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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가덕도신공항 내 총 60개 동(28만㎡) 건축물에 대한 설계자를 결정하는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에 착수한다. 이번 공모는 건축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외 건축사가 모두 응모 가능한 국제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공모에 참여할 업체는 공모 누리집(http://gadeokap-compe.kr)을 통해 4월19일까지 참가등록을 하고, 6월13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해야 한다. 공모에 관심 있는 업체를 위해 3월2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기술전문위원회의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24일 발표할 계획이다.당선작은 7인의 심사위원이 디자인 우수성, 배치 및 내·외부 공간계획의 적절성, 수화물처리시스템(Baggage Handling System)의 효율성, BIM 적용 설계 방안 등에 대하여 중점 평가하여 선정한다.심사에 앞서, 이용 편의성·접근성·안전성 확보를 위해 5개 분야(건축계획, 건축구조·시공, 여객서비스·수화물처리시스템(BHS), 공항보안, 시설배치·교통접근)에 대한 기술전문위원회의 검토도 실시할 계획이다.  1등 당선작에는 약 760억원 상당의 여객터미널의 설계권, 2등 당선작에는 약 120억원 상당의 관제탑, 통합청사 등 부대건물의 설계권이 부여된다.자세한 사항은 공모 누리집에서 3월 14일 14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은 “이용하기 편리하며, 안전한 가덕도신공항을 건설할 수 있도록 이번 국제설계공모에 국내외 건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제안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14 16:00

지난해 8월 '래미안 더 넥스트' 행사 현장을 찾은 방문객이 '홈닉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14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 '타워피엠씨'와 업무협약을 체결, 기존 주거단지에 홈플랫폼 브랜드 '홈닉'을 도입하고자 나섰다.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강민수 타워피엠씨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 다양한 브랜드의 공동주택에 홈닉을 확대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 앱을 출시하고 이를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한 바 있다.타워피엠씨는 지난 2002년 창립,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용산 한남더힐, 래미안 원베일리 등 각 지역의 랜드마크 주거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종합주거관리 서비스 기업이다.한편, 양사는 신규 단지 외 기존 공동주택에도 홈닉을 적용하고자 삼성물산의 라이프 솔루션 및 타워피엠씨의 단지 관리운영 노하우를 접목시키기로 했다.이를 통해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홈닉을 서울과 부산 지역 등의 주거단지에 도입, 입주민의 주거 품격과 단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속적 협업을 이어가겠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그 밖에도 삼성물산은 홈플랫폼에 이어 빌딩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달 네이버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과 미래 공간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삼성물산은 홈닉 등을 적극 활용, 단지별 특성과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거의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14 10:42

 KT그룹의 임대주택 운영관리회사 케이디리빙(대표이사 : 김환서))이 운영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실시하는 주거서비스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제도는 입주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입주 후 2년간 단지 내 편의시설, 주거공간, 주거서비스 프로그램 등 현황들을 평가하여 최우수, 우수, 일반, 미흡으로 등급을 부여한다.케이디리빙은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의 입주민의 화합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입주 고객의 연령, 성별 등 특성을 분석한 고객 맞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동탄 호수공원 리슈빌’은 어린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입주민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작은 도서관, 맘스 라운지, 키즈짐, 돌봄서비스, 키즈 플리마켓 등 키즈특화 커뮤니티를 운영중이다. 또한 24시간 주민카페, 월별 문화강좌, 하우스키핑, 계절용품 트렁크룸, 자동차 쉐어링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계절별로는 여름 비어가든 행사, 겨울 산타 행사, 봄/가을 피크닉 데이 등 입주민의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으며, 전타석 스크린골프, 기구 필라테스, 피트니스 센터, GX룸, 스포츠 동호회 운영으로 건강한 여가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케이디리빙 김환서 대표이사는 “입주고객들과 매월 1회 이상 회의를 통한 의사소통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특화 발전시키며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케이디리빙은 전문화된 운영관리시스템으로 입주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주거서비스 고도화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케이디리빙은 현재 KT에스테이트의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과 동탄, 대구, 하남, 오송, 양주 지역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총 9,223세대의 임대주택을 운영관리를 하는 업계 선두주자로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14 09:54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영국 런던 캐논그린 빌딩의 4600만 파운드(약 800억 원) 규모의 리파이낸싱 자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완료했다고 밝혔다.영국 런던 캐논그린 빌딩은 런던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A급 오피스 빌딩으로 1960년 준공 후 2016~2018년까지 약 3년에 걸쳐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현대적인 건물로 다시 태어났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12층으로 총 14개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면적 1만 219제곱미터에 상가와 편의시설, 오피스가 함께 사용되고 있다. 해당 빌딩은 중심업무지구(CBD)라는 입지적 장점뿐만 아니라 2019년 ‘올해의 런던 최고의 건축상’을 수상하는 등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자산 가치를 가지고 있다.