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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CI GUARANTEE, 이사장 직무대행 김종서)이 최근 건설업계에서 문제되고 있는 원수급인의 주요 기성대금 지급방식인 전자외상매출채권(B2B)의 담보대출 제도를 숙지, 조합원의 금융연체로 인한 신용상 불이익을 줄일 수 있도록 안내했다.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이하 외담대)은 기업 간 상거래대금 결제 시 어음 사용을 줄이고 현금결제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고자 도입한 결제수단이다.외상매출채권은 원수급인이 지급해야 할 공사대금을 약속된 지급기일에 은행에 지불하고 하수급인은 은행으로부터 그 돈을 받으면 거래는 완료된다. 그러나 현금이 부족한 하수급인은 은행에 적지 않은 이자를 납부하고 외담대를 쓰게 되는데, 원수급인이 워크아웃이나 기업회생을 신청하는 등 여러 부실요인의 발생을 이유로  만기일에 돈을 상환하는 않으면 결국 은행은 대출 신청자에게 상환청구권(소구권)을 행사해 하수급인이 이를 대신 갚아야 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현재 대다수의 조합원은 이러한 원수급인의 부도로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를 감내하고 있으며, 미상환으로 인한 신용불량 상태에 빠져 금융거래가 불가해지는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이에 조합원은 원활한 현금흐름을 가져가기 위해 외담대를 활용하는 경우 이러한 금융상품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해당 금융리스크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할 필요성이 있다. 신청하는 외담대의 약정을 면밀히 검토해 소구권 의무를 부담하는지, 최악의 경우 어떠한 신용 위험에 빠지는지를 예측하여 사전에 대응방안을 준비해야 한다. 이 밖에 캐피탈사에서 주로 취급하는 팩토링 제도는 매출채권 자체를 금융기관에서 매입하는 방식으로 채권양도가 이루어지므로, 소구권이 없는 팩토링 상품의 활성화 방안은 정부(공공기관 등)보증 등 신용보강을 통해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11 13:48

변재상 신구대 교수.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아, 미국 에미상(Emmy Awards)에서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포함해 무려 8관왕을 차지한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란 드라마가 있다. 매 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점철된 인생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의 모습을 블랙 코미디로 실감 나게 그려낸 작품이다.현대인들은 무의식적으로 매 순간 선택을 강요받고 머리가 복잡해진다. 스트레스로 좀 쉬고 싶고,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걷고 싶은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이런 순간이 찾아온다면 가까운 주변의 선형공원을 찾아서 걸어보라고 귀띔해 주고 싶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일방향의 선형공원은 중요한 공원의 형태로 등장했다. 강요된 선택 없이, 머리를 비운 채, 아무런 간섭 없이, 짜여진 각본대로 방향과 속도를 제어해 주는 곳이 선형공원이다.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공원에 대한 매뉴얼은 단순하다. 정해진 길을 따라 걷기만 하면 된다.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면서 머리를 비우고 심신을 단순하게 정화하는 순간이다. 다른 점은 앉는 게 아니라 걷는다는 것이다.뉴욕의 하이라인은 베슬에서부터 리틀아일랜드까지 이어지는 선상을 연결하는 동시에, 선상의 시야를 닫아줌으로써, 궁금하고 호기심이 생기는 선형공원의 경관을 연출했다. 사진=변재상뉴욕의 하이라인은 뉴요커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전형적인 선형공원이다. 같은 선상을 왕복해야만 하는 선형공원은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선형 상의 진행방향과 역방향 보행시 보이는 경관에 변화를 줘야 하는데 이를 잘 해결한 선형공원이 하이라인이다. 풍성한 나무와 초화들을 의도적으로 활용해 시야를 적절히 닫아주면서, 선형을 되돌아올 때는 새로운 경관이 전개되도록 조성했다. 만약 개방감을 위해 시야를 열어주었다면, 오히려 지겹고 단조로운 공원이 되었을 것이다. 더불어 토머스 헤더윅의 '베슬'이라는 명확한 시점(혹은 종점)과 '리틀아일랜드'라는 명확한 종점(혹은 시점)이 있어 더욱 걷고 싶은 장소가 되었다. 센트럴파크가 보고 싶은 공원이라면 하이라인이 걷고 싶은 공원인 이유이다. 애틀랜타의 벨트라인은 도시 재생의 목적으로, 방문객의 관람보다는 지역 주민의 이용에 비중을 둔 열린 선형공원으로 조성됐다. 사진=변재상비슷하지만 다른 사례로 애틀랜타의 벨트라인이 있다. 둘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이용객의 차이가 있다. 하이라인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공원인 데 반해, 벨트라인은 관광객보다는 지역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다. 조성 당시부터 바이커들을 고려해 개방감 있게 공간을 조성했으며, 산책보다는 이동 통로의 역할에 좀 더 주안점을 두고, 바닥 포장재 역시 목재나 블록보다는 콘크리트나 아스팔트와 같은 재료를 주로 사용했다.다소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공원의 목적에서 선형공원의 형태를 그려보고 결과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복잡한 도심에서 면적 공원도 중요하지만, 잘 짜여진 각본처럼 의도된 선형공원을 목적에 맞게 잘 살릴 수 있다면, 걷고 싶고 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촉매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선형공원이 더 이상 조연이 아닌 당당한 주인공으로 등장할 때가 왔다.

