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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가졌다.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체제 출범 후 첫 시무식이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당일 새벽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직영으로 전환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며, “새해 임직원 모두 즐겁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기원한다”고 말했다.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지난해 11월 철강업계 최초로 사내하도급 직영 전환을 노사 합의했고, 실제로 1월 1일부 약 970명을 직접 고용했다.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서울 본사에서 업무 시작 시간에 맞춰 작은 시무식을 가졌다.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과 개인을 대상으로 ‘송원상’을 시상하고, 최삼영 부사장의 신년사와 함께 한 해를 시작했다.최삼영 동국제강 부사장은 “올해는 ‘변화 주도성’, ‘협업과 합심’, ‘경영 내실화’를 3대 경영 지침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성장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다”고 말했다.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안전기원제와 함께 시무식을 진행했다.박상훈 동국씨엠 부사장은 “‘동국씨엠’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미래의 후배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변화하고 도전하며 성장하자”고 말했다.지주사 동국홀딩스는 본사 사무실에서 업무 시작 시간에 맞춰 짧은 시무식을 가졌다.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지주사 체제 전환은 제 3의 창업과 같다”며, “컨트롤타워로서 구성원 모두 창업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자”고 말했다.동국제강그룹은 이날 사내 게시판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 ‘동국제강그룹의 ‘처음’은 변화의 내일이 됩니다’ 영상을 게시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02 17:02

석유관리원이 석유업계의 자율관리 노력 향상 및 불법유류 없는 안전한 석유시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석유사업자와 함께하는 성과공유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성과공유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중 하나로, 공동목표를 달성한 중소기업의 노력도를 평가해 지원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전국의 석유관리원 지역본부 10개소는 각 지역별로 다수의 주유소 등 석유 유통망을 갖춘 석유 일반대리점 등 총 92개 석유사업자들과 함께 품질관리 S등급 달성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특히 지역별 일반대리점과 1:1 매칭 방식으로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하고 ▷품질관리컨설팅 ▷현장 방문교육 ▷품질기준 교육자료 제작·제공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 그 결과 석유품질관리 수준 평가 96.4점(평균)을 획득해 모든 지역에서 품질관리 S등급을 달성했다.그 중에서도 가짜석유 등 시민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품질검사 결과에 가장 큰 점수를 부여해 집중관리를 실시, 품질·유통검사에서 '부적합 제로'를 달성하는 등 안전한 석유시장 조성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성과공유제는 그간 단속·적발 중심의 관리에서 상생협력 중심의 사전예방 관리로 검사업무 방향을 전환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석유관리원은 이러한 상호협력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1-02 17:00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올해도 새해 첫 업무를 기부로 시작했다. 유진그룹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에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푸른솔골프클럽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기부 시무식은 유진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유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의 실천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새해 첫 업무를 기부로 시작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 시무식을 통해 누적된 기부금은 약 29억원에 달한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올해도 사회 각계각층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기부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유진그룹은 지난 2018년에 발족한 그룹 내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들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유진그룹 기부 시무식에서 정진학 동양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김진구 유진그룹 혁신기획실장(우측에서 두번째), 이상규 유진그룹 준법지원센터장(좌측에서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02 16:28

이윤희 융코리아일렉트릭 대표.컴퓨터 프린터, 작업 조명, 커피 메이커 및 자동 판매기와 같은 교류(AC) 플러그 부하가 많은 건물, 특히 사무실 건물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건물에서 중요하고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하중 유형이다. 美 국립 재생 에너지 연구소(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에 따르면, 플러그 및 프로세스 부하는 2017년 상업용 건물 에너지 소비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장치는 사용하지 않을 때 켜진 상태로 유지되거나 꺼짐 또는 대기 상태에서 전원을 끌어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15~50%까지 줄이기 위해 자동으로 전원을 제거할 수 있다는 매력적인 제안을 제공한다. 지난 2012년 GSA(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연구에 따르면 사무실 워크스테이션에서 26%, 주방 및 프린터실에서 거의 50%에 이르는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과적으로 점점 더 많은 수의 에너지 코드에 플러그 부하 제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플러그 부하 제어는 일반 조명의 자동 전환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전략 및 장치를 콘센트 또는 회로 수준에서 플러그 부하 제어에 배포할 수 있으므로 조명 제어를 위한 자연스러운 확장이다.■ 신축 대 기축신축에서 플러그 부하 제어는 건물의 설계 에너지 효율성을 규제하는 일반적인 상업용 건물 에너지 규정의 관리에 속하며, 기존 건설에서 이러한 코드는 에너지 절약 및 가능한 경우 유틸리티 리베이트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합니다.신축에서는 ANSI/ASHRAE/IES 90.1 에너지 표준, IECC(International Energy Conservation Code)의 2021 버전 또는 수정된 이전 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상업용 건물 에너지 코드 및 캘리포니아의 Title 24, Part6 에너지 코드에 영구적으로 설치된 플러그 부하 제어가 필요하다.◇ ANSI/ASHRAE/IES 90.12010 및 이후 버전의 90.1 표준은 모든 125V, 15A 또는 20A 콘센트의 최소 50%가 개인 사무실, 교실, 회의실 등을 포함한 공간 목록에서 자동으로 제어돼야 하며, 경우에 따라 평방피트를 기준으로 삼는다. 2013년 버전부터 건축 문서에 표시되지 않은 모듈식 가구용으로 설치된 회로 급전 장치의 최소 25%는 향후 가구 설치 사용을 위해 자동으로 제어돼야 하며, 규정 준수 옵션에는 스케줄링(5,000평방피트 또는 1층 이하의 로컬 오버라이드 포함), 점유 감지(표준 버전에 따라 20분 또는 30분 시간 지연포함) 또는 경보 시스템 같은 다른 시스템의 자동 신호가 포함됩니다.◇ IECC2021 IECC에도 유사한 요구 사항이 있다. 밀폐된 사무실, 워크스테이션 및 교실과 같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설치된 영구적으로 설치된 모든 125V, 15A 및 20A 콘센트의 최소 50%를 제어해야 한다. 도면에 표시되지 않은 모듈러 가구에 설치되는 분기회로 급전선의 25% 이상을 통제해야 하며, 제어 기능은 분할 제어식 콘센트(상단 제어식) 또는 제어되지 않는 각 콘센트의 1피트 내에 설치된 개별 제어식 콘센트를 기반으로 할 수 있다. 모든 통제된 용기는 NFPA 70에 따라 표시되어야 하고 균일하게 분배되어야 하며, 콘센트는 시간 스위치 제어를 사용해 예정된 방식으로 제어되거나 20분 시간 지연이 있는 점유 센서를 통해 또는 다른 제어 또는 경보 시스템의 신호를 통해 제어될 수 있다.◇ Title 24캘리포니아에서는 개인 및 개방형 사무실, 사무실 간이 주방, 회의실 및 기타 공간에 제어 및 제어되지 않는 120V 콘센트를 혼합하여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제어되지 않는 각 콘센트에 대해 6피트 이내에 제어되는 콘센트가 있어야 하며, 하나의 제어된 콘센트와 하나의 제어되지 않은 콘센트가 있는 이중콘센트가 필요하다. 또한 개방형 사무실의 경우 워크스테이션당 하나 이상의 제어된 콘센트가 제공돼야 하며. 