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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는 2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2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의원발의 조례 4건을 비롯한 조례안 등 11건 포함해 총 13건의 상정된 안건을 최종 처리했다.특히 이번 회기에는 집중호우 · 장마 등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관내 수방 시설물 및 옹벽, 급경사지 등의 재난 취약 시설물, 신축공사장 등 현장을 찾아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현주 의장은 “임시회 회기 동안 4.19 혁명기념일과 4월20일 장애인의 날이 있었다. 장애로 차별받지 않고,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과 노고를 다 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성동구의회도 차이가 차별을 만들지 않으며, 구민 모두가 존중받고 존중하는 행복 성동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성동구의회는 오는 6월5일부터 제279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 회계연도 결산승인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5 15:47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자치구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올해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는 예산ㆍ설계, 유지관리, 시공, 시책협력 등 4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구는 선제적 준설작업, 서울시 고품질 하수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 우수구 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선 구는 지난해 2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하수도를 정비하고 하수도 품질 향상을 위한 각종 계획을 수립해 하수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하수관로 내 토사 및 협잡물을 청소해 하수도 배수기능을 향상시키고 여름철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하수도 관련 교육을 전 직원이 이수하며 시공품질 향상은 물론 하수도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특히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재해 없는 공사장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공사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구는 하수도 품질 향상 및 침수피해 예방 도모를 위해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긴급 준설예산 5억원을 투입해 상습침수구역 내 하수도 22km 및 침수가능성이 있는 빗물받이 7000여 개소에 대한 준설ㆍ세정작업 등 서울시 시책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는 최근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침수취약가구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개인배수설비 점검 서비스를 새롭게 추진한 바 있다. 올해도 총 28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하수관 청소 및 하수관로 정비를 대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특히 목동아파트 재건축 본격화에 따라 하수도정비종합계획 용역을 추진해 100년 이상 사용가능한 고품질 하수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하수도·빗물받이는 깨끗한 도시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안전 확보에 힘써준 직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준설 작업 등을 통해 침수·악취 걱정 없는 안전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25 15:38

[시정일보] 전북자치도가 전주·완주 혁신도시 주민들의 악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3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낮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혁신도시 주변 돈사, 퇴·액비 제조시설과 같은 악취배출원을 점검해 민원 발생을 줄이겠다는 취지다.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는 관계부서* 분야별 담당자 10여명을 점검반으로 구성했다.* (도) 생활환경과, 기후환경정책과, 새만금수질개선과, 농식품산업과, 축산과, 보건환경연구원점검반은 혁신도시 인근 김제시 용지면 일원 악취배출시설(가축사육시설, 가축분뇨 및 폐기물 재활용시설 등) 90여 개소 가운데 상대적으로 악취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선정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 및 가축분뇨 처리 기준, 축산업 허가 준수사항,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전북자치도는 가축분뇨 및 퇴·액비 방치, 오염물질 공공수역 유출, 부숙되지 않은 퇴·액비 살포와 같은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기준을 위반한 시설(2022년 3개, 2023년 5개)에 대해 고발 조치 한 바 있다.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혁신도시 인근 악취 저감을 위해 용지 현업축사 매입, 축산환경 개선, 악취저감제 보급, 모니터단 운영과 같은 악취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481억원을 투입해 김제 용지면 일원 신암·신흥·비룡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태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예산 중 118억원을 투입해 무허가 축사 19개동(5만9000㎡)을 매입해 철거한 뒤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5 15:23

