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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사진 가운데),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대상지 현장 방문 [사진=경상남도][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9일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근대 역사문화자원과 상징적 공간을 보존·활용해 구도심 재생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진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계획도시로서, 특히 진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대천동~창선동 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 구도심의 도시 경관과 진해 구 태백여인숙, 보태가, 화천동 근대상가주택, 흑백다방 등 10개소의 개별 등록문화재가 집중적으로 보존돼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이에, 2026년까지 약 330억 원이 투입되며, 지역경제와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진해 육각집을 비롯해 흑백다방 등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보태가에서 사업 추진상황 보고 및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박완수 지사는 “근대역사문화공간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중요한 문화유산 자원”이라며, “경남의 오랜 역사를 정리·기록해 관광 상품화를 통해 널리 알릴 것”을 주문했다.이어, 근대역사문화 공간 사업현장 점검 후 군항제에 참석한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관계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9 18:30

윤천원 KICI 원장이 2·3차 연도 BIM 표준개발 연구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정보통신공사 및 ICT인프라 분야의 건설정보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표준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분야 연구를 주관하는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KICI, 원장 윤천원)은 지난해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2·3차 연도의 연구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KICI는 정보통신설비 라이브러리(library)의 지속적인 개발을 비롯해 △정보통신설비 BIM 응용기술 개발 및 가이드 마련 △BIM 작성·활용·인증 지침, 대가산정 가이드 개발 등에 연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연구성과 결산·향후 목표 공유BIM은 건물과 도로, 정보통신설비 등을 3차원(3D) 입체 모델로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정보통신공사 분야에 BIM을 접목시켜 각종 정보통신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시공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각종 정보통신설비에 대한 입체 모델링을 통해 정보통신공사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디지털 인프라 구축의 지렛대로 삼을 수 있다.이에 KICI는 지난해 ‘정보통신설비 3차원 데이터 모델링 구현을 위한 BIM 라이브러리 표준개발’을 정부 과제로 수주해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 연구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KICI는 지난해 연구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연구 목표와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사흘간 ‘2차 연도 연구 킥오프(KICK-OFF)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BIM 라이브러리 표준개발 공동 연구기관 및 위탁연구기관, 협력기관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해 지난해 연구실적을 공유하고 2차 연도 연구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공동 연구기관은 안세기술과 경희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며, 위탁연구기관은 예다종합설계감리사무소와 호서대학교,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다. 또한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이 협력기관으로 BIM 라이브러리 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다.연구 주관기관인 KICI는 1차 연도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2차 연도(2024년) 및 3차 연도(2025년) 연구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보통신공사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 정보통신설비 라이브러리 지속개발2차 연도 연구의 핵심 목표로 정보통신설비 라이브러리의 지속적인 개발을 들 수 있다. 라이브러리란 시설물 구성에 필요한 각종 형상과 속성정보를 보유한 단위 객체를 의미한다. 시설물 속성정보에는 자재와 공정, 공사비, 제원 등이 포함된다.정보통신설비분야에 BIM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기획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全) 주기동안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3D 모델 기반으로 통합관리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KICI는 지난해 정보통신설비 BIM 라이브러리 6000개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4000개의 정보통신설비 BIM 라이브러리를 개발한다는 당초 목표치를 넉넉하게 초과 달성한 셈이다.