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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이 6월 1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사로 분할 출범했다.동국제강그룹은 1일 오전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3개사 이사회를 개최하며, 주주 승인에 따른 분할 절차 종료 및 창립 보고를 갈음하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를 공고함으로 출범을 확정했다.동국홀딩스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으로 장세욱 부회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를 페럼타워로 유지하고, 소유 사업장의 사업 회사 이관을 위해 지점 폐쇄를 승인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장세주 회장과 함께 전략 컨트롤타워 동국홀딩스에서 그룹 미래성장전략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동국제강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이자 대표이사로 최삼영 부사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로 결정하고, 인천·당진·포항·신평 4개 사업장을 지점으로 확정했다. 최삼영 대표이사는 Steel for Green을 핵심 전략으로 친환경 전기로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인천·당진·포항을 두루 거친 현장 전문가다. 당진 후판공장 설비 신예화, 포항 2후판공장 매각, 인천공장 매출 증대 등 설비 확충 및 보수로 동국제강 생산성과 효율성을 늘리는데 핵심 기여했다.동국씨엠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이자 대표이사로 박상훈 부사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로 확정하고, 부산공장과 도성센터 2개 사업장을 지점으로 승인했다. 박상훈 대표이사는 DK컬러 비전2030을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100만톤 판매 체제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1993년 입사부터 냉연 분야 외길을 걸어온 전문가다. 부산공장장을 거쳐 냉연영업실장 맡으며 현장과 실무 경험을 두루 쌓았다. 컬러강판 고급화를 이끌며 럭스틸·앱스틸 론칭에 핵심 기여했다.동국제강그룹은 인적 분할을 완료함에 따라 분할 3사 모두 상장을 앞두고 있다.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은 이달 16일이다. 동국제강그룹은 하반기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3-06-08 14:58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 조혜정 삼성물산 라이프솔루션본부장이 지난 7일 서울 래미안갤러리에서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지난 7일 서울 래미안갤러리에서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와 함께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혜정 삼성물산 라이프솔루션본부장,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본부장 등이 참석,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에너지쉼표는 전력거래소가 요청하는 시간에 소규모 전기소비자가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소비자에게 금전, 마일리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력거래소는 지난 2020년부터 에너지쉼표 공동주택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에너지쉼표 인증 조건을 만족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능형 전력량계 인프라구축, 에너지쉼표 가입자수, 전력량 데이터 전송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등급(AAA, AA, A)을 부여하며 보상에 반영하고 있다.현재 전력거래소는 신축 아파트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쉼표 예비인증제도를 실시, 자동수요관리(Auto DR)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한 시범사업을 삼성물산과 공동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Auto DR 서비스는 IoT와 홈네트워크 기술 등을 이용해 전력거래소 요청 시간에 입주민이 직접 가전제품을 제어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조절 가능한 서비스다.한편, 전력거래소는 이 날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 단지에 민간아파트 최초로 공동주택 에너지쉼표 인증 최고 등급인 'AAA'를 수여하기도 했다.래미안 목동 아델리체는 에너지 수요관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능형 전력량계와 에너지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게이트웨이 설치, 전력량 데이터실시간(5분 단위) 전송 등 인증 필요 조건을 만족했다.조혜정 삼성물산 라이프솔루션본부장은 "현재 삼성물산은 입주민들께 실시간 에너지 정보를 제공하고 에너지 요금 절감과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래미안 홈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자동수요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8 14:17