[시정일보] 경기도가 4월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2023년 귀속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30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신고대상은 지난해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다.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소재한 관할 시·군·구청에 방문 또는 우편신고 해야 한다. 사업장이 둘 이상의 시군·구에 있는 경우, 법인은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사업장이 위치한 시·군·구청에 각각 신고해야 한다.만약 기한 내 신고·납부를 하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 및 납부지연 가산세를 부담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올해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세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3월 법인세 신고시 납부기한 직권연장을 받은 법인의 경우 별도의 신청없이 납부기한이 4월 말에서 7월 말로 연장된다.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신고는 반드시 4월 말까지 해야 한다. 직권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은 별도 신청을 통해 납부기한 연장이 가능하다.또한 올해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가 도입돼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할 세액의 일부를 납부 기한이 지난 후 1개월(중소기업 2개월) 이내 분할납부가 가능하므로, 일시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는 분납 신청을 통해 납세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최원삼 경기도 세정과장은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경제 시장을 활성화 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등 납세자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김대영 | 2024-04-25 15:09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24 제6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거버넌스에 기반한 금천형 주민자치 추진 업적을 인정받아 자치단체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센터 주최,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후원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 패러다임에 기반한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의 확산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에 기여한 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금천구는 '거버넌스의 꽃을 피우다! 금천형 주민자치회 운영'을 주제로 참여하여, 전 분야를 망라하여 가장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장 1명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했다.금천구는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 동 주민자치회를 설치한 후, 이를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금천형 주민자치회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러한 주요 정책으로는 ▲금천형 주민자치회 활동 비전 및 정책 수립 ▲주민자치회 자치회관 민간위탁 운영 ▲주민자치회 사무국 설치 및 운영지원 ▲공론형 주민총회 개최 ▲탄소중립을 위한 주민자치회 공동의제 실행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동네방네마을이음센터 사우나 시설 운영 개선 공론장과 구 자체 주민자치회 박람회를 개최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자치회를 주민의 대표조직으로 성장시키고, 동 단위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동단위 주민자치의 현장에서 주민들과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한 활동에 고생하는 위원들의 활동과 거버넌스 체계 수립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의 노고가 바탕이 되었다며, 수상의 영예를 10개 동 주민자치회와 동 행정 공무원들에게 돌렸다.한편, 2024년과 2025년 제4기 주민자치회 활동 방향으로 “동단위 주민자치 플랫폼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협치회의 등을 아우르는 통합형 생활자치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5 14:55

동작구 흑석동에 마련된 ‘물새거주자우선주차장’ 전경.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자투리 공간 및 방치된 빈집 활용 등 적극행정으로 1년 만에 총 275개의 주차면을 마련해 지역 내 주차난을 해결하고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구는 사당역 부근, 노들나루공원 등 관내 교통 혼잡도가 높거나 불법 주·정차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공영주차장 95면 △거주자우선주차장 59면 △자투리주차장 45면 등을 확충했다.먼저 구는 기존 주택을 매입하거나 재개발·재건축 시 주차장 기부채납 및 공공기여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총 95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했다.무엇보다 상가 밀집 지역인 사당동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 절감과 공사 기간을 단축해 사당1·2호 총 65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또한 한정된 주차 공간을 적극 활용한 주민참여형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거주자 우선 주차를 원칙으로 하되 앱을 통해 출근 및 외출 등으로 주차 공간이 비어있는 시간대에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주차공유 센서를 관내 거주자우선주차구획 481면에 설치·운영했다.아울러 구는 수년째 방치돼 골칫거리였던 빈집을 철거해 주차장으로 재탄생시켰다.사당동 주택가 한복판에서 관리되지 않던 빈집을 정비계획에 따라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주차장으로 전환해 주변 환경 개선 및 주민 편의를 제공했다.앞으로 구는 △그린파킹 사업 30면 △부설주차장 개방 40면 △거주자 우선 주차장 30면 △소규모 및 틈새 주차장 100면 등 총 200개 이상의 주차면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이달 말 경문고등학교 화단과 사당4동 까치어린이집부지, 노량진유휴부지를 활용해 주차장 30면 이상을 구축한다.특히 내달 사당 1동 상업 지역을 ‘주차공유특화구역’으로 시범 지정해 거주자우선주차구획 뿐만 아니라 민간 건물, 빌라 등 사유지 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공유제를 확대 시행해 공유 주차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적극행정과 지역 내 협력으로 1년 만에 획기적으로 주차 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5 14:48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용도지구 규제 완화를 위한 주민토론회를 두 차례 개최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15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평창동주민센터와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용도지구 규제 완화를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자연경관지구·고도지구 지정에 따른 각종 규제로 발생하는 문제점과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합리적인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였다.이에 지난 1월 市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한 고도지구 변경 결정(안) 안내와 함께 자연경관지구 규제 현황 및 완화 방향에 대한 설명, 주민 의견 청취, 질의응답 등이 토론회에서 진행됐다.구는 전문 업체가 조사·분석한 ‘종로구 용도지구 규제완화 방안 수립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재열람 공고 기간 고도지구 변경 결정(안)에 대한 추가 완화 요청사항을 설명했다. 아울러 모아타운을 포함한 각종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 개정, 중복규제지역 등 불합리한 지구 경계를 조정(해제)하는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해당 지역 주민들은 같은 북한산 자락에 있는 은평구와의 형평성을 논하며 주거환경 문제와 재산권 침해에 대해 호소했다. 또 정비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함께 주차장, 정화조 등에 대한 지원방안 역시 요청했다.종로구는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해 서울시와 협의하고, 향후 설명회를 열어 자연경관지구 규제 완화 추진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수십 년간 지속된 규제, 개발 제한 등으로 주민 피해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열악한 주거환경, 정비기반시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5 14:34

