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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칠성 서울시의원.박칠성 서울시의원이 제32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에 구로3·4동 및 가리봉동에 적합한 재개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먼저 박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6월 30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의 운영기준을 변경한 것을 지적하며, 유예기간도 재개정도 어렵다면 유사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구로4동이 과거 건축 특례, 건축 비리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임을 고려, 면적 요건 충족 등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대한 한 구역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이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신속통합기획 사업 추진 대상지 중 국비가 투입된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있는 경우 정부와의 협의·국비 반환 과정에 대한 원칙과 기준의 정립을 강조했다.이와 더불어 신속통합기획 사업과 같은 재개발사업 추진시 기부채납 공공시설 결정 수요조사 과정에서 주민·자치구·서울시 간 이견 조율 및 사업 추진 관련 위원회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구로3·4동 및 가리봉동은 과거 구로공단 배후 도시로써 급격한 공업화에 의해 희생된 지역"이라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여년간 무분별한 도시재개발, 원치 않는 도시재생 등으로 희망고문에 시달려 왔다, 이제는 정말로 해당 지역을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7 14:21

김용일 서울시의원.김용일 서울시의원이 지난 24일 제32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진행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 예산안 질의에서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사업, 4대 지천 야간경관 개선사업 등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사업의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스마트보안등 사업은 골목길이나 주거안심구역, 안전취약지역에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모바일 앱 '안심이'와 연동해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밝아지고, 긴급상황 발생시 자동으로 깜빡이는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그런데 해당 사업의 2023년도 예산은 18억 2,800만원이었으나, 2024년도에는 이보다 2,200만원 감액된 18억 600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가 광화문 빛축제 예산에 전년 대비 13억원을 증액한 것을 지적하며, 최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빈발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예산을 적극 확보할 것을 서울시에 주문했다.또한 올해 추진하고 있는 4대 지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2024년도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 사천교 주변에 활엽수가 많아 특히 여름에 보행로가 어두워진다는 점을 설명하며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연가교와 홍남교 외에도 내년에는 사천교까지 확대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서울시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는 이해하나,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사항 및 관련 사업에 대해 소홀해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7 14:08

지난 24일 2023년도 4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구로구 구로동 511 일대의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가 지난 24일 열린 2023년도 4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수시공모를 신청한 6개소 중 강북구 수유동, 금천구 시흥5동을 제외한 구로구 구로동, 성북구 석관동, 중랑구 망우3동·묵2동 등 총 4개소를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선정된 곳들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어 지역 주민들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반지하 주택이 많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실정이다.서울시의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자치구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이하 관리계획)'을 수립, 주민공람, 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승인·고시되는 절차를 밟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관리계획은 ▷토지이용계획 ▷용도지역 종 상향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계획 ▷건폐율·용적률 등 건축물 밀도계획 등을 포함해야 한다.서울시는 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1개소당 약 3억 8천만원이 필요한 수립비용 중 70%를 지원, 이를 각 자치구에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순차적으로 모아타운 지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한편, 서울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고자 이번 4차 대상지 선정위원회에 공모신청한 대상지 6개소의 권리산정기준일을 2023년 11월 30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모아타운 대상지 수시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7 14:01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2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3년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 수상 후 최정일 한국품질경영학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2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학회장 최정일)의 2023년도 추계 학술대회 품질상 시상식에서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Global Excellence Award in Quality Management)을 수상했다.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은 대한민국의 산업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크게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최고의 경영성과를 창출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취임 이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계획 등 전력산업 전반의 변화를 반영,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이라는 新 비전 아래 신재생·친환경 중심의 에너지전환 및 효율화 사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탄소중립에 필요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사·중소기업·지역사회 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및 다양한 신사업을 지원하는 등 에너지전환과 함께 일자리도 바꿔나가는 '공정전환' 실현에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으로 발전사 최저 고장정지율을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안전 최우선 기업문화를 조성했으며, 동반성장 평가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에서도 최고등급을 공공기관으로서는 최다인 11회 획득,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7 13:37

