해도 최고 수준의 지원 및 경쟁률이다. 전북 김제 혁신 밸리가 명실상부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 요람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도는 타 지역 대비 배후도시가 없고, 접근성이 불리함에도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 운영과 스마트팜 전문가 5명을 중심으로 한 교육의 질적 차별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교육 대상자(52명)는 적격 심사와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순에 확정될 예정이다.한편,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은 스마트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20개월 과정의 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교육은 △스마트팜 농업 기초, 정보통신기술, 데이터 분석 등의 기초이론교육 과정 2개월(150시간), △전문가 지도하에 종자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과정을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 과정 6개월(480시간), △자기 책임하에 작물의 전 생육기간 동안 영농경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경영형 실습과정 1년(960시간)으로 이뤄진다.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당일 숙박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교육생이 부담을 덜도록 교육형 실습과정부터는 실습비 월 최대 70만 원, 경영형 실습 기간 동안에는 영농 재료비 연 360만 원도 지원한다.교육 수료생에는 임대형 스마트팜 우선 입주자격, 스마트팜 종합자금(30억 원, 융자) 신청 자격,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 사업 신청자격,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등이 부여된다.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 청년창업보육센터을 믿고 지원해 준 전국 청년들에게 감사하며, 책임감을 갖고 전국 최고의 스마트팜 운영 전문가가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구윤철 본부장 | 2023-06-08 14:43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 홍보 나서[농축유통신문 양승열 본부장]  충청북도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한 6월 2일 ‘유기농데이’를 맞아 친환경농산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유기농데이는 2006년에 유기농에 대한 가치 확산과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유기농업에 대한 가치 향상 및 유기농업의 생산-유통-소비 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청주 유기농산업 복합 서비스 단지에서 열려, 단지 내 유기농 마케팅 센터의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친환경농산물 장 보기와 유기농 음식 체험 등이 진행됐다.청주 유기농산업 복합 서비스 단지는 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 매장 외에도 유기농 열대식물원, 유기농산업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유기농데이를 맞이하여 도내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오창농협과 흙살림푸드에서는 자체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 연합회에서는 친환경 의무자조금을 활용하여 6월 한 달간 친환경농산물 판매 시 차액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생산자의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충북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기반 마련과 탄소 농업 실현에 의한 환경보전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농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유기농데이를 맞이하여 도민들이 다양한 유기농데이 행사에 참여하여 친환경농산물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농축유통신문 | 양승열 본부장 | 2023-06-08 14:38

수박 경작지 오송 3산단 편입 제척 요청[농축유통신문 양승열 본부장]  임병운 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은 1일 장태순 오송바이오 작목회장과 함께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에 편입된 오송바이오 작목회 경작지를 제척해 줄 것을 김명규 경제부지사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장태순 회장은 “도내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오송 ‘맛찬동이’ 청원생명수박은 12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로 전국에서 호평받고 있다”라며 “100년 이상 지켜온 마을공동체를 유지하고 청주 대표 수박 경작지를 지키기 위해 약 8만 평에 달하는 작목회 경작지(오송읍 서평 2리)를 오송 3산단 편입 예정지에서 제척시켜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오송 3산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주체로서 국가산업단지로 계획 조성 중에 있다”라며 “충북도가 임의 제척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오송바이오 작목회 회원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LH에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임병운 의원은 “오송 바이오단지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이지만 도농복합도시로 농업 분야에서도 첨단 스마트팜 바이오 단지로 함께 육성해야 한다”라고 이번 요청의 의의를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양승열 본부장 | 2023-06-08 14:36

충남농기원, 약제 사용법 등 감자 역병 예방 안내[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최근 잦은 강우로 충남도 내 감자 주 재배지인 서산·당진 지역에서 감자 역병이 발생한 가운데,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역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방제법을 제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도 농기원에 따르면, 감자가 자라 골이 무성해졌을 때 서늘한 온도(20℃ 전후)가 지속되고 환경 조건이 상대습도 80%로 다습하면 감자 역병이 발생하는데 최근 잦은 강우로 발병 환경이 조성돼 역병 확산 우려가 크다고 한다.이에 도 농기원은 감자 잎의 뒷면을 살펴 서릿발 같은 하얀 균사와 흑갈색 병반이 보이는지, 줄기의 감염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잎, 엽병으로 확산되는지 확인 후 증상이 확인된다면 등록 약제를 살포해 병의 진전과 전염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지혜 도 농기원 친환경농업과 연구사는 “감자 역병은 한번 발생하면 방제하기가 어려워 장마, 집중호우 등이 예보되면 비 오기 전후 7∼10일 간격으로 등록 약제를 살포해 역병의 발생·확산을 막는 것이 가장 좋다”라면서 “약제는 반드시 감자에 등록된 적용 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기홍 본부장 | 2023-06-08 14:32

충남도, 2일 자연재해 대비 관계 기관 회의 개최[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청남도는 2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15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및 각 시군지사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자연재해 대비 관계 기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장마철 집중호우와 영농철 농업 가뭄에 대비해 예방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재해 대비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재해 대비 현지 사전 점검 시 도출된 지적사항과 수범 사례를 공유해 농업생산 기반 시설 유지 관리 능력을 제고했다.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수자원관리부장이 안전한 수리시설 관리 방안과 공사의 자연재해 대비 안전 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별 응급 장비·자재 등 비축 현황과 지사별 연락 체계 구축 현황 등을 시군과 공유하고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도는 이번 회의로 시군 및 공사 간 자연재해 대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도내 농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지난해 농업 가뭄과 호우 피해로 농민들이 영농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올해는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기홍 본부장 | 2023-06-08 14:30

지역 특화 작목 ‘기능성 소재화’ 모색[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1일 부여 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지역 특화 작목! 기능성 소재화로 케이(K)-푸드 선도한다’를 주제로 농식품연구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농식품연구회는 농촌진흥청과 각 지방농업기술원 농식품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2002년 발족한 이후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도내에서 열린 행사라 의미가 남다르다.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식품연구회원과 관계자 등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각 지역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발전 방안과 연구개발 협업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지역과 함께하는 농식품 정책’을 주제로 기조 강연했으며, ‘기능성 융복합 연구개발 방향’, ‘금산 흑삼의 사업화 성공사례’ 등 7개 주제 및 사례 발표, ‘농산물 가공 연구개발 및 협업 방향’ 토론 등이 진행됐다.이튿날인 2일에는 최근 ‘한국형 반밀폐형 유리온실’이라는 첨단 시설 농업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 농장인 우듬지팜과 홍삼으로 유명한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부여공장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도 농기원은 앞으로 지역 특화작목 기능성 소재화를 통해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 교류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김부성 도 농기원 원장은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 경향에 발맞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과 기능성 식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소비자의 건강한 삶,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기홍 본부장 | 2023-06-08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