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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은 24일 강서아트리움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 한정애 국회의원, 최동철 의장 등 내빈들과 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나눔 기부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은 24일 강서아트리움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 한정애 국회의원, 최동철 의장 등 내빈들과 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나눔 기부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강서아트리움 아리홀 입구 벽면에 설치해 제막한 현판에는 강서 지역 문화예술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강서문화원에 기부한 단체나 개인의 이름이 등재됐으며 문화원을 찾는 문화예술공연 관람객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이날 강서문화원은 기부자들과 함께 해당 현판을 공개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문화나눔 사업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기부문화 형성과 문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특화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서문화원은 문화예술 특화사업으로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아동·청소년과 예술인들이 직접 만나는 강연이나 토크콘서트, 고령의 소외계층을 위한 효랑이(孝+사랑) 콘서트, 직장인들을 위한 문화나눔 행사,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등 각각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김진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나눔 기부에 앞장선 기부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강서문화원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사업과 지하철 역사나 공원 등을 활용해 우리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 생활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24 20:00

행정안전부가 '안전신문고' 통합 시스템을 개설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앞으로 불법 주차나 교통신호 위반 등 일상 속 안전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에서 통합 접수한다.행정안전부는 경찰청 소관 교통법규 위반과 치안신고에 대한 접수ㆍ처리시스템인 ‘스마트국민제보’를 ‘안전신문고’로 통합 완료했다고 밝혔다.기존 ‘스마트국민제보’의 교통법규 위반 신고기능은 ‘안전신문고’의 자동차ㆍ교통위반 신고로 통합됐다.또한 ‘스마트국민제보’의 치안분야 중 불안지역, 불법촬영, 2차 피해 등 범죄예방과 관련된 신고는 ‘안전신문고’-‘범죄예방신고’ 코너로 이관됐다.2014년 9월 개통 후, ‘안전신문고’는 신고 분야를 확대했으며 이번 통합에 따라 매년 1300만건 이상의 안전신고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하반기에는 교통법규 위반 신고 시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며 지속적으로 각종 편의기능이 보강될 예정이다.박명균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이번 신고 시스템 통합으로 국민께서 더욱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교통법규 위반 신고 뿐만 아니라 생활 주변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꼭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기존 ‘스마트국민제보’ 시스템에 제보한 내용은 ‘안전신문고’ 앱과 누리집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4 19:00

노원구의회 강금희 의원[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 강금희 의원이 탄소중립 노원 실천 일환으로 ‘지역 기반 커피박 순환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 강금희 의원(하계1동, 중계본동, 중계1동, 중계4동)은 지난 22일 제284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2023년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인 152잔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며, 커피 소비량이 많아진 만큼 부산물인 커피박(커피 찌꺼기)도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메리카노 한 잔을 내릴 때 약 15g의 커피 원두가 사용되는데, 이 중 99.8%인 14.97g의 원두는 버려져 연간 커피박은 약 15만톤(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2020)의 커피박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커피박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으로 식물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많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그동안 천연비료, 퇴비로 많이 사용됐고, 최근에는 커피박을 활용한 합성 목재, 데크, 벽돌 블록 등 건축재가 발명돼 인천시청과 성동구청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작년 11월 ‘제1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했고, 오는 5월11일에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할 예정인 노원구는 유리한 환경을 갖고 있다고 말한 뒤, 시범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커피박 자원순환 사업으로 ‘퇴비 만들기’를 제안했다. 강 의원은 관내 4개소의 공공도시텃밭이 운영 중이며, 그 중 ‘모두의 정원’은 노원에코센터와 연계되어 있어 커피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퇴비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커피박 재활용에 대한 구민 인식 증진과 자원순환 교육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2023년 12월 기준 관내 카페는 656개소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관내 카페나 커피축제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재자원화하는 ‘지역 기반의 커피박 순환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순환생태계가 구축되면 관내 자원회수시설의 소각량 감축은 물론이고 커피박을 바이오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입니다.‘탄소중립, 노원’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는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4 18:15

