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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시장격리-생산조정제 법제화 등 추진 필요쌀 수요확대-쌀 산업 발전기반 조성 방안도 병행[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지속적인 쌀 산업 발전을 위해 선제적 시장격리와 전작지원 방식의 생산조정제 도입, 환경보전지역지원 직불금 신설 등 중장기 근본 대책을 통해 고착화된 쌀 과잉구조를 타파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황성혁 농협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된 ‘CEO Focus-쌀 수급 안정을 위한 쌀 산업 발전 과제’를 통해 중장기 쌀 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황 연구위원은 우선 쌀 공급 감소 방안으로, 수확기 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 시장 격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지난 2017년처럼 수확기에 예상 초과공급 물량 이상을 격리해 쌀값을 회복시킨 방식으로 격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신곡 격리 효과의 실효성 담보를 위해서 수급상황을 고려해 구곡 재고 격리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연구위원은 또 전작지원 방식의 생산조정제 도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논에 식량용 벼 이외의 타작물 재배 또는 휴경 시 보조금을 지급하고, 수급의 예측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조정제 법제화(양곡관리법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무엇보다 도입 예정인 전략작물직불제가 생산조정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대상작물 및 지원 단가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황 연구위원은 아울러 선택형 직불제에 (가칭)환경보전지역지원 직불금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그는 “농업진흥지역을 중심으로 경작지의 일정비율 이상을 경작하지 않고 환경적 편익을 높이는 활동을 할 경우 직불금을 지급해야 한다”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농지를 소유한 농가를 대상으로 정부와 환경보전활동 계약을 맺고 계약면적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전했다.실제 이 직불금이 신설될 경우 미국의 CRP(환경보전지역지원제도)와 같이 환경보전(농업·농촌의 공익 가치 증진)과 생산조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황 연구위원은 여기에 전략작물 직불제와 연계한 배합 사료용 쌀 생산 및 공급 확대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사료용 쌀의 사료가치는 옥수수와 비교 시 85∼88% 수준으로, 제조단계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첨가 시 일반 배합사료 수준의 사료적 가치를 발현할 수 있다”면서 “사료업체와 계약을 맺은 농가를 대상으로 사료용 쌀과 밥쌀용 쌀의 소득 차이 이상 직불금으로 보전해 사료용 쌀 재배를 유인하기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 대상 작물에 사료용 쌀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특히 사료용 쌀 재배단지 조성, 사료용 쌀 집하·유통·보관 시설 지원 등 사료공장에 장기적이고 계획적으로 사료용 쌀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황 연구위원은 또 정부양곡 연산별 용도지정 처분제를 법제화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 보유양곡 중 보관 기간이 2년이 지난 쌀은 가공용으로, 3년 이상 지난 쌀은 사료용으로 판매되게 돼 있다”면서 “정부 보유곡의 효율적 재고 관리를 위해 구곡을 자동적으로 가공용, 사료용 등으로 처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황 연구위원은 쌀 공급 감소 방안과 더불어 수요확대 방안, 쌀 산업 발전 기반 조성에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수요확대 방안으로, 쌀 중심의 식습관 복원과 쌀의 가치 확산을 위한 국민 공감 운동을 전개하고, 다양한 쌀가공품 개발 및 소비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실제 일본의 경우 쌀밥의 효능과 우수성 등을 학교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쌀 중심의 식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 급식에 쌀밥 제공 횟수를 늘리는 등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황 연구위원은 쌀 산업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 확대 △RPC 통합으로 경쟁력 제고 △RPC 수탁판매제 도입 △정부양곡 보관창고 저온저장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 △기존 양곡관리법 대체 (가칭)양곡수급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2-10-06 14:54

양곡관리법 개정안 날선 공방 더 과열 조짐 보여민주당 “국감 기간 내 철저히 규명 나설 것” 경고[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 발표한 ‘쌀 시장격리 의무화의 영향 분석’ 결과를 두고 당정과 야당 사이의 논쟁이 커지고 있다.KREI는 최근 ‘쌀 시장격리 의무화의 영향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성은 제고되는 반면 수급 조절 기능이 약화돼 쌀 초과생산량 규모와 재정 소요액이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KREI 관계자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안이 규정대로 시장격리를 의무화할 경우 쌀 농가의 소득 안정성이 제고되는 효과가 기대되지만 수급조절 기능이 저하돼 초과생산량 규모와 재정 소요액이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무엇보다 초과생산량 증가로 시장격리 이행에 따른 재정 소요액은 2022∼2023년 기간 중 연평균 1조 443억 원으로 전망되며,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그러면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도입 시 쌀 수급 전망 및 향후 재정 변화 등에 관한 면밀한 검토가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는 “농업·농촌에 대한 정책수립 방향을 제시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림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립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농민을 기만하고 국민을 겁박하는 최악의 부실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힐난했다.이들은 “농경연의 보고서는 양곡관리법 개정을 막으려는 정부·여당의 요구에 국책연구기관인 농경연이 짜맞추기식 부실 보고서로 화답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또한, 양곡관리법 개정을 위한 국회 농해수위 안건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양곡관리법 개정을 추진하는 민주당의 발목을 잡고 여론 전환을 시도하기 위한 것으로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농경연의 부실 왜곡 보고서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이러한 부실·왜곡 보고서가 어떻게 급조된 것인지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반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현재 야당이 추진 중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줘 오히려 농민들에게 도움이 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4일 국감장에서 “시장격리를 의무화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시장에 신호를 잘못 줘서 결과적으로 부작용이 발생해 오히려 농민들에게 도움이 안 된다”면서 “이미 현행 방법으로도 시장격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를 더 정교하게 활용해 쌀 수급과 가격안정을 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처럼 농경연이 발표한 보고서를 두고 당정과 야당 간 공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 측에서는 농경연 원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해 부실 보고서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이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2-10-06 14:45

