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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저압 암모니아 합성 펠릿 촉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硏’) 연구진이 암모니아(NH₃)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에너지硏 청정연료연구실 윤형철 박사 연구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저압 암모니아 합성 촉매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양산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생산한 촉매는 연구진이 설계한 암모니아 생산 공정에 적용돼 기존 하버-보슈 공정에 필요한 압력의 1/3 수준으로도 99.9%의 고순도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다.1909년 개발 이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하버-보슈 공정은 화석연료에서 생산한 수소와 공기의 질소를 고온, 고압에서 반응시켜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공정으로 과정 중 이산화탄소 방출과 에너지 소모가 크다. 이에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궁극적 목적을 고려한다면 생산 과정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더욱이 암모니아 생산 기술은 해외 주요 플랜트 기업이 독점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암모니아를 100% 수입하고 있어 관련 연구가 절실한 상황이다.연구진은 기존 하버-보슈 공정의 한계를 극복, 암모니아 합성 촉매를 양산하기 위한 제법과 촉매 성형법 개발에 성공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일 1kg(1kg/d)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실험실 규모 공정을 구축해 50bar의 저압에서도 99.9%의 순도를 갖는 고순도 암모니아 생산에도 성공했다.연구진은 한국과학기술원 최민기 교수진과 공동 개발한 분말 형태의 루테늄/산화바륨 촉매를 원주형 펠릿 형태로 만들어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화했다. 또, 기존 160℃의 고온에서 제조되는 촉매를 상온에서 제조할 수 있도록 개발해 촉매 합성 시간을 기존 대비 1/3로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였다.이를 통해 생산한 촉매는 연구진이 구축한 국내 유일의 암모니아 생산 공정을 통해 성능을 평가했다. 암모니아 생산 공정은 원료인 수소와 질소를 공급하는 공급부와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반응부, 합성한 암모니아를 냉각 분리해 고순도의 암모니아를 추출하는 냉각부로 구성된다. 연구진은 공정의 유기적 설계를 통해 50bar의 압력과 400℃ 이하의 저온에서도 암모니아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연구진이 개발한 촉매 양산법과 독자적으로 설계한 암모니아 생산 공정을 이용하면 암모니아 생산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15%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기존 공정보다 낮아진 압력은 공정의 구성품인 압축기, 반응기 등의 제작비용도 낮춰 생산 비용 전체를 줄일 수 있다.연구책임자인 윤형철 박사는 “저압·저온 저비용 암모니아 생산 기술은 탄소중립의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며, 향후 청정수소 및 무탄소 연료 도입을 위한 암모니아 생산 플랜트 국산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연구진은 2024년 암모니아 생산과 장기 운전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일일 5kg의 생산 공정을 제작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최종적으로 파일럿 규모인 일일 50kg 규모에서 검증을 통해 한국이 청정 암모니아 생산국의 지위를 확보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한편 이번 연구는 에너지硏 기본사업과 해양수산부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2-06 12:10

석유관리원이 운영 중인 이동형 시험검사차량[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5일부터 약 2주간 주요도로에 위치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집중 시행한다.이번 집중점검은 최근 고유가 지속에 따라 기름값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가짜석유 등 불법 차량용 연료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차량 통행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 우회도로 및 인근 주요도로 등에 위치한 주유소를 점검하고 일반 소비자로 가장하여 품질점검을 할 수 있는 암행검사차량도 집중 운영한다. 또한, 자체 긴급 상황반을 운영하여 불법 석유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신고 등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계속되고 있는 고유가 상황에서 설 명절 대이동을 앞두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며 “가짜석유 등 불법 석유 판매가 의심될 경우에는 석유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홈페이지 www.kpetro.or.kr / 오일콜센터 1588-5166)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2-06 11:40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한난 직원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겨울철 국민들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성남시와 공동 거리 캠페인을 가졌다.