대한건축학회가 오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한 건축물 안전 패러다임 전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최근 건축물 관련 안전사고로 인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 상황이 빈발하면서, 보다 안전한 건축물을 조성함으로써 이를 막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자리다.토론회는 강대식 국회의원과 대한건축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사회는 이강석 대한건축학회 총무담당 이사 겸 한양대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주제발표는 ▷안전 건축문화로의 패러다임 전환(심지택 한국건축가협회 안전설계위원장) ▷시공참여자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 확보 방안(나안섭 건원엔지니어링 상무) ▷건축물 사고 방지를 위한 건설관리의 필요성(안용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건축물 구조안전 강화의 시급성(김영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부회장) ▷건축물 안전 개선을 위한 관련 법·제도의 정비(윤혁경 대한건축학회 건축법·제도개선 위원장) 등이 예정돼 있다.이어 최창식 대한건축학회장을 좌장으로 ▷문석준 국토교통부 건축안전과장 ▷천의영 한국건축가협회장 ▷장덕배 한국기술사회장 ▷정 란 前 한국콘크리트학회장 ▷김강수 국토부 중앙건축위원회 위원 등이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8 11:08

GS건설이 철골모듈러 ‘내화’, ‘모듈 간 연결 기술’에 대한 특허와 기술 인증을 받아, 모듈화 된 중·고층건물 상용화에 한발 다가가게 됐다.GS건설은 철골모듈러의 ‘내화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등록까지 마쳤으며, 현장에서 조이는 작업없이 모듈 간 접합 가능한 원터치형 ‘퀵 커넥터’를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과 한국지진공학회 기술인증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현재 상용화 된 중·고층건물 모듈러 공법에 가장 적합한 재료와 기술은 철골모듈러 공법이다. 이러한 안정적인 철골모듈러공법으로 건물을 짓기 위해 현재 필요한 기술은 화재에 건물이 무너지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내화 기술과 각각의 모듈 유닛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GS건설이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한 ‘내화성능이 확보된 건축용 모듈 및 이를 이용한 모듈러 건축물의 시공방법’은 모듈과 모듈이 만나는 하부에 내화뿜칠이 되어있는 내화보드를 부착해 3시간동안 내화성능을 확보하는 공법이다. 국내 건축법상 13층 이상 건축물의 주요구조부는 3시간의 내화가 필요하다. 기존 철골모듈러에 사용된 석고보드를 이용한 내화 기술은, 각각의 독립된 모듈을 제조해 철골에 석고보드로 둘러싸는 방법으로 시공성이 매우 떨어지고, 원가가 많이 들어 상용화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내화시스템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고층 철골모듈러 건물 상용화에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철골모듈러 공법에서 내화시스템만큼이나 안정성에 중요한 기술은 모듈 유닛 간 연결기술이다. 이번에 GS건설이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과 기술인증서를 받은 ‘퀵 커넥터’는 현장에서 조이는 작업없이 고력볼트와 동일한 성능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 된 원터치형 연결 방식이다. 현장 조이는 작업이 필요 없어 작업을 최소화 하고, 오차 관리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공성 및 원가를 동시에 개선한 효과가 예상된다.한편, GS건설은 국내 프리패브(Prefab, 모듈러사업)사업의 선두주자로써, 미래사업의 필요한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프리패브관련 R&D 수행을 통해 사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진행중이다. 작년말 GS건설 미래혁신대표인 허윤홍 사장 산하에 Prefab사업그룹이 속해있는 신사업부문과 연구개발본부인 RIF Tech(라이프텍, Research institute of Future Technology)을 함께 배치했다. 사내 연구개발본부인 RIF Tech안에 건축기술연구센터를 두고 프리패브공법의 기술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S건설 기술연구소에 철골모듈러를 실제와 같이 구현한 목업(Mook-up)을 설치해 모듈러주택의 층간소음, 기밀 등 주거 성능 향상 관련 연구도 진행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프리패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 및 검증에 집중하고 있으며, 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3-06-08 10:26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실표준협회)로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19650:2018’은 건설정보모델링(BIM)을 다루는 국제 표준으로 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 등 사업수행 주체별로 BIM 정보관리,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부 문서(절차, 지침, 프로세스), 인터뷰, 수행 프로젝트 실적, 샘플링 점검 등 26개 분야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수행한다. 대우건설은 원도급자로서 ISO 19650:2018을 취득한 것으로, 입찰부터 설계, 시공까지의 건설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BIM 관리체계가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개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최근 해외 신규 프로젝트 입찰시 ISO 19650:2018은 요건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대우건설은 이번 신규 인증 취득으로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건설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정부가 2030년까지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BIM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대우건설은 BIM 분야의 객관적인 검증을 제공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대우건설은 각 사업본부별로 BIM 전담 직원을 배치하여 현재 국내 16개, 해외 8개 프로젝트에서 BIM 운영 체계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건설정보모델링(BIM)을 통한 단순 프로젝트 운영 및 관리뿐만 아니라 각 사업본부별로 각 프로젝트와 공종에 맞게 활용하고 있다. ① 주택건축 분야에서는 별도 팀을 구성하여 BIM을 기반으로 실행내역 산출 및 설계도서 검토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BIM 운영을 확대·개선하고 있다. ② 토목 분야에서는 BIM을 기반으로 한 공사관리 시스템을 구현하여 시공 단계에서의 데이터 체계 구축 및 수행 데이터의 취합과 관리가 용이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③ 플랜트 분야에서는 기존 EPC PJ에 적용중인 BIM을 확대 적용해 설계부터 구매 및 시공까지 데이터의 실시간 상호 공유 및 수행 표준화를 위한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진행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BIM 등 스마트건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미래를 대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마트 건설시장에서 대우건설의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사진설명: 지난 7일, 대우건설은 BSI로부터 ISO19650:2018 신규 인증을 취득하였다. 왼쪽은 BSI Group Korea 임성환 대표, 오른쪽은 대우건설 안전품질본부 배용주 상무>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3-06-08 10:21

