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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시청 IDC센터 외벽에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출범 확정을 알리는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사진=인천시][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일찍부터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성 등을 반영한 행정지명 개명을 추진해 온 인천시가 서구의 명칭 변경 추진을 마지막으로 편의주의적 방위(方位)식 행정지명 종식에 앞장선다.인천시는 서구와 협의해 2026년 7월 행정 체제 개편과 함께 서구의 방위식 명칭을 지역 특성에 맞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교육청, 중앙부처 등과도 함께 방위식 공공기관 명칭 변경을 추진해 인천을 특광역시 중 방위 명칭이 없는 유일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행정 체제 개편을 통해 영종구가 새로 설치되고 중구 내륙과 동구가 제물포구로 통합되면 인천지역 10개 군·구에서 방위 명칭은 서구만 남게 된다. 남동구의 경우 동녘 동(東)이 아닌 고을 동(洞)을 사용하고 있어 방위식 명칭이 아니다.2018년 남구가 처음으로 방위식 명칭을 미추홀구로 바꿨고, 지난 1월 확정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현 중구와 동구의 명칭도 바뀌게 된다. 이로써 서구만 방위식 명칭으로 남게 되는데, 인천시가 방위식 행정지명이 없는 최초의 도시로 또 한 번 의미 있는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구(區)제 실시에 따라 50년 동안 사용돼 온 남구의 명칭은 2018년 7월 1일 미추홀구로 변경됐다. 남구의 명칭 변경은 기존의 방위식 지명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변경한 첫 사례로 비로소 2000년에 걸친 미추홀국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고장임을 자랑할 수 있게 됐다.미추홀국은 고구려를 떠난 비류가 세운 나라다. 미추홀은 문헌(삼국사기)상 인천 최초의 지명으로 ‘물의 고을’의 의미로 해석, 미추홀의 발상지가 당시 남구 문학산 일대로 확인(여지도서)됐다.행정 편의적인 방위식 행정구역 명칭은 지역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치 못할 뿐만 아니라 식민지 행정 잔재라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는 식민지통치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행정구역의 대폭적인 개편을 시도했다. 통치의 편리성을 위해 숫자나 방위 위치 등을 사용해 지명을 변경하면서 한국 고유의 자치성과 공동체성을 파괴했다.그러나 7개 특광역시의 25개 자치구를 비롯해, 경찰서, 교육청 등이 여전히 방위식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의 명칭 변경은 법률로 제정해야 가능하다. 또한 지자체 명칭 변경은 시민 공감대가 있어야 하는 만큼 주민 여론조사와 명칭 공모 등의 의견조사와 타당성 여부 그 밖에 관련 절차들이 요구된다.유정복 시장은 “세계화와 지방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시대에 자치단체의 명칭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하나의 ‘가치자원’이 될 수 있다”면서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해 차별화할 서구의 새 브랜드는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과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인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행정구역의 명칭은 해당 지역의 지리적, 사회문화적 배경 등을 나타내고,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소속감, 일체감,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외부인에게는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와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작용을 한다.이렇듯 행정구역(혹은 지역) 명칭이 갖는 다중적 의미를 방위개념 명칭이 담아내기란 역부족이다. 한편 장소 브랜딩, 도시 브랜드, 브랜드 네이밍 등은 4차 산업혁명 시기에 접어들면서 도시발전 전략으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지자체의 행정구역 명칭 또한 중요한 브랜드 가치를 지니는 실체가 됐다.도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관광객이나 기업 및 투자유치를 통해 도시의 경제적 발전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실제로, 탄광촌 이미지 개선을 위해 2009년 하동면과 서면을 각각 김삿갓면과 한반도면으로 명칭을 변경 강원도 영월군의 관광객은 2010년(185만5000명) 이후 2013년(373만1000명)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포항시 호미곶면도 명칭 변경(2010년 대보면→호미곶면) 후 전국적 일출 명소로 알려져 연간 25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인천시 남구 또한 2018년 비류백제 전설 등을 토대로 미추홀구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인천 역사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나아가 지역 명칭 변경에 따른 효과는 주민들로 하여금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주민 삶의 질 제고로 이어질 것이다.현재 인천연구원과 관내 행정기관의 방위식 사용 현황에 대해 조사 중인 인천시는 조만간 서구와 협의해 명칭 변경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는 한편, 행정구역과 기관의 명칭 변경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새로운 행정체제가 시행되는 2026년 7월에 맞춰 서구와 행정기관을 새로운 명칭으로 출범한다는 구상이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4 08:50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5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행 교육을 실시한다.공용 차량 안전교육 모습. [사진=송파구청]구는 최근 몇 년 사이 운전자 부주의 및 교통법규 미준수 등으로 공용차량 사고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공용차량 안전운행 교육을 실시해 책임 강화와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그 결과, 2021∼2022년 평균 120% 수준이던 사고 손해율이 지난해 91%로 감소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이에 구는 올해도 공용차량 안전운행 교육을 이어간다. 4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및 동 주민센터 등 공용차량 운전자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교육은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계절별 교통사고 특성 ▲안전·방어운전 방법 ▲교통사고 발생 시 현장 조치 및 처리 방법 ▲개정된 도로교통안전 법령 안내와 함께 실제 교통사고 동영상 시청을 통한 다양한 사례를 알아본다. 