가스공사의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公)가 27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당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 유망 중소기업 공동 발굴 ▷판로 개척 지원 ▷해외 조달시장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 창업 기업과 중소기업들의 개발도상국 진출 및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가스公은 천연가스 분야 해외진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천연가스 설비 및 안전 관련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마련에 집중하며, KOICA는 현재 47개국에서 운영 중인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주요 입찰 정보 제공 및 해외 바이어 매칭 등 수주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정보 부족 및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고,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가스公의 설명이다.최연혜 가스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양질의 수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동반성장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7 13:27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2일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리시 수낵 英 총리와 정상회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이슬기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에 의뢰한 '한영 경제 협력 확대방안 보고서'를 통해 원전·풍력·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분야에서 한·영 경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27일 주장했다.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0일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을 받아 영국을 국빈 방문, 리시 수낵 英 총리와 회담을 갖고 약 1조 8천억원 규모의 경제성과 창출 및 원자력·청정에너지 등 총 31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경제협력 저변을 넓힌 데 따른 주장이다.한경협은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이 원전 설계 및 건설, 기자재 제작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함과 더불어 영국이 자국 내 원전산업 기반이 약함을 지적하며, 국내 대형 원전의 영국 수출 협의를 통해 고성장 중인 영국의 원전시정을 선점할 것을 제안했다.또한 소형모듈원전(SMR), 4세대 모듈형 원전(AMR)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에서 양국간 기술개발 및 시장 조기 진입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제3국 공동 진출을 추진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풍력 제조사들의 영국 시장 진출 및 수소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현재 영국의 풍력발전 산업은 엔지니어링, 단지 개발, 시공 및 운영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나 자체 풍력 설비 및 기자재 제조 인프라가 미흡, 이를 활용해 국내 제조사들이 영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이에 보고서는 특히 대한민국이 연료전지, 수소차 등 수소활용 부문, 영국이 수소생산 부문에 각각 강점을 지닌 바, 생산→유통→저장→운송→충전→활용 등으로 이어지는 수소 공급망을 전반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증진하는 방향을 제시했다.또한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핵심 소재 및 광물에 대한 양국 공동구매 ▷영국 정부·기업 참여를 통한 무탄소에너지(CF) 연합의 국제적 확산 도모 등의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했다.추광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영국은 현재 세계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 중 하나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과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은 무탄소에너지 분야에서 영국과 경제협력을 강화, 기후변화 아젠다를 선도하고 에너지안보 위기에도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7 13:17

동서발전이 27일 울산 굴화초 4학년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탄소중립 체험교식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동서발전이 오는 12월 8일까지 '찾아가는 자원순환 탄소중립 체험교실 시범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현재 동서발전은 사회적기업인 티치포 울산과 협업해 퇴직교사, 경력단절여성 등을 탄소중립 전문강사로 양성, 굴화초·신정초·다전초·호연초·옥동초·옥동중·현대중 7개 학교에서 자원순환 탄소저감 실천 시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교육 내용은 ▷자원순환의 정의와 방법 ▷플라스틱 자원순환의 필요성 ▷방탈출 게임으로 알아보는 자원순환 ▷순환경제의 이해 등으로 구성,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동서발전은 지난 3월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어린이집 76곳 1,700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110회 이상의 자원순환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등 탄소중립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7월에도 울산광역시교육청·롯데케미칼·플라스틱 새활용연구소와 지역사회 자원순환 문화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1월 14일 현대고·성신고 등 10개 학교에 롯데케미칼에서 지원한 플라스틱 페트병 무인수거기를 설치하는 등 자원순환 탄소저감 문화 확산에 앞장선 바 있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미래세대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7 11:43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들어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의 조감도. 사진=부산항만공사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 이하 BPA)가 지난 22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내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의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BPA는 해양수산부, 부산해양수산청을 비롯해 배후단지 운영사인 쿨스, 설계용역사인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설사업관리단인 HK건축사사무소 관계자들에게 물류센터 배치계획, 공간구성, 경관계획 등 건축설계 결과를 보고하고 세부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물류센터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중 하나로, 국비 260억원 등 총 사업비 880억원을 투자해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1단계) 항만배후단지에 지상 3층, 건물 면적 3만 1,440㎡(대지면적 12만 5,660㎡) 규모로 지어진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완공은 2026년 10월 목표이다.물류센터 내 주요 시설들은 화물차량이 직접 시설 상부로 올라가는 차량램프와 상온 및 저온창고, 하역공간, 운영·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지게차 등 운반장비 통행과 보관설비 배치를 위해 기둥 간격을 12m로 계획했으며, 컨베이어, AGV, 첨단 물류장비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층고를 10.5m로 설계했다.또한 국내 최초로 자유무역지역에 들어서는 시설임을 고려, 외부에 컨테이너 장치장, 냉동 컨테이너 보관소를 도입해 수출입 물류화물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BPA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를 통해 부산항에 스마트 물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중소물류기업의 물류 활동과 부산항의 물동량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7 11:29