한국건설신문 | 변재상 신구대 교수 | 2024-03-11 13:47

현대제철이 대한양궁협회와 양궁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대한양궁협회와 학교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양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한국 양궁은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으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꾸준한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양궁이 국내에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에는 전문 지도 인력 및 체험 공간 부족, 고가의 장비 문제 등으로 인해 체험 기회가 적어 어려움이 있었다.현대제철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양궁협회와 협업해 초등 양궁수업 기초모델을 마련하고 교안 및 장비 개발에 나섰다.현대제철 초등 양궁수업은 방과 후 늘봄교실 및 정규수업 시간에 은퇴선수 등 양궁 전문 강사가 지도하고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의 전국 8개 권역, 26개 초등학교에서 양궁수업이 진행되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이 미래 양궁 꿈나무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궁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현대제철은 오진혁, 구본찬 등 세계적인 양궁 선수를 보유한 남자양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올림픽 3회(2012 런던, 2016 리우, 2021 도쿄) 양궁 경기에서 연속으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바 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11 13:45

지난 6일 개최된 강원지역본부 설명회 현장 모습. 사진 제공 = 국토안전관리원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올해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대상 공모와 관련한 설명회를 3월 말까지 권역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6일부터 2일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원권을 시작으로 호남(13일 광주광역시청 무등홀), 영남(18일 울산광역시 전통시장지원센터, 19일 경남도청 대강당), 충청(21일 관리원 충청지역본부), 수도권(27일 수원컨벤션센터, 28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스마트 안전장비는 지능형 CCTV, 붕괴·변위 위험 경보 장치 등 인공 지능을 활용한 사고 예방 장비로, 가시설물의 급속한 기울기 변화 같은 위험요소 감지 시 스마트폰 등으로 안전관리자에게 바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관리원은 2021년부터 전국 87개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해왔다. 올해는 50개 현장을 새로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서 접수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관리원 누리집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11 13:40

금속 절삭 공구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도머프라멧(Dormer Pramet)이 긴 수명과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2024년 절삭 공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품들은 다양한 용도에 사용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돼 작업 과정을 간소화하고 여러 제조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 초경(solid carbide) 조버 및 스텁 드릴 : R003와 R023일반 작업에 적합하게 설계된 두 드릴 R003와 R023는 탄소강과 같이 자주 사용되는 작업 소재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공구 수명이 길기 때문에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다.R003 초경(solid carbide) 조버 드릴은 일반 작업용으로, 1㎜에서 최대 14㎜의 미터 단위와 약 1.588~12.7㎜ 범위의 드릴 지름으로 제공되며 플루트 길이가 짧고 강성이 높은 R023 스텁 드릴은 1㎜에서 최대 12㎜의 미터 단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두 드릴의 핵심 성능은 특별히 설계된 스플릿 포인트(split point)로, 이는 자동 중심 기능을 제공하고 추력을 감소시킨다. 드릴은 절삭 영역에만 질화 티타늄(TiN) 팁 코팅을 적용해 비용 효율을 높였고 공구 수명도 연장시킨다. 또 전체 플루트 길이를 따라 지속적으로 얇은 웹을 제공하는 CTW 연삭 기술 덕분에 칩 배출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고 여러 번 재연삭이 가능하다. 드릴은 플루트 형상과 120° 포인트 각도의 조합으로 구성돼 CNC 및 일반 기계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다목적 제품이다.◼ 고성능 PVD 절삭 강종 : T8415도머프라멧이 새롭게 출시한 고성능 PVD 강종 T8415는 다양한 철강 및 기타 ISO 재질 선삭 가공에 적합하다. 새로운 강종은 반대 특성인 인성과 내마모성 모두 높은 수준으로, 수명이 길고 다양한 작업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 T8415는 스테인리스강 및 내열합금(HRSA)에서 절삭유와 함께 사용될 때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경화강에도 적용이 가능하다.T8415는 다양한 작업 과정에서 예측 가능한 성능을 제공하는 다층 PVD 코팅을 갖추고 있다. 또 안정성 향상, 마찰 감소, 긴 공구 수명 및 높은 내마모성을 위한 특정 레이어를 포함하고 있다. 마무리 단계 중 중간 선삭 작업에 특히 적합한 이 강종은 중간 절삭 속도와 경-중간 이송 속도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T8415는 포지티브 및 네거티브 칩 브레이커 형상을 모두 갖추고 있어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제공이 가능하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11 13:28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대표 최삼영)과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이 최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협약식’에서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우수기업 선정서를 받았다.이날 동국제강 인천공장·당진공장과 동국씨엠 부산공장이 선정서를 받았다. 이어 두 회사는 지역 중소기업과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국제강그룹이 그룹을 분할하고 사내 하도급을 직영화했음에도 외주사·사외협력사·지역 중소기업 등으로 안전보건 협력 범위를 확대했음에 의미가 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사내하도급 근로자 1,000여명을 올해 1월 직고용했다.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이날 협약을 통해 ▷위험성 평가 기법의 전수 및 실행력 강화 ▷3대 사고유형·8대 위험요인 중점 발굴 및 개선 ▷안전보건활동 지원 등 참여 업체 특성에 따른 맞춤 지원 활동 시행을 추진할 방침이다.동국제강 변홍열 기획실장은 “경영 활동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지역 파트너사와 안전보건 상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11 13:26

