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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미건설이 올해 대전시 분양시장의 포문을 연다.  우미건설은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대전시 동구 성남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단지의 청약일정은 13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목) 1순위, 15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1일(목)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 1일(월)부터 4월 3일(금)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충청남도에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시 동구 성남동 1-9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77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타입별주택형 별 가구수는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우수한 정주환경과 미래가치를 모두 품은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먼저 단지는 KTX,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한밭대로 등이 인접해 대전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가양초교, 성남초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안심통학권을 갖췄으며, 반경 1.5km이내에는 가양중,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자리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바로 옆에는 어린이 공원이 계획돼 있고 주변에는 공개공지, 근린광장도 예정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주변에는 이마트,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인근에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특히 주변에는 성남3구역, 가양동1, 3, 4, 5구역 등의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대전 원도심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심융합특구지정에 따른 미래개발과 미래환승센터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대전역세권과 맞닿아 있어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예상돼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으며, 주택형타입별로는 현관 및 복도, 주방 주방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또한 상징성과 품격을 높이는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으로, 주출입구 대형 문주 디자인 특화설계와 입면 커튼월룩 설계, 경관조명 등을 도입한다. 대단지답게 대규모 조경과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먼저 100% 지하주차장(근린생활시설 제외) 설계를 적용하고 공원형 단지를 계획해 쾌적함과 안정성을 높였고,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장광이 어우러진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또 커뮤니티 시설로는 주출입구 어린이 안전보호구역과 연계되는 카페 Lynn, 실내놀이터, 맘스스테이션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등의 체육시설과 남녀독서실 및 유아문고, 작은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는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스마트홈 서비스인 린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실 거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대전 원도심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될 성남동, 가양동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08 16:40

주최: 한국건설신문 (참가문의 : 02-757-1114) 장소: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 날짜: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1시 ~ 6시 ◇ 축사    :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 개최사 :  스마트건설교류회 제2대 조성민 회장 [Session 1] BIM for Construction Process (시공 활용) 흥명건설 최형만 대표: 골조공사의 시공 BIM 적용 (스마트 폼 시스템) 큐픽스 이진우 매니저 : 3D 애즈빌트 디지털트윈을 통한 BIM 플랫폼 활용성의 극대화 방안빔스온탑엔지니어링 정혜나 대표: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공사 단계별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사례 (경기도서관 광장 및 보행몰 건립공사)계룡건설 스마트기술팀 김은영 팀장 : 시공 BIM 활용현황 및 방향 [Session 2] BIM for Project Management (사업관리)더부엔지니어링 김용희 대표: 무한한 가능성의 BIM, 더부 INFINITE BIM다공에스앤티 서한석 대표: 골조 BIM을 활용한 철근 모니터링 및 물량관리 솔루션 현장관리 방안휴랜 김춘상 대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패러다임 변화한국도로공사 김경석 연구위원: 국제표준 기반 BIM 사업관리 체계의 변화 방향LH 스마트건설처 이영호 차장: LH BIM(단지분야 토목부문) 적용지침 빛 시범사업 적용사례 소개[Session 3] BIM for Asset Management (자산관리)한국도로공사 이강혁 책임연구원 : BIM 기반 스마트건설플랫폼 개발 현황 및 활용방안승화기술 박미연 대표 : BIM과 자산관리 연계 활용을 위한 제언스마트건설교류회 스마트건설연구소: Building SMART International 해외사례 분석후원: 국토교통부, 서울시, 조달청,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대한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건축시공학회, 한양대 에리카 BK 스마트시티사업단,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 스마트+인테리어포럼, KNX한국협회, 킨텍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08 14:48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협의회장 한승호, 이하 협의회)가 '세계의 정원을 가다'라는 이름의 세계정원 문화탐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원 탐방은 올해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제24회 국제기능올림픽(이하 올림픽)과 함께 진행되며,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1차는 인천공항을 출발, 런던, 릴, 덩케르트, 지베르니, 파리, 투르, 리옹 등 영국, 프랑스의 정원을 탐방한 뒤 올림픽의 개막식 및 경기 참관으로 이어진다.2차는 도하를 경유해 리옹, 아비뇽, 아를, 엑상프로방스, 니스, 에즈, 모나코, 피렌체 등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정원을 탐방, 올림픽의 폐막식 및 경기 참관으로 이어진다.또한 이에 앞서 오는 4~5월경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교토 일대 정원을 방문 답사한다는 게 협의회의 설명이다.한편, 협의회는 오는 15일 14시 서울 도곡 스페이스락(SpaceLACH)에서 최종희 배재대 교수, 정해준 계명대 교수 등을 초청한 답사설명회 및 강연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설명회에서는 이번 올림픽의 조경가드닝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응원 댓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참관단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문화탐방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스페이스락 홈페이지(www.spacelach.com) 또는 담당자(02-3411-0705 또는 02-2057-0084)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8 14:38

