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365건)

의령농산물기준가격보장세 심의위원회[사진=의령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의령군은 지난 28일 의령농산물기준가격보장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도 대상품목별 기준가격을 심의 결정하고 31일 고시한다.의령농산물기준가격보장제는 농산물 시장가격이 많이 떨어져 기준가격에도 못 미치는 경우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하는 제도로, 의령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중 의령·동부농협, 토요애유통(주)을 통해 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한 기준가격은 최근 5년간 주요 도매시장 가격에서 최고가격과 최소가격을 제외한 상품기준의 평년가격을 산정한 것이다.수박, 파프리카, 양상추, 애호박, 쥬키니호박, 옥수수, 단감, 양파, 마늘, 새송이버섯 등 10개 품목이 대상이다.의령군이 결정한 2024년도 농산물 기준가격은 ▲수박(㎏) 2,197원 ▲파프리카(㎏) 5,578원 ▲양상추(㎏) 1,792원 ▲애호박(㎏) 3,526원 ▲쥬키니호박(㎏) 1,915원 ▲옥수수(㎏) 2,362원 ▲단감(kg) 3,555원 ▲양파(kg) 1,122원, ▲마늘(kg) 5,501원 ▲새송이버섯(kg) 4,241원이다.특히, 의령·동부농협, 토요애유통(주)에서는 대상품목별 주 출하기에 시장가격을 모니터링하여 농산물 판매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30% 이상 폭락할 경우 사업신청을 하고, 군에서는 심의회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급금액을 결정해 전액 또는 일부를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하게 된다.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년에는 단감, 파프리카, 양상추, 애호박, 쥬키니호박, 새송이버섯 6품목에 대하여 281농가에 3억5천만원의 보장지원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었으며, 앞으로 의령농산물기준가격보장제를 통해 지역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9 15:30

28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종근당 제1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영주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종근당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 창출 의지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종근당은 28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개량신약, 일반의약품, 디지털 메디신, 라이선스 품목 등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6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8798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3-29 15:30

◇ 이사 승진▲ 논설실장 김명수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3-29 15:28

최진영 헤럴드 대표이사. [사진=헤럴드][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헤럴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진영(62) 코리아헤럴드 대표를 ㈜헤럴드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3년의 대표직 임기를 마친 전창협(62) 대표는 ㈜헤럴드 고문직을 맡는다.이에 따라 헤럴드는 각자대표체제에서 1인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최진영 신임 대표이사는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비롯한 회사의 경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최진영 신임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남원시장(민선 2·3기), 우림홀딩스 사장, 전주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2021년부터는 코리아헤럴드 대표를 맡았다.최진영 신임 대표이사는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의 시너지 제고, 팬덤 구축 등을 통해 헤럴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미디어 콘텐츠 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최진영 신임 대표이사는 “71년 역사 속 혁신을 거듭해온 헤럴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언론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면서, 구독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3-29 15:27