제어된 콘센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기 회로에는 점유 감지 또는 스케줄링을 사용해 작동하는 영구적으로 설치된 자동 차단 제어 장치가 장착돼야 한다. 단, 카운트다운 타이머는 준수하지 않는다.◇ NECIECC 2021, 90.1(2013+) 및 Title 24는 통제된 소켓을 통제되지 않는 소켓과 구별하기 위해 영구적으로 표시할 것을 요구한다. 2017 버전은 에너지 관리 목적으로 자동 전원 제거를 제정하거나 시행하는 데 사용되는 모든 비잠금형 125V, 15A 및 20A 콘센트에 "CONTROLLED" 및 특수 기호. 마킹은 리셉터클 표면에 있어야 하며 설치 후에 볼 수 있어야 한다.부분적으로만 제어되는 이중 또는 사중 콘센트가 설치된 경우 제어되는 플러그에 필요한 표시가 있어야 하며, NEC 2020은 자동 제어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경우 교체되는 자동 제어 콘센트를 동등하게 제어되는 콘센트로 교체해야 한다.◇ 유틸리티 리베이트유틸리티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플러그 및 프로세스 부하의 자동 제어를 위한 에너지 절약 가능성을 인식하며, 지난 2020년에는 미국 전역을 포괄하는 수십 개의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유형의 리베이트가 제공됐다.가장 일반적으로 장려되는 범주에는 플러그 부하 점유 센서, 고급 전원 스트립, 자동판매기 컨트롤러, 컴퓨터 전원 관리 소프트웨어 및 컴퓨팅 장치 및 전자적으로 정류되는 모터 플러그 팬 등 플러그 부하 Energy Star 장비가 포함된다.■ 플러그 부하 제어 전략일반적인 조명 제어와 유사하게, 주요 전략은 예측된 공실을 기반으로 하는 스케줄링과 감지된 공실을 기반으로 하는 점유 감지이다. 세 번째 옵션은 통합 솔루션을 통한 빌딩 자동화 또는 보안과 같은 다른 시스템의 신호이다.조명 제어를 위한 이러한 전략의 적용은 콘센트 제어와 매우 유사해 높은 수준의 호환성과 조명 제어 또는 건물 자동화 시스템의 확장으로 플러그 부하 제어를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케줄링스케줄링은 비교적 간단하며 예측 가능한 점유 및 냉각기, 공유 프린터 등 업무 시간 동안 유지되어야 하는 부하가 있는 대규모 개방형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하다. 이 접근 방식을 사용하면 사용자에게 공간이나 콘센트 자체에 있는 수동 스위치를 통해 최대 2시간 동안 차단을 무시할 수 있는 수단이 제공된다.◇ 점유 감지점유 감지는 점유에 직접 반응해 더 높은 에너지 절약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접근 방식은 특히 점유가 간헐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개인 사무실 및 회의실과 같은 작고 밀폐된 공간에 적합하며, 업무 시간 동안 끌 수 있는 부하만 제어할 수 있다. 센서는 자동 켜짐 및 꺼짐을 제공하여 자체 오버라이드로 기능한다.◇ 전략 결합조명 제어 시스템의 유형에 따라 이러한 전략을 동일한 공간 내에서 혼합하여 거주자의 잠재적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에너지 절약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명은 작동 시간 동안 켜도록 예약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점유 센서 기반 제어가 우선시된다.■ 자동 콘센트이러한 제어 유형의 핵심 요소는 자동 콘센트이다. 이 콘센트는 제어 신호에 응답할 수 있거나 신호에 응답할 수 있는 분기 회로에 의해 공급된다.이중 콘센트의 각 콘센트는 자동으로 제어되거나 위쪽은 제어되고 아래쪽은 제어되지 않는 등 하나만 제어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끌 수 있는 플러그 부하와 켜져 있어야 하는 플러그 부하를 별도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다.■ 전원 전환제어 콘센트 회로는 제어 가능한 회로 차단기 패널보드, 조명 제어 릴레이 패널 또는 로컬 플러그 부하 전용 전원 팩, 조명 제어 패널 또는 콘센트 자체의 릴레이에 신호를 보내는 점유 센서를 통해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사용해 전환할 수 있다.일정 관리를 위해 타이머가 통합된 제어판 또는 콘센트는 시간시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동일한 공간이나 콘센트에 있는 스위치를 통해 재정의할 수 있다. 제어판은 기본 연결을 통해 외부 신호에 응답할 수 있어야 하며, 시스템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으면 소프트웨어나 웹 페이지를 통한 원격 프로그래밍, 측정 및 모니터링이 종종 활성화됩니다.점유 센서는 일반적으로 독립형이지만 연결될 수도 있다. 플러그 부하가 조명을 제어하기 위해 동일한 점유 센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센서가 조명 제어를 위한 수동 스위치를 갖추고 있거나 작동하는 경우 플러그 부하를 일반 조명과 별도로 제어해야 한다.이 때, 사용되는 전원 계전기는 콘센트 제어에 적합한 정격이어야 한다.■ 멀티탭고급 멀티탭은 점유 센서, 스마트폰 또는 다른 방법으로 제어되는 멀티탭이므로 워크스테이션의 플러그 부하 제어에 이상적이다.휴대용(플러그인) 고급 멀티탭은 영구적으로 설치되지 않으므로 에너지 코드를 준수하지 않지만 개조와 같이 코드가 적용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에는 적합할 수 있으며, 규정 준수를 위해 고급 멀티탭을 영구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무선 제어플러그 로드 신호 연결은 무선으로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일부 응용 프로그램, 특히 기존 건물의 경우 일반적으로 무선 주파수를 통한 무선 연결은 설치를 단순화하고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 콘센트에는 통합 무선 수신기와 통합 릴레이가 있습니다. 점유 센서와 같은 장치는 무선 신호를 제어된 조명뿐만 아니라 연결하거나 연결 해제하는 콘센트에도 보낸다.이를 통해 새로운 배선이나 기존 배선 변경 없이 점유 센서의 유틸리티를 확장할 수 있어 설치가 간단하며, 무선 제어 콘센트에는 통합 전력 측정 기능이 포함될 수도 있다.■ 네트워킹네트워킹 자동화 콘센트를 사용하면 계량 데이터를 중앙 지점에 공급하여 수요 응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보다 정교한 전략 및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플러그 부하 제어 결정 프로세스조명 및 제어의 다른 모든 측면과 마찬가지로 플러그 부하 제어를 위한 만능은 없으며, 올바른 플러그 부하 제어 솔루션을 선택할 때는 부하, 건물, 거주자, 공간 사용 방법, 적용 가능한 코드 및 표준부터 고려해야 한다.그런 다음 일정 또는 점유 감지, 콘센트 또는 전원 스트립, 네트워크 연결 여부, 유선 또는 무선 중에서 올바른 접근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프로세스를 시작할 때 사용자 요구와 공간이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에 따라 제어에 적합한 플러그 부하를 결정하기 위해 연습을 수행하거나 설계 계획을 검토하며, 업무상 또는 안전상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플러그 부하를 제어해서는 안 된다. 요구 사항과 함께 지역 유틸리티 리베이트와 같은 지원 기회를 식별하며, 감사의 일환으로 에너지 소비의 기준 수준을 설정하기 위해 제어할 플러그 부하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정, 점유 감지, 이 둘의 조합 또는 다른 건물 시스템의 신호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식별하며, 애플리케이션 특성과 함께 이러한 전략을 통해 필요한 장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기회는 건물이 새 건물인지 기존 건물인지 여부, 조명 제어 수준이 이미 사용 가능하거나 설치될 예정(잠재적으로 LED 업그레이드의 일부로)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기존 건물에서 무선 제어 및 개인 재실 센서가 있는 휴대용 고급 전원 스트립은 간단하고 경제적일 수 있으며, 새 건물에서는 플러그 부하를 제어하기 위해 에너지 코드에서 요구하는 자동 조명 제어 시스템을 확장하는 작업을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 교육다른 에너지 효율 제어 시스템이나 전략과 마찬가지로 적절하게 사용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플러그 부하제어는 사용자가 제어 및 제어되지 않는 콘센트에 올바른 장치를 연결하는 것에 의존하며, 사용자에게 공간의 플러그 부하 제어 기능, 제어된 콘센트와 제어되지 않은 콘센트를 구별하는 방법, 각각에 연결해야 하는 장치에 대해 교육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플러그 부하 제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간단한 정보 시트를 제공하는 것이다.동일한 전략을 사용해 플러그 부하를 제어하는 것은 조명 제어의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조명 제어 시스템을 확장해 플러그 부하 제어를 통합함으로써 건물은 에너지 규정 준수와 높은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국건설신문 | 이윤희 융코리아일렉트릭 대표 | 2024-01-02 16:02