전국 17개 시·도-226개 시·군·구와 합동이행강제금 부과-고발 등 후속 조치 추진[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 보전과 관리를 위해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와 합동해 오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8주간) 농지 불법전용 및 부정활용 여부에 대한 교차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차단속은 △농지 허가 없이 전용하는 사례 중점 점검 △농지 산업폐기물 등 무단 매립 △태양광 발전 농지 가짜 버섯 재배사나 곤충사육사 설치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점검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체계적 교차단속을 위해 시·도와 협업해 세부 계획을 수립했으며, 특히 가짜 버섯 재배사 등을 태양광발전에 부정 활용하는 사례를 효율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관리공단)로부터 태양광발전에 활용되는 농축산물생산시설 현황을 제공받아 분석하고 이를 지자체에 전달해 해당시설 전수를 조사하도록 했다.226개 시·군·구는 경험이 많은 농지업무 담당자 총 432명을 중심으로 184개 단속반을 구성하고 타 시‧군‧구 현장을 점검하도록 해 단속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다.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농지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최근 가짜 버섯 재배사 등을 태양광발전에 부정 활용하는 사례 등 농지불법전용이나 부정활용이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관계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불법전용 행위 등을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2-10-06 14:38

지난해 가입률 2.6% 혜택 없어 농가 외면 받아 양봉농가 피해 보전 종합대책 조속히 마련돼야[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올해 초 꿀벌 집단 실종 사건으로 양봉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가입한 가축재해보험이 별다른 혜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꿀벌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와 전염병 2종(낭충봉아부패병, 부저병)에 따른 피해만 보상하고 있어 피해보상 범위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월 이상기상 등으로 월동 중인 꿀벌이 실종돼 양봉농가(2만 4,044곳)의 17.8%(4,295곳), 벌통 17.2%(232만군 중 40만군)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원인분석을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농촌진흥청은 꿀벌응애 방제 실패와 이상기상 등 복합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그러나 꿀벌 가축재해보험에는 꿀벌응애 등 양봉에 치명적인 병해충 피해에 대해 보상 근거가 없다. 보장성이 낮다 보니 보험 가입건수는 2018년 1,874건에서 2021년 516건으로 72.5% 감소했고, 지난해 전체 벌통 수 대비 보험가입률은 2.6%에 불과했다.2020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의 ‘꿀벌 기생성 응애류 방제기술 개발’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봉 주요 병해충 피해 정도는 응애류가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힐 정도로 응애류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피해보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양봉산업은 자연생태계 보전, 화분매개체로서 꿀벌의 공익적 가치가 약 6조 원으로 추정되는 등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양봉산업이 생태계 유지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큰 만큼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어기구 의원은 “실효성이 부족해 꿀벌 가축재해보험이 양봉농가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며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에 꿀벌 질병을 추가하는 등 양봉농가들의 피해를 보전할 수 있는 종합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2-10-06 14:32

온라인 플랫폼 점검대상서 ‘제외’가이드라인 마련 사후관리 강화해야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고물가 영향으로 올해 역대 최고 예산을 편성한 농축산물 소비쿠폰 예산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소진됐으나, 정부의 사후관리가 전무해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미향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편성된 농축산물 소비쿠폰 예산 총 1,068억 원 중 민간 온라인 쇼핑몰에 배정된 예산은 107억 7,500만 원으로 지난달 12일 기준 전액 예산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유통경로별 집행률을 살펴보면 대형마트 94.2%, 전통시장 89.2%, 친환경매장 85.8%, 로컬푸드직매장 60.4%, 중소형마트 56.9%, 지자체 및 공공기관몰 51.4% 등으로 예산이 조기 소진된 곳은 민간 온라인 쇼핑몰이 유일했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민간 온라인 쇼핑몰에 배정된 농축산물 할인쿠폰 예산은 총 432억 원 수준으로 전체 예산 2,931억 원 대비 14.7%으로 수준이다.최근 3년간 사업자별 집행금액을 살펴보면 △11번가 118억 7,300만 원 △마켓컬리 77억 4,500만 원 △이베이 69억 1,000만 원 △오아시스 65억 7,800만 원 △쿠팡 42억 7,300만 원 △위메프 23억 600만 원 △인터파크 13억 9,900만 원 △티몬 11억 9,700만 원 등의 순이다.특히, 최근에는 비대면 거래 증가 등 플랫폼 시장 성장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를 중심으로 농축산물 소비쿠폰 사업의 이용률이 집중되고 있지만 정부의 사후관리는 전무한 상황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제출한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후점검 현황’자료에 따르면, 사업 시행 이래로 총 5차례에 걸쳐 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품목, 국산 여부, 할인한도, 홍보현황 등에 대한 사후점검을 실시했으나 점검대상에 온라인 쇼핑몰은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정부는 예산배정 및 사후정산만 관리할 뿐 농축산물 할인쿠폰 예산지급에 따른 효과성 검증을 위한 사업자별 행사품목, 행사기간, 쿠폰발급건수 및 실 사용자수 등 기초적인 현황도 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 예산 운용의 적절성 및 사업 취지 달성 여부조차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윤미향 의원은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은 정부 예산이 대거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사업시행지침 없이 쿠폰 사업 운용을 사업자의 재량에 맡기고 있어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될 우려가 있다”며 “내년도 예산에도 편성된 만큼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 참여자의 운용 실태 등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2-10-06 14:23