[이뉴스투데이 권오경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이동엽 교수팀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를 촉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된 디지털 CHO 가상세포 모델과 예측 시뮬레이션 기술들을 발표했다.(왼쪽부터)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이동엽 교수, 공과대학 박서영 연구교수, 최동혁 석박통합과정생. [사진=성균관대]디지털 가상세포 모델은 실제 세포의 유전체 정보로부터 수학적으로 디지털화한 소위 ‘세포 네비게이터’ 혹은 ‘세포 디지털트윈’으로 이를 활용해 여러 환경 및 유전 조건에서 실제 세포의 거동과 내부 대사흐름 및 조절을 모사하고 세포의 변화 양상을 예측할 수 있다.특히 CHO 세포는 현재 4700억불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동물 세포주로 2016년 이동엽 교수 연구팀이 이끈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CHO 가상세포 모델(CHO-GEM)’이 최초로 개발됐다.지난 10년간 CHO-GEM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포주의 특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배양공정 연구에 돼 왔으나 미래의 차세대·첨단 바이오공정에서는 실시간 데이터의 활용 및 분석, 예측 모델링과 제어를 위한 디지털 전환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연구팀은 다양한 동물세포주와 실시간 배양조건에 따른 세포 생장, 그리고 단백질 의약품의 생산량, 품질 변화 등을 정밀하게 예측하기 위해 대사과정과 더불어 대사조절, 신호전달, 효소활성, 단백질 당화 및 분비 등의 핵심적인 생물학적 기작들을 하나로 통합해 디지털 세포 토탈시스템을 새롭게 제안했다.제1저자인 성균관대 박서영 연구교수는 “배양 공정의 실시간 데이터와 효소활성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을 통해 대사반응 시뮬레이션에 대한 예측 오차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공동 제1저자인 최동혁 석박통합과정생은 “개발 중인 DX 기반의 토탈시스템을 적용하게 되면 온도, pH, 배지조건 등 다양한 공정조건을 자유롭게 조절해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구체적인 전략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성균관대 이동엽 교수는“바이오공정 디지털 트윈 개념을 새롭게 제시한 이후, 현재 다양한 핵심기술들(센서 및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관리, AI 예측모델링, 가상세포모델링, 공정제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과 기술적 전략들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나 배양육 생산 등과 같은 동물세포 기반의 DX 공정 분야로 확장시키는 연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선보일 연구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사업(BRL)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성과는 셀프레스(Cell Press)에서 발행하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저널인 ‘생명공학 동향(Trends in Biotechnology)’에 2024년 3월 28일 온라인 게재됐다.■ 저널: Trends in Biotechnology(2024), Impact factor 17.3 (2022년 기준), JCR 생명공학 및 응용미생물학 분야 상위 1.6% 저널■ 논문명: Driving towards digital biomanufacturing by CHO genome-scale models  ■ DOI: https://doi.org/10.1016/j.tibtech.2024.03.001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3-29 15:25

성낙인 군수가 농가의 의견 청취하고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사진=창녕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성낙인 창녕군수는 28일 창녕군 남지읍과 대지면 시설채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창녕군의 시설채소 재배면적은 약 400ha이다. 이번 일조량 부족 상황으로 오이와 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 시설하우스 대표 작물들에 병해충 발생해 수정·착과 불량과 생육 부진, 수량 감소, 상품성 저하 등의 손해를 입었다.군에 따르면 강우가 잦고 일조량이 부족했던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예년보다 강수량은 142mm 많고, 일조시간은 106시간이나 적었다.성낙인 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보았지만,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성낙인 군수가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열려는 남지체육공원을 찾아 유채의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창녕군]한편, 이날 성 군수는 4월 4일부터 창녕낙동강채축제가 열리는 남지체육공원 일원의 유채 조성지역을 찾아 유채의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축제 준비에 한창인 작업자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정열 기자 | 2024-03-29 15:25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GTX-A 개통으로 우리의 삶과 도시경쟁력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 참석해 GTX 노선의 국내 최초 개통을 축하하고 이같이 밝혔다.기념식이 개최된 GTX-A는 기존 SRT 수서역과는 별도로 설치된 역으로 파주 운정에서 고양, 서울, 성남, 용인을 지나 화성 동탄까지 총 11개역, 82.1km를 잇는 노선이다. 이날 개통 구간은 이 중 가장 먼저 착공한 수서역~동탄역 구간으로 총 38.5km이다. 개통 이후 광역버스로 80분 소요되던 수서~동탄을 20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된다. 나머지 GTX-A 파주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에, 서울역~수서역 구간(삼성역 제외)은 2026년에,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은 2028년에 개통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GTX는 도시 경쟁력도 혁명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초고속 대중교통 네트워크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 간 경제적, 사회적 격차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GTX가 닿는 곳마다 기업이 들어선다"며 " 많은 우수 인재가 더 지역에 유입되고, 새로운 투자도 늘어나게 된다"고 했다.아울러 "GTX 역세권마다 새로운 주택단지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수도권의 주택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GTX-A 노선 개통을 계기로 전국적인 GTX망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난 1월 착공한 C노선인 양주~수원 구간은 2028년까지, 지난 3월 착공한 B노선인 인천~남양주 구간은 2030년까지 개통할 것을 밝혔다.이어 "A노선은 평택, B노선은 춘천까지 연장하고 C노선은 북쪽으로는 동두천, 남쪽으로는 오산, 천안, 아산까지 차질 없이 연장할 것"이라며 지난 1월 노선안을 발표한 D‧E‧F 노선은 임기 내에 법적 절차를 마무리해 착공 기반을 확실히 다져 놓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뿐 아니라 대전‧충청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광주‧전남권 등에 GTX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x-TX(엑스 티 엑스) 프로젝트도 이미 착수됐다"며 추진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GTX 요금 부담도 확실히 낮추겠다"며 대중교통 할인 프로그램인 ‘K-패스’와 경로·어린이·장애인·유공자 대상 할인을 통해 2000~3000원대로 이용하도록 하고, 수도권 환승 할인제 및 주말 10% 할인 등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의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GTX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삶의 변화를 확실하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에서 시민 대표, 공사관계자 등과 단상에 올라 버튼을 누르는 개통 기념 세리머니에 참여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은 기관사,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최승희(시민). 심수현(시민), 윤 대통령, 김윤명(시민). 이경주(시민),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명석 극동건설 현장소장. [사진=연합뉴스]이어 윤 대통령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상우 국토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시민 대표, 공사관계자, 기관사 등과 단상에 올라 버튼을 힘차게 누르며 개통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수서역 승강장에서 GTX-A 열차에 탑승해 20분간 시승한 후 동탄역에 내려서 환영나온 시민들과 함께 오래 기다렸던 GTX의 개통을 축하하면서 "대통령 선거 때부터 GTX를 어떻게든 빨리 개통시키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과거에 내내 지지부진했던 GTX 사업을 출범 초기부터 정상화하고 효율화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정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리시도록 전국적으로 지속해서 광역교통 인프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시승을 마친 뒤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 도착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기념식에는 GTX-A 개통 구간의 서울시 및 성남·용인·화성 동탄 등 경기도 주민, 공사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및 2010년 경기도지사 재임 시 GTX 3개 노선의 추진을 제안했던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자리했다.