한난 임직원들과 성남시청 관계자들은 5일 설 연휴를 앞두고 분당 서현역 일대에서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을 홍보하고 동참을 요청했다.이날 한난은 체온을 보온할 수 있는 방한용품을 나눠주며 △겨울철 실내온도 20℃ 유지하기 △안 쓰는 방 난방 온수 분배기 밸브 잠그기 △방풍지, 커튼 등으로 틈새 열 손실 줄이기 △온(溫)맵시 실천하기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을 공유했다.공사는 지난해 여름에도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과 상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노사합동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에너지 절약 의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동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2-06 09:50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으로 도배 공사와 에어컨을 설치한 주택 내부[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6일부터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지원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 5만 4000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와 에어컨 등 고효율 난방기와 냉방기를 설치해주거나 창호 공사 등을 통해 주택 단열 기능을 높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택 외에 사회복지시설 750곳도 지원 대상이다.난방 기기의 경우 가구당 240만 원까지, 냉방 기기의 경우 가구당 75만 원까지 지원된다.정부는 올해 이 사업에 모두 1057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지원을 원하는 이들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냉방 지원은 오는 26일부터, 난방 지원은 3월 중순 이후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6일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지원을 받은 대전 중구 사회복지시설인 좋은이웃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분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복지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는 등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2-06 09:50

(시계방향) 삼천리, 예스코, 코원에너지서비스, 서울도시가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수도권 7개 도시가스사의 지난해 판매량이 내수경기 악화, 온난화, 신규수요 확보 한계 등 3악재로 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또 한 차례 공급사들의 판매실적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올해 수도권 지자체들의 소매공급비용 조정 또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난방비 부담에 따른 주택용 도시가스 사용량이 크게 준데다, 내수경기 악화에 따른 산업체들의 가동률 저하까지 겹치면서 대용량인 산업용 판매량까지 급감했다.수도권 7개 공급사의 지난해 도시가스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판매량이 107억9360만㎥에 그쳐 2022년도 판매량인 114억9333만㎥보다 7억㎥ 이상 빠져 6.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지난해 도시가스 총 수요가수는 1126만3018개소로 2022년보다 9만8843개소 늘어나 1% 증가했다. 수요가수는 증가했지만 가스 판매량은 감소하다 보니 2021년 이후 또 한 차례 마이너스 성장한 셈이다.특히 7개 도시가스사 중 6개사 판매실적이 적게는 5%, 많게는 11% 이상 감소하는 등 두 자리 감소세를 보인 회사도 속출했다. 종전의 마이너스 성장(2019년~2021년) 때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띤다.우선 지난해의 경우 민수용(주택용과 일반용)을 제외한 전 용도별 도시가스 도매요금이 국제유가 안정화로 9차례 내렸지만 공급사들의 판매량은 분기별로 감소했다는 점이다.게다가 천연가스 연료비 연동에 따른 도매요금 조정과 거리가 먼 주택용도 판매량이 두 자리 이상 감소했다. 이는 2023년도 겨울철 기온이 예년보다 2~3℃ 높은 기온 탓에다가 세대별 난방비 부담에 따른 사용량 감소로 이어지면서 주택용 판매량이 53억3545만㎥에 그쳐 전년 대비 10.2% 감소했다.또 지난해 공급사들의 산업용 누계 판매량도 19억771만㎥에 그쳐 전년 대비 14.1% 감소하는 등 타 용도별 판매실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이는 내수경기 악화에 따른 산업체들의 가동률 저하로 도시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요처들의 타 연료 전환은 물론 사용량까지 줄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수송용을 비롯한 타 용도에서도 도시가스 사용량은 좀처럼 늘어나지 못했다. 그나마 지난해 용도별 판매량 중 연료전지용부문에서 공급사들의 신규 수요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이 부문의 판매량이 처음으로 5억4천만㎥를 돌파했다. 