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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현장. [사진=HK이노엔][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HK이노엔(HK inno.N)이 수액제 상자에 안전 일터 정착 문구를 삽입하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이어간다. HK이노엔은 지난 24일 충청북도 음성군에 소재한 대소공장에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와 이점석 충주고용노동지청 지청장, 심미경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K이노엔의 대소공장에서 생산하는 85종의 기초수액·종합영양수액 약 240만 상자에 안전 문구가 삽입된다. 이 캠페인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HK이노엔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지난 8월부터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오송공장의 수액제까지 합하면 총 111종의 수액제 약 540만 상자에서 안전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HK이노엔은 충주고용노동지청과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고, 음성 지역 기업들과 안전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안전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당사는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3-11-28 22:00

용산구청 전경[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4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개선으로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제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41명(전일제 35명, 시간제 6명)과 ‘복지 일자리’(참여형) 53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이 증가한 총 94명이다.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 대상이다.‘일반형 일자리’는 전일제(주 5일, 40시간)와 시간제(주 5일, 20시간)로 구분되며, 구청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사무 보조나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이번부터 도서 정리, 대출‧반납 업무 등 도서관 지원 업무도 신규로 추가됐다.희망자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용산구청 사회복지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 참여자는 서류심사 후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선발결과는 개별 통보해 내년도 사업참여 계약을 체결한다.‘복지 일자리’의 경우 공모를 통해 민간위탁 사업수행기관이 선정되면 기관에서 직접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총 53명을 모집해 주 14시간 이내(월 56시간) 근무하게 된다. 다음달 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사회복지과 장애인지원팀 접수처(☎02-2199-7114)로 문의하면 된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장애인 일자리는 자립과 연결되는 소득보장 수단일 뿐만 아니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일 것"이라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뿐만 아니라 장애인분들이 여러 곳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직무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3-11-28 21:58

JW홀딩스가 몽골 아시아파마에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센트럴 736·1085mL’를 본격 수출한다. [사진=JW홀딩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JW홀딩스는 몽골 아시아파마에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센트럴 736·1085mL’를 본격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JW그룹의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JW홀딩스는 2021년 12월 아시아파마와 위너프에 대한 몽골 시장에서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지난 2002년 설립된 아시아파마는 21년간 다양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수입해 유통하고 있으며 현지 종합영양수액제 유통 경험도 보유한 상위 제약사다. 아시아파마는 지난해 12월 몽골 식약처로부터 위너프의 품목 허가를 받고 이달부터 현지 판매에 공식 돌입했다. 위너프는 JW생명과학이 개발한 종합영양수액제로, 하나의 용기를 3개의 체임버로 구분해 정제 어유를 비롯한 지질 4종, 아미노산, 포도당 등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기존 종합영양수액제보다 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회복을 촉진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2013년 국내 출시 이후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JW홀딩스가 아시아 시장에 위너프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위너프의 몽골 수출을 계기로 다른 아시아 국가에 대한 수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에 대한 JW의 제품 개발·생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위너프가 아시아권 국가에 첫발을 내딛은 만큼 더욱 많은 국가에 진출해 글로벌 뉴트리션 컴퍼니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3-11-28 21:45

2023 의료 인공지능 성과교류회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12월 6일, 제주에서 ‘2023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보건의료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 융합을 위한 상호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인 이 사업은 복지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진흥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총 5개 대학의 사업단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성과교류회 개최에 앞서 진흥원은 ‘2023 의료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신규로 개최해 학생들로부터 보건의료 현장 문제점에 대한 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끌어낸 바 있다.이번 ‘2023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에서는 총 9개팀의 시상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3팀의 우수 아이디어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발표된 우수 아이디어 중 후속 연구가 필요한 경우, 아이디어 실현 연구활동비를 사업단을 통해 지원한다.이와 함께 성과교류회에서 사업단별 융합인재 양성 교육 혁신 사례 및 학생들의 프로젝트 참여 사례 발표가 있은 후에 미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들의 패널토론도 진행된다.특히 싱가포르 난양공대 박승민 교수의 인공지능 스마트 변기 연구개발 활동 경험과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에 대한 강연도 마련돼 있다.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AI의 융합은 혁신을 위한 필수적인 변화과정”이라며 “5개 사업단을 통해 양성된 융합인재가 혁신 실현에 기여하고, 또 그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3-11-28 21:30