이뉴스투데이 | 방은주 기자 | 2024-03-29 15:23

'세종관광MICE 얼라이언스' 발대식 참석자들이 세종시의 관광산업과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이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시 관광정책 수립과 다양한 관광콘텐츠의 발굴⋅육성을 위해 구축된 거버넌스인 ’세종관광 MICE얼라이언스‘의 발대식이 29일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SCC) 4층 중연회장에서 개최됐다.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주최⋅주관으로 발대식을 가진 ’세종관광 MICE얼라이언스‘는 기관과 민간관광업체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 세종시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총 44개 기관⋅기업체들이 ▲정책분과(11개) ▲관광분과(24) ▲MICE분과(9) 등 3개 분과에 참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수원컨벤션센터 등 44개 기관과 관련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김려수 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실질적 행정수도로서 뿐만 아니라, 관광 도시로서 그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춘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 국립 세종수목원 등이 있다"라며, "오는 2026년에 국제 소도시 박람회, 2027년에 충청권 3개 대학 경기대회가 세종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세종시가 보유한 관광자원을 잘 활용해, 누구나 찾기 쉽고 여유 넘치는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열정과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아울러, "이를 위해 세종시의 모든 관광산업의 수준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고, 미래 먹거리인 마이스 산업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야 한다"면서, "세종관광 MICE 산업의 성공을 위해, 좋은 정책을 발굴해 주시고 발전 방안을 제시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하며, "세종시는 '세종관광 MICE얼라이언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발대식은 1부 순서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얼라이언스 사업 소개 ▲회원사 위촉장 수여와 회원사 소개 ▲분과별 소개 ▲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2부에서는 ▲‘세종관광 MICE얼라이언스’ 발전 방향 제언(황건혁 한국관광공사 팀장) ▲타 지역 얼라이언스 사업 사례발표(홍주석 수원컨벤션센터 팀장)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이런 민관협의체가 구성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세종시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세종관광 MICE 얼라이언스 발족을 환영했다.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MICE 산업의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도록 할 것이며, 세종시의 특성에 맞는 중소형 행사와 유니크 밴드를 발굴하고 정부세종청사와 국책연구단지 등 공공부문이 함께하는 성공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오늘 출범하는 '세종관광 MICE얼라이언스'는 향후 세종시의 관광과 MICE산업의 중추가 될 것이며, 관광 MICE 얼라이언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실질적인 사업들이 얼라이언스를 바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용준 기자 | 2024-03-29 15:20

