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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출처 : 스마트건설코리아 https://www.youtube.com/watch?v=6q18f46i8BM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우면산 산사태 등의 사고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는데, 만약 케이씨티이엔씨의 ‘실시간 스마트 위험경보시스템’이 있었다면 수백, 수천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을지 않을까?붕괴 예측을 통해 건설현장은 물론, 고속도로·댐 등 대형 구조물에 실시간 스마트 위험 경보시스템을 적용한다면 수많은 국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가 발생한다면 수많은 건설현장에서 어쩔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는데, 케이씨티이엔씨의 실시간 스마트 위험경보시스템 ‘미어캣’을 적용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다.지자체에서도 적극 도입한다면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미어캣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구조물의 기울기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 발생 시 현장 작업자와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보를 전달하는 스마트 위험경보 시스템이다. ■ 실시간 위험경보 시스템 _ 미어캣(스마트)건설 신기술 제954호, 재난안전신기술 2023-24호■ MEMS 무선센서위험 변위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경보를 전송하는 무선센서스마트 게이트웨이원격 데이터 통신을 중계하는 무선 게이트웨이■ 실시간 경보체계현장경보 및 모바일 앱 등을 통한 동시다발적인 수평적 경보 전달 체계에 따라 위험 정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오경보 방지 기능지능형 알고리즘의 오경보 방지 기능을 통해 강풍, 진동 및 외부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점검, 인력낭비 등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한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3-07 10:34

(왼쪽부터) 이성규 한전 재생에너지대책실장, 라스 아가드 덴마크 기후에너지 유틸리티부 장관, 서철수 전력계통부사장, 피터 마쿠센 에네르기넷 CEO,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 대사, 야콥 라스무센 주한덴마크 에너지환경 참사관 등이 지난 6일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ENERGINET)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덴마크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덴마크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과 지난 2021년 맺은 양국간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고자 체결됐다.현재 에네르기넷은 덴마크에서 진행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송전망 구축 및 초기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 및 전력망 통합 관련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다수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덴마크의 대규모 해상풍력 연계 및 전력설비 설계경험, HVDC 운영기술, 잉여전력 에너지 저장·전환 기술을, 에네르기넷은 한전의 변전설비 디지털화 및 예방진단 기술을 교류하여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 12월까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및 적합성 평가기술을 개발, 해상풍력발전 연계 등 현업에 적용하겠다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본부장은 "한전이 보유한 계통 운영·계획 분야의 기술이 에네르기넷의 재생에너지 계통연계 프로젝트 수행역량과 결합,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7 10:27

SH 본사 사옥 전경. 사진=SH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이하 SH)가 자사 소유 공공임대주택 13만 8,295호의 임대액(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과 민간 시세를 비교한 결과, 서울시민이 S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함으로써 얻는 주거비 경감 기여액이 연간 1조 2,38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약 3,418억원이었던 것에서 약 3.6배 늘어난 수치다.현재 SH의 공공임대주택은 ▷아파트 월세형 7만 8,753호(57%) ▷아파트 전세형 2만 5,371호(18%) ▷매입임대 3만 4,171호(25%)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감기여액은 아파트(월세전환 기준)는 약 1조 1,181억원, 매입임대는 약 1,200억원으로 집계됐다.여기에 SH가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 및 리츠 소유 공공임대주택까지 더하면 전체 호수는 22만 7,986호,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조 219억원으로 늘어난다.이 중 주거비 경감 기여액이 가장 큰 것은 장기전세주택으로, 호당 연간 1,242만원을 경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147만원에서 약 8.4배 늘어난 수치다. 그 밖에도 재개발임대는 호당 942만원, 국민임대는 1,147만원, 영구임대는 866만원 등으로 나타났다.반면 공공임대주택 운영의 지속 가능성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대주택 운영비와 세금 등 관련 비용은 매년 늘어나지만, 임대수입은 시세 대비 4~34.7% 수준에 불과해 임대주택 사업수지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SH는 정부를 대신해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보유세 면제 및 시세와의 차액을 보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유관 부처, 국회 등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7 09:57