가비아가 지난 23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가비아][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가비아가 지난 23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가비아는 이번 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공공용 민간 SaaS 매칭데이’에 참여해 행정·공공기관 전시객에게 그룹웨어 하이웍스를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가비아 부스에 방문해 하이웍스를 체험하고, 영업자와 서비스 상담을 진행했다. 공공기관용 하이웍스는 기존의클라우드 메일·그룹웨어 서비스인 하이웍스를 정부의 보안 가이드라인에 맞춰 재출시한 서비스다. 오피스, 메일, 주소록, 게시판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가비아 관계자는 “가비아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공기관용으로도 개발해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업무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해 정부 핵심 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3-11-28 21:15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7일 17시 엘타워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7일 17시 엘타워에서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에 대한 포상과 함께,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3점),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우수사례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2점), 정보기술 아키텍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한국 IT 아키텍처 공모전 대상’(1점) 등 총 50점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은 김동욱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이사와 배경훈 엘지경영개발원 인공지능연구원 원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와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받았다.또 이상훈 시스원 대표이사, 김용현 당근마켓 대표이사 등 7명이 대통령 표창을,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강락근 엔에이치엔다이퀘스트 대표이사 등 8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가져갔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은 베스텔라랩이 대통령상을, 아크릴·아토머스가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이외에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은 한국전력공사(ADMS 기반 SW)와 HL만도(MICOSA®PHM)가, 한국 IT 아키텍처 공모전 대상은 채대석 LS 일렉트릭 상무(RE-Smart)가 과기정통부장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그동안 디지털 신산업의 기초 체력인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노력한 덕분에 우리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글로벌 기업도 주목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산업이 디지털 심화시대의 핵심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3-11-28 21:00

STEPI ‘과학기술혁신 정책·의제의 글로벌화’ 포스터. [사진=STEPI][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2024년부터 시작되는 ‘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을 기점으로 과학기술 국제화의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한국의 과학기술혁신 정책과 의제가 글로벌화가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의제설정 이전 단계부터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 LW컨벤션 3층 크리스탈홀에서 “과학기술 국제화의 성공조건: 과학기술혁신 정책·의제의 글로벌화”란 주제로 ‘제455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을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국가 위상과 뛰어난 과학기술경쟁력에 걸맞은 국내 과학기술계 역할과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주도할 수 있는 과학기술혁신 관련 의제의 선제적 개발 및 글로벌화하기 위한 필요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학기술협력 의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협력의 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할 수 있다”며 이제는 한국이 과학기술혁신 정책과 의제의 글로벌화를 추진해야할 시점임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내년부터 시작되는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은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강화할 좋은 기회”라며 “오늘 포럼에서 한국이 주도할 수 있는 과학기술 혁신 의제의 선제적 개발과 필요전략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본격적으로 진행된 발제에서는 선인경 STEPI 지속가능혁신정책연구단장이 ‘과학기술의 국제화, 과학기술정책의 국제화’라는 제목으로 과학기술혁신 의제 선도국으로서 한국의 역할과 가능성을 소개했다. 선인경 단장에 따르면 한국은 2023년 글로벌 혁신지수는 10위, R&D의 GDP 비중은 G20 국가 중 1위(한국 4.8%), R&D 투자액 5위(미국>중국>일본>독일>한국) 등, 과학기술혁신 경쟁력과 과학기술투자는 세계최고 수준이지만, 글로벌 의제 주도를 위한 콘텐츠 생산 및 글로벌 의제설정 영향력은 아직 미약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STEPI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투자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약 68%가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에도, 실제 SDGs 달성 목표를 명시하고 수행된 연구개발 과제는 0%다.이같은 점에서 한국의 과학기술혁신 경쟁력이 국제사회 내에서 파급력과 영향력을 높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선인경 단장은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위상에 맞는 국제적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서는 글로벌 의제설정 이전 단계에서부터 한국은 국제 논의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해당 콘텐츠를 글로벌 의제화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송치웅 STEPI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김영우 UNDP 환경자문단, 김원식 씨젠 전무, 김재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 류영대 한국연구재단 본부장, 박환일 STEPI 본부장, 임만성 한국과학기술원 처장, 장홍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이 참여해 과학기술 정책과 의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국내 과학기술계 역할과 2030년 종료되는 SDGs를 대체할 후속 글로벌 협력 프레임 등을 논의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3-11-28 20:45

