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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사진(앞줄 왼쪽 두번째 연구책임자 조현수 박사, 세번째 제1저자 이진권 학생연구원). [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침묵의 장기 간(肝)은 병이 생겨도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간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간암 제어 타깃을 발굴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는 조현수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이 경북대 의대 허근 교수 연구팀과 함께 간암 성장을 촉진하는 신규 miRNA(마이크로RNA)를 발굴하고 이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KRIBB에 따르면 간암은 최근 10여년간 발생률이 꾸준히 감소하며 2021년 기준 암 발생 순위에서는 7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암종에 비해 암세포의 생물학적 다양성이 많고 복잡한 탓에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이 19.9명으로 암 사망률 중 폐암(36.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의학과 과학의 발전으로 간암 치료에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간암의 5년 생존율은 약 39%대로 위(77.9%)·대장(74.3%) 등 다른 주요 암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양한 후보물질들이 지속 연구되고 있다.연구팀은 miR-1290이라는 miRNA가 간암 세포 성장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제어해 간암 세포 성장을 저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miRNA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연구팀은 정상인과 간암 환자를 비교한 결과 간암 환자에게서 miR-1290이 과발현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또 동물모델에서 miR-1290이 간암 세포 성장 조절 인자 중 하나인 EHHADH(enoyl-CoA hydratase and 3-hydroxyacyl CoA dehydrogenase) 유전자 발현에 관여하는 기전을 규명하며 간암 성장 제어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게 KRIBB의 설명이다.miR-1290은 과발현 여부를 혈액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간암의 조기 진단이나 치료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써 활용 가능성도 높였다.연구책임자인 조현수 박사는 “후성유전체 기반의 새로운 간암 억제 기술을 통해 간암 치료제의 효능을 높이며 조기 진단을 통해 간암의 위험성을 낮추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6 15:30

윤환 구청장의 구민과의 만남 ‘생생계양통·윤환이 말하다'. [사진=계양구][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윤환 계양구청장이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2개 동을 방문하며 진행한 ‘생생계양통! 윤환이 답한다!’ 구민과의 만남을 모두 마무리했다.‘도약하는 계양을 함께 만드는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추진된 이번 동 방문 일정에서 윤환 구청장은 그간 구정 운영현황과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구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지난해 11월 하반기 동 방문 시 제안된 주민 건의 사항 139건에 대한 처리결과를 건의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구민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이번 동 방문 행사에서 윤환 구청장은 구민 1000여 명을 만나 △각종 생활 불편 민원 △공원․체육시설 조성 △주차공간 확보 △도시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재생 △도로 개설․정비 △계양아라온 관광도시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의사항 140여 건을 접수했다.구는 현장에서 건의된 내용들을 각 부서에 전달해 즉시 조치가 가능한 문제들은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고, 장기적 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항들은 중장기적 검토를 통해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들은 윤환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윤환 구청장은 “바쁘신 중에도 계양의 발전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만큼, 구민들께서 건의해 주신 다양한 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계양의 미래와 후손을 위해 꼭 해내야 하는 사업들을 차질 없이 꼼꼼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6 15:30