이달 30일 예정된 GTX-A 수서~동탄이 개통되면 본격적인 대심도 철도 시대가 열린다. 대심도 철도는 지하 40m 이상에서 운행되기 때문에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재난 상황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한석윤)은 터널이나 지하철도 구간에서 발생하는 화재, 침수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고속주행 영상 관제 로봇(이하 주행로봇)’을 개발했다.주행로봇은 터널 측벽에 부설된 간이 궤도를 고속으로 주행하며 터널 사고현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사고 발생 5분 이내로 현장에 도착하여 승객을 가장 가까운 대피통로로 안내한다. 고해상 광학 및 열화상 카메라로 취득한 사고현장의 영상과 음향정보를 철도운영 관제실과 유무선 이중 통신하여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배치 간격은 3km, 주행속도는 시속 20km/h 이상, 스피커와 광선을 이용한 발광 장비로 승객에게 대피 방향을 안내한다.화재와 같은 고온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도록 모든 부품이 내열성을 확보했다.평상시에는 주행로봇을 지하 터널의 선로관리 등 작업을 관리하기 위한 관제 용도로 활용한다. 온도 및 습도, 미세먼지 농도 측정이 가능하여 지하환경도 관리하고, 인공지능 영상분석 장치를 탑재하여 터널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상상태 진단에도 사용할 수 있다.주행로봇 개발은 철도연 주관으로 로봇개발에 ㈜현성(대표 박병강), 관제시스템에 ㈜진원시스템(대표 류제필)이 참여했다.현재 철도연 오송철도종합시험선로 터널 구간에 설치하여 시험 운영 중이다.연구책임자인 이덕희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개발한 피난안내 주행로봇의 특징은 탈착형 로봇 구조로 설치가 매우 간단하고, 내열성이 높은 것”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집중하여 더 똑똑한 로봇으로 기술을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향후 지하철도 등 다양한 지하 활동 공간이 확장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피난안내 주행로봇이 철도 승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스마트 안전기술의 핵심이 되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연구과제      - 과제명 : 대심도 철도 고위험 재난 인지·예측·대응 기술 개발      - 연구비 지원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 연구기간 : 2023. 4. 1 ~ 2026. 12. 31.      - 연구기관(연구책임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덕희 책임연구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07 09:51

지난해 1월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미아 역세권활성화사업의 투시도. 사진=서울시서울시가 지하철역 주변을 고밀·복합개발해 직주근접 콤팩트시티를 실현하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대상지를 주요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하철역 승강장 350m 이내의 가로구역에 해당하는 부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이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기여받아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민간사업자는 토지가치 상승으로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 필요 시설을 공급함으로써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개정은 ▷간선도로변의 노선형 상업지역을 대상지에 포함 ▷관광숙박시설,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 도입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지금까지는 주요 간선도로변에 띠 모양으로 지정된 '노선형 상업지역'의 경우 양호한 개발 여건에도 불구하고 건축 규모 및 배치 제한, 도시기능 연속성 부족, 기형적 건축물 양산 등 불합리한 토지이용으로 장기간 미개발돼 왔다.이에 시는 둘 이상의 용도지역이 중첩되어 있는 노선형 상업지역을 하나의 용도지역으로 변경 가능토록 했으며,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시 '복합용도' 도입을 의무화했다.또한 기존 지하철역 승강장 350m 이내 지역에 대해서도 입지 특성에 따라 용도지역 최대 2단계(위원회 인정 시 3단계) 변경이 가능하던 기준을 입지 특성 충족 및 복합용도 도입 시 최대 4단계까지 변경이 가능토록 했다.이어 창의·혁신디자인 선정 및 특별건축구역을 지정, 최대 110%p 이내의 상한 용적률을 가산하기로 했다.'외래관광객 3천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해당 지역 일대의 용도지역 상향과 함께 관광숙박시설을 도입하는 경우 1.2배 이하의 범위에서 용적률을 추가 가산하는 기준을 포함했다.또한 스마트 친환경 건축물 유도를 위해 제로에너지건축(ZEB)·녹색건축인증·지능형건축물(IBS) 도입 시에도 용적률을 추가로 가산토록 했다.이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대상요건 등을 재정비함으로써 안정성을 확보, 신속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한편, 시는 3월 중 이번 개정사항 및 그간 추진된 사업 사례 등을 공유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 사업 활성화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노선형 상업지역을 활용한 국제 업무 및 관광인프라 조성을 통해 '서울 공간 대개조' 실현 및 글로벌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7 09:40