김장철 배추 생산량 늘어 가격 안정될 듯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10월 하순 발표[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도·소매가격이 하향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매가격(가락시장 상품 기준)은 9월 중순 포기당 9,000원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9월 하순부터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지난 1일은 5,543원으로 하락했다.소비자 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 기준) 역시 9월 중순 포기당 1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9월 30일은 8,155원에서 형성됐다.배추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는 것은 잦은 강우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해발 600m 이상의 강원도 고랭지 배추 수확이 마무리되고, 그보다 낮은 지대의 준고랭지 배추가 수확되면서 물량이 증가하고 품위가 더 양호해졌기 때문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조사에 따르면, 준고랭지 배추 작황은 약간 부진하더라도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8%, 평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높았던 배추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이다.다만, 지난 2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수확작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시적으로 도매가격이 상승했다. 비가 그친 이후 작업여건이 개선되면서 다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또한 이번 비는 배추 생육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9월 중순부터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배추 생육이 다소 지연됐으나, 이번 비로 상당 부분 해갈돼 생육이 진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장배추로 사용되는 가을배추는 전국에서 재배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에 따르면 가을배추 생산량 전망치는 전년보다 12% 증가한 129만 톤으로 조사됐다.가을배추는 10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돼 김장철인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한다. 생산량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함에 따라 김장철 배추 구입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농식품부는 지난 9월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비축물량, 농협 계약물량 등을 5,000톤 이상 공급햇다. 10월에도 조속한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가 사전에 수매하기로 계약한 배추밭 100ha에서 수확되는 배추를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할 계획이다.또한, 농식품부는 11월 이후 김장철에 대비해 주요 김장재료인 배추·무·고춧가루·마늘 등에 대한 수급안정 대책을 10월 하순에 발표할 계획이다. 김장재료별 수급전망을 토대로 부족한 물량에 대한 공급확대 방안과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된다.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배추 공급량은 앞으로 점차 확대돼 김장철에는 충분한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본다”면서 “소비자들의 김장철 장바구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부담완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2-10-06 14:14

쌀값문제 전-현 정부 탓 공방…양곡관리법 개정 집중 질의농산물 물가주범 인식 잘못-식량원조 수입쌀 전환 등 요구[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4일 국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여야 농해수위 위원들은 쌀값문제 및 양곡관리법 개정, 농산물 물가상승 관계, 식량원조, 분질미 문제 등 다양한 현안 문제들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45만 톤 격리 효과 글쎄…양곡관리법 개정해야당정 “효과 나타날 것…개정 시 부작용 우려”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정부가 45만 톤을 시장격리 추진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과거 정부의 쌀 시장격리 후 쌀값이 안정된 사례가 거의 없어 이번 정부의 45만 톤 시장격리가 쌀값 안정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 2010년 이후 농식품부는 총 11번 쌀시장 격리를 실시했으나 2017년 1회를 제외하고는 쌀 시장격리 이후에도 쌀값 하락이 지속됐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과거 쌀 시장격리 이후 오히려 쌀값이 하락했던 만큼, 이번 정부의 45만 톤 시장격리가 얼마나 쌀값 안정에 효과를 가져다 줄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이 의원은 “과거 정부의 쌀시장격리 후 쌀값 변동 사례를 보면, 쌀값 안정을 위해서는 2021년 쌀 재고 31만 톤과 올해 초과생산량 25만 톤을 합쳐 최소 56만 톤 이상 시장격리를 했어야 쌀값 안정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번 정부의 45만 톤 쌀 시장격리가 얼마나 쌀값 안정에 효과가 있을지 알 수 없고, 보다 쌀값 안정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 등 보다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반면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쌀 값 대란의 주요 원인이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 결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2020년 문재인 정부시절 소비량 대비 10만 톤 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30만 톤을 방출한 그 여파가 아직까지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해에도 당초 초과수요가 27만 톤인 것으로 통계 추정했으나 그보다 많은 37만 톤을 격리했음에도 쌀값이 오르지 않는 것은 당시 정부가 초과생산량을 과소 추정해 충분치 않은 물량이 격리됐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홍 의원은 “지난해 가을부터 쌀값이 들썩일 때 농민들은 시장격리를 요구했지만 문재인 정부가 외면한 게 가장 큰 원인임에도 민주당은 모든 책임을 윤석열 정부로 돌리는 적반하장식 책임전가를 하고 있다”며 “45만 톤이라는 역대 최대물량을 선제적으로 격리하기로 한만큼 쌀 값 시장의 상황을 체크해 본 후 시장격리의무제(양곡관리법)에 대해 협의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피력했다.