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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소재 ㈜티노 전경. [사진=티노][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방송·영상장비 전문기업 ㈜티노(www.tinno.co.kr 대표이사 곽병만)가 최근 ICT폴리텍대학에 교육실습용 음향·방송장비를 기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노는 ICT폴리텍대학의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교육생의 기술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별도의 교육실습 장비를 제작해 기증하게 됐다. 이번에 대학에 전달한 장비는 통합방송시스템 실습키트 10세트다.이들 장비는 공공청사 등에 설치하는 음향시스템 구조를 상세히 이해하고 영상중계시스템의 신호체계를 면밀하게 분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실습 장비가 일선 현장에 실제로 설치되는 통합방송시스템을 직접 계측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고안돼 교육생의 실무능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전망이다. 나아가 이들 장비는 정보통신기술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하는 데도 밑거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곽병만 ㈜티노 대표이사는 “ICT폴리텍대학에서 운영하는 전문교육과정은 정보통신업무를 담당하는 전국의 공무원과 ICT 전문직 종사자, 정보통신기술자 등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며 “교육생들이 이론 위주의 학습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폭넓게 배양해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실습 장비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아울러 곽 대표는 “그동안 공공기관 및 지방의회, 지방자치단체 등 각급 수요처에서 우리 회사에 보내주신 애정 어린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수요처의 성원과 믿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ICT폴리텍대학은 교육실습장비 기증의 깊은 뜻을 기리기 위해 곽병만 ㈜티노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ICT폴리텍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의 전문교육 과정은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정보통신분야 담당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정보통신공사업체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며 “이번에 기증받은 교육실습 장비는 전문교육 과정의 성과를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티노와 ICT폴리텍대학은 이번 교육실습장비 기증을 통해 통합방송시스템 분야 전문교육 과정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고, 해당설비의 설치를 담당하는 정보통신기술자의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특히 오는 7월 19일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법률 및 하위법령 시행에 따라 정보통신설비의 유지보수·관리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것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자들이 관련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술역량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ICT폴리텍대학에 기증한 통합방송시스템 실습키트. [사진=티노]한편, ㈜티노는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방송·영상장비 제조 및 시공분야에서 건실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특히 이 회사는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공공기관 등 100여 곳의 IP 영상중계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등 외산 위주의 영상 제어장비와 솔루션을 국산화하는 데 힘썼다.최근에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기술에 바탕을 둔 회의록 자동생성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솔루션을 내부망에 설치하면 보안을 유지한 상태에서 모든 회의 내용을 자막으로 실시간 생성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자막을 인터넷방송에 연계해 동기화하는 것도 가능하다.㈜티노는 앞선 기술력을 발판으로 각급 수요처에서 다양한 실적을 쌓았으며, 주력제품을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하는 등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방송·영상장비분야에서는 드물게 40여 명의 전문 엔지니어를 두고 전국에 4곳의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러 사람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부합하는 장비를 생산하고 GS인증을 취득하는 등 사회적 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티노는 지난해부터 ICT폴리텍대학 정보통신 관련학과 전공자를 위한 장학금 기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의 불우이웃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을 후원함으로써 약자와 동행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곽병만 ㈜티노 대표이사는 “기술개발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일선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것”이라며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공공 정보통신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이민규 기자 | 2024-04-26 19:25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지난 10일 총선을 전환점 삼아 국회가 민생 현안에 역량을 결집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의도’에는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의 ‘회초리’에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만서도, 그간 극심했던 양당의 갈등이 일부 완화할 것이라는 관측 또한 제기되고 있다.