서울시가 '건설혁신 정책포럼 서울'을 출범, 7일 첫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간 건설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관이 주도하는 하향식 정책 수립·추진 방식으로는 건설업계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와 현장 안착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시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매월 지정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출범했다고 설명했다.포럼에는 서울시 주요 발주부서와 더불어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서울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 건설근로자공제회, 서울대 건설분야 교수 등이 참여하며, 이들은 3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마다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올해에는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하고, 건설 노동자의 고용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등 건설 분야 전반에 걸쳐 건설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첫번째 주제로 '2024년 건설경기 전망'을 선정, 14시 서울시청 본관에서 첫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포럼에는 박선구 건정연 경제금융연구실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건설산업 현황을 진단, 향후의 포럼 운영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건설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격심사제 개선방안(3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방안 발굴(4월) ▷공공발주 건설사업의 적정공사비 확보방안(5월) ▷물가변동에 따른 원·하도급 계약금액 조정제도 활용방안(9월) 등 매달 주제를 선정, 12월 종합결산과 함께 내년도 운영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서울시 주요 건설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건설협회 등 유관 기관·전문가, 국토부, 행안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건설산업의 다양한 현안과 관련된 정책포럼을 통해 실태를 진단하고,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고금리의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6 17:09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 영국 런던 주영대사관에서 (왼쪽부터) 줄리아 킹 홀텍 영국 수석고문, 릭 스프링맨 홀텍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캐시 트레버스 모트 맥도널드 그룹총괄사장, 리오 퀸 발포어 비티 회장 등이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 영국 런던의 주영한국대사관에서 美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함께 英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 및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리오 퀸 발포어 비티 회장, 릭 스프링맨 홀텍 사장, 캐시 트레버스 모트 맥도널드 그룹총괄사장 등 주요 관계인사가 참석했으며,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력 분야 세계 일류 기업 간 다각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영국 SMR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윤여철 주영한국대사와 존 위팅데일 英 한국 전담 무역특사 등 양국 정부인사가 참석, 원전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른 공동의 관심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현대건설과 홀텍(이하 팀 홀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영국 원자력청은 영국이 원전산업의 부활을 목표로 원자력 발전 프로그램 지원 및 2050년 내 원자력 발전용량을 24GW까지 확대하고자 설립한 정부 산하 기관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우수한 기술의 SMR 배치를 가속화하고자 경쟁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이에 팀 홀텍을 포함한 6곳의 SMR 개발사가 숏리스트에 올랐으며, 기술 설계 입찰 후 선정된 최종 SMR 기술에 대한 투자 결정이 오는 2029년 내 완료되면 2030년 중 영국 최초의 SMR 건설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현재 현대건설과 홀텍은 지난 2021년 SMR 공동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력계약을 체결한 이후 미국 SMR 최초 호기 설계 등 SMR은 물론 원전해체사업,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밸류체인 전반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특히 지난 2022년에는 발포어 비티와 함께 미래원자력활성화기금(FNEF)에 선정돼 영국 원전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유럽 SMR 등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 공동 발굴에 집중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발포어 비티는 힝클리 포인트 C 원전 해상공사를 포함한 셀라필드, 와일파 등 다양한 원자력 사업을 추진 중인 영국의 건설사이며, 포트 맥도널드는 원자력 분야에서 5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영국 내 원전부지평가 및 인허가 자문 영역의 전문성을 보유, 현대건설과는 UAE 바라카 원전 사업을 함께 수행한 바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국 SMR 진출의 토대를 확장하는 동시에 독보적인 기술역량과 두터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SMR 사업 진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겠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그 밖에도 현대건설은 현지 시각으로 6일 영국 첨단제조기술연구원(AMRC)에서 열리는 공급 협력사 간담회에 참석, 영국 원자력 관련 유수의 기업을 대상으로 SMR 사업 진출 전략 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강력한 원전 드라이브를 원동력 삼아 영국의 성공적인 SMR 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4사의 기술 및 사업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글로벌 톱티어 원전기업 간 파트너십에 기반한 영국 최초의 SMR을 건설함으로써 전 세계 원전 산업의 긍정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6 15:44

