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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가 장착된 지게차의 모습.[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일부 미비했던 수소용품의 충전부 구조 기준이 보완되고 드론용 및 지게차용 연료전지는 진동으로 현재 기준을 만족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관련 시험기준이 일부 개선된다.가스기술기준위원회(이하 가스기준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KGS AH171(수소추출설비의 제조 기준), AH271(수전해설비의 제조 기준), AH371(고정형 연료전지의 제조 기준), AH372(이동형 연료전지(지게차용)의 제조 기준), AH373(이동형 연료전지(드론용)의 제조 기준) 개정안 5종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수소용품의 충전부 구조 기준은 보호함의 제거 여부에 따라 구분, 명확히 규정하도록 통일하고 일부 누락된 인용표준을 반영했다. 또한, 온습도 사이클 시험의 인용 표준명 부합화 및 시험 사이클의 구성방법을 세부적으로 규정했다.이밖에도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를 캐스케이드용으로 설계·제조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이동형 연료전지의 내진동성능 시험기준을 합리화했다.가스기준위에 따르면, 지게차용 또는 드론용 연료전지의 경우 현행 내진동성능을 만족할 수 없는 만큼, 관련 시험기준을 합리화했으며 기존 개정에 따라 사업자에게 필요한 준비기간을 현행 1년 6개월에서 2년으로 추가 부여했다.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3월 28일까지 가스기준위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3-19 11:33

LPG시설에 설치된 가스계량기를 적정 시기에 검정·교체해야 한다.(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도시가스와 LPG를 사용하는 소비처에는 가스계량기가 설치돼 있어 소비자들이 사용한 만큼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특히 LPG는 과거 용기를 통한 중량판매가 대부분이었으나 체적거래와 소형저장탱크, LPG배관망 등으로 옮겨가면서 90% 이상은 가스계량기가 달려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가스계량기를 교체 주기에 맞춰 바꿔줘야 하지만 소비자들의 인식이 미치지 못하면서 적정한 시기에 교체가 되지 않다는 지적이다.현행 계량법에 따르면 가정용(G4이하) 가스계량기는 검정일로부터 5년, 영업 및 산업용(G6 이상)은 8년 주기로 재검정을 받아야 한다. 가스계량기를 점검받아 교체하든지 교정하는 것은 가스공급자와 소비자 간 상거래 행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제품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현장에서 가스계량기를 제때 점검하고 교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LPG사업자들이 늘고 있다. 물론 도시가스 업계도 계량기 교체로 우여곡절을 겪기는 마찬가지이다. 5년이 지났거나 교체 주기가 도래한 특수계량기 사용 세대에서는 교체 비용 문제로 집단민원도 발생하는 등 분쟁이 일기도 했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민원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체를 위해 ‘교체비 월정액 분납제’와 함께 표준가격을 도입한 사례가 있다. 이 같은 제도가 LPG시설에도 도입되면 편리하지만 LPG공급은 민간사업자들이보니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특히 LPG공급 시스템은 체적거래와 소형LPG저장탱크, LPG배관망 등으로 바꿨기 때문에 절대 다수의 소비처에서 가스계량기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LPG벌크판매업소 및 집단공급사업자들도 가스사용세대에 가스계량기를 설치한 경우에는 단계적으로 교체를 해야 한다.이 같은 상황에서 몇몇 LPG공급자들은 교체비용 부담, 관리소홀 등으로 가스계량기를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판용기를 통한 판매는 안전공급계약서상 용기부터 가스계량기까지 가스공급자의 부담이지만 벌크공급과 배관망 등은 계약에 따라 다르다. 실제 LPG배관망 공급자 중 일부는 가스요금에 계량기 교체비용을 매달 청구하는 사례도 있다. 무엇보다 LPG사용시설에 설치된 가스계량기 재검정을 통해 교체 주기를 준수하는 게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스계량기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가스소비자에게 3만5000원의 비용을 받고 교체해 주고 있지만 계량기 검정·교체주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업자들도 많은 것 같다”라며 “지방에는 한눈에 보기에도 너무 낡은 계량기들이 많아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 사례가 있다”라고 말했다.따라서 LPG사용세대에도 제때 계량기를 검정·교체할 수 있도록 도시가스처럼 적정비용을 산출하고 분납방안 등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19 09:50

