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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입국부터 출국까지 양손이 가벼운 서울 관광 트렌드 조성을 위해, 캐리어 배송서비스와 보관서비스를 결합한 “또타패스(T-Pass)”를 오는 29일(월)부터 국내 최초 출시한다"고 밝혔다.유인 보관소를 이용하기 위해 대기 중인 사람들. [사진=서울교통공사]“또타패스”는 기존의 개별적으로 이용하던 캐리어 배송과 보관 서비스를 한데 모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를 이용하면 공항(인천·김포공항)과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 간(또는 역사↔역사 간) 캐리어 배송 2회와 3·5·7일간의 역사 내 물품보관함 및 유인보관소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이로써 공사는 서울을 찾은 관광객에게 편리함과 경제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공사는 지난해 5월 기존 캐리어 보관 서비스에 배송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임으로써, 내·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캐리어 배송·보관 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0% 증가한 3만5000 건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보관 기간에 따라 또타 패스는 3가지 종류로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3일권 $49, 5일권 $59, 7일권 $65으로 책정됐다. 이는 배송과 보관 서비스를 각각 구매할 때보다 약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객의 여행 경비 부담을 한층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또타패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3개월간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해 3일권 $45로 기존 $49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사는 글로벌 온라인여행대행사와의 마케팅 협력도 추가로 모색하고 있다.이후 벚꽃 축제, 여름 휴가철 등 관광 성수기에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더 많은 관광객의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모든 서비스는 또타러기지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유인보관소 7개소에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현장 구매가 가능한 유인보관소는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김포공항역, 종로3가역, 잠실역, 수서역에 있다.한편, 또타패스는 짐과 경비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관광객의 추가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여행자들은 공항에서부터 캐리어 없이 가볍게 서울 시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시내에서의 쇼핑 후에는 무거운 짐을 가까운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에 보관하고 추가 쇼핑과 관광을 계속할 수 있다.또한, 서울 외 지역으로의 단기 여행 시에는 캐리어를 유인보관소에 맡기고 간단한 짐만 챙겨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 없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더욱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방한 관광객 증가 추세에 따라, 파격적인 혜택으로 상품을 구성했다”라며, “고객의 편리한 여행 경험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해 서울의 관광 및 교통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6 17:35

익산시, 벼 신품종 재배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다. [사진=익산시][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익산시가 벼 신품종 재배로 새로운 활로 모색에 나섰다.익산시는 지역 적합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과 신품종의 원활한 종자 공급을 위해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익산시는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동진·미호·참누리 벼 재배 교육을 추진했다.이날 교육은 식량작물분야 3개 시범사업인 △밥쌀용 고품질 신품종 생산과 확대보급 △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생산기반 단지 조성 △기후 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주력 품종인 신동진 벼의 보급종 공급과 공공비축미 제한, 돌발 병해충으로 대체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이에 익산시는 참동진·미호·참누리 벼에 대한 품종별 특성과 육묘 관리, 재배법, 주의 사항 등 농업인이 궁금해하는 재배 핵심 기술 교육을 마련했다.참동진은 신동진 품종의 우수한 밥맛과 특성은 유지하면서 벼 흰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미호는 넘어지는 것에 강하고 농사짓기가 수월하며 소비자의 반응도 좋아 농가의 관심과 호응이 증가하고 있다.참누리는 최근 육성품종으로 병해충에 강하고 미질도 양호해 채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익산시 이정화 기술보급과장은 "벼 안정 생산과 기존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최고 품질 벼 확대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벼 신품종에 대한 품종 전시포 활용과 교육,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은태 기자 | 2024-04-26 17:32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26일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관련해 특히 광고 그리고 편성 규제 개선이 꼭 필요하고 앞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 내 방송통신사무소에서 열린 방송 유관 기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걸 체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방통위에서는 김 위원장과 조성은 사무처장, 이헌 방송기반국장이, 방송 유관기관에서는 박민 한국방송협회장, 김진오 한국방송협회 부회장,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이병석 