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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의 바이오창업 인프라의 컨트롤타워이자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에 맞춤 지원하는 ‘서울바이오허브’의 입주기업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탄탄한 발판이 마련됐다.인사말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청]시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이 기술과 인재를 찾기 위해 서울 바이오클러스터에 오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다.서울시는 "25일(목)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동대문구 회기동)’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 산업지원동을 시작으로 연구실험동, 지역열린동이 순차적으로 개관한 데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글로벌 진출 거점공간’이다.이번에 문을 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성장기업을 키워내게 된다. 이미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숙성된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해 육성 중이며 향후 홍릉 특구 추천기업, 의사 창업기업, 서울 진출을 원하는 글로벌기업 등도 입주 모집할 계획이다.서울바이오허브 내 테니스장 부지(연면적 1만4711㎡)에 들어선 ‘글로벌센터’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입주공간 48실, 공용실험실(7실), 코워킹 공간, 회의ㆍ휴게실 등으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도 협력 기관ㆍ창업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지도록 배치했다.글로벌센터에는 바이오・의료분야 창업기업의 원활한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전문장비도 보강됐다. 서울바이오허브 4개 동을 포함해 시가 운영 중인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지원공간에서 이용 가능한 연구장비는 총 109종 251점이다.연구개발(R&D) 특화공간이자 글로벌 진출 지원기능을 전담할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는 홍릉 일대 대학병원, 연구소 등 바이오ㆍ의료 생태계를 활용해 조성 중인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2단계 인프라’를 완성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25일(목) 오전 10시에는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KIST 오상록 원장, 경희대 김진상 총장, 셀트리온 이상준 사장, 대원제약 백승열 부사장, 고려대 윤을식 의료원장 등 산ㆍ학ㆍ연ㆍ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개관식이 끝난 뒤에는 문화공연, 입주기업 보유기술을 벤처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이노 커넥트(Inno Connect)’, 홍릉특구사업단이 주관하는 ‘홍릉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혁신포럼’, 의료데이터 활용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첫 사업인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창업기업 매칭데이’가 진행된다.서울바이오허브는 2017년 10월 ‘산업지원동’ 개관 이후 현재까지 279개 기업을 선발ㆍ육성했으며 기업매출 791억, 투자유치 4677억 등의 성과를 거뒀다.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K-바이오 의료’의 우수성과 우리 스타트업 기술력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며 존슨앤존슨, 노바티스, BMS, 로슈진단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접점도 확대되고 있다.시는 마곡(제약)ㆍ양재(AI)를 비롯해 조성 준비 중인 창동-상계(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등 5대 거점과 지방 바이오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의 제약ㆍ의료기기 개발 전 주기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또 국내ㆍ외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ㆍ미래 시장 창출 방안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오세훈 시장은 개관사를 통해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산업이자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가진 ‘바이오 산업’에 역량을 쏟아 서울을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고 선언하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역량 강화, 미래시장 창출 등 서울의 미래를 견인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5 18:05

서천호 국회의원 당선자와 간담회[사진=하동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하동군은 지난 24일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서천호(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서천호 당선인과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백종철 부군수 등 간부공무원 6명, 김구연 도의원이 참석해 군정 현안 공유와 함께 정부 정책 반영 및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의 뜻을 모았다.군은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 ‘하동군보건의료원 건립’, ‘경전선 KTX-이음 하동역 정차’, ‘영호남 경제공동체를 위한 국도 2호선과 국도 19호선 확장’, ‘해양관광단지 지정·조성’, ‘국립 국가중요어업유산관 건립’ 등 민선8기 핵심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심과 협력을 건의했다.또한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비롯해 하동 청년타운 건립, 하동군 평생학습관 건립,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하동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조성, 하동 핫플레이스 지정, 갈사만조선산업단지 개발 정상화,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당선인의 공약과 연계된 현안 사업의 지원에도 적극적인 공조를 요청했다.하승철 군수는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역소멸 극복이라는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동군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을 믿는다”며, “당선인은 목표를 향한 남다른 의지와 집중력으로 사천·남해·하동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천호 당선인은 “민선8기 하동군정과 함께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하동군 현안 해결과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결의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5 18:05