왼쪽부터 최종민 에너지공학과 교수, 유형렬 석박사통합과정생. [사진=DGIST][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DGIST는 최종민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유기분산 MXene 소재를 도입해 양자점 태양전지의 효율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양자점 태양전지는 최근 급격한 발전을 이뤄왔으나, 여전히 광 흡수물질과 정공 전달물질 간의 에너지 수준이 적절하기 배치되지 않는 에너지레벨 정렬 불일치와 표면에 금이 가는 크랙 문제로 성능이 제한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레벨 정렬 불일치는 전하를 효율적으로 추출하지 못하게 해 태양전지의 성능을 크게 저하시킨다는 것이 DGIST의 설명이다.이에 최종민 DGIST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점 태양전지에 2D 구조의 MXene 소재를 도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유기용매 분산성이 뛰어난 폴리카테콜을 MXene 소재 표면에 결합시켜 양자점 잉크 공정에 MXene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MXene의 도입으로 양자점 박막이 높은 페르미 레벨을 형성, 양자점의 전하 재배치가 이뤄져 에너지레벨 정렬 불일치 문제를 해결했다. 또 2D구조 MXene은 소자 내부 금속 침투를 막아줘 광전화 효율을 12.8%에서 13.6%로 향상시키고, 열 안정성도 약 30% 향상시켰다고 DGIST는 강조했다.최종민 DGIST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양자점 태양전지의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MXene을 차세대 양자점 전자소자에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며 “향후 연구를 통해 양자점 태양전지의 효율뿐 아니라 안정성 향상을 위한 표면 안정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3-11-28 20:30

지난 27일 동아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한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에서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동아제약][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동아제약이 지난 27일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에서 동대문소방서와 함께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중대재해 발생 시 인적, 물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임직원들의 초동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응급훈련과 소방훈련을 진행했다.훈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대피용품 사용 방법 등 실제 피해자 구호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안전교육을 받았다.소방훈련에서는 완강기 사용법과 로프 매듭법 교육,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초기 진행 시 소화 요령법을 숙지하는 화재예방 교육을 진행했다.동아제약은 지난해부터 안전보건 개선 제안대회 및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꾸준히 진행해 재해 예방과 인식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재해예방 인식을 제고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선제적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3-11-28 20:15