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18년 캐논그린 빌딩을 약 1900억 원에 인수했으며,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이 수익자로 참여하여 각각 약 600억 원, 300억 원을 투자 후 나머지 금액을 선순위 대출로 충당했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캐논그린 빌딩에 대해 독일 도이치 하이포(Deutshe Hypo)-노드은행(Nord/LB)가 3년 만기 계약을 맺으면서 성사되었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리파이낸싱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낮은 금리로 성사되어 해당 자산의 LTV를 개선하고 자산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지영 키움투자자산운용 투자사업팀장은 “대출 조달 서비스(Debt Service)’라는 자문 분야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CBRE에서 현지의 실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사전에 제공함에 따라 보다 빠른 리파이낸싱 작업을 시작, 본 건의 대출 연장이 가능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자문을 성공적으로 이끈 CBRE 글로벌의 대출 및 구조화 금용팀은 자산 및 대출 자본 전략을 세우고 필요한 자금 조달 조건에 맞는 다양한 글로벌 자본 소스를 연결하는 팀으로 2021년 이후 유럽에서만 12개국 100억 유로(약 14조 원) 규모의 대출 조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톰 진스(Tom Jeanes) CBRE 코리아 캐피탈 마켓 이사는 “이번 영국 캐논그린 빌딩 리파이낸싱 자문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CBRE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문 역량과 활용도를 잘 보여준 사례”라며, “올해의 불확실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국내 투자자들의 글로벌 투자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14 09:52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연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가칭)'을 개관, 층간소음 저감기술 1등급의 개발에 나서겠다고 14일 밝혔다.층간소음 저감 기술은 표준 시험 공간에서 바닥충격음(소음)을 측정해 그 소음 저감 성능을 차등 인정하는 기술로, 37db을 1등급으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4db씩 늘어난다.LH는 지난해부터 공공주택 공급정책(뉴⁚홈)부터 바닥두께 기준을 21cm에서 25cm로 상향 적용하고 있으며, 모든 공공주택에 현재 법적 성능 기준인 4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3등급 설계기준을 전면 적용하고 있다.LH가 세종시 HERI 부지 내에 조성 중인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가칭)'의 조감도. 사진=LHLH가 조성할 시험시설은 세종시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부지 내 2개 동에 연면적 약 2,46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시험시설은 벽식구조 1개동과 라멘구조 1개동으로 구성, 각 기술별 즉각 비교 실증을 할 수 있도록 바닥 두께를 150~250mm까지 구성, 층고를 달리 해 다양한 시험여건을 제공한다.또한 시설을 민간에 개방해 보다 안정적인 소음 저감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공법 개발 생태계를 조성, 지금까지 시뮬레이션으로 추정해왔던 1등급 기술 성능 실증이 바로 가능해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현재 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층간소음 시험시설이 6개소에 불과, 기술 테스트 및 인증을 위해 약 1년 이상 대기해야 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LH 토지주택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층간소음(중량충격음)을 측정하고 있는 모습. 사진=LH한편, LH는 층간소음 성능미달 시 보완시공을 의무화한 제도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보완시공 가이드라인'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11일 발표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방안'에서 소음성능 미달 시 소음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보완시공을 의무화하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등을 도입한 후속조치다.이에 LH는 연내 한국소음진동공학회와 협력해 다양한 보강공법을 실증하고, 시공성과 저감 성능이 우수한 보완시공 방안을 마련해 의무화 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지난해 4월 구성한 '공공-민간 기술교류 실무위원회'와 층간소음 기술공유 플랫폼 '층간소음 기술마켓' 등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나아가 LH는 연내 시장성 및 시공성을 확보한 1등급 기술을 개발해 내년도 신규 사업부터 전면 적용하고, 이를 민간에 공유해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건설산업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층간소음 저감기술 1등급이 적용된 집의 소음 피해는 현행 최저 기준인 4등급의 절반 수준"이라며 "더 이상 누구도 층간소음으로 고통받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14 09:36

메이사(대표 김영훈)가 국내 최초로 위성영상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3기 신도시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현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 도입은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현장에서 공정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드론 비행이 어려운 해당 현장 상황에 대한 대안으로 위성영상을 활용한 국내 첫 사례이다.동부건설이 도입하는 메이사 위성영상 솔루션은 건설 드론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위성영상을 통해 공정 모니터링과 IoT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및 협업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글로벌 인공위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촬영한 서브미터급 고해상도 영상을 활용할 계획이며 이는 드론 솔루션과 달리 별도의 촬영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모니터링 업무를 자동화하고, 현장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능을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2017년 서울대 내에서 설립된 메이사는 국내 최초로 3D매핑 엔진을 개발 및 상용화해 현재 300여개 현장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디엘이앤씨와 전사계약을 맺고 건설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위성영상 분야까지 아우르는 통합 공간정보 솔루션으로 거듭나고 있다.‘국내에서 건설 현장에 위성영상이 활용된 첫 번째 사례’라고 입을 연 김영훈 메이사 대표는 “드론 활용 공정 관리가 이제는 대세다. 환경 특성상 드론 활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위성영상 분석을 통해 유사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메이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 산업의 공간정보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사진설명: 위성영상을 활용한 건설 현장 관리 (OPEN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14 09:33

KBI그룹은 KBI건설 대표이사인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이 경상북도 교육청을 방문해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며 경상북도교육장학회에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임직원들과 함께 경상북도 교육청에 방문한 박회장은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을 만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의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도움의 의지를 피력했다.또한 경상북도청으로 이동해 건설도시국도 방문하여 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건설업 활성화 및 건설사 리스크 완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건설 대표이사로서 지난해 6월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 후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며 육군 3사관학교 발전기금 기탁, 회원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 울진사랑 장학기금 전달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불우한 환경으로 꿈을 이루는데 좌절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협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꿈나무들이 곧게 자라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 협회차원의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14 09:20