이에 대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5만 톤 격리 발표 후 쌀값 하락세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시장격리를 의무화 하게 되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해 오히려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양곡관리법 개정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정부 애꿎은 농산물 ‘물가상승 주범’ 호도 멈춰야정황근 장관 “정부 다각도로 대책 세우고 있어”주철현 민주당 의원은 소비자물가지수에 미치는 국산 농산물의 영향이 미미함에도 대통령부터 소관 부처 장관까지 나서 애꿎은 농산물을 ‘물가상승의 주범’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 통계청의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에 따르면, 매년 ‘금배추’라 불리며 물가상승 주범으로 낙인찍힌 배추의 가중치는 1.5에 불과하지만, 휴대전화 통신비는 배추의 20배가 넘는 31.2에 달하고, 휘발유(20.8)나 대학 등록금(10.8) 등도 배추보다 몇 배 이상으로 높게 책정돼 있다. 배추 값이 급등하더라도 통신비가 소폭 인상되는 것에 비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미미하다는 것이다.특히 ‘2020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를 보면 전체 458개 품목 중 물가지수에 대한 영향력이 높은 상위 15개에는 농산물이 단 1개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농산물인 사과(2.6), 수박(1.1), 마늘(1.2), 파(1.1), 양파(1.0)도 매우 낮게 책정됐다.주 의원은 “농산물의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도 낮지만, 농산물은 공산품과 달리 계절에 따른 일시적인 가격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며, “농가에서 가격 상승기의 수익으로 가격 폭락기의 손해를 겨우 만회하는 실정인데, 대통령부터 장관까지 나서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농식품부 장관은 농민들을 두 번 울리는 그릇된 행보를 중단하고, 효과적인 물가안정 대책 수립에 악영향을 끼치는 소비자 오해부터 바로잡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정황근 장관은 “농축산물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낮은 것 잘 알고 있다. 다만 국민들이 매일 접하는 밥상물가라는 개념 때문에 느낌상 높게 체감하는 것 같다”고 설명하며, “정부에서도 다각도로 대책을 세우고 있다. 앞으로 방안 강구하겠다”고 답했다.식량원조 지원 쌀 수입쌀로 전량 전환해야밥쌀용 수입쌀 국내산보다 저렴 비용 절감안호영 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매년 5만 톤씩 국산 쌀로 지원하는 해외원조를 수입쌀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실제 올해 식량원조는 2020년산 국산 쌀 재고부족으로 처음으로 수입쌀이 사용됐다. 정부는 식량원조 5만 톤 중 5,000톤은 국산 쌀, 2만 2,500톤은 태국산 쌀, 2만 2,500톤은 베트남 쌀 등 해외 수입쌀을 원조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안 의원은 “지난 2월, 문재인 정부는 처음으로 수입쌀로 해외 원조를 했고, 수입쌀도 해외원조가 가능함이 국제적으로 확인된 만큼 식량원조 비용 절감을 위해 수입쌀로 해외원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국산 쌀을 사용해 식량원조사업을 추진했을 경우 연 평균 800억 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하지만, 수입쌀을 사용하는 경우 300억 원 손실이 발생하는 등 경제성 측면에서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함을 고려해 정부는 즉시 식량원조 쌀을 수입쌀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수입쌀 중에서도 밥쌀용 쌀 4만 톤을 국내 반입 후 곧바로 해외원조 한다면 보관비용도 감축되고 국내 쌀값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신정훈 민주당 의원도 ”밥쌀용 수입쌀은 국내산보다 가격이 저렴해 국내 쌀값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국내 시장에 영향이 큰 밥쌀용과 가공용 비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조약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에서 수입쌀을 ODA 물량으로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고 국내산 쌀과의 경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분질미 사업 규모 현실 맞게 축소 필요정황근 장관 “100% 성공 확신해” 답변김승남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20만 톤의 분질미를 생산해 밀가루의 10%를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는데 MB정부의 쌀 가공산업 활성화 정책 실패를 교훈 삼아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 산업 사업을 현실에 맞게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기업이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하게 하려면 수입 밀가루만큼 저렴하게 공급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분질미 재배전문단지 조성과 재배면적 확보에 2,0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자한 것도 모자라 가공용 쌀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의 예산을 보조금으로 지급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이어 “국산 쌀가루가 국산 밀가루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고 해도 여전히 수입 밀가루보다 비싸기 때문에 예산이 든다”면서 “심지어 400억 원을 보전 받는다 해도 나머지 6,800억 원은 고스란히 기업의 비용이 되는데, MB정부 때 정부 정책에 따라 쌀 제품 개발과 공장 증설 등 몇 백억 원을 투자했지만 결국 사업을 중단해야 했던 국내 기업들이 떠오른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그렇기 때문에 윤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만 톤은 실수요에도 맞지 않는 수치로 사업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정황근 장관은 “기존 쌀 가공식품에 저가로 공급되는 사업은 그대로 진행시킬 것이고, 분질미(가루쌀)은 기존 쌀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거의 밀이라고 봐도 된다. 가루쌀은 밀가루를 대체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고, 지금 여러 곳에서 가루쌀을 이용해 빵을 만들고 있는데 성공적”이라며 “올해 연말쯤에는 대기업에서 테스트 결과가 나올 것이다. 100% 성공을 확신한다”고 답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2-10-06 13:53

제철 농산물의 성장과 나무공예 수업10월이 되니 역시나 날씨가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더욱 커졌다. 아침과 저녁 온도차가 커지니 작물도 성장이 거의 멈춘 듯 자라는 속도가 늦어진다.그러나 배추와 무 그리고 조선파가 제철을 만나 열심히 크고 있다. 뒤늦게 자란 단호박은 크기가 작아 앙증맞게 보인다. 비닐하우스에 뒤늦게 심은 미니양배추는 그래도 어느 정도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오랜만에 실습수업으로 홍천군 화촌면에 위치한 ‘나무작업실’에서 향초받침과 나무선반을 만드는 목공예를 했다. 도시에서 산다면 여러 가지 형태의 공간이 필요한 취미활동이 쉽지 않겠지만 농촌에서는 공간을 만들어 이런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좋겠다.나무 작업을 하려면 ​나무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작업을 위한 공구를 안전하고 수월하게 다루는 정성과 기술도 필요하다. 아주 단순한 작업임에도 나무를 자르는 일이 쉽지 않다.작업을 위해 선을 그어놓고 자르지만 결국 선을 넘어서고 자른 나무를 붙이는 곳이 직각을 이루지 못해 이음매가 매끈하지 않은 것도 있다. 그래도 나무공예를 하는 과정에 몰입하게 되고 모양이 서툴어도 내가 만든 성과물을 얻으니 행복하다.나무공방 주변에는 좋은 글귀와 함께 인상적인 그림이 마음을 이끈다. “삶이 있는 한 희망도 있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참 좋은 사람” “당신이 있는 방향으로 바람이 분다.” 대부분의 이가 살아가며 힘든 순간 힘을 얻게 해줄 이야기들이 좋다.  