성동구의회는 23일 관내 수해 취약 시설물과 수방 관련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 일환으로 옥수빗물펌프장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23일 관내 수해 취약 시설물과 수방 관련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점검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와 그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공사장, 위험 시설물 등 재난 취약 시설물을 비롯해 하천 · 수문 등 수방 관련 시설물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의원들은 2개 반으로 나눠 1반은 행당-5 하수관로 정비사업, 옥수빗물펌프장, 금호동 일대 위험 옹벽 및 비탈면 등을 점검했으며, 2반은 서울숲 벨라듀 지역주택조합을 포함한 성수동 일대 신축 대형 공사장 4곳과 용답동 청계지역주택조합을 찾아 위험 요소를 살피는 한편 관계자들에게 수시로 안전 실태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연희 재난안전대책 조사특위 위원장은 “기후 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풍수해 취약 시설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예찰 활동을 벌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현장 점검 결과 나온 지적사항 등을 포함한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는 25일 제3차 본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4 17:33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22일 「종로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종로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종로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탄소중립의 본(本)이 되는 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공동위원장인 정문헌 구청장, 김권 종로구상공회 상임고문을 포함한 총 24명이 함께하고 있다.국가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 달성 기여를 위한 지역 차원에서의 노력을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이날 회의는 구의 기후위기 적응 대책,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환경부 2023년 이행사항 점검 결과를 심의하는 자리였다.참여 위원들은 기후변화대응·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종로구는 2025년 4월까지 환경부 승인을 받기 위해 기존의 「종로구 탄소중립 기본계획(2023~2032)」을 보완할 계획이다.아울러 회의를 통해 제시된 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녹여내 내실 있는 「종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적으로 수립하고자 한다.정문헌 구청장은 “기후 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난제이며, 모두가 중요성과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중대한 과제이다”며 “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그간의 추진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개선할 점 역시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4 17:02

송파책박물관 외경[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책’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공립박물관 ‘송파책박물관’이 23일 개관 5주년을 맞았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5년간 ‘송파책박물관’이 82만5천명에게 시대를 넘나드는 책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박물관으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2019년 문을 연 ‘송파책박물관’은 단순 전시품 관람을 넘어 책과 관련한 교육, 체험까지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연면적 6,21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공간에는 ▲어울림홀 ▲상설 및 기획전시실 ▲북키움과 키즈스튜디오 ▲디지털라이브러리 ▲보이는 수장고 등이 들어서 있다. 책장 속 책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건물 외형에는 박물관 정체성을 잘 담아내 ‘제8회 서울시 좋은빛상’ 대상 수상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특히, 구는 매년 기획특별전시를 마련하여 책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노래책, 시대를 노래하다>, <교과서, 우리들의 이야기>, <잡지 전성시대>, <웰컴 투 조선>, <인쇄, 시대의 기억을 품다> 등 총 5번의 기획전시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책에 담긴 시대의 모습을 특색있게 전했다.구는 박물관 핵심 역할인 유물수집에도 힘썼다. 개관 전인 2016년부터 책문화 관련 유물을 수집하여 현재 총 1만8,193점을 소장하고 있다. 소장품 중에는 『자치통감강목』, 『오륜행실도』 등 조선시대 고서와 1920년대 발행한 《시대일보》 등 근현대 귀중 자료를 비롯하여 목가구, 타자기, 인쇄기 등 책문화 관련 다양한 자료가 있다.이러한 노력 덕분에 ‘송파책박물관’은 개관 5년 만에 누적 방문객 82만4,41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27만2,166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았는데, 이는 서울 내 구립박물관 11곳 중 연간 방문객 2위였다. 1위는 개관 22년이 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차지했다.구는 관람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개관 5주년 기념행사를 6월까지 풍성하게 이어간다.5월에는 송파책박물관 첫 기획전시로 큰 사랑을 받은 ‘노래책, 시대를 노래하다’가 다시 찾아온다. <다시 보는 노래책>이라는 제목으로 박물관 로비에서 한국 대중가요 노래책 전시, 시대별 유행가를 듣는 음악다방 포토존 등을 만날 수 있다.6월에는 ‘수장고 VR 체험’을 운영한다. 지하1층 오픈스튜디오에 방문하면 수장고 VR 영상을 통하여 가상의 수장고에 들어가 평소 궁금했던 소장품을 보고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이 밖에도 관내 새마을문고 대상 과월호 잡지 나눔 행사, 교육프로그램 중 많은 호응을 받았던 ‘반짝반짝 동그라미 책’, ‘내 손에 온(ON) 책박물관’ 재운영 등을 준비했다.프로그램 신청 및 행사 문의는 송파책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이 앞으로도 책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며 책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전문박물관으로서 송파와 서울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송이헌 | 2024-04-24 16:14