LX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 글로벌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에 나섰다.이와 관련해 LX하우시스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4’에서 북미시장 전용 엔지니어드 스톤 및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인조대리석은 천연대리석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내오염성이 더 우수해 주거공간과 상공간에 두루 적용되는 고급 마감재로 북미와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사업의 해외매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LX하우시스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Naturegraphy)’을 콘셉트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14종,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3종 등 신제품을 포함한 총 50여종의 인조대리석 제품을 선보였다.특히 최근 북미지역 주방 및 욕실 고급화 추세에 맞춰 출시한 엔지니어드 스톤 신제품 ‘비아테라-칼라카타 수프리마’와 ‘비아테라-쿼차이트 타지 크레마’는 실제 천연대리석 패턴에 베인(Vein, 나뭇가지) 무늬를 정교하게 구현한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LX하우시스는 북미지역에서 2011년 미국 조지아주에 생산공장 설립 이후 캐나다 판매법인 설립(2017년),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2020년), 뉴욕 쇼룸 오픈(2023년)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인조대리석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이를 통해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 점유율로 세계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입지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KBIS 전시회를 발판 삼아 북미지역 신규 고객사를 대거 확보해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인조대리석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11 13:21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모기업인 유진기업이 대표적인 사내교육 프로그램 ‘수요지식회’를 진행한다.올해로 3년째를 맞는 ‘수요지식회’는 인기 TV프로그램이었던 ‘수요미식회’를 콘셉트로 차용한 사내교육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에게 유용한 교양강좌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2024년 1분기 수요지식회의 주제는 ‘돈을 불리는 나만의 기술’로 사전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 가장 관심도가 높았던 재테크・경제 분야가 선정됐다.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 ▷주식 유튜버로 ‘주식캐스터 여니’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연 ▷박종훈 KBS 경제기자 등 명사들의 강연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지난 2월 21일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초빙돼 최신 경제 이슈와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생생한 사례에 기반한 부동산 시장 트렌드 강의로 많은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일에는 유튜버 주식캐스터 여니가 ‘주린이 탈출 프로젝트, 경제신문 읽는 법’을 진행했다. 오는 20일에는 박종훈 KBS 경제기자의 물가・금리 등 세계 경제 동향을 살펴보는 ‘2024 세계 경제 시그널’ 강연이 마련돼 있다.유진기업 관계자는 “수요지식회는 매분기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획일적인 강의 제공이 아닌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함께 만들어가는 수요지식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11 13:20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가 (주)비엔에이치에 하도급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17억 7,3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비엔에이치는 수급사업자에 ▷메디톡스 오송3공장 배관공사(2019년 8월 23일~2020년 8월 25일) ▷이천 하이닉스 배관공사(2019년 12월 1일~2020년 11월 30일) ▷청주 하이닉스 배관공사(2019년 4월 1일~2020년 12월 31일) 등을 위탁하며 ▷하도급서면 지연발급 ▷부당한 특약 설정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물품구매 강제 ▷부당한 위탁 취소 ▷부당한 경제적 이익 요구 ▷하도급 대금지급 보증의무 위반 ▷하도급대금 조정의무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공사를 착수하기 전까지 하도급계약서를 발급하지 않고 지연 발급했으며, 돌관공사시 정산을 요구할 수 없다는 조항, 간접비에 대해 별도 지급하지 않는다는 조항, 비엔에이치에게만 특별한 즉시해제·해지 사유를 부여하는 조항 등 수급사업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특약을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더불어 메디톡스 오송3공장 배관공사에서는 지난 2019년 9월 11일 수의계약으로 하도급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도급계약서상 직접공사비를 합한 금액 18억 9,500만원보다 낮은 9억 1천만원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했다.또한 같은 해 10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자신이 부담해야 할 가스대금 및 장비 임차료 등 총 6,300만원 상당을 수급사업자에게 대신 지불케 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공사 후 30일 이내에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하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이천 하이닉스 배관공사에서는 경쟁입찰로 수급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수급사업자가 제출한 입찰 최저자 금액 83억 3,900만원보다 낮은 80억 6,800만원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지난 2020년 3월 25일에는 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특정 자재공급업체를 소개하는 방법으로 자재 구매를 요구, 2020년 5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기존 거래 업체보다 높은 단가로 총 432만원 상당의 PF 자재를 구매하도록 강제했으며, 공사를 수급사업자에 위탁한 후 수급사업자의 책임이 아님에도 같은 해 12월 2일 부당하게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며 하도급 위탁을 취소한 사실도 드러났다.나아가 비엔에이치는 두 공사에서만 공사원가 변경 등을 이유로 총 4회에 걸쳐 91억원의 도급대금을 증액받았음에도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증액 사유와 내용 또한 통지하지 않았다.