다만 회사별로 권역 내 발전용 연료전지의 수요개발이 이루어진 회사는 삼천리와 인천도시가스, 코원에너지서비스가 두드러졌다.이처럼 지난해 공급사들의 판매실적이 6%이상 감소하면서 올해 수도권 지자체들의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작업은 인상을 놓고 공급사와 조율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일부 지자체는 지난해 최종 소비자 요금에 반영하지 못했던 미인상분까지 쌓여있어 인상 수위를 높고 고심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회사별 판매실적을 보면 삼천리가 지난해 38억9484만㎥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도 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산업용과 주택용 판매량 감소에 따른 판매실적이 악화됐고, 이 기간 수요가수 또한 0.4% 증가하는데 그쳤다.수도권 공급사 중 그동안 지속 성장을 이어왔던 삼천리도 지난해는 산업용 판매량과 주택용 소비감소라는 악재를 벗어나진 못했다.서울도시가스도 지난해 도시가스 판매량이 18억9769만㎥에 그쳐 2022년보다 10% 감소하는 등 두 자리 감소세를 기록했다.주택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도시가스는 지난해 난방비 부담에 따른 세대들의 가스사용량이 줄면서 주택용이 무려 11% 이상 급감했고, 연료전지용과 산업용이 각각 20% 이상 줄어 판매실적이 악화됐다.코원에너지서비스와 예스코도 지난해 판매실적이 15억8233만㎥와 12억7244만㎥에 그쳐 전년대비 5.2%, 7.6% 각각 감소했다.산업용과 주택용 판매실적 악화가 주된 이유이다.또 대륜이엔에스는 지난해 판매량이 8억4802만㎥에 그쳐 2022년보다 11.5% 감소해 7개 공급사 중 가장 큰폭으로 물량이 줄었다. 지난해 산업용 판매실적 감소가 25%를 넘어섰다. 귀뚜라미에너지도 3억815만㎥에 그쳐 2022년보다 11.5% 감소했다. 반면 인천도시가스는 권역 내 신규 수요처로 연료전지발전이 늘면서 연료전지용 판매실적(1억3690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가스신문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2-06 09:48

IBS 연구진이 개발한 합성법의 모식도 및 합성한 촉매의 전자 현미경 사진[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연구팀이 폐플라스틱에서 수소를 만들 수 있는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IBS 나노입자 연구단 현택환 단장(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은 이병훈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조교수(前 IBS 나노입자 연구단 연구원), 김민호 경희대 교수팀과 진행한 공동연구에서 단 1g으로 시간당 3.7L의 수소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효율의 촉매를 개발했다. 이 촉매를 폐플라스틱 광(光) 개질 반응에 적용했을 때, 98%의 플라스틱이 수소로 전환되는 성능을 보였다.촉매는 화학산업의 감초 역할을 한다. 백금(Pt)을 비롯한 귀금속계 촉매는 좋은 성능을 내는 감초 중의 감초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산업적 규모에 적용했을 때 경제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반응 조건에 따라 금속 원자들이 구조적으로 불안정해져 성능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따라 원자 하나하나가 모두 개별적으로 분산된 원자 분산 촉매가 각광 받고 있다. 모든 백금 원자가 반응에 참여하면 촉매의 활용도가 극대화된다. 즉, 적은 양의 귀금속만 사용해 가격은 저렴해지면서 성능은 좋아진다. 원자 분산 촉매는 지지체의 표면에 금속 원자를 고정한 형태다. 기존 합성법은 고온‧고압의 조건이나 복잡한 합성과정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다.제1저자인 이찬우 IBS 나노입자 연구단 연구원은 “기존에는 금속 원자가 부착될 결합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지체부터 설계‧합성하고, 이후 금속 원자를 고정하는 ‘바텀업 합성법’을 사용해왔다”며 “이 방식은 원자 분산 촉매로 만들 수 있는 금속 원자 및 지지체의 종류가 한정적이라는 단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IBS 연구진은 별도의 전기에너지나 열에너지 투입 없이 태양 빛만을 이용해 상온에서 원자 분산 촉매를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산화티타늄(TiO2)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상용 산화물을 지지체로 활용했다. 산화물 내부에는 산소가 빠져나가며 생긴 일종의 구멍(산소 결함)이 있다. 연구진은 산화물에 태양 빛을 조사해 내부 산소 결함을 표면으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표면에 노출된 산소 결함을 금속의 결합 자리로 이용했다. 바둑판의 교차점에 바둑알을 놓듯, 금속 촉매들을 지지체의 표면에 균일하게 결합할 수 있었다.연구진은 빛을 이용해 수소를 발생시키는 반응에서 새롭게 합성한 원자 분산 백금-이산화티타늄 촉매의 성능을 평가했다. 1g의 촉매를 사용했을 때 1시간에 3.7L의 수소를 발생시키는 세계 최고 효율을 보였다.이어 플라스틱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반응에도 적용했다. 플라스틱을 수산화칼륨(KOH) 용액에 녹인 뒤 촉매를 투입했다. 개발된 촉매는 40시간 동안 98%의 폐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성능을 나타냈다. 기존 가장 성능이 우수하다고 보고된 촉매보다 10배 이상 높은 성능이다.공동 교신저자인 이병훈 조교수는 “태양에너지를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고성능 원자 분산 촉매를 합성할 수 있는 새로운 합성법을 제시한 성과”라며 “이 합성법은 여러 종류의 금속 촉매와 산화물에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연구를 이끈 현택환 단장 “사용하는 지지체 및 금속 촉매의 종류에 따라 광촉매, 열촉매 등으로 다양하게 합성할 수 있어 화학산업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쉽고 빠르게 촉매를 합성할 수 있는 만큼 산업적 규모로의 확장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2월 6일 01시(한국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스(Nature Materials, IF 41.2)’ 온라인판에 실렸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2-06 09:15