경기도가 올해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제품으로 선정한 제품들의 예시 사진과 이들에게 주어지는 GGGD 인증마크의 모습. 사진=경기도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지난 7일 '2023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심사를 통해 총 39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우수디자인 인증제도는 경기도가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공공시설물 도입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한 디자인 공인 제도다.올해에는 지난 3월 열린 공모에서 가로등, 벤치 등 총 133개 제품이 참가했으며, 이에 경기도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합성 ▷실용성 ▷심미성 등의 기준에 따라 1차 온라인심사, 2차 현물심사 등을 거쳐 총 10종 39개 제품을 우수디자인으로 선정했다.경기도의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시설물에는 인증패 및 인증서가 수여되며, 3년간 경기도의 인증마크인 GGGD(Gyeong-Gi Good Design)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또한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 게재될 뿐만 아니라 공공디자인 심의 또는 사업 시 우선 사용 권장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한편, 올해 인증제에서 탈락한 업체들에게는 올해 하반기 실시되는 '경기디자인클리닉'에 지원할 기회가 주어진다. 디자인클리닉에서는 '디자인닥터' 등 전문가에게 1:1 맞춤형 디자인 개발, 관련 프로세스 개선 등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우수디자인 인증제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031-8008-2785) 등에 문의해도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8 10:19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길에서 만나는 즐거움, 내 마음속 정원'을 주제로 '2023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정원디자인 공모전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의 생태문화체험 콘텐츠 다양화와 더불어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통해 생활 속에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된 행사다.공모전은 정원 조성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접수는 7월 10일부터 14일 15시까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 내 신청양식을 작성, 담당자(soogon@ex.co.kr)에게 제출하면 된다.응모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 및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작품을 선정한다.12개 작품은 오는 9월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열리는 '2023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에서 참가자가 직접 본인의 작품을 조성해 심사단의 평가를 받으며, 정원은 면적 6.25㎡ 규모에서 개소당 160만원의 정원조성비를 지원받는다.이를 통해 ▷대상 1건(상금 200만원) ▷최우수 2건(상금 각 100만원) ▷우수 3건(상금 각 50만원) 등 총 6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그 밖에도 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시민 정원사와 함께하는 '주민참여정원' ▷정원문화 페스티벌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팝업(Pop-up) 스토어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블로그 등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시설처(054-811-2876)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8 09:58