농축유통신문 | 최재관 | 2022-10-06 13:44

연질 조사료 대체 조사료 안정적 관리 가능연맥·티모시 줄여···비용절감 효과도 '톡톡'[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선진의 낙농사료 신제품 ‘풀러스(Fullus)’ 제품 모습.낙농가들의 조사료 걱정을 덜어줄 신제품이 출시돼 주목된다.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낙농사료 신제품 ‘풀러스(Fullu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풀러스(Fullus)는 조섬유와 NDF가 함유돼 있는 농후 사료로, 하루 두당 최대 2kg의 연질 조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조사료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세계적인 물류 대란으로 수급 자체가 비상이었고, 올해는 고환율로 인해 높아진 가격이 농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조사료의 불안정한 수급이 지속되는 만큼 양질의 조사료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번 제품 출시에 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특히 조사료의 품질 변화는 반추위 안정성을 떨어뜨려 착유우의 침 생산 감소와 증조 생산 감소를 불러오고, 이는 결과적으로 유지방과 유량을 감소시켜 목장의 수익성 관리를 어렵게 해 농가들에게는 조사료의 안정적 품질 관리가 농장 경영의 어려움으로 작용해 왔다.풀러스(Fullus)는 조사료 품질 변화에 따른 불안정한 반추위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줘 자가 TMR을 하는 목장, 연질 조사료를 많이 먹이는 목장, 비트 펄트나 면실을 구하기 어려운 목장에서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선진의 설명이다. 권장급여량은 peNDF(물리적 유효 섬유소)를 반영해 조사료 원물량에 맞춰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한 목장에서 풀러스(Fullus)를 급이하게 되면 비용절감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착유우 100두를 기준으로 했을 때 급이되는 연맥을 두당 2kg을 줄이고, 풀러스(Fullus)를 급이하면 월 50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예상할 수 있으며, 같은 기준으로 티모시를 줄이고 풀러스(Fullus)를 급이하면 월 170만 원의 비용 절감이 예측된다는 게 선진의 주장이다.김승규 선진 사료영업본부장은 “선진은 조사료 수급 불균형에 따른 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기능성을 높인 농후사료를 연구하게 됐다. 풀러스(Fullus)를 통해 지속 가능한 낙농업에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박현욱 기자 | 2022-10-06 13:13

농식품부,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 대책 발표3만 청년 농부 육성···성장까지 대대적 지원스마트 농촌 방점 ‘축산·시설원예·노지’ 혁신윤석열 대통령과 청년 농업인들(사진제공=대통령실)정부가 매년 약 5천여 명의 청년농을 신규로 육성하고 시설원예와 축사의 30%를 스마트화하는 대대적인 농업 혁신에 들어간다. 지난 5일 개최된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젊은이들을 농촌으로 유입시키고 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농업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농가소득·경영 안전망을 구축해 영세·고령농의 생활안정 방안을 마련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본지는 5일 발표한 농식품부의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 대책’에 대해 정리했다. <편집자 주>[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현재 국내 농업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젊은 층의 창업이 감소하면서 인력 구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탄소중립, 자연재해 및 노동력 부족 등 대내외 위협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과 환율·금리 상승 등이 농업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 농식품부는 △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농 5천여 명(매년) 신규 육성 △ 시설원예·축사의 30% 스마트화 △ 농가 소득·경영·생활 안전망 확충 등 세 가지 농정방향을 추진한다.내년부터 청년농 지원 대상 폭 확 늘렸다3만 청년농 전 주기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청년농은 2027년까지 총 3만 명 육성이다. 이는 창업 준비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전 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이들에 대한 재정지원이 확대된다. 청년농에 지급하는 영농정착지원금의 지원 대상을 2023년에 대폭 확대(2,000명 → 4,000)하고 단가도 인상(월 100만 원 → 110)한다. 농업 창업의 가장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농지 확보 문제 해결을 위해 농지 공급도 대폭 확대한다. 청년농이 원하는 농지를 30년간 임차해 농사를 지은 후 매입할 수 있는 선(先)임대-후(後)매도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하며 청년농의 스마트팜 창업을 돕기 위해 온실을 지을 수 있도록 땅을 정비해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주택을 모두 제공하는 ‘청년농 스타트업 단지’도 내년부터 신규 조성한다.청년농의 금융부담도 완화된다. 농지·시설·농기자재 등 농업 기반 투자 시 투자·담보 능력이 부족한 점에 주목해 청년농에게 지원하는 융자금(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의 상환기간 확대(15년 → 25)와 금리 인하(2% → 1.5)로 청년농의 연 상환 부담이 약 45%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팜을 시작하는 경우 최대 30억 원까지 융자(청년스마트팜 종합자금) 지원하며, 운영 중 일시적 경영 위기 시 1년간 상환을 유예(최대 3회)하도록 하는 청년농의 경영 안전망도 가동된다.특히 생애 첫 투자를 희망하는 청년농에게 금융 공공기관이 담보 없이 직접 투자(농식품통합지원펀드)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농에게 투자하기 위한 청년농 전용펀드(영파머스펀드)를 2027년까지 1,0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청년농의 성장을 돕는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여기에 더해 농촌에 만족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돌봄·교육 등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생활권을 400개소 구축하고, 청년보금자리주택 조성도 확대된다. 축산·시설원예·노지 삼축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 준비 중정부가 농촌 발전 대책에 방점을 찍고 있는 농업의 스마트화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축산, 온실, 노지 등 생산 농가 또는 면적의 30%를 스마트농업 장비나 서비스를 도입, 활용하겠다는 것이다.축산의 경우 2027년까지 전업농을 1만 1,000호까지 육성한다. 장비의 경우 자동 사료공급장비, 온·습도 등 센서, 생체정보 수집, 자동착유기 등을 도입하고 온·습도 모니터링, 인공지능 질병예측, 최적 출하시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시설원예의 경우 재배면적의 30%를 스마트화한다. 이는 1만 6,358ha에 달하는 면적이다. 장비의 경우 센서(온·습도·지열 등), 카메라, 관개시스템(양액기 등), 냉‧난방 환기장치, 제어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통합환경제어(온습도, 냉난방, 환기, 병충해관리 등), 최적수확기예측·관리서비스 등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한다.노지도 스마트화한다. 2027년까지 식량·과수·채소 재배면적의 30% 또는 농가의 30%를 스마트화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자율주행이앙기나 드론, 수확로봇 등 이미 상용화된 기술부터 단계별 보급한다. 기계화율이 높은 품목의 경우 디지털장비·서비스 활용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무인·자동화 생산모델과 노지 시범단지 완료에 따라 현장 보급 가능한 기술을 홍보하고 보급도 병행해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시장의 핵심 주체(Key Actors)인 농업인과 기업, 그리고 기술 확산을 촉진할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인이 스마트농업 장비‧서비스를 활용해 노동력 부족, 가뭄, 병충해 등 농업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모듈식 기술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기업이 농업인과 함께 기술시연과 실증을 해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는 게 농식품부의 계획이다.