한국국립환경과학연구원과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로고[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원장 기모토 마사히데)와 19일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일본 츠쿠바 소재)에서 폐기물 관련 연구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일본 국립환경연구소(NIES, National Institute for Environmental Studies)는 우리나라의 국립환경과학원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환경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자원순환정책, 재활용 안전성 평가, 폐기물 관리 기술 연구 등의 다양한 폐기물 관련 연구를 추진 중이다.이번 업무협약은 폐기물 분야의 현안 해결과 정책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폐기물 정책분야 정보교류 등 양국의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업무협약 직후 양국의 폐기물 관련 연구 현황과 주요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활용 활성화 및 폐자원의 에너지화 등 공동 연구주제 발굴 △전문가 상호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협력 △폐기물 처리 기술 공유 등의 폐기물 분야 연구 수행에 대한 협력 사항을 주로 담고 있다.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2023년 6월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연구소와 폐기물 연구 협력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이행 조치 수단으로써 올해 7월에 영국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개최되는 ‘유럽-한국 과학기술 학술회의(EKC2024, Europe 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에 참가하여 ‘한국-프랑스 공동 발표’를 진행하고 양국의 폐기물 재활용 분야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프랑스 국립응용과학연구소(DEEP, Dechets Eaux Environment Pollution)는 프랑스 리옹에 소재하며 프랑스의 유일한 폐기물분야 연구 수행 기관으로서 다양한 환경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우리나라는 폐기물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면서, “국외의 우수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19 09:30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2024년 한국에너지대상’ 유공자 포상에 대한 추천(신청)을 오는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공단은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 및 재생에너지 산업 고도화 등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여 산업 발전에 기여한 민간 부문의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가점을 신설하여 경영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포상을 확대하고자 하며,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기여도가 높고 성과가 우수한 유공자를 우대할 예정이다.‘에너지 효율향상’ 유공부문은 △개선 및 절감 △기술개발 및 보급 △시책 및 홍보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생에너지’ 유공부문은 △산업발전 △시책 및 홍보 2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에너지 효율향상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3년 이상 종사한 단체 및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서류 제출은 한국에너지대상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며 최종 포상은 서류심사, 현지실사, 종합심사 등 심사 과정과 공개검증을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공단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향상 및 재생에너지 확산 등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각계각층 유공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청·추천을 부탁한다”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46회를 맞이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을 선도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힘쓴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에너지 효율 혁신 및 기술 개발 촉진 등을 통해 고효율 저소비 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2024년 한국에너지대상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안내자료를 확인하거나, 공단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19 09:20

커피차를 이용하는 린나이 임직원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린나이가 18일 린나이 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들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올해 35주년이 되는 린나이 노동조합의 창립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린나이는 예전부터 노사상생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해 회사와 노조가 함께 진행하는 재해예방활동 및 산업안전점검제도를 도입하고 중량물 운반개선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신체적 부담을 대폭 경감하기도 했다.또한 회사와 노조간 상시 대화를 위해 ‘주례노사간담회’를 개최하여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해 나가는 한편 매월 1회 노조확대간부를 대상으로 회사의 경영실적 및 주요정책을 공유하는 ‘경영실적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9년에는 인천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성과 보고회에서 ‘노사생생 실천 우수기업 및 노동조합’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올해 1월 공식취임한 조상훈 신임대표는 지난해 ‘2023년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당 포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노사문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해당 포상을 통해 노사 파트너십을 실천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격려하고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을 통한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뜻깊은 상이다.이처럼 노사상생을 위해 앞장서고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린나이가 이번에는 임직원들에게 직접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 린나이 1공장 및 2공장 광장에서 진행된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은 시원한 음료와 달콤한 디저트로 잠시나마 하루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린나이 관계자는 “린나이는 노사상생을 위해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노력도 있지만 린나이 노조의 적극적인 협조와 소통이 뒷받침되어 이루어 질 수 있는 결과이다”며 “린나이 노동조합 창립 35주년 기념일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앞으로도 린나이는 상생을 통해 하나된 마음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19 09:10

