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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의 핵심 프로젝트인 태양광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 사업이 농촌지역으로 확대되면서 ‘농지 잠식’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 초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경지면적은 2010년 171만5000㏊에서 2019년 158만1000㏊로 연평균 0.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농작물 생산량은 1544만3000t에서 1526만2000t으로 연평균 0.1%씩 줄었다.태양광발전사업 추진때문에 잠식당한 농지전용 면적은 2010년 42㏊에서 2018년에는 3675㏊로 연평균 57.8%씩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이후 2019년에는 2555㏊로 일시 감소했지만 이는 생산한 전력 송전에 필요한 전력설비와 변전소 등 계통연계 용량 부족과 경제성 저하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처럼 경지면적 감소 등 복합적인 이유로 곡물자급률은 2015년 23.8%에서 2019년에는 21.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지속되는 감소세로 정부가 수립한 2022년까지 곡물자급률 27.3%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농촌형 태양광발전 시설 증가는 식량안보 위기 초래 외에도 다양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가장 대두되는 문제는 경지면적 감소에 의한 식량안보 위기를 시작으로 농지 지목 변경에 따른 지가 상승으로 실제 영농을 목적으로 농지를 구입하려는 농업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또 농지 소유주가 보다 높은 수익성을 얻기 위해 농지 임대차 계약을 해지하는 바람에 임차농들은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다.농지 태양광 잠식은 임차농의 생존권 문제에 이어 조사료 생산 감소에 따른 축산농가의 사료값 상승으로 인한 축산물 가격 급등 등 연쇄적인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여기에 일부 사업자들은 과거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농업진흥구역 내 멀쩡한 우량농지에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설치하기 위해 염분(소금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염해농지’로 둔갑시키려는 꼼수를 쓰는 바람에 사회적 논란을 빚기도 했다.이처럼 농지를 이용한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식량 안보를 비롯해 공익적 가치와 다원적 기능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태양광 사업은 에너지 자립의 관점에서 전력 수요처별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에너지 자급 방안 마련이 필요하고, 농지보다는 대규모 산업시설이나 도시지역·공공기관 건물 등을 중심으로 태양광발전 설비 보급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뉴시스

대한전문건설신문 | 전문건설신문 | 2021-09-23 17:55

정부가 지난 6년간 싱크홀 관련 예산으로 650억원 가까이 투입했지만 오히려 싱크홀 발생 건수가 늘어 예산 투입이 사실상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에 따르면 최근 6년 국토부가 싱크홀 예방대책으로 투입한 예산은 647억원이다. 하지만 싱크홀 발생건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2016년 255건에서 2020년 284건으로 오히려 늘어났다.국토부가 ’싱크홀 예방‘을 선언한 건 2014년이다. 당시 석촌지하차도 인근에서 연이어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자 ’싱크홀 예방을 위한 지하공간 통합안전관리체계 구축‘, ’싱크홀 예방을 위한 지반침하 예방대책‘을 발표했다.싱크홀 발생원인은 ’상·하수관 손상‘ 54.6%(782건), ‘공사 후 다짐(되메우기) 불량’ 17.2%(246건), ‘굴착공사 부실’ 4.2%(60건), ‘전기·통신·난방관로·맨홀 등 매설물 손상’ 3.8%(55건), ‘상·하수관 공사 부실’ 2.3%(33건) 등이다.이 중 ‘상·하수관 노후화’의 경우 환경부가 2016년부터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고, 2016년 55.7%에서 2020년 48.2%로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국토부가 싱크홀 예방대책이라며 추진했던 사업은 주로 시스템 구축이나 이미 형성된 지하공동(空洞)을 찾는 데 그치고 있어 직접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천 의원 설명이다.국토부 사업은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401억원), ‘지하안전관리시스템 구축·운영’(40억원), ‘지반함몰 발생 및 피해 저감을 위한 지반 안정성 평가 및 굴착보강 기술 개발’(133억원), ‘지하공간탐사’(38억원), ‘도로포장 위해요소 정밀조사’(33억원) 등으로 싱크홀 발생원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사업은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천준호 의원은 “지금까지 국토부가 추진해온 사업과 규제들이 불필요하다고 할 수는 없고, 싱크홀 예방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공사 후 다짐 불량, 지하수 유출 등의 원인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예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뉴시스