또한, 송파구 교통문화지수를 기반으로 교통안전 수준 진단과 필요사항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공용차량 운전자들이 운전업무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관련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매년 안전운행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사고 없는 안전한 송파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4 08:45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이노그리드는 금융IT&핀테크 기업 핑거와 ‘블록체인·클라우드 신기술 적용 사업 공동 추진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노그리드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와 핑거 안인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이번 협약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역량과 핑거의 블록체인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플랫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안성과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금융권에서 양사의 기술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는 만큼, 금융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양사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 추진 △공동 영업 및 마케팅 등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함으로써,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외연 확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협약에 따라 핑거는 향후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시 이노그리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을 우선 검토하며, 이노그리드와 함께 블록체인 신기술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한다. 또한 이노그리드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서 핑거와의 협업을 우선 고려하고, 핵심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 이행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는 각 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상호 홍보하여 시장에서 크로스 세일즈(Cross Sales)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핑거는 금융IT전문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제1, 2금융권을 포함한 다수의 금융기관에 스마트 금융 플랫폼을 공급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특허권을 토큰으로 유동화해 발행 및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 과 기술을 바탕으로 NFT, CBDC, 토큰 증권(STO) 등의 디지털 자산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안인주 핑거 대표이사는 “이번 이노그리드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하에서 다양한 서비스 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정부와 민간 분야의 기관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나아가는 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노그리드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 대구은행, D그룹금융계열사 등 다수의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이노그리드의 전문적인 기술력과 사업 수행력이 금융권에서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다. 또한 이노그리드는 웹3.0 관련 기술 개발 및 검증을 위한 ‘WEB3 스퀘어(WEB3 SQUARE)’를 통해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탈중앙화 시대에 걸맞은 신기술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향후 공공 및 민간의 전문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금융권에서 든든한 파트너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평가받고 있는 핑거와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십분 발휘해 핑거와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08:42

심벌마크. [사진=인천관광공사][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지역관광 활성화 및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2024 인천관광 협업 및 디딤돌 프로젝트'공모 결과 총 17개 프로젝트(2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협업 프로젝트는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신규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코자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지사장 곽대영)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고, 디딤돌 프로젝트는 인천 관광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지난 3월부터 4주간에 걸쳐 진행된 공모에는 총 58건의 사업이 접수돼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협업 5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12개가 최종 선정됐다. 협업 프로젝트에는 △차이나타운 맛 오디세이, 미식 탐방 여행 (인더로컬협동조합, ㈜캐비아) △Memorial of 싸리재 (㈜VSS, 명장옺칠나전연구소) △온수워크 2024, 강화 진달래 꽃 활용 관광코스 (금풍양조장, 전등사, 곧은, 잔잔한식탁, 책방시점) 등 지역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협업 아이템들이 선정됐다.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는 △웹사이트 제작 및 검색엔진 최적화 △여행 견적 자동화 시스템 개발 △고객데이터 플랫폼 구축 △ERP 단순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중소 관광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공모에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프로젝트 지원금 외에 교육·컨설팅, 네트워킹 행사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협업 프로젝트의 경우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금이 지급되어 기업들의 참여도와 성과창출 의지를 고취시킬 예정이다.