동대문구의회 정성영 의원이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량리역 GTX-C노선 변전소 위치 변경 촉구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지난 24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성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량리역 GTX-C노선 변전소 위치 변경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결의안에는 GTX-B노선과 GTX-C노선이 동시에 지나가는 청량리역의 철도용지에 설치되는 변전소의 위치 변경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변전소는 환경영향평가 상 인근 아파트와 불과 43m 떨어져 있어 전자파에 의한 아파트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GTX-B노선과 GTX-C노선에서 서울 구간에 유일하게 건설되는 변전소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설명 없이 추진된 것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동대문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일방적인 통보로 추진되는 청량리역 변전소 설치 계획 규탄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청량리역 변전소 위치 변경 촉구 ▲건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전원개발촉진법>에 명시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5 14:21

[시정일보] 연금적자 702조 느는데 56%가 “더 내고 더 받자”는 안을 선택했다. 국민연금 개혁 논의에 참여한 시민대표단 10명 중 6명은 뚜렷한 안정책이 없이 ‘소득 보장론’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금 고갈 시점은 2090년 이후로 지금보다 35년 늦춘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분석이라는 지적도 따른다.1988년 소득 대체율 70%로 출발한 국민연금은 재정악화로 2007년 이후 소득 대체율이 매년 0.5%포인트씩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 저출산·고령화 현상까지 겹쳐 지금 추세라면 2054년엔 적립금마저 고갈된다. 국민연금 개혁이 1년 늦춰질 때마다 50조원의 국가재정이 필요하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분석이다. 국회연금개혁위에 따르면, 시민대표단 492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고 보험료율을 12%로 올리는 방안(재정안정안)’과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고 보험료율을 13% 높이는 방안(소득 보장 안)’을 놓고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56%는 더 내고 더 받는 소득 보장 안을, 42.6%는 재정안정을 선택했다.주목할 만한 사실은 학습과 토론을 거치면서 소득보장안으로 결정이 기울었다는 점이다. 대표단은 국민연금 학습 전(3월 22∼25일), 숙의 토론회 전(4월 13일), 숙의 토론회 뒤(4월 21일) 등 3차례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1차 조사에서는 소득보장안 선택이 36.9%에 불과했으나 2차 50.8%, 3차 56%로 증가했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아우르는 구조개혁과 관련해선 현행 제도를 유지하자는 응답이 52.3%로 절반을 넘었다. 애초 기초연금이 국민연금의 낮은 보장성 때문에 도입된 만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인 한국의 노인 빈곤 문제 등을 고려할 때 2개 연금 모두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문제는 연금재정이다. 공론화위에 따르면 1안을 채택할 경우 2093년 기준 누적 적자가 702조 4000억원 증가한다. 반면 2안은 적자가 1970조원 줄어든다.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대로 개혁이 진행되면 지금보다 기금의 적자구조가 더 심해지는 개악이 된다”고 우려했다.연금특위는 조만간 공론화위의 최종 결과를 보고 받고 여야 간 합의안 도출에 나선다. 21대 국회 임기 만료(5월29일) 전에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22대에서 원점에서 재논의를 해야만 한다. 민주적 절차에 속한 결과다.이제는 국회가 나설 차례다. 이번 연구 방안은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 연장을 전제로 한 것이다. 국회는 이를 참작, 정년 연장 문제도 논의해야 한다. 연금개혁은 미룰 수 있는 시간이 지났다. 국회의 과제다. 국회 연금특위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 21대 국회 종료 전에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여야는 청년층을 비롯한 미래세대에 부담을 외면할 수 없다. 협치를 통해 21대 국회의 연금개혁안에 참신한 결과를 기대한다.