서리협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서울시 서소문2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서울시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 협의회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 협의회(협의회장 서정태, 이하 서리협)가 지난 24일 서울시 서소문2청사에 열린 간담회에 참석,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조수진 국회의원과 허훈 서울시의원이 마련한 자리로,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및 김장수 서울시 공동주택지원과장 등이 참석해 서리협 회원 및 추진위원장 10명과 기존 수평증축 방식의 변화와 용적률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층 세대를 필로티로 하고 최상층 1개층을 추가하는 기존 수평증축 리모델링 방식을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라 수직증축으로 판단, 이후 설립된 리모델링 주택조합에 이를 적용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또한 기존 유권해석에 따라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추진하고 있는 단지에 대해서는 지자체별로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서울시는 국토부 유권해석이 나온 후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모든 단지에 수직증축 안전성 검토를 이해하라고 지시, 각 지자체 및 각계 전문가들 또한 이를 수직증축이 아닌 수평증축으로 보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그런데 필로티가 수직증축으로 분류되면서 1차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은 리모델링 단지들이 곤경에 처했다. 특히 기존 필로티로 공사를 진행하던 안전진단 C등급 단지들이 안전성 검토조차 받지 못한 채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한 서리협 관계자는 "현재 리모델링 조합들은 법제처의 새 해석이 나오기 전 빠른 판단 하에 사업을 진행했던 곳들"이라며 "다른 지자체에서는 설립 인가된 조합에 한 해 필로티를 허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서울시 또한 사업을 진행 중인 단지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다른 관계자 또한 "C등급 단지들도 필로티만을 적용하는 것에 한 해, 안전성 검토 또는 연구진 구조검토를 받거나 보수보강 가이드 제시 등 가능한 규정을 마련해달라"고 서울시에 요청했다.리모델링 공사시 지하주차장 증축에 대한 안전성 우려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서리협 관계자들은 지난번 시정질의에서도 리모델링에서 지하주차장 공사는 대지 경계선 안쪽과 주동부 주변의 흙막이 공사를 먼저 진행하고 탑다운 방식으로 주차장 슬래브(바닥 판)를 먼저 형성해 그 아래 지하를 파기 때문에 신축에 적용하는 역타공법보다 훨씬 안전한 방식이라는 게 서리협 측의 설명이다.이와 더불어 서울시의 재건축 유도 행정 정책과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의 용적률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990년 11월 용적률이 400%까지 완화됐을 때 인허가를 받고 지어진 단지들의 경우 현재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어섰거나 근접한 등 리모델링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서리협은 조합과 조합원 및 토지등소유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방침의 즉시 시행보다는 계도 기간을 두는 방안을 제시하며, 내년에도 서울시와 상, 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정책 및 가이드에 대한 논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7 11:15