3D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를 운영하고 있는 AI 프롭테크 기업 아키드로우(대표 이주성)는 5일 가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아키드로우는 가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가구산업협회 추천을 통해 산자부 표창장을 받게 되었다. 올해 산자부 장관상은 아키드로우 이주성 대표와 에이스침대 안성호 대표가 함께 수상했다. 표창장 수여식은 5일 한국가구산업협회 총회에서 대한민국을 가구 산업을 이끌어 가는 회원사 대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아키드로우는 2014년 11월 설립한 프롭테크 솔루션 기업이다. 아키드로우는 인공지능(AI), 3D 모델링, 렌더링,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1위 3D 인테리어 플랫폼, ‘아키스케치’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AI 디자인 솔루션 ‘아키드로우 AI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AI 인테리어는 다양한 인테리어 사례를 적용공간별, 스타일별 무제한으로 추출해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아키드로우 솔루션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제공하는 ‘3D 인테리어’에서 경험할 수 있다.아키드로우는 디자이너 커뮤니티 및 산업 커뮤니티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프롭테크, 인테리어, 가구 등을 포함한 콘테크 산업이 버티고 성장해야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작년 11월 개최한 ‘아키스케치 콘테크 포럼’에는 '인테리어 시장의 미래: 불황기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알스퀘어를 비롯해 한국, 일본, 베트남의 프롭테크 창업가 및 디자이너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하면서 500명이 넘는 업계 관계들이 모였다.아키드로우 이주성 대표는 “협회에서 추천해주셔서 산자부로부터 영광스럽게도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이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08 11:32

국가철도공단은 고객 중심의 철도기술 발전을 도모할 ‘제11기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약 900여명을 15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제11기 기술자문위원회’는 공단에서 시행하는 철도건설사업의 설계·시공 적정성에 대한 각종 자문과 심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임기는 2년(`24.6.1.∼`26.5.31)이다. 모집분야는 철도계획, 토목시공, 궤도, 터널, 환경, 건축시공, 신호제어, 정보통신, 안전품질, 스마트기술 등 21개 분야로, 자세한 자격요건과 지원방법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www.kr.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철도기술 발전을 위해 2004년부터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11기는 철도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공단 직원들도 지원이 가능하여 철도건설사업 전반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성해)은 “이번 제11기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모집에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우수한 철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자문위원회의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철도건설사업의 적기 공정관리를 통해 개통 약속을 지키는 등 고객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08 11:30

안정호 수공 그린인프라부문장(왼쪽)이 지난 5일 김찬호 중앙대 교수에게 송산그린시티지 제2기 총괄자문단 총괄기획가 위촉장을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수공)가 지난 5일 대전 본사에서 송산그린시티의 제2기 총괄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출범식에는 안정호 수공 그린인프라부문장이 참석, 자문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보다 실행력 있는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송산그린시티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원에 여의도 면적의 약 19배인 55.6㎢ 규모로 조성 중인 신도시로, 스마트, 탄소중립 등 첨단 기술을 반영해 조성할 계획이다.이에 수공은 도시계획 및 설계, 건축, 탄소중립, 교통, 마케팅 등 총 6개 분야에서 13명의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초청, 김찬호 중앙대 교수를 총괄기획가로 선임했다.지난 2020년부터 2년간 운영한 제1기 자문단은 탄소중립도시 조성, 미래 교통체계 도입, 친환경 물순환 시범 마을 조성, 경관 특화 방안 수립 등 기본적인 도시 개념 정립 및 계획 기법을 제안한 바 있다.이어 2기 자문단을 통해 1기 자문단이 제안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구현하고자 도시 조성단계 전반으로 역할을 확장해 더 다양한 홍보 활동 및 정책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자문단 내 탄소중립 분야를 보완, 물, 환경, 에너지 부분에 강점을 지닌 송산그린시티만의 차별화된 성장동력 또한 발전시키겠다는 게 수공 측의 설명이다.안정호 수공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송산그린시티가 주변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친환경 융복합도시로 완성되도록 하는 것이 총괄자문단을 선임한 목적"이라며 "수공 또한 자문단이 도시 전체에 다양한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8 10:47