박일하 구청장(사진 우측 1번째)이 지난해 5월 남성사계시장 인근에서 이동식 차수막을 설치하고 풍수해 대비 모의 훈련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올여름 풍수해 예방 및 청결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9일 관내 전역의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구는 사당1동 까치어린이공원 일대를 시작으로 15개동 침수취약지역의 모든 빗물받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며 이같이 전했다.빗물받이는 빗물을 우수관으로 원활하게 흘려보내는 기능을 한다. 구는 이번 대청소를 통해 낙엽,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가 빗물받이 입구를 막지 못하도록 사전에 조치하고 침수 피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한다.이날 대청소는 각 동주민센터 및 소관 부서, 유관 기관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관내 2만3723곳의 빗물받이와 동별 특별관리노선 중심으로 순찰 및 대청소를 진행한다.빗물받이 내 토사, 담배꽁초 등 쓰레기 퇴적물을 제거하고 비닐장판 및 고무판, 합판 등의 빗물받이 불법 덮개를 수거한다.또한 자율방재단, 마을안전봉사단 등 7개 안전단체와 함께 차수판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수방 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참여한 주민과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양수기 및 침수방지시설의 사용법을 알려주고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국지성 호우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운다.아울러 관내 침수취약지역 간선도로 총 12km 길이의 6개 노선에 흡입준설차 3대, 트럭 3대 등을 투입해 진공흡입 방법으로 준설 작업을 한다.주요 노선은 △사당로 1.5㎞ △동작대로 2.6㎞ △현충로 2.2㎞ △상도로 3.7㎞ △시흥대로 1㎞ △장승배기로 1㎞ 등이다.이와 함께 구는 사당1·2동, 상도3·4동 등 침수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풍수해 캠페인’을 실시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풍수해보험 가입, 물막이판 설치 등에 대한 홍보를 병행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침수 방지를 위해 빗물받이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점검과 청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4 16:00

노원구의회, 고위직공직자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노원구의회가 지난 22일 구의원과 사무국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22일 의회 8층 소회의실에서 21명의 노원구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장을 대상으로 ‘2024년 노원구의회 고위공직자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ㆍ성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이자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교육으로 고위직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 소속 박하연 경찰관은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 공직사회에서 필요한 직무능력, 성희롱ㆍ성폭력 사건의 기준 및 법률, 각종 성범죄 사례 및 판례 등에 대해 강의했다.​김준성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나아가 배려과 소통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4 15:46