경제계는 국회와 정부가 비로소 소임을 다해 민생을 챙기기를 바라고 있다. 오는 5월 30일부터 임기를 본격 개시할 22대 국회의 개원에 앞서, 경제계는 초당적 협력을 주문하고 나섰다.‘협치에 기반해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목소리에는 지금의 우리 경제가 전례 없는 위기에 봉착해 대응에 서둘러야 한다는 우려와 국회·정부가 수년간 양극단의 갈등에 집념하며 민생경제를 외면한 데 대한 질책의 뜻이 함께 담겼다. 기업을 옥죄는 규제를 해소하고 투자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정책 지원으로 경기 위축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함에도, 그간 국회·정부는 민생법안을 볼모로 정쟁을 일삼았기 때문이다.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중대재해처벌법이다. 이 법은 사업주·경영책임자에게 근로자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부과하고,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할 시 1년 이상의 징역이라는 무거운 형사처벌을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다.경제계는 불분명한 규정 사항과 과도한 처벌로 인해 현장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점을 이유로 들어 중대재해처벌법의 조속한 개정을 요구해 왔으나 국회 문턱에서 좌절해야 했다.특히 중소기업계는 영세 사업장에 대한 법 적용 유예기간의 연장을 절실히 호소했음에도 여야 간 정쟁 끝에 추가 유예 법안 처리가 불발된 데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지난 1일 시설공사업·중소기업계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기도 했다.노동 시장 유연화 또한 서둘러 추진해야 할 과제로 손꼽힌다. 정부는 1주 최대 52시간 상한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연장근로 관리 단위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근로시간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지난해 11월 밝힌 바 있다.경제계는 주 단위의 연장근로 ‘칸막이’가 유연화된다면 인력 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별다른 진척 없이 6개월여가 흘렀다.경제계는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력을 위해서라도 노동 시장 유연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다.새삼스레 최근의 상황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지금의 우리 경제는 불황의 늪에 오랜 시간 빠져있어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코로나19 유행 이후로 반짝 반등했던 세계 경제는 지정학적 갈등 고조로 공급망이 다시 경색되며 침체에 접어들었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인력난까지 얹힌 우리 경제에는 가중된 어려움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최근 3개월간 환율이 7% 이상 올라 2008년 금융위기는 물론 1997년 외환위기 때보다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각종 경제 지표는 현 상황의 어려움을 방증하고 있다.벼랑 끝에 선 경제를 구원할 최후의 보루로서, 국회와 정부는 지체 없이 민생 입법과 지원 정책으로 국민의 삶, 기업의 경영, 국가의 미래를 챙겨야 할 것이다.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4-26 19:25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김동명 ㈜삼지엔지니어링 회장은 지난 50여 년간 정보통신공사업계에 몸담으며 정보통신공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건실한 성장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3년간 정보통신공제조합 제8대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조합이 정보통신공사업계를 대표하는 우량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김 회장이 조합 이사장을 맡았던 2000년대 초반은 한국경제 전반에 짙은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시기였다.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정보통신공사업계도 안정적인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시중금리 하락과 보증시장 축소 등의 여파로 조합의 경영환경도 악화됐다. 더욱이 조합의 경우 2000년 9월 발생한 금융사고로 조합원의 신뢰를 회복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확립해야 하는 큰 숙제를 안고 있었다.이 같은 위기상황에서 김 회장은 2000년 12월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금융사고를 원만히 수습하는 데 적극 앞장섰다. 나아가 2002년 말에는 다시 찾지 못할 위기에 놓여있던 해외 고수익 채권 ‘듀얼턴 공사채형 3호’에 대한 원금 약 18억원을 전량 회수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이사장 취임 후에는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합의 새로운 도약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특히 그는 사업비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조직체계 정비를 통해 내실경영의 기틀을 다졌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미래의 수익원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조합의 미래지향적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신규 수익기반 창출에 초점을 맞춘 ‘V2C 프로젝트’로 가시화됐다. 김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450억원의 투자예산을 확보해 조합회관 2개 층을 증축하고, 대전 유성구에 제2 회관 부지를 마련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조합 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2005년에는 국가종합전자조달(G2B)시스템과 전자보증과의 연계를 확대함으로써 조합의 업무효율 향상과 조합원의 편의 증진에 값진 원동력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그는 조합 이사장 재임기간 장기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본금확인제도를 시행하는 등 조합 자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토대를 닦았다.