강북구의회는 지난 4월 23일 강북중학교 1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의회 방문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최치효)는 지난 4월23일 강북중학교 1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의회 방문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강북중학교 학생들은 강북구의회에 방문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의회의 주요 업무 등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지방의회와 구의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견학 방문에는 최치효 의장, 유인애 부의장, 박철우 행정보건위원장, 김명희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을 환영했으며, 학생들의 연이은 질문세례에 의원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답변해 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득하는 생생한 교육 현장을 만들어냈다.이어서 의장실, 부의장실, 상임위원회실 등 구의회 시설을 둘러보는 것을 끝으로 강북구의회를 체험하는 견학 활동을 마무리했다.최치효 의장은 “꿈을 가져라,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꿈을 이룬 내가 있을 것이다. 오늘 강북구의회 견학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어 꿈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강북구의회는 지역 청소년의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회 시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통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5 18:03

[사진=천재교육][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천재교육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천재교육은 지난 24일 대만 교육부 디지털 교육 방문단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대만 교육부가 발표한 ‘디지털 학습 개선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방한한 대만 교육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으며, 에듀테크 기술을 적용한 천재교육의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직접 경험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천재교육은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대만 교육부 정보기술부서 및 전국 교육청, 타이중교육대학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사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 현황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방문단은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의 스마트러닝 서비스 ‘밀크T’ △교사들을 위한 온라인 교수학습서비스 ‘T셀파’ △디지털 교과서·데이터 분석·AR·VR 등 7개 섹션으로 구성된 ‘디지털랩’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대만 교육부 방문단 관계자는 “모든 학급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모든 학생이 태블릿을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대만의 인재망 육성 교육 목표를 달성하고, 디지털 학습 활성화를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준 천재교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신인수 천재교과서  전무는 “디지털 학습 개선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을 찾은 방문단에게 천재교육의 43년 교육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에 매진해 시장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주다솔 기자 | 2024-04-25 18:00