시정일보 | 시정일보 | 2024-04-25 14:15

박강수 구청장(사진 우측 1번째)이 홍대 레드로드 R1_R2 구간 기반시설 개선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홍대 레드로드 R1~R2가 노후화된 모습을 벗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마포구가 오래된 홍대 거리 기반시설을 재조성하고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한 ‘레드로드 R1~R2 기반시설 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레드로드 R1~R2 기반시설 개선공사’는 지난 2022년 8월에 열린 ‘구청장과 함께하는 정책대화’에서 제시된 공약사업 중 하나로,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의 중심지인 레드로드 R1~R2(걷고싶은거리)를 정비해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고 관광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진행된 사업이다.개선공사의 주요 대상 시설은 홍대 걷고싶은거리인 어울마당로 일대 구간의 R1 광장과 여행무대, R2의 광장, 야외전시존, 버스킹존 등이다.지하철 3개 노선의 환승역인 홍대입구역과 인접해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R1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마포구는 불필요한 녹지대를 정비하고 거리 내 울타리와 관목 등을 제거했다. 또한, 보차도 옆으로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를 식재했으며, 관광객이 언제 어디서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곳곳에 디자인 벤치를 설치했다.공사를 마친 홍대 레드로드 R1 여행무대 전경. 여행무대는 기존의 높은 계단식의 무대를 철거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쉼터와 야외무대가 어우러진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야외전시존에는 기존 노후 축대벽을 철거해 양쪽으로 분리됐던 상권을 연결하고 녹지와 어울리는 보행로를 설치해 관광객이 편히 걸을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레드로드의 인기 공간인 버스킹존도 이격 거리를 넓혀 공연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관람객이 편안하게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도록 착석 공간을 개선했다.관광 안내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마포구의 노력도 돋보인다. 마포구는 레드로드 R1에 자리하던 마포관광정보센터를 유동 인구가 많은 R2로 이전하고, 센터 옆에는 색감이 돋보이는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관광객의 편의를 충족시켰다. 또한, 레드로드의 상징 캐릭터인 ‘깨비깨순 포토존’도 함께 조성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 홍대 레드로드를 기념하기 위해 마포구는 오는 27일 오후 3시 레드로드 R1 여행무대에서 상인과 주민 400여 명과 함께 준공식을 연다. 준공식에서는 축하 퍼포먼스와 홍대 버스커 공연이 진행되며, 육군 56사단 군악대도 참석해 준공식을 더욱 빛낼 행진과 연주를 선보이며 축하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관광 인프라 재정비를 통해 홍대 레드로드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한층 더 도약했다”며 “머물고 싶고, 찾고 싶은 공간으로 태어난 홍대 레드로드를 많이 즐겨 주시길 바라며, 마포구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홍대 레드로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5 14:02

이순희 강북구청장(사진 가운데)과 내빈들이 23일 열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강북구 미아동에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와 1인가구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지난 23일(화) 개소식을 개최했다.미아동 160-26 일대에 소재한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 및 1인가구지원센터(강북구 덕릉로28길 28, 2층)는 약 174㎡ 규모의 시설이다. 지난해 6월부터 내부 공사를 진행해 지난해 12월 조성을 완료했다.구는 청년들과 1인가구들의 지원 연계를 강화하고자 두 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올해 2월부터 약 3개월 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3일(화) 개소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먼저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는 취업상담‧취업지원 프로그램‧취업준비 공간 제공 등 취업 및 이직 준비 중인 청년들을 위한 특화공간이다. ▲1:1 진로 및 취업상담 ▲성격유형검사(MBTI 검사)를 통한 진로탐색 ▲홀랜드 직업선호도 검사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클리닉 및 면접진단 등을 상시 운영하며, 복합기‧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율 스터디공간과 힐링쉼터를 청년들에게 개방한다.또 현직자 멘토링‧취업특강, 이력서‧자기소개서 특강, NCS시험 대비 특강, 청년 경제 강의, 힐링여가 프로그램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월별로 운영한다.강북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생애주기별 1인가구의 지역 내 사회적 관계망을 활성화하며 상담, 교육‧여가문화 프로그램 등 1인가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이다.매월 1회 1인가구들이 모여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교류하는 ‘뿌꾸데이-함께 식사하실래요?’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무관리 프로그램 ‘뿌자되세요’ ▲셀프 인테리어 및 집수리 프로그램 ‘뿌꾸하우스-똑똑한 셀프 집수리’ ▲강북구 지역을 찾아보고 알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탐방 프로그램 ‘우리 동네 사진작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6227-3200) 또는 강북구 1인가구지원센터(6221-0064)로 문의하면 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년일자리센터와 1인가구지원센터를 함께 조성한 것은 청년 1인가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이들을 더욱 긴밀하게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두 시설을 통해 청년들을 지원하고 또 중장년 등 세대별 1인가구까지 지원해 많은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5 13:55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가 제328회 임시회를 마쳤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지난 4월 19일부터 4월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2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회기 첫날인 4월 19일 오전 11시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제328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4월 22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제출된 안건을 처리했다. 오전 11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강숙)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협의의 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등 총 2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오후 2시부터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손세영)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동대문구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일자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 메트로폴과의 우호교류 체결 동의안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에 관한 보고의 건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민간위탁 재계약 결과 보고의 건을 포함하여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한지엽)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구정질문 처리 결과 보고의 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애인보조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애인 친화 이·미용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생활소음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기후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주택 전월세 중개보수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 ▲「동대문구 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수탁자 선정 심의 결과 보고의 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4월 24일에는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성해란 의원이 ‘다사랑행복센터 내 효율적인 공간 활용 촉구’에 대해 이규서 의원이 ‘수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 촉구’에 대해 손세영 의원이 ‘2024년 선농대제 운영 관련 문제 사항 개선 촉구’에 대해 정서윤 의원이 ‘동대문구 봄꽃축제 먹거리부스 운영의 종합 평가와 향후 대책 제언’에 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각 상임위원회에서 상정한 조례안 12건과 동의안 1건을 가결 처리하고 정성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량리역 GTX-C 노선 변전소 위치 변경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산회하였다.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번 임시회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의원님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 그간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2024년 동대문구 봄꽃축제, 풍년을 기원하는 2024년 선농대제 등 여러 행사가 있었다. 집행부는 각종 행사 시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5 13:47