김민혜 공사 관광산업실장은 “본 공모전에 접수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천 관광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4 08:4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현지 시간) 덴마크 오덴세 항을 방문, 오덴세 항만 사의 모튼 디더리히 사업개발 수석 매니저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 A/S 터빈공장을 시찰했다.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현지 시간) 덴마크 오덴세 항을 방문,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오덴세 항은 글로벌 해상풍력산업 중심지다.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퓐섬 동북쪽에 위치한 덴마크 최대 항만이다.150개가 넘는 해상풍력 기업이 입주해 1800여 종이 넘는 해상풍력 부품 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유럽 해상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의 약 20%가 오덴세 항에서 이뤄지고 있다.김영록 지사는 “오덴세 항에서 해상풍력의 연구개발-생산-조립-운송-설치-유지보수에 이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남도는 오덴세 항을 롤모델 삼아 목포신항을 아시아 태평양 해상풍력 허브로 조성할 계획으로, 목포신항 활성화를 위해 A.P 몰러-머스크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김영록 지사는 오덴세 항만에 위치한 세계 1위 터빈기업 베스타스 린도 공장을 시찰했다.유럽을 순방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현지 시간) 덴마크 베스타스 린도 터빈공장을 방문, 시설 현황을 청취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2014년부터 운영 중인 린도 공장은 약 4만㎡ 규모로 여러 모델을 생산한 베스타스 해상풍력 터빈의 핵심이자, 초도품 생산 시설이다.김영록 지사는 “거대한 해상풍력 터빈이 생산·조립되는 과정을 직접 보니, 베스타스 해상풍력 터빈이 생산될 목포신항 터빈공장이 더욱 기대가 된다”며 “목포신항 터빈공장이 계획대로 적기에 준공되도록 인허가, 투자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4-04-24 08:3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한국과 독일 양국이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KIAT-플랫폼인더스트리 MOU 체결. 민병주 KIAT 원장(왼쪽 두번째). [사진=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 이하 KIAT)은 "23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플랫폼 인더스트리(Plattform Industrie, 이하 PI) 4.0과 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선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독 양국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을 교류하고, 산업 데이터 공유와 활용에 필요한 기술 표준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양 기관은 산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각 국의 핵심 주체로서, 이번 협력으로 양국의 시너지가 기대된다.PI 4.0은 독일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혁신을 위해 발표한 ‘인더스트리 4.0’(2011년) 정책의 신속한 이행을 위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독일 연방 정부를 비롯해 산업계, 노동조합, 공공 연구소 등 1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제조 공정 디지털 전환, 표준화, 데이터 보안, 관련 인력 양성 업무를 지원한다.KIAT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확산을 추진하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2022년 7월 시행)에 따라 국내 산업 DX 정책의 수립과 연구 개발,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이다.이날 공동 선언은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오승철 실장), 독일의 연방경제기후보호부(마르쿠스 헤스(Markus Hess) 국장) 임석 하에 진행했으며, 각국 대표단이 함께 해 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관련 기술에 대한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민병주 KIAT 원장은 “양국에서 산업DX를 주도하는 대표 기관들이 만나게 돼 뜻깊다”며 “공동 선언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제조업의 미래와 산업 디지털 전환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4 08:35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을 면담하고 상호 언어 문화 교육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박병규 광산구청장과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아베지베토비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을 면담하고 교육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박상철 총장,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 박병규 광산구청장, 사르바혼 부즈루코노프 차관, 김동진 총장. [사진=광산구청장]광산구 경제사절단을 대표해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등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타슈켄트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청사를 방문,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 사르바혼 부즈루코노프 차관, 우즈베키스탄 대학 관계자 등과 면담했다.이 자리에서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은 양국 언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상호 교육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하고, “광산구, 광주 대학이 이 일에 함께 해주신다면 필요한 부분을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대학 등 교육기관의 교류를 통해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말과 글, 한국의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학과 및 센터(문화원) 설립하고, 학생 교원 교류, 공동 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자는 것.박병규 청장은 “광산구는 광주 경제 교육 교통의 중심지로, 광주 10여 개 대학 중 5개가 광산구에 있다”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대학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광산구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겠다”고 화답했다.