[사진=생성형 AI COPILOT, 그래픽=고선호 기자][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IoT(사물인터넷)의 빠른 확산과 OTT 서비스의 확대로 데이터센터의 세계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시장 규모가 글로벌 업계의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자칫 경쟁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글로벌의 경우 향후 5년간 연평균 22%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시장은 10%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한 자릿수대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견돼 향후 IT분야 대표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자리할 데이터산업의 육성을 위한 체감도 높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2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21년 5조1000억원에서 오는 2026년 7조원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1월 기준 국내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는 모두 147개(2022년 9월 기준)이다.앞서 윤석열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한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 실현’이라는 국정 과제를 통해 정책 기조를 이에 맞춰 AI·데이터·클라우드 등 핵심 기반에 대한 확대 정책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IT 관련 연구개발(R&D) 예산이 대거 삭감되면서 추진 동력을 잃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무엇보다 막대한 전력 소비량 등으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 효율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 성장에 제동을 걸고 있다.정부 조사 결과 데이터센터 1개가 연평균 25GWh의 전력이 소요된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것만으로도 서울시 강남구의 소비 전력량과 맞먹을 정도로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시설이기 때문에 향후 수도권에서는 데이터 센터를 짓지 못할 전망이다.정부는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자 관련 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1월 18일의 정부 발표에 따르면 전기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5MW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데이터센터가 전력 계통에 지나친 부담을 주는 경우 전기 공급자인 한전이 예외적으로 공급을 거부할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또한 에너지 사용 계획을 협의할 때 한전의 전기 사용 예정 통지 평가, 결과 검토를 의무화하고 필요시 입지 계획을 조정, 보완해야 한다. 한편 비수도권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는 시설 부담금 할인, 예비전력 요금 일부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기업들은 전략적 대응 마련에 나서는 한편, 새로운 부지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대표적인 데이터센터 설립 예정지로 수도권 이외 지역이 부상 중이며 인천, 충남, 부산, 전남, 경북, 강원, 경남 등이 차세대 거점으로 거론되고 있다.문제는 이 같은 제약으로 글로벌 데이터산업 성장 속도를 국내시장이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데이터센터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1년 3621억달러(한화 약 497조원)에서 5년간 연평균 22%씩 증가해 2026년 거의 1조달러(약 137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는 소비자의 경제 수준 개선과 IoT의 빠른 확산, 스마트시티의 증가 등이 있다. 특히 넷플릭스, 유튜브 등 주요 OTT 서비스 시장의 급성장이 이를 더욱 촉진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2020년 매출액 기준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은 아마존, 알파벳, MS, 화웨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화웨이는 하드웨어 장비를 직접 생산함에 따라 높은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며, 나머지 3 개의 미국 기업들의 경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IT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의 존재 여부에 따라 해당 국가의 서버망 인프라 수준이 좌우된다”며 “한국이 글로벌 IT 강국으로 자리하고 있는 주요 요인 중 하나가 우수한 서버망으로 볼 수 있다. 만약 이를 해소할 데이터센터 구축이 제 때 이뤄지지 않는다면 성장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국내에서 데이터센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요 대표 기업들은 통신 3사와 대기업 계열 IT 서비스 기업들이 대표적이다.KT는 코로나19로 급성장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자사의 13번째 데이터센터를 서울시 용산구에 설치했다. 해당 센터는 연 면적 4만8000㎡ 규모의 서버 10만대 이상을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 스케일급의 크기를 자랑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00년 서초센터를 시작으로 일산, 분당, 가산센터를 통해 수도권의 수요에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있다.통신사는 자사가 구축한 백본을 통해 높은 대역폭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는 하이퍼 스케일급의 크기를 지향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건축 및 설비에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는 추세다.또한 사업 다각화를 노리는 건설사도 데이터센터 시장에 참여하면서 관련 시장의 패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다만 최근에는 한국은 일본, 싱가포르, 홍콩에 비해 지리, 비용, 정치의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목적으로 가세하고 있는 양상이다.박영욱 한국과학기술정보원 데이터분석본부 충청지원 책임연구원은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시장이 더욱 성장할 분위기를 보여주지만, 데이터센터가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만큼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위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라며 “따라서 기업의 전략적 대응이 요구되면서 동시에 신사업 기회가 존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이뉴스투데이 | 고선호 기자 | 2024-04-25 18:00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회담을 위한 2차 실무 회동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민주당 대표 회담을 준비하는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민생 과제를 비롯해 국정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무슨 이야기든 들을 수 있다는 입장을 이미 밝히신 바 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또한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마찬가지 입장을 피력하신 바 있다"고 했다.아울러 "이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서 형식이나 조건에 구애받지 말고 국정 전반에 대해 폭넓고 다양한 대화를 해달라는 국민 여론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이 제안에 대해 천준호 비서실장은 지도부와의 상의를 거쳐야 할 사안으로 추후 답변을 주기로 하고 회담은 종료됐다"고 했다.이날 회담 결과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주당 쪽에서는) 민생 현안과 국정 현안 두 가지로 나눠서 여러 가지 각론적인 의제를 만들어왔다"며 "(민주당 쪽의 구체적인 제안에) 포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말씀 그대로 민주당, 특히 이재명 대표께서 이른바 민생이나 국정 현안에 대해 기탄없이 서로 대화를 원하신다면 모든 것은 다 경청할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서 "(민주당 측이 제시한 의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렇게 사안별로 서로 접근하고 회의를 한 영수 회담 사례도 없다"고 했다.또한 "민주당에서는 열 과목이 있다면 다만 몇 과목이라도 답안 작성을 하고 만나자는 것"이라며 "(각 의제당) 그렇게 뭘 하나씩 하나씩 나눠서 얘기하지 말고 두 분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여당, 야당, 대통령실에서 할 일(역할)이 나온다면 정책적으로든 어떤 후속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방은주 기자 | 2024-04-25 17:58

[사진=강릉단오제위원회][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강릉단오제위원회는 25일부터 5월14일까지 영산홍챌린지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영산홍가는 대관령국사성황을 맞이하기 위해 성산면 주민들이 횃불을 들고 부르던 노래로 강릉단오제 신맞이 노래이자 주제가로 여겨진다.㈔강릉단오제위원회는 그간 영산홍가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9년에는 영산홍가를 합창곡으로 편곡해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에서 5000명 시민들과 함께 대합창을 선보였으며  2020년에는 영산홍 안무를 개발하고 영산홍 댄스챌린지를 시작했다. 2021년에는 기존 댄스챌린지에 영산홍 노래 챌린지가 더해졌고 이들 수상작들을 활용한 영산홍 콘서트도 3년간 개최해 오고 있다. 2024년 강릉단오제 영산홍챌린지는 변화를 시도한다. 노래챌린지와 댄스챌린지로 구분돼 열렸던 영산홍 챌린지는 올해 노래, 댄스, 악기연주, 마임, 연극, 영상 제작 등 분야 제한을 없애 영산홍가를 활용한 콘텐츠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단, 강릉단오제를 나타낼 수 있는 포인트 안무, 포인트 구간이 있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 올해부터 학생부가 신설돼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학생부 경우 강원도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만 참여 가능하다.  각 챌린지 수상자는 최고 300만원 시상금과 6월10일에 단오제 수리마당 '영산홍콘서트'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영산홍챌린지 공모전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단오제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 강릉단오제는 '솟아라, 단오'를 주제로 6월6일부터 6월13일 8일 동안 강릉남대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뉴스투데이 | 최석환 기자 | 2024-04-25 17:57