 2024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0만 6,361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32만 1,252세대가 입주한 2023년보다 4.6% 가량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 봤을 때 수도권의 입주물량은 18% 감소(3만 769세대)하고 지방은 11% (1만5,878세대)증가한다.  특히 서울은 1만 2,334세대 공급에 그치며 2023년 3만 470세대보다 59%나 급감해 지역 내 전세시장 가격상승의 도화선이 될 우려가 있다.반기별 공급량은 상반기 공급물량이 16만 270세대로, 하반기 14만 6,091세대보다 많아 새 아파트 임대차를 원하는 수요자들은 상반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1월(3만 2,842세대)과 3월(3만 4,895세대), 12월(3만 1,370세대)은 각각 3만여 세대씩 입주하며 해당 월, 이사, 인테리어, 입주청소 같은 주변 후방산업에 활력원 역할을 할 전망이다.지역별 물량 면에선 경기도(10만 3,335세대)가 가장 많고, 인천광역시(2만 5,864세대), 대구광역시(2만 3,971세대), 경북(2만 2,960세대), 충남(2만 586세대) 등이 지역별 2만여 세대 이상 입주한다.한편, 2023년 공급과잉 우려를 낳았던 인천, 대구, 부산 등지는 2024년 입주량이 다소 감소하며 준공 후 미분양 증가와 공급적체 우려를 일부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1월 총 3만 2,842세대 입주, '24년 물량의 10.7% 차지1월 아파트 입주물량으로는 2019년이후 최대치(주)직방(대표 안성우) 조사에 따르면 2024년 1월은 55개 단지, 총 3만 2,842세대가 입주한다. 이는 전월(2만  2,329세대) 대비 47%, 전년 동월(2만 2,548세대) 대비 46%가량 많으며, 1월 물량으로는 2019년(3만 7,473세대)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 1만 6,838세대, 지방이 1만 6,004세대로 권역별 공급량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었다.특히 1천 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만 전국 총 9곳이다. 충남 천안 '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가 3,200세대, 경기 오산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가 2,339세대로 단지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이중 경기도는 오산 이외에 파주, 용인, 양주, 안산시 등지에서도 대단지 입주가 진행된다.지역별 물량 면으론 수도권 내 경기도(1만 2,605세대)가 가장 많은 입주량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은 강동, 송파, 양천, 강서 등 8개 사업장에서 1,509세대가 입주민을 맞는다. 인천광역시는 중구, 연수구, 서구 일대에서 2,724세대가 공급된다.지방은 1만 6,004세대가 입주하며 전월(1만 4,811세대)보다 공급량이 증가한다. 충남(5,737세대), 경남(2,262세대), 경북(1,555세대), 강원특별자치도(1,498세대), 세종특별자치시(1,350세대), 전북(1,119세대)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다만 대전광역시, 충북, 전남 등지는 1월 입주물량이 없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02 15:45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연말까지 청년 및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을 수시 접수 받는다고 2일 밝혔다.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고객이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로,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보증금 회수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된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청년 1순위 전세임대는 혼인 중이 아닌 무주택자로서 대학생, 취업준비생,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 중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1억 2천만원, 광역시 9,500만원, 기타 지역 8,5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입주자는 100만원의 입주자 부담 보증금과 지원금액(전세금에서 입주자 부담 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한 금리(연 1~2%)를 월임대료로 부담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기간 경과 후 재계약 기준 충족 시 2년 단위로 4회 재계약할 수 있다.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는 혼인 중이 아닌 무주택자로서 아동복지법 제16조 및 제16조의 3에 따라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지 5년 이내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전세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청년 1순위와 동일하나, 월임대료의 경우 22세 이하인 경우는 무이자, 전세임대주택 거주 5년 이내는 50% 감면 적용된다.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기간 경과 후 재계약 기준 충족 시 2년 단위로 14회 재계약 가능하다.청약은 올해 연말까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서 온라인으로 수시로 접수할 수 있으며, 4~6주 간의 자격검증 절차를 거쳐 당첨자를 발표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세임대 콜센터(1670-0002)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1-02 14:21

사랑하는 동서가족 여러분, 그리고 협력기업 직원 여러분,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4년은 ‘청룡의 해’입니다. 용은 상상의 동물이지만 뛰어난 사람이나 성공을 상징하기도 하고, 오행에서 푸른 색은 성장, 진취 이런 뜻입니다. 새로운 해, 갑진년을 맞이하여 우리 동서가족 여러분 모두 용과 같이 비상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동서가족 여러분,우선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한해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히, 또 도전적으로 업무에 임해주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우리 동서발전은 에너지전환의 기틀을 다양한 측면에서 마련하고 있고, 새로운 사업성과도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주 수소복합 발전소와 한동평대 해상풍력 사업, BESS 사업이 결정되어 제주가 이제 우리의 사업지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제주는 별다른 기반이 없어 네트워크를 만들고 설득하는 과정이 녹록치 않았는데 관련 처실들이 함께 정성을 기울인 덕분에 사업권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곡성 양수발전이 오랜 준비 끝에 사업권을 따내 중단되었던 양수발전에 재진입하는 쾌거도 이뤄냈습니다.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500MW, 2기의 발전소 건설이 확정되어 새로운 수도권 사업소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신재생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사업소를 확대하여 경인지사가 만들어졌고, 충주, 포항, 대전 등에서도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여러분들의 근무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사랑하는 동서가족 여러분,제가 부임이후 2년 반이 지나고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부임하면서 우리 동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그러한 일을 잘 수행해 나갈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줄곧 말씀드려 왔습니다. 방향과 관련하여 첫해에는 신재생으로의 전환, 절전이 발전이라며 효율화사업, 그리고 협력업체와 지역이 함께 해 나가야 한다는 상생을 이야기했고, 작년에는 공공기관인 점을 내세우면서 동해안 산불을 방지하기 위한 산림바이오, 쓰레기문제, 축분의 냄새를 해결할 수 있을 만한 방안도 강구해 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일들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기존 상명하복식의 딱딱한 조직이 아니라 말랑말랑한 유연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는 이제 우리들의 기본 조건으로 되었고, 조직문화도 많이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난주 발표된 청렴도 평가결과가 여전히 3등급이 나와 좀 아쉽긴 하지만 오히려 조직이 유연해진 결과라는 해석도 있고, 아직은 더 노력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기도 합니다. 저는 제가 여러분과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오늘 여러분에게 여러분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말씀을 몇가지 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여러분들께 수차례 말씀드렸던 내용이라 식상할 수도 있지만 다시한번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첫째는 일하는 방식과 관련한 혁신입니다. “혁신, 참 좋지! 근데 어떻게 하란 말이야?”하고 아직도 묻고 계십니까? 계속 강조하지만 혁신은 대단한 변화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일을 왜 하는 것인지 즉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지금 상황에서 이런 방식으로 하는 게 맞는지 한번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먼저 일의 본질 찾기입니다. 달을 보라는데 손을 보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성찰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상황 변화의 인식과 대응입니다. 여러분, 모두 아시다시피 챗GPT는 하루아침에 세상을 바꿔 놓았습니다. 일하는 방식을, 공부의 방향을, 창작의 정의를 바꾸고, 노하우의 대중화를 확실히 이루어 냈습니다. 챗GPT가 몇초 만에 내놓을 수준의 보고서를 쓰느라 몇 날 며칠을 고민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끊임없이, 또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제가 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옳은 일과 그른 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옳은 때와 그른 때가 있는 것입니다.’ 