특히,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 경제사절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호남대학교와 광주대학교가 타슈켄트등 3개 주를 방문해 현지 5개 대학과 우호 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과 광산구, 광주지역 대학의 교류는 이미 성공적인 첫단추를 꿰었다”고 평가했다.이와 관련, 호남대학교는 국립굴리스탄대학교, 국립실크로드문화유산대학교, 국립 세계언어문학대학교 3곳과, 광주대학교는 국립굴리스탄대학교, 국립타슈켄트대학교 사마르칸트분교, 국립타슈켄트 경제대학교 3곳과 각각 우호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문화원 설립, 학술적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박병규 청장은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에게 “이러한 대학 간 교류가 빠르게 구체화되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공동의 노력을 해가자”는 뜻을 전했다.이어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님이 제안한 여러 제안을 지역 대학들과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함께 검토하겠다”며 “향후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광산구에 모셔서 교육 교류와 협력을 위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주동석 기자 | 2024-04-24 08:30

김승규 교수, 제20회 인천 과학기술인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상(과학상 부문)’ 수상. [사진=인천대][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대학교 해양학과의 김승규 교수가 21일 인천시청 인천애뜰에서 개최된 ‘2024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제20회 인천 과학기술인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상(과학상 부문)’을 수상했다.김승규 교수는 최근 세계 최우수 학술지 중 하나인 Science Advances (Science 자매지)에 연구논문을 투고하는 등 해양미세플라스틱 연구를 선도해 온 국내의 대표적인 연구자이다.김승규 교수, 북극해 연구탐사 모습. [사진=인천대]김승규 교수는 최근 연구성과들 중 하나인 ‘전 세계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주요 축적지이자 인류세 지표자로써의 북극해 해저퇴적물 역할과 기능 규명’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본 상(상장과 상패)을 수상하였으며,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 현판에 등재될 에정이다.인천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과학의 날 기념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지역특화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문화 축제 및 인천과학기술인들을 위한 과학기술상을 시상했다.연구논문. [사진=인천대]Science Advances에 실린 김승규 교수의 논문(제목: Arctic Ocean sediments as important current and future sinks for marine microplastics missing in the global microplastic budget, 2023, 9, eadd2348)은 링크된 주소(DOI:10.1126/sciadv.add234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4 08:30

[사진=달파][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인공지능(AI) 스타트업 달파가 설립 1년 만에 프리(Pre)A 투자 120억원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리드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포함해, 인터베스트, DSC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사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스프링캠프 역시 후속투자를 집행했다. 이로써 달파는 시드 13억원에 프리A 120억원을 합해 누적 13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됨에 따라 AI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그러나, 정작 기업들은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달파는 이러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모든 기업들이 AI를 통해 매출 극대화와 비용 최소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기업에 대해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해왔다. 특정 산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패션&뷰티,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100여개의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기업 별로 매우 구체적이고 다각화돼 있는 페인포인트(불편점)를 AI로 해결하고자, ‘AI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업의 매출 극대화와 비용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실제 달파 AI를 도입한 고객사들은 생산성 향상은 물론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구매전환율 30% 상승 등 매출 증대에 직간접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대비 수작업 시간을 70% 이상 단축, 외주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AI를 통해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있다.지난해 1월 설립된 달파는 150여 곳이 넘는 기업들과 다양한 AI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해왔다. KT커머스, LG유플러스, 대홍기획,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의 대기업은 물론, 마이리얼트립, 엔라이즈(위피 운영사), 메이크어스(딩고 운영사) 등의 유수 스타트업들에게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효율화 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달파는 이번 투자와 함께 맞춤형 AI를 더욱 편리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SaaS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소스 연결부터 전처리, AI 학습 및 추론을 통한 결과 확인, 피드백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기업의 AI 도입 허들을 낮추고자 한다. 또한 AI 블록 조립 방식으로 기업에 맞게 AI 커스터마이징을 자동화하는 내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더욱 다양한 맞춤형 AI를 빠르고 정교하게 제작할 계획이다.