설 명절 기간 난방세대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열과 전기 공급을 위해 공급시설을 살피고 있는 한난 정용기 사장[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친환경 에너지 선두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열공급을 통한 국민생활 편익증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정용기 한난 사장은 6일 설 연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여수동 가압장을 방문해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앞서 한난은 타 사의 가압장 침수로 인한 열공급 중단 사태를 계기로 자사가 운영 중인 16개 가압장을 전수조사 한 바 있으며, 이 중 비상 상황 발생 시 국민께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가압장을 경영진이 직접 선정하여 ‘유지관리 실태, 자연재해 대비 현황, 테러 등에 의한 사고 대응체계’ 등을 현장에서 면밀히 점검했다.여수동 가압장은 비상상황 발생시 약 12,000여 세대에 열공급이 중단되는 심각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주요시설이라는 점이 이번 특별 안전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배경이다,한난 정용기 사장은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뿐 아니라 만약의 사태 발생시를 가정하여 2중, 3중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하기도 하였다.아울러, 한난은 지난 1월 29일부터 사장 경영방침 중 하나인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확립을 위해 전 경영진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난관리 대응체계 △지사 및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동파 방지 시설 및 제설 장비 등을 점검하는 경영진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 중이다.정용기 사장은 지난 타사 열공급 중단 사태 시 복구장비 및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설비 복구를 돕기 위해 애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현장중심의 업무를 수행해야 임직원과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면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들께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2-06 09:01

(좌측에서 세 번째)린나이 강상규 사업전략본부장과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린나이가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나눔의 울타리’ 무료급식소에 신제품 상업용 대용량 전기밥솥을 기부하며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린나이는 최근 영등포 ‘토마스의 집’ 무료급식소에도 상업용 전기밥솥 등을 기부하며 시니어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노숙인 재활시설 ‘광명의 집’에서 지역사회 나눔 차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나눔의 울타리 무료급식소는 인천 서구 콜롬비아 공원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식사 나눔 봉사를 진행하다 2013년도에 석남동에서 본격적으로 무료급식활동을 시작했다. 정부의 지원 없이 순수하게 기관이나 단체, 개인들의 후원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나눔의 울타리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 및 경기침체로 인해 후원의 손길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린나이의 이번 기부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무료급식소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녀들이 찾아오지 않는 독거노인들이나 행려자들이 명절기간 무료급식소로 몰리면서 무료급식소는 오히려 평소보다 붐비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3년새 인천 내 무료급식소 이용 노인은 2020년 4,403명, 2021년 4,619명, 2022년 4,673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린나이가 기부한 신제품 상업용 전기밥솥은 40인용 취반 용량을 가진 대용량 밥솥으로 일반 백미취사는 물론, 잡곡, 현미, 건강죽, 국 등 식사 준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고 있다. 3D 입체 가열 시스템으로 우수한 보온성능까지 갖춘 신제품은 린나이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취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타사대비 