성동구가 버려지는 화분을 새활용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희망 화수분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화분 수거 모습(왼쪽)과 화분을 업사이클링 하는 모습(오른쪽)[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도 버려지는 화분을 새활용하는 ‘희망 화수분 사업’을 진행한다.‘희망 화수분 사업’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무실이나 집에서 쓰지 않는 화분을 모아 노숙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이 화분을 새활용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노숙인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1인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반려식물을 지원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또한, 화분 새활용(업사이클링)을 진행함으로써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올해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관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용하지 않는 화분을 모으는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은 성동구청을 비롯하여 성동경찰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구도시관리공단,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행사에서 모아진 화분은 원예전문가의 교육을 받은 노숙인 일자리 참여자가 새활용한 뒤, 반려식물을 심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희망 화수분 사업을 통해 지난해 기준으로 총 700여 개의 화분이 기부됐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화분을 선별, 새활용해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지원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직원들과 관내 공공기관들의 각별한 관심을 통하여 적극적인 화분 기부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희망 화수분 사업은 환경과 사람을 함께 고려하는 동반자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5 13:26

서울시의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 중구2)[시정일보] 지난해 말 뉴욕타임스의 한 칼럼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로스다우서트(Ross Douthat)는 ‘한국은 사라지는가(Is South Korea Disappearing)'라는 칼럼을 통해 0.7명으로 줄어든 한국의 합계출산율을 소개했다. 그는 0.7 수준의 합계출산율을 유지하는 국가는 한 세대를 구성하는 200명이 다음 세대에 70명으로 줄어들게 되고, 이 같은 인구감소는 14세기 흑사병이 유럽에 몰고 온 인구감소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의 인구감소는 14세기 흑사병보다 심각한 위기라고 하지만 이제는 위기나 공포가 아닌 일상 속 진부함으로 느껴지게 됐다. 불과 30여 년 전 ‘덮어 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 못 면한다’라는 표어로 산아 제한을 장려하던 국가의 통계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이다.특히 서울의 출산율은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 2023년 9월 3분기 서울의 합계출산율 0.54명을 기록한 것이다.전문가들은 유독 서울에서 합계출산율이 낮은 원인으로 주거문제를 꼽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이사장인 백인길 대진대 교수는 “서울의 출산율이 낮은 큰 이유 중 하나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거비용”이라고 주장했다.그리고 경실련이 서울의 아파트 가격과 평균임금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다. 2004년부터 2022년 사이 근로자의 평균 실질임금이 19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2배 오르는 사이에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3억4000만원에서 12억8000만원으로 4배가 오르면서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은 커질대로 커진 상황이다.이를 뒷받침하듯 국토연구원의 보고서를 보면 주택가격이 1% 상승할 경우 합계출산율은 0.002명 하락했다.출산율 재앙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해야 하는 일이 있다. 조례와 예산을 통해 주거비용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이다. 이에 본 의원이 지난해 발의한 <서울시 신혼부부 등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조례안은 양육환경의 무주택 가정에서 주택을 마련할 경우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내용을 담았다.아이를 키우는 가정, 그리고 자녀 계획이 있는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내집에서 아이를 번듯하게 키우고자 하는 바람이 크다. 하지만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며 서울에 대출이자 없이 내집 한채 마련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 의원이 마련한 조례안이 발효되어 양육 가정의 환경과 자녀 수 등에 따라 이자를 일정 범위 내에서 지원해준다면 출산율 제고에 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조례안은 부결된 상태다.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지원 범위 등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출산율 재앙이라는 14세기의 흑사병보다 심각한 공포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상황을 가만히 지켜만 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본 의원은 출산율이 재앙의 그림자가 되지 않도록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관련 제도를 과감하게 고쳐 나가려고 한다. 출산율 재앙으로부터 서울을 지키는 것은 시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시의원으로서 가장 우선 시 해야 할 책무이기 때문이다.(외부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시정일보 | 서울시의회 옥재은 의원 (국민의힘, 중구2) | 2024-04-25 13:11