대한전문건설신문 | 전문건설신문 | 2021-09-23 17:55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발전사들의 적자 폭도 덩달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예산정책처가 20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 의뢰로 발간한 ‘발전원가 기준 에너지 효율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원가는 264.6원으로 분석됐다.태양광, 풍력 등을 이용해 전력 1kWh를 생산하려면 264.6원이 소요된다는 의미다. 원자력(54원)보다 5배 비싼 수준으로 유연탄(83.3원), 무연탄(118.3원), LNG(126원) 등에 비해서도 높았다.2016년 185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43.03% 높아졌다. 2017년 196.5원, 2018년 179.2원, 2019년 200.1원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이다.예산정책처는 “산림파괴와 산사태로 인해 정부가 2018년부터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가중치를 줄였고, 태양광시설 설치 때 평균경사도 기준을 강화하면서 발전원가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수익률도 빠르게 악화했다. 수익률은 발전원가에서 정산단가를 빼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정산단가란 발전사들이 한국전력에 전기를 판매할 때 1kWh당 받는 가격이다.그 차익이 2016년 -97.1원, 2017년 -106.1원, 2018년 -80.7원, 2019년 -101.4원, 2020년 -185.4원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마이너스’ 수익은 올해 기준 원전(5.6원), LNG(-27.5원), 무연탄(-38원), 유류(-71.5원)와 비교해 가장 열악한 수준이다.구 의원은 “높은 발전비용은 결국 발전자회사와 국민들에게 부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경제성과 산업에 끼치는 영향력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

대한전문건설신문 | 전문건설신문 | 2021-09-23 17:55

충남 천안시가 오는 2024년까지 모두 10개의 산단을 새로 조성하거나 확장, 신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21일 시에 따르면 안정적인 산업용지 공급을 통한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2024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입해 10개 산단을 조성 중이다.10개 산단 총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5분의 1인 526만3126㎡에 달한다. 시는 이들 산단이 조성되면 미래산업 기반 마련과 2만4000여명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산단별로는 구룡동에 LG생활건강퓨처일반산단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성환읍의 북부BIT산단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갔다.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직산도시첨단산단은 지역 산업 기반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2차전지와 수소연료전기자동차 부품 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직산읍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단, 성거일반산단, 수신면 5일반산단 확장도 산단 승인을 마치고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2013년 준공한 풍세산단 주변에는 6산단과 풍세2산단이 들어선다. 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 지식기반 및 4차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이 유치 대상이다.빙그레가 들어서는 동부바이오산단(동면)도 최근 보상 절차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갔다. 천안 에코밸리일반산단은 국토부로부터 산단 지정계획 승인을 받아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2017년 국토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일반산단은 재생·혁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입도로 확장, 전선 지중화, 가로수 정비, 공원시설 개선 등 기반시설 개선과 업종 재배치 공사를 하고 있다.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은 교통의 요충지로 어디서든 접근이 쉬운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

대한전문건설신문 | 전문건설신문 | 2021-09-23 17:55

국가철도공단은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 5개 공구의 노반공사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계획을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공단은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는 5개 공구에 2조2897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은 경부고속선(KTX)과 수서고속선(SRT)이 만나는 평택 분기점에서 오송역까지 고속철도 2복선 46.4㎞를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국내 최초로 시속 400㎞급 고속열차 투입이 가능하게 건설되며, 선로용량 확대(하루 190회→380회)로 고속열차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전체 구간 46.4㎞ 중 34㎞가 대심도 터널로 시공되는 점을 고려해 천안아산역 지하와 비룡산 하부에 대피승강장, 안전 구역 등 이용객 안전시설을 확보한다.사물인터넷(IoT),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고품질 시공과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현한다.김한영 이사장은 “국내 최초 시속 400㎞급 초고속 열차가 운행되는 만큼, 기술력이 우수한 시공업체를 선정해 빠르고 안전한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대한전문건설신문 | 전문건설신문 | 2021-09-23 17:54

제1군 건설업체 임금과 관련해 투자하면 배당금을 주겠다며 속여 수십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부산경찰청은 사기,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0대)씨를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A씨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제1군 건설업체 근로자 임금에 투자하면 투자 원금 2%의 배당과 1%의 유치수당을 지급하겠다”며 피해자 16명을 상대로 4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가 설립한 종합개발 회사는 실제 투자 없이 투자자들의 돈을 돌려막기 하는 방식이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A씨는 한 일간지와 자신이 인터뷰한 자료를 보여주며 피해자를 속였는데, 어떻게 인터뷰를 하게 됐는지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경찰은 현재도 피해자 고소장이 계속 접수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신속한 검거를 위해 수사전담반을 꾸려 A씨를 추적했고, 지난 18일 부산의 한 원룸에서 은신 중인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범죄수익 추적팀도 투입해 A씨가 은닉한 재산이 있는지 추적할 계획이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검찰에서도 청구한 상태”라면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