국토교통부, 조달청 등 정부 부처에 따르면 오는 2025년에는 공공부문에 BIM 설계가 전면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정보통신설비 BIM 라이브러리 개발은 BIM에 대한 준비가 전무한 정보통신설비 분야 기업의 원활한 업무수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KICI는 올해 정보통신설비별 형상 및 속성정보를 포함해 8000개의 BIM 라이브러리 제작을 목표로 관련 연구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설비 라이브러리 속성집 및 연구자료집(BOOK) 발간, 형상제작 및 속성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분석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정보통신설비 BIM 표준개발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정보통신설비 BIM 응용기술 개발정보통신설비 BIM 응용기술 개발도 올해 수행할 핵심 연구과제다. 해당 연구는 △정보통신설비 BIM을 응용한 BIM 기반 무선인터넷 혼신 및 음영지역 분석 모듈 개발 △개방형 BIM 기반 초고속정보통신건물 등급평가 모듈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KICI는 해당 연구개발 완료 시 사용자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CI는 지난해 다각적인 자료조사와 사례검토, 요구사항 분석을 통해 정보통신설비에 특화된 BIM 라이브러리 응용기술 개발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실증 테스트용 BIM(건축) 모델 구축작업을 수행하고 무선설비 신호 및 벽체 투과율 연구 사례를 확보해 전파 손실률을 파악했다. 그 결과 무선 주파수 혼신 및 음영지역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해 적재적소에 무선 AP 장치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BIM 기반 무선인터넷 혼신 및 음역지역 분석 모듈을 설계와 시공, 관리 업무에 활용할 경우 정보통신기업의 원활한 업무수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정보통신설비 BIM 가이드 마련정보통신설비 BIM 가이드를 만드는 것도 2차 연도 연구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해당 연구는 △정보통신설비 BIM 분류체계 1식 △설계·시공·유지관리 단계에서의 BIM 적용 가이드 각 1식 △개발 기준에 대한 TTA 표준(안) 3종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KICI는 해당 연구를 정보통신설비 BIM 단체표준으로 제정해 관련업계에 제공함으로써 시간 및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과 시공품질 및 안전성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KICI는 지난해 정보통신설비에 특화된 BIM 분류체계(안)를 개발, 확보하고 TTA 표준화 추진에 따라 기고문 채택도 완료했다. 건설산업·철도인프라·LH 등의 가이드라인을 BIM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했다.아울러 BIM 기술 적용에 관한 다양한 실제 사례를 분석해 사용주체인 발주자와 설계자, 시공자에게 일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구체적 지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정보통신의 특성과 목적에 부합하는 BIM 가이드라인 개발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프로젝트 수행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BIM 작성·활용·인증 지침, 대가산정 가이드 개발KICI에 따르면 건축물 등의 정보통신설비에 대한 BIM 라이브러리가 마련돼 있지 않고 제대로 된 관련 지침도 없어 BIM을 실제 설계에 적용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체계적인 정보통신설비 BIM 라이브러리 작성과 활용 체계의 정립이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KICI는 올해 BIM 작성·활용·인증 지침, 대가산정 가이드 개발에도 연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KICI는 올해 △정보통신설비 BIM 라이브러리 테스트 모델 1식 △정보통신설비 BIM 라이브러리 작성·활용·인증지침 1식 △정보통신설비 BIM 라이브러리 적용을 위한 대가산정 가이드 1식 개발을 목표로 설정했다. 해당 연구개발 완료 시 실무적 관점에서 BIM 라이브러리의 적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KICI는 BIM 대가산정 및 적용사례 분석을 통해 그동안 명확한 기준 없이 진행돼온 BIM 대가 산정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또한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에서 개발하고 있는 정보통신설비 BIM 라이브러리를 개발자 중심이 아닌 제3자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각계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속성정보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종합적인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개발 성과물에 대한 품질을 향상시키고 BIM 개발 산출물에 대해 현장 적용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료=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정보통신신문 | 이민규 기자 | 2024-03-29 18:20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사진=미래에셋][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3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박현주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약 16억원으로, 14년간 누적기부액은 총 315억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향후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될 계획이다. 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1998년 설립 이래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박 회장은 한국경제의 핵심인 과학기술 발전과 청년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향후 미래에셋컨설팅 주식을 25%까지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최근 박 회장의 여동생, 조카 등 가족들도 그 뜻에 동참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미래에셋컨설팅 주식(4.99%)을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했다. 박 회장의 기부는 현행 공익법인의 주식 보유와 관련한 규제 등이 완화되는 시점에 진행될 예정이다.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미래에셋은 계열사 간의 긴밀한 소통과 촘촘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돌려드리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3-29 18:20