LH의 광명역세권 사옥부지 전경.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현재 광명시흥사업본부의 사옥 부지로 활용 중인 광명시 일직동 508 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대상지는 KTX 광명역 인근에 있으며, 총 면적 4667.6㎡에 공급예정가격은 498억원이다. 건폐율 및 용적률은 각각 70%, 700% 이하이다.LH는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해 4월 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낙찰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을, 6개월 내에 잔금(50%)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 완납 후에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LH에 임대해야 한다.해당지는 지난해 공급된 사옥부지 2필지와 연접해 판매, 업무, 문화 및 집회, 숙박시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로, 허용용도 등의 사항은 광명역세권지구 지구단위계획에 수록돼 있다.해당지 인근에는 이케아, 스트코, 중앙대 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강남순환고속도로 및 신안산선(개통예정)을 통해 강남권, 서울 여의도권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LH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은 지식산업센터 등 상권 형성을 위한 배후지역이 잘 발달돼 있고, 인근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및 유통단지 등 조성이 예정돼 있어 지속적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이번 재공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 또는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팀(02-2026-9415) 등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12 09:26

(왼쪽부터) 로버트 아고스티넬리 론 그룹 대표,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존 볼턴 前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11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미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11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미국계 사모펀드 론(Rhone) 그룹의 로버트 아고스티넬리(Robert F. Agostinelli) 대표, 론 그룹의 고문을 맡고 있는 존 볼턴(John Bolton) 前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전략적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이번 미팅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박성진 전무, 최대웅 자산운용본부장 등 전문조합 및 론 그룹 임직원도 동석, 미국 대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미‧중 대립 등 지정학적 환경에 따른 국제정세 전망, 연내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시장변동성 등을 논의했다.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현재 전문조합은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전략적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한 투자처를 발굴하고 있다"며 "론 그룹과의 상호협력 강화를 통하여 향후 우수한 투자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11 17:14

지난해 문을 연 관산근린공원의 모습. 사진=고양시고양특례시가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도시공원과 도시숲 조성을 확대, 도심 곳곳을 '숲세권'으로 만들겠다고 지난 8일 밝혔다.장기간 미집행된 탄현·토당제1근린공원과 삼송3·동산3어린이공원을 내년까지 조성하는 한편, 학교와 산책로, 하천 유휴부지 등에 생활밀착형 도시숲 조성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산림자원도 육성해 오는 2035년까지 1인당 체감공원녹지면적을 13㎡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고양시는 해당공원들의 실시계획 인가와 토지보상 절차를 올해 마치고, 내년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탄현근린공원은 지난 1974년 공원 지정 이후 2016년 1단계 3만 1,138㎡를 조성했으며, 최근 미조성 구간 토지보상을 마친 후 지난달 2단계 조성공사에 들어갔다.이를 통해 5만 9,989㎡ 규모 부지에 황룡산과 맞닿은 경사 지형을 활용한 사계절 꽃동산을 조성, 내년 상반기에 개방한다는 계획이다.고양시는 공원에 녹지공간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시설물을 최소화한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봄꽃·여름·단풍·오색정원 등 테마별 정원을 통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토당제1근린공원 또한 현재 토지보상률 68%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고양시는 해당 공원이 산지에 위치해 있음을 활용해 자연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도심 속 여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지난 2007년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취락지구 내 어린이공원 지정 후 미조성 상태인 삼송3·동산3어린이공원 역시 올해 조성을 재개할 예정이다.현재 실시계획 인가 후 사유지 수용재결과 국유지 보상협의를 진행 중이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고양시의 설명이다.그 밖에도 고양시는 지난해 1977년 공원 지정 이후 집행되지 않아 공원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관산근린공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도 했다.이외에도 고양시는 도심 속에는 도시숲과 학교숲을 조성해 '녹색쉼터공간'을 확대하겠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서장애 특수학교인 국립한국경진학교에 생태관찰로, 향기식물원 등 학교숲 500㎡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어 지난해 호수초등학교에 조성한 띠녹지 형태의 숲 '자녀안심그린숲'을 올해 모당초 일대에 가로화단 0.6km 길이로 조성,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로 탈바꿈하기로 했다.또한 오는 6월까지 벽제천 용복교 부근에 110㎡ 면적의 대자동 쌈지공원을 조성, 지금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방치돼 있던 유휴공간을 활용, 13종의 나무를 심고 운동기구와 벤치를 설치해 녹색 쉼터로 만든다는 방침이다.나아가 고양시는 림의 경제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기 위해 경제림과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하고 수확한 목재부산물로 목재문화를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경제림은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목재 자급율을 높이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시는 덕양구 원당동 산림지역 5ha에 소나무 2,500그루를 새로 심어 이를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달부터 일산동구 지영동 일원 등 총 118ha 면적 산지에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 숲의 연령에 따라 각각 ▷조림지 가꾸지(65ha) ▷어린나무 가꾸기(13ha) ▷미세먼지 저감 공익숲 가꾸기(40ha) 등을 각각 진행하기로 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해 6월 열린 관산근린공원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고양시이동환 고양시장은 "녹지 조성은 시민들에게 '생활 속 쉼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하고 회복탄력성을 갖춘 도시를 만드는 데 필수"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에 그린인프라를 확충,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만들고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11 16:59