지난 24일 서울 건축회관에서 열린 제13회 AIK 월례세미나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신문대한건축학회(학회장 최창식)가 지난 24일 서울 건축회관에서 제13회 AIK 월례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학회 산학협력부 및 재난대응위원회가 주관, 약 40여명이 참석해 치러졌다.이번 세미나는 이희석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축기술인회장이 '건설산업 현황과 미래 혁신'을 주제로 건축일반(서례, 시공, 엔지니어) 사항에 대한 내용 및 현재 건설산업의 현황을 돌아보고 최근에 발행했던 붕괴사고의 원인과 대책을 모색했다.현재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초연결성·초지능화 등을 골자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전세계 산업 구조를 뒤바꾸고 있으며, 독일·미국·일본·중국 등 전세계 주요 국가들 또한 이에 대비해 새로운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다.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드론·IoT·VR&AR·빅데이터 등 주요 기술의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잇고 있으며, 단순한 기능·직능의 구분이 아닌 창의력 등 '소프트파워'를 통해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꿀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한민국 정부 또한 지난 2018년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을 발표,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건설 기반 구축, 2030년 건설 자동화 완성을 목표로 세부 계획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턴키 제도 개선 ▷IoT 기반 실시간 현장관리 ▷BIM 설계 의무화 등을 통해 현장에 스마트 기술 도입을 의무화하고 있다.또한 이 회장은 '초고층 건축공사'에도 주력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건축법 시행령 제2조 15에 따라 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의 건축물을 초고층 건축물로 정의하고 있으며, 국내 잠실 롯데타워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118 타워, UAE 부르즈 칼리파 등 전세계 주요 초고층 건축물을 통해 시공 시 검토사항 등을 되짚어 보았다.특히 이 과정에서 '프리콘(Pre-construction)'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프리콘은 공사 전단계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사전 협의 및 검토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PJ가 추구하는 목표에 부합하도록 하는 일련의 통합 행위를 가리킨다.이를 통해 초기 단계의 불확실성 해소, 설계와 시공간 단절의 보편성 극복, 미래 변수 예측,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계획 수립 등의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이다.그 밖에도 최근 빈발하고 있는 전국 각지의 공동주택 붕괴사고 등을 톺아보며, 그 원인으로 업계 전반의 안전불감증, 건설산업 전반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 임금수준 현실화 ▷시공 전담 엔지니어 제도 도입 ▷원칙 정립을 통한 신뢰 회복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미래의 변화는 상상할 수 없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만큼, 변화의 방향, 내용이 주는 충격보다도 변화의 속도 자체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며 "열린 마인드·전문지식·인문학적 소양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자기 가치를 창출, 내일의 영광을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발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7 10:56

지난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스마트 공원녹지·그린인프라 특별세미나에서 이영범 한국행정학회 차기회장을 좌장으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신문한국조경협회(협회장 안세헌, 이하 협회)가 지난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와 함께 스마트 공원녹지·그린인프라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시대, 조경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현대 도시공간의 스마트 정책을 중심으로 도시·건축분야의 고유목적 효과 증대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스마트기술 활용정책 및 발전단계를 이해하고 공원·녹지 등 그린 스마트 인프라 현황을 톺아보고 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기조발제는 이재용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도시공간의 디지털 대전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실시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보다 효율적인 방식의 도시 문제 해결 ▷혁신적 산업 창출의 공간 조성 ▷도시 구성원에 대한 포용성 확대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스마트시티'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 또한 ▷보행 및 녹색공간의 충분한 확보 ▷조경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및 포용성 확보 등을 목표로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이어 남성우 건축공간연구원 스마트건축도시연구센터장이 ‘스마트 건축·도시를 위한 공간계획’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남 센터장은 ▷공간기반 기술및 융복합을 통한 미래 건축과 도시공간 ▷생활권 단위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한 도시계획 ▷스마트 공간으로서 그린 인프라 등을 소개하며, 특히 미래에는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교통수단이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반영한 공간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 밖에도 김희년 수공 그린인프라부문 공간경관처 팀장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그린인프라’, 나혜진 LH 세종특별본부 세종국가시범도시사업단 스마트실증사업팀장이 ‘세종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실증공원 마스터플랜 수립방안’ 등을 발표했다.이어 이영범 한국행정학회 차기회장을 좌장으로, ▷이영주 국토부 녹색도시과 사무관 ▷이은수 건설사조경협의회장 겸 포스코이앤씨 부장 ▷조용준 CA조경기술사사무소장 ▷정재욱 스페이스톡 대표 ▷염인석 영국C&P 책임연구원 ▷박종수 숙명여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7 10:00