거제시 서일준 후보 [사진=후보 사무실][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서일준 후보(국민의힘 거제시선거구)가 29일 출정식을 갖고, 국회의원 재선을 향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오후 2시부터 고현사거리에서 진행된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당원과 시민 등 서일준 후보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열렬한 지지와 함께 총선 승리를 응원했다.시민들의 지지에 고무된 서일준 후보는 출사표를 통해, “시민들께서 서일준이 일 잘한다고 말해주신다”라며, “저는 제가 잘하는 것이 아니라 24만 시민들께서 열심히 일하라고 4년 전 결정해 주신 것이 정말 잘한 일이라고 말씀드린다”라며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서일준 후보는 시민들의 준엄한 사명을 받들기 위해 지난 4년간 스스로 ‘3거4국(3일 거제, 4일 국회)’ 원칙을 세우고, 지역에서 청취한 애로사항을 국회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회고했다.대표적인 예로, 박근혜·문재인 정권에서조차 해결하지 못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주말·휴일 20% 할인, 평일 오전 7시~9시·오후 5시~8시’ 20% 환급), 대우조선 불공정 특혜 매각 저지,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 한·아세안 국가정원 예타 실시 등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서일준 후보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거제시 경기를 반드시 살리겠다. 윤석열 정권의 남은 3년 동안 집권여당의 힘으로 튼튼한 거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면서기에서 시작한 거제의 자랑, 거제의 미래이며 희망인 저 서일준이 24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출사표에 앞서, 서일준 후보는 부인 옥미정 씨와 함께 단상에 올라 “제가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은 중학교 동기인 옥미정 씨와 결혼한 것”이라며, 가족 사랑을 밝히기도 했다.이외에도, 출정식에서는 자신을 거제에서 나고 자란 40대 여성이며 세 아이의 엄마라고 소개한 40대 시민이 찬조 연설을 통해 서일준 후보가 당선돼야 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그는 “서일준 후보가 거가대교 통행료 할인을 알리는 현수막을 보면서 정말 필요한 일을 해내는구나 하고 생각했다”라며, “약속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실제 일을 해내는 것은 능력이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현수막에서 보면 서 후보는 늘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시민과 함께하겠다’ 등 시민과 늘 함께하려는 긍정적 인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거제시 서일준 후보 고현사거리 출정식 [사진=후보 사무실]당과 청년을 대표해 찬조 연설에 나선 김선민 시의원은 “대우조선 불공정 특혜 매각으로 거제가 가장 어려울 때, 당시 거제시장이었던 민주당 측 후보가 정권의 눈치를 보느라 거제시민을 외면하고 있을 때, 대우조선 노동자들과 거제시민의 곁에 있었던 사람은 서일준이었다”라고 밝혔다.또한, “특히, 지난 10여 년간 거가대교의 살인적 통행료를 단돈 1원이라도 내린 성과는 서일준 뿐이었다”고 역설했다.아울러, 김선민 시의원은 “지난 2022년 거제시장 재선에 도전했던 민주당 측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재선이라는 건 결국 지난 4년 동안의 시정에 대한 평가라 했다”라며, “위대한 거제시민은 민주당 측 후보가 한 번 더 거제시장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표를 통해 평가했다”라고 주장했다.이외에도, 서일준 후보 선대본은 필승 결의문을 통해 압승을 위한 노력과 깨끗한 정책선거를 천명하며, 서일준 후보와 함께 시민 앞에 큰절을 올렸다.이에, 지지자들은 서일준 후보를 향해 “거제가 키운 참일꾼 서일준”을 연호하며 서일준 후보의 ‘압승’을 응원했다.한편,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보수가 결집하고 있다. 보수의 계보 김봉조, 김기춘, 윤영, 김한표로 이어지는 세칭 ‘거제 정치 1번지’로 불렸던 한양빌딩을 중심으로 활약했던 보수 계파가 단일대오, 보수단결에 나섰다. 중도, 진보, 노동자계열도 합세해 인물론을 중심으로 거제시를 위해 진심으로 일하는 서일준 후보 지지에 나선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9 18:20

뤄즈펑 유안타증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유안타증권][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유안타증권이 뤄즈펑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유안타증권은 29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3 사업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뤄즈펑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등 상정된 4가지 안건 및 배당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주주총회 승인으로 새로 선임된 뤄즈펑 사내이사는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궈밍쩡 사장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두 이사의 임기시작일은 다음달 26일부터다. 뤄즈펑 신임 대표는 대만 출신으로 유안타증권(홍콩)과 KGI증권(홍콩)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 엘리타임즈 캐피탈 매니지먼트(Elitimes Capital Management) 최고경영자(CEO) 등을 거쳐 유안타 파이낸셜 홀딩스의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Senior Vice President)를 역임했다.유안타증권은 또 연결기준 영업이익 1291억원, 당기순이익 644억원 등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이익배당 기준일 변경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보통주 주당 180원(시가배당률 7.01%), 우선주 주당 230원(시가배당률 8.65%)의 기말 배당금도 의결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3-29 18:10