지난 8일 해수부, GS칼텍스,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석유관리원 관계자가 선박연료 정량공급 제도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석유관리원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 8일 해양수산부, GS칼텍스, 부산항만공사 및 울산항만공사와 선박연료 정량공급 제도를 도입하고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해수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정량공급 의무화, 표준절차 마련, 실증 지원 등 해양산업기반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골자로 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을 발표한 데 이은 것이다.선박연료 정량 공급제도는 면세유 불법유통과 공급량 분쟁 원천 차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해당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석유관리원을 주관기관으로 지정, 올해 12월까지 급유선 1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정량공급제도 도입을 위해 ▷정량공급 측정장비(질량유량계) 설치 및 운영 ▷관련 법·제도 구축 ▷적정 운송료 산출 ▷상호 실증협력 및 정보교환 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를 통해 선박급유업의 대외 신뢰도 향상, 선박연료 유통 투명성 강화 등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 및 제도 마련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는 게 석유관리원의 설명이다.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해운산업과 국내 무역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동북아 거점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박연료 정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11 16:06

인터뷰 중인 ㈜케이씨티이엔씨 정인근 대표와 스마트건설교류회 장재연 이사.- 안녕하세요. 저는 스마트건설교류회 장재연 이사입니다. 반갑습니다. 케이티이엔씨를 처음 방문해 대표님을 만나뵙게 됐습니다. 케이티이엔씨에 대한 소개를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케이씨티이엔씨는 2011년에 설립했습니다. 그때부터 지속적인 R&D 기술 개발을 통해 건설분야의 시설물 안전을 위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구조물이나 시설물의 실시간 위험경보를 수행하는 지능형센서를 개발했으며 지난해에는 국토부 스마트건설신기술 954호, 행안부 재난안전신기술 2023-24호로 인증을 받아 기술성과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지난해 국토부 해외 성과 확산기술로 선정돼 베트남에 있는 현대건설 지하철, 대우건설 스마트시티 건설공사에 실증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의 성과로서 도로공사・LH・한국전력・K-Water 등 여러 공공기관 등에서도 기술에 대한 인증과 현장적용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노력이 시설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최근 케이티이엔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실시간 전도 위험경보가 가능한 지능형 변위센서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이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신기술(제2023-24호)로 지정됐다고 한국건설신문에 보도가 됐었지요. 재난안전신기술로 지정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소감 한 마디 해주신다면. 먼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좋은 기술이 세상에 나타나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술이 인증되기까지 오랜 시간 함께해준 저희 직원들과 코오롱건설・KCC・제일엔지니어링 등과 기술개발 하는 데 협조해주신 모든 관계자분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 말씀드립니다.인증을 받기까지 기술적 해결을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시간과 노력이 들었습니다. 마치 한여름에 마라톤을 완주한 느낌이었습니다. 신기술 인정과 동시에 보급을 위해서 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건설 및 재해 위험에 노출된 많은 사람들이 인증된 우리 기술을 통해서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적용될 수 있게끔 하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경주하도록 하겠습니다.인터뷰 중인 ㈜케이씨티이엔씨 정인근 대표와 스마트건설교류회 장재연 이사.- 회사를 창업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저는 토목공학과 구조공학 전공했습니다. 그 2004년 졸업 당시 IT쪽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만 건설 분야보다는 기타 다른 곳에서 IT가 많이 쓰이는 곳으로 진로를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그곳은 발전소를 전자제어하는 장치를 납품하는 인천 소재 지역의 회사였는데요, 그때 당시 선진화된 IoT 장비 기술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게 됐습니다. 이후 그곳에서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을 더욱 필요로 하는 건설에 IoT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당찬 생각으로 회사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스마트기술은 AI・모듈러・로봇・BIM・스마트홈 등 굉장히 다양하고 수많은 기술이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어떤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는지요?현재는 건설분야에서 많은 종류의 스마트한 혁신적 기술이 개발되고 또한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설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러한 IoT기술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또 직장 본연의 업무에 바쁜 나머지 4차산업의 기술을 제한적으로 세탁기・냉장고・로봇청소기 등 가정생활의 필요한 곳에 사용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이에 저는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안전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고 개발할 여지가 많은 부분 중 한 분야가 지능형센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센서를 지능화하고 수많은 초연결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적 부분에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지능형 센서는 데이터를 수집해서 전달하는 기존의 개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센서 자체가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된 알고리즘을 통해서 연산하고 판단하도록 하는 기능을 가진 센서를 말합니다. 지능형 센서라고 어렵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우리 실상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청소기, 생각하는 냉장고 등 광고에서도 많이 보고 홍보를 하는데요, 모두 센서의 개발 및 응용 분야입니다.이러한 지능형 센서를 구성하는 데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센서를 구성하고 있는 소자 하드웨어와 두 번째 이를 의도한 데로 작동하게 하는 펌웨어, 그리고 세 번째 무선으로 여러 곳에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통신 기술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통신에서는 기기의 상시 운용이 가능하도록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무선 데이터가 끊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스마트 기술요소를 정확히 알고 구분해 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는 건설 및 시민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시간 위험경보 시스템 ‘미어캣’은 어떤 스마트기술인가요? 미어캣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미어캣은 아프리카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로서 귀엽기도 하지만 독수리・맹수 등 항상 주변의 위험을 감시하고 철저히 경계하는 동물입니다. 