(왼쪽부터) 김희언 HDC현산 대표이사,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이 7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상생경영 감사상'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7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에 '상생경영 감사상'을 수여했다.시상식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김희언 HDC현산 대표이사 등이 참석, 전문건설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에 앞장서 온 HDC현산의 공로를 치하했다.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유례없는 경기 침체, 원자잿값 폭등, 인건비 상승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HDC현산은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으로 건설산업에 큰 공헌을 했다"며 "전문조합이 전문건설업계를 대표해 HDC현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김희언 HDC현산 대표이사는 "HDC현산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호 존중을 통해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공정거래 문화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수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7 14:53

박춘선 서울시의원이 망월천 주변을 둘러보며 서울시의 하천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박춘선 의원이 '수변감성도시 서울, 동네 하천 주변 정비에 관한 시민 여론 조사'의 결과를 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에게 온라인 및 현장조사로 실시했으며, 지난달 말 조사 결과의 분석이 끝났다.조사에서는 ▷동네 소규모 하천의 인지도 ▷하천의 이용 현황 ▷하천관리 만족도와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 ▷하천정비사업의 중점사업과 기능 등에 대한 의견을 설문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67.3%가 거주지 주변 하천을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48.3%가 주 1~2회 산책 및 운동의 목적으로 하천을 이용한다고 답했다.하천관리에 있어서는 응답자의 67.6%가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26.5%가 '편의시설 부족', 19.8%가 '볼거리 없음' 등의 불만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개선순위에 대한 질문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24.7%가 '편의시설 확충'을 들었으며, 생태환경복원, 수질개선이 각각 22.9%, 19.1%로 그 뒤를 이었다.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수변감성도시 서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79.3%가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자연친화적 공간 형성(63.7%)을 가장 큰 찬성 이유로 꼽았다.또한 응답자들은 가장 필요한 중점사업으로 ▷휴식공간 증대 및 접근성 개선(40.8%) ▷운동 및 산책로 확보(26.4%) ▷생태보전(19.8%) 등을 꼽았다.이와 더불어 향후 하천 관리 정책방향 설정에 있어서는 환경의 새로운 가치창출 등 하천 기능을 제고해야 한다는 반응이 34.8%로 가장 높았으며, 지역 하천 정체성을 확립하려면 생태계 복원 및 하천 주변 랜드마크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박 의원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하천 주변 편의시설 정비, 랜드마크 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하천의 생태적 기능에 대한 요구 등을 반영해 하천 관리 정책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서울시에 주문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7 14:30

7일 지하 1층에 은평청여울수영장이 개관한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청년안심주택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의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시가 7일 은평구 대조동(통일로 767)의 청년안심주택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에서 새 커뮤니티시설 '은평청여울수영장(이하 수영장)'을 개관했다.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은평청여울수영장이 주민․지역․세대를 엮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 주기를 기대했다.수영장이 들어서는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은 지하 6층~지상 28층, 총 977호로 구성돼 있는 청년안심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인 공공임대 347호, 시세의 85~95% 수준인 민간임대(특별공급) 630호 등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수영장은 사업시행자가 지역주민을 위해 조성해 은평구에 기부채납한 시설로, 길이 20m의 레인 5개를 갖추고 있어 동시에 75명이 이용할 수 있다.수영장은 6월 한달간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현장 50%․온라인 사전예약(은평구체육회 홈페이지) 50%로 매주 월․수․금요일 하루 3회차씩 운영하며 한 회차 당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운영은 7월 예정이다.또한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은 지상 1~2층에 구립어린이집을 마련해 지난 3월부터 영․유아를 모집하고 있으며, 인근에 996㎡ 규모의 문학관을 조성, 2024년 초부터 각종 예술작품을 전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이와 더불어 지하 1층에는 지난 3월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가 입주, 청년뿐만 아니라 고령층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시설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4월 오는 2030년까지 청년안심주택을 12만호까지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청년안심주택 사업 초기부터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통합심의위원회'에 자치구가 참여토록 하고 지역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우선적으로 반영하도록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입주자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관리비 등을 10%p씩 낮추고, 역세권에 한정되었던 사업대상지를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하는 등 사업 전반을 점검․개편하는 방안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또한 서울시는 앞으로 입주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를 적극 조성, 청년안심주택이 복합문화주거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도 공공임대주택에도 민간 분양아파트 못지 않은 고급 커뮤니티시설들을 적극 조성,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고, 주민․지역과도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7 14:14