한국IPTV방송협회장, 임채영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장이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방송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여러 가지로 고민을 많이 해 왔다”며 “와서 보니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새로운 미디어 영향력이 정말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이 더 치열해졌으며, 유튜브로 대표되는 이용행태도 다양화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그럼에도 우리 방송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냈고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적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여전히 가장 중요한 미디어라는 본래 역할이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K콘텐츠 중심에 역시 고품질의 우리 방송 콘텐츠가 자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방송 산업의 성장이 담보되고 뒷받침돼야 한다. 오늘 방송 광고와 편성 규제에 대한 여러 말씀을 듣고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방송 유관 기관장들은 한목소리로 미디어 환경 변화로 인한 방송 산업의 어려움과 방송 사업자에만 적용되는 낡은 법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방통위가 방송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를 요청했다. 이에 방통위는 방송 광고 분야에서는 광고 유형을 간소화하고 광고의 종류, 방식 등에 대한 경직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방송 편성 분야에서는 오락 프로그램과 1개국 수입물에 대한 규제를 폐지하여 유연한 편성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재확인하기로 했다.방통위와 방송 유관기관은 향후 국내 방송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해 방송 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김 위원장은 간담회 이후 방송 제작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인근의 SBS 목동 방송센터를 방문해 방송 기획·편성·제작·송출 등 방송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설명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6 17:30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에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인 ‘서초청년센터’가 25일 양재역 1번 출구 앞 ‘청년주택 양재 코네스트(남부순환로 2567)’ 2층에 문을 열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이 25일 열린 ‘서초청년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청년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이곳은 청년들의 취‧창업 준비, 진로상담, 정보습득, 공간대여, 모임까지 모두 한곳에서 가능한 서초구 청년정책의 구심점이 될 공간이다.연면적 701.2㎡의 센터 내부는 청년들이 필요한 용도와 목적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다목적 활동이 가능한 '서리풀 청년홀'과 '오픈 작업공간', 대규모 강연, 행사, 교육을 위한 '컨퍼런스홀', 커뮤니티 활동, 그룹스터디, 소규모 회의 장소인 '워크룸', 정책 안내 및 소통 공간 '커뮤니티룸' , 개인방송, 영상촬영, 화상회의가 가능한 '크리에이터룸', 무료로 AI를 통한 면접을 해볼 수 있는 'AI 면접체험실' ▲프리랜서 및 1인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등이 마련됐다.이곳에서 구는 청년 구직활동과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커리어 매니지먼트, 은둔 고립 청년 예방을 위한 커뮤니티, 청년 교류·활동 활성화를 위한 서초형 지역특화 프로그램, 청년 수요 기반 특강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개관식에는 신동욱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서초구의회 의원들과 서초문화재단 강은경 대표, 청년정책위원회 전수경 위원장, (사)청년여성문화원 홍승란 이사장 등이 참석해 청년 대표와 함께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시설 내부에는 다양한 체험부스들이 마련돼,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 400여명이 AI 면접체험, MBTI 심층검사, 모루인형 제작, LH주거컨설팅 등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청년들을 위한 음악공연과 토크콘서트 등이 이어지며 개관 첫날을 축하했다.‘서초청년센터’는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seochoyc.org) 가입 시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청년센터가 서초구 청년정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겨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26 17:30

 '기후위기시대 산림과 적응'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기후위기 시대, 산림과 적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제1차 산림·임업분야 기후변화 영향평가 종합보고서 발간을 기념해 산림분야 기후적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산림의 기후변화 영향 평가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제1세션과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제2세션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날 제2세션에서는 지구의 날(4월 22일)에 따른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산림청·기상청·농촌진흥청이 함께 토론에 참여해 기관별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 동향과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위 기관들은 지난 2012년부터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 국장급 정책협력회의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추진해왔다.