김주영 국회의원(오른쪽)이 지난 7일 김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고촌 그린벨트 해제 및 첨단산단 지정, 경기도립 어린이병원 건립을 건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주영 의원실김주영 국회의원이 지난 7일 김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고촌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첨단산업단지 지정, 도립 어린이병원 건립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김포 고촌은 서울과 가깝고 육로 및 수로, 공항 인프라까지 활용할 수 있으며, 첨단산업의 토지 수요를 충분히 수용해 판교와 마곡의 포화상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그러나 해당지는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각종 개발사업 등이 제한되고 있으며, 특히 고촌의 상당 부분이 그린벨트로 지정돼 있는 실정이다.특히 국가첨단전략산업법상 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사업 우선 검토 지역에서 제외하도록 하고 있어, 김포를 포함한 수도권 내 불균형 지역이 되려 산업 발전의 혜택을 못 받는 상황이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김 의원은 김 도지사에게 "김포시 관문의 개발제한구역을 정비해 첨단산단으로 지정하면 새로운 산업시설 입지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전기차·바이오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단지 지정에 대한 검토를 요청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김포는 전국에서 주민 평균연령이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로, 어린이 인구도 많은 편이나 시내 어린이 전문 의료기관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김포에 평일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응급실, 소아·청소년 의료, 여성·산부인과를 갖춘 도립 어린이병원을 건립, 70만명 대도시에 걸맞는 인프라와 의료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에 김 도지사는 "김포의 규제 및 의료시설 현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김포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김포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지사로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8 09:59

7일 인천 송도에서 착공 기념식이 열린 GTX-B노선의 노선도. 사진=국토부국토교통부가 7일 열린 18번째 민생토론회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의 부대행사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철도 GTX'를 슬로건으로, 정부와 지자체, 지역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GTX-B의 개통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담고자 인천, 부천, 서울, 남양주 및 향후 연장 예정인 가평, 춘천 주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등 서울 도심을 지나 경기도 남양주 마석역까지 82.8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14개 역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앞으로 5년간 재정 2조 5천억원, 민자 4조 3천억원 등 총사업비 약 6조 8천억원을 투입하며, 용산~상봉 구간(약 20km)은 재정사업으로, 인천대입구~용산(약 40km) 및 상봉~마석역 구간(약 23km, 경춘선 공용)은 민자사업으로 건설하고, 전체 구간을 민자 사업자가 운영하게 된다.노선은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처음 반영된 이후 두 차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 2022년 전체 구간 사업을 발주, 지난해 말 일부 구간의 공사에 착수한 바 있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GTX-B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초기부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현장 안전관리 등을 철저히 실시, 오는 2030년 차질 없이 개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GTX 노선을 따라 신도시와 거점 도시가 활성화되면 서울로 집중됐던 인구와 주거 수요 등이 인천, 경기 등으로 분산되는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GTX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인천광역시 등 관련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7 17:43

LH 본사 사옥 전경. 사진=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매년 696개의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점검해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인 기관에 '우수' 등급을 부여한다.LH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생, 프롭테크 업체 대상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실시해 개방 수요를 발굴하거나, 산학협력을 통해 데이터 활용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LH 공공데이터 이용건수는 실효성 있는 개방데이터 활용 지원과 지속적인 홍보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170%, 약 1만 7천여건이 증가하는 성과를 낳기도 했다.또한 이와 함께 진행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진단·평가'에서도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과 데이터 오류율 감소 등을 인정받아 전체 평균 58.2점을 크게 웃도는 99.89점을 획득했다.이를 통해 전체 기관 평균 63.1점뿐만 아니라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인 82.5점을 웃도는 92.06점을 획득했다.그 밖에도 LH는 민간 활용도가 높은 분양‧임대 정보 및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정보 등 총 263건의 다양한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증진을 위한 소통 채널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채승희 LH IT운영처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고 활용도 높은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해 국민 실생활 개선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7 17:20