대한전문건설신문 | 전문건설신문 | 2021-09-23 17:54

분양 당시 용도가 업무시설인 오피스텔은 면적이나 실제용도와 관계없이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국민주택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법원이 판단했다.대구고법 행정1부(김태현 부장판사)는 경북 경주 건설업체 A사가 경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경정거부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항소를 기각했다고 21일 밝혔다.A사는 2014년 경주에서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 복합시설(근린생활시설 5호실, 오피스텔 56호실)을 지어 분양했다.이후 A사는 분양한 오피스텔 대부분이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이 된다며 경주세무서에 2억3090여만원을 환급해달라고 2016년 경정청구를 했다.경주세무서가 이를 거부하자 A사는 대구지방국세청에 이의신청하고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까지 했으나 기각되자 소송을 냈다.소송에서 A사는 호실 당 면적이 85㎡ 이하인 해당 오피스텔은 방·거실·주방·화장실 등을 갖춘 주거용으로 신축했고, 대부분 입주 가구가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고 전기도 주택용으로 공급받는 등 주거 용도로 사용하는 만큼 국민주택에 해당한다며 재화의 공급에 따른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법원은 A사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1심 재판부는 “원고(A사)가 오피스텔을 주거용도로 사용할 의도였다면 처음부터 동일한 장소에 ‘공동주택’을 건축해 부가가치세를 면제받는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었다”며 “‘주택법에 따른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은 주택용도로 적법하게 건축허가를 받아 그에 따라 건축된 건물만 해당한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오피스텔 입주자 대부분이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고 주거 용도로 사용하고 있더라도 이는 오피스텔 공급 이후에 발생한 우연한 사정에 불과하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항소심 재판부도 “1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하다”며 A사 항소를 기각했다. /연합

대한전문건설신문 | 전문건설신문 | 2021-09-23 17:54

경기도는 올해 28개 시군에 있는 학교, 도서관 등 공공기관 87곳에 ‘그린 커튼(Green Curtain)’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그린 커튼은 건축물이나 구조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덮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벽면녹화 공법이다.별도의 토지 매입 없이 도심에서 녹지율을 높일 수 있고 좁은 공간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 미세먼지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경관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 8월 말까지 상동도서관<사진> 등 도서관 33곳, 학교 12곳, 행정복지센터 8곳, 양평군 노인요양원, 수원 컨벤션센터, 도로 방음벽 등 87곳에 그린 커튼을 조성했다.도 의뢰를 받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대상 시설의 그린 커튼 조성 후 온도 저감 효과, 건물 내 사용자들이 느끼는 환경적 효과, 관리 용이성 등 효과 분석을 이달 말 마무리하고 정책 이슈 리포트를 발간할 예정이다.도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그린커튼 사업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대비하는 노력 중 하나”라며 “시군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대한전문건설신문 | 전문건설신문 | 2021-09-23 17:54

서울시는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오세훈 시장의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 완화 방안’을 처음 적용한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서울시는 11월 자치구별 사전 검토를 거쳐 12월에 선정위원회를 열어 총 25개 안팎의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다.서울시는 2015년 도입된 후 정비구역 지정의 최대 걸림돌로 꼽혀 온 ‘주거정비지수제’를 최근 폐지해 신청 기회를 얻는 낙후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서울시는 그동안 민간 재개발 후보지 선정 신청을 수시로 접수해 왔으나, 규제 완화로 신청 희망 지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연 1회 정기공모 방식으로 전환했다.서울시는 법적 요건인 노후도 등 구역별 평가를 중심으로 후보지를 선정하되 자치구별 여건과 추진 의지, 구별 안배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지는 법령과 조례에 따른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구역지정을 희망하는 지역이다.공모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규제완화를 통한 민간 재개발이 공공재개발과 더불어 주택공급을 기다리는 서울시민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대한전문건설신문 | 전문건설신문 | 2021-09-23 17:54