상황이 변하면 해야 할 일이 달라져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내 일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트렌드를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많이 해왔던 ‘관행대로’‘전임자가 했던 기준에 따라’ ‘무난하게’ 일하면 혁신은 너무 먼 곳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챗GPT를 잘 활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질문력이라고 합니다. 수준 높은 결과물을 도출하려면 질문을 잘해야 한다는데, 여러분도 어떤 일을 할 때 좋은 질문을 먼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에너지 전환은 이제 현실입니다. 에너지전환은 더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과 관련해 에너지전환에 대해 방향과 속도에 대해 다양한 논의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원유나 LNG 시추를 확대한다는 말도 들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에너지전환은 그러한 문제가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향을 정할 때는 가까운 곳이 아니라 멀리 보면서 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수년 앞이 아니라 10년 20년 30년 앞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때에도 그런 논의들이 지속될까요? 우리는 이제 그러한 논의에 귀를 기울일 것이 아니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개발과 그 개발이 초래할 변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영농형 태양광 관련 법은 언제쯤 개정되고, BIPV는 언제쯤 상용화될 것인지, 해상풍력의 발전은 어떤 속도로 진행될까? 그렇다면 해상풍력 배후단지는 언제 어디에서 준비하는 것이 타당할까? 더 나아가 태양광 풍력의 간헐성을 통제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기존 계통망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ESS와 양수발전, 그리고 수소는 어느 정도와 속도로 도입될 것인지, 수소를 수입할 것인지 국내에서 생산할 수는 없는지를 고민하고, 수소생산을 위한 실증사업 등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또 마이크로 그리드의 도입, 그와 관련한 VPP사업 준비, 소수력, 산림· 축분· 하수슬러지 등을 이용한 바이오발전 등 유연화 전원 확보 등도 관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처음에 제가 제시했던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상생도 계속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 반드시 능동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여러분, 우리를 둘러싼 환경변화가 빨라서 미래를 제대로 예측하기 어려운 때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어떤 변화에도 대처할 만큼 유연하다면 변화의 회오리가 몰아쳐도 두렵지 않습니다. 제가 3년째 유연한 조직문화를 그렇게 강조하고 있지만 우리 조직문화가 바뀐 게 맞는지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청렴도 3등급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조직문화라는 게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고, 유연한 조직환경이라는 관성을 만들려면 더 강력한 충격과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조급해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과거에 하던 방식대로 돌아가려는 관성을 깨뜨리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를 더 과감히 도입하겠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만들고 의견을 제도화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예술로 공연 장면처럼, 여전히 무리한 명령식 지시나 상사모시기 관행 등이 상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간부들은 ‘정말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 직원들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면 누구의 말이 더 맞을까요? 아직까지 조직문화 체감에 대해 괴리가 큽니다. 간부와 직원의 인식이 다르다면 간부가 잘못 생각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저의 판단이긴 합니다만 직원 여러분들께서도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는 자세를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혁신과 전환의 전제는 안전과 청렴성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같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분투(Ubuntu)라고 했습니다. 한 선교사가 아프리카 한 마을에서 애들에게 저곳까지 가장 먼저 갔다오는 사람에게 사탕을 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러자 애들은 서로 모여 손을 잡고 갔다오더랍니다.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무조건 빠르게 가는 것이 좋은 게 아니기 때문에 절차를 반드시 지켜야 하고, 우리만 혼자 가는 게 좋은 게 아니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 협력사, 같은 업종에 있는 중소기업이 같이 가야 합니다. 안전은 한번만 놓쳐도 조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현장에 계신 동서가족 여러분, 안전 관련된 작은 절차까지 철저히 준수해서 여러분과 또 우리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을 함께 지켜내시기 바랍니다. 안전뿐만 아니라 모든 업무에서 스스로 점검하고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자율점검하는 시스템도 철저하게 정착해야 할 것입니다. 자율점검과 함께 상호견제를 통해 더 건전하고 투명한 조직을 만들어나가도록 시스템을 더 정교하게 만들겠습니다.사랑하는 동서가족 여러분, 연휴에 새해를 다짐하는 새로운 계획을 좀 세우셨나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2024년 첫날을 시작했고, 그 첫 근무일인 하루를 맞았습니다. 우리모두 모여서 새해 첫날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오늘 같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면 우리의 찬란한 미래는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와 있을 것입니다. 소중한 오늘을 위해 여러분 모두를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 다시한번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1-02 13:53

푸른 용의 해, 청룡해를 맞이한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는 경기침체로 힘들었던 국가경제와 건설산업이 새로운 기운을 받아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건설인 여러분!2023년의 경제 환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중동 전쟁 발발 등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공급망의 차질과 원자재값 상승, 고금리·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우리 경제는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경기 둔화 상황은 우리 건설업계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인한 주택・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부동산PF 위기, 원자재값 급등과 인건비 상승으로 적정공사비 부족, 건설현장 안전관리 규제 강화 등 건설경기가 부진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비록, 국내외적인 불확실한 경제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목표로 한 2024년 경제성장률 2.2%를 달성하기 위해 SOC 예산안을 전년대비 1.4조 증액한 26.4조원으로 편성하였고, GTX 철도공사, 플랜트 건설 등 토목투자의 증가에 따라 2024년도 건설투자는 260.68조원이 예상됩니다. 아울러, 정부도 건설산업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금리 안정, 민간기업의 투자 활성화 등 침체된 공사물량 증가를 위해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중에 있어 건설업계는 내년도 건설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협회는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 역할의 중요성 및 인프라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최우선적으로 건설투자 활성화에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GTX 철도, 가덕도 신공항 같은 대형 토목사업은 경기부양 효과가 큰 만큼 SOC 투자 지속 확대에 더욱 힘을 쓸 것이며, 유동성 악화를 겪고 있는 PF사업장의 금융・세제 지원 강화 그리고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신도시 개발 등 주택시장 활성화로 건설투자에 따른 물량 창출이 업계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건설현장의 안전·품질 확보를 위해 ‘제대로 받고 제대로 시공’하는 적정공사비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며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등 건설규제의 과감한 혁파와 선진국형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 등 회원사 여러분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건설인 여러분!