(위로부터) 2024년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선정된 일본의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과 그가 설계에 참여한 판교 하우징의 모습. 사진=하얏트 재단미국 하얏트 재단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일 2024년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일본의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山本 理顯)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리츠커상은 하얏트 재단이 건축예술을 통해 재능과 비전, 책임의 뛰어난 결합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과 건축 환경에 일관적이고 중요한 기여를 한 생존한 건축가를 선정하는 상으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릴 만큼 건축계에서 가장 큰 권위를 지니고 있다.야마모토 리켄은 지난 1968년 니혼대학 건축학과를 졸업, 1971년 도쿄예술대학 건축학부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리켄 야마모토&필드샵을 설립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야마모토의 건축 철학은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 사이의 유대관계를 구축, 함께 모여 사는 사람들이 그 공간을 공유해야 한다는 '지역사회권'으로 요약할 수 있다.프리츠커상 심사위원회는 "야마모토는 경계를 공간으로 재고함으로써 공적 삶과 사적 삶 사이의 문턱을 활성화하고, 각 프로젝트마다 참여와 우연한 만남의 장소를 확보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달성, 단순히 가족이 살 수 있는 공간이 아닌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공헌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야마모토는 "나에게 공간을 인식한다는 것은 전체 공동체를 인식하는 것과 같다"며 "지금의 건축 접근 방식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조하면서 사회적 관계의 필요성을 부정하고 있으나, 우리는 한 건축 공간에서 함께 살면서 문화와 삶의 단계 전반에 걸쳐 조화를 이루면서도 각자의 자유를 존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야마모토는 국내에서도 지난 2009년과 2014년 판교 하우징 및 강남 하우징의 설계에 참여한 바 있으며, 판교 하우징에서 현관 공간 전체를 비치는 유리 디자인으로 인해 사생활 침해 등의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공동체 공간'을 깨달은 입주민들로부터 2020년 감사인사를 받기도 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6 15:18

국립난대수목원에 들어설 예정인 전시온실 투시도. 사진=산림청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지난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난대수목원의 역할과 조성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립난대수목원은 지난 1991년 개원한 완도수목원을 개선·보완,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는 자연조건을 활용해 난대림 특화 전시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완도수목원이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자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임에도 전시콘텐츠 부족 및 관람 동선의 불편 등으로 인해 관람객이 7만여명에 그친 것을 반영한 것이다.이에 산림청은 완도수목원을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가든 센터를 중심으로 ▷관람 구역 확장 및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마련 ▷난대 숲과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 ▷나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트리탑 데크로드 조성 등을 통해 관람객 편의성 및 전시콘텐츠 품질 향상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지속 가능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들과 조성 방향을 공유,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명품 수목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6 14:41