높은 점수를 얻으며 밥맛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으로, 현재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나눔의 울타리 관계자는 “최근 후원의 손길들이 눈에 띄게 줄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찰나 린나이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기부해 주신 전기밥솥으로 외롭고 쓸쓸한 독거노인 및 행려자분들에게 맛있는 밥 한끼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린나이 강상규 사업전략본부장은 “린나이는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을 통해 사회 곳곳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신 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분들과 행려자 분들이 더 맛있고 더 편하게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온(溫)세상 캠페인을 통해 린나이의 따듯함을 온 세상에 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2-06 09:00

대구가스판매조합 회원들이 성주군청 앞에서 LPG배관망 사업의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대구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회장 황상문) 회원 24명은 5일 성주군청과 초전면복지회관에서 'LPG배관망 저지'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대구가스판매조합 회원들은 성주군 주민 4만2000여 명 중에서 LPG를 사용하는 가구는 2000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정에서 성주군청이 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30여 명을 대상으로 LPG배관망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자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초전면복지회관에서 주민 설명회가 개최되자 현장을 방문해 LPG배관망 사업의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으며 오전에는 성주군청에서도 동일한 집단행동을 했다.대구LPG조합 황상문 이사장은 “성주군에는 35곳의 LPG판매업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LPG배관망 사업이 진행되면 모두 폐업하게 될 위기에 놓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LPG배관망 사업 대신에 에너지바우처로 즉시 전환하는 것을 요청하며 부득이하게 LPG배관망 사업을 진행시 LPG판매사업자들에게 영업배상, 폐업보상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대구가스판매조합 회원들은 이 같은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집회를 지속 갖고 생존권을 수호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LPG판매조합 황상문 이사장은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에서 부회장이자 '도시가스ㆍLPG배관망 저지 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2-05 16:46

고물상에서 LPG용기를 분해하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인천공단소방서)[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인천시의 한 고물상에서 LPG용기를 분해하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10시44분경 인천시 논현동 소재의 고물상에서 LPG용기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손에는 2도 화상을 입어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당시 현장에 있던 고물상 작업자가 119에 화재신고를 했고 소방인력 42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26분 만인 오전 11시10분 불을 진화했다.화재는 A씨가 공구를 사용해 LPG용기를 분리하다가 잔가스가 누출되면서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LPG용기에 부착돼 있는 부속 등을 제거하는 행위는 재검사장과 같은 폐기시설을 갖춘 곳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일반인들은 절대로 LPG용기 밸브를 개방하든지 절단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LPG를 유통하는 충전소·판매소를 비롯해 일반 소비자들은 용기수거업체 또는 고물상 등에 용기를 매각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취급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잔가스처리설비를 갖춰 잔가스에 대한 제거가 가능하고 파기프레스 등 전용장비로 안전하게 용기의 파기가 가능한 LPG용기재검사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2-05 15:35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왼쪽)이 해병대 제2사단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5일 자매결연 군부대인 해병대 제2사단(사단장 정종범 소장)을 위문 방문했다.이날 해병대 제2사단을 찾은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과 임직원은 최근 더욱 엄중해진 안보상황 속에서 확고한 경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부대 발전과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삼천리 임직원의 마음을 한 데 모은 후원금을 전달했다.