LX공사가 24일 전주 본사에서 고위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LX공사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24일 전주 본사에서 홍미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와 함께 고위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의 의지와 역할'을 주제로, 어명소 LX공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실·처장, 지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어명소 사장이 지난 13일 열린 취임식에서 "갑질, 성희롱·성폭력 등을 근절하고 공직기강 강화를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며 내부 통제 강화를 천명한 데 이은 행보다.홍미선 강사는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는 이슈, 여전히 성역할·성에 관한 고정관념 등 젠더에 대한 인식이 집단무의식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존재한다"고 말했다.이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이 의무화된 지 23년이 됐지만 아직도 문제 있는 언행과 일방적 지시로 고민하는 상담 사례가 많다"며 "이러한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관리자들은 이를 조직문화나 위계구조 문제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어명소 사장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경영혁신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건강한 조직문화"라며 "이제는 관리자들이 시대 흐름에 맞게 역할과 책무를 되새기고 모범을 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4 19:34

(왼쪽부터) 김영준 SH 주거복지본부장, 이민경 서울시 주택정치실 주거안심지원반장, 김헌동 SH 사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박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 허원 SH 동북센터운영처장, 정병환 도봉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24일 도봉주거안심종합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H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가 24일 도봉구에서 도봉주거안심종합센터(이하 도봉센터)의 개소식을 개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주거안심종합센터는 지난 2021년 서울시가 발표한 SH 5대 혁신방안 중 하나로, 주거상담, 주거비 지원, 주택공급 지원, 주택관리 등 주거복지센터의 업무를 통합해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SH는 지난해 4월 용산구에 제1호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설치한 이후, 강동구·양천구·동대문구·중랑구·서초구 등에 총 6개소를 개소한 바 있다.주거안심종합센터를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나에게 맞는 주거복지서비스 및 주택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특히 도봉센터의 경우 도봉구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씨드큐브 창동'에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또한 뛰어나다는 것이 SH의 설명이다.김헌동 SH 사장은 "도봉센터를 통해 도봉구민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보다 촘촘히 제공함으로써 도봉구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4 19:28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 등 내외빈 60여명이 24일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에서 국내 최초 발전설비 기동 10만회 달성 기념행사를 진행,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부발전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 최초로 발전설비 기동 10만회를 달성, 24일 서인천발전본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 등 내외빈 60여명이 참석했다.서인천발전본부는 정부의 긴급전력수급대책의 일환으로 건설됐으며, 설비용량 1.8GW의 설비로 수도권의 전력수요를 충족하고 계통안정에 기여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특히 지난 2009년부터는 인천 청라, 검단지구와 김포지역 등 16만 4천세대에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수도권 핵심 발전소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이에 서인천발전본부는 지난 1992년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후 연평균 3천회 이상의 기동횟수를 기록했으며, 지난 2005년 누적 기동횟수 5만회를 달성한 데 이어 31년만에 10만회를 달성했다.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밤낮, 주말 없이 설비 안정 운영을 위해 애써온 서인천발전본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전력계통 운영을 총괄하는 전력거래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전력계통 안정 운영에 기여해달라"고 서인천발전본부에 당부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4 19:21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최응천 문화재청장 등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2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건축사협회대한건축사협회가 2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과 인재 양성 및 전통건축과 현대건축의 조화를 함께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공유 ▷전통건축과 현대건축의 조화와 발전을 위한 연구·학술 활동 ▷헤리티지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또한 이번 협약 이후 헤리티지위원회를 통해 전통한옥을 비롯한 건축문화자산에 관한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함께 연구·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대한건축사협회와 옛 청주시청 본관 등 역사적 가치를 살린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일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고건축뿐만 아니라 근현대건축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해 국민들이 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국민 삶의 근간이 되는 안전하고 품질높은 건축물을 설계하는 것뿐만 아니라 선조들의 역사를 잘 기록하고 보존·계승하는 것이 건축사의 소명"이라며 "지난 9월 14일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바, 대한건축사협회 또한 근현대건축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및 활용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미래세대의 문화창달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4 19:14