[시정일보]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은 22일 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옆 로비에서 충청북도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하 판매장) 이전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및 행정문화위원회 도의원 10여 명, 허경재 충청북도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중소기업제품 판로를 넓혀줄 판매장의 새 단장을 함께 축하했다.개장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하 인사 말씀, 제막식, 판매장 관람, 제품 시연회 등으로 진행됐다.판매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도청 서관 1층에 자리를 잡은 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시설이 낙후돼 이미지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문을 연 지 약 17년 만에 도청 신관 1층으로 자리를 이전하고 내부 개선 공사를 거쳐 재개장하게 됐다. 현재는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이 곳에서는 식품, 주류, 생활용품, 화장품 등 49개 기업의 150여 품목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특히, 판매장이 민원실 옆으로 이전하면서 도청 방문객의 접근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여권을 찾으러 도청에 방문한 한 민원인은 “대기 시간에 잠시 판매장에 들러 ‘짬짬이 쇼핑’을 했다”며 “깔끔한 내부와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고 구매 소감을 밝혔다.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중소기업은 단단한 우리 경제의 허리”라며 “개장식 이후에도 꾸준한 홍보를 통해 충북 대표 중소기업 전시판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개장식이 끝난 뒤에는 현장에서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입점 제품들을 시연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4 15:30

박강구 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3일 망원유수지 어린이체육센터 개장식에 참석해, 테이프컷팅식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망원유수지 유휴공간이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 체육시설로 재탄생했다.망원유수지 인근은 서울 동교초등학교를 포함한 2개 초등학교와 다세대주택, 소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은 곳임에도 아이들이 평상시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부족한 편이었다.이에 지난해 마포구가 망원유수지 내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체육시설 조성에 나섰고 올 4월23일 마침내 공사가 완료됐다.망원유수지(방울내로 17길 198 소재) 마포 어린이체육센터는 3312㎡ 규모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어린이 전용 체험 놀이시설로 구성돼 있다.인라인스케이트장은 노후한 트랙 재정비를 마쳤으며 노후 보도블록과 그늘막을 교체하고 놀이 공간 주변 수목을 심어 안전하고 편안한 놀이 환경에도 공을 들였다.여기에 시소, 조합 놀이대, 흔들 놀이시설, 그네, 모험 놀이대, 나무 오르기 등 다양한 어린이 전용 시설을 설치해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특히 망원유수지의 경사면을 활용한 슬라이드와 암벽 오르기 시설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망원유수지 어린이체육센터는 구민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단, 구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동반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23일 오전 11시에는 망원유수지 어린이 체육시설 개장식이 열려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학부모와 어린이 100여 명이 뜻깊은 날을 축하했다.이날 조유진 어린이(7세)는 “우리 동네에 이렇게 큰 놀이터가 생겨서 정말 좋고 이제 매일매일 와서 놀 거예요”라고 소감을 말했다.망원동 주민 전소영 씨도 “울타리가 생기고 인라인스케이트장 시멘트 바닥도 폭신한 우레탄으로 바뀌어서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놀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뛰어노는 것도 어린이에게는 공부”라면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과 앞선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4 15:06

금천구가 자치구 최초로 운영하는 권역별 건강장수센터 사업에서 안심주치의팀이 건강취약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자치구 최초 권역별 건강장수센터 3곳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건강장수센터는 집에서 거주하며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건강ㆍ돌봄 통합관리 거점 시설이다.각종 조사에 따르면, 어르신들은 돌봄을 받고 싶어하는 장소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자치구 최초로 권역별 건강장수센터를 설치해 어르신이 집에서도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건강관리 체계를 만들었다.인구특성과 지리적 접근도를 고려해 △1권역, 보건소(시흥1동, 시흥4동, 가산동, 독산1동) △2권역, 박미보건지소(시흥2동, 시흥3동, 시흥5동) △3권역, 독산보건지소(독산2동, 독산3동, 독산4동) 총 3개 권역에서 건강장수센터를 운영한다.3월에 1권역(보건소), 4월에 2권역(박미보건지소)이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고, 7월에는 3권역(독산보건지소)을 개소할 예정이다.의사, 간호사,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로 구성된 안심주치의팀이 건강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2~3개월 동안 전문인력이 건강상담, 여러 종류의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 관리, 영양 관리, 운동 관리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또한, 보건ㆍ의료ㆍ복지 일괄(원스톱)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행태를 개선하고 자립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금천구에 거주하며 가정방문 건강관리에 동의한 건강 취약계층(만성질환 보유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우선)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일차의료기관(동네의원), 병원급 의료기관, 복지관, 동 주민센터, 동 마을간호사 등을 통해 방문 건강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일차의료기관(동네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내 건강관리 필요 대상자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대한 건강을 지키면서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장수센터가 어르신 건강관리에 앞장서 노년의 삶이 기대되는 금천 만들기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장수센터(2627-2570, 25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4 14:32

