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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무주 반딧불 여름딸기<사진=무주군>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올해 원예특작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재배에 적합한 딸기와 토마토, 수박, 상추 등을 지역전략 특화 품목으로 육성하며 재배 농가에 단동 및 연동하우스를 지원한다. 이외 딸기 육묘와 여름딸기, 포도 등 지역 환경에 적합하고 고소득이 기대되는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현대화된 재배시설 보급을 위해 시설재배 농가에 1억 7천 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양액재배시설과 무인방제기, 차광시설, 다겹보온커등 등도 지원한다.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과거에는 딸기와 토마토 위주로 시설재배를 진행해 오다가 최근 수박이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재배 농가가 확대되는 추세”라며“상추 역시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어 농가 소득을 키울 전략상품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밝혔다.26일까지 원예특작 분야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도 받는다. 원예특작 분야 농자재 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작물은 복분자와 복숭아, 인삼 등으로 복분자는 지주대(1,500원/㎡), 차광망(600원/㎡), 관수시설(700원/㎡)을, 복숭아는 우산식지주대(680원/㎡), 복숭아부목(600원/㎡), 관수자재(700원/㎡), 교미교란제(70원/㎡)를, 인삼은 해가림시설(1,920원/㎡), 미생물(450원/㎡), 추비(480원/㎡)등을 지원한다.원예특작 분야 농자재 지원사업에 관한 내용은 읍‧면에 배포한 농업 분야 주요 사업 안내 책자를 통해 확인하거나 읍·면사무소 산업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축유통신문 | 김영호 기자 | 2024-01-22 11:59

[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임실군청<사진=임실군>전북 특별자치도 임실군 삼계가 아버지 고향라며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른바‘얼굴없는 삼계천사’가 지난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억28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도 어김없이‘얼굴없는 삼계천사’가 4억원이 넘는 거액을 기부, 4년간 무려 16억8천만원을 임실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쾌척했다.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임실군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가운데 총기부 누적액만 16억8000만원에 달한다.A씨는“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를 키우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고향인 임실이 이웃 간에 돕고 사는 따뜻한 고장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짧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메시지를 임실군에 전달했다.이에 임실군은 기부금을 저소득층 1,206세대에 1월 31일부터 지원할 계획이다.자녀가 1명이면 30만원, 2명이면 40만원, 3명 이상은 50만원씩 5개월간 같은 날에 대상자의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또 자녀가 없는 저소득층에도 일시금 20만원을 지원한다.A씨의 기탁 조건은 작년과 같은 기탁 조건과 방식으로 첫째 익명을 보장해 주고, 둘째 대상자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5개월 동안 일정한 날에 입금되도록 해줄 것, 셋째 5개월 후 지원 결과를 받아보는 것 이외 어떠한 단서도 달지 않았다.4년째 12억원이 넘는 거액을 기부한 독지가의 소식에 지역주민들은“설마 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4억원이 넘는 큰 금액을 기부했다니 참 고맙고 대단한 분”이라며“고물가에 겨울철 난방비 걱정까지 서민들이 삶이 무척 힘든 요즘, 자녀를 키우면서 생활고를 겪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임실군은 기부자 A씨의 소중한 뜻을 받아 대상자들이 단 한 사람도 빠지지 않게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삼계천사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알림 편지를 별도로 발송할 계획이다.심 민 군수는“4년이란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힘든 경기 상황 속에서 큰 금액을 기부 해주신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따뜻한 온정이 담긴 기탁받은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영호 기자 | 2024-01-22 11:59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왼쪽) 지난해 12월 장성을 방문하는 백종원 (주)더본코리아 대표에게 지역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은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대표가 창업한 ㈜더본코리아가 장성에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들어선다고 21일 밝혔다.장성군에 따르면 옛 노인복지회관 시설물을 활용해 ㈜더본코리아 산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가 이곳에 들어선다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교육 등을 담당한다.군은 지난해 9월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 맺고 같은 해 12월에는 백종원 대표가 장성을 방문해 센터 예정지와 황룡시장 등을 답사하는 등 장성센터를 적극 추진해 왔다.또한 군은 오는 9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도시계획 변경, 설계, 공사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가 들어서면 장성군 음식문화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구심점을 갖게 된다. 장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음식 개발부터 인력 양성, 창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친 성과가 기대된다.김한종 장성군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 개원이 황룡전통시장 활성화,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 추진과 상승효과를 발휘해 지역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은 장성호 하류 미락단지를 포함해 권역별 5개 거리를 지정하고 장성만의 특화된 음식을 선보이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1-22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