18일, 기술자문위원회김진선 기술자문위원장이 참석자들로부터 고압용기 각인 및 재검사주기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회장 양한용·에어퍼스트 대표)는 18일 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에서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선)를 열고 소위원장을 4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김진선 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에어퍼스트 부사장)은 “최근 특수가스업계에서는 고압용기 등의 부문에서 이슈가 많은데 기술위원회 활동을 통해 해결해 나가자”고 하면서 “지난 35년간 고압가스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법령 개정에 접목해 더욱 큰 성과를 올리는 위원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산업특수가스협회는 올해부터 2년 간 ㈜에어퍼스트가 회장사이므로 기술자문위원장 및 소위원장까지 모두 맡게 됐다. 이날 에어퍼스트 소속의 각 분야별 소위원장은 △용기소위원회=유양상 부장 △ESG소위원회=강지원 부장 △운송안전소위원회=이승렬 차장 △환경안전소위원회=김상엽 부장이며, 김진선 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이날 기술위원회 간사인 이승열 차장이 기술자문위원회에 대해 소개했다. 이승열 간사는 “기술자문위원회의 경우 총 30개 회원사에서 111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산업특수가스분야에서 기술적 측면의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이어 협회 최낙범 전무는 “우리나라의 경우 제조한지 10년 경과한 LPG용기도 5년마다 재검사를 하는 마당에 이보다 안전하다고 알려진 고압가스용기는 어째서 3년마다 재검사를 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지난 7일 개최한 특수가스 안전관리 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한 특수가스용기의 각인 및 재검사주기와 관련한 기준을 미국, 유럽, 일본 등 외국의 사례처럼 합리적으로 개선할 때까지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기술자문위원회의 한 참석자는 “국내에서 방폭인증을 가스안전공사 등 3개 기관에서 담당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이 외국에서 방폭인증을 받은 제품을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국내 인증을 충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참석자는 또 “이러한 과정에서 국내 인증기준이 외국의 인증기준과 다르거나 국내 인증절차가 복잡한 경우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등 문제가 많다”면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관련 기관에서 국내 인증기준을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하고, 국내 인증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최낙범 협회 전무가 우리나라와 일본의 고압용기 재검사주기를 비교, 설명하고 있다.이승열 용기소위원장(왼쪽)이 김진선 기술자문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 2024-03-18 19:25

▣ 제주대학교 액화석유가스(LPG) 구매를 위한 단가계약 경쟁 입찰공고발주처 :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마 감 : 3월 26일 10:00 ▣ 24-(소)202동, 203동 가스보일러 교체공사발주처 : 공군사관학교마 감 : 3월 21일 10:00 ▣ 수영세무서 가스엔진히트펌프(GHP) 실외기 교체에 따른 구매설치발주처 : 국세청 부산지방국세청 수영세무서마 감 : 3월 26일 10:00 ▣ 수소 생산/저장 일체화 촉매 활성 측정 장비 구매발주처 : 한국과학기술연구원마 감 : 3월 18일 15:00 ▣ 수내도서관 건립공사 관급자재(가스히트펌프)발주처 : 조달청 서울지방조달청마 감 : 3월 28일 10:00 ▣ 2024년 단가계약(가스류)발주처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마 감 : 3월 26일 14:00 ▣ 제주대학교 액화석유가스(LPG) 구매를 위한 단가계약 경쟁 입찰공고(변경)발주처 :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마 감 : 3월 26일 10:00 ▣ 한국가스안전공사 2024년도 정기간행물 제작(긴급)발주처 : 한국가스안전공사마 감 : 3월 25일 10:00 ▣ 2024년 유역관리부 분석 및 측정기기 고순도 가스 구매발주처 :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마 감 : 3월 22일 10:00 ▣ 김해은혜학교 급식소 액화석유가스(LPG) 구매 수의견적 제출 안내 공고발주처 : 경상남도교육청 김해은혜학교마 감 : 3월 22일 10:00 ▣ 2024년 가스히터 열매체액 성분분석 용역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3월 27일 10:00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3-18 15:01