COP28에서 연설 중인 이동환 고양시장.[시정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영국 방송공사 비비시(BBC)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 도시 중 하나로 소개된 사실이 알려지며 그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비시(BBC)는 지난 2일 스웨덴 예테보리, 노르웨이 오슬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프랑스 보르도와 함께 대한민국 고양시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환경 관광도시로 소개했다.고양시는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서 세계 14위, 비유럽권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는 매년 환경·사회·전시복합산업(마이스) 기반시설(인프라)·도시마케팅 전담조직 총 4개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도시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인구 백만이 넘는 대도시이자 녹지, 하천, 습지가 총면적의 50% 이상으로 도시와 자연이 균형을 이루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만의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탄소중립정책 꾸준히 실천…공원·하천도 두루 갖춰고양시는 민선8기 들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달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탄소중립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 2022년에 이어 지난해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초청돼 세계 도시들이 모인 장에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소개했다.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협력해 생애주기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시범사업을 수행해 온실가스 배출원을 파악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 등 대응책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약 15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목표 92%를 달성했고 지난해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평가(CDP)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에이(A)-등급을 획득했다.고양 장항습지는 생물다양성을 인정받아 한강하구 습지 보호구역 중 유일하게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있다. 시 곳곳에는 272개소의 공원이 있고 2035년까지 1인당 체감 공원녹지면적을 13㎡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탄소 흡수원인 도시공원과 도시숲도 확충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은 매년 대한민국 대표 화훼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고양시 대표 명소다.그린네트워크 뿐 아니라 70개 하천, 한강 등 블루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북한산에서 시작해 한강으로 흘러가는 창릉천은 지난해 3200억 규모의 환경부 주관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돼 2032년까지 치수·이수·생태·친수 분야에 걸쳐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산업기반시설, 광역교통망 등 미래경쟁력 확보해 자족도시로고양시는 도시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 전역에 바이오, 방송영상산업, 드론산업 등 4차산업을 이끌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구상 중이고 고양방송영상밸리, 시제이(CJ)라이브시티 등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일 산업단지도 들어서고 있다.기업유치 자족기반 마련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미래수요에 대비해 광역교통망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안산 원시까지 이어지는 서해선이 개통했고 하반기에는 교외선과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이노선(GTX-A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창릉신도시 교통을 책임질 고양은평선도 개통을 준비 중이다. 출퇴근 시간을 줄일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일산, 화정, 능곡 등 노후계획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주민맞춤형 재건축도 준비 중이다. 또 보행자 중심 환경 조성을 위해 내구성과 경관성이 우수한 대형보도블록을 도입하고 경계선 턱 낮춤 등 보행약자까지 고려한 보도정비 지침(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보도정비에 적용하고 있다. 시민들이 쉽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431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도 개설돼 있다.킨텍스 3전시장 건립 등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기반 시설(인프라) 우수…이에스지(ESG)경영도 활발고양시는 대표적인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선두주자로 꼽힌다. 시는 지난 2016년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고양컨벤션뷰로를 설립하고 2017년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에 가입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마이스 수도, 고양시' 도시브랜드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국내 최대전시장 킨텍스는 화장실, 연못, 정원 등에 빗물을 재활용하며 이에스지(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건립 예정인 제3전시장에도 태양광, 지열, 중수, 에너지관리 시스템 등 친환경 시설을 도입 예정이다. 킨텍스는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17.8만㎡의 전시면적으로 세계 25위권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기반 시설(인프라)의 환경 관련 국제인증 노력도 활발하다. 킨텍스는 친환경 관광 인증(Earth check Gold)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는 고양컨벤션뷰로와 소노캄 고양 호텔이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20121) 인증을 취득해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행사 유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일보 | 서영섭 | 2024-04-24 14:25