이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인재 영입에 초점을 맞추어 AI 기술력을 증대시키고, 해외시장 진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도균 달파 대표는 “의기투합한 서울대 출신 창업자들이 함께 모여 설립한 이래,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1년 만에 놀라운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 유치 이후 공격적인 인재 영입 추진을 통해 B2B AI 비즈니스의 전 범위에 걸쳐 기술력을 증대시키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사업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투자를 리드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조진환 이사와 서재민 팀장은 “ChatGPT 등장 이후 기업들의 AI 전환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에 AI를 접목하는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이 맞춤형 AI 솔루션과 전문적인 지원을 필요로 한다“며, “달파는 이러한 기업들의 니즈를 빠르게 충족시키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고, 기술력과 실행력 측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AI 도입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들은 달파의 ‘AI 스토어’를 통해 기보유한 AI 솔루션을 둘러보고 데모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도입하고자 하는 AI 솔루션이 AI 스토어에 없을 경우에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나만의 AI를 도입할 수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08:28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그늘이 부족한 탄천변 송파둘레길에 구민들에게 시원한 그늘과 아름다운 경관 제공을 목적으로 이팝나무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서강석 송파구청장. [사진=송파구청]서강석 구청장은 “둘레길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이 산책길에 그늘이 없어 불편하다며 나무를 심어달라는 의견을 많이주셨다”며, “구민들의 도심 속 쉼터인 둘레길에 보기도 좋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이팝나무길을 조성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구는 송파둘레길 탄천변을 따라 총 4.5㎞의 이팝나무길을 조성한다. 기존에 조성되어있는 이팝나무길(광평교~탄천유수지) 1.2㎞ 구간에 이어, 탄천유수지에서 강남운전면허시험장까지 3.3㎞ 구간에 약 400주 이팝나무를 식재할 방침이다. 공사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이팝나무의 학명은 '치오난투스 레투사(Chionanthus retusa)'로 ‘흰 눈꽃’이라는 뜻이다. 이름처럼 꽃이 예쁘고 병충해나 공해에도 강해 가로수로 인기가 많다. 특히, 수술이 화관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꽃가루를 밖으로 날리기 힘든 구조라 꽃가루에 예민한 이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식재가 완료되면 총 4.5㎞의 서울에서 가장 긴 이팝나무길이 탄생한다.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꽃이 피면 눈처럼 흰 이팝나무꽃 길이 절경을 이뤄 구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구는 △탄천길에 위치한 4개 전망대 주변에 매력정원을 조성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탄천 둔치에는 산사나무·아그배나무 등 야생동물 먹이가 되는 수목 식재, △환삼덩굴·가시박 등 생태계교란식물 제거활동을 통해 탄천의 생태복원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탄천수변을 따라 녹음이 가득한 4.5㎞ 이팝나무길이 구민들 일상에서 힐링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4 08:2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임직원 생애설계 및 퇴직 후 경력개발 지원에 나선다.(왼쪽부터) 이승춘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본부장, 나윤범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 [사진=서울교통공사]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와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이하, ‘공단’라고 함)는 “23일 공사 임직원 노후준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향후 10년간 현원의 49%가 정년퇴직하는 공사의 ‘퇴직예정자를 위한 체계적 미래설계 교육’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수립했다.공사 정년퇴직 인원은 2024년 이후 증가 추세로 향후 10년간 8324명이 퇴직 예정이다. 퇴직 예정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퇴직 후 미래 설계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구체적으로는 ▲공단의 공사 임직원 대상 노후준비 교육 및 상담 서비스 제공 ▲공사의 국민 노후준비 지원사업 확대운영 적극 참여를 통해 상호 협력한다.우선 공사와 공단은 ‘퇴직 잔여 2~3년차 직원 노후준비 교육’을 올해 11월까지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퇴직을 2년에서 3년을 앞둔 직원들이 미리 은퇴 후 노후 준비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두 개 차수로 나눠 운영해 급증할 교육 인원을 분산하고, 교육의 질을 높인다.아울러 공사는 공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노후준비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퇴직을 1년 앞둔 직원을 포함해 최대 3년을 앞둔 직원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된다.퇴직 예정 직원뿐 아니라,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MZ세대부터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맞춤형 노후 준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노후 준비를 돕는다.향후 양 기관은 노후준비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이승춘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본부장은 “고령화 시대에 노후를 위한 준비는 생활 안정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직원 노후 설계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공사 직원들에게 양질의 노후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나윤범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은 “최근 정년을 앞둔 직원들이 늘어나 퇴직 예정 직원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라며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앞두고 이번 노후준비 교육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직원 사기 진작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4 08:1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4월 23일(화), 다큐멘터리 영화 <마다가스카르 뮤직> 시사회에서 국제 문화교류를 통한 문화예술 후원 확장에 대한 비전을 전했다.