서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한강 소수력발전과 수열에너지 활용 등 수자원 분야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과 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과 이준근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상임이사가 참석해 서명했다.양측은 잠실수중보를 활용한 친환경 소수력발전 개발, 광역상수도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적극 발굴 및 도입,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교류 등에 합의했다.‘소수력발전’은 10메가와트(MW) 이하로 규모가 비교적 작은 수력발전을 가리키며, ‘수열에너지’란 물의 열기나 냉기를 건물의 냉·난방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시는 한강 잠실수중보의 잉여 수량을 활용한 소수력발전 개발을 위해 지난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쳤으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다음달 공사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현재 시내 7곳에 합계 456킬로와트(kW) 규모의 소수력 시설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작년에 이뤄진 타당성 조사에서는 잠실수중보에 2.5MW 규모의 소수력발전 시설을 만드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양측은 또 2014년 잠실롯데월드타워에 적용돼 전체 냉·난방 열량의 10%를 맡은 ‘광역상수도 배관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을 서울시 재개발, 재건축, 대규모 개발사업 등에 우선 적용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

대한전문건설신문 | 전문건설신문 | 2021-09-23 17:54

정부가 차세대 친환경 도시 교통 수단으로 주목받는 수소트램을 2023년까지 상용화하기 위해 대규모 실증 사업에 들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총사업비 424억원(정부 282억원)을 투자하는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넥쏘용 수소연료전지(95kW) 4개에 해당하는 380kW급 수소트램을 상용화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2023년 말까지 4대 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수소트램 시스템 통합·검증기술 분야는 현대로템이 주관하고, 중소 철도부품업계 5곳이 참여한다. 내년까지 수소트램에 탑재할 모터, 제동장치 등을 제작하고, 2023년에는 제작된 부품을 통합해 수소트램 실차를 제작하고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수소트램 전용 수소연료전지 및 요소 부품기술 분야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주관 아래 수소차 부품 전문기업과 대학 7곳이 참여한다.넥쏘용 수소연료전지를 구매해 높이를 낮춰 트램 전용 수소연료전지로 개조할 계획이다. 수소트램은 수소차와 달리 승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와 저장 용기가 지붕에 탑재돼야 한다.이밖에 수소트램 기술기준 및 주행성능평가 기술 분야, 수소트램 실주행 환경 실증 및 운영기술 분야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울산역에서 울산항에 이르는 울산시 유휴 선로를 활용해 누적 2500㎞ 이상 주행하면서 연비 등 최적 주행 패턴을 검증할 계획이다.실증 사업을 마치면 2024년부터 수소트램을 양산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국내는 울산, 동탄 등 신규 도시철도사업 계획이 있는 지자체와 수소트램 적용을 우선 협의할 방침이다.수소트램은 전철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교통수단이다. 차량 내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로 열차 운행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해 전력설비 등 외부동력공급 인프라가 필요 없어 건설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수소트램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독일과 일본 등 주요국이 수소트램 상용화를 위한 실증을 추진 중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 기술력과 경험을 활용한다면 단기간에 수소트램을 상용화하고, 글로벌 친환경열차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대한전문건설신문 | 전문건설신문 | 2021-09-23 17:54

환경부는 냉난방기기인 ‘가스 히트 펌프’(GHP·Gas Heat Pump)를 대기 배출시설로 관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24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개정안은 환경부가 가스 히트 펌프를 내년 7월1일부터 대기 배출시설로 편입해 단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가스 히트 펌프는 도시가스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엔진으로 냉동 압축기(냉동사이클 방식의 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냉난방기기로, 학교와 상업용 건물 등 중소형 건물에서 주로 사용된다.문제는 가스 히트 펌프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사실상 관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9월 연도별로 생산된 가스 히트 펌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조사한 결과, 질소산화물의 최대 배출농도는 845∼2093ppm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부터 배출시설로 관리 중인 흡수식 냉온수기 배출 허용 기준(40∼60ppm)의 약 26∼52배 수준이다.환경부는 가스 히트 펌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질소산화물·일산화탄소·탄화수소의 배출 허용 기준을 신설하고 신규 시설은 내년 7월1일부터, 기존 시설은 2025년 1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다만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배출 허용 기준의 30% 미만으로 줄이거나 환경부 장관이 인정하는 성능을 가진 저감 장치를 부착할 경우 대기 배출시설 신고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했다.아울러 환경부는 가축 분뇨·퇴비 등 ‘부숙 유기질 비료’ 제조시설의 대기 배출시설 신고기한을 사업장 운영 주체에 따라 2∼4년간 단계적으로 연장 적용한다.부숙 유기질 비료 제조시설은 올해 말까지 대기 배출시설로 신고해야 하지만, 사업장 배출 특성 및 시설관리 여건에 따라 신고기한을 차등 적용한다는 것이다.지자체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은 2023년 말까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및 농축협 공동퇴비장은 2024년 말까지, 민간사업장 운영시설은 2025년 말까지 신고하도록 조정한다.환경부는 부숙 유기질 비료 제조시설의 암모니아 배출 관리를 위해 업계와 공동 연구를 거쳐 방지기술을 개발하고 중소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방지시설 설치 면제사업장에 대한 자가측정 예외 사유를 추가하고, 백령도 지역의 발전설비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 기준 적용 시점을 올해 말에서 내년 말로 연장한다.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가스 히트 펌프를 대기 배출시설로 관리함에 따라 생활 주변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새로운 대기오염원의 발굴 관리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연합