지난 5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신문환경조경발전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1회 조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조경의 날은 지난 1967년 3월 3일 舊 공원법 제정 및 경주 안압지의 축조일을 기념, 조경인들이 모여 대한민국 조경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에는 '희망을 뿌리는 씨앗'을 콘셉트로 재단의 조경지원센터(이하 센터) 지정을 기념하는 한편 산·학 상호 발전 등 대한민국 조경의 진흥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기념식에는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장구중 국토부 녹색도시과장,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이종희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한정훈 서울시 자연생태과장, 임종국 서울시의원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고하정 조경지원센터 부본부장이 제21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센터의 2024년 새 비전 및 목표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신문현재 정부는 녹색도시 조성이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 '선택지'가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임을 인식, 국토부를 통해 지난해 환경조경발전재단을 센터로 지정하고 녹색도시 조성 및 대한민국 조경의 진흥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하정 센터 부본부장은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지속가능한 국토환경의 구현'이라는 센터의 새 비전을 발표하며, ▷법·제도 개정을 위한 방안 연구 ▷조경산업 진흥기반 마련 ▷대외교류 및 대국민 인식 제고 등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조경진흥법 검토 및 제·개정 연구 ▷조경산업 관련 법령 검토 ▷공원녹지 통합데이터 체계 마련 ▷조경수목 가격조사 및 공표 ▷민·관·산·학·연 협력문화 확산 ▷해외진출 추진 및 교류 활성화 ▷대외적인 조경 인식 제고 등의 7가지 중점과제도 함께 수립했다고 덧붙였다.고 부본부장은 "서울시·울산시·부산시 등 각 지자체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도시녹지를 관리하고자 나서고 있다, 국토부 또한 중앙 정부로서 조경직 공무원 확대, 조경전담부서 신설 등의 노력을 보여야 할 때"라며 "센터 또한 단기적으로는 전담 연구원 2명, 중기적으로는 R&D연구기획팀, 조경진흥지원팀, 장기적으로는 기획운영팀, R&D연구팀, 법제정책팀, 교육사업팀, 조경진흥사업팀 등을 통해 안정화, 대한민국 조경 진흥의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왼쪽 세번째)이 제21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부 장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신문한편, 올해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조경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국토부 장관상은 ▷배정한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 ▷이주연 한국조경협회 사무국장 ▷주은정 미류개발(주) 이사 ▷최정우 주원조경 대표 ▷정재욱 (주)스페이스톡 대표, 환경부 장관상은 박재민 청주대 조경학과 교수가 수상했다.산림청장상은 ▷이근형 (주)옥담 대표이사 ▷박종주 (주)삼강조경 대표 ▷김상규 (주)뉴텍건설 대표이사 ▷박정훈 (주)삼거조경 대표이사, 문화재청장상은 ▷김규연 배재대 조경학과 교수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대표 ▷김치년 한국전통조경학회 이사 등이 수상했다.서울특별시장상은 ▷김지환 라디오 대표 ▷유희용 미류엘앤씨(주) 대표이사 ▷김충식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민지호 한국조경개발(주) 이사 ▷배석희 (주)디자인파크 본부장 ▷유희선 데오스웍스(주) 이사 ▷박재희 (주)그린유토피아 대표 ▷신경준 (주)장원조경 대표이사 ▷남상준 (주)현우그린 대표이사 ▷김도훈 (주)조경하다 열음 소장 등이 수상했다.이어 재단이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을 표창,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송군호 한국조경협회 스마트그린연구소장 ▷옥승엽 (주)한설그린 대표이사 ▷조현재 백상엘앤씨(주) 대표이사 등에 수여했다.심왕섭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이 제21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신문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에는 국가도시공원 지정요건 개선, 조경수 거래가격 고시 연구용역 추진, 공원녹지 평가체계 구축, 미래형 도시공원 유형 개발 등을 추진하며, 앞으로도 센터가 조경업계와 정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심왕섭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토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 조경 기술 개발 및 우수 인력 양성 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관련 법·제도 개선 및 정부의 정책 지원 확대, 국민들에 '조경'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6 14:22

서부발전이 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개최한 경영현안 업무보고회 현장 사진. 사진=서부발전서부발전이 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신평택발전(주), 동두천드림파워(주), 청라에너지(주) 등 국내 주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경영현안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해당 3개사는 서부발전이 출자해 설립한 곳으로, 이들은 경영 현안 및 지난해 주요 실적,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주주사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먼저 신평택발전 및 동두천드림파워는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로, 무재해 안전 사업장 실현, 발전설비 안정적 운영 및 원가절감 노력을 보고했다.청라에너지는 집단에너지 사업을 수행, 안전·품질·예방 중심의 수송망 관리로 열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동절기 열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이에 서부발전은 출자회사의 경영 자율성 보장 방안과 지속적 수익창출을 통한 재무개선, 청렴문화 정착, 책임경영 강화 등 공적 책임 강화 방안이 슬기롭게 조화되고 모-자회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보고회는 서부발전의 국내 주요 출자회사들과 주요 현안,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통한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강화, 대국민 서비스 품질개선 등 공적 책임성 또한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5 18:29

