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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국 평창군수(가운데)가 24일 집무실에서 평창축산농협과 최고 등급 평창 대관령한우를 최저 가격으로 지역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평창군이 24일 평창축산농협과 최고 등급 평창 대관령한우를 최저 가격으로 지역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군은 인접 시군에 비해 학생 수가 적고 지역 범위는 상대적으로 넓어 비교적 높은 가격에 학교급식 식자재를 공급받아야 하는 상황이다.이에 군과 평창축산농협,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미래 인적자원인 학생들에 대한 투자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평창군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평창한우 보조금을 일부 지원하고 평창축산농협은 최고 등급의 평창 대관령한우를 생산원가 이하 최저수준 가격으로 학교급식에 납품하기로 했다.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수수료 없이 지역 내 학교에 공급할 계획이다.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한우의 가격이 kg당 1만 원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미래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평창축산농협과 협업으로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협력의 상징적 의미는 물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긍정적 에너지 확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우정연 기자 | 2024-04-24 18:57

포천시가 포천 우리병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을 개최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천시][이뉴스투데이 수도권2취재본부 조민주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4일 포천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포천 우리병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은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김현규 의원, 손세화 의원, 안애경 의원, 조진숙 의원,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포천우리병원 임직원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주말, 공휴일 등 의료 공백 시간대에 응급실이 아닌 소아과 외래에서 소아 전문의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전국적으로 83개, 경기도에서는 22개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래진료를 운영한다. 또한 솔모루약국, 늘행복한약국, 송우태평양약국 등 인근 3개 약국과 협약해 시민들이 진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포천 우리병원(원장 장진)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은 만큼 지역사회를 위한 진료권 확장에 앞장서겠으며, 종합병원으로서 의료자원을 적극 활용해 소아 환자 등 지역사회의 의료 접근성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심·뇌혈관센터의 개설을 계획 중이며, 응급실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의 개소로 우리 포천시 아이들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소아과의 전문진료를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입원까지 곧바로 이용할 수 있어 포천시는 물론 인근 지역의 아이들에게도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포천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조민주 기자 | 2024-04-24 18:54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4월 24일(수)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지난 19일(금)부터 24일(수)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2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제328회 임시회 본회의. [사진=동대문구의회]회기 첫날인 4월 19일(금) 오전 11시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제328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4월 22일(월)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제출된 안건을 처리했다. 오전 11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강숙)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협의의 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총 2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오후 2시부터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손세영)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동대문구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일자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 메트로폴과의 우호교류 체결 동의안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에 관한 보고의 건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민간위탁 재계약 결과 보고의 건을 포함하여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한지엽)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구정질문 처리 결과 보고의 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애인보조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애인 친화 이·미용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생활소음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기후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주택 전월세 중개보수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 ▲'동대문구 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수탁자 선정 심의 결과 보고의 건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4월 24일(수)에는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성해란 의원이 ‘다사랑행복센터 내 효율적인 공간 활용 촉구’에 대해 이규서 의원이 ‘수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 촉구’에 대해 손세영 의원이 ‘2024년 선농대제 운영 관련 문제 사항 개선 촉구’에 대해 정서윤 의원이 ‘동대문구 봄꽃축제 먹거리부스 운영의 종합 평가와 향후 대책 제언’에 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이어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각 상임위원회에서 상정한 조례안 12건과 동의안 1건을 가결 처리하고 정성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량리역 GTX-C 노선 변전소 위치 변경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산회했다.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번 임시회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의원님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협조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2024년 동대문구 봄꽃축제, 풍년을 기원하는 2024년 선농대제 등 여러 행사가 있었다. 집행부는 각종 행사 시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4 18:4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4일 18개 동 통장협의회장이 모인 가운데 2024년 상반기 통장협의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광명시는 24일 18개 동 통장협의회장이 모인 가운데 2024년 상반기 통장협의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이날 간담회에서 통장 현장 탐방, 통장 워크숍, 행정구역 조정 등 안건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했다.특히,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한 통장 현장 탐방에 대해 많은 의견과 질문들이 이어졌다.박승원 시장은 “통장 현장 탐방은 광명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정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통장협의회장들은 안건 논의에 이어 ▲앞서가는 지역활동가로 성장하는 스마트 통장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통장 ▲주민과의 소통 협력 강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지역공동체 강화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이 외에도 통장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 약자 지원과 생활 안전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한 제안과 토의가 이어졌다.오진훈 광명5동 통장협의회장은 “시에서 목감천변을 잘 조성해 줘서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힐링 명소가 되면서 다른 지역 사람들까지 방문해 지역에 활기가 넘치는 것 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24 18:40