이민정과 함께한 ‘봄 필드’ 스타일 화보 이미지. [사진=패션그룹형지][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패션그룹형지(부회장 최준호)의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전속모델 이민정과 함께한 ‘봄 필드’ 스타일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화보는 ‘플레이 골프 위드 유얼 러브(Play Golf With Your Love)’를 주제로 까스텔바작만의 독창적인 아트웍 패턴과 화려한 컬러를 통해 유니크하고 세련된 무드를 담아냈다.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와 경쾌한 감각을 더한 픽셀 아트 패턴의 프린트가 눈길을 끈다. 올 시즌 까스텔바작은 △장(Jean) △샤를(Charles) △까스텔(Castel) △바작(Bajac) 등 4종류의 캐릭터와 함께 시그니처인 빨강, 파랑, 노랑, 초록 컬러를 적용한 상품 라인을 내놓았다.지난해부터 까스텔바작의 뮤즈로 활약하고 있는 이민정은 화보를 통해 카라와 밑단에 배색 포인트가 들어간 티셔츠, 화려한 아트웍이 프린팅된 큐롯과 발랄한 레드 컬러의 니트를 매치하며 여성스러운 룩을 소화했다.또한 독특한 픽셀 패턴의 메쉬 집업 점퍼, 에어홀이 들어가 통기성이 우수한 플리츠 큐롯을 착용해 편안함과 활동성을 챙긴 스타일을 선보였으며, 시원한 메쉬 소재 점퍼와 초록 상∙하의를 매치한 산뜻한 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까스텔바작 관계자는 “본격적인 필드라운드 시즌을 맞아 경쾌하게 입을 수 있는 다양한 룩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까스텔바작의 독특한 예술 감각을 살려 트렌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6 15:29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2일 순천효산고등학교(교장 박성영)와 ‘SW중심대학사업 활성화 및 고교 SW교육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립순천대, 순천효산고와 고교 SW교육 가치확산 업무협약 [사진=국립순천대]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SW중심대학사업을 위한 협력 ▲고교 연계 SW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글로컬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기관 간의 정보 공유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 ▲SW교육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청년 일자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기타 협의에 따른 SW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심춘보)은 SW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SW인재를 발굴하고 SW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우고자,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AI·SW 가치확산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순천효산고와는 4회 이상‘SW진로 특강’(4, 5월)을 운영하며, 오는 6월 15일에는 양 기관 공동주최로 효산고 체육관에서 ‘디지털문제해결 로봇코딩캠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전남지역 중고교생(5인 이하)과 지도교사 1인으로 구성된 총 30개 팀이 참가해 로봇코딩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 심춘보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천효산고와 지속 협력해 SW 분야 고교 인재를 육성하고, 순천대 진로 진학 교육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까지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SW 교육 프로젝트의 발굴·수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현재 순천, 광양, 여수, 목포 등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AI·SW 가치확산 교육 및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SW분야 관련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관련기관 업무협약 등을 통해 SW가치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재홍 기자 | 2024-04-26 15:25

[시정일보] 울산시는 4월 26일 오후 2시부터 울산종합운동장 및 병영시장, 선우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및 불공정 거래행위 방지를 위한 범시민 물가안정 홍보활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활동(캠페인)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으로 방문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요금 담합, 바가지 요금 등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홍보활동(캠페인)은 소비자감시(모니터)단,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해 진행한다.울산종합운동장, 병영시장, 선우시장 인근 상가 상인을 비롯한 울산 시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상품 가격 등 물가 상승 자제하기 ▲불공정 상행위 근절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홍보하는 안내책자를 배부한다.또한, 가두행진을 펼치며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에게 물가 안정화 및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등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전역에서 진행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상인분들이 불공정거래행위를 스스로 근절하는 등 선진 소비문화 확산에 함께 나서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대비해 지난 22일부터 물가관리 및 가격표시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끝.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6 15:23

오민기 주무관. [사진=옹진군의회][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옹진군의회(의장 이의명)가 의회 소속 오민기 주무관이 지난 21일 누적 헌혈 횟수 200회를 달성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오민기 주무관은 지난 2005년 6월 첫 헌혈을 시작으로 2017년 9월에 대한적십자사 헌혈명예장(누적 100회)에 수여 지난 21일 누적 헌혈횟수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헌혈 ‘명예대장’을 수상하면서 대한적십자사‘명예의전당’에 이름을 다시 올렸다.헌혈은 2개월에 한번 할 수 있어 연간 최대 5회, 성분헌혈은 2주에 한번 할 수 있어 연간 최대 24회 가능하며, 1회 헌혈량을 500ml라고 했을 때, 오 주무관의 누적 헌혈량은 10만ml(100L)에 달한다.이는 신체 건강한 성인 약 20명의 체내 혈액량이며, 500ml 생수병으로 환산하면 약 200개 분량의 혈액을 나눈 셈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 명예대장(300회)을 수여하고 있으며, 인천 지역에서 200회 이상 헌혈자는 현재(4월 24일) 기준, 163명이고,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도 2133명에 불과하다.오민기 주무관은 “200회를 목표로 지속적인 헌혈을 하다보니 어느새 목표를 달성케 됐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헌혈은 계속할 생각이며, 다시 300회 달성을 목표로, 건강관리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하여,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6 15:20

[사진=광동제약][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광동제약은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장애인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 ‘특별.시: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광동제약은 이날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전시회의 주요 테마는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으로 서울, 뉴욕, 브루클린, 베네치아 등 세계 각국 도시의 모습을 발달장애인 작가의 시각과 상상력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전시기간은 5월 24일까지로 서울 서초구 소재 광동제약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진행된다.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 가능하며 전시 관람을 위한 별도의 예약이나 입장료는 없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발달장애 작가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6 15:15