 윤종선 슈퍼맨비뇨기과 원장[시정일보] 전립선의 암 검사를 받으러 오는 경우 어떤 검사를 받을 것인가 환자의 경우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한다.가장 기본적인 검사가 ‘직장수지검사’이다.이것은 항문에 둘째 손가락을 넣어 직장 전벽을 통해 손가락 끝으로 전립선을 만지는 것이다. 전립선암의 80%는 전립선의 말초부위에서 발생한다. 그래서 이 검사를 해서 불규칙하고 딱딱한 결절이 만져지면 전립선암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다음으로 ‘방광 및 전립선에 대해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초음파는 하복부를 통해 하기 때문에 전립선을 정확하게 관찰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전립선은 남성의 직장 바로 전방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문을 통한 경직장 초음파를 해서 전립선의 크기 및 모양 등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암인 경우 초음파에서 음영이 낮게 나타나기 때문에 그 크기가 2cm 미만인 경우는 진단하기가 어렵다.그 외에 암이 확진된 경우에는 전립선 밖으로의 전이를 파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전립선암을 조기에 찾을 수 있는 좋은 선별 검사로 ‘혈중 전립선특이항원(PSA)’이다.하지만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전립선암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직장수지검사와 초음파검사에서 전립선이 정상이더라도 전립선특이항원이 정상보다 증가했다면 전립선암의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전립선특이항원의 수치가 높을수록 암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하지만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의 정상세포와 암 세포 모두에서 분비되므로 전립선비대증이 심한 경우는 정상보다 2배이상 증가된 경우도 있다.전립선특이항원은 나이와 전립선의 크기에 따라 3~4ng/ml 이상이면 암의 가능성이 있다. 4~10ng/ml 인 경우는 15%, 10~20ng/ml 인 경우는 30%에서 전립선암이 진단된다.상기 직장수지검사, 초음파 검사 그리고 전립선특이항원 검사에서 암이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 방법은 ‘전립선 조직검사’이다.초음파 유도하에 전립선을 광범위하게 생검하는 것이다. 이것은 생검한 조직을 분석해서 위치와 암 세포의 분화도에 정보를 알 수 있어 향후 치료계획을 세우는 데 좋지만 암의 진단을 위해 획일적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그 외에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20ng/ml 이상인 경우와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후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증가한 경우에는 ‘CT촬영’을 통해 임파선 전이를 검사한다.‘MRI촬영’은 전립선 주변의 방광, 정낭 그리고 직장 등으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한다.전립선암의 주요 전이경로는 임파선과 골을 통한 경로이다. 임파선의 전이여부는 수술을 하면서 조직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골전이는 ‘동위원소 골주사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을 할 수 있다. 전립선암의 골전이는 부분적으로 골 파괴가 먼저 일어나고 그후에 파괴된 부위에 새로운 뼈가 보상되는 과정이 발생하는데 이때 방사성 물질의 흡수증가가 나타나므로 가능한 것이다.전립선암 환자를 진료하면 세상이 다 끝난 것처럼 절망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거북이처럼 진행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암세포의 분화도가 낮다면 10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가 흔하다.전립선암은 병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양해진다.전립선내에 국한된 전립선암인 경우는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시행한다.문제는 이 수술의 경우 합병증으로 발기부전이 흔하게 나타난다.발기부전이 온 경우에는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제 치료와 자가발기주사들을 사용하는데 그 결과는 나쁜 편이다. 이는 전립선 적출술 때 발기 혈관들이 같이 제거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수술후 발기력이 돌아오는 데는 1년 정도는 기다려봐야 한다. 이 기간동안은 그 누구도 발기 가능성을 예측을 할 수 없다. 치료를 하고 1년을 기다려서도 발기부전이 온다면 음경내 임플란트 수술을 하게 된다면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전이된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 방사선 치료 그리고 항암치료 등을 병합해서 한다.체내의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줄이는 것이 호르몬 치료법이다.방사선 치료의 경우 설사, 빈변, 빈뇨, 요실금 그리고 혈뇨 등의 합병증이 동반된다.50% 이상에서 발기부전이 발생한다. 이는 발기조직인 음경해면체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기 때문이다. 자가발기주사와 음경 임플란트 삽입술이 필요하다.전립선암은 대체로 진행속도가 느린 착한 암이지만 악성인 경우는 진단 후 1~2년내에 사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립선 내 국소암, 크기가 작고 악성도가 낮은 경우에는 생존율이 높으므로 전립선암 진단을 받더라도 희망을 놓지 말아야 한다.