사천·남해·하동 무소속 최상화 후보 출정식 [사진=후보 사무실][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사천·남해·하동 지역 무소속 최상화 후보의 개소식 및 출정식이 28일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지역을 지키는 새로운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상화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민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최상화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사천·남해·하동 지역을 탄소중립·스마트·우주항공복합도시로 건설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과 갈사산단 및 대송산단의 유치업종 확대 및 규제 완화를 통한 투자 유치 방안도 마련해야한다”라며,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또한, “청와대 춘추관장 역임 후 10년 전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헌신해왔다. 그 과정에서 ‘최상화지역발전연구소’를 설립해 지역민과 다양한 소통과 만남을 이어가며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라고 강조했다.특히, 최상화 후보는 “선거철에만 나타나 지역민들의 소중한 표를 구걸하는 철새정치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끝으로, 최상화 후보는 “진정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 정치인의 본분”이라며, “오직 지역민만 바라보고 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29 18:10

[사진=토스뱅크][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토스뱅크가 지난해 17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토스뱅크는 29일 경영공시를 통해 지난해 순손실 규모가 전년(-2644억원)보다 93.4% 축소된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86억원)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4분기(124억원) 흑자 규모를 더 키웠다.기세를 몰아 2024년을 연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4분기 말 기준 여신잔액은 12조4000억원, 수신잔액은 23조7000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했다.예대율은 60%대에 진입, 2022년 4분기 말 47.6% 대비 12%포인트(p)가량 상승했으며, 이에 힘입어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대비 1.39%p 증가한 2.18%를 달성하며 건전한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지난해 9월 출시한 전월세자금대출의 잔액은 4분기 말 기준 406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 신용대출 중심이었던 여신자산 안정성 개선에 기여했다.‘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자유적금’, ‘굴비적금’ 등 다양한 예적금 상품 출시를 통해 전년 말 3600억원에 머물던 저축성예금 잔액을 5조5000억원으로 15배 증가를 시현했다.지난해 3월과 10월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4850억원의 자본금을 추가 확보, 총 납입자본 규모는 1조9400억원에 달했다.4분기 말 기준 국제겨제은행(BIS) 비율은 12.8%로 전 분기 대비 2%p가량 상승했으며, 4분기까지 누적된 대손충당금적립액은 3232억원, 무수익여신산정대상 기준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13.77%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했다.한편 토스뱅크의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888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1.6배 늘었다.올해 3월 말 현재 가입자 수는 983만명으로, 상반기 내 1000만 고객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토스뱅크 관계자는 “2023년은 혁신과 포용의 가치를 지키며 구조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의 기틀을 만든 한 해였다”면서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포용금융에 지속 힘쓰는 한편,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3-29 17:59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올바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안전기술원][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올해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면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등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추고 그 이행에 관해 적절한 조치를 하는 게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의 의무사항이기 때문이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은 △경영자 리더십 △근로자의 참여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 △비상조치계획 수립 △도급·용역·위탁 시 안전보건 확보 △평가 및 개선 등 크게 7가지 요소로 구성된다.먼저 경영자는 안전보건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목표를 정해야 한다. 또한 안전보건에 필요한 인력·시설·장비 등 자원을 배정해야 한다. 