전문 인재풀 확보에도 나선다. 2024년까지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제도’를 도입하고 컨설턴트에게 수준별·분야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24)하며, 정부 지원 컨설팅 사업 추진 시 최신 기술과 지식을 축적한 스마트농업관리사를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의 확산을 뒷받침할 성장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현장에서 표준화된 농업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및 문제 해결 서비스의 개발과 확산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스마트농업 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23)한다.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은 민간과 공공이 보유한 데이터의 공유와 거래를 장려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농업문제 해결을 촉진하는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장려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농식품부는 핵심기술의 선진국과 격차를 축소하기 위해, 기술개발수요가 많았던 영역 중 세계적인 추세와의 연관성을 고려한 8대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스마트농업 관련한 법안도 준비 중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혁신방안의 정책과제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연내 국회 제출을 목표로 정부 입법과정을 거치고 있다. 또한, 수직형 스마트온실 설치장소 확대 등 민간주도의 스마트농업 확산에 필요한 규제개선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비료 등 농자재 가격 구입비용 ’23년에도 지원농업재해보험 대상 품목 80개로 확대그동안 식량안보를 위해 노력해 온 기존 농업인에 대한 소득·경영·생활 안전망도 확충한다.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공급망 불안으로 치솟은 국제 원자재가격 및 금리·환율 상승에 의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비료·사료 등 농자재 가격 구입비용을 내년에도 지원한다.2017~2019년 직불금 지급 농지로 대상을 한정했던 기본직불제의 농지 요건을 삭제해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내년부터 56만 2,000명에게 직불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식량자급률 제고 및 가루쌀·밀·콩 생산 확대를 위한 전략작물직불제도 도입한다. 아울러 친환경직불 확대 및 탄소중립직불 등을 검토해 농업직불제 관련 규모를 5조 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2027년)하고, 농업재해보험 대상 품목도 80개로 늘려 농가의 기후변화를 대비한 안전장치를 강화한다.영세·고령농의 노후 소득 안정을 위해 농지연금에 더해 임대료 수입과 연금을 함께 받는 임대형 우대상품(연금액 5% 추가지급)을 도입하고, 경영이양직불제도 고령농가에 더 큰 도움이 되도록 개편(고령농은퇴직불 검토)할 계획이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첨단기술에 친숙한 청년농이 유입되고 청년층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관련 핵심 기술을 우리 농업에 적용하면 우리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청년농 육성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주요 농정과제로 관리해 나가면서 식량안보를 위해 노력해 온 기존 농업인에 대한 소득·경영·생활 안정 장치도 확충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박현욱 기자 | 2022-10-06 12:57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원활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재료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대응 매뉴얼의 적용 범위는 ‘자연재해, 가축질병 발생, 안전사고, 협력업체 부도’ 등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차질이 생겨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 적용하고, ‘농약 검출 및 식중독 발생’ 등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결과 부적합 발생 위기 시 적용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아울러 이번 매뉴얼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과정 및 식재료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의 신속한 대응 절차 및 제반 조치사항을 정하고 있다. 이는 대외적으로 법적효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사고 대응을 위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업무를 수행함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다양한 상황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위기 대응 조치 사항을 변경‧조정 할 수 있다. 최영규 공사 급식안전팀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 구축으로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과정에서 위기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김수용 기자 | 2022-10-06 12:55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 다섯 개의 새로운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9월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7일 한살림동서울생협을 시작으로, 한살림서서울생협과 한살림남서울생협은 22일, 한살림북서울생협은 23일, 마지막으로 한살림경인생협이 24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다섯 개 신규 한살림생협의 창립총회는 모두 설립동의자 과반수가 참석하고, 참석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각 생협의 정관 및 규약, 사업계획과 예산 등 주요 안건들을 의결했다. 또 창립총회를 통해 한살림동서울생협은 강말숙 이사장 외 14명의 이사 및 감사, 한살림서서울생협은 김효진 이사장 외 11명의 이사 및 감사, 한살림남서울생협은 한인숙 이사장 외 13명의 이사 및 감사, 한살림북서울생협은 김은주 이사장 외 10명의 이사 및 감사, 한살림경인생협은 허효진 이사장 외 8명의 이사 및 감사를 초대 임원으로 선출했다.다섯 개의 신규 한살림생협은 이후 설립인가와 법인 설립등기를 마친 후, 현 한살림서울생협으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양수도해 2023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한살림서울생협은 2003년부터 2022년까지 수행해온 모든 사업과 활동을 다섯 개의 신규 지역 생협으로 이관하고, 다섯 개의 신규 생협이 그 소명을 이어간다.신규 한살림생협의 출범에 부쳐 한살림연합 조완석 대표는 “한살림서울은 지금까지 전체 한살림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한살림서울이 5개 지역으로 분화되고, 지역과 밀착된 한살림생협을 창립하는 이 시점부터는 먹을거리 돌봄, 지역살림운동,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하며 한살림운동의 모범을 보여주는 지역 한살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용준 한살림생산자연합회의 회장도 “한살림서울이 5개의 생협으로 분화되는 것은 한살림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이다. 위기의 시대에 한살림의 비전과 사회적 역할은 무엇인지 돌아보고 성찰해야 한다. 또 변하고 혁신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한살림서울의 분화는 조합원 리더십을 성장시키고, 조직이 변하고 혁신하는데 중요한 단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조합원과 함께, 사회와 함께 한살림운동을 힘 있게 펼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김수용 기자 | 2022-10-06 12:55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5일 경북 영주에서 ‘2022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연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인삼 수출상담회’를 추진해 총 58건의 상담과 5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성과를 거뒀다.2022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30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는 인삼 교역관에 참가 중인 국내 인삼 수출기업들과 해외 바이어의 거래알선을 위해 이번 수출상담회를 주최했다.상담회에는 한국 인삼의 주요 수출시장인 중국, 베트남, 미국 등 해외 9개국의 바이어 21개 사가 참여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면역력과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열띤 상담이 이어졌다.