시정일보 | 윤종선 슈퍼맨비뇨기과 원장 | 2024-04-25 12:50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도봉구 새 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를 소개하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미래지향적 구정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을 선보였다.브랜드 슬로건은 희망의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를 구민과 함께 실천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봉을 만들고, 생기 넘치고 행복한 구민의 삶을 실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심벌디자인의 원형은 보다 젊고 활력 넘치는 도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도봉구의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원형의 회전하는 힘은 도봉의 변화를, 시작과 끝이 없는 형상은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미래지향적 구정 비전을 담은 도봉구 도시브랜드(Brand Identity). 구는 새 도시브랜드를 구민의 삶과 밀접한 곳에서부터 전국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오는 5월1일 ‘제29회 도봉구민의날 축제’에서 도시브랜드(BI) 선포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도봉구 도시브랜드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아울러 지난해 공개한 도봉구 대표 캐릭터(은봉이ㆍ학봉이)와 브랜드송(도봉에서 만나요)과 연계해 대내ㆍ외 구정 홍보에 활용하고 다양한 기념품 등으로 제작해 도봉구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계획이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 도시브랜드는 단순한 상징이나 로고를 넘어 구의 정체성과 비전, 미래상을 반영하고 있다. 다시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구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살기 좋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5 12:35

[시정일보] 제22대 총선은 윤석열정부 심판론이 입법 권력을 장악한 거대 야당 견제론을 압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161석에 비례위성정당 14석을 합쳐 175석을 차지함으로써 4년 전 21대 총선 180석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의석까지 합친다면 189석을 확보, 그 당시의 190석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달아 패했던 민주당은 2년도 채 안 돼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민주당 비전과 역량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보긴 어렵다고 생각된다.특히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대표의 방탄 및 사당화 논란을 비롯 대선 후보 경쟁자였던 전직 당 대표의 탈당, 일명 비명횡사로 일컬어지는 비명계 공천 배제 등으로 전통적 지지층의 이탈 조짐도 있었으나 민주당이 승리한 건 집권세력의 불통과 오만에 대한 비판 여론이 워낙 강해 정권심판론을 재점화한 조국혁신당의 돌풍에 힘입어 반사이익을 얻은 측면이 강하다.실패로 입증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집, 위성정당이 다시 난립하고 국가관이 의심스러운 인사들까지도 국회 진입의 길을 내줬다.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도 선거에 뛰어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반 윤 대통령’만 강경하게 외치며 강성 지지층을 끌어 모아 진영 갈등을 부추기는 선거를 치렀다.국민들은 선거초반 “뽑을 사람이 없다”는 정치 불신과 혐오를 극복하고 32년 만의 최고인 67%라는 투표율로 민심의 준엄함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가파르게 치솟은 물가에 고통받는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엉뚱한 대파 논란으로 분노를 사며 투표로 드러난 국민의 준엄한 경고를 가슴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다. 국가 내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야당과 함께 타협의 정치로 나아가는 길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아울러 이번 총선에서 정권 심판에 회초리를 들었던 국민은 이제 거대 공룡정당인 민주당에 대해서도 매서운 잣대로 지켜볼 것이다. 거대 의석을 확보한 민주당도 이제 갈등과 대결 대신 타협의 정치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국민은 정부여당에 먼저 회초리를 든 것이지 결코 야권의 위선과 막말까지 지지한 것은 아니라 생각된다.총선 이후 진영 갈등과 분열이 더 심해질 것을 걱정하는 국민 또한 많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총선 승리에 도취해 잘못된 특권의식을 버리지 못한다면 다음 심판은 그 칼끝이 야당을 향할 것임을 분명히 직시, 국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도 국정의 책임감을 갖고 입법 권한의 남용이 아닌 절제된 행사로 수권 능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시정일보 | 시정일보 | 2024-04-25 12:20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탑골공원 담장 일부를 허문 모습.[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5일 오후 1시부터 탑골공원 일대에서 「탑골공원 개선사업 TF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이날 캠페인은 3.1만세운동 도화선이 된 탑골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증을 통해 국가 지정 문화재로 정해졌을 당시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뜻을 담았다.이에 구는 탑골공원 개선사업 TF(태스크포스) 부서뿐 아니라 종로경찰서, 문화유산돌봄센터, 주민 등이 함께하는 합동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참여자들은 당일 오후 12시40분 탑골공원 내 팔각정에서 집결해 북문~동문 주변 바닥, 담장과 빗물받이 청소, 무단적치물 정비 등을 실시한다.아울러 노상방뇨, 음주소란, 노숙, 야외불법영업, 무단투기, 불법주정차 관련 단속 및 계도도 병행할 예정이다.한편 탑골공원은 서울 최초의 근대식 공원이자 조선시대 불교문화 걸작품으로 꼽히는 원각사지 10층 석탑이 자리한 장소다.무엇보다 이곳에서 시작된 3.1만세운동의 물결이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퍼지면서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됐다는 점이 의미를 지닌다.이에 종로구는 이곳에서 3.1절 기념식과 담장 허물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탑골공원의 역사적 가치 환기와 복원, 슬럼화 탈피에 전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매진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탑골공원 개선사업 추진으로 독립운동 성지 ‘탑골공원’의 본 모습을 되찾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5 12:11