이에 공정위는 비엔에이치에 불공정하도급거래 행위들에 대해 향후 재발방지를 명하는 시정명령을 부과했으며, 특히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부당한 위탁 취소 ▷부당한 경제적 이익 요구 ▷하도급대금 조정의무 위반 등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7억 7,300만원을 부과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물가 등으로 인해 건설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영세한 하도급업체에게 행한 불공정하도급거래 관행에 대하여 시정명령 뿐만 아니라 17억 7,300만원의 과징금이라는 강력한 제재를 가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11 11:29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올해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LH가 올해 3월부터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만㎡ 규모 65필지로,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 4천 세대 규모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 123만㎡ 41필지, 지방에 71만㎡ 24필지로 각각 63%, 37% 수준이며, 이 중 수도권에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등 우량 입지 토지가 포함돼 있다.공급유형별로는 추첨, 입찰, 수의계약 방식으로 총 106만㎡ 37필지를 공급하며, 공모방식은 ▷임대주택건설형(13만㎡ 6필지) ▷설계공모형(8만㎡ 4필지) ▷토지매각형(9만㎡ 1필지)이다. 공공지원민간임대 16필지, 주택개발리츠 1필지는 향후 별도로 공개될 예정이다.단, 정부정책 변경 등에 따라 공급방식, 공급물량이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사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즉시 안내할 예정이다.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자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LH 통합판매센터(031-738-4521,4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상욱 LH 부사장은 "약 2~3년 뒤 주택공급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LH 또한 시장 안정화와 신속한 주택공급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우량토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양질의 토지를 확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11 09:44

(위로부터) 서울시가 지난해 실시한 제2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에서 우수공공디자인 제품으로 인증한 가로등과 교량용 펜스의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제30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공모를 오는 4월 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공공디자인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우수한 공공시설물(제품)을 선정 및 인증하고 장려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열린 제29회까지 총 1,458점의 공공시설물을 인증한 바 있다.이번 인증제는 벤치, 파고라(그늘막), 휴지통(재활용수거함 포함), 공중화장실(부스형), 가로수 보호덮개 등 20종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며, 제품 인증을 원하는 업체는 '서울 공공디자인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publicdesign.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접수된 제품들은 오는 5월~6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7월 현물심사, 8월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9월 선정되며, 심사 과정에서는 가이드라인 적합성, 기능성, 경제성, 조화성, 심미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선정된 업체는 2025년부터 3년간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을 대상으로 서울 우수공공디자인 인증마크 사용,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면제, 우수공공디자인 제품 홍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기간이 만료되면 재인증 신청 및 심사를 통해 인증기간을 3년 더 연장할 수 있다.이번 재인증의 경우 오는 4월 26일까지 서울 공공디자인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26일 이후 신청건은 다음 회차로 자동 접수된다.단, 재인증은 서울지역 내 관급, 기부채납으로 납품한 실적이 있는 제품에 한하며, 5~6월 열리는 서울시 현장실사를 통해 제품의 유지·관리 상태 등이 확인되고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또한 서울시는 인증제에 선정되지 못한 제품들의 업체를 대상으로 '서울디자인클리닉'을 운영, 공공디자인 산업의 질적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디자인클리닉은 각 업체와 공공디자이너를 1:1 매칭하고 인증제 탈락 원인분석과 디자인 개선방안 등 자문을 통해 각 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단기클리닉'과 '집중클리닉'으로 구성돼 있다.단기클리닉은 1차 서류심사 미선정 업체, 집중클리닉은 2차 현물심사 미선정 또는 단기클리닉 수료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집중클리닉을 받은 제품은 추후 인증제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가 면제된다.노수임 서울시 디자인정책담당관은 "서울시는 우수한 디자인의 공공시설물 인증과 디자인클리닉 실시를 통해 국내 공공디자인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공디자인 제품의 확산과 참여업체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인증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서울 공공디자인 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 담당자(02-2133-219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11 09:38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조감도. 사진 제공 = 행복청지난해 10월 공사 중단 후 재개됐던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공사가 또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세종시 행복도시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 현장이 5일부터 공사가 다시 중단됐다.이 현장은 대학입주공간 5개동, 바이오지원센터, 학술문화지원센터, 학생회관, 체육관, 통합주차장 등 9개동에 연면적 5만8,111.43㎡ 규모로 지난 2022년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보건설이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공동컴퍼스에서는 서울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가 오는 9월 개교 예정이다. 또 분양형 캠퍼스에는 공주대・충남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이 현장은 올해 7월 전체 준공 예정이었으나 발주처는 3월 개교를 원하는 대학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시공사에 9개동 중 4개동의 공기를 6개월 앞당겨 부분 조기 준공을 요청했다.