남동발전이 지난 23일 인하대 현경홀에서 개최한 '인천광역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수소에너지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남동발전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지난 23일 인하대 현경홀에서 '인천광역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수소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에너지전환 관련 인프라의 적기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남동발전이 한국석유공사와 공동 개최해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등 총 11개 기관이 참석했다.특히 정부 및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2050 Net-Zero 시대를 경험할 대학생들이 다수 참석하는 등 수소경제에 대한 각계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인천 해상풍력발전과 그린수소 ▷블루수소와 이산화탄소 지중저장기술(이상 인하대) ▷국가 청정 인프라 구축 계획(한국석유공사) ▷암모니아 탱크터미널 운영 및 안전관리 방안(한화 글로벌) ▷인천 수소생태계·분산전원 활성화 방안(남동발전) 등이 소개됐다.남동발전 관계자는 "인천시가 국가 탄소중립의 백년대계 요충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상생·소통하며 무탄소 연료 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4 19:07

중부발전 직원이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통해 자사의 혁신사례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부발전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중부발전은 박람회에서 ▷디지털 안전관리 선도주자, 빅데이터 안전관리의 시작 ▷폐자원의 변신, 순환경제를 실현한 한국중부발전 등 총 2개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디지털 안전관리 부스에서는 작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 가이드를 제공, 빅데이터 기반 위험성 평가와 실시간 3D 안전맵으로 직관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한 'K-Safety Net',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한 '재난대응 통합플랫폼' 등을 소개하고, 이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홍보하는 한편 관람객들의 의견을 청취한다.폐자원 업사이클링 홍보부스에서는 지속가능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한국중부발전만의 차별화된 혁신사례를 소개한다.이를 통해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열분해유를 활용한 발전소 연료 활용 ▷폐배터리를 활용한 R-ESS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 ▷뿔소라·조개 등 패각의 분말을 활용한 친환경 핸드크림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우산 제작 등 폐자원의 업사이클링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는 게 중부발전의 설명이다.또한 중부발전은 박람회 기간 홍보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친환경 핸드크림과 업사이클링 우산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3 18:33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남동발전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남동발전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 및 전국 품질분임조 공공부문 최우수분임조 단체상을 수상했다.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제조 및 서비스 산업에서 품질경영 혁신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남동발전은 우수한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품질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로 7번째 품질경쟁력 우수기업(1등급)으로 선정됐다.또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6개 팀이 우수분임조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영흥발전본부 'First Mover' 분임조는 현장문제 해결에서의 창의성과 협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공부문 참가팀 130개 분임조 중 최우수분임조로 선정되며 산자부 장관 단체상을 수상했다.이와 더불어 5년 연속 국가품질명장을 배출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품질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는 게 남동발전의 설명이다.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국가품질상 수상은 남동발전의 품질경영 활동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3 18:27