특히, 한류 콘텐츠의 선풍적인 인기로 인삼에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한 해외의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액상형 스틱, 차, 음료 등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삼·홍삼 가공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과 문의가 쇄도했다.현장에 참석한 베트남 바이어 도반파 씨는 “코로나 이후 면역력 강화와 같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젊은 소비층에까지 확대되고 있다”라며, “특히 베트남에서는 한국산 인삼이 최고라는 인식이 있고 한류 콘텐츠를 통해 인삼을 접한 젊은 세대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 전망이 밝다”라고 전했다.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은 이날 오후 수출계약 체결식에 참관해 “지난해 인삼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 품목”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인삼 수출이 지속 확대되도록 인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수용 기자 | 2022-10-06 12:54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국민 의견수렴이 진행된다.농촌진흥청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이번 설문조사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생태 친화적인 유기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 방향 설정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환경생태농업 전환과 친환경농업 확대,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조사항목은 ∆유기농산물에 대한 인식 정도 ∆생태 보전, 탄소중립에 대한 생각 ∆유기농산물 소비 촉진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조사는 친환경·유기농업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국민의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한 신뢰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진행된다.설문조사는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운영 기간에 맞춘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이뤄지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에서 진행된다.박상구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장은 “이번 설문조사가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유기농산물 소비 촉진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모은 국민 의견을 유기농업 정책과 연구개발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차철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과장은 “앞으로도 국민생각함은 국민의 생각을 바탕으로 한 정책형성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며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본 설문조사에 많은 국민의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수용 기자 | 2022-10-06 12:54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이어져 장보러 가기가 무섭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가격의 절반을 차지하는 농축산물 유통비용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양수 의원(국민의힘. 강원도 속초·인제·고성·양양)은 지난 4일 농민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인 국민들은 합리적 가격에 농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의 유통비용 절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수입 원재료 가격은 늘어나는 반면 국내 생산량은 감소하면서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농산물은 수집·상품화·분산 등 유통단계가 길고, 유통과정에서 부패 등이 발생해 유통비용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실제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유통비용은 매년 늘어나 2020년 소비자가격의 47.5%를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이는 소비자 구입비용이 1만 원일 경우 농가수취가격은 5,250원인 반면, 유통비용이 4,750원을 차지 하는 것을 말한다.한편 유통비용의 세부내용을 보면 그간 산지 규모화, 도매시장 물류개선 등 노력으로 출하·도매단계 유통비용(`15: 21.9%→ `20: 19.3)은 낮아진 반면, 소포장 소비 증가, 신속배송·저온유통 등 소비자 맞춤형 추세에 따라 소매단계 비용은 꾸준히 증가 추세(`15: 21.9%→ `20: 28.2)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관련 이양수 의원은 “지금과 같은 과도한 유통비용 구조는 농민에게도 소비자에게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온라인거래소 등 직거래 기반을 다지고 산지유통시설(APC) 스마트화 등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를 통해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전단계에 대한 효율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수용 기자 | 2022-10-06 12:53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각 지역축제에 방문해 국내산 소고기 육우 시식을 진행하며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최근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전면 해제된 이후 첫 가을 황금연휴에 각 지자체는 지역 특산물 및 문화홍보를 위한 축제의 장을 활발하게 열었다.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된 축제장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북적였다.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온가족의 영양 식재료인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알리기 위해 각 지역 축제에 참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우자조금은 ‘우리육우 푸드트럭’을 통해 국내산 소고기 육우 시식을 진행하고 육우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해 각 지역 축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육우자조금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 개천절까지 경기도 안성에서 진행된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육우 로스구이 시식과 더불어 룰렛 이벤트, 풍선아트 등 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풍선아트와 실용성이 높은 육우 굿즈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육우자조금이 준비한 육우를 맛본 시민들의 육우 구매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며 가성비가 좋은 국내산 소고기로서의 시장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올해 육우자조금은 국내산 육우 홍보를 위해 육우 구이데이를 대구에서 개최한데 이어 대구 아양 수제맥주 페스티벌에도 참여하며 오프라인 활동 범위를 늘려 나갔다.육우자조금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구 동촌유원지 일대에서 진행한 제1회 ‘대구 아양 수제맥주 페스티벌’에 참가해 육우 시식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축제장에 방문한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육우자조금은 수제맥주 페스티벌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육질이 연하고 담백한 맛으로 맥주와 잘 어우러지는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제공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특히 우리육우 푸드트럭 한편에서 ‘우리육우와 함께 건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며 행사에 참가한 MZ세대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 외에도 룰렛 이벤트, 육우 부위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드트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육우 굿즈를 선물했다.우리육우 푸드트럭을 방문한 시민들은 “지난 육우 구이데이에서 처음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접하게 됐다”, “육우 구이데이 때 먹어보고 더 궁금해서 온라인 구매해봤어요, 또 여기서 만나니까 반갑네요” 등 현장 소감을 전했다.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육우는 지방이 적고 육질이 부드러워 최근 맛과 건강은 물론 가성비 있는 가격까지 꼼꼼히 살피는 소비자들에게 인기인 국내산 식재료”라며 “각종 오프라인 행사가 활발해지는 만큼 육우자조금도 그에 발 맞추어 소비자분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수용 기자 | 2022-10-06 12:53