특히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은 “올해는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해병대 제2사단 청룡부대를 찾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청룡의 기를 받아 앞으로도 건강하게 복무하기시를 기원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삼천리는 2006년 해병대 제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매년 부대를 방문하여 우의를 견고히 다져왔으며, 이와 더불어 1975년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 제28사단과도 아름다운 우정을 지속해 오고 있다.한편 삼천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증진시키는 ‘가스안전 사랑나눔’,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Clean Day’, 모든 임직원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펼치는 ‘자원봉사활동’,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는 ‘사랑나눔의 날’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2-05 15:30

LPG소비량이 전체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다. 사진은 소형LPG저장탱크로 특정기사와 무관한국석유공사 집계[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소비량이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반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잠시 상승세를 기록했던 가정·상업용 소비량이 주춤하고 있으며 수송용의 침체는 여전하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산업용과 석화용의 소비량도 다소 줄고 있다.한국석유공사에 보고된 LPG소비현황에 따르면 2023년 한해 동안 1055만2000톤이 소비돼 전년 동기 1116만1000톤 대비 5.5% 줄었다.2023년 프로판의 소비량을 보면 지난해 691만7000톤으로 전년 동기 757만1000톤과 비교해 8.6% 감소했다. 프로판 소비량을 세부적으로 보면 가정·상업용은 182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 191만7000톤 대비 4.6% 감소했으며 산업용은 100만6000톤으로 전년 동기 107만8000톤 대비 6.6% 줄었다. 석유화학용은 408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457만6000톤 대비 10.8% 감소했다.2023년 부탄의 소비량은 363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359만톤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부탄의 큰 축을 담당하는 수송용은 241만톤으로 전년 동기 254만2000톤과 비교해 5.2% 감소했다. 석화용 소비량은 101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 86만2000톤 대비 18.2% 증가했다. 휴대용 부탄캔으로 집계하는 산업용 부탄은 12만8000톤으로 전년 동기 10만4000톤과 비교해 23.2% 늘었고 캐비닛히터용 부탄은 전년 대비 5.4% 줄어 7만8000톤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소비량을 보면 모든 부분에서 모두 감소세를 보여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가정·상업용은 LPG배관망 등의 확대로 소비량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였으나 어느덧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 수송용 LPG소비량은 LPG자동차가 185만대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여전히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올해부터 1톤 LPG트럭이 본격적으로 판매될 경우 수송용 소비량이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용 부탄의 경우 경기침체의 영향 때문인지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석화용으로 LPG의 인기도 예전만 못한 실정이다.■ 2023년 LPG용도별 소비 현황(집계:한국석유공사, 단위:천톤) 구 분 가정·상업 수송 산업 석화 계 프로판 ’23년 1,829   1,006 4,082 6,917 ’22년 1,917   1,078 4,576 7,571 증감률 ▽4.6%   ▽6.6% ▽10.8% ▽8.6% 부탄 ’23년 78 2,410 128 1,019 3,635 ’22년 82 2,542 104 862 3,590 증감률 ▽5.4% ▽5.2% 23.2% 18.2% 1.2% 계 ’23년 1,907 2,410 1,134 5,101 10,552 ’22년 1,999 2,542 1,182 5,438 11,161 증감률 ▽4.6% ▽5.2% ▽4.0% ▽6.2% ▽5.5%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2-05 15:17