김관호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기후변화위협에 대응해나가기 위해 △기후변화 감시·예측 고도화 △산림재난 대응 강화 △산림생태계 안정성 유지 등 세 가지 방향에 기반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떤 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는 국가 단위의 체계적인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규랑 국립기상연구소 연구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 모니터링 자료는 산림 보호를 위한 기상지원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에 영향을 주는 보건기상 예측에 필수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라며 “부처간 협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보장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안옥선 농촌진흥청 신농업기후대응사업단장은 “기후변화 실태조사의 정책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방법 적용이 필요하며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과 연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 기후변화 적응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기후변화 주간을 맞이하여 기후위기 적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6 17:30

[사진=픽사베이][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국내 연구진이 광학·전자현미경을 같이 쓰는 형광 프로브를 개발했다.한국뇌연구원은 문지영 신경회로연구그룹 박사팀과 이현우 서울대학교 화학과 교수팀이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융합한 이종 이미징 장비에서도 형광능력을 잃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프로브를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뇌 연구에서는 다양한 이미징 장비 사용이 활발하며, 특히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동시에 활용하는 연계형 현미경법(CLEM, Correlative Light and Electron Microscopy)은 세포의 활성 변화를 구조 변화와 연계해 볼 수 있다. 그러나 광학현미경 사용에 꼭 필요한 형광 프로브가 전자현미경의 화학고정처리 후에는 형광능력을 잃는다는 단점이 있어 연구가 어려웠다.이에 문지영·정민교 한국뇌연구원 박사 및 이현우·니르말리 샤마(Nirmali Sharma) 서울대학교 박사 공동연구팀은 전자현미경의 화학고정 후에도 발광능력이 보존되는 형광프로브 및 플렉스(FLEX) 염색기법을 개발하고, 세포소기관 다이내믹스 연구에 적용해 광학·전자현미경 이종장비의 장점을 활용한 이미징 기법에 개발했다.공동연구팀은 기존의 형광프로브를 이용한 단순염색과 달리 과산화효소인 APEX2에 의한 근접표지법(Proximity labeling)을 적용, 기존 염색방법보다 형광신호의 증폭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특히 APEX2 효소에 의해 FLEX 형광신호는 전자현미경에 필요한 화학고정 처리 후에도 형광이 강하게 유지돼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에서 얻은 이미지를 왜곡없이 오버랩해 연계형 현미경 기술의 병목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또 공동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플렉스 기법을 활용, 광학·전자 연계형 이미징 기법(CLEM)으로 미토콘드리아·리소좀 등 세포소기관 사이의 접촉과 네트워크를 시각화하는 데 최적화했다. 세포소기관의 접촉과 네트워크의 균형은 세포의 기능 유지에 중요한데, 불균형해지면 뇌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연구팀은 리소좀과 미토콘드리아의 상호작용을 이중색상(Dual-color)으로 이미징하는 기법을 최초로 사용했다. 이는 이번에 개발한 플렉스 기술이 세포를 2개의 색으로 활영하는 게 가능하다는 점을 의미한다.이현우 교수와 문지영 박사는 “형광프로브를 활용한 플렉스 기술을 뇌 조직에 활용하면 뇌 신경회로의 활성변화를 구조적인 변화와 연계해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APEX2 효소는 유전자를 조작해 세포의 특정 위치에 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의생물학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에는 니르말리 샤마 서울대학교 박사와 정민교 한국뇌연구원 박사가 제1 저자로 참여했으며, 국제학술지인 셀 케미컬 바이올로지(Cell Chemical B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6 17:30

(왼쪽부터)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과 서창호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BGF리테일은 지난 25일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아동 안전 협력 네트워크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CU 얼라이언스(Aliance)는 안전한 아동 성장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의체다. 아동 실종 예방 프로그램 ‘아이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이 주축이 돼 정부 및 지자체, 민간 기관,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아동 안전 사회공헌 허브(Hub) 조성을 목표로 한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아이CU 얼라이언스 제1호 기업으로서, 수도권 7만 2000대를 포함한 9만 1000대 엘리베이터TV를 전국 6600곳에 설치해 매일 1000만 명 이상 시청하는 매체력으로, ‘길을 잃었을 때 CU로 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아동 안전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CU는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 7000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아동 실종 예방 시스템 아이CU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CU를 통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례자는 160여 명이 넘는다.아이CU는 POS(결제단말기)를 통한 실종 예방 신고시스템에서 더 나아가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다. 근무자는 점포 내외부에서 아동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하면 POS로 보다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사회공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4-26 17:30