(위로부터) 삼성물산이 래미안 원베일리에 조성한 호텔식 출입구와 커뮤니티(The Brillia)를 통해 핀란드의 감성을 구현한 사우나 시설. 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 2개 작품으로 건축 및 인테리어 등 2개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해 개최한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고 있다.올해에는 디자인 전문가 132명을 심사위원단으로 선임, 총 72개국 1만여 작품을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총 3,767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먼저 건축 부문에서 수상한 지하공간은 원활한 차량 통행과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광천장 조명으로 시야를 확보한 교차로, 자연의 빛과 예술 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보행로 등을 통해 입주민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안전하고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특히 일반에도 개방하는 공공보행통로는 '서울 시민의 일상,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 래미안 특유의 디자인을 선보였다.인테리어 부문 수상작인 커뮤니티는 디자인 테마 'The Grand Tour'를 바탕으로 튀르키예 안탈리아를 연상케 하는 수영장, 핀란드의 감성을 구현한 사우나 시설 등 여행지별 테마를 연계한 하이엔드 커뮤니티로 입주민에게 여유로운 휴가 같은 일상의 공간을 제공한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삼성물산은 고객의 만족과 래미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7 17:13

지난 5일 부산 남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AI를 활용한 발전설비 감시시스템 자체 개발 TF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남부발전남부발전(사장 이승우)가 지난 5일 부산 본사에서 AI를 활용한 발전설비 감시시스템 자체 개발을 위한 TF의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2기 TF는 AI를 활용한 발전설비 관리 고도화를 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1기 대비 인원수를 2배 이상 늘려 앱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드론, 자율주행 등 4차산업 기술 활용분야로 확장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남부발전은 지난해 차세대 발전설비 종합진단시스템인 지능형 발전소 플랫폼(IDPP)을 도입, 빅데이터를 활용한 앱 개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AI를 활용한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IDPP 시스템 활용 극대화를 목적으로 학습조직 1기를 운영해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발전설비 감시 APP 12종을 자체 개발, 이를 통해 지난해 고장정지율을 전년 대비 29% 개선한 바 있다.그 밖에도 발전설비관리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한 기술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아이디어 도출 ▷앱 개발 프로젝트 추진 ▷성과보고회를 통한 우수과제를 발굴, 포상 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사 발전설비 관리시스템에도 이를 적용하겠다는 게 남부발전의 설명이다.남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으로 발전분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여 체계적인 발전설비 신뢰도 관리는 물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7 13:42

최재란 서울시의원.최재란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가 준비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의 발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예산 1억원을 투입해 주변과 조화롭고 안전한 리모델링 사업의 세부기준을 마련, 침체된 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최재란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 서울시가 방침으로 변경한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이 주택시장에 많은 혼란을 가져왔다고 지적하며, 주민들과 전문가 의견이 포함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운용기준을 개선하고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최 의원은 "지금이라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가 진행돼 다행"이라며 "안전한 리모델링 사업을 정착시켜 노후 중층 단지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기회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서울시에서 정책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후순위로 밀어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 운용기준 개선이 자칫하면 사업을 더욱 규제할 수도 있다는 우려는 잘 알고 있다"며 "연구용역 진행과정을 지속적, 적극적으로 살펴 연구가 본래의 목적을 잊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7 13:27