국제정세 불안, 불확실한 대내외적 환경으로 국가경제와 건설산업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우리 건설인들이 용의 용맹함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200만 건설인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사업에 행운이 늘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02 13:06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는 대외적 여건 변화에 따른 자재가격 급등, 건설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인한 공기 지연,  PF 리스크로 인한 금융경색·공사물량 감소 등 여러 요인으로 힘들게 보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협회는 전문공사 보호구간 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연장, 공사원가 확보 추진, 기계설비법 하위법령 개정, 연료전지 및 산업생산시설 경상정비공사 시공자격을 기계설비공사업으로 하는 국토부 유권해석, 기계설비분야 기술자 양성 활성화 노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국내외 경제상황은 올해도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공사비 폭등, PF 금융경색으로 인한 수주물량 감소 등이 여전할 것이며 건설산업은 더욱 침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안전한 경영을 위해 저가수주 방지, 안전관리·품질시공에 힘써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회원사가 서로 협력하고 힘을 모아 작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회원사의 경영환경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다음 네 가지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공사원가 관리에 주력하여 회원사 이익창출에 기여하겠습니다.기계설비공사 업역확대 추진, 종합업체의 전문공사 수주제한 시행, 기계설비공사 입찰공고 시 종합업체 참가 제한 추진, 자재·노임·품셈 등 공사원가 확보 등을 통해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기계설비 기술자 양성 및 기계설비교육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기계설비교육원 설립을 위한 수요 분석, 시설계획 연구, 설계 용역 등 교육원 설립을 본격화 하겠습니다. 셋째, 기계설비법령을 보완하여 기계설비법을 안착시켜나가겠습니다.현장에서 기계설비법이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기계설비법 일부 개정 및 하위법령 개정안 마련, 기계설비성능점검업 관리규정 마련,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및 위탁 관련 제도개선·등급조정제도 등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홍보 강화 등 ESG 경영을 통해 기계설비산업의 위상을 더욱 향상시키겠습니다.기계설비의날 개최를 통한 기계설비산업 위상 강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사업 활성화, 국가·지자체·교육청·발주기관 기계설비 담당자 교육 지원 등을 통해 기계설비산업의 대외 이미지 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갑진년 새해에도 댁내 평화와 건강을 기원하며,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02 12:50

하늘 높이 승천하는 용처럼 힘찬 출발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모두의 건승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협회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에 종심제 기준 개선, 과도한 입찰비용 완화, 벌점 무사망사고 경감기준 반영 및 국토부 적격심사기준의 낙찰률 상향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올해는 세계 고금리 기조와 실질적 발주 감소 등에 따른 경기 위축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리 움츠러들 필요는 없습니다.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은 발전 가능성이 무한대인 산업이며, 우리는 지금까지 수차례의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 왔습니다. 협회 또한 지난 30년을 밑거름 삼아, 우리 건설엔지니어링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겠으며, 회원사 지원활동 강화, 대외 홍보 다각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산업 인지도 향상과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외에도 불합리한 규제 완화, 불공정 관행 개선 등 업계의 고충 해소는 물론 현장의 목소리도 면밀히 살펴 회원사 권익보호와 안전한 건설 문화 정착이라는 협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회원사 임직원 여러분들께서도 새해에도 항상 변함없이 협회를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갑진년 청룡(靑龍)의 해를 맞이하여 하늘 높이 승천하는 용처럼 힘찬 출발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02 12:45

조달청(청장 임기근)이 2024년 1월 한 달간 총 163건 1조 8,901억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중 신규 공고는 126건 1조 5,960억원, 이월 공고는 37건 2,941억원 규모다.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 '강북정수장 증설공사' 등 35건 1조 1,410억원, 물품 '서울 지하철 스마트관제 신호시스템 제작구매설치' 등 23건 1,793억원, 용역 '2024~2025년 엔티스(NTIS)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등 68건 2,757억원 규모 등이 있다.강북정수장 증설공사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30년 이상 노후 정수장의 고장에 대비해 증설 및 현대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고산로에 있는 강북정수센터에서 표준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25만㎥/일 증설 공사를 실시한다. 공사비는 총 2,578억원, 공사기간은 1,613일이다.국도 42호선 정선 임계~동해 신흥 도로건설공사는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임계리~동해시 신흥동 구간 13.1km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종합심사제를 통해 총 1,590억원 규모, 공사기간 2,520일의 공사의 낙찰자를 선정한다.급커브 및 급경사 등 불편한 도로 여건을 개선, 교통 안전 향상 및 지역간 연계 강화, 지역 개발 촉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기지시~한진 지방도(619호선) 확포장공사는 충청남도 건설본부가 충남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부곡리 구간 9.36km의 도로를 개량하는 공사로, 종합평가제를 통해 총 662억원, 공사기간 2,160일의 사업 낙찰자를 선정한다.이는 교통기반시설 구축 및 기존 지방도 619호선 개량을 통해 산업단지 노동자, 지역 주민, 관광객 등에게 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서울 지하철 스마트관제 신호시스템 제작구매설치 사업은 서울교통공사가 분산해 설치, 운영 중인 관제시스템을 공간적, 기능적으로 통합하고, 설비 개량 및 성능개선을 통해 최상의 스마트관제 신호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사업비는 총 767억원으로,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관제설비의 신뢰성 및 안전성 강화, 신기술(4차산업) 표현 활성화 구축에 최적화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강원특별자치도는 화재, 구조, 구급 그 밖에 재난·재해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고자 사업비 348억원으로 다목적 소방헬기 1대를 구매한다.구매는 국내·외의 우수한 물품을 구매하고자 국제입찰로 진행하며,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만큼 '규격·가격동시입찰'로 진행해 최적의 기기를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익산평화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주방가구 제작 및 설치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가 83억원을 투입해 공사용 자재인 주방가구를 제작·설치하는 사업이다.