위험을 상시 감시하는 저의 기술과 유사하다고 생각해 제품에도 미어캣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미어캣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산업시대의 총아인 IoT기술을 센서에 접목해 건설시공 중이거나 공용 중에 있는 시설물의 상태나 붕괴 혹은 전도 위험을 실시간 감지하고 위험 발생 시 실시간 경보를 전송하는 독창적이고 유용하며 당위성을 가진 기술입니다. 항상 위험이 잔재해 있는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해서는 이와 같은 기능이 작동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기술들은 기술적 한계로 과거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연된 시간에 위험 상태를 인지하고 지연된 경보를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또 다른 미어캣의 기술이 선진화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수많은 실험과 연구와 노력을 통해서 IoT를 이용한 센서의 고도화 및 지능화를 실현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과거 데이터를 단순 수집해서 보내는 일반적인 기능이 아니라 위험을 경보하기 위해서 센서 자체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판정하는 알고리즘이 들어간 지능형 AIoT 센서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동시에 실시간 안정적으로 끊어지지 않고 통신하도록 하는 통신융합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무선화와 초저전력 기능을 완성했습니다. 무선센서에 절대 필요한 기술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지금은 이러한 기술이 점차 적용되는 시작 단계지만 앞으로 미래세대, 아니 생각보다 이른 근시간에 모든 시설물에 미어캣 기술의 효과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지능형 AIoT 센서의 적용이 급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 우리나라는 집중호우 등 비로 인해 건설현장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지요. 미어캣의 용도, 즉 어떤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지요? 건축현장과 도로, 철도 건설현장에 적용이 된다면 수많은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건설사망 만인률은 종합건설업체에서는 2022년 기준 2.06명으로 2021년 1.81명 대비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전문건설업체의 경우에는 2022년 기준 2.99명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에 있습니다. OECD 선진국의 사망만인율은 영국(0.759), 독일(1.116), 일본(1.170), 미국(1.384), 싱가폴(2.682), 한국(2.938)인 것으로 나타나, 한국은 영국의 4배 수준이며, 미국의 2배 수준이으로 심각한 상황임을 나타냅니다.또 건설공사 중 재해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점 자연재해의 강도와 빈도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철도・고속도로 등 옹벽・사면・비탈면과 접해 있는 취약한 곳에서도 항상 위험이 잔재해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구조물의 붕괴 등에 대한 실시간 위험경보를 통해서 사전에 위험조짐을 판단하고 예방조치 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케이티이엔씨의 기술이 추구하는 바를 설명해주세요. 항상 우리가 주식으로 사용하고 일용하는 쌀입니다. 영어로 R.I.C.E. 여기에 약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Reliability, Innovation, Convenience, Efficiency는 각각 신뢰성・혁신성・편의성・효율성을 의미합니다.장비에 대한 정확도와 안정성 등을 담보한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이 돼야 합니다.또 기술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약간 고치거나 수정해서 그 능력에 한계가 있는 제한적인 것이 아닌 기술발전 요소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의 개발을 통해서 여러 가지 우월하면서도 효과적인 효과를 나타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가정에서 세탁기나 청소기를 사용하듯이 일반인 모두가 사용가능 하도록 편리해야 합니다. 기술이 전문가만 쓰는 것이 아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가짐으로써 여러 분야에 대중성을 이끌 수 있으며 누구나 쓸 수 있도록 확장성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 모든 기술이 그 목표하는 바가 있으며 그 기술의 효과가 안전을 목표로 한다면 안전에 매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데 있어서 큰 가성비 있는 효과를 느끼도록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효율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우리의 주식인 쌀. 즉 없어서는 안 되는 주식과 같이 가치있고 소중한 기술이 되는 것입니다.- 홈페이지에 기술무상서비스 제공이라고 했는데 어떤 생각인지?지난해 말 중대재해처벌법이 국회 통과의 기로에 있을 때 기술을 제공하기로 한 결정이었습니다. 그때는 여러 가지 상황과 주장이 있던 때였죠.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작업자와 시민의 안전입니다. 중소현장을 중심으로 그들의 안전에 미력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중소현장에서 높은 재해율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현장은 재정적으로 안전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비록 저희 회사는 아직 작습니다만, 이러한 안전을 위한 일에 종사를 하고 있고 안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소기업에 6개월 기간으로 미어캣을 무상 임대해 드려서 붕괴나 전도로 인한 위험 등 대형사고와 인명재해를 줄이고자 하는 작은 실천입니다.-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시를 방문해 매우 호평받은 것으로 들었습니다. 앞으로 붕괴위험을 예측하는 ‘실시간 위험경보 시스템 미어켓’ 기술이 확대된다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등 매우 뜻 깊을 것 같습니다. 정부 및 지자체 등 요청할 부문이 있다면요. 지난해 국토부와 행안부 2건의 신기술 인증에 이어서 지난 12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대표적 스마트 건설안전신기술에 지정되기도 하는 뜻밖의 일들이 있었습니다. 또 서울시에서는 매년 도시기반시설본부의 기술발표회를 통해서 지속적 발표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국고속도로 ○○지사의 위급한 비탈면 사면에 미어캣을 설치해 실시간 거동변화를 함께 관측하고 위험수준에 도달할 것을 사전에 예측하여 이메일 등에 의한 별도의 위급 정보를 전달한 후 해빙기 전에 비탈면 보수 공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하는 등의 답장을 받았으며 안전관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이러한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해 실시간 관리 및 위험정보 전달의 효과를 잘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 및 지자체의 역할이 무척 크다고 생각합니다.이러한 신기술이 사용되기 위한 편리한 제도와 인식이 정비돼야 할 것입니다.첫 번째, 저희의 기술은 안전을 위한 중요한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적 공법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해오던 기술과의 차별성을 구분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IoT기술을 이용했을 때 발생하는 효과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오는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두 번째, 신기술을 사용하기 편리한 하나의 획일된 창구가 있어서 어떤 기관이라도 활용하기에 손쉬운 제도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마지막으로 시민 모두의 안전을 담보하는 신기술에 대해서는 다른 어떠한 기술보다도 공공기관, 지자체 및 정부가 앞서서 보급하고 확산시킴으로써 시설물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에게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작으면서도 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11 14:20