나경원 당선인이 지난 23일 당선인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 형식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지난 4년은 제가 다시 정치를 시작하는 데 있어 하나의 자산이 됐다. 발을 땅에 붙이고, 더 많은 국민을 만나고,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며. ‘민심의 소리’를 더 무겁게 받들면서 새롭게 정치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동작을에 출마해 치열한 접전 끝에 54.01%의 득표율(6만2720표)을 기록하며 5선의 깃발을 거머쥔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자를 23일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당선인 선거사무소에서 만났다.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신을 다시 일할 수 있게 만들어준 동작 지역주민과 우선 소통하고 싶었다는 나 당선인의 애정 어린 진심과 향후 펼쳐질 의정활동 청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공약 이행의 로드맵 하나씩 점검하며, 제가 한 약속 실천 고민해”나 당선자는 지난 일주일 동안 주요 지하철역에 나가 만난 시민들이 보내준 응원과 격려를 통해 “주민들을 만날수록 ‘내가 했던 약속들을 지켜야지’ 스스로 또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며 “공약은 굉장히 탄탄하게 준비했고, 공약 이행의 로드맵을 매일 하나씩 점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여소야대 현실, 합의에 기반한 의회 민주주의 통해 충분히 풀어갈 수 있어”이번 선거 과정에서 많은 국민들로부터 국민의힘이 선택받지 못한 당의 상황에 대해, 나 당선인은 “집권당이 일할 수 없는 구조가 되면 단순히 집권당의 손해가 아니라 결국 국민들의, 대한민국의 손해가 된다”며 “국회에서 가장 중요한 민주주의 정신의 기본은 ‘합의’로, 합의에 의한 정치가 복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의 정신을 강조하고, 합의에 기반한 의회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다 보면 여소야대 형태로도 충분히 풀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나경원 당선인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전 국민 25만원? 포퓰리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5만원 전 국민 지원금’에 대해서는 ‘포퓰리즘’이라 선을 그었다. 나 당선인은 “제 정치 철학은 어쩔 수 없이 낙오된 분들의 손을 잡고 가는 것”이라며 “물가가 오르고 민생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똑같은 재원을 다 나눠버리면 더 어려운 분들께 두텁게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코로나 때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나눠주는 건 선순환적인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안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이며 그럴 바에는 정부가 (어려운 분들을) 두텁게 보호하는 게 맞다고 했다.“의대 정원, 유연하게 접근해야”뜨거운 감자로 자리 잡은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항상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 모두 협상 테이블에 놓고 논의를 해야 했다”며 “이제 정부로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정하라고 했기 때문에 사실상 풀어드렸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또한 나 당선인은 “나머지 현안에 대해서는 일단 정상화하고 국민들이 느끼는 의료에 관한 걱정거리들을 안심시키고 나머지 현안들은 차차 논의를 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까”고 했다.“동작 지역주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제 선생님. 다시 일할 수 있게 기회 주신 주민 말씀 잊지 않고 의정활동 최선 다할 것”나 당선인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번 자신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동작주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나 당선인은 “지역 주민들 한 분 한 분이 모두 제 선생님이었고, 해주신 말씀 잊지 않겠다”며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차근차근 풀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늘 열린 마음으로, 늘 공감하고 소통하는 마음으로, 주민들 곁에서 진심을 다하는 나경원이 될 것”을 약속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4 13:50