‘광주·전남 혁신도시 지역인재 합동채용 설명회’ 전경. [사진=국립목포대학교][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5일 동신대학교 체육간에서 열린 혁신도시 관련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광주·전남 혁신도시 지역인재 합동채용 설명회’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 주최, 광주시·전남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재학생 2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이 협력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채용을 촉진하고, 취업 지원에 힘을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참석자들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및 관련 기관 등 28개의 공공기관 채용 정보에 대해 확인했으며, 이후 △올해 채용 계획과 새로운 채용제도 △각 기관의 인사 담당자들의 설명 △선배사원들의 취업 스토리 등의 순서로 구성된 '취업성공 JOB담'이 이어졌다.최세웅 국립목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과의 현장 대화를 통해 최신 채용정보와 취업 과정을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4-04-26 17:29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2일 “인생의 두 번째 봄, 삶의 풍요를 더하는 장수문화대학” 이라는 비전 아래 백세시대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평생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어르신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인 제35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개강했다.양천장수문화대학은 지역 어르신 60세 또는 65세 이상으로 동마다 모집 요건은 상이하며 상·하반기 9개동씩 나눠 운영한다.상반기 일정은 4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목1~5동, 신정1·2‧6·7동 자치회관에서 동별 10주 과정으로 지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동별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9개동 통합수료식으로 마무리 된다.구는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흥미위주 유사 강좌는 축소하고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교양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며 “특히 남성‧여성 어르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균형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주요 프로그램은 야외현장 학습 강좌(명소탐방,현장체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복지 강좌, 스마트한 노년생활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강좌, 알기쉬운 금융상식, 금융사기 예방 강좌, 반려식물 건강이야기, 장수웃음체조 등 문화‧교양강좌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유관기관과 연계한 강좌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노후준비를 탄탄하게 지원해나간다.구 보건소는 ‘어르신 건강백세 건강증진’을 통해 심뇌혈관 및 식생활 교육을 제공하고 국민연금공단은 ‘행복+노후준비강좌’를 운영해 맞춤형 노후준비 상담 및 교육서비스를 지원한다.한편 2004년 시작돼 올해 20년을 맞은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전국 최초 어르신 특화 평생교육 사업을 실시하며 대표적인 어르신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2만 1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이기재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문화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장수문화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도전과 열정을 가지고 삶의 두 번째 봄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26 17:21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가정 도상훈련 모습. [사진=산림청][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 환태평양 조산대 부근에서 빈번하게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대응을 위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산림청은 해외 산사태 재난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지진·산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이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훈련 상황은 한반도 동남권 활성단층 지역 내 규모 6.9, 최대진도 8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상황을 가정했다.지진 발생 직후 상황실에서 상황을 접수·전파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상황총괄반, 수습상황관리반, 복구대책반, 홍보지원반, 행정지원반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했다.이번 훈련을 통해 발굴된 미흡사항은 수정·보완해 지진과 산사태 발생 시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지진은 예측 및 피해지역을 특정할 수 없어 산사태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여름철 집중호우 뿐만 아니라 지진에 의한 산사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6 17:20