국민의힘 강동을 이재영 후보(왼쪽)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강동을 이재영 후보. ◼ 주요 경력 ◇19대 국회의원(전)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전) ◇국민의힘 국제위원장(현)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전) ◇동아방송예술대학 초빙교수(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아시아담당 총괄부국장(전)  - 후보자가 보는 강동구의 현안은? 우선 재개발·재건축 문제가 큰 현안이다. 강동을 지역은 박원순 시정 10여년의 직격탄을 맞은 곳이다. 박 전 시장은 토목 개발사업이 시민의 삶을 오히려 피폐하게 만든다면서 천호뉴타운 계획을 제일 먼저 취소시켰다. 주거정비지수제 등 재개발 문턱을 높여놔 낡고 위험한 주거환경에 주민들이 노출됐다. 재개발・재건축은 단순히 도시개발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의 삶, 교육과 안전의 문제다. 낡은 주택가가 슬럼화되면서 사람들이 떠나고, 아이들이 위험한 거리를 배회하며 탈선하는 문제까지 발생한다. 박원순 시정 10년을 제자리걸음 하는 바람에 강동을은 다른 지역과 20년, 30년의 격차가 생겼다.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 당선되면 서울시와 협력해서 천호·성내·길동·둔촌 지역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하게 완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으로 만들겠다.그리고 강동을 지역은 개발 가용지가 거의 없다. 남아있는 곳은 그린벨트뿐이다. 강동갑 지역은 첨단업무단지가 있고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도 조성 중인데 우리 지역은 소상공인 사업체가 많다. 인근 하남시가 4조원 규모의 K-스타월드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것을 기회 삼아서 발전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인근의 훼손된 그린벨트를 풀어 첨단·문화업무단지를 조성하겠다. 문화·콘텐츠, 바이오·메디컬, 드론·첨단기술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생태계를 바꾸겠다. 이를 위해 정부와 서울시, 하남시 등과 정책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다.- 지역에 내세울 1호 공약을 소개해달라.GTX-D노선을 우리 지역, 천호역에 유치하는 거다. GTX-D노선이 2019년 발표됐을 때 원안은 김포~강남~하남까지 동서를 관통하는 노선이었다. 그런데 지난 정부에서 이걸 김포~부천종합운동장까지 연결하는 속칭 ‘김부선’으로 만들어 관련 지자체와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했었다. 그러던 것을 윤석열 정부가 다시 원안으로 살려냈는데, 그 과정에서 원안에 없던 강동 경유가 들어갔고 지난달에 강동 경유가 확정됐다. 강동 유치를 위해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을 여러 차례 만나 건의드렸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도 만날 때마다 건의했는데 좋은 결과로 나타나 자부하고, 굉장히 보람을 느낀다. 강동 경유 확정은 사실 또 다른 시작이다. 강동 어느 지역에 유치할 것인가가 관건인데, 많은 강동 주민들께서 GTX-D노선은 반드시 천호역으로 와야 한다고 이야기하신다. 단순히 우리 지역이니까 와야 한다는 게 아니다. 천호역은 서울지하철 5호선과 8호선이 들어와 있다. 강동구 전체 역사 중 지하철 이용수요가 가장 많은 곳도 천호역이다. 특히 강동과 하남은 동일 생활권으로 출퇴근 교통량이 굉장히 많다. 교산 신도시가 들어서면 강동~하남 간 연대화가 더욱 강해질 것이기 때문에 광역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 그런 측면에서 잠실과 하남 교산의 중간지점인 천호권역이 GTX-D가 들어오기 가장 적합한 곳이다. GTD-D노선 유치와 함께 천호역 일대에 대한 새로운 개발 계획을 세워 단순 환승역이 아닌, 천호역이 동남권의 광역거점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국민의힘 강동을 이재영 후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최근 지역에서 만나본 민심은 어떠한가?명함을 드리고 출퇴근인사를 하고 지역상가 등을 돌 때 반응이 어느 때보다 좋아졌다. 물론 실물경제가 살아나지 않고, 물가 사정 같은 것들이 좋지 않다 보니 따끔한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 따끔한 이야기 끝에 하시는 말씀은 그래도 3년 남은 현 정부를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지 않나 하는 거다. 단순히 감이 아니고 여러 여론조사들을 보니 서울의 지표가 좋아지고 있더라. 사실 지난해 올 초까지도 많이 힘들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의 안정성과 확장성 등 점점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김기현 대표께서도 자리를 내려놓아 주시면서 비대위 체제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가 생각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 이재영 후보가 속해 있는 동부벨트 4인의 공통점은 민주당 운동권 현역과 맞대결이 예상된다는 점인데, 자신만의 강점은?75년생 X세대인 저는 자유, 관용, 배려와 전문성,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저는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에서 세계 주요 정상, 기업인들을 만나며 글로벌 아젠다를 조율하는 일을 했다. 수많은 국제기구들이 몰려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다양한 국적의 인재들과 함께 일하며 국제적인 감각, 유연하고 열린 사고방식으로 일하는 법을 배웠다.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에 적합한 정책・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지금도 카이스트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미래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와 미래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 정치인 중 가장 많이 연구했다고 자부한다. 저는 기후 위기, 저출산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준비할 수 있는 적임자다.- 국회 입성 후 하고 싶은 정치는 무엇인가?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 지금 정치는 문제를 오히려 만들어내고 갈등과 대립, 분열을 부추기는 정치다. 극단적 정치논리에 몰입한 유권자가 정치인을 피습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지 않나. 투쟁 일변도의 운동권 정치인들만 퇴장해도 확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저같이 문제해결 능력 있는 정치인들이 국회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고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원외에 있는 기간 동안 쉬지 않고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하며 정책역량을 키우고 실전경험을 쌓았다. 소비자에게 외면받는 못난이농산물 거래 플랫폼 운영에 참여했는데, 농민의 소득향상과 소비자의 가치소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민생을 해결하는 정치를 꼭 실천하겠다. - 지역구민에 하실 말씀은.강동의 가족으로 지낸 지난 10여년 동안 강동을 지역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박원순 시정 10년, 민주당 국회의원 12년으로 강동의 날개는 잔인하게 꺾였다. 그동안 뉴타운이 해제되고, 재개발·재건축이 막히면서 강동발전이 20년, 30년 뒤처졌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민주당 국회의원 12년의 책임을 묻고 심판하는 선거다. 또 이번 선거는 강동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중앙정부, 서울시, 강동구가 모두 국민의힘이다. 여기에 ‘여당 국회의원 이재영’만 있다면, 강동발전이 더욱 탄력받을 수 있다. 저 이재영은 재개발·재건축, GTX-D라인 유치, 9호선 연장, 5호선 직결화 사업 등을 정부에 확실하게 요구하고, 서울시장에게 한밤중에도 전화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다.당선된다면 강동을 편리하고 안전한 고품격 주거환경 도시, 동부수도권의 교통허브로 사람과 기업이 몰려드는 도시,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교육도시,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바꿔 그레이트 강동을 열 것이다.충분히 준비돼 있다. 강동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강동구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11 14:12