(왼쪽부터) 이상래 행복청장,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지난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관내 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이에 해당 기관들은 환경의 날을 맞아 업무협약을 체결,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건설·운영·교육 ▷탄소중립 녹색성장 계획 수립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대응 ▷친환경 에너지 특화도시 조성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 건립 확대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또한 행복도시의 탄소중립 친환경 모형을 교육하고 이를 해외에 전파하는 한편, ▷탄소중립 전시·학습공간 조성 ▷탄소중립 시범학교 교육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이어 산·관·연 관계자들과 함께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세미나'를 실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세종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방향(김회산 세종시 환경정책과장) ▷탄소중립·녹색성장 교육방향(최복락 세종시교육청 장학관) ▷행복도시 탄소중립 추진전략(김승현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활동방향(이채연 세종환경교육센터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또한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장을 좌장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상래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할 행정수도, 우리는 행복도시를 모범적인 친환경 도시로 건설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을 지니고 있다"며 "정부의 탈탄소 정책 기조를 행복도시에 구현하고자 세종시, 세종시교육청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7 13:47

LH가 오는 23일 입찰을 실시하는 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 내 주상복합용지 위치도. 자료=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오는 23일 주택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의왕청계2지구는 의왕시 청계동, 포일동 일원에 264,547㎡, 계획인구 4,562명의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북측에 인접한 의왕청계1지구와 연계해 총 면적 약 18만평, 인구 약 1만명 규모의 생활권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면적 9,479.5㎡, 건폐율 60%, 용적률 200% 이하로, 입찰 시작가는 약 594억원이다.특히 연면적 90%(용적률 180% 이하)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고, 향후 개설 예정인 청계역(월곶-판교선)까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대규모 도시지원시설 입주가 예정돼 있는 등 향후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는 게 LH의 설명이다.대금납부조건은 5년 무이자 분할납부에 1년 6개월 거치로, 계약금 10%를 납부한 이후 중도금은 18개월 이후부터 납부하면 되며, 일시불 납부 대비 14.6%의 할인효과가 있다.입찰신청 및 낙찰자 결정은 오는 23일, 계약체결은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7 11:20

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포스트텐션 하중전이공법 설명도. 사진=DL이앤씨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포스트텐션(Post-Tension) 하중전이공법 개발에 성공,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 제964호를 획득했다고 7일 발표했다.이로써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공사의 최대 기술적 난제로 평가받던 구조 안전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시 아파트 층수를 최대 3개 층까지 추가로 올려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으나, 층수를 올리는 경우 하중 분산 문제로 안전성 확보가 어렵다는 단점을 안고 있었다.국내 건설업계 또한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공법을 제안했으나, 기술검증 문제로 안전성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사업을 포기하거나 수평·별동증축 수준으로 전환하는 실정이었다.이에 DL이앤씨는 층수를 올릴 때 일부 파일에 집중되는 하중을 분산하기 위해 포스트텐션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포스트텐션 공법은 강연선의 긴장력을 이용해 건물의 슬래브나 교량의 하중을 지지하는 기술로 초고층 빌딩이나 원자력발전소, 교량 건설 등에 사용되고 있다.DL이앤씨는 지하층 벽체에 강연선을 설치해 벽체에서 건물 기초로 전달되는 하중을 전이시키는 방식으로 파일이 받는 하중을 조절했다. 신규 파일 보강을 최소화하면서도 증가한 하중을 기존 파일에 적절히 분산시켜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DL이앤씨의 설명이다.공법의 기술적 검증연구를 수행한 강현구 서울대 교수는 "이번 공법은 DL이앤씨가 그 동안 상상하지 못한 방법을 통해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사례"라며 "이를 적극 활용해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를 바탕으로 DL이앤씨는 지난해 포스트텐션 하중전이공법을 개발한 뒤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성능검증 및 기술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는 한편, 세계적 구조설계업체 LERA(레라)의 기술 검증을 통해 IEBC(International Existing Building Code) 등 국제설계기준에도 부합함을 입증한 바 있다.DL이앤씨 직원들이 자사가 개발한 포스트텐션 하중전이공법을 자사 공사현장에 적용해 검증하고 있는 모습. 사진=DL이앤씨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국토부 인증을 통해 향후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 시 거쳐야 하는 공인기관의 기술 인증 단계를 생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최소 1년 이상 소요되는 안전성 검토 심의가 단축됨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기간이 대폭 줄어 사업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앞서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인 마포 용강아파트(강변그린)부터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대림 아크로빌), 이촌동 로얄맨션아파트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통해 관련 기술들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또한 LERA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에도 사당제일 및 일산후곡 11,12단지 등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상진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 담당임원은 "다른 건설사들이 풀지 못한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난제를 DL이앤씨가 풀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기반으로 리모델링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7 11:07