▣ 2024학년도 충남드론항공고 급식용 LPG(액화석유가스) 구매(단가) 2인 이상 견적 제출 안내 공고발주처 : 충청남도교육청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마 감 : 2월 14일 10:00 ▣ 2024학년도 기성초등학교 냉난방 및 취사용 액화석유가스 (LPG)구매 수의계약 안내 공고발주처 : 경상남도거제교육청 기성초등학교마 감 : 2월 13일 10:00 ▣ 2024학년도 액화석유가스(LPG) 구매 소액수의(단가) 전자견적 공고발주처 : 충청북도교육청 충북공업고등학교마 감 : 2월 13일 10:00 ▣ 2024학년도 시스템냉난방기 위탁관리업체 선정발주처 : 신라대학교마 감 : 2월 21일 11:00 ▣ 수소경제 종합정보시스템 유지보수발주처 : (사)수소융합얼라이언스마 감 : 2월 16일 15:00 ▣ 관악구 노인회관 50플러스센터 가스엔진히트펌프(GHP) 구매(기계)(긴급)발주처 : 서울특별시 관악구마 감 : 2월 13일 10:00 ▣ 의성군 청춘샛별맨션 리모델링 공사 냉난방기 구매설치(긴급)발주처 : 경상북도 의성군마 감 : 2월 13일 10:00 ▣ 자동차 배출가스 결함확인검사용 시험자동차 선정(2024) - 대형차발주처 : 조달청 인천지방조달청마 감 : 2월 20일 10:00 ▣ 신보령 제2호기 보일러 고압밸브 정비용 호이스트 설치 공사발주처 : 한국중부발전(주)마 감 : 2월 15일 10:10 ▣ [당진9호기] 보일러 ·터빈 유압제어밸브 부속제어기기 정밀점검 정비공사발주처 : 한국동서발전(주)마 감 : 2월 15일 10:30 ▣ 2024년 통영기지본부 비파괴검사 기술용역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2월 9일 09:00 ▣ 2024학년도 와우초등학교 급식실 LPG 구매(단가) 소액수의 견적 제출 공고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화성오산교육청 와우초등학교마 감 : 2월 13일 10:00 ▣ 용당14관 냉난방기(GHP)구매발주처 : 조달청 부산지방조달청마 감 : 2월 16일 12:00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2-05 15:01

중국 원대밸브 염국안 총경리(왼쪽)와 플로트론 장국진 대표가 대리점 계약서에 서명 후 악수를 하고 있다.[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유량계 및 유량계측제어시스템 전문업체인 ㈜플로트론(대표 장국진)이 국내시장에 대한 밸브사업을 강화한다.플로트론은 지난해 10월 일본 밸브 전문제작사인 키츠(KITZ)사와 손잡은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중국의 원대밸브와 국내 EPC 및 발주처 영업 대리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시장 보급을 본격화한다.중국 원대밸브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대리점 계약에는 플로트론의 장국진 대표와 주진복 부회장, 박덕용 부사장이 참석했다.따라서 플로트론은 국내 대형 엔지니어링사 및 건설사, 초저온 LNGC 및 FPRU 선박, 가스회사, 수소플랜트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통해 원대밸브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플로트론의 장국진 대표는 “원대밸브는 중국 내에서 다른 밸브사보다 비교적 후발업체지만 단기간에 로봇 등 자동화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대량 생산은 물론 균일한 품질을 자랑한다”며 “공장은 약 2,314,049㎡(약 70만 평)의 단일규모로 주조부터 가공, 조립, 시험 및 포장 출하까지 일괄생산시스템을 구축한 세계 최대 규모로 앞으로 고객만족에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따라서 플로트론은 중저가의 밸브를 국내에 보급함과 동시에 자사의 AOV를 중국시장에 판매하게 됨으로써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원대밸브는 현재 한국에 지사인 ㈜조은원대밸브(지사장 하초)를 운영하고 있다.플로트론의 영업총괄 박덕용 부사장은 “우리 회사는 기존의 유량계 관련 제품 외에 반도체용 가스밸브(키츠사)와 EPC 등에 필요한 산업용 밸브까지 추가함으로써 나름대로 경쟁력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세계 최고사들의 제품을 보급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의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플로트론은 유체측정용 유량계와 오일&가스 등의 대용량 상거래용 유량계측시스템, 유체 여과 분리용 필트레이션 패키지 등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공까지 하고 있다. 또한 필터, 스트레이너, AOV, 유량계 교정설비도 제작하고 있다.양사 관계자들이 대리점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조은원대밸브 성방원 관리부 차장, 상설방 해외영업팀장, 하초 조은원대밸브 한국지사장, 원대밸브 염국안 총경리(사장), 플로트론 장국진 대표, 주진복 부회장, 박덕용 부사장, 최송화 기술영업차장)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 2024-02-05 15:00

바텍에서 선보인 로딩암 안전키 박스를 설치하면 LPG벌크로리와 탱크로리의 오발진 사고를 차단할 수 있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충전소에서 벌크로리 차량이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서 가스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로딩암 안전키 박스’가 출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바텍(대표이사 박도훈)은 ‘로딩암 안전키 박스’를 지난 1월 16일 특허 출원하고 LPG충전소의 안전관리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장치를 선보였다. 올해 1월 1일 강원도 평창의 LPG충전소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 LPG벌크로리 운전기사가 충전 중 차량 시동을 켜 놓았던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고압가스 운반 등의 기준(KGS GC 206) 3.1.2.1 이입작업에 따라 차량의 엔진을 정지시켜야 하나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이에 바텍에서 선보인 ‘로딩암 안전키 박스’를 LPG충전소에 설치시 LPG벌크로리와 탱크로리의 오발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운전기사가 차량키를 뺀 후 ‘로딩암 안전키 박스’에 차량키를 꼽아야 로딩암을 움직일 수 있다. ‘로딩암 안전키 박스’와 로딩암은 체인으로 연결돼 있는 구조인데 차량키를 꼽으면 안전키 박스에 있는 안전핀이 탈착되면서 로딩암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충전을 마치면 안전핀을 원위치 시켜야 ‘로딩암 안전키 박스’에서 자동차키를 뺄 수 있다. 