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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4월까지 매입 완료 원조 차질 없이 추진[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 및 당정협의회를 통해 발표한 식량원조용 민간물량 10만 톤 정부 매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해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통해 식량 원조용으로 민간재고 5만 톤을 매입할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2월 당정 협의를 통해 5만 톤을 추가로 매입해 총 10만 톤을 올해 식량원조용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정부는 작년 11월 발표한 5만 톤에 대해 업체별로 물량을 배정해 현재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5만 톤에 대해서도 4월까지 매입을 마무리해 식량 원조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지난 15일 충남 당진시 소재 매입현장을 방문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박 식량정책실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식량원조용으로 민간물량 10만 톤을 추가로 매입하면, 올해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산지유통업체의 재고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정부는 수확기 매입량이 많은 업체를 중심으로 벼를 매입해 재고 부담을 줄이고 있고, 현장의 요청을 고려해 추가 5만 톤에 대해서도 2월 내 조속히 물량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수확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산지쌀값은 지난 15일 기준 19만 3,500원/80kg(4만 8,735원/20kg)으로 전 순기 가격 수준을 유지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2-22 15:36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21일부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상토를 농가에 공급한다. 〈함평군청 전경=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은 지난 21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못자리용 상토 공급 사업은 농촌 인구의 급격한 노령화에 따라 벼 재배 농가에 가볍고 설치가 용이한 못자리 전용 상토를 공급한다.또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고 병충해 예방과 품질 좋은 육묘를 생산하기 위해 사업비 982,800천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농촌 노동력 해소를 위해 가벼운 경량 상토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일반 상토 3개 제품, 친환경 상토 2개 제품이다.그리고 금년에 처음으로 재배하는 가루쌀 재배용 중량 상토 등 농가의 수요에 맞도록 맞춤형 제품을 선정해서 공급한다.지원 대상은 주소가 함평군에 등록이 되어 있는 벼 재배 전체 농가 중 상토 공급 신청 농가에 공급되며 상업용 공동육묘 사업장과 관외 출입 경작자는 제외된다.지원기준은 헥타르(ha) 당 27포(40리터 기준)로 군비 70%, 농협 20%, 자부담 10%이며, 지원되는 상토는 지역농협과 협의해 마을 단위까지 영농기 이전에 공급할 예정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못자리용 상토 구입 지원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상토 적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2-22 15:31

농식품부, 종자가공처리센터 착공 밝혀[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정부가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자기업 품종 개발에 필요한 육종포장, 연구시설 등 종자산업 연구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 15일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민간육종연구단지는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 및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품종개발에 필요한 육종 포장 및 연구시설 지원 등을 갖춘 종자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54ha 규모에 현재 18개 기업이 입주해 기술혁신과 기업 성장지원을 통한 규모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간담회에서 종자 기업들은 우수품종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전통육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개발된 우수한 품종의 산업화를 위해 관련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고부가가치 종자 생산을 위한 지원시설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농식품부는 디지털육종 등 첨단정밀기술 활용을 촉진하되, 업계의 발전 수준을 고려하는 기술 산업화 연구개발을 투자하고, 종자기업(기능성 종자개발), 농가(계약재배), 소재기업(제품생산)간 협업모델을 확산키로 했다.특히 코팅·펠렛팅·프라이밍 등 처리로 고부가가치 종자를 만들기 위해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종자가공처리센터(126억 원, 올해 착공)를 구축할 계획도 밝혔다.권재한 실장은 입주기업인 아시아종묘의 육종시설과 육종현황을 점검하면서 “종자산업 관련 지원을 지속해 우수한 국산 종자가 농업인 소득으로 연계되고, 수출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2-22 15:29

상습 침수 농경지 피해 예방 등 적극 지원키로배수장[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그간 비가 올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됐던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 154지구(기본조사 96지구, 신규착수 58지구)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배수개선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최근 기후변화로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배수개선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작년의 경우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가 커 올해 배수개선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3,703억 원→4,535억 원, 832억 원↑)됐다.농식품부는 상습적인 침수 피해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4개 지구를 신규로 선정했으며, 특히 논콩 생산 및 시설하우스 밀집지역 등 타 작물 재배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논에서의 타 작물 재배기반 확대 및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배수장·배수로 등 침수피해 방지에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지원, 다양한 작물 재배를 통한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2-22 15:24

