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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그라이슨(JOY GRYSON)이 '오버 더 레이어스(OVER THE LAYERS)'를 테마로 오늘(26일)부터 2주간 더현대 서울 3층 팝업존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조이그라이슨의 레디 투 웨어를 소개하는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 <OVER THE LAYERS> 에서는 레디 투 웨어 24 섬머 컬렉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조이그라이슨의 아이코닉한 핸드백 컬렉션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구매 금액대 별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과 함께 조이그라이슨 에코백도 단독 상품으로 준비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조이그라이슨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조이그라이슨은 브랜드의 상징인 타임리스 클래식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전개한다. 매 시즌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컬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팝업을 통해 선공개되는 레디 투 웨어 24 섬머 컬렉션은 시간이 지나도 지속 가능한 가치를 지향하며 조이그라이슨 만의 섬세한 취향으로 모던함과 페미닌함의 밸런스를 완벽히 갖춘 우아한 피스들을 선보인다.조이그라이슨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은 더현대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앞으로도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매장 오픈 및 팝업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팝업으로 선공개되는 조이그라이슨 레디 투 웨어 24 섬머 컬렉션 전 제품은 5월 10일부터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4-26 13:00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25일 엘타워에서 열린 ‘2024 서초구 AI 기반 공교육 비전 선포식 및 포럼’에서 서초구의 AI 기반 맞춤형 공교육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25일,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2024 서초구 AI 기반 공교육 비전 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선포식과 포럼은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AI 윤리‧인성교육을 포함한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에 대한 적합한 이해와 활용 역량)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해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 세드릭 투아롱 서울프랑스학교장, 서초구 각 초중고교 학교장, 교사 등 교육분야 전문가들과 여러 학부모들이 참여해 디지털 대전환기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미있는 논의를 나누는 자리로 이뤄졌다.먼저, 첫 발표자로 나선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구의 ‘AI 기반 맞춤형 공교육 비전과 핵심 정책‘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전 구청장은 교육현장에서 AI 맞춤형 교과서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디지털을 좋은 방향으로 다룰 수 있는 인성교육을 더해 ’따뜻한 AI 공교육‘을 시행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을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해부터 초중고 12개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서초형 스마트 교육 사업‘을 추진해 온 구는 각 학교에 디지털 기기 지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AI 교육으로 학업성취도, 수업만족도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기도 했다. 더불어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강조되는 AI 윤리와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에 대한 적합한 이해와 활용 역량) 교육에도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이어지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권가진 교수의 기조강연에서는 「AI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AI가 가져온 혁신적인 변화들과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에 대해 다뤄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이외에도 포럼에서는 △건국대 임걸 교수의 「해외 AI 교육 트렌드」 △계성초 조기성 교사의 「서초구 AI 공교육 현장 및 발전방향」 △서울교대 변순용 교수의 「AI 리터러시의 교육적 중요성」 △세화여고 정은정 교사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부모역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이번 포럼을 통해 서초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우리 아이들이 공교육 내에서 안전하고 혁신적인 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과 포럼을 시작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에 따뜻한 인성교육까지 더한 맞춤형 AI 공교육을 본격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AI 기반 주민 체감형 공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서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6 13:00

겸(GYE0M)_‘소란한 맘과 덧없는 다짐에’_앨범 아트. [사진=NHN벅스][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NHN벅스가 싱어송라이터 겸(GYE0M)의 신곡 ‘소란한 맘과 덧없는 다짐에’를 제작하고, 25일 오후 6시에 발매한다.NHN벅스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람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실력파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최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첫 아티스트로 겸(GYE0M)을 선정하고 싱글 ‘소란한 맘과 덧없는 다짐에’를 선보인다.겸(GYE0M)은 잔잔하고 애틋한 멜로디와 섬세한 감성을 담은 가사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다. ‘남기고 싶은 것들을 담아낸다’는 목표로 일기처럼 이야기를 써 내려가며 작곡, 작사, 연주, 보컬에 이르기까지 음악의 필요 요소를 직접 진행한다. 2020년 싱글 ‘잔상화’로 데뷔한 후 ‘사랑 없이 사는게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영원회귀’, ‘이제 그만 우리 내일로 가요’ 등을 발매했다.25일 공개되는 ‘소란한 맘과 덧없는 다짐에’는 겸(GYE0M)의 독보적인 감성과 시적인 노랫말이 한층 더 돋보이는 곡이다.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를 통해 세상의 사랑과 구원에 대해 노래했다. 겸(GYE0M)은 “소란한 마음을 안고 사는 모든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로 닿았으면 한다”고 전했다.NHN벅스 관계자는 “이번 신곡을 통해 시적인 문장으로 사랑과 청춘, 애환 등의 감정을 차분히 풀어내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겸(GYE0M)의 깊이 있는 세상을 만나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4-26 13:00

