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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원강수 원주시장과 지난 25일 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 8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강원도][시정일보]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원강수 원주시장과 지난 25일 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 8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 참여한 8개 기업은 나노인텍(주)(이차전지팩), 넥서스파마(주)(의약품·화장품), ㈜대경에스코(열분해유), 월드브리지산업(주)(금속판·알루미늄 돔), 인바이오(주)(작물보호제), ㈜케이스탑(플라스틱 첨가제), 필립산업(주)(화장품 용기), 한상특수필터(주)(담배필터)로, 원주 이전 4곳(월드브리지산업, 인바이오, (주)케이스탑, 필립산업(주)), 공장 신설 3곳(나노인텍, 넥서스파마, 대경에스코), 창업 1곳(한상특수필터) 으로 투자유형도 다양하고 업종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의 2025년 하반기 준공일정에 맞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해 1519억원을 투자하고 282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한다.한편,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는 2008년 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건설 주관사가 수차례 바뀌며 15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렀으나 작년 9월 착공식을 열며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조성 총 면적은 60만9289㎡(18만4309평)로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외 13개 업종이 입주가능하다.김진태 도지사는 “원주부론일반산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산업의 중심지가 될 곳”이라며  “이곳이 잘 풀려야 국가산업단지까지 지정받을 수 있다”고 전했고, “부론 IC가 개통되면 원주부론일반산단은 지리적 이점을 갖추게 되는데 이에 더해 도에서는 세제 혜택을 위해 기업의 법인세, 상속세 대폭감경·면제 법안을 강원특별법 3차 개정에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어떤 기업이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7 15:46

동대문청소년독서실이 30일 무료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운영하는 동대문청소년독서실(동대문구 장한로 191)이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독서실 지하 1층 소극장에서 “대학 입시 무료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별 정보 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예비 수험생의 성공적인 대입 진학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코리아대학입시컨설팅 등 다수의 유명 입시전문교육기관 컨설턴트 경력을 보유한 강영수 강사가 운영하는 설명회 주요 내용은 ▲학생부 종합전형 생활기록부 작성방법 ▲수시접수 요령 ▲입시전문가와 함께하는 Q&A 등의 내용 등으로 진행된다.신청 방법은 29일까지 동대문청소년독서실 창구 접수 혹은 네이버폼(https://form.naver.com/response/LMqIprhyxMdO47mYdXhUhg)을 통해 선착순 30명까지 신청을 받으며, 공단 홈페이지(https://www.dfmc.kr/) 공지사항에 게재 되어있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서도 손쉽게 신청 가능하다. 더욱 많은 학생과 부모의 참여기회를 위해 학생 본인과 학부모 중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2247-312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행사를 기획한 공단 관계자는 “공단이 지역별로 운영하는 청소년독서실의 지역 특성 및 핵심 고객층 성향을 고려, 이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교육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관내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진학 방향 결정 및 대입 준비에 있어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3-27 15:29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25일 공무국외출장 성과공유회를 가졌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도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공무국외출장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25일 구청 2층 강당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미국 포틀랜드 시를 방문해 경험한 내용과 그로부터 얻은 동대문구의 개발 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했다.지난 10일~17일까지 이 구청장은 ‘20분 동네’를 기반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며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는 미국 포틀랜드 시를 방문해 도시의 비전과 로컬 생태계 구축 방안들을 살펴보고 돌아왔다.미국 오리건주에 위치한 포틀랜드는 집에서 도보 및 자전거로 20분 내 도착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학교 ▲극장 ▲식료품점 ▲공원 ▲병원 및 경제활동이 가능한 소규모 상업 지구를 갖춘 ‘20분 동네’ 개념을 구축했다.자동차가 필요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환경보호와 함께 로컬 생태계를 구축한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이 날 강연에서 이 구청장은 도시계획의 패러다임이 ‘성장주의’에서 지역사회와 골목 가치를 재조명해 도시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뉴 어바니즘’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했다.또 구가 지향하는 도시의 모습을 ▲공적 공간이 살아있는 도시 ▲사람이 중심인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한 모두를 위한 도시 등으로 정의하며, 로컬 크리에이터의 집합체인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날 계획임을 밝혔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포틀랜드 주립대학과 직원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왔다. 내년부터 구 직원 2명을 포틀랜드로 직무훈련 보낼 예정이다”며 “미국이 달 착륙 때 진행한 ‘문샷(Moon Shot) 프로젝트’처럼 기존의 틀을 깨고 발상을 전환해 동대문구의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3-27 15:11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이 운영하는 용산청소년센터가 지난 23일 청소년센터에서 자치기구와 동아리의 첫 시작을 알리는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이 운영하는 용산청소년센터가 지난 23일 청소년센터에서 자치기구와 동아리의 첫 시작을 알리는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외나르도, 청소년글로벌리더 청글리, 디자인동아리 낭디, 재능기부 봉사동아리 생과일, 미술동아리 담벼락 등의 자치기구와 댄스(위드, 간뽀, 샤인, 댄스플로우, 동스댄아리, 다원), 밴드(블라썸, 솔루나타, 데일밴드), 환경(플라워), 헬스(피카츄, 파이리, 꼬부기, 아라리), 농구(파스텔프렌즈), 독서(다독다독, 꿈나무), 예술(팔레트), 보드게임(바비) 등 총 24개 동아리 소속 청소년 173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동아리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위촉장 및 인준장 수여, 청소년 대표 인사, 동아리 소개 시간, 전년도 우수 활동 청소년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위촉 및 인준된 24개의 자치 및 자율 동아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용산청소년센터 소속으로 모니터링, 의견 제안, 재능기부, 청소년 문화 활동 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인 김예원 양은 “청소년센터에 소속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다른 자치기구와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용산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올해 각 자치기구별 특성에 맞는 활동을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자치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3-27 14:47