업계 의견 반영 필요한 GMP 고시 제정·시행[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포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목적의 동물용의료기기 및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고시를 제정하고 지난 2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역본부는 GMP 인증을 받은 동물용의료기기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는 최근 외국의 추세와 제도 정비 및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고려해 이번 고시를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GMP 적용 의료기기 범위 △적합성 인정 위한 심사 절차 △평가방법의 기준 설정 및 평가표 △인정서 유효기간인정 기간 등이다.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요구하는 GMP 제도를 마련함에 따라, 향후 동물용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포함) 분야의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재성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우리나라 동물질병 진단키트 생산업체들은 세계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면서 “검역본부는 동물용의료기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업체와 적극 소통하면서 GMP 인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2-22 15:19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21일 정월대보름 행사장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은 지난 21일 월야면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장인 달맞이공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점검에는 함평군, 함평소방서, 함평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7명이 참여하고, 행사 주최인 월야면과 주관단체인 월야면번영회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점검에는 월야면번영회의 안전관리계획 및 현장 시설물 설명에 이어 소방, 구급, 전기, 안전관리 등 분야별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18시 지신밟기로 시작하여,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오곡밥 나눔 등 20시 30분까지 개최될 예정이다.해당 행사 시간대가 야간이고 불을 피우는 것도 일정부분 허용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함평소방서에서는 소방차 및 구급차 1대를 현장에 배치하고 함평경찰서에서는 교통 및 순찰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세시풍속행사를 잊지 않고 준비해 주신 월야면번영회를 비롯한 행사 관계자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현장 합동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2-22 12:32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으로 반려·유기동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장면사진=담양군제공〉전남 담양군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가 목적과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지정기부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최대 관심사인 반려·유기동물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담양군에 따르면 2022년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담양군 동물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를 통해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했으며, 버려진 유기동물을 체계적으로 진료하고 치료할 수 있는 공공진료소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소하기도 했다. 유기동물 공공진료소에서는 유기동물 입양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동물입양 시 소요되는 보험 등을 지원하는 입양비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위 달성을 통해 확보한 관계 인구에 답례품으로 반려동물 간식인 ‘펫푸드’를 제시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천주교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해 30여 명이 함께하는 유기동물입양센터 자원봉사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동물복지 실현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이어 12년 넘게 광주대교구장으로 사목해 온 김희중 대주교는 입양센터를 통해 3마리의 강아지를 입양하기도 했다.아울러 담양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유기동물 인식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더해 분산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와 유기동물 치유센터, 유기동물 입양센터 등 동물보호시설을 하나로 모은 동물보호센터 건립도 준비하고 있다.이병노 군수는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 속 동물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담양군은 사랑을 전해주신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및 퇴원 환자 통합돌봄’, ‘아이들이 살기 좋은 담양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담양읍 상인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등의 기부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2-22 12:32

[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임실교육지원청 남궁세창 교육장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남궁세창)이 기관운영의 책무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2023년 주요업무 성과’에 자체평가를 실시했다.지난 16일 임실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임실군 교육경비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교육지원청 50%, 임실군 50%의 예산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 영어체험연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특히, 임실군과 협력하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진학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해 임실봉황인재학당에 고등부반을 추가 신설 운영해 진학 교육 활성화를 앞당겼다.나아가 임실교육거버넌스위원회를 통한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과 창업을 위한 ‘임실로컬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진학에 청신호를 켰고 농촌으로 유학을 오는 학부모를 위한 지역 일자리 안내도 나섰다.그결과 임실군 관내 지사초등학교 10명, 대리초등학교 5명, 청웅초등학교 4명 등 총 19명의 농촌 유학 활성화를 만들어 냈다.또한, 임실교육지원청은 임실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1책 출간하는 ‘나도작가’프로그램을 실시해 초등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129명의 학생 작가를 탄생시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임실교육지원청은 2023년 임실군과의 교육협력 강화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중점사업 추진방향’을 밝혔다.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교육청 10대 핵심과제 이행을 위한 유기적 협력 및 소통을 통한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과 학생 맞춤형 학력 신장 및 진로 진학교육 활성화, 소규모 학교 간 교육과정 운영으로 내실화를 통한 혁식적인 수업을 하게 한다는 것.중점사항으로 임실교육지원청은 첫째, 학생 개별맞춤형 통합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고도화를 위해교육지원청 내 센터 및 업무의 협력체계 고도화를 통한 학생 개별의 학력 신장 및 진로 진학설계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둘째, 진로탐색 학습 코칭 운영과 지자체 협약형 고등학교 운영을 위해 학생과 교사 매칭을 통한 학습 코칭을 30회 운영하고 이를 통해 학생 성장 중심 학습 지원 및 진로탐색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셋째, 초.중학생 해외 영어체험연수 기회를 확대 운영해 어학연수와 함께 영어권의 문화탐방으로 거시적 시각을 지닌 인재 양성에 나서고 필요 예산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한국수자원공사섬진강댐지사와 긴밀히 협조 할 방침이다.이외에도 2023년부터 문ㆍ예ㆍ체 교육 내실화를 위해 펼쳐온 ‘행복한 스포츠 · 樂’, ‘나도작가’ 프로그램은 지속 운영한다.임실교육지원청 남궁세창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받는 교육은 일생에서 한 번 뿐이기 때문에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신중하고 철저하게 교육지원청이 준비해야 맞기에 임실군과 협력을 통해 주요 교육정책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하며 "在信者無不能也(재신자무불능야)" 라고 평소 좋아하는 글귀라고도 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영호 기자 | 2024-02-22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