마다가스카르 뮤직 시사회 참석자들 모습. [사진=관악문화재단]다큐멘터리 영화 <마다가스카르 뮤직>은 관악문화재단 후원 브랜드 '관악늘봄'과 신미식 사진작가가 공동 기획·운영한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관악늘봄'은 지난 2022년부터 마다가스카르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교구 지원을 지속해온 바 있다. 이번 영화는 후원받은 작은 악기로 자신만의 세상을 확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과 봉사단의 인터뷰를 담아냈다.본 행사는 사진작가 신미식, 영화감독 정초신, 작곡가 장태화의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영화 상영,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고, 여행작가 안시내가 진행을 맡았다.관객과의 질문으로 “아프리카에 꿈꾸는 도서관을 짓게 된 계기”에 대해 사진작가 신미식은 “아이들이 제한된 영역을 벗어나 시야를 넓히고,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에서 도서관을 짓기 시작했다”라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전하며 예술후원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현장에서는 ‘책’을 매개로 한 연계 후원 프로그램 '어린이 영어 동화책 기증 캠페인'까지 마련됐다. 관람객과 주민, 재단 임직원 등이 참여해 약 356권의 책이 모였으며, 기증된 책은 올 7월 개관 예정인 에티오피아 제5호 '꿈꾸는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이날 모금에 참여한 주민들은 “문화예술 후원이 마을 안팎으로 선순환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 “후원 문화가 왜 필요한지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고 참여 취지를 전했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신미식 작가님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프로젝트는 매번 선물같은 시간이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후원이 주는 기쁨을 모든 분들이 느끼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관악문화재단은 기획재정부에 의한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단체)이자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른 전문예술법인으로 문화예술 후원 브랜드 ‘관악늘봄’을 운영하고 있다.2023 '관악강감찬축제', 2023 관악어린이·가족축제 '관악봄봄', 2023 관악구 협치과제 '다정다감 페스티벌' 등을 통해 주민과 예술가를 지원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는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문화예술후원의 가치도 전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4 08:05

 중소기업 간담회 및 역량강화 교육 모습. [사진=인제군][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인제군은 지난 23일 원통종합복지타운에서 70여개 중소기업 대표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위탁받은 강원테크노파크에서 주관했다. 1부에서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고 향후 사업개선을 위한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2부 행사에서는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를 초청해 마케팅 마인드 고취 및 브랜딩 전략, 기업의 IP 역량강화, 정부지원 사업 지원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주제로 역량교육을 진행했다. 최상기 군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 증액 및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사업에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기업에 대한 직접적 지원은 총 4개 분야, 8개 단위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한도 내 복수 사업 지원도 가능하다.기업 역량강화교육 및 현장컨설팅, 기업 간 멘토링 등 4개 분야 간접 지원사업도 기업 비용 부담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경석 기자 | 2024-04-24 08:01

[사진=안경선 기자][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글로벌 경제가 악화일로를 겪으면서 기업들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미중 패권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문제들까지 확산되며 일명 고금리·고환율·고유가로 이어지는 3高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에게는 ‘진퇴양란’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주요 기업들이 비상경영에 돌입한 가운데 어떤 해법을 모색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해 SK, LG, 한화, 롯데, 신세계 등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비상경영 제체에 돌입했다. 임원들이 주말 근무 등을 일상화하면서 내부 긴장도를 높이고 사업구조 및 인사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편에 적극 나서고 있다.먼저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가 시행하던 ‘임원 주 6일 근무’를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 삼성 임원들의 주 6일 근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조직 내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임원들이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계열사 임원들은 토요일이나 일요일 주 하루 출근하게 된다.SK그룹 역시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 2000년 이후 24년 만에 ‘토요 사장단 회의’를 부활시켜 격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주재해 기존 한 달에 한 번 평일에 개최하던 회의를 한 달에 두 번 주말에 할 만큼 그룹 내 위기감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SK그룹 계열사 주요 임원들은 휴무일로 지정된 ‘해피 프라이데이’에도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LG그룹은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이사 보수 한도를 줄이며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 지주사인 ㈜LG는 지난해 180억원에서 올해 170억원으로, LG전자는 90억원에서 80억원, LG화학은 80억원에서 70억원으로, LG생활건강은 80억원에서 60억원으로 각각 이사 보수총액 한도를 줄였다. 