세미나허브의 ‘수소 암모니아 전주기 밸류체인별 기술 동향 세미나’ 포스터[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산업세미나 전문기업 세미나허브가 오는 4월 22일~23일 여의도에서 양일간 한국플루크의 후원으로 ‘2024년 수소·암모니아 전주기 밸류체인별 기술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올해 3월부터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이 시작되고, 상반기 중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 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이 개설되는 등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견인할 핵심 제도가 세계 최초로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국내 주요 수소 기업 대표(SKE&S, 두산퓨얼셀,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와 간담회를 갖고,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과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 업계는 수소차 후속 모델 출시 계획과 청정수소발전 입찰에 대비한 국내외 주요 청정수소 생산·도입 프로젝트 추진 현황, 국내 그린수소 실증단지 구축 동향 등을 공유하였다. 업계는 청정수소발전 입찰 초기에 사업자 참여 범위 확대 등을 위 해 유연한 제도 마련과 해외 청정수소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암모니아 역시 친환경에너지로 쓰이면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규모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자료에 따르면 세계 암모니아 시장 규모는 2022년 782억 6000만 달러에서 2030년에는 약 1296억 3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연평균 6.5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첫째날에는 △수소 경제와 암모니아(신한금융투자) △LCA 기반 청정수소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검증 방법(한국에너지공단)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 동향(전력거래소) △수소에너지 산업과 첨단 수전해기술(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경제에서의 PEM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술(엘켐텍) △그린수소 생산 핵심 P2G 실증방안(지필로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SMR의 역할(두산에너빌리티) △탄소중립시대 CCUS 기술을 이용한 블루수소 생산(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대해 발표한다.둘째날에는 △청정 암모니아 생산 및 분해 기술(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 전주기 효율 향상을 위한 액상수소운반체 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 △액화수소·암모니아·LNG수송 탱크 개발 및 유통 운영방안(크리오스) △액화수소충전소 소개 및 사업화 현황(하이리움) △해외 암모니아 해상운송 시장전망과 이슈(HMM) △대한민국 수소 연료전지 위기와 기회요인(SK증권) △수소전기차 및 연료전지 기술개발 동향(한국자동차연구원)에 대해 발표한다.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 시작으로 청정수소 기준이 제시되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촉진되는 등 국내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과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본 세미나의 사전등록 기간은 4월 17일까지이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18 10:55

지난해 개최된 워크숍 현장 모습.[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연구실 안전정책을 소개하고 우수안전관리자를 포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사)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 회장(회장 강지영)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2024년도 제19회 연구실 안전환전환경관리자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의 연구실 안전정책을 시작으로 연구실 안전관리사 합격수기, 국가기관 연구실 안전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이어, 고압가스와 소방, 화학, 생물안전, 전기 등 각 분야별 연구실 안전을 주제로 전문가가 발표하며 참석자에게는 연구실 안전법 법정 보수교육 12시간 인증 수료증도 발급된다. 이와함께, 이번 워크숍에서는 안전환경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관리 및 안전문화 향상에 노력한 유공자에게 안전환경상(부상 200만원)도 수여된다.후보자 추천 마감일은 2024년 3월 29일까지로 추천서 및 공적서를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이밖에도 워크숍 기간 중에는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안전관련 솔루션 업체도 참여할 예정으로 현장에서 상담도 가능하다.한편, 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는 지난 1998년 대학 연구실의 안전확보를 위해 출범했으며 이후, 국내외 대학과 병원 등의 환경안전 실태조사를 비롯해 실험안전을 위한 기술교류와 안전자료 개발보급 등에 나서고 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3-18 10:54