전성수 구청장이 지난 23일 열린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점’ 개관식에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영유아들이 미세먼지, 날씨 제약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리풀노리학교(서울형 키즈카페) 방배2동점(방배천로24길 8)’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서리풀노리학교(서울형 키즈카페)’는 문화예술공원점, 양재1동점에 이어 구에서는 세 번째로 조성된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지난 2021년 유아 대상으로 개관한 구립형 ‘방배스마트 서리풀노리학교’를 영유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리모델링해 재개관했다.‘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점’은 연면적 242㎡의 규모로 5세 이하 영유아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됐다. 클라이밍, 미끄럼틀, 볼풀장, 주방놀이 등의 놀이시설을 ‘빨리빨리 번개반’, ‘으쌰으쌰정글짐’, ‘엉금엉금그물놀이’, ‘영차영차타잔반’, ‘말랑말랑볼풀장’, ‘도란도란역할놀이’, ‘아장아장놀이터’ 등의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 아이들이 친숙하게 신체활동을 하고 소근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또,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시설 이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1명, 돌봄요원 2명 총 3명의 인력이 상시 배치되고, 36개월 이상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돌봄요원이 아이의 안전한 놀이를 지원해주는 ‘놀이돌봄서비스’도 운영한다.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1회차 당 2시간씩 총 3회차 운영하며, 안전 및 위생을 고려해 한 회차 종료 후에는 청소 및 환기를 진행한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매주 화요일 9시에 다음주의 이용분(화요일~월요일)에 대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부모동반 1인 기준 3000원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돌봄서비스 이용시 2000원만 별도로 추가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영유아 실내 놀이공간 조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5 12:03

 [시정일보] 긴 날개 때문에 뒤뚱거리며 걷다가사람들에게 쉬이 잡혀 웃음거리가 된바보새 알바트로스폭풍이 몰아치면 바람 끝에 올라타하늘로 솟구치는 너의 날개가 용맹스럽다그렇다충전된 열량을 순식간에 쏟아내초고속 속도로 더 멀리 더 높게 비상한다짙푸른 창공을 날며 아래를 굽어보는너의 상승 욕구는 그리움이다아카로스의 날개는 뜨거운 태양 때문에촛농이 녹아 추락했지만 알바트로스하늘을 나는 너의 꿈과 욕망은 창창하다펄럭이는 바람도 굽이치는 파도도네 앞에 꼼작 못한다네가 날면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덮는다그러나 알바트로스숨차게 달려 건너고 망망대해 바다일 뿐더럽혀져 죽어가는 땅 네가 내릴 육지는 없다넘실대는 파도의 물 빛깔이 파랗다고 느낀 순간미지의 흰 새 알바트로스너는 외로운 혼자가 된다시는 언어의 신앙이 조탁한 발화다. 김선옥 시인의 고교 시절은 항구 목포의 갓바위가 눈 안에 있었다. 바라보면 갈매기 날고 짱뚱어 뛰노는 풍광이었다. 재수 좋고 맑은 날, 미지의 새 알바트로스가 날아올랐다. 알바트로스는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오는 꿈’을 실어다 주었다. 시는 시인이 걸어가는 길을 버려두지 않는다. 그러기에 시의 건축은 미지의 세상을 품고 있다. 백석은 늘 하늘빛을 가슴에, 품고 살았다. 이선옥 시인은 걸을 때는 뒤뚱거리지만 비상하는 알바트로스의 높은 기운을 지니며 살았다. 그것이 미지의 흰 새 알바트로스다. 이어령 교수는 PD의 세계를 천재들의 창작 공간이라 했다. 김선옥 시인은 KBS라디오 센터장직을 거쳤다. 그러기에 김 시인의 시는 자각의 시학으로 천고(天鼓)의 먼 북소리가 들린다.최창일 이미지 문화평론가

시정일보 | 최창일 이미지 문화평론가 | 2024-04-25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