(위로부터) 서울시가 11일 발표한 양곡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의 부지 변경위치와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시가 서초구 양재동의 '양곡도매시장' 현대화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이번 달부터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새 건축물은 기존 부지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지어지며, 내년 시장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교통 편의·사업 효율성 등을 고려, 시장이 있었던 곳 인근 농협이 소유한 부지와 도봉구 창동의 시유지(창동 농협하나로마트 부지)를 교환, 토지매입비 등 비용을 최소화했다.이에 따라 새 양곡도매시장은 부지면적 8,426㎡(연면적 9,521㎡)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저온 저장고 ▷공동계류장 ▷수직물류시스템 등 양곡의 품질 관리 및 유동구조 개선을 위한 최신 시설들을 도입할 계획이다.특히 지하 1층에는 양곡을 자연 건조·보관하는 대신 최적의 조건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하 저장고가 들어선다. 저장고는 양곡 품질 확보를 위해 도매시장에 가장 필요한 시설 중 하나이기도 하다.또한 물류의 원활한 반입·반출을 돕기 위한 공동계류장, 시장 내부의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통한 수직물류시스템 등을 구현함으로써 양곡 운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지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인근 여의천 산책로에 쉼터, 조경시설 등을 설치,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휴식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활용토록 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한편, 서울시는 오는 2025년 새 양곡도매시장이 준공되면 시장을 '잡곡·친환경 양곡 브랜드 시장'으로 특화하는 한편, '양곡 직거래'를 통해 시민들이 품질 좋은 양곡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량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쌀 소비량 감소, 친환경 식자재 소비의 증가 등 현대인의 식생활 및 식재료 소비패턴을 반영, 시민들이 양곡도매시장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최근 많은 도매시장이 현대화 후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처럼, 양곡도매시장 또한 신축 이후 보다 많은 시민에게 양질의 양곡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양곡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11 14:09

경기도는 지난해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를 287건 실시한 가운데 등록 기준 미달 등으로 69건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수사 의뢰하는 등 부정 건설업체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러한 지속적인 실태조사의 진행으로 공공입찰 참여 건설업체 중 자격 미달 업체의 적발률은 2021년 41.9%, 2022년 38.7%, 2023년 24.8%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도는 그만큼 부실한 업체는 배제되고 건실한 업체의 공공입찰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도는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페이퍼컴퍼니 근절대책’ 수립 이후 자격 미달 업체가 공공발주 공사에 응찰할 경우 낙찰배제뿐만 아니라 영업정지 또는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공공입찰 실태조사 대상은 경기도가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공사에 응찰한 업체로 응찰 포기 여부와 상관없이 조사하며 조사 결과 부적격 업체로 적발되면 적격 업체가 나올 때까지 후 순위 업체를 조사한다. 지난해 적발 사례를 보면 개발제한구역 내 비닐하우스를 사무소로 운영한 업체가 건설업 등록 기준 미달(기술 능력・사무실・자본금)에 적발돼 불법 사항을 시・군에 통보한 바 있다. 공익제보자로부터 가짜 급여통장으로 건설기술인을 관리해 온 업체의 위법사항이 접수돼 국가기술자격증 및 건설기술경력증 불법 대여에 대해 해당 업체와 기술인 다수를 고발 조치했다.대표자 1명이 4개의 건설사를 동일한 사무실에서 운영하면서 각 사의 입찰가격을 조정해 공공발주 9건에 입찰한 사례는 입찰방해죄로 고발해 지난해 말 전부 기소됐다.이 밖에도 도는 그동안의 부정 건설업체 조사 방법을 담은 건설업 실태조사 실무 교육교재를 시・군 담당부서에 배포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기초지자체와 협업해 나가고 있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경기의 침체로 건설업 등록 기준을 유지하는 게 다소 어려울 수는 있다”면서 “경기도는 정직하고 건실한 업체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부정 건설업체에 대한 조사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11 14:04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조감도. 사진 제공 = 대우건설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최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90번지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은 11만8,658㎡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 1층~지상 7층의 창고동과 지하 1층~지상 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금액은 4,930억원(VAT 포함)이다. 발주처는 한국초저온인천으로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인 EMP벨스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대우건설이 수주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는 LNG(Liqui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 냉열을 사용하는 친환경 저온물류센터로 시공될 예정이다.LNG 냉열은 영하 162℃의 LNG를 0℃로 기화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냉열은 냉동창고 운영에 사용되고 기화된 천연가스는 발전에 활용된다. LNG 냉열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냉동 온도를 얻을 수 있어 일반 전기 냉동기에 비해 전기 사용량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저온물류센터는 글로벌 팬데믹 당시 상온에 노출된 백신들이 폐기되며 보관 장소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됐다. 특히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서의 보관이 필요한데 당시 한국초저온이 운영하는 평택물류센터가 영하 80도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창고로 꼽혀 백신 보관 및 유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대우건설은 올해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시작으로 비주택부문의 수주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센터・SOC를 포함한 사업성이 높은 비주택 부문의 사업 수주와 해외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침체된 주택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우건설이 수주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 사업은 일반적인 주택 사업과 달리 발주처가 공사비 재원을 100% 확보해 수금 안정성이 양호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풍부한 시공경험과 뛰어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를 극복하고 세계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11 14:02