5일 신보령발전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중부발전의 현장밀착형 안전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부발전중부발전이 5일 신보령발전본부 대강당에서 신보령 제2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앞두고 경영진이 직접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올해 계획예방정비공사 기간 동안 '무재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감독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김광일 기술안전본부장이 직접 과거의 아차사고 및 산업재해 사례를 교육했다.김 본부장은 발전소 출입시 준수사항 등 출입자 공통 안전수칙을 시작으로 고소, 중량물, 밀폐, 전기 작업 등 4대 위험작업 안전수칙을 교육하는 한편, 안전퀴즈 등을 통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등 참여 노동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김 본부장은 교육을 통해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현장중심 안전업무를 수행해야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다가오는 계획예방정비공사 기간 동안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중부발전 측은 김호빈 사장의 핵심 경영방침인 '안전최우선 경영' 확립을 위해 전 사업장으로 교육을 확대 시행,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5 18:20

5일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열린 김재록 제34대 협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건축사헌장 선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신문대한건축사협회(이하 협회)가 5일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석정훈 제32·33대 협회장의 이임식과 김재록 제34대 협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기는 3년간이다.이번 취임식에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송석준·홍익표 국회의원 ▷이우제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최창식 대한건축학회장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장 ▷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 ▷신경선 한국여성건축가협회장 ▷김상언 대한여성건축사회장 등 약 300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정·관계 여러 인원들이 축전 및 축하영상을 통해 김재록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석정훈 제32·33대 협회장은 김재록 신임 협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는 한편,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부족한 저를 채워주시며 격려해 주시고 또 의무가입 법 개정이 장벽에 부딪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할 때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신뢰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협회장 재직 중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2017년 UIA 세계건축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건축사의 협회 의무가입 법 개정 통과"라며 "오늘부터 첫 발을 내딛는 김재록 신임 회장과 집행부에도 변함 없는 성원을 보내달라"고 덧붙였다.김재록 제34대 대한건축사협회장이 5일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건설신문김재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협회의 최우선 과제는 혁신, 회원 1만 8천여명 시대를 맞이한 만큼 보다 합당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 건축사의 경제적 안정 및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정당한 건축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또한 "협회의 조직과 운영의 근간을 이루는 정관과 윤리규정을 개정해 지역 건축사회를 활성화, 정당하고, 당당하며, 탄탄하게 협회를 운영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그 밖에도 임기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 ▷협회 대변인직 신설 ▷건축연구원 기능 확대 ▷민간대가기준 법제화 ▷건축사 업무실적 신고제도 및 연금제도 도입 ▷1인 건축사 업역 확대 및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5 18:06

 탄소중립건축인증은 2월28일(수) 한양대학교 에리카 본관 PRIME컨퍼런스홀에서 인증제도의 발전과 기술교류를 위하여 운영기관과 인증기관을 구성하여 MOU를 체결하였다.탄소중립건축인증(ZCB, Zero Carbon Building Certification)은 건물부문(건축물·상점·건설현장)에서의 탄소배출량 및 탄소감축량에 대한 탄소중립 성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이다.이는 탄소중립 성능 정량 평가를 위한 핵심 기술인 건물 전과정(Life Cycle)에서의 탄소배출량 및 탄소감축량 산정 방법에 대하여 국제 온실가스 검증 기관으로부터 국제표준인 ISO 14064-2:2019 및 ISO 14067-2018 원칙에 타당성을 인정받았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건축시공학회 이한승 회장,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정상화 회장,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양근혁 부회장, 지속가능스마트시티연구센터 태성호 센터장, KCL 스마트건설재료센터 이봉춘 센터장, KTC 탄소중립·환경사업본부 최현정 본부장,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 장형제 부센터장 등이 참석하고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 왕성조 박사가 사회를 맡았다.건물부문 탄소중립 성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건축뿐만 아니라, 건설·재료·구조·시공·유지관리·기계·전기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됨에 따라, 탄소중립건축인증은 △운영기관 “한국건축시공학회”,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지속가능스마트시티연구센터”, △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로 구성하는 것을 협약하였다.탄소중립건축인증 운영기관과 인증기관은 ▲탄소중립건축인증 심사 ▲제도개선 및 활성화 방안 마련 ▲인증운영위원회 참여 및 기술협력 ▲전문인력 양성 ▲저탄소 기술 인증 등에 대한 상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하였다. 지속가능스마트시티연구센터 태성호 센터장은 “이번 MOU 체결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민·관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탄소중립 기술 발전과 제도 마련의 초석”이라 말하며 “올 봄에는 다양한 관련 전문가를 초대하여 탄소중립건축인증 관련 사항 발표 및 토론회를 진행하는 탄소중립건축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05 10:41