바다 위를 항해하는 LNG 화물선[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모로코월드뉴스에 따르면 스페인은 모로코의 핵심 가스 공급국으로 크게 부상해 최근 몇 달 동안 수출이 급증했으며, 양국이 외교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진화하는 에너지 관계의 중심에는 핵심 파이프라인의 활성화가 있다.2022년 6월, 스페인 정부는 이전 알제리에 의해 일방적으로 폐쇄되었던 마그레브-유럽 가스 파이프라인을 재개통했다. 지브롤터 해협을 통과하여 카디즈의 타리파에 이르는 이 파이프라인은 이제 스페인에 알제리 가스를 공급하는 전통적인 역할 대신 스페인에서 모로코로 가스를 보내는 데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인 조치였다.엘 페리오디코 데 에스파냐의 기자이자 분석가인 데이비드 페이지는 “이 가스관의 재가동은 외교 관계를 재건하고 친밀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달성하고 있는 국가인 모로코에 대한 스페인 정부의 승인이었다”며, “이는 알제리의 가스관 폐쇄 결정으로 인해 공급을 중단했던 천연가스를 공급받기 위한 라바트의 도움이었다”고 말했다.석유제품 전략비축공사(Cores)의 자료에 따르면 1월 모로코는 사상 처음으로 스페인의 가스 수출 1위 국가가 되었다. 지브롤터 해협 파이프라인은 스페인 공장에서 모로코로 868GWh에 해당하는 천연가스를 보내 그달 전체 수출의 28% 이상을 차지했다.스페인에서 모로코로의 가스 재수출은 지난 1년 동안 누적 9,800GWh를 초과하여 북아프리카 왕국은 프랑스 다음으로 스페인 시설에서 두 번째로 큰 가스 수송 대상국이 되었다.스페인 가스 시스템 및 송유관 네트워크 운영업체인 코어스와 에나가시의 데이터를 합친 것을 기반으로 한 보고서는 “타리파에서 송유관을 수출할 수 있는 최대 용량은 월 960GWh이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이 최대 양수량의 90% 이상이 사용된 적이 몇 달 동안 있었다”고 말했다.하지만, 마드리드와 라바트 사이에 새롭게 발견되고 증가하는 에너지 협력은 전통적으로 주요 가스 공급국이었던 알제리와 스페인의 외교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마드리드와 알제리 사이의 불화는 서사하라에 대한 스페인 정부의 입장 변화로 촉발되었고, 이제 모로코의 자치 계획을 지지하여 알제리 정권을 실망시켰다.스페인 정부는 알제리가 요구한 대로 알제리 가스가 모로코로 재판매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엘 페리오디코 데 에스파냐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모로코로 재수출되는 모든 가스는 알제리에서 분자가 보내지 않도록 인증서와 원산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스페인은 모로코에 가스를 엄격하게 판매하지는 않지만, 라바트가 공급국에서 구입한 가스를 실은 선박을 재가스화 공장에서 받아 타리파 파이프라인을 통해 모로코로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18 10:35

에버차지_MLB구장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 운영한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SK E&S가 투자한 EV충전 자회사인 美 에버차지(EverCharge)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문야구단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하 자이언츠)의 홈구장에 대규모 EV충전 설비를 공급한다.SK E&S가 육성해온 ‘모빌리티 기반의 에너지솔루션 사업’ 역량과 기술력이 미국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다.에버차지는 자이언츠와 EV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버차지는 올해 말까지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Oracle Park)에 수백대 규모의 EV 충전 설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설계에서부터 EV충전기 설치 및 유지 보수까지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한다.에버차지와 자이언츠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EV 충전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라클 파크가 샌프란시스코 내 EV 충전 인프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에버차지의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는 평가다.에버차지의 EV 충전기 특허 기술인 ‘스마트파워(SmartPower)’는 전력 부하를 효과적으로 관리․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혁신 소프트웨어로 평가받고 있다. 충전 중인 전기차의 충전 패턴 등을 분석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전력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게 충전기를 운영할 수 있어 별도의 설비 증설 공사 없이 더 많은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특히 지난해 1월 글로벌 기업 Avis와 함께 미국 휴스턴 조지 부시 공항에 대규모 EV 충전소를 구축하며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에버차지 존린(John Lin) 영업수석부사장은 “에버차지의 충전 솔루션은 충전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면서 “이를 통해 자이언츠 팬들과 지역사회에 역동적이고 친환경적인 교통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 E&S는 미국 투자회사인 패스키를 통해 2022년 EV 충전 기업인 에버차지를 인수해 미국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했다. 이 외에도, 2021년 美 그리드솔루션 기업인 ‘KCE(Key Capture Energy)’ 인수와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레브 리뉴어블스(Rev Renewables)’에 투자해 미국 내에서 ‘그리드-분산자원-모빌리티’ 분야를 연계한 통합 에너지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 E&S는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자회사인 ‘파킹클라우드’를 통해 EV 충전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3-18 10:12