[사진=옵티팜][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옵티팜이 형질전환돼지를 활용한 인공혈액 개발 관련 첫 번째 연구 성과를 내놨다. 이종 장기뿐만 아니라 이종 혈액 역시 최대 난제는 인간과 공여동물인 돼지의 면역학적, 생리학적 차이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다. 사람 혈청과 돼지 적혈구가 만나면 면역반응으로 돼지 적혈구가 짧은 시간에 모두 사멸하기 때문이다.강희정 한림대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현 대한진단면역학회 회장) 연구팀은 옵티팜의 TKO(Triple Knock Out, 돼지 유전자 3개를 제거한 형질전환돼지), QKO(Quadruple Knock Out, 돼지 유전자 4개를 제거한 형질전환돼지), TKO/CD55, CD39(돼지 유전자 3개를 제거하고 사람 유전자 CD55와 CD39를 넣은 형질전환돼지) 등 다양한 형질전환돼지의 적혈구를 사람 또는 영장류 혈청에 반응시켜 면역반응을 비교했고 그 결과를 면역학 전문 저널인 ‘Frontiers in Immunology’에 지난 14일 등재했다.강희정 교수는 “형질전환이 이뤄지지 않은 돼지의 적혈구는 사람 혈청에 반응시켰을 때 바로 파괴되지만 다수의 유전자를 형질전환한 돼지의 적혈구는 체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체반응, 용혈반응, 대식세포 탐식작용에서 사람의 O형 적혈구와 유사하게 높은 생존력을 보였다”면서 “형질전환돼지를 통한 인공혈액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TKO 기반의 CD55가 삽입된 형질전환돼지의 경우 보체·대식세포 반응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는데, 이는 옵티팜이 세계 최초로 무핵세포인 돼지 적혈구에서 사람 유전자를 발현하는 고난도 기술을 적용한 결과다. 옵티팜은 앞으로 다양한 사람 유전자를 삽입한 맞춤형 형질전환돼지를 개발해 인공혈액 연구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지난달 열린 세계 이종장기 학회에서 미국 연구팀이 TKO 형질전환돼지의 혈액을 영장류에 수혈해 수일 동안 생존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면서 “옵티팜도 이번에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고 더 나아가 사람 유전자를 추가 삽입하는 진일보된 기술을 선보인 만큼 이 분야에서 미국팀보다 한 걸음 앞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옵티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겸용 기술개발사업을 수행중이다. 형질전환돼지를 활용해 수혈이 가능한 이종적혈구제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전성평가연구소(KIT), 한림대학교, 가천대학교, 충남대학교와 공동연구로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IND를 신청하는 것이 목표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3-11-28 20:00