동작구청 전경.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적극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2024년 상반기 신속 집행’에 나선다.구는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을 대상액 3528억원의 60%인 2117억원으로 정했다.이는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목표율 54.3%를 초과한 수치로, 구는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구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생산․고용 증대 부문의 △구민 경제 활성화 기여 사업 △상반기 집행 가능 및 이월사업 △1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등 총 95개, 1236억원 규모로 선정해 집행률을 중점 관리한다.중점 관리 대상 사업은 △방범용 CCTV 설치 △황톳길 조성사업 △마을버스 BIT 설치 △도림천 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 등으로, 신속 집행을 통해 구민 숙원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또한, 구는 상반기 목표액 달성을 위해 기획예산과, 재무과, 감사담당관 등 관련 부서들로 구성된 ‘신속 집행 추진단’을 운영한다.신속 집행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중점 관리 사업의 계약심사 기간 및 집행 절차 단축을 추진하고, 정책 실적이 부진한 사업예산은 대책을 논의하는 등 체계적인 집행률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한편, 구는 올해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8554억원으로 확정하고 ‘최고 가치 도시, 동작’을 목표로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박일하 구청장은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마중물로 상반기 신속 집행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구민들이 염원했던 숙원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7 14:25

조성명 강남구청장(사진 우측 5번째)이 지난 25일 구청에서 '모범 유공납세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유공납세자 10명과 기념촬영을 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25일 구청에서 유공납세자 10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번에 선정된 납세자는 개인 5명(이상헌, 변희재, 오영애, 최용섭, 공춘자), 법인 5개사(주식회사 오버넷,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동인아이앤지 주식회사, 주식회사 포스코경영연구원, 한국호쿠쇼 주식회사)다.구는 표창장 수여식 전에 구청장과 구민의 간담회를 열어 납세자로서 구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세금을 의무이자 부담으로 느꼈지만 이번 표창장 수여를 통해 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유공납세자 선발조건은 강남구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과 법인으로, 최근 10년간 체납이 없고 8년간 매년 2건 이상 지방세를 성실납부한 사람 중 지난해 납세액이 개인 1000만원 법인 50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 중 구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도 등을 고려해 강남구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선정했다.유공납세자에게는 1년 동안 △강남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강남구 주관 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앞으로 성실한 납세를 독려하기 위해 유공납세자 표창 대상자에게 주는 혜택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시는 분들이 더욱 우대받아야 한다”며 “구민의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고 더 나은 강남의 미래를 만드는 일에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7 13:45