광주 남구는 LPG배관망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난해 대촌동 도금마을에 이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수춘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소형LPG저장탱크 확대 보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2024년도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 5억8000만원을 투입해 수춘마을 40세대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방침이다.남구는 지난 2020년에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까지 총 3차례 선정됐다. 이를 통해 농촌마을인 대촌지역에 소형LPG소형저장탱크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남구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편리성, 안정성 향상을 위해 LPG배관망 사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전국 자치구 최초로 대촌동 원산마을에 소형LPG저장탱크를 설치해 36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원산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은 세대당 평균 40% 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산마을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되면서 남구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에 LPG공급시설을 확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수춘마을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연말에 완료될 전망이다.남구 관계자는 “소형LPG저장탱크는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농촌마을에 해당 시설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18 09:56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조감도[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현대건설이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 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 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도시가스로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현대건설은 현재 분리 운영 중인 노후시설을 통합 및 지하화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1767억원,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준공 후 20년간 운영하게 된다.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인근 지역에 도시가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예상 생산량은 연간 약 550만N㎥ 규모로, 도시가스로 활용 시 매년 약 9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다.현대건설은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기술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2008년 인천 청라에 파일럿 설비를 건설하며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에너지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관련 환경신기술 및 녹색인증을 취득하고 국내외 18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원천기술을 확보했다.특히 환경부 주관 국책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현대건설이 건설하고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충주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는 국내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특성에 최적화된 순수 독자 기술로 하루 8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한다. 이 과정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원료로 순도 99.99% 이상의 수소를 생산해 인근 수소 융복합충전소에서 수소차의 연료로 공급하고 있다.또한 국내 최초로 추진한 민간 투자형 통합 바이오가스화 사업인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를 올 6월 완공 후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하루에 음식물류 폐기물 145톤, 하수 찌꺼기 540톤, 분뇨 60톤을 통합 처리해 에너지화할 수 있는 시설이다. 현대건설은 인제 통합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 국책과제도 수행하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바이오가스,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내재화 및 실제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의 ‘자원 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 등 수소 비전 실현에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에너지 글로벌 시장을 견인하도록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18 09:40

아산시에서 운행할 수소노면청소차[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관내 주요 도로 청소 및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수소전기 도로분진 노면청소차(이하 수소노면청소차)’를 운행한다.이번에 도입한 수소노면청소차는 도로에 산재되어 있는 모래, 자갈, 각종 쓰레기 등을 진공흡입해 도로를 청소하는 차량으로 깨끗한 도로환경 유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수소탱크를 기반으로 엔진을 구동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충남 도내에서 아산시가 최초로 운행을 시작한다.수소노면청소차는 디젤 차량과 달리 수소연료만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매연과 유해물질 배출 없이 비산먼지 흡수가 가능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또한 차량작동 시 소음 발생도 디젤 차량에 비해 현저하게 적어 시가지 내에서 운행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도내 최초로 수소노면청소차를 도입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청결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18 09:40