제임스 김 어프로티움 대표(오른쪽)와 김진우 KR에너지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국내 최대의 수소생산·판매 전문기업인 어프로티움(대표 제임스 김)은 자원순환 에너지 전문기업인 KR에너지(대표 김진우)와 28일 울산 어프로티움 본사에서 청정수소 연료전지발전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을 중심으로 청정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어프로티움㈜은 국내 청정수소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청정수소를 ㈜KR에너지에 공급하고, KR에너지는 이를 이용해 20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한다.청정수소를 이용한 연료전지발전은 전기 생산과정 중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어 친환경적이며, 수소를 전기로 직접 변환하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제임스 김 어프로티움(Approtium) 대표이사는 “KR에너지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첫 청정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정수소를 활용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촉진해 울산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진우 KR에너지 대표이사는 “글로벌 청정수소 공급망을 구축해 수소를 제조· 공급하는 어프로티움과 협력해 매우 기쁘다”면서 “탄소중립시대를 이끌 핵심 이행 수단인 청정수소를 활용,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존의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시너지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어프로티움은 울산시에 구축한 약 60km의 배관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청정수소에 대한 지역의 다양한 산업 수요를 겨냥한 통합 공급시스템을 구축해 청정수소 생산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동해 가스전 CO2 매립사업인 K-CCS사업을 통해 기존의 SMR(천연가스 스팀개발공정) 수소생산공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이 불가피한 그레이수소를 청정수소로 전환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또한 어프로티움은 기존 SMR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포집 및 액화를 위한 액화탄산플랜트를 연이어 증설하고 있어, 국내 수요의 약 40%를 충당하는 최대 규모의 탄산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1964년 설립된 어프로티움은 울산에 제 1·2·3공장 그리고 충남 서산에 제 4공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연간 약 10만여 톤의 수소를 정유, 석유화학, 반도체 등 산업용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다.폐자동차의 자원 재활용률 95% 이상 달성에 필요한 ASR(폐차잔재물) 재활용(열에너지회수) 목적으로 2014년 설립된 에너지회수 전문기업인 KR에너지는 2017년에 설비를 가동한 이후 현재 연간 약 45만톤 이상의 고압 스팀을 친환경적으로 제조, 인근 산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양광발전, 청정수소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3-11-28 19:14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통신분쟁조정제도의 사회적 역할과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1차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방통위][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통신분쟁 조정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사회적 역할과 실효성 제고 방안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실질적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통신분쟁조정제도의 사회적 역할과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1차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분조위는 전기통신사업자와 이용자 사이에 발생한 분쟁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제45조의2에 따라 설립된 법정위원회로, 2019년 6월 발족 이후 11월 현재까지 4000여 건이 넘는 통신분쟁 사건을 처리하는 등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통신분쟁조정 해결률은 2019년 6월~2020년 53%에 불과했지만 2021년 75.6%, 2022년 82.9%에서 올해 11월 기준 88.9%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세미나는 출범 5주년을 앞둔 분조위의 성과를 진단하고, 국민의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조정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지난달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분조위 위원 간의 간담회에서 제기됐던 △통신취약계층에 대한 중요사항 고지 강화 △명의도용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분조위와 통신사업자 간 정기적 소통창구 마련 등을 구체화하는 첫 걸음이기도 하다.구종상 제3기 분조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새로운 통신서비스의 출현으로 피해사례와 분쟁유형이 복잡·다양해지고 있는데, 이제는 통신분쟁조정제도의 역할과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발제1에서는 ‘통신취약계층 이용자 보호방안’이라는 주제로 분조위 위원인 나황영 법무법인 인성 변호사가 실제 분쟁사건을 바탕으로 통신서비스 계약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방안 마련을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사항 및 통신사업자의 적극적 조치 등을 논의했다.발제2에서는 ‘명의도용 피해발생 시 통신사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역시 분조위 위원인 신경희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가 명의도용 통신분쟁 처리현황 및 피해사례와 함께 통신사업자의 대응실태와 문제점 등을 짚으면서 명의도용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도 제시했다.발제3에서는 ‘통신분쟁조정제도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조화’라는 주제로 한석현 서울 YMCA 시민중계실장(분조위 위원)이 새로운 규범으로 각광받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개념을 조정제도에 접목해 이해당사자들의 협력·소통 강화 등 통신분쟁조정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발표했다.이상인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방통위는 조정위원 수 증원과 직권조정 도입, 모바일 분쟁조정시스템 서비스 등을 통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내실 있는 논의가 이뤄져 분조위가 국민과 통신사업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중재자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3-11-28 19:07

2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중기중앙회][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중소기업계가 안전비용 지원 확대와 건설업 안전관리자 선임자격 확대 등 산업안전·노동 관련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정책 당국에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단체장 및 관련 협회·협동조합 대표 20여명은 내년 1월 27일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할 것과 함께 현장에서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먼저, 업종·지역별 중소기업들이 공동안전관리자를 채용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할 수 있도록 인건비 등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전했다.지난 5월 중기중앙회의 자체 조사 결과, 50인 미만 중소기업 35.4%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준수하지 못하는 이유로 전문인력의 부족을 지적한 바 있다. 전문인력이 없다 보니 정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내자료를 제작·배포해도 현장에서 이를 이해하고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개별 중소기업은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인해 전문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울뿐더러 인건비 부담도 상당하다. 외부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맡기려면 수천만원을 요구하는 경우까지 있다.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지역별 산업단지나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에서 안전관리자를 채용해 소속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 활동을 돕고, 정부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또, 안전동행 지원사업 지원 규모도 기존 4025개소에서 2배가량 많은 80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간담회에서는 건설 현장 인력난을 고려해 안전관리자 선임 자격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제기됐다.사업주는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사항에 대해 사업주를 보좌하고 관리감독자에게 지도·조언하는 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 지난 7월부터는 건설업 안전관리자 선임 대상 기준이 ‘50억원 이상 공사’로 강화돼 적용 중이다.그러나 기계설비건설업의 경우 기존 인력의 고령화가 심화돼 실질적인 안전활동에 제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기계분야 기술자도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안전관리자로 배치하고, 교육 이수 기간을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해달라는 내용을 건의했다.이 밖에, 이날 중소기업계 관계자들은 △합리적 근로시간 결정·배분 위한 근로시간제도 개선 △포괄임금제 허용·유지 △최저임금제도 개선 등 과도한 노동규제 관련 34개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사 법치주의 확립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으로 중소기업 경영에 조금 숨통이 트였지만, 내년 1월부터 83만개소에 달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으로 현장의 우려가 크다”며 “대표자의 구속과 징역이 곧 폐업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영세 중소기업의 상황을 감안해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3-11-28 19:06