[사진=한전KPS][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한전KPS가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한전KPS은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34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한전KPS는 △성과공유 및 협력이익공유 문화확산을 위한 실적 및 노력 △대금결제 환경개선 실적과 노력 △상생협력 문화 확산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임직원 복지향상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원자력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벤처기업 육성, 정비인력 양성 지원을 비롯해 해외원전, 원전해체와 같은 신사업 동반 진출과 원전 일감 공급 확대 등 전방위 지원 및 원전 생태계 상생 활성화 노력이 등급 상승의 배경이 됐다.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안전셰르파 사업’, 중소기업 작업환경개선 및 안전컨설팅 지원 등의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또 이같은 협렵회사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는 앞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성과로 이어진 바 있다.

이뉴스투데이 | 이원선 기자 | 2024-04-24 18:36

신상진 시장이 24일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에 조성한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을 24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오후 3시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 개장식을 신상진 시장, 시의원,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신상진 시장이 24일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신상진 시장은 “새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은 중원구 하대원동과 성남동 일대 단독주택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모란 민속전통 5일장 이용 고객의 주차 편의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151면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 후 6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시는 당초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전용 건축물을 건립하고자 했으나 약 260억원의 과다한 건립비와 최소 2년 이상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주차장 건립 방식을 변경했다.24일 개장한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 전경. [사진=성남시]이에 따라 4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평식 주차장을 조성해 공영주차장 건립비용 대비 약 250억원 예산을 절감하고 신속한 주차장 확보가 가능해졌다.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수탁해 운영하며, 월정기 시행 여부 및 비율은 추후 결정된다.신 시장은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하면서 사업효과를 높일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용인특례시는 올해 1월에도 모란 제2공영 주차장을 주차 전용 건축물이 아닌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해 200억원 이상의 건립비를 절약한 바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4 18:36

기후위기 취약계층 위한 ‘배려(Better) 하우스’ 사업 후원금 6000만 원 전달 [사진=보훈공단][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4일 취약계층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배려(Better) 하우스’ 사업 후원금 6000만 원을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에 전달했다.지역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더 나은(Better) 집을 만들어 간다는 배려하우스 사업은 쿨루프, 벽체 단열, 노후 창호 교체 등 에너지 효율·성능을 개선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이다.공단은 지난해 지원한 8가구를 대상으로 한라대와 연계해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가구별 기밀성능이 평균 40% 좋아져 난방비가 25% 절감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 에너지소요량은 평균 15~20% 감축, 기후 위기 탄소중립 실천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사회공헌 기금을 6000만 원으로 2000만 원 늘려 지원 가구 수도 8가구에서 12가구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4월 강릉 대형산불로 피해 본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 등에서 추천받아 모집할 계획이다.하유성 보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우정연 기자 | 2024-04-24 18:33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AI 인프라의 핵심인 고대역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Fab)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SK하이닉스 청주 M15X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SK하이닉스는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SK하이닉스 측은 “국내 생산기지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반도체 업계는 D램 시장이 중장기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HBM과 함께 서버용 고용량 DDR5 모듈 제품을 중심으로 일반 D램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배치도. [사진=SK하이닉스]HBM의 경우 일반 D램 제품과 동일한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한 캐파가 최소 2배 이상 요구된다. SK하이닉스는 D램 캐파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2027년 상반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 준공 전에 청주 M15X에서 신규 D램을 생산하기로 했다. M15X는 실리콘 관통 전극(TSV) 공정 캐파 확장 중인 M15와 인접해 HBM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고려됐다.M15X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약 120조원이 투입되는 용인 클러스터 등 계획된 국내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용인 클러스터의 부지 조성 공정률은 약 26%로, 목표 대비 3%포인트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SK하이닉스 측은 생산시설이 들어설 부지에 대한 보상절차와 문화재 조사가 모두 완료됐으며, 전력과 용수, 도로 등 인프라 조성 역시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는 용인 첫 번째 팹을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한편, SK하이닉스는 2014년부터 총 46조원을 투자해 이천 M14를 시작으로 국내 투자를 지속, 2018년 청주 M15와 2021년 이천 M16을 차례로 준공한 바 있다.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M15X는 전 세계에 AI 메모리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로 거듭나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회사를 넘어 국가경제의 미래에 보탬이 되는 큰 발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4-24 18:29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스님)가 동국대의 대표 장학제도인 ‘지역미래불자육성 장학생’ 선발에 3년 연속 동참했다.화엄사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동국대]‘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동국대 건학위원회(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 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24일(수) 오후 2시 동국대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62회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금 1000만 원을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전달했다. 화엄사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이번에 3번째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성정석 대외협력처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장학금을 기부한 덕문 스님은 제13,14,15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호법부장과 원로회의 사무처장, 불교중앙박물관장과 용화사, 동화사 주지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감사를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굿월드자선은행 대표, BBS불교방송 이사장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를 맡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구례, 순천지역 출신 동국대 재학생 10명에게 장학 증서가 수여됐으며, 장학생들은 감사 인사와 함께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동국대학교에 애착이 강하신 덕문스님께서 여러 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천년고찰 화엄사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장학생 여러분들은 덕문 스님의 기대에 부응해 불교를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화엄사 장학생을 지속적으로 선발해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엄사와 불교와 관련된 일에 많은 참여해 주길 바라며 ‘화엄사 장학생’이라는 사실에 자긍심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장학금을 기부한 덕문 스님은 “더 많은 분들에게 장학혜택이 돌아가지 못해 죄송하다”며 “동국대 학생들을 늘 훌륭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살펴볼 것이며, 장학생 여러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4 18:25