못난이 김치 판촉행사. [사진=충청북도][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지혁 기자] 충북도는 26일 서울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와 연계해 종로구 광장시장 등 서울시 13개 전통시장에서 ‘어쩌다 못난이 김치’ 판매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충북도는 못난이 김치 750박스(2kg, 박스당 1만4000원)와 캔김치 200개(160g, 개당 3000원)를 판매하는 동시에,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매력과 특징을 서울 소비자들에게 알렸다.또한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서울시 4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홍보 품목으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 소비자에게 못난이 김치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충북도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못난이 김치의 유통 채널 다변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못난이 김치 판매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 국산김치 소비량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충청북도와 서울시상인연합회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뉴스투데이 | 김지혁 기자 | 2024-04-26 17:20

[사진=국토부][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국토교통부는 백원국 차관이 26일 안성-구리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총 128㎞) 구간 중 안성시와 구리시를 잇는 72㎞ 구간으로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시속 120㎞에서도 주행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전 구간 배수성 포장과 살얼음 예측시스템 구축, 시인성 향상을 위한 표지판 문자 확대 등을 적용했다.아울러 레이더 자동 감지 및 스마트 지주 전광판 등을 적용해 교통정보 수집부터 상황 전파까지 도로 이용 전 과정을 제어하는 최첨단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했다.이로써 도로 안전 및 편의성 측면에서는 기존 고속도로보다 발전된 미래형 고속도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오는 2026년 세종-안성(56km) 구간까지 추가 개통되면 기존 경부고속도로는 약 10%, 중부고속도로는 약 15%의 교통량이 감소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상습 도로정체 구간인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와 국민 이동 편의 향상, 물류비 절감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백 차관은 “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경제 중심인 서울과 행정 중심인 세종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으로 국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계획에 맞춰 공사를 마치자”며 “사고 빈도가 높은 취약공정은 체계적인 점검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하게 현장을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덕형 기자 | 2024-04-26 17:16

[사진=대웅제약][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지난 30년 간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을 이끌어 온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달성’ 등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이다. 2019년에 FDA 승인을 획득한 뒤 전 세계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 20~23일 3박4일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의 백미는 행사 첫날인 20일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딥(DEEP) 심포지엄’이었다. 대웅제약은 이날 ‘나보타 2030 비전’을 발표하는 한편, 글로벌 톡신 트렌드와 미래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박성수 대표 “글로벌 톡신 시장 잠재력 무한대”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톡신의 미래와 나보타’라는 주제로 글로벌 톡신 시장의 트렌드와 미래를 진단하고 향후 나보타의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톡신 시장의 미래에 대해 “미용의료 시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중에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현재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8조원 규모인데 2030년에는 지금보다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치료적응증,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이 다음 세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전 세계 400여명의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이 참석해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래 비전에 대해 듣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최신 시술, 트렌드에 대해 토론을 하기도 했다. 루이 아벨라(Rui Avelar) 미국 에볼루스 최고메디컬책임자(CMO), 국내 피부항노화 분야 명의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 브라질의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 알렉산드라 카리엘로(Alexandra Cariello), 글로벌 연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필리핀 피부과 전문의 크리스티나 푸얏(Christina Puyat)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루이 아벨라 에볼루스 CMO “미국에서도 우수성 입증”특히 대웅제약의 해외 전략적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루이 아벨라 CMO는 이날 “글로벌 경쟁 제품 간 비교 임상에서 주보는 정확도, 지속성, 환자 만족도 측면에서 우수성을 보여준다”며 “주보의 품질 경쟁력은 결국 우수한 제조공정에 있으며, 에볼루스와 대웅의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나보타는 브라질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심포지엄에 참석한 알렉산드라 카리엘로 전문의는 “브라질에서 나보타 시술이 최근 3년간 3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나보타의 빠르고 정확한 효과와 내성 