구청 전경. [사진=남동구][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남동구가 도로교통공단 인천운전면허시장과 함께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운전면허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26일 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운전면허 이동민원실은 오는 30일 남동구청 1층 민원실에서 오후 1~5시까지 진행된다. 인천시험장 직원이 현장에서 면허발급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구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제공하는 민원업무는 △1종 보통면허(적성검사) ㅍ2종 보통면허(갱신) ㅍ재발급(분실, 훼손, 모바일 면허 등)으로, 1종 대형특수 업무 및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업무는 제외된다.현장에서 서류접수 후 운전면허증을 등기 발송하는 방식으로, 면허 종류에 따라 운전면허증, 신분증, 건강검진결과지, 사진 등의 준비물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올해 주요 구정 목표로 추진하는 남동구의 적극적인 의지로 추진됐다.박종효 구청장은 “시간적‧물리적 여건으로 면허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인천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수가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난 22만여 명으로 하반기 민원쏠림현상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출장 민원서비스에 만원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6 13:00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23일 김상협 민간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2024년 제1차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형태로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어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농식품부는 영농형태양광 도입을 위해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이 발전수익을 통해 농가소득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인에게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등 교육을 지원한다.또한 비우량농지 중심으로 집적화를 유도해 식량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진흥지역 외 농지에 한해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기간을 기존 8년에서 23년으로 연장하고, 공익직불금을 지급 대상으로 검토한다.농업인 여부, 영농계획서 등을 발전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확인하고, 이후에 정기적으로 성실한 영농활동 여부도 꼼꼼히 확인해 영농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부정한 방법 등으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승인받은 경우에는 일시사용 허가 취소, 과태료, 벌칙 등을 부과한다.송미령 장관은 “영농형 태양광 제도가 시행되면 추가적인 발전수익으로 인해 농가소득을 제고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라며, “이에 더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태양광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발전수익이 농업소득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임병희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은 “ 태양광 시범사업에서 600평에 3000만원 정도 매출이 발생하고 순수익이 1200만원 정도 나온다”며 “발전수익이 농외소득으로 인정되면 농가들이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농업소득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26 12:58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은 칠곡군 기산면 평복 2리 경로당 준공 사업을 원만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감사패를 전달한 칠곡군 기산면 평복 2리 주민 일동은 정희용 의원이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숙원사업인 경로당 개축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번에 준공된 평복 2리 경로당은 정희용 의원이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를 위한 경상북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협조한 결과이다.정희용 의원은 “주민분들의 숙원사업 해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새로 준공된 경로당에서 더 많은 주민 여러분께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어 정희용 의원은 “이번 국회의원선거 과정에서 어르신의 복지증진을 위한 경로당 노인회관 시설 개선과 확충,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조성을 약속드렸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주민분들께서 느끼시는 불편 사항들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더 살기 좋은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을 위해 꼼꼼하고 세심하게 지역사회를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26 12:56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지난 24일 국회접견실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심한식)과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참여교육 등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서로가 보유한 교육콘텐츠를 상호교환하고 향후 공동제작을 추진하는 등 교육콘텐츠에 대한 교류를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체계 구성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사무처가 개설하는 교육·연수의 학점인정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교육·연수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의식 함양 프로그램 보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지속적인 정보와 자원 교환을 통해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은 "국회사무처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간에 교육콘텐츠 공유로 더 다양한 양질의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평생시민교육에 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회사무처에서 백재현 사무총장, 김상수 기획조정실장, 이현정 의정연수원장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심한식 원장 직무대행, 박종오 디지털평생교육본부장, 이세정 학점학력인증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26 12:53