강북구는 지난 17일 미아ㆍ송중, 수유2동 등 2개 동을 빌라관리사무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빌라관리사무소 확대 운영 공모 결과, 지난 17일 미아ㆍ송중, 수유2동 등 2개 동을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미아동 258일대(미아ㆍ송중동), 광산사거리~4‧19민주묘지역(수유2동) 2개 권역에서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을 실시한다.빌라관리사무소는 빌라와 같은 소규모 공동주택도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지난해 번1동 시범사업 구역(번동 458~463, 472번지 일대)에서 △생활ㆍ재활용 쓰레기 수거 후 잔여물 정리 △공동주택 무단투기 장소 집중 관리 △공동주택 주변 골목길 및 공원 청소 △공용시설물 단순 수리 지원 △공구함 대여 △안전 위해요인 발굴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 요청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 결과 빌라관리사무소에 대한 주민만족도는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구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올해 미아ㆍ수유 권역에도 빌라관리사무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시범사업 중인 번동과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삼각산동을 제외한 9개 동을 대상으로 지난 3월 공모를 접수했다.공모 결과 삼양, 미아ㆍ송중, 수유1, 수유2, 수유3, 우이, 인수동 등 총 8개 동에서 12건의 신청이 있었으며, 구는 동일 구역을 제외한 7곳의 신청구역에 대해 지난 17일 확대구역 선정위원회를 열고 심사를 진행했다.심사는 공동주택 밀집도, 공동주택 노후도, 빌라관리사무소 사업 동의자 수, 쓰레기 무단투기ㆍ침수ㆍ주차난 등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 관리사무소 부지여건 등 5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에는 내ㆍ외부위원 등 6명이 참여했다.심사결과 미아동 258일대(미아ㆍ송중, 연면적 약 15만㎡)와 광산사거리~4‧19민주묘지역(수유2동, 연면적 약 26만㎡)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향후 구는 확대구역에 대한 세부운영 방침을 수립한 뒤 오는 6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7월부터 이번 공모에 선정된 2개 권역에서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올해부터 △재활용수거함 설치 지원 △무단투기 단속 CCTV 설치 △옥상방수 및 담벼락 보수 등 공용시설 유지 컨설팅 지원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탐지 △빌라관리사무소 골목 안심벨 설치 △공동체활성화 연계 주민참여 사업 △구정 서비스 종합 안내 및 연계 등을 실시해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을 보완ㆍ확대했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구민 모두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강북구에서는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구민 호응이 큰 사업인 만큼 사업의 효과를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빌라관리사무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4 13:37

전성수 구청장(사진 우측 5번째)이 지난 23일 구청에서 열린 '교육교류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가나위원회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지역과 교육교류에 나선다.구는 23일 서초구청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교육교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1차 협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에는 4명의 서초구 대표단이 가나를 직접 방문해, 2차 협약식을 갖는다. 유네스코 가나위원회가 협약서에 서명하게 되면 3자간 협약이 최종 체결되며, 협약기간은 체결일(‘24.4.30)로부터 2년이다.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서초구-가나 간 다양한 교육교류를 목표로 한다. 주요 골자는 △양국 학생 초청 및 교류 지원 △양국 학생 온라인·오프라인 지속 교류 기반 조성 △교류학교 및 학생 연결 등 각 기관의 역할 및 지원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서초구-가나 간 교육교류의 첫 시작으로 오는 7월, 10여명의 가나 중학생들이 서초구를 방문해 6일동안 서초의 문화, 교육 환경 등에 대해 배우고, 음악으로 소통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내 학교를 찾아 서초구 학생들과 함께 구의 대표 사업인 ’1학교 1오케스트라‘를 체험한다. 또,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학생들이 가나 학생들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쳐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기업 탐방, 서초 명소투어, 서초구 학교 급식 및 체육수업 체험, 서초구 학생 가정방문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서초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초구-가나 간 상호 교류 발판을 마련하고, 아프리카 지역 교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서초구는 2022년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마음껏 음악 재능을 발휘하도록 ‘1학교 1오케스트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1개교씩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를 선정, 연 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악기 구매비, 학교별 전문강사 파견 등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인재인 우리 아이들이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폭넓은 세계관을 갖춰나갈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4 13:27