강북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간판 개선사업을 실시하며, 주인 없는 간판과 불법 고정광고물 등을 집중 정비한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간판 개선사업을 실시하며, 주인 없는 간판과 불법 고정광고물 등을 집중 정비한다.먼저 간판 개선사업은 무질서하고 노후한 간판들을 지역적 특성을 살린 간판으로 개선해 가로환경을 정돈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민들이 스스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사업구간은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ㆍ서울사이버대학교ㆍ신일중ㆍ고등학교ㆍ서울화계초등학교 등이 위치한 덕릉로28길~솔매로50길 일대로, 공모를 통해 간판개선 효과가 큰 구간을 선정했다. 또 구는 이 일대에 ‘미아, 찾고 싶은 으뜸거리 조성 사업’을 실시해 도시미관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간판 개선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는 사업구간 내 건물주, 점포주, 상가번영회 등으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구민들이 스스로 간판 디자인ㆍ간판 자율정비 사항, 유지관리 방법 등을 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업소에는 간판 교체비로 최대 2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구는 불법 고정광고물, 주인 없는 간판 등도 무료로 정비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정비대상은 법적 규격 및 수량을 초과하는 불법 간판과 폐업 또는 이전 등으로 인해 주인이 없는 간판이다.정비를 희망하는 경우 불법 고정광고물 및 주인 없는 간판 소재 건물 소유자 또는 해당 건물에서 영업 중이거나 영업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구민이 강북구 건설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이 밖에도 구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현수막, 벽보 등 불법 광고물을 상시적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삼양로ㆍ한천로ㆍ도봉로 등 강북구 내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와 강북구청사거리ㆍ광산사거리 등을 대상으로 현수막 잔재끈 등 불법광고물 제거 후 남겨진 잔재물들을 집중 제거할 계획이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품격있는 도시환경을 구현,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리를 거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정게시대 등 구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광고공간을 마련하고 불법 광고물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7 13:37

양재동 국악고교사거리(논현보도육교) 위치도.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양재동 주민들의 오랜 주민 숙원이었던 국악고교사거리의 24년된 논현보도육교를 올해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한다.논현보도육교는 서초구의 언남중학교에서 국악고교 방면에 있는 논현로에 2000년 설치됐다. 올해 설치된지 24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고, 오래된 육교라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인, 어르신, 유모차이용 보행자 등 교통약자가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었다. 육교 대신 다른 횡단보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 600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그간 주민들은 육교 철거와 함께 횡단보도 설치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작년 9월에도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 수다’ 행사에서도 약 20여명의 주민들이 “육교불편이 어려워 종종 무단횡단하는 어르신을 보면 위험천만한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린다”면서, 육교철거와 횡단보도를 설치를 요청했다.이에 서초구는 주민들의 오랜 민원에 귀 기울여 불편을 해소하고자 나섰다.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관련기관인 서울경찰청, 서울시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인근 초등학교와도 수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이해설득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이를 토대로 서초구는 횡단보도 설치방안에 대한 기본설계안을 마련했고 서울경찰청, 서울시, 수서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기관들과 함께 심도있는 검토를 거쳤다. 마침내 2월 경찰의 교통안전시설심의를 통과하면서 국악고교사거리의 횡단보도 신설이 확정됐다. 이는 서울경찰청, 서울시, 도로교통공단, 인근 초등학교와 함께 소통하며 안전과 보행편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다.서초구는 현재 공사시행을 위한 예산확보와 시행방안 등에 대한 관련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횡단보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외에도 구는 주민들의 요청이 많았던 서초동 남부터미널 인근의 지웰아파트 앞 횡단보도 설치공사도 함께 추진한다. 이 지역은 남부터미널역사거리~서초3동사거리(방배역방향) 사이의 효령로에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이 약 300m를 우회하는 불편이 있었다.그간 구는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횡단보도 신설을 추진해왔다. △올해 1월 지하철 교대역 13번·14번 출구 앞 △올해 2월 반포대로-한강공원 진입로에 횡단보도 신설을 순차적으로 완료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횡단보도 설치를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설치하게 돼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다른 필요한 곳에도 횡단보도가 설치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7 13:17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학생 1인당 지원되는 교육경비 보조금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고 밝혔다.교육경비 보조금은 지자체가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시설 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학교 등에 지원하는 경비로, 성동구는 올해 90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편성해 관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 67개교에 지원하고 있다.이 금액은 학생 1인 기준 46만원 가량이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고 자치구 평균 19만원보다 월등히 높다.이는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성동구의 노력이 여실히 드러난 결과로, 구 관계자는 “교육 분야는 투입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학교별 특성을 살려가며 학생과 학교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교육경비 편성은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학교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 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편성 내역으로는 △학교시설ㆍ교육환경 개선 23억100만원 △학교별 특화사업 등 프로그램 지원 19억7800만원 △교육지원청 협력사업 4억3000만원 △구 운영 교육경비 중점 사업 및 긴급 현안 사업 42억9100만원이다.구는 향후에도 지자체ㆍ주민ㆍ학교가 소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최고 수준의 공교육을 받고 글로벌 미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세대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는 교육 분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7 12:43