즉 LPG벌크·탱크로리 운전자가 로딩암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차량의 시동을 끌 수밖에 없어 혹시 모를 오발진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바텍 박도훈 대표는 “로딩암 안전키 박스는 설치가 쉽고 모든 충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정부차원에서 LPG충전소의 안전관리를 위해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이 일조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2-05 14:37

문재도 GHIAA 의장(왼쪽 여섯번째)과 제5차 총회 및 서밋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전세계 수소정책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세계수소산업연합회가 열렸다.지난달 31일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글로벌 수소 선도국가 24개국이 주축이 된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의장 문재도 H2KOREA 회장)’의 5차 총회 및 서밋이 개최됐다.GHIAA는 이번 5차 총회에서 포르투갈, 이집트, 코스타리카 등 3개국의 신규 수소협회 가입을 의결했다. 포르투갈 수소협회 호세 파울로 회장, 이집트 수소협회 할레드 나게입 회장, 코스타리카 수소협회 에스테반 에치버리아 대표는 각 기관을 소개하고 국제협력 확대를 약속했다.2022년에 이어 발간된 2023 GHIAA 연간보고서 출판본은 21개 회원국의 수소 정책과 산업동향을 집대성한 자료이며, 신규 반영하기 위한 개정판 발행에 동의했다.그리고, GHIAA 웹사이트에 기재된 각 협회국의 파트너사 현황을 확인하고 DB 구축 확대 및 전문 수소산업 검색엔진 개발에 대해 동의했다. 또한, 영국 수소협회에서 최근 개발한 영국 수소 프로젝트 지도 및 미국 에너지부에서 추진중인 수소 매치메이커를 검토하고 각 협회국의 수소 프로젝트 지도 개발 및 향후 세계수소지도 개발로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GHIAA 서밋에서는 현장 참석한 14국의 수소협회 및 참관한 대만수소협회에서 각국의 수소산업 정책 및 산업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서밋을 계기로, 폴란드 등 중부유럽국 및 발틱국가 '수소협력 이니셔티브 3 Seas Hydrogen Counil'이 발족하고, 칠레수소협회와 포르투갈수소협회가 수소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GHIAA 기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향후, GHIAA는 세계수소산업 민간 협의체로서 민·관 수소협력 파트너쉽 확대 및 민간 국제협력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GHIAA는 2022년 5월 한국에서 총 18개국 참여를 통해 공식 출범하고 초대의장으로 H2KOREA 문재도 회장이 추대돼 GHIAA 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2-05 11:28

영국 그레인 LNG 터미널 전경[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오일프라이스에 따르면 유럽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인 영국 그레인(Grain) LNG는 알제리 가스회사 소나트라흐(Sonatrach)와 그레인 LNG 터미널에 대한 장기 저장 및 재배송 능력을 2029년 1월부터 연장하는 10년 약정에 서명했다.켄트주 그레인섬에 위치한 그레인 LNG는 유럽에서 가장 큰 터미널이자 탱크 용량 기준으로 세계에서 8번째로 큰 터미널로 총 600에이커 이상의 부지를 가지고 있다.내셔널 그리드의 그레인 LNG는 영국의 에너지 인프라와 공급의 보안에 있어 전략적인 국가적 중요성으로 여겨진다.이는 2023년 9월 출범한 그레인 LNG의 경쟁 경매 과정에서 연간 LNG 300만톤에 해당하는 125GWh/d의 수입능력에 대한 첫 합의이다.영국 내셔널 그리드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경매의 성공적인 결과는 향후 10년 내에 유럽 최대 LNG 수입 터미널의 미래를 더욱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마유프 벨가셈 소나트라흐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소나트라흐는 유럽 최대 LNG 수입 터미널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받게 됐으며, 이는 LNG 시장 다변화를 통해 소나트라흐의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레인 LNG는 현재 영국 가스 수요의 33%까지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가스를 저장하고 배송하기 위해 확장되고 있다.영국은 최근 유럽이 LNG 공급처를 다변화하면서 LNG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유럽의 다른 곳에서도 이탈리아의 에너지 메이저 기업인 에니(Eni)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 유럽의 최고 가스 공급업체였던 러시아로부터 파이프라인 가스 공급을 대체하기 위해 아프리카에 대량의 파이프라인 가스와 LNG를 수입하는 데 점점 더 많은 돈을 걸고 있다.에니는 특히 아프리카로부터 유럽을 위한 천연가스 공급을 더 확보하는 데 적극적이었고, 러시아 파이프라인 공급이 없는 상황에서 유럽의 가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진행해 왔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2-05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