안전성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피부과 전문의 윤춘식 원장, 양성 교근 비대 시술 소개도강의와 패널토론의 좌장을 맡은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대표원장은 전 세계 최초로 허가 적응증을 획득한 나보타의 양성 교근 비대 시술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또 사각턱과 함께 측두근, 이하선에 나보타를 시술하는 하안면 컨투어링 시술법을 소개하며 상·하안면 모두에 적응증을 획득한 나보타의 강점을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미간주름을 비롯한 미용 주요 적응증의 국가별 희석비율과 용량, 포인트들에 대해 가이드를 제시하는 등의 열띤 토론을 이끌었다. ◇탈모 연구 공개···치료 시장 진입 위한 임상 현황도심포지엄과 이어진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나보타의 ‘진행형 혁신’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박병철 단국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나보타를 활용한 남성형 탈모 치료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2017년부터 연구를 시작한 박 교수는 “성인 남성 18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임상한 결과 탈모가 감소하고 모발량도 증가했다”며 “나보타 단독으로도 탈모에 충분히 효과가 있지만 경구약 피나스테라이드와 병행하면 효과가 증가한다”고 전했다.나보타는 미용시장을 넘어 치료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만성 편두통 임상 2상이 올해 2분기에 톱라인 결과를 앞두고 있다. 내년엔 삽화성·만성 편두통 3상을 계획하고 있다. 위마비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적응증 역시 임상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2028년에는 미국 치료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보툴리눔 톡신은 미용 및 치료 분야에서 매우 큰 잠재력을 보유한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대웅제약은 발매국가 확대, 공급량 확대, 선진국 치료시장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대표 블록버스터 톡신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6 17:15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26일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최종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자 가운데 오동운 변호사를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신속히 국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수처장은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자 가운데 대통령이 최종 후보자를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전 처장이 1월에 퇴임한 지 3개월 정도 지났는데 지명에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와 관련 "이 직위가 국회의 인사 청문이 필요한 직위이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해야 하는 것"이라며 "선거 등의 국회 일정을 감안해서 지명과 인사 청문 절차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또한 '공수처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부분을 수사 중이고, 이에 대해 야권에서 특검법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시점에서 공수처장을 지명한 의미'에 대해 "채 상병 사건 공수처 고발은 전임 공수처장 재직 시인 지난 9월에 이루어져서 수사가 진행돼 오고 있고, 또 특검법도 공수처 수사와는 무관하게 이미 작년 9월에 발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공수처장 지명과 특검법을 연결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일각에서 '공수처장 후보 검토 과정에서 너무 늦어지고 있다', '수사를 무력화하려는 것이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막상 공수처장을 지명하자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냐'고 비판한다면 그것은 온당한 비판은 아니다"라고 했다.이어 "복수 후보에 대해서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공정성과 신뢰성 등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했다"며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한 이유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1969년생) 현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를 지명했다. [사진=대통령실]이번에 공수처장에 지명된 오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7기로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하면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뉴스투데이 | 방은주 기자 | 2024-04-26 17:13

‘가천코코네스쿨 THE포럼’ 전경. [사진=가천대학교][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창업대학 가천코코네스쿨이 26일 본교 AI관에서 가천대 교수와 재학생,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천코코네스쿨 THE포럼’ 포럼을 주최했다.이날 포럼은 ‘생성AI와 인문 지식생태계’란 주제로 열렸으며,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과 장대익 창업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준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미디어와 AI(ChatGPT와 LLM을 활용한 저널리즘)’ △장강명 작가의 ’소설가와 AI(야생앞에서)‘ 특강이 진행됐다.이후 장대익 창업대학장 주관으로 AI가 언론인과 소설가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이준환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언론은 3차산업, 서비스업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정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장강명 작가는 “기술(생성형 AI)로 인해 인간의 삶과 사회, 예술의 가치 기준이 급변하는 시대"라며 "AI와 협업 하면서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소설가라는 직업의 역할이 나눠질 수 있다”고 전했다.