노원구의회 강금희 의원[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 강금희 의원이 탄소중립 노원 실천 일환으로 ‘지역 기반 커피박 순환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 강금희 의원(하계1동, 중계본동, 중계1동, 중계4동)은 지난 22일 제284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2023년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인 152잔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며, 커피 소비량이 많아진 만큼 부산물인 커피박(커피 찌꺼기)도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메리카노 한 잔을 내릴 때 약 15g의 커피 원두가 사용되는데, 이 중 99.8%인 14.97g의 원두는 버려져 연간 커피박은 약 15만톤(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2020)의 커피박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커피박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으로 식물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많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그동안 천연비료, 퇴비로 많이 사용됐고, 최근에는 커피박을 활용한 합성 목재, 데크, 벽돌 블록 등 건축재가 발명돼 인천시청과 성동구청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작년 11월 ‘제1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했고, 오는 5월11일에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할 예정인 노원구는 유리한 환경을 갖고 있다고 말한 뒤, 시범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커피박 자원순환 사업으로 ‘퇴비 만들기’를 제안했다. 강 의원은 관내 4개소의 공공도시텃밭이 운영 중이며, 그 중 ‘모두의 정원’은 노원에코센터와 연계되어 있어 커피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퇴비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커피박 재활용에 대한 구민 인식 증진과 자원순환 교육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2023년 12월 기준 관내 카페는 656개소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관내 카페나 커피축제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재자원화하는 ‘지역 기반의 커피박 순환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순환생태계가 구축되면 관내 자원회수시설의 소각량 감축은 물론이고 커피박을 바이오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입니다.‘탄소중립, 노원’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는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4 18:15