광진구가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 서비스를 운영한다.사진은 실시간 무료 셔틀버스 노선 안내(모바일). 광진구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 화면(PC).[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장애인 및 보행 약자의 원활한 외부 활동을 돕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 서비스를 운영한다.장애인 편의시설 지도는 △장애인 복지시설 △전동휠체어 충전소 △맞춤형 경사로 설치상점 △장애인 주차장 △무료 셔틀버스 등 다양한 장애인 편의시설 위치 정보를 담고 있다.특히,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무료 셔틀버스 노선과 정차 시간을 지도 형태로 제공하여 휴대폰으로 내 주변의 정류소를 손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장애인과 보행 약자의 이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편의시설 지도 서비스는, 장애인 이동권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시설 정보를 등록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도 화면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만 하면, 구민 누구나 신규 지점을 등록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구는, 이러한 주민 참여 기능을 통해 시설물 정보를 주기적으로 현행화하고 신규 데이터를 발굴하며,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 서비스를 확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편의시설 지도가 필요한 구민은, 광진구 누리집(www.gwangjin.go.kr) 또는 스마트서울맵(map.seoul.go.kr)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는 일상생활에서 보행 약자가 겪는 불편함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진구는 앞으로도 소외받는 계층 없이,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상별 맞춤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7 12:11

가로판매대 및 구두수선대 광고 예시.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올해도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에 지하철, 가판매, 구두수선대 등 보유 매체를 활용해 광고를 무료 지원한다.특히 서울시는 지원대상 선정시, 청년창업 초기기업(청년스타트업)을 우대해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 광고를 무료 지원하는 ‘2024년 제1회 서울시 홍보매체 시민개방 단체공모’는 3월18일부터 4월18일까지 접수한다.서울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5월 초 15개 내외의 단체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응모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서울시 홍보매체 시민개방’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비영리단체 등에 서울시가 보유한 홍보매체 등을 활용해 광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서울시는 2012년부터 홍보매체 시민개방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472개 사업체에 20만 8090면의 광고를 무료로 지원했다.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비영리법인ㆍ단체나 소기업ㆍ소상공인(장애인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등)이다. 공모일 기준 최근 2년내 선정된 단체나 기업은 제외된다.기부, 나눔, 자원봉사 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거나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권익보호에 힘쓴 비영리법인이나 민간단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도 응모 가능하다.선정된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디자인 기획ㆍ인쇄ㆍ부착 및 영상 제작ㆍ송출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인쇄매체는 지하철 내부 모서리ㆍ가로판매대ㆍ구두수선대 등 약 6000여면이다. 영상매체는 서울시 본청사 시민게시판과 지하철역 미디어보드, 시립시설 영상장비(DID) 등 총 110여대 이다.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홍보 수단이 부족하고, 재정이 열악한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에게 홍보 기회를 확대하고 비용부담을 줄여주고자 서울시 보유 홍보매체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면서 “응모하는 기업(단체)들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3-27 11:50