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계약이행능력심사'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산림청은 82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11대를 설계·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상용화되지 않은 특수 차량임을 고려, 보다 효율적인 산불 대응에 적합한 차량 제작 및 덤핑 방지를 위해 '규격·가격동시입찰'로 진행한다.2024~2025년 NTIS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은 국세청이 630억원을 투입해 세법 변경사항이나 환경변화에 따른 제도개선 사항을 제때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은 분류입찰방식, 장기계속계약(2025년 12월 31일까지), 협상에 의한 계약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모바일메시지서비스 제공사업자 선정사업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행정기관(중앙부처, 자치단체)이 앱메시지 또는 문자를 통해 국민, 공무원 등에게 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관련 소프트웨어 구축과 서비스 운영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사업비는 총 193억원으로, 장기계속계약(2026년 12월 31일까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중계 소프트웨어 구축 및 운영, 이용기관 발송서버 연동 및 서비스 요청 처리, 모바일메시지서비스 이용요금 청구 등의 과업을 진행할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2024년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유지관리 사업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97억원을 투입, 전국 시도와 시군구의 공무원이 민원과 행정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방행정공통시스템의 응용 소프트웨어 유지 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 통합적·체계적 운영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유지관리, 행정서비스 표준화를 통한 서비스 품질 격차 해소 및 시스템 중복개발 방지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1월 공고 예정 물량은 지난달 공고된 4조 8,378억원 대비 60.9%(2조 9,477억원) 감소한 것으로, 조달청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사업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발주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1-02 11:52

 이지점검(대표 신상식)은 동명의 기계설비 성능점검 중개 플랫폼 서비스 ‘이지점검’을 1월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지점검은 고객과 성능점검 업체를 매칭해 △실시간 견적 △실시간 업체 선정 △성능점검 △보고서 저장 △제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2020년 4월 기계설비법 시행 후 연면적 1만 제곱미터 이상 건축물/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매년 성능점검을 의무로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검증된 성능점검 업체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지점검 출시는 희소식이 될 것이다.지금까지는 고객이 업체를 직접 알아보고, 각각의 견적을 비교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지점검 플랫폼을 이용하면 고객은 검증된 성능점검 업체들의 실시간 견적을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신상식 이지점검 대표는 “이지점검 플랫폼 서비스 이용으로 성능점검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다수의 기술사 자문을 받아 표준 검증 시스템을 이용한 ‘인증 마크’ 도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지점검의 모든 서비스는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전국 어느 지역에서든 검증된 점검업체의 견적을 한 번에 받을 수 있고, 실시간 매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한편 이지점검은 오픈을 기념해 성능점검 업체 회원 가입 이벤트와 견적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이지점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지원으로 2023년 6월 설립됐으며, 전국 건축물과 성능점검 업체를 연결시켜 주는 기계설비 성능점검 플랫폼 회사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02 11:39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서부발전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1일 충남 태안 백화산 정상에서 안전실천다짐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부발전서부발전이 지난 1일 충남 태안 백화산 정상에서 새해 무재해, 무사고 달성을 다짐하는 안전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서규석 사업부사장, 엄경일 기술안전부사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 해맞이 이벤트, 안전행동강령 제창, CEO 안전당부, 안전기원제 등을 진행하며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서부발전은 지난달에도 안전경영위원회를 열고 2024년 안전경영 핵심 추진과제로 ▷사내 위험성 평가 전문 인력풀 확대 운영 ▷건설사업 발주자의 안전보건의무 이행체계 확립 ▷신재생 설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협력사 WP-안전등급제 건설분야 확대 시행 및 환류 활동 등을 선정한 바 있다.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제도와 시스템이 훌륭해도 현장의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올해는 모든 노동자가 현장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며 실질적인 위험성평가에 참여하도록 현장의 안전작동성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1-02 11:36

  현대엘리베이터가 고객의 디자인 선택권 확장을 위해 개발한 ‘엘리베이터 VR 시뮬레이션 플랫폼’이 ‘굿 디자인 USA 어워드 2023’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웹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에 접속하면 엘리베이터 모델 선택을 시작으로 도어, 버튼, 층표시기를 비롯해 내장 재질과 컬러, 바닥재, 조명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상현실(VR)에서 적용해 볼 수 있다. 선택 가능한 디자인 조합은 무려 1천368만여 가지에 달한다. 특히 상하좌우로 360도 회전하며 엘리베이터 내외부를 살펴볼 수 있어 실제 설치될 제품과 유사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현대엘리베이터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기존에는 고객이 구매를 결정할 때 카탈로그에 있는 평면 이미지에 의존하다 보니 실제 설치되는 제품과 차이를 느끼는 경우가 있었다”며 “빠르게 진화하는 VR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취향에 맞게 디자인을 선택하고 가상 체험을 하면서 보다 쉽게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어워드에서 ‘엘리베이터 VR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일반 사용자도 엘리베이터 구성 요소의 종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레이아웃을 디자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트북, 스마트 기기 등에서 현대엘리베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02 11:03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4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을 ’23년 12월 29일(금) 공고한다고 밝혔다. * (표준시장단가) 표준시장단가는 실제로 시행한 공사의 공사비 중 공종별 시공비용(재료비+노무비+경비)을 추출하여 유사 공사의 공사비 산정에 활용 ** (표준품셈) 보편·일반화된 공종·공법에 활용되는 인원수, 재료량 등을 제시한 것으로 단위작업 당 원가를 곱하여 공사비를 산정하는데 활용올해 표준시장단가의 관리체계를 개편하여 종전 대비 76% 늘어난 318개 현장을 조사하고, 건설 현장의 물가상황을 반영하여 단가를 개정한 결과 표준시장단가는 작년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표준시장단가 개선 사항 】총 1,852개 표준시장단가 중 411개 단가(토목 255, 건축 110, 기계설비 46)는 현장조사를 통해 개정하였고, 그 외 1,037개 단가에 대해 건설공사비지수, 시중노임단가를 적용*하여 최근 8개월 간 물가변동분을 반영한 결과 직전(’23년 5월) 대비 4.56%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물가보정방법) 재료비·경비 → 건설공사비지수 적용 / 노무비 → 시중노임단가 적용 ㅇ 특히, 404개의 단가는 BIM* 설계 환경에서 공사비를 편리하게 산정할 수 있도록 신설한 구조물 단가로, 기존 275개 단가를 포함하여 총 679개의 ‘BIM 구조물 단가**’가 마련되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 3D 모델링 기반의 설계 방식  ** BIM 구조물 단가 : 완성형(암거, 집수정, 배수관) 구조물에 대한 단가(예 : 암거 1m 당 1,187,575원)【 표준품셈 개선 사항 】표준품셈의 경우 449개 항목(공통 219, 토목81, 건축 49, 기계설비 41, 유지관리 61)을 개정하여, 스마트 장비ㆍ시설물이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품을 현실화하였다.머신컨트롤(MC*) 굴삭기의 터파기 작업과 머신가이던스(MG**) 도저의 흙깎기 작업에 대한 스마트 토공 원가기준을 신설하였고, 지능형 CCTVㆍ출입관리시스템에 대한 스마트 안전 시설물 설치ㆍ해체 원가기준도 마련하였다.   * MC(Machine Control) : 기울기 센서와 GPS를 통해 컴퓨터가 장비를 제어  ** MG(Machine Guidance) : 센서ㆍ모니터를 통해 작업정보를 자동 안내하여 작업자 보조아울러, 최근 시공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탈현장 건설(OSC*)과 관련된 원가기준도 신설(PC 벽체 설치, PC 모르타르 충전, 모듈러(건축) 양중ㆍ설치 등)하여 현장의 스마트 공법 적용을 지원한다.