24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학교안전강화 관련 정책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늘어나고 있는 학교안전사고에 대응하고 각종 위협으로부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와 함께 외부 위협으로부터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안전인프라 조성, 학교안전공제회 역할 강화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강화 사업은 학교안전인프라 구축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역할 강화를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방점을 두고 있다.우선 외부인 출입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안전지킴이를 확대 운영하고 △외부인 출입관리시스템 시범 운영과 추후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또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학생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시범 구축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 지자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통학로의 교통환경을 점검하고 위협 요소를 개선하며,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지원사업과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강화 시범사업을 통해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정비해나갈 예정이다.아울러 학교 내 보·차도 분리 개선 사업을 통해 차량과 학생의 동선이 겹치는 학교에 대해서는 보행자 및 차량 출입구 등 공간을 분리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차선도색 등을 설치해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소관 법인인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교원보호공제 가입과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고 △학교안전사고 예방 교육 강화 △학교안전사고 예방 홍보대사 활동 강화를 통해 더욱 철저하게 학생과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학교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배영환 학교안전과장은 “학생의 안전 확보와 교육활동의 보호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의 핵심”이라면서 “더욱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4 18:1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덕성여대(총장 김건희) 총동창회(회장 정기화. 약학대학 졸업)가 지난 18일 낮 12시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정재준. 부회장 성수현) 1층 회의실에서 ‘아리바이오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전략’ 제하의 2024 덕성여대 총동창회 덕성포럼을 개최했다.덕성여대 총동창회-아리바이오 포럼. [사진=덕성여대]이날 포럼은 ㈜아리바이오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관련,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면서 중국 측과 무려 1조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체결에 따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과 그 현황을 알아보고자 마련됐다.포럼은 정기화 덕성여대 총동창회장의 인사말, 성수현 부회장의 환영사, 정재준 대표의 치료제 개발현황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정기화 덕성여대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자랑스러운 동문이 오랜 시간 연구하고 투자해온 신약이 이제 곧 세상이 깜짝 놀랄 획기적인 치료제로 나올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축하하고 기쁨을 같이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고, 이에 덕성여대를 비롯한 ㈜아리바이오에 큰 축하를 드린다”라고 말했다.㈜아리바이오 성수현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덕성여대 동문으로서 그동안 연구와 실험 그리고 경영에 매진하느라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다”라면서 “조만간 좋은 결론을 통해 일단 숨통부터 트고 주변도 둘러볼 생각”이라 말했다.성 부회장은 또 “지금까지 저와 함께 전 재산을 투자하고 연구하고 개발에 힘써준 정재준 박사와 함께한 20년이 후회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으며, 어려운 시절을 함께 해 주신 정재준 박사님께 늘 미안했고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아리바이오 공동창업자는 대표이사 정재준 박사와 성수현 부회장이다. 특히 성 부회장은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고 안과 관련 제약회사를 경영한 이력이 있다. 이전에는 선친께서 운영한 굴지의 제약회사 경영에도 참여했다.정재준 대표는 영국에서 오랜 생활을 했다. 한 달에 한 번가량 유명 제약·바이오 회사의 요청으로 기술검토 등 연구자로서 참여하며 지내왔다. "해당 프로젝트를 참여할 때마다 2~3억원을 받았다"는 그는 성수현 부회장과의 20년 인연으로 35년의 영국 생활도 접었다.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때문이다.정 대표는 “기술이전은 없다. 판매도 아리바이오가 직접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1등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 세계에서 주목받는 최고의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자신했다.다만,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인데 중국의 경우 자국의 기술이 있지 않으면 임상 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중국에만 기술이전 판권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귀띔했다.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는 창업자들 공동의 최종 목표는 알츠하이머 재단을 만드는 것이다. "재단을 통해 환자들의 회복을 돕고 그동안 환자를 보살피기 위한 재정적 손실, 가정의 불화 등 깨어진 가정을 다시 이어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현재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특징은 기존 약물과 비교해 안전성과 효능면에서 우수성을 내재하고 있다.현재 시판 중인 약물은 정맥주사제와 피하주사제로 매월 병원에 방문, 1시간 이상 투여를 받아야 하고 치료 시작 전 뇌부종이나 뇌출혈의 부작용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MRI촬영이 권장되고 있어 ㈜아리바이오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경제성에서도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아리바이오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질환의 진행속도가 현저히 저하되고, 인지기능이 개선되는 약효가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증명됐다. 이에 따르면 효과가 일정 기간 완만한 상향 횡보선을 그린 후 어느 시기부터 급속도의 우상향 그래프를 그린다.알츠하이머병의 특성상 장·노년층이 많아 당뇨, 고혈압 등 기저잘환으로 복용하는 약과 함께 하루 한번, 한 알 복용하는 편리성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덕성여대 동문인 성수현 부회장은 “14년 전 창립 이후 고생했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면서 “앞으로 2년만 고생하면 탑 라인이 나오고 미국 FDA에서 치료제로 승인이 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알츠하이머병으로 고생하시는 모든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기쁨과 행복을 되찾아 줄 수 있어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올 것”이라 밝혔다.한편, 이날 덕성포럼에는 정기화 회장을 비롯 안옥자 부회장(전 강남세무서장), 강경애 부회장, 이효민 부회장(위해관리연구소 대표), 성수현 동문(㈜아리바이오 부회장), 정재준 박사(㈜아리바이오 대표이사) 송혁 이사(㈜아리바이오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4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