최호정 대표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서초4)은 “3월26일은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두 사건을 기억해야 하는 날”이라면서 “1910년 3월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중국 뤼순감옥에서 순국했고, 100년 뒤인 2010년 3월26일엔 북한의 도발로 대한민국 해군 장병 46명이 사망한 천안함 피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적시했다.그러면서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과 천안함 피격 사건은 우리 역사에서 각각 다른 시기에 발생했지만 공동체를 위한 헌신과 희생의 정신을 공유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최호정 대표의원은 26일 ‘안중근 의사와 46명의 천안함 용사를 기린다’는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안 의사의 순국과 천안함 용사를 기리고, 지난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최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서울시의회는 두 사건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더욱 단합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더욱 강화하고, 서울시민 모두가 평화롭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3-27 11:48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우측)과 수잔 소네 부에나파크시 시장(좌측)이 성북구의회 의장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의회 오중균 의장은 “성북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부에나파크시 대표단의 성북구의회 방문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이번 방문이 두 도시간 우호적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오중균 의장은 최근 성북구의회를 방문한 부에나파크시 대표단을 맞아 이같이 말하며 적극 환영했다.부에나파크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속해 있는 도시로 2017년 8월 성북구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교육ㆍ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수잔 소네 부에나파크시 시장을 포함한 총 7명으로 꾸려진 대표단은 성북구의회를 방문해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부터 산회까지 모든 진행 과정을 참관했다.본회의 참관 후 열린 방문 행사에선 부에나파크시를 안내하는 동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오중균 의장 환영사, 수잔 소네 시장 답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수잔 소네 시장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두 지역사회 모두에 번영과 기쁨을 가져오고 우리의 파트너십이 계속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3-27 11:46

이진삼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의원(국민의힘, 충현동ㆍ천연동ㆍ북아현동ㆍ신촌동)의 입법활동이 눈에 띄고 있다.이진삼 의원이 구민 건강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아 대표발의한 조례 2건이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건 중 <서대문구 건강도시 기본 조례>는 전부 개정했고, <서대문구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안>은 제정했다.이진삼 의원은 조례발의와 관련, “구민의 신체적 건강 증진은 물론 서대문구가 건강도시로 자리 잡는데 기여하고자 2건을 발의했다”면서 “구민들의 생애주기별 건강을 도모하는 조례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 신체적ㆍ정신적ㆍ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서대문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대문구 건강도시 기본조례>는 2012년 이후 12년 만에 개정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건강도시 지표를 반영,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ㆍ사회적 건강 증진을 위해 총체적 내용을 담았다.또 새로 제정한 <서대문구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지원책으로, 생애맞춤별 건강증진 사업으로서 의미가 크다.특히 갱년기 증후군의 경우 남녀를 떠나 누구나 겪을 수 있고 단순히 신체적 문제 뿐 아니라 정신, 심리적 관리 역시 필요한 만큼, 이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각종 지원책을 담고 있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3-27 11:43

이동식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의회 이동식 운영위원장(더민주당, 역촌동ㆍ신사1동)이 은평구 관내 모든 스마트 쉼터에 자동심장충격기를 확대 설치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그러면서 직접 스마트 쉼터 현장을 찾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확대 설치 및 관리ㆍ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설치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이동식 위원장은 작년 5월 제30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응급 상황에서 관공서나 주민센터, 지하철까지 뛰어가서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오기 쉽지 않다”고 지적하며,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스마트 쉼터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이 의원의 제안으로 은평구는 작년 6월부터 관내 스마트 쉼터 11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은평형 스마트 쉼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원격 관리하는 버스 정류소로, 냉난방기, 공기정화기 등이 갖춰져 있다. 은평구는 2022년부터 승차 인원이 많은 정류소를 우선 선정해 스마트 쉼터로 조성 중이다.자동심장충격기는 심폐소생술과 함께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의료기기로,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이동식 위원장은 “현장을 살펴 본 결과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스마트 쉼터에 자동심장충격기가 비치돼 있으면 응급 상황시 더 효율적일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관련 조례 발의를 통해 시설 확충과 정기적 점검 기반을 마련해 선제적 예방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3-27 11:42

오언석 도봉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26일 '지역전문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식'에서 지역 내 건설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자금난 등으로 건설업계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앞서 구는 지난 1월 ‘지역전문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공공, 민간 건축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구는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지역전문건설업체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있으며, 우선협상 및 계약을 체결토록 유도하고 있다. 또 지역건설인력 조달 및 지역생산 자재ㆍ장비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이를 보다 확실시하기 위해 구는 지난 3월26일 지역 내 중대형 건축공사장 6개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아레나, 창동민자역사 등 중대형 건축공사 현장 대표 6명이 참석했다.이날 이들은 도봉구 지역 내 건설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역전문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구체화했다.협약에 따라 시공사는 △지역생산자재ㆍ장비 적극 사용 △지역건설 인력 조달 △도봉구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우선협상 체결 등을 성실히 이행하고 도봉구는 공사에 수반되는 행정절차에 적극 지원ㆍ협조하기로 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내 중대형공사 현장과 협력하게 돼 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올 한 해 하도급 체결 100억 달성 등 확실한 결과를 내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3-27 11:39