함안군청[사진=함안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함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군은 작년에도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1억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받은 바 있다.행안부 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243개 전(全) 자치단체를 재정 운용 구조가 유사한 그룹으로 구분하고, 목표 대비 집행실적과 도와 시군의 협력도 등을 평가하여 최우수와 우수기관을 선정한다.또한 지난 2월에는 ‘2023년 하반기 경남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작년에도 ‘2022년 하반기 경남도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2억 원의 지원을 받았다.군은 지난해 하반기 예산 총 8385억 원 중 목표액 7102억 원에 근접한 6989억 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98%를 달성했다.또한 2023년 3,4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대비 140% 이상의 높은 집행률을 달성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전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에 힘써 준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도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문숙 기자 | 2024-03-29 15:20

[사진=의령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의령군은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기업체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법무부-경상남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요조사는 지역대학인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어능력시험 자격반 개설, 외국인 유학생 취업 매칭과 인구감소지역 정착 등 지원 시책을 검토할 예정이다.수요조사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의령군 소재 기업체 또는 우수인재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체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기업체를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의령 살리기 홍보물품을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의령군은 지난 1월 법무부 공모에 선정돼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대상자 외국인 30명을 배정받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 중 외국인 인력 모집공고를 할 예정이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학력 또는 소득조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지역에 일자리를 가지고 거주하는 조건으로 최소 5년 장기정착 비자인 지역특화형 비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9 15:20

KT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KT][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KT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을 29일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CT 기업 KT로의 도약을 위해 파트너와 KT 간 상생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이날 KT는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AI 혁신 파트너’라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AI컨택센터(AICC), Cloud, IoT, 모빌리티, 에너지, 교육 등 기업고객(B2B) IT 플랫폼/솔루션 기반 사업 발굴, 공략 △요금, 유통, 상품 등 통신(CT)의 전방위 혁신으로 가성비, 비대면 채널을 중시하는 고객 트렌드를 선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네트워크 체감품질을 강화 △B2BCT사업을 SW/Cloud 기반 솔루션과 함께 제공 △미디어, 콘텐츠의 AI기반 플랫폼 혁신 및 그룹 시너지 활용 등 세부 방향을 제시해 실질적인 동반성장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이에 대한 화답으로 KT 수위탁기업 모임인 KT파트너스협의회의 회장사를 맡고 있는 가온그룹의 임동연 대표는 파트너 또한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으로 KT와 함께 동행 성장하겠다는 취지의 파트너스협의회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또한, 이날 KT는 ICT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위원회와 함께 안전에 특화한 파트너 ESG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공급망 ESG 역량 향상과 파트너사의 중대재해 제로화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KT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우수 파트너사 200여개 기업의 대표 등을 초청해 ‘KT 파트너스 상생 서밋 2024’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KT]이외에도 KT는 파트너와의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중기부와 함께 기금을 조성해 파트너와의 공동R&D에 집중하고 있으며, KT의 브랜드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 파트너사 참가를 지원하 등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저리 대출을 제공하는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는 한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온라인 채용관 등도 지원하고 있다.이 날, 외빈으로 초청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동반성장은 시대정신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KT와 파트너와의 선순환 소통 및 9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달성을 높게 평가하는 한편, KT의 노력이 확산돼 우리 경제에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임현규 KT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오늘 개최한 상생 서밋을 통해 AICT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추진하는 KT의 경영 방향을 파트너와 함께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동반성장의 장을 열었다“며 “오늘 ICT 업계에서는 KT가 처음 체결 한 동반위 ESG 지원 사업과 같이 KT는 앞으로도 파트너의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3-29 15:15