이인교 부위원장은 최근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국립한경대 임완택 교수, 풍산소재기술연구원 박철민 원장, 인천시 이동우 교통정책과장, 인천교통공사 정일봉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자 ‘인천 대중교통(지하철·버스) 포스트 코로나 감염병 예방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정일보]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인교(국·남동6) 부위원장이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이인교 부위원장은 최근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국립한경대 임완택 교수, 풍산소재기술연구원 박철민 원장, 인천시 이동우 교통정책과장, 인천교통공사 정일봉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자 ‘인천 대중교통(지하철·버스) 포스트 코로나 감염병 예방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대중교통 이용 때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국외 사례와 기술에 대한 논의, 인천지하철 2호선 항균테스트 결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이뤄졌다.최근 일본에서는 지난해부터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인한 질병이 총 414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증상은 대부분 감기 같은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경미한 호흡기 증상으로 시작해 치명률이 약 30~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도 감기 증상이 지속되면서 감염병 발생의 위험에 대한 우려가 증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인천지하철 2호선 일부 차량에 항균성 행거손잡이와 지지손잡이를 부착하는 등 세균과 바이러스 검출 여부에 대한 항균 테스트를 실시했다.이날 항균 테스트 실험성적 결과를 주제로 발표한 임완택 교수는 “인천지하철 내 행거손잡이와 지지손잡이에 항균동을 부착해 추진한 실험에서 구리 합금의 손잡이가 세균 및 바이러스에서 우수한 항균성이 확인됐다”고 실험 결과를 분석했다.이어 항균성 기능을 가진 동 소재를 발표한 박철민 원장은 “동합금 소재의 우수한 항균성과 항바이러스성의 탁월성은 미국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미 입증됐다”며 “이번 인천지하철에서 실시한 실험 결과가 이를 확인해 주고 있는 만큼 다수가 이용하는 지하철 내의 시설 적용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인교 부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상당한 혼란을 겪어 왔고, 여전히 감기 증상 지속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 “올해 3월 제정 시행된 ‘인천광역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 제8조 대중교통의 보건위생 증진을 위해서라도 인천시와 대중교통 운영 주체들은 대중교통 이용 시 감염병 예방과 확산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인천시의회도 시민의 대중교통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협조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4-25 17:56

격려사하는 하종덕 의령부군수[사진=의령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의령군은 25일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3회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가 주관해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구호로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장애인 단체와 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의령군 합창단 및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포상, 교통약자 콜택시 전달 및 경품 추첨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2부는 각 읍·면별 대표 노래자랑 등 한마음 행사가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에서 밥차를 운영해 장애인 가족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으며, 의령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봉사단체 회원 50여 명은 행사에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세히 살폈다.또한 이날 세영ENG는 라면, 하늘내린농장은 수박, 대한한돈협회 의령군지부는 돼지고기,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경남의령지회에서는 대형TV를 기증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이진배 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희망과 용기가 더욱 중요시 되어가는 요즘 단결된 우리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하종덕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령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거듭날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장애인 콜택시 기증 전달식(좌측 하종덕 부군수, 우측 이진배 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장)[사진=의령군]한편 이날 의령군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장애인 콜택시 2대를 증차해 기증하는 전달식을 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5 17:55

[사진=이뉴스투데이DB][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케이-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의 모펀드 위탁운용사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전략펀드는 제작비 급증, 지식재산(IP) 확보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위기를 맞은 국내 콘텐츠·미디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조성한 펀드다. 지난달 13일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가 발표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의 추진 전략 중 하나다. 올해 민관 공동 출자를 통해 총 2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6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지난달에 진행한 공모에서는 총 3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구술심사를 거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가 모펀드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다양한 정책 펀드를 운용한 경험이 있고, 전략펀드와 콘텐츠·미디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과기부, 문체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전략펀드 세부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6월 중 모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4-25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