서울시가 지난 4일 열린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신길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한 총 6건의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곳은 ▷신길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하 신길2) ▷신촌지역 마포4-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하 마포4-10) ▷무교다동구역 제3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하 무교다동31)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하 명동1) ▷신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하 신길음1) ▷강북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하 강북3) 등으로, 공공주택 1,045세대, 분양주택 3,125세대 등 총 4,170세대의 공동주택 및 업무시설, 오피스텔 등을 건립한다.지난 4일 서울시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건축심의를 통과한 신길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투시도. 사진=서울시신길2는 영등포구 신길동에 지하 4층~지상 49층 13개 동 규모로, 공공 652세대, 분양 1,898세대 등 공동주택 2,55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한다.건축위원회는 해당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주변시설 및 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단지 내 담장을 없애면서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을 계획했다.또한 단지 내 보행연결가로(공공보행 통로) 내에 작은도서관, 시니어센터, 어린이집,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등 다양한 공공개방시설을 계획했다.마포4-10 지구의 투시도. 사진=서울시마포4-10은 마포구 노고산동에 지하 7층~지상 29층 4개 동 규모로, 공공 49세대, 분양 246세대 등 공동주택 295세대와 오피스텔 18실을 건립한다.간선변 및 이면부 건축한계선 후퇴공간을 활용한 휴게공간을 통해 열린 경관 및 보행친화공간을 조성했으며, 지상 1층 및 2층 가로변에 대지의 고저차를 고려한 근린생활시설을 계획했다.또한 수직재와 수평재를 강조한 격자형 요소와 도시적 색채를 입면에 도입, 인근 경의선 숲길과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무교다동31지구의 배면투시도. 사진=서울시무교다동31은 중구 을지로1가에 지하 7층~지상 27층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지 서측에 공공이 휴게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대규모 개방형 녹지와 공개공지를 계획했으며, 지상 1층에는 저층부 개방공간 및 근린생활시설을 개방형 녹지와 연계해 건축물의 내·외부 공간 활성화를 유도했다.명동1지구의 입면도. 사진=서울시명동1은 중구 을지로2가에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지상 1~2층에 시민에게 개방하는 홀과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대지의 레벨차를 이용해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했으며, 개방 홀은 공개공지와 연계해 도심 속 생태공간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최상부 개방공간은 전망용 엘리베이터와 디지털 안내표지판 등을 계획해 인지성과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해당지에 전망대를 조성해 명동성당 및 남산 등 도심 명소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신길음1구역의 조감도. 사진=서울시신길음1은 성북구 길음동에 지하 8층~지상 46층 2개 동 규모로, 공공 111세대, 분양 294세대 등 공동주택 405세대와 판매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4차 위원회에서 심의됐던 의견을 반영해 4Bay 타입을 3Bay 타입으로 변경하고 통경축을 추가 확보했으며, 저층부 판매시설 포디움의 디자인을 개선해 주변 건물과의 조화를 유도했다.또한 공개공지를 조성해 녹지 확충 및 열린 경관을 창출하고 대상지 경계부에 녹지와 연계한 보행로를 조성, 공공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마련했다.강북3구역의 투시도. 사진=서울시강북3은 강북구 미아동에 지하 5층~지상 37층 7개 동 규모로, 공공 233세대, 분양 687세대 등 공동주택 9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4차 위원회에서 심의됐던 의견을 반영해 9개 동수를 7개 동수로 변경하면서 통경축 및 일조 수인한도를 개선했고, 공공보행통로를 직선화하고 양 끝단에 공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또한 저층부 상가는 주변 상권과의 활성화를 위해 인접한 가로변에 설치하고, 단지 내부에는 시민이 편리하게 이동 및 사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반영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민들이 요구하는 양질의 공동주택을 공급함과 동시에 건축물의 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건축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5 10:26