[사진=중소기업중앙회][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본사에서 베트남 꽝지성, 주한베트남대사관과 함께 '베트남 꽝찌성 비즈니스·투자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꽝찌성의 투자환경과 산업기반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고 꽝찌성 정부 관계자와 국내 기업인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행사에는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 △보 반 흥 꽝찌성 인민위원장을 비롯한 꽝찌성 대표단과 국내 기업인 7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꽝찌성 현지 진출 전략, 경제특구·산업단지 소개와 현지 진출 사례의 내용으로 진행됐다.꽝찌성은 동남(Dong Nam)경제구역과 꽝찌(Quang Tri) 산업단지 등 경제구역 2개, 산업단지 5개, 산업클러스터 21개의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공동경제구역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수교 이래 한국과 베트남 간 활발한 경제적 교류가 일어나고 있어 양국 간 협력 기회가 많다”며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원활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꽝찌성에서 적극적으로 챙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부 호 주한베트남대사는 “꽝찌성이 가진 지리적 이점과 성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정책은 현지 진출을 고민하는 한국기업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베트남 대사관에서도 한국기업들의 현지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원선 기자 | 2024-04-26 15:13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영천시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공모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공모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행안부가 지역공동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했으며, 최종 20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정됐다. 이에 영천시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5% 지원 혜택을 제안해 사업비 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이를 통해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은 기존 충전 시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문화 가정에는 최대 15% 할인 혜택을 지급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다음달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 조사 및 홍보를 진행하고, 오는 6월 중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문화 가정에 5%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기반 육성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영천사랑카드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 가능하며, 영천 관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각 지점에서 오프라인 발급을 신청 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4-04-26 15:11