국토교통부 김태오 기술안전정책관은“앞으로도 현장 조사 중심으로  표준시장단가를 관리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사비 산정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스마트 기술과 관련된 표준품셈 항목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스마트 기술의 현장 보급을 촉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24년 적용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s://www.molit.go.kr 정보마당/훈령․예규․고시/공고) 또는 공사비 산정기준 관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 누리집(https://cost.kict.re.kr)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02 10:55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최근 주무관청인 중구로부터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지 2년여 만에 관련 인허가가 모두 마무리된 것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 중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하이엔드 주거시설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5만㎡, 지하 6층 ~ 최고 지상 38층 규모의 건물 5개동이 들어서며, 일명 ‘강북의 코엑스’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완성될 계획이다.이 사업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하여 설립한 개발목적 법인인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에서 시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공사를 맡는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 중이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역 북부역세권의 장기적 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통상적인 개발사업에서 시행사 및 재무적 투자자(FI)들이 투자비 조기회수를 위해 운영보다는 자산매각을 주 목적으로 하는 것과 차별화된 전략이다.이러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전폭적인 지원 및 신용도를 바탕으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은 미국발 금리인상, 유럽 및 중동지역 전쟁 등 대외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순조롭게 약 7,4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내년 본 PF 역시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어 서울역 일대의 본격적인 변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시설 운영업체와의 협의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한화 컨소시엄은 6성급 호텔 브랜드를 보유한 ‘아만(Aman)’ 그룹의 도심형 럭셔리 브랜드 ‘자누(Janu)’의 유치를 추진 중이며 2024년 중 호텔 운영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아만의 핵심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자매 브랜드 자누는 내년 초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에 최초로 오픈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 아만은 미국, 유럽 등에 30개 이상의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빌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등 유명인사들이 아만의 열성팬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국내 연예인들의 방문 또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02 10:43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과 현대건설이 총 6,463억 원 규모의 「안양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30일(토) 개최된 안양 평촌 공작부영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이 약 3,555억 원(55%), 현대건설 지분은 2,908억 원(45%)이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88-13 일대 공작부영아파트를 기존 지상20층 1,710세대(14개동)에서 지하4층~지상29층 1,942세대(18개동)로 리모델링한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232세대를 추가 확보, 이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상품성 개선을 위해 제안한 대안설계가 조합원으로부터 특히 좋은 평을 얻었다. 방과 거실을 구분하는 벽체를 유리 슬라이딩 도어로 변경해 개방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옵션과 수납공간의 개선 및 추가를 제안하는 등 소형평형 상품의 공간 효율성 증가에 힘썼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5월,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 확보에 이어, 평촌지역 최대규모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것”이라며 “향후 리모델링 사업 추가 수주를 위한 당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브랜드 가치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니즈에 부응하는 최적의 사업조건을 제시하는 전략은 수주 성공의 요인으로 평가된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1-02 10:36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존경하는 국민 여러분!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청룡(靑龍)은 무사안녕을 빌며, 최고(最高)·이상(理想)을 의미한다고 합니다.국민 여러분 모두 목표하신 일을 이루고,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노동개혁 원년'인 지난해, 정부는 일하는 국민이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개혁의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먼저, 노동개혁의 시작인 노사법치 확립에 역량을 집중했습니다.고용세습 등 위법한 단협 시정으로 공정채용 기틀 마련, 노동조합 회계 공시를 통한 조합원의 알권리 보장, 건설현장의 임금체불 근절 및 불법 하도급 적발 등 누적된 불법적 관행에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대응하여 질서를 회복하고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렸습니다.그 결과 현정부 출범 이후 근로손실일수는 역대 정부 평균의 36.8%(약 56만일)로 최소화되었으며, 노사분규 지속일수도과거 30일 수준에서 9일로 대폭 줄어드는  등현장에 법을 지키는 노사관행이 자리잡히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중앙단위에서는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는 등 대화와 타협의 합리적 노사관계의 기틀도 마련되었습니다.한편, 일자리 상황도 연초 전망을 상회하였습니다. 취업자수 증가와 역대 최고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졌고,청년, 여성의 고용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일부 업종과 지역에서 겪고 있는 인력난에 대응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 세차례의 맞춤형 빈일자리 해소 대책을 마련·시행하였으며, 외국인력(E-9)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로 확대하고, 음식점업·호텔업에도 외국인력 고용을 허용하는 등보완적 대책도 추진하였습니다.아울러, 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하였습니다.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을 강화해 청년에게는 취업역량 향상 등 고기잡는 법을 알려주고,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모성보호 제도의실질적 사용 여건이 조성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실업급여 제도의 재취업 기능을 강화하여수급자의 재취업률이 상승하는 등 고용안전망 정상화의 첫발을 떼었습니다.노사가 자율적으로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예방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평가가 현장에 작동하도록 감독행정을 개편하고, 노후화된 규정은 현행화하여 실효성을 제고했습니다.유난히 심했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재해를 예방하고자 모두 현장에 나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소기의 성과도 만들어 냈습니다.올해 우리 경제는 제조업 경기 반등과 수출 회복으로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다만, 불안정한 국제 정세, 고물가·고금리, 그리고 이로 인한 고용상황 등은 여전히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특히 노동시장은 세가지 큰 파고에 직면하고 있습니다.첫째, 산업현장이 지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저탄소 경제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생존의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둘째,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초저출산으로 인구구조가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으며,노동력 부족 현상이 이미 가시화되고 있습니다.셋째, 노동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청년들은일하는 방식과 문화가 공정과 상식에 기반해 달라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직장문화, 유연하면서도 혁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를만드는 것은 지속가능한 노동시장의 핵심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정부는 노사법치가 확고히 뿌리내린 노동시장, 일자리의 수요와 공급이 원활한 활력있는 노동시장, 그리고, 공정·상식·안전의 노동시장을 구축하겠습니다.