한국철강협회 기후환경안전실은 2월 29일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철강 및 슬래그재활용업체 2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철강슬래그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대 위원장으로 포스코 조경석 환경기획실장이 선출되었다.철강슬래그는 철강 제조공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산물로 전체 부산물의 약 90% 가량을 차지하며,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우수한 친환경 자원으로 천연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분야와의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현 정부에서도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전략을 발표하여 폐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고 순환경제의 산업전반으로 확산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의 균형을 이루는 철강슬래그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할 것이다.철강슬래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러한 현 상황에 맞춰 철강슬래그 수요개발 연구를 통한 고부가가치화, 친환경 이미지 제고와 슬래그 재활용 현장관리 강화와 재활용 제도 개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족하였다.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슬래그를 배출하는 철강업체 11개사와 이를 재활용하는 동서개발, 흥진개발, 에스피네이쳐 등 슬래그재활용업체 9개사가 참여하여 철강슬래그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철강슬래그위원회 초대 위원장인 포스코 조경석 환경기획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강공정 부산물인 철강슬래그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철강슬래그가 순환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위원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철강슬래그 재활용 기술세미나 개최』 및 『철강슬래그 친환경성 대외 홍보 강화를 위한 홍보브로슈어 제작』, 『복합슬래그 기층 및 보조기층 설계·시공지침 개정』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다양한 수요업계와 협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사진설명> 한국철강협회 기후환경안전실은 2월 29일 오전 11시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철강 및 슬래그업체 20개사가 함께 참여하는 ‘철강슬래그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05 09:25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적인 분양 절차를 개시했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별로는 ▷59㎡A 366가구 ▷59㎡B 127가구 ▷74㎡A 50가구 ▷74㎡B 25가구 등이다.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는 3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과 가까우며, 해당 노선을 통해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서용인IC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오는 6월에는 GTX-A노선의 용인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기흥역을 통해 구성역으로 이동함으로써 용인역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단지 내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각 타입마다 4-bay, LDK 구조, 시스템가구 포함 드레스룸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전용면적 74㎡에는 팬트리도 제공된다.이와 함께 외관 디자인 개선을 위해 부분 커튼월룩(curtainwall look)과 문주, 유리난간 창호, 옥상 경관 조명 등을 적용했다.교육환경의 경우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삼가초 병설유치원, 삼가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용신중·용인중·용인고 등과도 가깝다. 학생들은 단지에서 운영하는 통학용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한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이 용인시에 들어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사 브랜드 '위브(We've)'의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 등 콘셉트를 반영한 특화 설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단지는 AI와 스마트 홈 플랫폼을 활용해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냉장고, TV, 세탁기, 에어드레서 등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음성인식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위치 기반 서비스 '지오펜스(Geo-Fence)'를 통해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 작은 도서관, 키즈맘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관련 기업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들에게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해당 서비스는 입주민들의 초·중학생 자녀에게 영어, 수학 교육과 더불어 유치부 창의사고력 수학, 전 과목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등을 제공하며, 그 밖에도 인·적성 검사 및 진로 컨설팅, 개인별 맞춤 학습전략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또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 일괄제어스위치, 대기전력 차단장치, 친환경 보일러 등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비용 절감을 꾀했고, 경보 알람 시스템, 동체감지기, 기계환기 시스템, 중앙정수시스템, 범죄예방 환경 설계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계약은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이 중 서울·경기·인천 등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 충족 등을 만족하는 경우에는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 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4 16:59

지난달 29일 열린 중부발전의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부발전중부발전이 지난달 29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이 '제 값'을 받는 거래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6월 시범 도입,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다.중부발전은 해당 제도에 공공기관 최초로 참여, 338개 수탁 기업들과 함께 제도의 조기도입 및 거래환경 개선에 노력한 바 있으며, 그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기부로부터 '2023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으로 선정, 표창을 받기도 했다.오기웅 차관은 간담회장에서 중부발전 임직원을 격려하고, 간담회에 참여한 중부발전의 협력업체 3개사 대표들로부터 제도 시행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협력업체들은 ▷다양한 원재료의 기준지표 정보 제공 ▷연동약정 체결 시 충분한 협의기간 보장 ▷제도의 지속적인 보완을 통한 사각지대 해소 등을 건의, 정부의 지원 및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요청했다.이에 오 차관은 연동지원본부 추가 지정,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 확대, 온라인 교육 신설 등 중소 벤처기업이 연동약정 체결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의 거래여건 개선과 공정거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이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도록 협력업체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4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