왼쪽 두번 째부터 홍남표 창원시장, 안덕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사진=창원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문화가 있는 창원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문체부, 산업부 장관이 창원국가산단과 문화예술 현장을 방문했다.창원특례시는 2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등이 창원국가산단 내 소재한 창원복합문화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2월 22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창원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청년이 찾는 산단으로 만들기 위해 문체부 중심으로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고, 이후 문체부, 산업부, 국토부는 ‘문화와 산업단지 융합 TF’를 구성하고 창원시도 참여해 정책 방안을 논의해 왔다.◆ 창원복합문화센터 현장방문 및 오찬간담회방문단은 먼저 창원복합문화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 현장을 둘러봤다. 창원복합문화센터는 1982년 건립된 동남전시장을 2019년에 리모델링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현재는 콘텐츠코리아랩, 웹툰캠퍼스, 브라운핸즈 등 문화예술 분야 단체 등이 입주하면서 창원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현장 투어를 마치고 유인촌 장관, 박완수 도지사, 홍남표 시장은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조보현 경남예총 회장, 김순애 마산예총 회장,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 백승연 이레산업 연구원 등과 함께 창원 문화예술 발전 방안과 산단 문화발전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김순애 마산예총 회장은 창원지역 문화예술 현황을 소개하며 ‘창원 권역별 문화공간 불균형 해소’와 ‘개항 124년 마산항 문화관광 자원화’를 건의해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홍남표 시장과 조명래 제2부시장은 유인촌 장관과 밤늦은 시간까지 일정을 동행하며 △합성초 늘봄학교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해군항제 축제 현장을 함께 참관하면서 창원 문화예술 현황과 축제 현황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상세히 소개했다.합성초등학교 늘봄학교를 방문한 유인촌 장관[사진=창원특례시]◆ 합성초 늘봄학교 문화예술 프로그램 현장방문유인촌 장관은 조명래 제2부시장과 함께 합성초등학교 늘봄학교 문화예술 프로그램 현장을 참관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적응, 놀이 중심의 예·체능, 창의·과학 프로그램 등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윤석열 정부를 대표하는 교육정책이다.방문단 일행은 합성초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그림자놀이 수업을 참관했다. 그림자놀이는 연극 체험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다.유인촌 장관은 프로그램 참관 후 “늘봄학교를 정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로컬100 선정 진해군항제 행사 참관방문단 일행은 진해군항제 현장 곳곳을 둘러봤다. 진해군항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로컬100’ 사업에 작년에 선정된 바 있다. ‘로컬100’은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축제 등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 100가지를 선정해 지원하는 문체부 정책사업이다.홍남표 시장, 조명래 제2부시장의 안내로 진해군항제 축제를 둘러본 유인촌 장관은 여좌천, 경화역의 아름다운 벚꽃과 질서정연한 축제 현장에 감탄했다. 홍남표 시장의 권유로 여좌천에 설치된 부스에서 간단한 체험활동을 한 뒤 창원의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했다.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현장과 로컬 100에 선정된 진해군항제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장관님과 하루 일정을 함께하며 서울과 지역의 문화 격차 문제, 노후 산단에 문화예술을 융합하는 문제 등을 심도 깊게 대화했다. 청년이 유입되는 문화산단 조성을 위해 강력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박정열 기자 | 2024-03-29 15:15