박규현 교수팀, 한우 생애 전 구간 탄소발자국 추적경종농업 부산물, 사료 미활용시 온실가스 배출 높아[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한우산업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이라는 세간의 인식을 정면 반박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발주하고 강원대학교 박규현 교수 연구팀이 연구한 ‘전과정 측면에서 한우의 환경적·산업적 특징 연구’ 결과에서다.한우자조금은 이번 연구결과로 자원순환 측면에서 한우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와 함께 한우에서 생산되는 부산물들이 다양한 산업의 원료로 사용되는 등 산업생태계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농장에서 사육되어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한우 1마리의 생애 전 구간 전 과정에 대한 탄소발자국을 산정하고 경종 농업, 식품제조 및 가공부산물, 분뇨처리 등을 한우사육에 적용했을 때와 적용하지 않았을 때의 결과 등을 비교 실시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뇨처리 등 축산폐기물을 자원화한 방법별 시나리오 비교 진행 결과, 우분 퇴비 활용에 따른 질소질 화학비료 대체 효과는 토양에 공급하는 질소 1kg당 약 1.3kgCO2-eq.의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퇴비화되지 않은 가축분뇨를 바이오 가스화 시킬 경우, 기존의 분뇨처리 방법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이 약 74.8% 저감됐고 9,483만 8천m의 천연가스를 대체하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왔다.한우산업이 한우 사육과정에서 대두박, 볏짚 등 식품산업 및 경종농업의 부산물을 사료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이들 산업이 직접 책임져야 할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903만 tCO2-eq.으로 이를 자동차 대수로 환산하면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3,010만 대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타 산업에서 처리해야 한다. 이는 올해 2분기 기준 대한민국 자동차 등록 대수 25,21만 대와 비교해도 더 많은 수치다. 한우산업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에너지화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45만 tCO2-eq. 감축된다는 결과도 나왔다. 이를 자동차 대수로 환산하면 트럭의 경우 14만 대, 승용차의 경우 21만 대 승합차의 경우 16만 대, 하이브리드의 경우 27만 대, 전기차의 경우 37만 대, 수소차의 경우 30만 대에 해당된다.특히 축산업을 제외하는 경우 열량 및 영양소 충족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권장 에너지 섭취량 기준과 권장 단백질 섭취량 기준으로 비교하면 식물성 식품만 섭취 시 비타민 A, B12, 아미노산의 충족량이 모두 부족한 것으로 나왔고, 비타민B12의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하면 식물성 식품만 섭취했을 때 18.89배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한우 사육을 통해 생산된 소뿔, 소발톱, 장내용물, 가죽 지방 등 부산물의 활용 실태에 대한 조사를 수행한 결과 도축 부산물이 식품, 사료, 화장품, 의약품 등 각종 산업군의 원료로 활용되는 등 한우가 산업생태계에서 자원 재활용 및 환경을 보호하는 선순환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을 확인됐다.

농축유통신문 | 박현욱 기자 | 2022-10-06 12:52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양돈농가에서는 돼지의 성장과 설사 예방을 위해 배합사료에 산화아연(ZnO), 황산구리(CuSO4) 등 미량 광물질을 첨가해 급여하고 있다. 하지만 과다하게 사용하면 돼지 분변 내 아연, 구리 등의 배출량이 많아지고, 이를 퇴비화하는 과정에서 비료 내 구리, 아연 기준을 초과해 가축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양돈농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산화아연과 황산구리 대신 유기태 아연과 유기태 구리를 급여하면 돼지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분변 내 아연, 구리 배출량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로 젖 뗀 돼지(이유자돈) 배합사료 내 산화아연 2,500ppm을 첨가했을 때와 산화아연 500ppm과 유기태 아연 500ppm을 혼합 급여했을 때를 비교했다.그 결과, 평균 하루 몸무게 증가량(일당 증체량)과 사료 효율, 설사 지수 등 생산성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산화아연과 유기태 아연을 혼합 급여했을 때 분변 내 아연 배출량이 62.4% 낮게 나타났다. 또한, 육성돼지 배합사료에 황산구리를 50ppm 첨가했을 때와 유기태 구리를 50ppm 첨가했을 때를 비교한 결과 사료 효율 등 생산성에 차이는 없었으나, 유기태 구리를 첨가했을 때 분변 내 구리 배출량은 최대 2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는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산화아연의 법적 허용 기준을 지속해서 낮춰왔으며, 올해 6월부터는 치료 목적의 고용량 산화아연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우리나라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2022년 7월‘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해 양돈사료 내 아연, 구리 등의 함량 기준을 20~54% 정도 낮췄다.이번 연구 결과는 관련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료업계와 농가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유기태 아연과 유기태 구리는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산화아연, 황산구리보다 가격이 비싸 경제성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박남건 농촌진흥청 동물영양생리과장은“환경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 내 아연, 구리 사용량을 줄여야 하는 현시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효율적인 아연, 구리 급여 방법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수용 기자 | 2022-10-06 12:51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한돈데이(1001)를 맞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 최대 47% 할인 기획전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한돈데이 기획전’은 평일에 한해 한돈몰 회원을 대상으로 14개 브랜드사 제품 총 3,800세트를 40~4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각 브랜드별로 하루 1개까지 구매 가능하다.‘삼겹살 랩소디’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된 한돈 브랜드도 팝업 스토어를 통해 기획전에 참여한다. △재래돼지의 맛과 육질을 복원한 국내 흑돼지 품종 ‘우리흑돈(피밀리)’, △순종 버크셔를 전북 남원에 토착화한 한국형 버크셔 ‘버크셔K(버크셔세상)’, △대한민국 0.3%인 YDB 품종 ‘얼룩도야지’, △동물복지인증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성지농장’, △퀴노아를 먹여 키운 ‘퀸즈포크’ 등이 참가한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한돈몰을 비롯, 한돈인증점, 대형마트, 정육점 등에서 한돈을 구매한 영수증을 문자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총 76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영수증 문자 인증 이벤트도 10월말까지 진행된다. ‘한돈’ 구매가 명시된 영수증을 문자로 보내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해 삼성 비스포크 큐커(1명), 구이바다(5명), 한돈 세트(70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손세희 한돈자조금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를 비롯,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한돈데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0월 한 달간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영양이 우수한 우리돼지 한돈과 함께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수용 기자 | 2022-10-06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