DN솔루션즈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베트남 법인(DN Solutions Vina)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DN솔루션즈는 2월 29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와 임직원 그리고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고객 및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DN솔루션즈 동남아시아 오프닝 세레모니’를 가졌다.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항공・반도체 등 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신규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미-중 갈등으로 인한 탈중국화로 세계 주요 기업들이 동남아시아로 생산 거점을 옮기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DN솔루션즈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공작기계 선도 업체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동남아 중심부에 위치한 호찌민시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 등으로 제품 판매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해 동남아시아에서 DN솔루션즈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DN솔루션즈 베트남은 고생산성 및 고정밀도 제품에 대한 동남아시아 시장의 수요를 고려해 하이엔드 제품 및 자동화・턴키 솔루션에 대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장비에 대한 문의・설치・AS 등 고객 근접 지원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기술・상업 니즈 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와 신뢰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동남아시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베트남 법인을 통해 동남아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혁신하고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N솔루션즈는 국내 1위 글로벌 3위 공작기계 기업이다. 터닝센터・머시닝센터 등 500여종의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자동차・항공・의료・에너지・IT・건설 등 글로벌 고객의 다각화된 수요 산업에 부응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에 생산 공장이 있으며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중국・독일・인도 현지 법인과 66개국 155개 딜러의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11 14:00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갖춘 초고단열 더블로이유리인 ‘컬리넌(CULLINAN)’의 실버와 그레이 색상을 출시했다.로이유리는 안쪽 면에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을 코팅해 단열 효과와 태양열 차폐 성능을 높인 코팅유리다. 금속층 코팅 횟수에 따라 한 번 코팅하면 싱글로이유리, 두 번 코팅하면 더블로이유리 등으로 분류된다.컬리넌은 KCC글라스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단열 성능을 극대화한 더블로이유리 제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28㎜ 복층유리 기준 열관류율이 0.97W/㎡K로 전 세계에 현존하는 더블로이유리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열관류율을 자랑한다.2022년 처음 선보인 라이트블루(MZT152) 색상의 컬리넌은 뛰어난 단열 성능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이 요구되는 관공서 건물과 학교를 비롯해 최고급 상업용 빌딩과 주상복합 단지에도 연이어 채택되고 있다.이번 실버(MZT128)와 그레이(MZT135) 색상 출시로 KCC글라스 컬리넌은 기존의 라이트블루 색상을 포함해 최근 건축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3종의 색상을 모두 구비하게 됐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컬리넌은 국내 유리 시장 판매 1위인 KCC글라스의 앞선 기술력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컬리넌의 실버와 그레이 색상이 추가되면서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누리면서도 건축물의 다양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놓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KCC글라스 코팅유리는 지난해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한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저방사유리(로이유리) 부문 7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 품질의 유리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11 13:59

이건산업의 프리미엄 마루 브랜드 이건마루가 천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비스포크 강마루 ‘그린(GRIN)’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린(GRIN)’은 우리 모두를 ‘활짝 미소짓게 하다’는 뜻으로, 천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마루패턴으 연출한 6가지 디자인과 32종의 다양한 컬러로 공간과 취향에 따라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마루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표면 디자인에는 천연 원목 및 원석 특유의 패턴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천연 그대로의 풍부한 색감과 질감을 표현한 것은 물론, 3배 더 다양해진 원목의 무늬결을 황금 비율로 조합해 한층 자연스러운 느낌을 구현했다. HPM(High Pressure Melamine)로 마감해 찍힘과 긁힘, 오염에 강하다.   믹스매치가 자유로운 ‘비스포크’ 마루라는 점도 이번 신제품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그린은 최근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강마루를 선택하는 고객층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선택의 폭과 시공 편의성을 강화하며 6가지 크기, 32종 컬러로 출시했다. 10.5㎜의 동일한 마루 두께로 단차나 재료 분리대 없이 그린(GRIN) 전 제품을 자유롭게 믹스매치 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공간 연출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특히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일의 합판 제조사인 이건산업이 직접 제조한 10㎜ 합판을 베이스로 사용하고 있는 이건마루의  그린(GRIN)은 기존 자사제품 대비 두껍고 탄탄한 두께로 찍힘에 강하고 수축 및 변형이 적어 제품 안정성이 뛰어나고 편안한 보행감을 선사한다. 또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시험에서 0.3㎎/ℓ 이하의 최우수 ‘Super E0’ 등급을 획득한 내수 합판으로 유해 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그린(GRIN)은 자연 그대로의 원목 무닛결이 인상적인 그린(GRIN) 오리지널 제품과 천연 스톤뿐만 아니라 원목, 자연의 유니크한 패턴까지 사각 디자인이 인상적인 그린 스퀘어(GRIN SQUARE)까지 총 2가지의 시리즈로 구성되었다.  긴 직사각형 형태의 원목패턴을 담은 그린(GRIN)의 오리지널 제품은 폭 크기에 따라 ▷그린 230 ▷그린 190 ▷그린 165 ▷그린125 4종으로 출시됐다.길이는 폭에 맞춰 최소 800㎜부터 2,430㎜까지 4가지로 제공한다. 디자인은 원목의 특징에 따라 ▷S급 원목 패턴의 ‘마일드’ ▷나무의 옹이를 그대로 살린 ‘내추럴’ ▷목재의 크랙을 담은 ‘러스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컬러는 총 13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그린 스퀘어(GRIN SQUARE)는 ▷폭과 길이가 597㎜로 동일한 정방형 형태의 그린 스퀘어 597 ▷폭 395㎜ 길이 800㎜의 그린 스퀘어 395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디자인은 ▷천연 스톤의 질감과 광택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스톤’ ▷천연 원목의 편안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우드’ ▷천연 패브릭의 따뜻함을 담은 ‘유니크’까지 3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 컬러는 스톤 타입 디자인 15가지, 우드 타입 디자인 3가지, 유니크 1가지로 총 19가지다.  이건마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그린(GRIN)은 강마루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이건마루 특유의 고급스럽고 표면 디자인과 건강한 자재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업계 트랜드를 이끌 수 있는 건축자재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11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