가무락 3.4톤 살포. [사진=옹진군][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25일, 관내 면허어장에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패류자원 증강 및 어촌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덕적면(소야·울도·백아어촌계)면허어장 내 건강하고 우량한 가무락 종자 3.4톤을 살포했다.이번 살포된 가무락 종자는 전염병 검사 결과 특이적 질병 증상이 없고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이 불검출된 종자로 크기는 각장 2.0cm ~ 3.0cm 내외다. 가무락은 육질의 맛이 담백하고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메티오닌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특히 면역력에 중요한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고단백 저칼로리 영양식으로 소화가 잘되어 숙취 후 회복식으로 좋고,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으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군 관계자는 “다음 달 7일부터 자월면, 영흥면 면허어장에 바지락 68톤을 살포 예정이며, 관내 고부가가치 종자인 동죽, 백합 등 패류 종자를 순차적 살포해 연안 자원 회복과 어민들의 소득증대 도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6 15:10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시정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을 했다.이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킨 광주의 노사상생 경험을 축적하고,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존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고도화해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광주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목표로 한다.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속가능한 수익창출 노력과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고, 광주시 노사민정은 노동자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광주시 노사민정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기업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및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 휴식권 보장 등의 제도에 적극 참여하고, 광주시는 일가정양립본부 기능을 강화해 제도 및 기업문화 개선을 지원한다.아울러 광주시는 노사협력 강화를 위해 노동정책자문관을 운영하고, 노동존중사회를 확장해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광주광역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광주형일자리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노사 상생문화 강화를 위해 ㈜광주글로벌모터스 근로자들의 주거비 인상을 결정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주거비 10.3%를 인상해 대리 이하 근로자 및 연소득 4500만원 이하 과장급 근로자 590명에게 월 3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주거비 인상은 민선8기 들어 두 번째다. 강기정 시장은 취임 직후 GGM 근로자 처우개선과 노사상생을 위해 주거비 지원의 대상과 금액을 상향, 최대 557명에게 매월 27만2000원씩을 지원했다.이밖에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산단노동자 조식지원사업 확대방안에 대한 심의도 진행됐다.강기정 광주시장은 “134주년 세계 노동절을 앞두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며 “상생일자리 상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이어가고, 노동도 임금노동자 중심에서 광의의 노동 개념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있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이어 “이 선언은 무엇보다 쳇바퀴 같은 노동의 삶에서 쉼표가 있는 삶으로 전환을 의미한다”며 “노사민정협의회가 주체가 된다면 우리가 맞이할 내일의 광주는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공정하게 대우받아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6 15:08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최근 사이버도박을 즐기다 적발된 청소년들이 10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온라인 도박이 게임화·지능화되고 있어 우려가 가중된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작년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청소년 1035명을 포함한 2925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은 이 가운데 성인 75명을 구속했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검거된 청소년 1035명 중 566명은 당사자·보호자 동의 아래 전문 상담기관에 연계했다.청소년 검거 인원의 대다수는 ‘도박 행위자’(1012명)로 전체의 97.8%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도박사이트 운영’ 12명, ‘도박사이트 광고’ 6명, 대포물건 제공 5명이었다.연령별로 구분하면 고등학생이 7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228명, 대학생 7명이었다. 초등학생도 2명 포함됐는데, 최저 연령은 1만원을 걸고 도박한 9세였다.연령대별 도박사이트 유입 경로를 보면 중고등학생은 ‘친구 소개’가 가장 많았다. 초등학생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으며 온라인 사이트 광고, SNS 광고 등에 현혹된 사례도 있었다.청소년 도박 유형은 바카라(434명·41.9%)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스포츠도박(205명·19.8%), 카지노(177명·17.1%), 파워볼·슬롯머신(152명·14.7%), 캐주얼게임(67명·6.5%)이 뒤를 이었다.청소년 사이버도박이 확산하는 이유는 실명 명의 계좌나 문화상품권만 있으면 간단한 회원 가입 후 도박 자금을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단속에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을 게임이라고 잘못 인식하는 탓도 있다. 최근 청소년 사이버도박은 게임화·지능화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일례로 대전청 사이버수사대는 규칙이 단순한 홀짝·사다리·페널티킥 등을 만들어 최단 시간 승패를 확정하고 환전해온 도박사이트 운영자 8명(구속 6명)을 검거하고 청소년 도박 행위자 33명을 찾아냈다.부산청 사이버수사대는 코딩·서버 관리 능력이 뛰어난 청소년 2명이 성인과 함께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사건을 수사해 16명(구속 1명)을 검거하고 청소년 도박 행위자 96명을 적발했다. 이들이 송금받은 도박 자금은 2억1300만원에 달한다.국수본은 5월부터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명예 사이버 경찰 ‘누리캅스’를 통해 온라인상 불법 유해정보를 근절하고 사이버범죄 예방 강사를 활용해 ‘찾아가는 도박범죄 예방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우종수 국수본부장은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고려해 고액·상습 도박 행위자를 상대로 엄정한 법 집행을 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치유·재활과 교육·홍보에도 힘쓰겠다”면서 “가정·학교·인터넷사업자·지역사회에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6 15:00

테슬라 업그레이드 모델3 인도 현장. [사진=테슬라코리아][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테슬라코리아는 26일 광명 테슬라 딜리버리 센터에서 업그레이드 모델3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첫 공식 인도 날 당일, 광명 딜리버리 센터는 차량을 인도받기 위해 방문한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테슬라코리아는 업그레이드 모델3의 첫 인도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포토존을 구성하고 다양한 촬영 소품을 구비하여 고객들이 차량 인도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현장에서는 테슬라 차량 조작 방법에 대한 안내부터 테슬라 급속 충전기인 수퍼차저 사용 방법 등 생애 첫 테슬라 구매 고객을 위해 다양한 교육 자료 제공 및 활동도 진행됐다.업그레이드 모델3로 처음 테슬라를 구매했다는 서 모 씨는 ‘마지막까지 충전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충전 방법도 간편하고 전국에 많이 설치된 수퍼차저로 인해 충전에 대한 고민을 덜었다’고 말했다.또 과거 차량 주문 후 인도까지 최소 3~6개월 걸렸던 대기 시간이 크게 줄었다는 점에 많은 고객들이 만족감을 표현했다. 테슬랔리아는 기가 팩토리 상하이에서 제품을 들여오며 원활한 수급이 가능해졌다며, 더 이상 고객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인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테슬라코리아는 업그레이드 모델3의 첫 인도를 기념해 차량을 인도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로 인도받은 차량과 함께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101명에게 33만원 상당의 모델3 사계절 인테리어 라이너와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4-26 15:00