신미영 팀장(왼쪽)과 박상현 과장 [사진=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바이오산업의 날을 맞아 ‘의료기기 산업 유공 포상’에서 신미영 인증지원팀장과 박상현 기술지원센터 과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2020년부터 시작한 바이오산업의 날은 산자부가 주관해 바이오 기업인·유관기관의 사기를 높이고 한 해 동안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신미영 팀장은 의료기기 조기 사업화 지원과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지원을 통한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수상했다.특히 세계적으로 강화하는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로 애로를 겪는 의료기기 기업을 위해 1대 1 인허가 상시상담, 인허가 규격·가이드 라인 발간, 전문인력양성사업 등을 수행했다.박상현 과장은 체계적인 연구 장비 관리로 우수 관리기관 선정 및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제품개발·품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의료기기 시험·검사 분야 지원, 연구개발, 환경 조성과 고가장비 활용도 제고 등 산업기술 개발 장비의 고도화 및 장비 활용 활성화 사업에 나섰다.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직원들이 기업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성과로 인정받아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기업지원의 거점 기관이 되도록 기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우정연 기자 | 2023-11-28 19:04

신륵사공원에 설치된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사진=여주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주요 공원에 반려동물 배번봉투함을 설치해 반려인 및 비반려인 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배설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갈등을 해소코자 주요 공원 10개소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했다.배변봉투함은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각 공원별 입구에 설치됐으며, 한 장씩 쉽게 뽑아 쓸수 있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주민 이용사항 및 호응도에 따라 배변봉투함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목줄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등 펫티켓 준수도 지속적으로 홍보해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배변봉투함이 설치된 곳은 오학 걷고싶은 거리, 강천첨, 신륵사관광지, 달팽이공원 각 2개, 상동 근린공원, 영월루에 각 1개로 10개소이며, 자세한 설치 위치는 축산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알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3-11-28 19:00

28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콘퍼런스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8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특수교육의 일상! 이상! 상상!’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현재를 알고 미래를 준비하는 특수교육 실천 역량 강화와 소통‧공감을 위해 마련됐다.코로나19 이후 이루어지는 첫 대면의 자리로, 도내 특수교육 교원 및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콘퍼런스는 총 2부로 이뤄졌다. 1부는 ‘2023 특수교육지원센터 사람들의 세상(삶) 나누기’로,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일상과 2024년 도약을 준비하는 사례들을 다양하게 발표했다.2부는 특수학교(급)의 현장에서 이뤄진 활동을 ‘일상! 이상! 상상!’의 3개 주제로 명명해 진행했다.‘일상’에서는 특수학교(급)의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 지역자원 연계 에듀테크(메타버스) 수업 지원 사례, 중도중복장애 맞춤형 교육사례를 공유했다.‘이상’에서는 특수교육이 지향하는 교육과정 통합교육의 사례발표로 ‘너와 내가 함께하는 통합교육(초등)’, ‘교과 및 동아리활동 연계 교육과정 통합교육(중등)’을 소개했다.‘상상’에서는 ‘미래교육과 특수교육 상상 더하기’를 주제로 에듀테크 강의와 함께 경기 특수교육 3개년 계획에 기반한 경기 미래형 특수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참석자들은 다사다난했던 2023년 특수교육활동을 돌아보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더 나은 경기특수교육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오늘 콘퍼런스로 25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2024년 특수교육 현장을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 특수교육 3개년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특수교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3-11-28 18:48