윤원중 부총장은 “생성형 AI로 인해 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술의 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하고 삶의 기준을 세워 다가올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해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포럼은 가천대 교수, 재학생뿐 아니라 성남시민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현장 방문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석했으며, 생성형 AI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비즈니스 혁명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학생들의 창업활동에 발전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4-04-26 17:11

프라이탁 모노[PA6] 이미지. [사진=프라이탁][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스위스 리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은 순환 사이클 백팩 '모노[PA6]' (MONO[PA6])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모노[PA6]은 뛰어난 내구성과 발수성을 갖춘 새로운 단일 섬유 소재를 사용해 제품의 수명이 다하면 모든 부분을 재활용 할 수 있는 가방이다.백팩 원단과 지퍼, 버클까지 이 단일 신소재로 제작해 재활용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원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30년 이상 지속해온 브랜드 철학 '순환적 사고와 행동'을 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프라이탁은 자재, 화학, 합성섬유 분야의 노하우를 갖춘 대만의 산업 파트너와 함께 나일론으로 더 잘 알려진 폴리아미드6(polyamide6)를 이용한 삼중 레이어드 신소재를 개발했다. 그리고 모든 소재 테스트에서 튼튼한 내구성과 발수성을 검증 받았다.이 신소재를 사용한 모노[PA6] 백팩은 수명이 다하면 프라이탁의 회수 서비스를 통해 본사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로 보내진다. 그 후 취리히 근처 공정 연구소에서 제품을 전체 분쇄 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된다.디자인 또한 젊은 영국 디자이너인 제프리 시우(Jeffery Siu)와 공동 제작해 스위스 도시내 자전거 문화를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게 재해석했다. 조절 가능한 롤탑으로 자유롭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고 쿠션이 내장된 추가 수납공간에 노트북을 보관할 수 있다. 가방 외부에 탈부착 되는 미니백은 크로스백으로 단독 착용도 가능하다.프라이탁 관계자는 “접착제나 내부 라벨용 잉크 등 아주 미세한 구성 요소를 제외하고 모든 부분이 재활용 가능한 가방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높은 수준의 '순환 사이클'로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한편, 프라이탁이 선보이는 100퍼센트 재활용 가능 모노[PA6] 백팩은 서울 프라이탁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6 17:10

[사진=청주시][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지혁 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독서마라톤은 독서 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킨 것으로, 책 1쪽을 2m로 환산해 사전에 설정한 목표 독서량을 대회 기간 동안 달성하는 독서 운동이다.참가종목은 △시립도서관(1.5km, 750쪽) △철당간(3km 1500쪽) △수암골(5km, 2500쪽) △상당산성(10km, 5000쪽) △정북동토성(21km, 1만500쪽) △초정행궁(42.195km, 2만1098쪽) 등 6개 종목이며, 정북동토성, 초정행궁 종목은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대회 참가자는 원하는 종목을 선택 후, 청주시 15개 시립도서관 소장도서를 대출해 책을 읽고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완주자에게는 인증서가 발급되며, 도서관은 우수 완주자를 선별·심사해 시상하고 독서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책읽기를 통해 청주시민의 독서근력을 향상시키고 책 읽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고자 독서 마라톤을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초등학생 이상의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뉴스투데이 | 김지혁 기자 | 2024-04-26 17:10

[사진=삼성중공업][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삼성중공업이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안정적 흑자 구조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은 26일 1분기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익 흑자 77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매출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직전 분기(2조4331억원) 대비 소폭 떨어졌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6%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직전 분기(흑자 790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196억원)보다 약 4배로 증가했다.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자재 가격 안정 등에 힘입은 결과이다.삼성중공업은 올들어 현재까지 38억달러를 수주하여 연간 수주 목표(97억달러)의 39%를 달성하고 있다. 또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등 다수의 상선 프로젝트 안건을 협의 중에 있으며 연내에 FLNG 1기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수익 선종인 LNG운반선의 매출 반영이 지속될 전망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연간 매출 목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원선 기자 | 2024-04-26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