씨엠엑스(대표이사 이기상)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클라우드 기반 공사 사진 보드 앱 ‘콘보 ConBo’에 디지털 감리 앱 ‘아키엠’ 동영상 공유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콘보’는 서울시가 2023년 10월 4일, 주요공정 사진 및 동영상 기록관리 의무화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현장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콘보를 통해 중요공종을 촬영은 물론, 자동으로 사진보드를 만들고, 대용량 사진파일을 폴더별 사진첩과 엑셀파일로 작성해준다. 또한 동영상 촬영시 현황판, 공종, 검측내용 캡션을 바로 생성할 수 있다.씨엠엑스 류성호 CTO는 “기존 공사 사진 보드 앱은 네이티브 앱 방식이라 기능이 스마트폰에 한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PC 사진 정보의 전송과 사진첩 정리에 별도 작업을 거쳐야 한다. 최근 서울시에서 의무화한 공사영상 기록기능도 없다. 콘보는 바로 이 문제들을 해결한 것이다”라고 밝혔다.4일 업데이트한 핵심 기능은 시공자·감리자 간 동영상 실시간 공유 기능이다. 시공자가 촬영한 대량의 시공 동영상을 감리자에게 이메일, USB, 하드디스크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클라우드를 통해 아키엠 앱으로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공자 촬영 영상의 지도 점검자는 감리자인데 그동안 동영상 파일의 전달이 어려웠는데 디지털 기반으로 해결된 것이다.뿐만 아니라 설계 도면을 전자 도면 형태로 업로드하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때 작업의 위치, 공종, 세부 내용, 기재된 설계 내용을 쉽게 파악하고 시공 사진을 사진보드로 바로 작성할 수 있다. 종이 기반 공사관리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구현한 것이다.씨엠엑스 이기상 대표(건축사·건축시공기술사)는 “콘보는 소규모 건축현장의 디지털 혁신이다. 시공자의 사진 영상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감리자와 디지털 협업이 가능해졌다. 아키엠으로 수십GB 검측 동영상을 바로 보낼 수 있다. ”라고 밝혔다.씨엠엑스는 2016년 국내 최초 디지털 감리 앱 아키엠, 2020년 국내 최초 Saas형 디지털 검측 플랫폼 「콘업」을 출시한 모바일 건설 협업 툴 전문 개발사다. 아키엠은 건축사 전용 앱으로 전국 3,000명 이상 건축사가 활용하고 있다.‘콘업’은 시공자와 감리자가 각종 검측 서류를 전자문서로 생산하는 디지털 검측 솔루션으로 2023년 스마트 건설 챌린지 “혁신상”을 수상했다. 콘보는 무료 버전(공사 사진 100장 / 동영상 10개)으로 제공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3-07 13:24