남동발전 관계자들이 5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발전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5일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등이 주최했다.남동발전은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컵 공유확산 추진 ▷발전부산물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제품개발 ▷석탄재 수입대체 민관공 협력사업 및 굴껍데기 탈황흡수제 재활용사업 등을 추진, 순환경제사회 확산 및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지난 2021년에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본사 사내카페에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도입 및 운영했으며, 이듬해에는 다회용컵 공유플랫폼 기업 창업을 위한 사내벤처팀을 선정하고, 올해에는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의 경남 지역 확산, 1회용품 제로챌린지 참여 등을 추진한 바 있다.남동발전 관계자는 "남동발전은 지금까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순환경제 확산'을 실천하고자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 국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5 17:07

중부발전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3일 상업운전을 개시한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발전 전경. 사진=중부발전중부발전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3일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의 공식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스타브로 풍력발전에 이은 두번째 사례로, 중부발전이 유럽에서 두번째 풍력발전 사업의 상업운전을 개시한 것은 국내 전력 그룹사 중 처음이다.구바버겟 풍력은 스웨덴 중부 예블레보리(Gävleborg) 주에 총사업비 약 1,350억원을 들여 조성한 풍력단지로, 구바버겟 풍력의 총 발전용량은 74.4MW다.중부발전은 '팀코리아(Team-Korea)'를 통해 국내 투자자와 지분을 보유, 약 130억 상당의 국산 기자재(타워)를 사용해 해당 단지를 건립했다.특히 지난 2021년 7월 착공 후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라 기자재 가격 상승 및 해상물류 지연 등의 악재를 맞았음에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구바버겟 풍력은 6.2MW급 터빈 12기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전세계 육상 풍력발전기 중 단일기기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해당 발전기는 북유럽의 풍부한 풍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목적으로, 북유럽의 혹한과 폭설에도 최적화 운전이 가능하도록 블레이드 결빙방지(Anti-Icing) 시스템을 적용했다.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의 70%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데이터 센터에 공급되며, 나머지 30%는 북유럽 권역의 전력 공급 안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운영중인 유럽 풍력사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중부발전의 설명이다.김호빈 중붑라전 사장은 "코로나19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모두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발휘해 안정적인 건설관리를 달성, 이를 통해 구바버겟 풍력의 상업운전 개시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우수한 신재생 운영관리 역량을 통해 내실 있는 구바버겟 풍력 운영과, 현재 운영 중인 스타브로 풍력과의 시너지 발휘로 친환경 기반의 ESG 혁신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5 14:14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JPS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앤드류 호니스 자메이카 총리를 예방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자메이카전력공사(JPS)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5일 발표했다.JPS는 자메이카에서 발전과 송배전을 모두 담당하는 유일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현재 동서발전은 자메이카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 및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자메이카 현지에서 194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김영문 사장은 기념식장에서 축사를 통해 "JPS는 지난 100년간 자메이카 산업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력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예찬하면서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JPS를 자메이카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그 밖에도 자메이카 내 대규모 태양광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이 발전 기자재를 수출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김 사장은 앤드류 호니스 자메이카 총리를 예방, 동서발전의 자메이카 전력산업 진출 현황과 성과를 설명하며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우수한 기술력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이에 호니스 총리는 김 사장에게 "자메이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화력발전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동서발전이 그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5 14:01