평창 국제올림픽 연구센터 콘퍼런스 [사진=평창군][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2023 평창 국제올림픽 연구센터 콘퍼런스가 28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에서 막이 올랐다.평창군과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연구센터(IOC OSC)와 함께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15개국 27개 올림픽연구센터를 비롯해 스포츠 전공 대학(원)생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오는 3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 행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올림픽과 스포츠 관련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한다.‘평창 2018에서 강원 2024까지 올림픽 교육과 레거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사진=평창군]‘평창 2018에서 강원 2024까지 올림픽 교육과 레거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은 “각국의 올림픽 및 스포츠 전문가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할 좋은 기회”라며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올림픽 유산 확장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송승환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총괄 감독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 올림픽을 빛나게 한 개회식’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펼쳤다.군과 2018 평창기념재단에서 2010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유무형 자산과 거버넌스 역할에 대한 소개와 올림픽 유산 사업의 현황, 미래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특별 세션도 펼쳐진다.평창 국제올림픽 연구센터 콘퍼런스 [사진=평창군]3개의 주요 아젠다인 ‘올림픽 개최도시 도시재생 및 활성화’와 ‘올림픽 유산확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 생태계’를 주제로 7편의 대학(원)생의 구연 발표가 이어진다.17편의 포스터 전시를 통해 우수한 연구 발표에 대해 시상식이 예정돼 있고 IOC 올림픽 연구센터와 함께하는 글로벌 연구 지원금 설명회도 별도로 운영한다.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은 단순히 대회를 치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최 도시는 그에 걸맞은 도시 발전을 이끌 의무가 있다”며 “올림픽 성공사례 등을 연구해 온 세계 유수의 연구 기관이 참여해 평창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사례공유와 제안으로 평창의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재국 평창군수가 28일 대관령면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23 평창 국제올림픽 연구센터 콘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이뉴스투데이 | 우정연 기자 | 2023-11-28 18:4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지난 24일(금) 제321회 정례회 기간 중 사모펀드사가 인수한 시내버스 운수회사인 ㈜선진운수를 현장 방문해 전반적인 운수회사 운영실태 등을 보고 받고 관련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시내버스 운수회사 현장 방문. [사진=서울시의회]2022년 7월 사모펀드회사인 그리니치PE에 인수된 ㈜선진운수는 은평구 구산동에 본사가 위치해 있고, 면허인가대수가 300대, 종사자가 826명으로 서울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수회사 65개 중 차량운영 규모가 가장 크다선진운수는 현재 22개 노선(시내버스 19개, 마을버스 3개)을 운영하고 있어 서울 서북부와 도심, 강남권을 연결하고 있다.이날 현장 방문 일정에서는 운수회사 차고지, 정비시설, 운전자 휴게실, 화장실, 음주 측정실 등 운수회사 시설을 점검하고 운수회사 운영 등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선진운수는 사모펀드 인수후 정비시설, 운전자 휴게실, 화장실 등을 개보수하는 등 근로여건 개선 현황을 설명했고, 사모펀드 인수로 경영의 대형화 및 효율화 등을 통해 운영 비용 절감과 배차 간격 준수 및 정류소 안전 정차 등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배차간격 준수, 음주운전 금지 및 안전운행 등을 운수회사와 서울시에 주문하는 한편 사모펀드사가 준공영제 시내버스 운수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극제가 될 수 있도록 수조 속 메기의 역할을 당부했다.또한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운수회사 운영 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특히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운전직 및 정비직 근로자 수급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사모펀드사가 막대한 자본으로 시내버스 운수회사를 인수하는 것에 대해 경영의 대형화 및 효율화로 인한 비용 절감 등의 긍정적인 측면과 준공영제 시내버스회사가 사모펀드사의 기업사냥의 표적되거나 인수후 먹튀에 대한 우려 등 부정적 측면이 공존하고 있다”고 말하며 “시내버스 준공영제 20주년이 다가오는데 전반적인 제도 정비를 통해 사모펀드의 시내버스 업계 진출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3-11-28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