정부는 세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미래세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만들겠습니다.먼저, 노사법치를 더 확고하게 다져 현장 노사관계를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상생의 산업·노동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습니다.국민 여러분이 계시는 일터 곳곳에서 법치 기반의 현장 중심 고용 노동행정을 펼쳐, 사회초년생, 경력단절여성, 퇴직한 중장년 등 노동시장 약자의 권리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겠습니다.특히 취약 근로자 생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임금체불만큼은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상습 체불에 대한 경제적 제재 및 감독을 강화하여, 체불을 하면서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 자체를 뿌리뽑겠습니다.이와 함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직장내 괴롭힘, 청년의 박탈감을 유발하는 채용비리는 단호히 엄단하여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또한, 유연근무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여 생산성 높은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사가 협력하는 모범사례를 발굴하고지속가능한 정부 지원으로 널리 확산하겠습니다.원하청 간의 복지·안전·훈련 격차는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대표적인 문제입니다.조선업에서 원하청 상생모델을 만들어 냈듯이 원하청의 자율적 상생·협력을 재정지원으로 뒷받침하고, 이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는 발굴·개선하여 이중구조 해소의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노동시장이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동규범의 현대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지난해 정부는 노동시장 법·제도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현장 노사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경사노위, 상생임금위원회, 노동의 미래포럼 등을 통해 전문가와 국민의 시각에서 꾸준히 논의해 왔습니다.사회적대화가 복원된 만큼, 근로시간, 임금체계,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 등 노동시장의 산적한 문제를 국민의 관점에서 논의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대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그간의 전문가 논의 결과를 기초로 지역·업종·직종, 미조직 근로자 등으로 사회적대화의 층위를 넓히고 다양화하겠습니다.이를 통해 우리 노동 규범이미래지향적 노동시장에 부합하고, 이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현대화 방안을 착실히 마련해 나가겠습니다.대한민국이 마주한 저출생·고령화는 국민적 우려를 넘어 국가의 생존이 달린 문제입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 역량을 총 집결하겠습니다.첫째,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셨듯, 가장 효과적인 저출생 위기의 해법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있습니다.노동개혁은 결국 미래세대 청년 일자리를 위한 것인 만큼, 청년의 시각에서 고용노동정책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올해는 재학 단계에서부터 진로설계, 일경험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여 청년들의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니트 등 취약청년을 대상으로 역량향상과 직장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일자리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둘째,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모가 같이 육아를 하는 맞돌봄을 확산하겠습니다.부모 모두 육아휴직 사용시 급여수준 인상,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강화 등 육아휴직 제도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면서,경력을 유지하면서도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기간 및 수준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셋째, 역량있는 중장년이 주된 일자리 퇴직 이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상생형 임금체계 확산 등 계속고용을 위한 로드맵을 사회적대화를 통해 마련하겠습니다.고용보험 등 사회안전망이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하도록 완전히 탈바꿈해 나가겠습니다.실업자, 산재 근로자의 조속한 직장 복귀를 돕는안전망 본연의 기능 회복을 위해 재취업 지원 강화에 필요한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국민의 혈세가 잘못 쓰이는 일이 없도록 부정수급을 철저히 단속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특히, 산재보험은 감사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부조리의 발본색원, 국민 상식에 맞는 개선안 마련 등 산재보상 全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습니다.중대재해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나,더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가시적 성과를 위해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현장 안착에 힘쓰겠습니다.노사가 쉽고 간편하게 위험성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30개 권역별 현장지원팀을 운영하고, 특화점검은 지난해 1만개소에서 2천개소 더 늘리겠습니다.특히 올해는 50인 미만 취약사업장 안전보건체계 구축에 역량을 총 집중하겠습니다. 83만개 사업장 대상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고,진단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겠습니다.소규모 사업장·산단 등 취약분야 컨설팅 규모 확대,공동 안전관리자 지원 등을 통해 안전역량을 확충하고, 노후·위험공정 개선, 스마트 안전장비 보급 등 재정지원 또한 강화하겠습니다.아울러, 기후변화, 새벽배송 등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한 건강권 보호도 체계화하겠습니다.전국의 고용노동가족 여러분!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24 세계대전망'에서 '기이한 경제'를 새로운 화두로 제시했습니다.고물가·고금리가 고용 호조와 병존하는 전례 없는 현상에 주목하면서, 전통적 분석이 더 이상 의미없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AI로 수많은 일자리가 대체될 것이라 예상하면서도, AI가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직종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합니다.또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질문 능력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답변의 수준이 달라진다는 것을 일깨우면서, 오히려 인간의 고유한 창의성과 융합 능력을 발휘하는 '호모 프롬프트'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노동 환경은 과거와 달리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냉철한 진단과 발 빠른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현재 우리의 대응이 미래의 모습을 결정할 것입니다.일선 현장을 담당하는 우리 직원들에게 당부드립니다.노동개혁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래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있습니다.현장의 불법과 부조리가 청년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노사 불문 엄정 대응하되,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토대로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우리의 임무입니다.우리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고용노사 관행과 직장문화를 만든다는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현장과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윤동주 시인은 '새로운 길'이라는 시에서,"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이라는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시장으로 가는 길은 마치 내를 건너고 고개를 넘는 길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 길을 지나면 희망이 있을 것입니다.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이 길을 같이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늘 감사드리며, 갑진년(甲辰年) 새해 언제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1-02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