사측은 “전년 대비 연결 손익 감소 등에 따른 경영 성과와의 연계성, 국내외 경기 회복 둔화 등 경영 환경, 주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사진=연합뉴스]◇ 임원진 주 6일제로 내부 긴장감 높여···보수도 손본다한화그룹은 최근 계열사간의 스몰딜을 통해 사업별 개편에 착수한 가운데 지주사 격인 ㈜한화의 모멘컴 부분이 지난달 참가하려던 미국 배터리 전시회 ‘인터내셔널 배터리 세미나&이그지빗 2024’에 최종 불참하는 등 비용줄이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한화그룹 역시 지난 2월 내부적으로 비상경영을 선포하면서 판매·관리비(판관비)를 기존 계획 대비 30% 삭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한화는 지난해 참가했던 미국 ‘더 배터리 쇼 USA’, ‘더 배터리쇼 유럽’ 참가도 보류를 결정해 사실상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HD현대 역시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포함한 이사 5명을 유지하면서 보수 총액 한도를 지난해 34억원에서 올해 27억원으로 축소했고 LS그룹의 지주사인 ㈜LS 역시 올해 초 긴축경영을 선보한 바 있다.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초 주재한 사장단 회의에서 “경제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려해서 긴장감을 가지고 예산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 외에도 비주력사업에 대한 개편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롯데그룹은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사업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해 현금인출기(ATM) 사업부의 분리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역시 지난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 사 합병을 결의했다. 두 회사는 합병을 통해 매입·물류 등을 합쳐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여기에 건설업계는 부진을 이유로 대대적인 인사에 착수했다.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마창민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18명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신세계그룹도 이달 초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이사와 영업본부장, 영업 담당을 경질한 바 있다.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최근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로 대변되는 3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선제적 비상경영체계에 돌입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실제 올들어 원·달러 환율은 7% 넘게 급등했다. 지난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현재 1달러당 137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 당시를 웃도는 상승 폭으로 미국 연준이 5.5%의 높은 기준금리 영향이 크지만 타 국가와 비교해 유독 원화 가치의 낙폭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더욱이 반세기 가까이 ‘그림자 전쟁’을 벌여온 이스라엘과 이란이 직접 상대방 영토를 공격하는 새로운 대치 국면이 연출되면서 안전 자산인 달러 수요가 높아진 점도 환율을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문제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근접하면서 기업들의 순이익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10% 상승하면 순이익이 3321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기아 역시 이 같은 경우 순이익이 각각 257억원, 1901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고환율 영향과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해 고유가가 지속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14∼18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95.1원으로 직전 주 대비 21.8원 올랐다. 주간 단위로는 3주 연속 상승세다. 원재료의 상당수를 수입해 가공을 통해 수출하는 기업들로서는 치솟는 원가 부담이 발목을 잡는다.[사진=연합뉴스]◇ 고환율에 순이익 휘청···늘어난 회사채 이자 급등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점도 기업들에게는 부담이다. 최근 기업들은 자금조달뿐만 아니라 급증하는 이자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올해 1분기 회사채는 연초를 감안해 순발행 기조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지난 19일 발간한 ‘4월 금융·경제 이슈’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회사채는 8조3000억원 순발행됐다. 지난해 3, 4분기 각각 2조5000억원, 2조6000억원 순상환됐으나 올 1분기에 대규모 순발행으로 전환됐다.한은은 “최근 회사채 시장 호조에는 현 금리 레벨의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며 “연초 기관들의 자금 집행과 리테일 수요의 상당폭 증가. 초우량채권 공급 공백 등으로 수급 여건이 양호해졌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회사채 발행 금리는 상향되면서 기업으로서는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늘었다.최근 대규모 회사채 발행을 통해 투자를 위한 자금 화보에 나서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 8일 공시한 투자설명서를 통해 이날 발행하는 회사채로 조달한 7500억원으로 기본 채무 상환에 쓸 예정이다.문제는 상환할 2019년 2021년 발행 회사채 이자율이 연 1.634%(금액 가중평균)이였지만 새로 발항하는 회사채의 이자율은 연 3.695%에 달한다. 이는 기업들이 회사채 등을 통해 자금조달에 나설 경우 예전보다 더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 해 사실상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대해 금융당국도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8일 금융지주 리스크담당(CRO) 및 외환·원자재 담당 임원 등을 긴급 소집해 “당분간 고환율·고유가·고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황 악화 시 비상대응 단계를 상향해 필요한 안정화 조치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한 재계 관계자는 “대외적인 경기가 악화되면서 그 여파로 인해 3高 현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배터리와 반도체산업 등이 국내뿐만 아니라 대규모 해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악재가 지속될 경우 투자 여부를 지속할지 조차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관계자는 또 “세계 주요국들이 기업들에 대해 다양한 세재 혜택과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과 패권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회 여소야대 국면도 기업들에게는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4-24 08:00