(당초 한밭대가 3월 개교를 원해 부분 조기 준공을 요청했으나 현재는 6개월 늦춘 9월 개교 예정)시공사는 발주처 요청에 따라 그동안 공정 단축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가 공사비를 투입, 공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관급자재인 레미콘 공급 차질,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화물연대 파업 등 복합적인 사유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해 회사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 지난해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공사가 중단됐다.당시 발주처는 공사 우선 재개 후 시공사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고 협의체를 구성해 원만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협조키로 했다. 국책사업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이후 시공사는 시공계약금액 조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인재양성에 주력할 수 있는 대학 캠퍼스 건설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주처인 LH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협상에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보건설 관계자는 “공사비가 약 750억원인 이 현장에서 300억원 이상의 손해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회사가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준을 넘어 차입까지 해가며 공사를 수행해왔으나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금융권 차입도 여의치 않아 더 이상 공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집계 기준 최근 3년간 건설자재 가격이 35% 올랐으며, 건설자재 중 비중이 가장 높은 레미콘, 시멘트, 철근은 각각 34.7%, 54.6%, 64.6% 올랐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08 19:53

국토교통부는 주요 정책에 대한 업계 공감대 형성 및 현장 소통을 위해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릴레이 간담회는 ‘건설산업’ 부문으로, 지난 1월 1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기도 하다.  간담회는 8일 오전 10시 30분 건설회관에서 업계 공공기관 및 유관 단체들과 함께 건설산업 활력 회복과 PF 연착륙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건설산업연구원에서 ‘건설경기 및 부동산 PF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하고, 이어서 1.10 대책(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 주요 정책과제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PF 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공적보증 확대방안과 함께 물가변동에 따른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공공공사 유찰과 민간공사 공사비 분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사비 현실화 방안 등도 논의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건설산업 및 PF 시장에 대한 업계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PF 경색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한 건설사 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건설활력 회복과 PF 연착륙을 위한 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08 18:28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투시도. 사진 제공 = ㈜한화 건설부문㈜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7층 4개동 전용면적 53~84㎡, 총 47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세대 구성은 ▷53㎡ 100세대 ▷59㎡ 144세대 ▷74㎡A 107세대 ▷74㎡B 81세대 ▷84㎡A 20세대 ▷84㎡B 20세대이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세대이다.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으로 2021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하면 1,000여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위치한 단원구 고잔동 도심지역은 교통·교육·환경 등 주거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이 완성될 경우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안산선 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게 된다는 점과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수인중앙선 중앙역 이용이 편리하는 점도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장점이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에서는 우수한 교육여건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포레나 프리스쿨)과 뒷편 유치원뿐만 아니라 단지 앞에 덕성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중학교, 경안고등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롯데백화점・롯데마트・고대안산병원・안산시청・안산버스터미널 등 편리하고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밀집해 있고, 인근에는 안산천・안산중앙공원・광덕체육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힐링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분양일정은 3월 1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수)에 진행하며, 정당 계약은 31일(일)부터 2일(화)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계약금 중 1,000만원은 계약 시에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계약 후 30일 이내에 납부하는 조건이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청약·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 통장 가입 12개월 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된다. 또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둘 다 청약할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LTV)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어 자금 부담이 적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분양권 전매(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도 허용된다.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적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안산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선부역 한도병원 인근)이며, 입주는 2026년 9월로 예정돼 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08 18:10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 투시도. 