근로자의 참여를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동참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도급인·수급인 안전보건 협의체와 건설공사 안전보건 협의체 등을 활용해 사업장 내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위험요인 파악은 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모든 산업재해와 아차사고 현황을 분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아차사고란 작업자의 부주의나 현장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뻔했으나 직접적인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은 상황을 말한다. 위험요인을 파악한 후에는 요인별 제거·대체 및 통제방안을 마련하고, 재해발생 시나리오에 대한 조치계획을 세워야 한다.특히 위험요인 파악 및 제거는 사업장 특성에 맞게 구체적이고 명확한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게 법률 전문가의 공통된 견해다. 지난달 27일 KT 시설공사 협력사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박경희 변호사가 소개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판례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판례에 따르면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기는 했으나 산업안전보건법 및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에서 규정한 절차에 따르지 않고 개괄적이고 일반적인 절차만을 마련한 경우에는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올바르게 이행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 또한 해당 사업장이 아닌 다른 공사현장에서의 경험 등을 토대로 형식적인 위험성평가표를 작성한 것도 안전보건확보 의무에 어긋난다.안전보건관리체계는 회사에 소속된 근로자뿐만 아니라, 사업장 내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구축하고 이행해야 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이에 도급·용역·위탁 등 계약을 할 때는 계약서에 사업장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건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안전보건관리규정 제출, 표준작업계획·작업허가제 등 사내 작업절차 준수, 정기 순회점검 및 작업 전 안전미팅, 비상훈련 참여, 정기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에 관한 사항을 계약서에 담아야 한다.그 다음 절차로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한편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사업장에서 1명 이상이 숨지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 등은 무거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무사항을 올바르게 이행했느냐가 처벌의 중요 기준이 된다. 법적인 의무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 등은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더욱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 등을 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법인 또는 기관에 대해 벌금을 물리는 양벌규정에 대해서도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정보통신신문 | 이민규 기자 | 2024-03-29 17:57

창원시 시니어감시원 위촉[사진=창원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두열 기자]창원특례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에 나선다.이를 위해 대한노인회 창원시 지회 3개소와 연계해 식품 안전관리에 사명감을 가지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시니어감시원으로 위촉하고,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운영 관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시는 27일 대한노인회 창원시 창원지회를 방문해 신규 위촉된 시니어감시원 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식품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과 최소화 방법 등을 논의했다.4월 첫째 주에는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와 진해지회를 방문해 효과적인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홍보와 교육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창원시 시니어 감시원은 식품안전관리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 12명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경로당 등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방문해 △‘떴다방’(신종홍보관) 영업 형태 구별 방법 △허위·과대광고 신고 요령 △허위·과대광고 피해 시 구제 방법 등을 안내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활동한다.시 관계자는 “사은품, 무료체험 등 어르신들을 떴다방으로 유인한 후 저가 제품을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 고가에 판매하는 행위에 속지 않도록 주의하시기를 당부드리며, 허위·과대광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박정열 기자 | 2024-03-29 17:55