공약이행평가단, 주민들에게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남동구][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남동구가 최근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사업 추진 부서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개모집을 통해 20명의 구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업 이행 여부 전반에 대한 평가 및 건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공약이행 추진상황 보고 및 평가 △공약이행 실천계획서 전면 재정비 사항 보고 △공약 조정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민선 8기 공약사업은 총 42개 사업으로 4개 사업이 완료, 17개 사업이 이행 후 계속 추진, 21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구는 구민 이해 및 공약이행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연차별 추진 목표를 수치화‧계량화해 공약이행 실천계획서를 전면 재정비했으며, 이는 공약이행평가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조정된 공약은 ‘공공 어린이집 및 유치원 확충 사업’으로 출산율 저하로 인한 영‧유아 수 감소로 어린이집 확충 개소를 조정하고 유치원 확충을 유치원 운영지원으로 변경했다.한편, 공약이행평가단은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만수천 복원 사업 대상지와 생태하천 복원 우수 사례지인 심곡천을 현장 방문해 살펴보며 공약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만수천의 변화된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김성준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 이행 실천계획서 전면 재정비와 공약사업 현장 방문 추진 등 구민 이해와 투명한 공약 이행을 위한 구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평가단이 제시한 의견들은 공약사업 추진 시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종효 구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공약사업을 면밀히 추진할 뿐만 아니라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공약에 대해서도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6 12:50

[자료=국토부][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법 제8조) 구성 및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법 제34조)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법 제4조)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법 제7조, 10년 단위)을 수립해야 한다.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법 제11조)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 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특별법에 따른 각종 혜택(법 제21~29조)은 특별정비구역에 한해 적용한다.베드타운으로 조성된 신도시의 도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도시 차원의 공간 재구조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1개 아파트 단지를 기본단위로 하는 기존 재건축 사업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이에 따라 여러 개의 단지를 묶어서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각종 특례를 부여해 구역 내 통합 재건축 등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것이다.특별정비구역 내 주거단지들을 통합정비하면 안전진단을 면제(법 제26조)받는다. 법적 상한 용적률의 150% 상향(제3종일반주거 기준 300%→450%) 및 용도지역 변경(법 제25, 29조)도 가능하다.최근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통합 정비는 규모의 경제에 따른 사업비 절감 효과 외에도 토지이용 효율성 제고 등 이점을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통합정비 본연의 장점에 특별법의 특례가 더해지면, 기존에 사업성이 서로 다른 단지들도 통합정비에 참여할 유인이 강해질 것”이라며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 시행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여러 장애요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법 제8조, 이하 특별위원회)도 출범한다.특별위원회는 기본방침의 수립·변경, 국토교통부장관이 승인하는 기본계획, 기본계획에 포함된 국가 지원사항 및 위원장이 상정한 안건 등을 심의하는 법정 기구다.국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정부위원 13명과 민간위원 16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법 시행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제1차 특별위원회는 5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운영세칙과 그간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정책의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기존 ‘1기 신도시 민관합동 TF’의 공동위원장이자 제1기 특별위 위원으로 위촉된 김호철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는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전국 노후계획도시로 논의를 확대할 시기”라며 “9~10월에는 국토부가 수립 중인 기본방침(안)을 전국 지자체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법 제34조, 이하 지원기구)도 지정한다.지원기구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전 과정에 걸쳐 관련 시책의 발굴, 제도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기본방침·기본계획·특별정비계획의 수립 지원, 정비사업의 시행 및 운영·관리를 지원한다.지원기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등 총 7곳이다.LH는 노후계획도시 각 지자체가 수립하는 이주대책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LH가 보유한 공공택지를 활용한 이주주택 공급 및 관련 제도개선 필요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HUG는 1.10 대책에서 발표한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공공기여금 유동화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금융지원방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LX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 전·후를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구축한다. 향후 이 플랫폼은 지자체별 정비사업 심의 시 활용될 계획이다.그 외 지원기구의 경우, 기본방침과 기본계획 간 정합성 등 검토, 제도 개선 사항, 선도지구의 지정과 관련한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한다.국토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특별위원회, 지원기구 등 추진체계를 갖추게 된 만큼, 구체적인 사업추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최병길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은 “1기 신도시 지자체별 선도지구 선정 규모, 기준 등을 5월에 공개하기 위해 지자체와 논의 중에 있다”면서 “선도지구는 지역별 주택공급 여건, 이주단지 공급계획 등을 보아 전세시장 불안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능한 다수를 지정하고자 하며, 각 신도시별로 총 정비대상 물량(주택재고)의 약 5~10% 수준에서 지자체와 선도지구의 규모‧개수 등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또한, “선도지구의 선정 기준은 각 지자체가 여건에 맞추어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표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선정 기준은 주민들의 의견 합치, 즉 동의율이 가장 중요하고, 그 외에 세대 당 주차장 대수 등 주민 불편 정도와 도시기능 향상 가능성 차원에서 통합 정비의 규모 등의 다양한 항목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2027년 첫 착공, 2030년 입주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서 정부가 밀착 지원하고 추가적인 지원사항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차종환 기자 fany529@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4-04-26 12:49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회수소충전소 인근 국회 경내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기후위기시계는 기후위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징물이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이날 현재 남은 시간은 약 5년 3개월이다.