박완수 경남도지사, 기자간담회 [사진=경상남도][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소통에 나섰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부산시·의령군 간 낙동강 취수 공급 협약, 경남의 실물경제 등 민선8기 도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오고 갔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산시·의령군 간 상생 협약에 대해, “기초자치단체도 독립적인 자치단체이기에, 부산시와 의령군이 상생 협약을 체결한 것에 경남도가 간섭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부산시와 경남 의령군은 지난 12일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령군과 창녕군 일대 낙동강 강변 여과수와 합천군 황강 복류수를 하루 90만t 취수해, 부산에 42만t, 동부경남에 48만t을 공급하는 것이다.이에 대해, 사업 영향 지역인 의령군 낙서면 지역민은 ‘낙서면낙동강취수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2일 의령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역민은 배후농지 지하수 고갈 등 농가 피해 예방책 마련 등을 촉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박완수 경남도지사, 기자간담회 [사진=경상남도]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산시장의 의지가 강해, 의령군을 방문하며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낙동강 물을 부산에 공급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도민의 동의를 얻고 낙동강 취수로 인한 피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박완수 도지사는 “도민의 반대가 있는 상황에서 도민을 설득하고 동의를 얻는 과정이 필요하나, 현시점에서 부산시가 직접 나서는 것은 진행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경남도의 설명에 의하면, 부산시와 의령군 간 낙동강 취수 협약 문제는 경남과 부산 양 광역자치단체 간 문제이며, 낙동강을 중앙정부가 관리하고 있기에 환경부가 주관해야 하는 사안이다.환경부는 낙동강 취수에 따른 각 지역별 피해 및 영향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경남도는 용역 결과가 나와야 향후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용역이 진행 중이라 그런 것인지, 아직까지는 환경부가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라며, “경남도민과 부산시는 낙동강 물로 수혜를 입는 입장이니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경남의 실물경제와 관련해 도내 소비 진작에 대한 질의도 오고 갔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지역의 소비 및 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자영업자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남도의 역할”이라고 밝혔다.이어, “최근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폐점하는 일이 있었으나, 이는 내부 문제인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여러 지표들을 살펴보면 경남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박완수 도지사는 “다만, 경남 내 외식·의료 분야 소비가 외부로 유출된다는 지표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박완수 경남도지사, 기자간담회 [사진=경상남도]의료파업 사태와 관련해,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총선 이후 정부는 기존의 정책을 유연화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의료단체는 여전히 국민의 뜻과는 반대로 향하고 있으며 협상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박완수 도지사는 “이로 인해 국민이 입는 피해가 장기화 되고 있기에, 이제는 의료계에서 국민을 생각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외에도, 간담회에서는 마산로봇랜드 재개장 이후 운영 방침, 부산항만공사 명칭 변경, 국립창원대와 경남도립거창·남해대학 통합 및 글로컬대학 신청 등의 현안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민선8기 도정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7월 1일 시작되는 후반기 도정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후반기 도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정리가 끝나면 언론을 통해 도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6 15:00

[사진=창원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창원특례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 소속 전 직원 대상 하루 특별휴가를 실시한다.5월 전 직원 대상 특별휴가는 2019년 ‘노동 존중’ 뜻을 담아 최초 실시된 이후 직원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매년 시행됐으며,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5월 중 하루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한다.이번 휴가는 그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진해군항제 등 봄철 지역 축제, 산불 예방 활동,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행사 추진 등 각종 현안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특별 지시로 시행된다.「창원시 공무원 복무조례」 에 따르면 소속 공무원이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거나 그 밖에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시장이 5일의 범위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온 직원들에게 특별휴가가 가족과 함께 재충전할 수 있는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족 친화적 직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창원특례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동료와 함께하는 야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한 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 박정열 기자 | 2024-04-26 15:00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농심][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세계인이 짜파구리에 대해 알게된 것은 ‘기생충’이라는 K필름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음식과 문화는 하나이며,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를 후원하는 배경입니다”농심은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필름과 K라면의 발전을 위한 행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000년 첫 출범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협약으로 농심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인 라면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활성화와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영화제 관람객 및 관계자들에게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짜파구리’, 뉴욕타임즈가 꼽은 세계 최고의 라면 ‘신라면블랙’ 등 국제영화제 취지에 걸맞은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제공한다. 또 ‘닭다리’ 스낵 패키지에 영화제 마크와 응원 문구를 담은 특별제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한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등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오래 사랑받기 위해서는 K필름과 같은 문화콘텐츠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 영화계 발전에 기여하는 전주국제영화제에 K푸드 대표기업 농심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4-26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