■ 행정안전부◇ 실장급 승진▲ 지방재정경제실장 한순기◇ 실장급 전보▲ 국가기록원장 이용철 ▲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임상규 ▲ 전북특별자치도행정부지사 최병관◇ 국장급 승진▲ 재난안전정보센터장 이세영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획부장 이지성 ▲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이현정◇ 과장급 전보▲ 공공데이터관리과장 임재진 ▲ 조직진단과장 태병민 ▲ 지방세정책과장 이화진 ▲ 지방세특례제도과장 서은주 ▲ 재난안전산업과장 유호 ■ SBS A&T▲ 이사 방송제작본부장 김재원 ▲ 이사 미술제작본부장 김재준 ■ 금융위원회◇ 서기관 승진▲ 혁신기획재정담당관실 김선욱 ▲ 금융정책과 양병권 ▲ 구조개선정책과 최성규 ▲ 은행과 김영근 ▲ 자본시장과 윤우근 ▲ 금융위원회 고선영◇ 수석전문관 승진▲ 공정시장과 김영대 ■ 한국경제매거진▲ 한경MONEY 편집장 장승규 ▲ 한경ESG 편집장 한용섭 ▲ 마케팅본부 마케팅기획팀장 김형철 ■ 서울경제신문▲ 부국장 문성진 ▲ 논설위원 겸 편집국 선임기자 고광본 ■ 경북 경주시◇ 5급 승진▲ 청렴감사관 박진우 ▲ 미래전략실 이혜련 ▲ 아동청소년과 임후열 ▲ 경제정책과 전성미 ▲ 문화유산과 정경자 ▲ 복지정책과 김은향 ▲ 장애인여성복지과 이경화 ▲ 시립도서관 이경환 ▲ 교통행정과 임정택 ▲ 농업정책과 이동완 ▲ 보건행정과 백병옥 ▲ 자원순환과 손유경 ▲ 회계과 곽병철 ■ 현대해상◇ 부장 승진▲ 청주사업부장 조정식 ▲ 목포사업부장 주정호 ■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제1사무차장 현완교 ▲ 제2사무차장 김영관 ▲ 국민감사본부장 최정운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김종진 ▲ 선임연구위원 정호근 ▲ 연구위원 김태후 ▲ 연구위원 한이철 ▲ 연구위원 안현진 ■ 매일경제신문사◇ 이사 승진▲ 논설실장 김명수 ■ 보건복지부◇ 과장급▲ 대통령비서실 파견근무 김영학 ▲ 첨단의료지원관실 재생의료정책과장 정순길 ■ 광주상공회의소◇ 2급 승진▲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팀장 김노진 ▲ 검정사업 팀장 박시현 ■ 통계청◇ 일반직고위공무원 임용▲ 기획조정관 이주현 ■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 서해어업관리단장 박천일 ■ 교보증권◇ 부서장 신임▲ Equity영업부 서가람 ▲ IB관리파트 김성갑 ▲ 상품채권파트 김태훈◇ 본부장 전보▲ Equity사업본부 김태현◇ 센터장 전보▲ 해외BIZ센터 김준재◇ 부서장 전보▲ Equity파이낸싱부 최두희 ■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장 김동호 ▲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조민수 ▲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비상진료정책부장 서성원 ■ 법제처◇ 과장급 파견▲ 강원특별자치도 법제자문관 송유경 ▲ 전북특별자치도 법제자문관 호우미 ▲ 대구광역시 법제자문관 임종훈◇ 과장급 전보▲ 행정법제국 법제관 박상균◇ 서기관 전보▲ 법령해석국 행정법령해석과 박연경 ▲ 법제정책국 법제개선조정과 최혜경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외협력사업부 중국연구센터장 김태일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보▲ 부원장 장준연 ▲ 연구기획조정본부장 손지원 ■ 대전도시공사◇ 팀장급▲ 주거복지1팀장 유재흥 ▲ 주거복지2팀장 강호철 ▲ 산단개발1팀장 김영기 ▲ 산단개발2팀장 조재윤 ■ KT&G◇부문장(부사장급)▲ 전략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이상학(수석부사장) ▲ 마케팅부문장 겸 국내영업본부장 도학영 ▲ 생산부문장 겸 제조본부장 오치범◇ 본부장(전무급)[전략부문]▲ 지속경영본부장 김승택 ▲ 부동산사업본부장 박성식 ▲ 경영지원본부장 김태성 ▲ IT본부장 정성헌[마케팅부문]▲ 해외사업단장 권민석 ▲ NGP사업본부장 임왕섭 ▲ 마케팅본부장 윤영찬 ▲ 아태본부(CIC)사장 이정진(부사장급) ▲ 유라시아본부(CIC)사장 조재영(부사장급)[생산부문]▲ SCM본부장 김정호 ▲ R&D본부장 조성문 ▲ 아태생산본부장 송동옥 ▲ 유라시아생산본부장 임준한[감사단]▲ 감사단장 이승준

독서신문 | 권동혁 기자 | 2024-03-29 17:52

 초기에는 CCTV 영상이 녹화기에 잘 표출되다가 갑자기 안 되는 경우에 케이블 선택이 잘못된 케이스가 굉장히 많다고 최지훈 와치캠 대표는 말한다. [사진=와치캠][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공동기획=와치캠, 유튜버 씨읽남]거금을 들여 CCTV를 설치한 후 잊고 지내다가 영상이 필요해서 찾아보면, 제대로 녹화가 되지 않고 있었거나 영상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서는 CCTV 장애가 발생했을 때 체크해야 할 A to Z 리스트를 알아본다.■케이블 길이CCTV 영상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경우 가장 첫 번째로 체크해야 할 것이 동축 케이블의 길이가 초과됐는지 여부다. 보통 아날로그 카메라 같은 경우 500m가 최대 전송거리로, 만약 그 이상 길어졌다면 신호 레벨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상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아날로그 고화질(HD)급은 300에서 500m 정도가 기준이 된다.SDI(Serial Digital Interface)는 동축케이블 또는 광케이블을 통해 디지털 비디오를 전송하기 위한 디지털 영상 전송 규격을 뜻한다. HD-SDI는 150m 이내, EX(Extended Serial)-SDI는 한 번 더 압축하고 증폭해서 보내기 때문에 300m 이내라고 보면 된다. EX-SDI 버전 2.0의 경우는 500m까지도 전송이 가능하다.하지만 보통 네트워크의 규격상 영상 전송은 100m가 넘어가면 안 된다. 일부 중국산 케이블을 쓸 경우 심선이 알루미늄이어서 효율이 75%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케이블은 LS전선같은 품질을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의 제품을 쓰는 것을 권장한다.■케이블 종류다음에 체크해야 될 것은 케이블 종류다.먼저 케이블 저항값이 75옴(Ω)인지 55Ω인지 확인해야 한다.아날로그급에서는 55Ω짜리 5C-2V 케이블을 사용하고, HD-SDI나 EX-SDI 같은 경우 75Ω짜리 고주파용 케이블을 사용한다. 케이블이 다르다면 전송거리가 확 줄어들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전용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녹화기‧카메라 타입다음은 녹화기와 카메라의 타입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AHD(Analogue High Definition), TVI(Transport Video Interface), CVI(Composite Video Inerface)는 최근 통합이 돼서 대부분의 녹화기에서 호환이 되고 있지만, AHD, TVI, CVI, HD-SDI, EX-SDI는 모두 다른 신호다.따라서 AHD 카메라는 AHD 녹화기를, TVI 카메라는 TVI 녹화기를, CVI 카메라 역시 CVI 녹화기를 쓰는 것이 가장 좋다.■녹화기 최대 해상도녹화기가 수용하는 해상도를 초과하지 않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FHD(1920 x 1080)를 기준으로 카메라 8개가 최대인 녹화기가 있는데, 400만화소(4MP) 카메라 8개를 연결하면 수용 해상도를 초과하기 때문에 영상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녹화기의 최대 해상도에 맞게 카메라를 설정해야 한다.■전원다음은 전원을 체크해야 한다. 카메라가 요구하는 전원이 3A인데 1.5A 어댑터를 사용하는 경우 전원이 부족해 카메라 영상이 안 나오는 경우가 발생한다.DV 12볼트(V) 어댑터에 100m 이상 선을 연결하는 경우, 전력이 가면 갈수록 떨어지기 때문에 끝단에서는 전력이 부족해 영상 출력이 안 될 수 있다. 