정준호 서울시의원.정준호 서울시의회가 제322회 임시회 푸른도시여가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에 생태적 가치를 고려한 산지형 공원의 숲가꾸기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조림사업은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자원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현재 서울시 내 26개 기관에서 탄소흡수원 확대·보전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그런데 산지형 공원의 경우 시민들이 체감하는 녹색 복지의 효과성이 적고, 자연생태 파괴와 복구 문제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산지형 공원은 이미 조성된 인공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현존 식생 특성을 고려한 수종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게 정 의원의 설명이다.이에 정 의원은 수종의 밀도에 맞춰 열세목 간벌, 가지치기 등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자연성을 회복하면서 이용과 보존의 균형에 맞춰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관리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산지형 공원은 도시숲 내에서 자연 친화적인 생태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은 산지형 공원의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맞춘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녹색 여가문화의 증진과 자연환경의 보존에 나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7 13:11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이 7일 서울시청에서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가 문을 열고 나서면 자연스럽게 발길이 정원에 닿을 수 있는 도시, 정원이 문화 및 삶이 되는 도시로 거듭난다.서울시는 7일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발표, 정원이 일상에 스며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도시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지난해 5월 발표한 '정원도시 서울' 비전이 공간 구성의 관점에서 녹색 정책·양적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이 일상생활, 출퇴근길, 나들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원의 매력과 설렘을 통해 행복감을 높이고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시가 지난 20년간 1인당 도시공원면적을 2003년 15.38㎡에서 지난해 17.90㎡, 공원율을 26.12%에서 28.59%까지 높여 왔으나, 도시의 미적 수준을 높이고 일상 속 식물이 전하는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생활권 녹지 확충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도시화·개인화·초고령화 등에 대응서울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정원 감상은 도시 경관 감상보다 불안수준을 20% 감소시키며 1주일에 한 번 이상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횟수가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정원 활동을 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또한 2.2점 증가하고 갱년기 주부의 경우 플라워 디자인 프로그램 참여시 스트레스가 6.6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서울시는 정원의 긍정적 효과를 통해 무채색의 도심을 예술적 정원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시민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에 나서기로 했다.■ 가이드라인 :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매뉴얼 수립 목적예술적 정원조성에 새로이 적용할 매력가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를 각 자치구에서도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식재와 수준높은 예술 정원을 서울 곳곳에 조성하기로 했다.가이드라인은 서울을 돌 틈 하나에도 예술적 디자인을 채운 정원도시로 만들고, 인공구조물에도 자연적 식생이 반드시 유기적으로 결합되도록 설계단계부터 계획된 가드닝을 적용하고자 10대 원칙을 지정했다.또한 정원조성 및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상지 입지·유형에 따른 기준을 정리하면서도 변화와 다양성을 강조했으며, 산·한강 등 자연환경과 정원이 어우러지도록 지역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종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여기에 각 공간유형에 알맞은 가이드를 제시하고, 정원의 매력을 높이고 다변화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시설물도 적절히 활용토록 했다.현재 서울대공원에 조성돼 있는 '매력가든'의 예시사진. 사진=서울시■ 매력가든 : 일상 가까이 다채로운 매력 및 힐링 선사올해부터 일상, 도심 출퇴근, 휴일 나들이길 등지에 매년 매력가든 300여개소를 조성, 2026년까지 총 897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일상은 자치구 매력정원, 거점형 꽃정원, 가로변 공유정원, 마을정원 등 주거지 인근 소규모 공원 총 167개소를 조성한다.도심은 사계절 꽃길정원, 가로정원, 옥상정원, 서울아래숲길 등의 이름으로 대로변, 건물 옥상, 고가도로 등 279개소를 조성한다.힐링은 서울 주요공원에 시그니처가든, 서울둘레길 포켓가든, 숲길정원 등 451개소를 조성,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광진구 답십리로에 조성돼 있는 사계절꽃길정원의 모습. 사진=서울시■ 테마가든 : 재미와 예술 등 다양한 테마 확보올해 중 서울의 마스코트인 '해치'를 모티프로 한 '해치가든'을 어린이대공원, 뚝섬한강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3개소에 조성한다.열린송현광장, 뚝섬한강공원, 북서울꿈의숲 3개소에는 올해 예술 작품이 전시된 '조각가든'을 조성, '지붕 없는 미술관'을 꾸민다.노을캠핑장 및 난지한강공원 등 3개소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펫 가든'을 조성, 올바른 펫티켓 및 동물 보호 문화 확산에 나선다.■ 동행가든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원올해 상반기 노인종합복지관과 하반기 시립병원 1개소에 치유와 요양을 돕는 '동행가든'을 조성,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시 산하 의료기관(12개소) 및 시립노인복지관(91개소)으로 확대한다.이외에도 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재활자립작업장, 유아숲체험원 주변 유휴부지 등 다양한 부지에도 동행가든을 조성함으로써 온가족이 가드닝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치유를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 정원문화 확산 : 조성 및 운영 전 과정에 시민참여 최우선서울 시내 매력가든·동행가든 조성과 유지관리에 지역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조경아카데미·시민정원사 양성교육 등을 통해 마을 정원사를 배출하고, 정원관리 재능기부·정원해설사(가든텔러) 등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기업 사회공헌재단이나 동호회 등과의 협약을 통해 서울 시내에 크고 작은 정원을 함께 조성, '정원도시 서울'의 안정적인 추진과 정책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 정원 관광도시 도약 및 정원문화 저변 확대오는 5월부터 5개월간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서울시민이 세계적인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를 영국 첼시 플라워쇼,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처럼 세계적인 정원 축제로 키울 방침이다.박람회 종료 후에도 뚝섬정원을 국가 지방정원으로 등록하도록 추진, 생활 속 정원문화의 저변을 넓혀가겠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곳곳을 다채로운 정원으로 채워 시민에겐 일상 속 행복과 치유를, 도시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서울'만이 가진 매력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3-07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