국회는 기후문제를 다루는 입법·예산 심의기관이자, 정부·공공기관 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국민이 오가는 장소로, 기후위기 메시지를 선명하게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설치 장소 인근에는 친환경에너지 기반시설인 국회수소충전소가 위치해 상징성을 더했다.국회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회 기후위기시계 설치는 지난 3월 춘계 의회사무총장협회(ASGP)에 참석한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당시 백 사무총장은 각국 의회에 ▲상설 기후위기위원회 운영 ▲기후위기시계 설치 등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제안한 바 있다.제막식 행사에는 백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회기후위기특별위원회 김정호 의원(위원장), 임이자 의원(간사), 권영진 입법차장, 박장호 사무차장 등이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국회수소버스에 탑승하여 참석했다.백 사무총장은 “국회 기후위기시계 설치 실천이 전 세계 의회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더욱 확산시키는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로 출범하는 제22대 국회의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정호 기후위기특위 위원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국회가 견인할 수 있도록 국회 기후위기특위 상설화와 법률안·예산안 심사권 부여 추진 등 제도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임이자 기후위기특위 간사는 “국회의 기후위기시계가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재22대 국회에서도 기후위기 타개를 위한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백 사무총장은 제막식 행사 종료 후 국회수소충전소를 방문한 데 이어, 국회의원회관 후면 인근에 ‘국회 탄소중립 실천나무’로 2.5m 높이 15년생 소나무(백송)를 직접 식수했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26 12:41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후변화와 건강 포럼을 개최했다.최근 폭우·폭염·폭설 등 전례 없는 기후변화는 국민의 건강을 넘어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22년 ‘기후위기는 건강위기’라고 경고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촉구한 바가 있다. 이에 기후변화의 건강 영향에 대한 논의 및 향후 우리 보건의료체계와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Saia Piukala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 처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김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기조연설을 했다.패널로는 정해관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신동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오진희 질병관리청 건강위해대응관, 송혜영 세계보건기구 아태환경보건센터 과장이 참석했다.신현영 의원은 “코로나19 등을 겪으며 원헬스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면서, 급격한 기후변화와 이로 인한 인체 건강에 대한 영향은 전 세계가 풀어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신현영 의원은“국회, 질병관리청, WHO, 보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기후변화가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지리라 기대한다”고 밝히며, “오늘과 같이 향후 기후·환경·건강 등을 담당하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농업신문 | 연승우 기자 | 2024-04-26 12:36

성동구가 5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5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한다.질병관리청에서 발행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대상포진 발생률은 연간 1000명당 4.23명에서 9.22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인구 고령화 현상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상포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도 증가하는데, 50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60~70대의 환자 수가 가장 많다.대상포진에 걸리면 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절을 따라 수포가 발생하는데 수포가 사라진 뒤에도 신경통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중요하지만, 예방백신 비용이 평균 10~18만원(생백신 기준)으로 아직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이에 성동구는 선도적으로 2018년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 더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하반기부터는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전국적인 대상포진 백신 수급 불안 상황에도 백신 공급회사와의 긴밀한 협조와 위탁 의료기관의 실시간 백신 동향 게시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성동구 어르신 9500여명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마쳤다.올해는 오는 5월 1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지원이 시작되며, 성동구에서 지원하는 대상포진 생백신은 1회 접종을 받으면 된다.대상포진은 재발할 수 있어 과거 대상포진 병력과 무관하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대상포진 생백신은 대상포진 발생 후 최소 6~12개월이 경과한 후에 접종을 권한다.접종대상은 신청일 현재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5월1일부터 성동구 관내 민간위탁의료기관 114곳에서 실시한다. 의료기관은 성동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사전에 유선으로 백신 유무를 확인하고 가면 더욱 편리하게 접종 받을 수 있다. 관련된 문의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로 연락하면 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은 대상포진이 발병하게 되면 젊은 사람들에 비해 치료 과정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며 “어르신들이 대상포진 백신으로 질병을 예방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6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