따라서 12V 등의 낮은 전압은 현장에서 카메라단 근처에 어댑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어댑터가 오래돼 어댑터 불량으로 영상이 안 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케이블 연장동축 케이블을 연장하면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절연 테이프를 묶다가 잘못 조치해서 신호가 떨어지거나 전원 연결이 끊어지는 경우 등이다. 실드 부분이 남아 있어서 차폐가 안 되는 경우가 있기에 케이블을 절단하고 묶을 때 실드 부분도 잘 마무리해야 하고, 심선의 깊이가 모자라서 BNC 커넥터를 연결할 때 장력이 부족한 경우 BNC를 흔들어 보면 영상이 지지직거리거나 나오지 않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BNC를 교체하거나, 가운데 동심의 길이를 충분히 길게 잘라 BNC와 잘 맞도록 해야 한다.■리피터신호의 최대 전송 거리를 넘어설 때 중간에 리피터를 쓰는 경우가 있다. 이 때 호환이 되지 않는 리피터를 쓰는 경우 영상 전송이 아예 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카메라와 호환이 되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IP 일치네트워크 카메라와 네트워크비디오레코더(NVR)는 무조건 인터넷프로토콜(IP)이 맞아야 한다. 전원이 꺼지거나 초기화되며 IP가 바뀐 경우가 있을 수 있기에 이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게이트웨이나 서브넷 마스크 역시 틀리면 안 되고, 계정이 틀려도 안된다. 따라서 CCTV 설정시 ID와 패스워드를 잊어버리지 않게끔 잘 메모해놔야 한다.■케이블 불량케이블 불량도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케이블 포설 시 인장을 잘 체크해야 하고, 선을 마무리할 때도 케이블의 배열이 틀린지도 확인해야 한다.맞지 않는 케이블을 사용했을 경우에도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 있다. 1Gbps 속도가 필요한 현장에서는 반드시 카테고리(cat.) 6 이상의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옥외 배선용이 따로 있기 때문에 실외나 다습한 환경, 엘리베이터 등 용도에 맞는 케이블을 잘 선택해야 한다. 초기에는 영상이 잘 나오다가 중간에 안 되는 경우들은 케이블 선택이 잘못된 케이스가 굉장히 많다.■전원(PoE)IP 카메라도 전력을 요구한다. 최근에는 PoE(Power Over Ethernet)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는데, POE는 LAN 케이블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보통 NVR이나 POE 허브가 전력을 공급한다.만약 카메라는 802.3 at(PoE+)를 사용하고 있는데 전원을 공급하는 장비가 802.3 af(PoE)라면 동작이 되지 않는다.PoE 전력을 공급하는 장비의 전원이 충분치 않아도 문제가 발생한다. 미드 스팬과 엔드 스팬의 인젝터를 거꾸로 꽂는 경우도 많다.포트당 공급할 수 있는 전력 용량도 확인해야 한다.카메라와 전력을 공급하는 장비의 전력이 반드시 맞아야 하는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 CCTV통합관제센터의 모습. [사진=제주도]■녹화기 최대 해상도녹화기가 수용할 수 있는 해상도를 초과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NVR은 다분할 화면모드에서 서브 스트림(Sub Stream)을 사용하는데, 보통은 D1(720 x 480)급 정도 해상도를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가 서브 스트리밍을 지원하지 않아서 메인 스트림으로 영상을 계속 보낸다면 8채널, 16채널에서는 NVR에서 영상을 받아 D1급으로 표현하다 보면 퍼포먼스가 떨어져서 고장이 나는 경우도 발생한다. 따라서 카메라 선택 시 메인스트림, 서브스트림까지 듀얼 스트림이 지원되는 카메라를 선택하고, NVR도 퍼포먼스가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성 면에서 도움이 된다. 또한 FHD에서 카메라 8개가 최대인데 4K(3840 × 2160) 카메라를 연결하는 경우 영상이 2~3채널밖에 지원되지 않는다.그렇기 때문에 녹화기에 4채널 4K라고 적혀 있다고 하더라도 최대 해상도가 4K일 뿐 실제 4K를 연결했을 때는 퍼포먼스가 떨어진다고 이해하면 된다. 이러한 내용들은 매뉴얼이나 스펙시트에 정확히 적혀 있다.■VLC 미디어 플레이어 활용모든 IP 카메라들은 실시간 스트리밍 프로토콜(RTSP)을 지원하게 된다. 보통은 온비프(ONVIF) 프로토콜이나 별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카메라를 제어하는데, 이러한 연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녹화기에서 영상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그럴 때 VLC 플레이어를 다운로드, 설치해서 RTSP를 통해 영상을 확인해볼 수 있다. 또한 카메라의 웹페이지 같은 경우 자동 재접속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체 프로토콜을 이용하는 경우 브라우저를 통해서 접속해보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3-29 17:45

[사진=창원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두열 기자]창원특례시는 노인요양시설에 입소 중인 어르신들의 권리와 존엄을 증진하기 위해 인권지킴이 활동을 4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는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 5명을 인권지킴이로 위촉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57개소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과 종사자 인권 모니터링, 애로사항 청취 등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활동한다.인권지킴이 활동은 최근 3년 이내 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가 인권지킴이로 활동하지 않은 25개소에 대해 연 5회, 그 외 32개소는 년 1~2회로 나누어 진행된다.인권지킴이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및 인권교육 등 실시,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담 후 노인학대 방임의 흔적, 징후 등 시설의 인권 침해 사례를 발견하면 창원시 해당 구청에 알려 시정 권고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은 어르신들의 권리와 존엄을 존중하며, 그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지역의 모든 어르신이 자신의 삶을 존중받고, 따뜻한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박정열 기자 | 2024-03-29 17:45