대한LPG협회는 1톤 LPG트럭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대한LPG협회(회장 이호중)가 친환경 LPG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해 1톤 LPG트럭 홍보 활동에 참여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LPG 1톤 서포터즈는 LPG트럭 운전 경험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채널에 공유하는 화물차주 홍보단으로 LPG 트럭 홈페이지(www.lpgtruck.co.kr)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간은 3월 18일부터 24일까지이다.첫음으로 운영되는 1톤 LPG트럭 서포터즈는 경유 트럭 단종 후 새롭게 1톤 시장을 이끌고 있는 LPG트럭의 특장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신형 포터2, 봉고3 LPG트럭 운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선발된 서포터즈는 4월부터 5월까지 총 2개월간 활동하며 장거리 또는 화물 적재 주행 후기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로드한다. 서포터즈 20명에게는 60만원 상당의 활동비와 10만원 상당의 LPG충전비를 제공하며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별도 포상이 제공될 예정이다.이와 관련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신형 1톤 LPG트럭은 2.5리터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을 적용해 동급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은 24마력 높고, 토크는 동등 수준으로 우수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경제성이 우수해 연간 18,000km 주행 기준으로 유류비를 약 50만원 절감할 수 있고 3종 저공해차에 해당되어 전국 공영주차장(30~50%)과 공항 주차장(20~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LPG차량은 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동급 경유차량 대비 93분의 1 수준으로 적게 배출한다. 경유트럭이 LPG트럭으로 연간 10만대 대체되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106만톤 줄일 수 있어 대기오염개선 효과도 탁월하다.대한LPG협회 이호중 회장은 “1톤 LPG트럭 운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오너들의 생생한 경험을 널리 알리고자 서포터즈를 기획했다”며 “LPG 트럭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경제성이 더 많이 알려져 미세먼지 저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18 09:33

(좌측부터) 김인권 GS칼텍스 생산기획부문장, 김명현 현대오일뱅크 기술부문장, 신부남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 박형운 S-OIL 공정혁신/조정부문 부문장, 박기원 SK에너지 혁신기술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15일 양재 엘타워 엘가든홀에서 GS칼텍스(주), 현대오일뱅크(주), S-OIL(주), SK에너지(주)와 정유산업 분야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정유산업 E혁신기술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KEEP30 정유산업 분야의 기술 공유·적용·확산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되었다.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협약기관별 이슈사항 검토 및 벤치마킹사례 발굴 △벤치마킹 사례적용 및 성과 공유 △그 외 국내외 에너지 효율 혁신 활동 및 기술 정보 교류 등 국가 에너지이용합리화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신부남 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정유산업 E혁신기술협의체를 통해 동종업계 간 긴밀한 상호 소통 체계를 구축하여 에너지 효율 혁신 리딩그룹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정유산업 및 유사업종 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16 10:20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기존 체계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어렵고,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만 효과적인 탄소중립이 실현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확인됐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후원하고 대한상의·CF연합이 공동 개최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서 기후위기 대응 체계 전환을 위한 ‘전력과 산업공정의 무탄소화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됐다.이번 세미나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 등 정부기관장 외에도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국책연구원장, 국내 대학·기업·연구소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만큼 산업·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과 관련한 최신의 그리고 수준 높은 논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CF연합 이회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경제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규범을 설정하며, 무탄소화 기술 확산을 주도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격에 부합하며, 이와 같은 활동이 바로 CFE 이니셔티브”라고 강조했으며,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기업의 제조역량에 전력·산업부문 무탄소화 전략이 접목되면 미래시장 선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참석자들은 특정 기술이나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 필요(김용건 교수), 재생·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의 공급 확대(주현 원장), 재생에너지, 원전 등 무탄소에너지(CFE) 이용 극대화를 위한 전력망 확충(박종배 교수), 그린수소 생산단가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금융지원(문재도 회장),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통한 원전 경쟁력 유지(정범진 학회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날 진행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은 “첨단산업 등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 산업의 여건 상 ‘탄소중립 대응’과 ‘산업경쟁력 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8)에서 국제사회가 합의한 것처럼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해야 하며, 무탄소에너지의 잠재력을 실제의 공급 능력 확충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데 대체로 공감했다.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8, 2023.12)에서는 COP 역사상 최초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 CCUS 등도 주요 탄소감축 수단으로 함께 명기한 바 있다.안덕근 장관은 “탄소중립은 우리 기업들에게 있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이며, 산업경쟁력과도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하고, “주요국과 무탄소에너지 이행기준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CFE 이니셔티브’의 국제 확산을 통해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은 “CFE 이니셔티브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업계의 호응과 참여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국제규범으로 폭넓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15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