GIST 대외협력(나눔)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내빈과 GIST 구성원 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본연의 임무인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성과확산(창업‧기술사업화)을 통해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앞으로 모든 구성원이 합심하여 ‘나누면 더 커지는’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선다.GIST 대외협력처는 23일오룡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대외협력(나눔)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와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이날 선포식에는 △GIST 발전후원회 박주선 회장(대한석유협회 회장․前국회 부의장) △광주광역시 문인 북구청장 △광주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 정준호 당선인 △GIST 범희승 이사 △GIST 김형순 이사 △GIST 제7대 문승현 前 총장 △GIST 양봉렬 前 대외부총장 △GIST 김영집 前 대외부총장(현 광주 테크노파크 원장) △GIST 발전재단 고정주 前이사장(GIST 명예 공학박사) △GIST 발전재단 김해명 이사장 △GTMBA 김윤섭 총동문회장 △GIST 발전후원회 김상균 부회장 △GIST 발전후원회 반재경 회장(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전남지역협의회 회장)△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광주지역협의회 양회창 회장 △KBC광주방송 임채영 사장 △광주대학교 김갑용 부총장 △전남 영암군 민일기 부군수 등 내빈과 GIST 학생‧동문‧교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사회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GIST 기부‧나눔 활동 영상 시청 △대외협력 비전(나눔) 발표(정용화 대외부총장) △민화 작품 ‘책가도’(성혜숙 작가) 기증식 △임기철 총장 감사 인사 △박주선 발전후원회장 축사 △문인 북구청장 축사 △정준호 국회의원 당선자(북구갑) △대외비전 선포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성혜숙 작가가 민화 ‘책가도(2천만원 상당)’를 기증해 관심을 모았다.성 작가의 ‘책가도’는 GIST가 지역사회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캠퍼스 내 다목적 건물 오룡관 1‧2층 내벽에 조성한 전시 공간 ‘오룡아트홀’에 지난 3월부터 전시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정용화 대외부총장은 ‘나눔’ 비전 발표 서두에서 “개원 초기 황무지 같던 GIST 캠퍼스에 나무 기증 운동을 펼치고, 학사과정 개설을 위한 입법촉구활동과 서명운동을 전개한 지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GIST가 호남권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한 것은 지역민의 사랑이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말했다.정 부총장은 “대외협력(나눔) 비전 선포는 GIST의 모든 구성원이 모여 나눔의 가치와 지역‧국제사회 기여의 사명을 함께 실천하고 전파해 나가기 위한 다짐”이라고 설명하고, “GIST가 소외된 사람 없이 모두가 과학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가치와 모델을 개발하여 인류 공영의 미래가치와 협력 모델을 일상생활에서부터 실천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에 더해 새로운 대외협력 방안으로 구성원이 먼저 각자의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재능․기술․현물․현금 나눔)할 것을 강조했다.한편 GIST는 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 총장협의회’ 소속 20개 대학교와 ‘공동활용서비스 장비 활용을 위한 협약’을 맺고 GIST가 보유하고 있는 대형․정밀 연구장비의 사용을 전면 개방했으며, GIST 학생과 광주‧전남지역 대학생이 짝을 이뤄 다양한 연구 주제에 대한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공동연구펀드’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실질적 나눔을 위한 학교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아울러 △재학생 1주 1시간 봉사활동 참여 △GIST 구성원 1구좌(5000원) 이상 발전기금 기부 동참 △초등학생 대상 과학상상 미술대회(5월) △중학생 대상 과학 글짓기 대회(10월) △일반인 대상 시민교양강좌 △이주배경인 대상 한국어 강좌 등을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또한 해외캠퍼스 설립과 국제봉사단을 통한 국제 교류 확대, 국제환경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국제기후적응포럼 개최 등 지구촌 환경 문제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기철 총장은 감사 인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지역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GIST는 오늘 대외협력 비전 선포를 계기로 과학기술에 ‘나눔’을 더하려는 ‘새로운 길’을 목표로 걸어가려고 한다”고 다짐하며,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어 갈 때 GIST는 지역과 함께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으며, GIST가 앞으로 지역 발전에 더 많은 연결 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지난 1993년 '광주과학기술원법'에 의거, 첨단과학기술의 혁신을 선도할 고급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계와의 협동연구, 외국과의 교육·연구 교류, 기술의 이전‧사업화의 촉진 및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국가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GIST는 지난해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GIST는 피움(PIUM)단, 과학스쿨, 과학캠프, 랜선멘토링, 국제환경연구소 운영, 국제봉사단(WEK), 국제인턴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1997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현재까지 총 8,178명(박사 1,891명, 석사 5,023명, 학사 1,264명)의 이공계 우수 인재를 배출한 GIST는 美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 수행 등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갖추고 활발한 국제 연구협력을 하고 있다. 또한 누적 기술이전 계약액 621억 원을 기록하고 한국창업보육협회가 평가한 ‘창업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연구성과 확산 부문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종합일간 신문사의 대학평가에서 권역별 지역사회 기여 대학 1위(전라‧제주권)에 오르기도 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24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