대한전문건설신문 | 전문건설신문 | 2021-09-23 17:54

현재 무주택 상태인 30∼40대는 주택 구매 의지가 있더라도 대출 규제 등으로 수도권에 주택을 매입할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3일 신용평가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주택 매수자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한 ‘수도권 무주택 30·40대 주택 구매 여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주택시장의 주요 수요자는 30∼40대이며 이들은 정부의 공급 신호에 구애받지 않고 자산·금융 등을 활용해 주택을 매입하는 특성을 보인다.30∼40대의 주택 매수세는 최근 1∼2년 사이 크게 강해졌다. 2019년 1분기 서울에서 주택을 매입한 무주택자 중 40대 이하의 비중은 60% 수준이었는데, 작년 4분기에는 71.1%로 높아졌다.30∼40대 생애 최초 부동산 매입자 비율도 2018∼2019년 14∼20% 수준에서 작년 하반기 26%까지 올라갔다.보고서는 수도권 무주택자들이 주택 구매에 나서는 이유를 △청약 경쟁 과열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의 높은 경쟁률 △맞벌이 가구 등 소득제한에 따른 청약 포기 △전셋값 급등에 따른 추격 매수 △무주택 낙오 회피 심리 등으로 꼽았다.건산연은 수도권 주택시장을 주도하는 30∼40대가 여전히 주택 구매 여력을 보유하고 있는지가 향후 주택시장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봤다.보고서는 현재 무주택자의 보유 자산 및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현 대출 규제 상황에서 조달 가능 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들의 구매 여력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30∼40대는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LTV 제약으로 주택 매매시장에 진입할 여지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서울은 현재 전세자금만으로는 서울의 중위 가격 주택은 물론, 대출을 최대로 받더라도 현재 전세로 거주 중인 주택을 구매하기조차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경기 지역은 현재 임차한 주택을 매수하려면 구매가 가능하지만, 중위 수준의 주택으로 이주하려는 경우엔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산연은 “30∼40대 무주택자의 주택시장 진입은 어려운 상태이며 특히 서울 무주택자들의 괴리감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구매 열망에 대한 정교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건산연은 또 “만약 주택가격이 하락 국면에 접어들면 과도한 주택구매가 주거 이동 제약, 깡통전세, 역전세 등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연합

대한전문건설신문 | 전문건설신문 | 2021-09-23 17:54

정부가 2034년까지 신규 송전선로 구축과 변전소 신설 등 재생에너지 전력 시스템 강화(계통 구축)에 12조3000억원을 쏟아붙는다.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 설비를 전력계통에 원활히 연계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데 따른 조치다.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차관은 23일 김제변전소를 찾아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9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이 최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며 “이를 포함한 전력망 설비 투자가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은 향후 15년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목표로 수립되는 2년 단위 법정 계획으로, 이번 제9차 계획에는 새만금, 서남해, 신안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연계 방안과 에너지저장장치(ESS) 1.4GW 설치, 산업단지·택지지구 등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 방안 등이 담겼다.정부는 이와 별개로 연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계통 혁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달부터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과 업계, 학계, 전문가와 함께 ‘전력계통 안정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에 있다.혁신 방안에는 선제적 설비 구축을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스마트하고 유연한 전력계통 기반 마련, 계통운영 혁신을 위한 제도와 거버넌스 구축 등을 목표로 세부 정책 과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박 차관은 “정부는 유관기관 및 업계와 적극 협력해 앞으로 대폭 확대될 재생에너지 설비가 원활하게 전력계통에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접속대기중인 재생에너지 설비 3.0GW 중 2.2GW 규모의 설비가 내년까지 계통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3년까지 1.4GW 규모의 ESS 설비 추가 계획도 한전과 차질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전문건설신문 | 남태규 기자 | 2021-09-23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