서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서부발전서부발전이 23일 이사회를 개최, 조직인력 효율화, 재무기능 강화, 신규 전원 적기 건설, 신사업 역량 제고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서부발전은 유사기능 부서를 통합하고 기능을 이관하는 식으로 본사 조직을 현행 '3본부 8처 3실 42부서'에서 '3본부 7처 4실 32부서'로 축소, 본사에서만 정원 104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전체 인원의 27% 규모다.특히 설비운영 효율화로 발전소 인력 36명을 줄이되 이들을 노후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할 건설사업소(구미, 공주)로 재배치해 인력 낭비를 막기로 했다.서부발전은 박형덕 사장이 취임한 2021년, 지난해에도 각각 본사 인력의 10%, 전사 인력의 4%를 감축 및 효율화해 건설사업 등 필수사업에 재배치한 바 있다.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재무통제 강화도 실시한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전사적인 재무개선 TF를 운영해 국내 발전사 가장 가장 많은 2,10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TF를 통해 출자사업 리스크관리 강화, 수익성 제고 역할을 담당하는 투자총괄실을 신설해 이 같은 재무개선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것이 서부발전의 설명이다.아울러 수소에너지처를 만들어 수소 발전 중심의 신사업 확장을 꾀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4월에도 세계 최초로 중대형급 가스터빈 수소혼소율 60% 실증사업을 완수한 바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에너지효율화사업부를 신설해 정부의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에 적극 부응할 방침이다.이와 더불어 모기업인 한국전력공사의 경영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재정건전화, 임금반납 등 특단의 자구대책을 추진하고 비상경영추진위원회를 통한 비상경영 체제에 나섰다.먼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2조 32억원 규모의 기존 재정건전화 계획을 올 들어 2조 2,104억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투자비 조정 등으로 2,072억원의 자구 방안을 추가해 발전사 최대 규모의 재정건전화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또한 올해에는 성과급 반납 대상을 1직급 이상 간부에서 2직급 이상 간부로 확대해 성과급 삭감폭을 늘렸으며, 희망퇴직자 위로금을 마련하기 위해 2직급 이상 간부의 올해 임금 인상분을 전액 반납하고 필요시 대상을 3직급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위한 노후 석탄화력발전 대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신규 복합발전소 건설 시 중소기업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발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상생을 추구하는 공기업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조직개편을 기점으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며 "경영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국민부담 완화에 앞장서는 발전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3 18:21

23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KRC의 제1회 리모델링 세미나에서 조주현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학회장 신동우 아주대 교수, 이하 KRC)가 23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탄소중립 시대의 리모델링 - 그 의미와 갈 길'을 주제로 제1회 리모델링 세미나를 개최했다.KRC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한 주택 및 건축 등 사회 인프라의 노후화 과정에 대응하는 리모델링 산업 정책과 기술 연구를 위해 지난해 10월 4일 창립한 학회다.이들은 아주대 리모델링연구단과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의 연구개발 성과를 시장에 적용한다는 목표 아래, 이에 필요한 사회적, 기술적 전문분야의 주체들의 융합적 학술사업과 시장 중심적 연구성과를 지향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KRC가 지난 9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후 개최된 첫 학술행사로, ▷시대의 과제 - 탄소중립과 리모델링의 필요성(박진철 중앙대 교수)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의 전망과 과제(박용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안전선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이상현 단국대 교수) ▷일반건축물 노후화 현황과 정책 제안(옥종호 서울과기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특히 이상현 교수는 리모델링 안전성과 관련된 내용 중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필로티 구조에 대한 주택법 법령해석으로 야기된 리모델링 제도의 후퇴와 시장의 혼란을 지적하며, 단순한 법조문의 해석만이 아니라 보다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자료에 근거한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주제발표 이후에는 조주현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부성 서울과기대 교수 ▷김선국 경희대 교수 ▷신민수 포스코이앤씨 부장 ▷이동훈 무한건축사사무소 대표 ▷정란 단국대 교수 ▷최기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패널토론을 진행했다.김선국 교수는 토론에서 "전체 건축물 대비 약 60%를 차지하는 콘크리트 골조의 이산화탄소 발생 비중을 고려할 때 현재 추진되고 있는 재건축 위주의 신도시 재정비 정책보다는 시대에 맞는 증축 리모델링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KRC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기후변화 시대에 노후화가 진행 중인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RC는 전문 학술단체로서 보다 다양한 연구와 학술사업을 통해 실증자료에 근거한 정책과 기술대안을 리모델링 시장과 정책 당국에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11-23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