사진 제공 = 효성중공업효성중공업이 경기도 평택에서 공급하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가 8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 103㎡ 총 1,209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809세대 ▷84㎡B 240세대 ▷103㎡ 160세대로 전 세대가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로 지어진다.청약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9일(화)이며, 4월 1일(월) ~3일(수)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는 전국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평택시 및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 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으며 인근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3년)와 비교해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은 것이 장점이다. 단지는 파격적인 금융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계약금은 10%를 1, 2차 분납제로 적용해 초기 부담을 줄였으며, 계약 시에는 500만원만 있으면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또 2차 계약금의 경우 자납 시 연 7%의 예금 금리와 같은 이자금액을 계약자에게 전달하며, 사업주체가 지정한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로 납부 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여기에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인 만큼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분양가도 합리적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는 단지 인근의 기 입주 단지가 6억원 후반대에서 7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2억원 이상이 저렴한 가격이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관계자는 “지제역 반도체밸리는 최근 발표된 GTX 더블역세권 추진 호재와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최대 수혜단지로,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와 직선거리로 약 650m(동문 p2후문기준)에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이 조성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또 인근 평택송탄 일반산업단지와 평택장당 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첨단산업단지(예정)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예정) 등도 추진되고 있어 직주근접 배후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교통환경도 우수하다. 현재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평택 지제역에는 내년 수원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또 최근 정부가 GTX-A와 C노선을 지제역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제역 일대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부지가 있으며, 상업시설과 홈플러스, CGV와 아주대병원(예정),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 (예정)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는 장안천과 수변공원(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는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독서실・작은도서관・입주민 문화실・맘스테이션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지제역 반도체밸리 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대학교 인근에 마련돼 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08 18:09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투시도. 사진 제공 = 대우건설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7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섰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A 99세대 ▷74㎡B 100세대 ▷84㎡A 431세대 ▷84㎡B 110세대 ▷84㎡C 103세대 ▷122㎡A 4세대 ▷122㎡B 4세대로 구성되어 있다.당첨자는 3월 15일(금)에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3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3일간 실시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5만원이며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 대출 조건으로 신청 가능하다.이번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화양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25일 정부가 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현재 건설 중인 평택선을 통해 평택역과 안중역이 연결되면 화양지구 및 평택 서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화성 향남 부근에서 경부고속선과 직결이 추진되고 있는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 예정으로 향후 더 큰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복도 펜트리 및 알파룸이 있어 공간 활용이 용이하며 일부 세대는 판상형 구조로 돼 있어 통풍이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주차장은 전부 지하 주차장으로 넉넉하게 설계돼 있다. 주차 관제 시스템을 통해 외부차량의 출입을 막고 등록된 입주민의 차량은 입차 시 자동으로 게이트가 오픈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했다. 지하주차장 내 주차가능한 위치를 운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주차 유도 시스템도 적용했다.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단지 외곽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산책로를 이용하며 계절감을 느낄 수 있고, 테마 놀이터를 두 곳에 설치해 아이들이 창의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의 기본이 되는 공사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고분양가 우려가 무색하게 신규 단지에 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이라는 변수가 있어 분양 물량이 지난달보다 훨씬 줄어들 것으로 예정돼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청약이 개편 전 마지막 청약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651-109번지(홈플러스 평택안중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08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