[시정일보] 경기도민이 경기도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 성과를 직접 평가하는 ‘책임계약’ 온라인 평가가 5월6일까지 진행된다.‘책임계약’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했다. 도민과 전문가가 정원 200명 이상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4개 기관장이 제시한 2~3개의 책임 목표에 대해 2023년 한해 성과를 평가한다.평가는 도청과 전문가가 실시하는 서면 평가, 도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및 오프라인 투표로 나뉜다.온라인 투표는 지난 16일 개설된 책임계약 투표 누리집(www.책임계약.kr)에서 5월6일까지 진행된다. 가장 공감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한 공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다양한 책임계약 사업을 도민이 직접 선택하고 평가하는 새로운 방식이다.오프라인 투표는 도청 민원실 등에서 도민을 만나 직접 선택을 받는다.도는 책임계약 평가 결과 도민이 체감할 만큼 우수한 성과를 낸 공공기관에 성과 창출을 위한 특별정원 증원과 도지사 표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평가 대상인 공공기관 4곳이 제시한 책임 목표를 보면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신도시 내 공공주택 7901호 및 공공복합개발 임대주택 316호 확보 △중소기업 노동자 특별공급 1.2%로 확대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200호 추진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세계적 수준의 광교 중심 광장 조성을 위한 설계 착수다.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용회복 지원을 통한 재도전 기회 제공을 위한 채권 소각 660억 원 △재도전 희망 특례 보증 100억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대환자금 750억 원 지원이다.경기문화재단은 △권역별 복합문화공간 발굴 및 활동 지원 4건 △문화 향유 격차 해소를 위한 외부 재원 유치 5억원 △도내 예술대학생 기회 터전 마련을 위한 산학협력모델 구축 5건이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북부 균형발전 및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G-펀드 조성 1200억원 △소부장 기업 공급 안전망 확보 및 기술 자립화 역량 강화를 위한 26개 사 지원이다.기이도 경기도 공공기관담당관은 “책임계약은 공공기관의 자율성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한 성과를 낸 공공기관을 선정하겠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김대영 | 2024-04-24 13:05

성동구가 4월 23일 성수동 농아인쉼터 내에 청각ㆍ언어 장애인 특화 공공 수어도서관을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4월23일 성수동에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을 위한 특화 도서관인 ‘성동 공공 수어도서관’을 개관했다.청각ㆍ언어 장애인이 도서관 이용 시 겪게 되는 불편을 해소하고 독서 및 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한 필요에 따른 것이다.‘성동 공공 수어도서관’은 성수동에 위치한 농아인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주 이용자인 농아인을 위한 희망도서 및 수어영상 도서를 비롯해 교육, 문화, 정보 등 다양한 분야별 도서 총 500여권을 갖추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소리 및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농아인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수어 통역서비스를 지원하며, 소리가 아닌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음성-자막 변환용 씨사운드(C-SOUND) 안경과 스마트북을 비치해 보다 많은 도서 정보와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다양한 독서ㆍ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도 나선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는 농아인과 수어에 관심 있는 비장애인을 위한 도서 수어 낭독교실 △심리안정 및 치유를 위한 컬러링북 △나만의 책 만들기 강좌 △우수 외부 도서관 현장탐방 등으로 청각ㆍ 언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공공 수어도서관’은 성동구수어통역센터와 협력을 통한 민관 협치사업으로 조성됐으며,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장애인 특화도서관 운영 사업비 5000만원으로 운영된다.(발달장애인 도서관 운영 사업비 2500만원 포함)한편, 성동구는 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와글와글 도서관’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와글와글 도서관’은 발달장애인과 경계선 지적장애인 느린 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성되었으며, 비장애인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인지ㆍ촉감ㆍ소리 도서를 비롯해 보호자를 위한 교육 도서, 일반도서 등 총 1000여권이 구비돼 있다. 자유롭고 편안한 자세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온돌바닥으로 설치돼 있으며,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공 수어도서관’은 누구나 소통의 어려움 없이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특화 도서관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틈새까지 촘촘히 살피는 장애인 맞춤 정책으로 누구나 소외됨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성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4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