거창 벚꽃 명소 '덕천서원'[사진=거창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두열 기자]거창군이 봄꽃의 대표주자인 벚꽃을 볼 수 있는 지역의 '벚꽃 여행 명소'를 추천했다.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거창읍 장팔리 곰실마을에 위치한 덕천서원이다. 거창군의 오래된 벚꽃명소로 연못을 품은 서원 전체가 벚꽃나무가 둘러싸여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간식을 즐기면서 나들이 할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다음은 산책하기 좋은 벚꽃길 3곳으로 거창읍 건계정 산책길, 거창스포츠파크에서 남하면 심소정을 지나는 산책로, 거창읍 동천저류지 산책로이다. 거창군민들의 생활 속 산책 명소로, 벚꽃이 피는 봄에는 더욱 걷기 좋은 곳이다.건계정 산책로는 수령이 오래된 벚꽃나무가 터널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스포츠파크에서 심소정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에는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이야기가 있는 벚꽃명소로는 거창군 마리면 병항마을에 위치한 용원정을 추천한다.용원정 앞 개천에는 옛 돌다리인 쌀다리가 있다. 쌀 천석을 들여 돌다리를 만들어 보부상이 이 길을 지나 한양으로 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용원정과 어우러진 벚꽃을 배경 삼아 여유를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북상면 병곡리 수양벚꽃길은 차를 타고 달리면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상면 임불마을 능수벚꽃길은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거창군은 4월 첫 주말부터 둘째 주까지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거창군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화 상황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한편, 거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결과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모집 인원에 2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려, 계획한 모집 인원보다 많은 23팀을 선정하고 4월 1일부터 두 달간 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 박두열 기자 | 2024-03-29 17:40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치매대상자 방문 상담 모습[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맞춤형 사례관리로 치매 대상자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맞춤형 사례관리’는 방문담당 직원이 치매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일상 생활을 살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체계적인 치매 대상자 관리 프로그램이다.지난해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 소재 치매안심센터 중 유일하게 중앙치매센터의 ‘맞춤형 사례관리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작년 기준 총 1,054명의 치매 대상자에 대해 평균 연 2~3회의 상담을 진행했다.대상자가 치매 진단을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방문 상담을 실시하며 상담과 함께 치매 대상자에게는 ▲치매관련 서비스 안내서 ▲치매 가족교육 책자 ▲약 달력 ▲기억키움 달력 ▲미끄럼방지 양말로 구성된 ‘가치행복 키트’와 함께 투약관리, 배회방지를 위한 지문등록과 위치추적 서비스도 지원된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치매 대상자들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상자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3-29 17:39

성결대학교와 펜디딕깐대학교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성결대학교][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는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펜디딕깐대학교(Universitas Pendidikan Indonesia, 이하 UPI)와 학술 교류를 통한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양 기관은 △학생들의 학점 교류 △한국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연계 교육프로그램 △장단기 학부 교류 프로그램 △취·창업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김상식 총장은 “성결대학교의 교육 국제화 역량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교육부의 유학생 교육경쟁력 재고방안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UPI대학과의 업무협약은 우리 대학이 글로벌 교육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인도네시아 전역에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한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성결대의 국제화 역량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성결대는 이번 협약이 인도네시아의 첫 번째 파트너 대학과의 협약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양 기관의 교류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한편 인도네시아 UPI는 지난 1954년 설립된 대학으로 국립 사범대(Teachers Education College)를 전신으로 하며,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 있는 메인 캠퍼스를 포함해 총 6개의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4-03-29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