조성명 구청장(사진 우측 1번째)이 지난해 3월20일 관계자들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 등 묵은 때를 제거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2일 8시~9시 삼성동 코엑스 G20광장, 테헤란로, 삼성로 일대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구민과 공무원 등 1000여명과 장비 47대를 동원해 대대적으로 거리를 청소한다. 물청소차 23대를 비롯해 먼지흡입차 10대, 노면청소차 8대, 친환경 노면청소기 6대 등을 활용해 간선도로의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하고 시원하게 물청소를 한다. 버스정류소, 가드레일, 가로휴지통도 청소하고, 도로변·화단·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줍는다.이에 앞서 구는 3월 한 달 동안 공공시설물 대청소를 실시했다. △불법광고 부착물 제거 △띠녹지 및 가로수 보호대 정비 △버스정류소·자전거 보관대 세척 △가로가판대 정비 △가로변 노후 가드레일 및 제설함 정비 △빗물받이 정비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강남 클린데이’로 지정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관내 무단투기 상습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 한 달간 공공시설물을 일제히 청소하는 등 봄을 맞아 늘어날 야외 활동에 대비해 대청소를 실시한다”며 “구민들이 깨끗해진 환경에서 활기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3-27 11:30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상설 검사 시설 ‘식품안전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상설 검사 시설 ‘식품안전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후 연중 수산물을 수거하고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수산물에 대한 구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구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식당(횟집) 등에서 판매 중인 수산물 중 소비가 많거나 방사능 검출이력이 있는 품목을 우선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생선류(고등어, 명태, 멸치 등 24종), 연체류(바지락, 오징어 등 10종), 갑각류(새우, 게 2종), 해조류(김, 다시마 등 4종) 총 40종이 우선수거 품목이다.‘식품안전센터’에서는 ‘식품전용 감마핵종 측정기’를 사용해 수산물 중 요오드 131, 세슘 134+137 방사능 수치를 검사한다. ‘감마핵종 측정기’는 시료의 감마선을 측정해 방사능을 판별하는 장치로 다수의 제품을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구에서 정한 검출 기준치는 10Bq/kg으로 국내 식품 방사능 적합 기준(100Bq/kg)보다 엄격하게 적용한다. ‘식품안전센터’에서 10Bq/kg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되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 정밀검사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해당 수산물은 유통과 판매가 금지되고 회수해 전량 폐기한다. 검사결과는 금천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는 올해 주 18건 이상 수거와 연 500건 검사를 목표로 하고 식품방사능 안전관리 전담반을 운영한다. 전담반은 수거반과 검사반으로 구성되며 금천구민 중에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명을 검사반에 편성해 검사 투명성을 제고한다.유성훈 구청장은 “방사능 검사와 더불어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라며 “수산물의 유통부터 판매까지 빈틈없는 관리를 통해 구민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3-27 11:10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 주관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가운데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스마트약통을 활용한 약자 돌봄 지원체계 사업’과 관련 어르신댁에 방문해 복약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 주관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가운데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지역별 복지 수요에 맞는 취약계층 맞춤 지원을 통해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확산하고자 하는 공모사업이다.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 총 509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역특화 신규사업인 ‘스마트약통을 활용한 약자 돌봄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스마트약통을 활용한 약자 돌봄 지원체계 사업’은 스마트 기술과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지역돌봄 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구는 이 사업으로 3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돌봄공백 고위험 가구 등 사회적 약자 300여 가구에 스마트약통을 배부하고, 규칙적인 약물 복용 관리를 도움과 동시에 복용자의 약물 치료 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대상자들은 적외선(IR)센싱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약통을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복약시간 알림 △중복섭취 알림 △복용 상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또한 가족, 요양보호사, 복지 통장 등 대상자와 접촉빈도가 높은 사회구성원들이 복용내용 데이터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미복용자의 안부확인과 복약을 독려할 예정이다.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위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해 고독사 등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구는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추천 등을 통해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4~5월경 스마트약통을 배부할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스마트약통 사업이 돌봄공백 고위험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구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약자와 동행하는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3-27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