한수원과 KNA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일 네덜란드 인터컨티넨털 암스텔 호텔에서 한국 원자력 산업계의 사업역량 등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일 네덜란드 인터컨티넨털 암스텔 호텔에서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으로 한국 원자력 산업계의 사업역량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행사에는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EZK), 원자력안전 및 방사성방호청(ANVS), 원전운영사(EPZ), 원자력연구원(NRG&PALLAS) 및 산업체 등 9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수원은 이 자리를 통해 국내 원전기술과 산업계의 우수함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 간 분야별 B2B 협력회의를 진행해 양국 기업간 상호 협력과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현재 네덜란드는 지난해 말 정부 차원의 원전 건설 로드맵을 발표,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국가 에너지안보 확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000MW 이상의 원전 2기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행사가 양국 기업간 협력체계 구축 및 미래시장 확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5 13:52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5일부터 9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제2차 유엔 해비타트 총회에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유엔 해비타트는 지난 1978년 설립된 유엔 산하기구로, 인간 정주 관련 활동의 촉진 및 조정,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 기술 및 재정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총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유엔 해비타트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포용적이고 효과적인 다자주의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을 주제로 도시문제 전반에 대한 국제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약 120개국이 참여해 유엔 해비타트의 활동 전략 계획 및 예산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는 집행위원회 36개국을 선출할 예정이다.대한민국은 지난 2019년 개최된 제1차 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이사국에 선출된 바, 이사국 재선출에 도전해 도시 분야에서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국토부는 총회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유엔 해비타트와 공동으로 부대행사를 개최해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도시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프랑스, 독일과 함께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국제 가이드라인 결의안'을 제안, 스마트시티를 통한 지역격차 해소, 디지털 불평등 해소 방안 등 관련된 논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총회는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스마트시티 등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의제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유엔 해비타트와 함께 세계 개도국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5 13:47

31번째 국가습지보전구역으로 지정된 대전 갑천의 지정도면. 사진=환경부환경부(장관 한화진)이 6월 5일 '환경의 날'에 맞춰 대전 서구 및 유성구에 있는 갑천 습지를 습지보전법 제8조에 따라 31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대전광역시가 지난해 3월 환경부에 갑천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한 바, 타당성 검토, 지역 공청회, 지자체 및 관계부처 협의, 국가습지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총 0.901㎢ 구간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것이다.대전 갑천 습지 구간은 월평공원(도솔산)과 접해 있어 수달, 미호종개,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해 총 490여종의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도심 내 하천구간임에도 하천 퇴적층에 발달해 있어 원시적인 자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등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환경부는 해당지의 경관 및 생태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자 올해 하반기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 수립에 착수, 정기적인 생태계 조사와 생태계교란종 퇴치, 훼손지 복원 등을 통해 습지의 자연성을 보전하고, 탐방로 및 안내‧해설판의 설치를 지원해 대전시민들이 해당지를 생태‧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지역주민을 감시요원과 자연환경해설사로 채용하여 보호지역 내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양질의 생태해설을 제공하는 등 보호지역 보전‧관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것이 환경부의 설명이다.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환경의 날에 맞춰 대전 갑천 습지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기후변화 시대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작은 한 걸음을 내딛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갑천 습지가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지자체, 지역 주민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3-06-05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