류광준 본부장이 29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미디어데이가 진행된 가운데 내년 국가 R&D 투자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은주 기자][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내년도 지난해 대폭 줄어든 R&D 예산에 이어 향후 투자 방향에 대해 “늘어날 부분은 늘어나고 줄어들 것은 줄어들 것”이라며 “문제가 있다거나 비효율이 있어서는 당연히 과감하게 예산을 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필요한 부분에는 돈을 넣고 불필요한 부분에 돈을 빼는 것이 혁신본부가 해야할 작업”이라고 밝히며 “납득할 수 있는 예산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본부장은 29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 위치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가 진행된 가운데 향후 R&D투자에 대한 계획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류 본부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미디어데이 행사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도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생중계를 통해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인 국가미래전략기술 R&D투자를 확대하겠다”며 “도전혁신적인 R&D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하고 연구장비도 적시 도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혁신 R&D 추진에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예산이다. 지난해 정부가 ‘R&D다운 R&D’라는 기조아래 대규모 예산 삭감을 진행해 학계의 우려가 컸던 바 내년도 예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혁신본부는 기획재정부와의 내년도 예산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류 본부장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과 투자의 핵심 키워드는 ‘도전’이다. 같은 맥락에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 개발을 위해 1조원의 투자를 추진할 수 있도록 재정 당국과 논의에 나서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예타 신속 진행, 특례 부여 등도 병행한다. 특히 게임챌린저라고 불리는 AI, 첨단바이오, 양자 분야의 육성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2030년 G3국가 도약을 위한 담대한 도전도 생각 중이다.  한편 최근 주요 선진국은 기술패권시대 혁신·도전적 특화 연구기관을 설립하는 등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격차를 벌리려는 노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의 미래 생존과 번영 확보의 열쇠로서 질적 수준 정체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 미국의 경우에는 파괴적 혁신의 대표주자인 DARPA('58)를 벤치마킹한 다수 기관 설립운영 중이며 유럽과 독일도 혁신 도전 R&D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국가적 글로벌 난제 해결을 위한 문샷 프로젝트를 2018년부터 추진 중이다. 류 본부장은 “미국의 달파도 처음에 시작할 땐 논란이 많았다”며 “한국형 혁신 도전 R&D 모델을 찾아가는게 쉽지는 않지만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 본부장은 이날 특히 R&D 예산 감소액과 그 비율에 대해 여러 차례 혼란을 겪지 않길 바란다며 설명을 이어가기도 했다. 류 본부장은 “전년도 예산이 31조1000억원인데 이중에 1조8000억원은 비(非) R&D로 이관돼 실제 예산은 29조3000억원이다. 올해 책정된 예산이 26조5000억원이니까 사실 2조8000억원이 감소했고 비율로는 9.4% 정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예산 이관 전 기준인 31조1000억원에서 26조5000억원으로 14.8%가량이 줄어들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이날 질의응답시간에서는 지난해 R&D 비효율을 줄인다는 명목하게 진행된 예산 삭감과 구조조정은 실상 일괄 삭감 형태로 진행됐으며 정부가 어떤 것을 비효율로 정했는지 증명해내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서는 “이제 본부장이 된지 5주정도가 됐는데 만나뵌 분들이 몇 백명은 되는 것 같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 그래서 올해 예산은 어쨌거나 여러 지난해 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고민을 통해 납득할 수 있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이날 자리에서는 혁신도전적 과제를 진행했을 때 추후의 평가에 대한 문제, 예타를 진행하는 과제와 최신 기술과의 기술 차이 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혁신본부 국장들은 “혁신도전 과제에 대한 평가는 프로세스의 문제도 있지만 평가자의 자질 문제도 중요하다”며 “평가제도가 조금 더 전문성 있고 객관성을 갖도록 초점을 맞추고 전문위원 등을 마련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진행 중인 예타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의 간극 차이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문제”라며 “R&D 예타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개선되어야할 필요가 있다”며 기재부와의 협의점을 찾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류 본부장은 “저나 우리 국장님들 모두 다 똑같으실텐데 과학기술 예산이 작년에 많이 줄었을 때 가장 염려한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미래 투자를 소홀히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였다”며 “저희도 대한민국의 미래만 생각하고 있다. 미래 세대가 성인이 되어 살아갈 때 대한민국이 지금만큼 괜찮은 나라가 되길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류 본부장은 “재원이 얼마나 투자됐건 효과를 발휘하도록, 협력, 신속, 투명의 키워드로 부처간 칸막이 없애기 등 협력, 예타의 신속 추진, 정부 R&D 집행 내역 세부 공개 등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3-29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