이처럼 김 회장은 강한 추진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경영자로 정평이 나 있다. 아울러 조직의 화합과 인화를 중시하면서 모든 일을 합리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조직 구성원들로부터 큰 신망을 얻었다.김 회장은 “정보통신공사업은 최근 20년간 급속한 성장을 이룩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와 있다”면서 “부단한 발전과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업계 종사자 모두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자”고 말했다.이와 더불어 “양적인 성장 못지않게 질적인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정보통신공사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신문 | 이민규 기자 | 2024-04-26 19:23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국내 서비스업의 설비투자 비중이 주요 7개국(G7)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보통신, 과학기술, 의료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의 생산성과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투자가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투자 유인을 위한 정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견해가 경제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2013~2022년 국가별 전체 설비투자 대비 서비스업 설비투자 비중(단위: %). [자료=OECD 통계, 경총]한국경영자총협회가 25일 발표한 ‘최근 서비스업 설비투자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서비스업 설비투자는 전체 설비투자의 39.4%를 차지해 제조업 설비투자 비중(53.6%)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G7 국가 모두가 제조업보다 서비스업 투자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다. 서비스업이 우리나라 전체 부가가치의 64%와 고용의 71%를 차지하는 산업임을 고려하면, 이 같은 설비투자 구조는 이질적이라는 분석이다.구체적으로 보면, 지난 10년간 국내 서비스업 설비투자 규모는 총 639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설비투자 1621조7000억원의 39.4%였다. 전체 설비투자의 절반 이상(53.6%)은 제조업(869조8000억원)에서 이뤄졌다.이 같은 국내 서비스업의 설비투자 비중은 G7 국가들에 비해 저조했다. 지난 10년간 전체 설비투자 대비 서비스업 설비투자 비중은 영국이 75.0%, 미국이 70.2%, 독일이 63.3%였다.업종별로 보면, 국내 서비스업 설비투자는 항공여객, 화물운송 같은 운수업에서 가장 많았다. 운수업의 설비투자 비중은 전체 설비투자 대비 10.3%였다. 이어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이 9.5%, 정보통신업이 5.8%,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이 3.3%, 과학·기술·회계·법무 등 사업서비스업이 3.1%로 집계됐다.특히 정보통신업, 사업서비스업,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 업종 등 미래 유망 서비스업의 투자 비중이 G7보다 낮아 국가 경쟁력 상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승용 경총 경제분석팀장은 “국내 서비스업 설비투자가 부진한 것은 과거 제조업 중심의 성장 전략에 따른 영향도 있겠으나, 경쟁국에 비해 내수시장이 협소하고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도 강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인하기 어려운 환경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도 높은 서비스산업에 대한 투자 촉진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규제 완화, 기업 지원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4-26 19:22

25일 열린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이상일 시장이 새마을지도자를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그림, 문학, 건축이 함께 하는 인문학 살롱’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19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된 것처럼 이 자리에 계신 새마을 지도자분들도 용인특례시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3월 용인 이동·남사읍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표가 나온 뒤 참으로 많은 기업들이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새마을회가 직장·공장협의회도 만들었는데 여러 기업에서 새마을 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한다면 그 기업들도, 우리 용인도 발전하리라 생각한다”며 "새마을회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지난 45년간 용인 이동·남사읍을 규제로 속박했던 평택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을 마침내 해제키로 협약을 맺었고 포곡읍 일대의 수변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중첩 규제된 곳도 해제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경강선 연장과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문제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 발전의 큰 동력이 되는 이같은 일들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25일 열린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이상일 시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새마을운동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제창돼 54주년이 됐고, 국가기념일인 ‘새마을의 날’은 2011년 제정돼 올해 14회를 맞았다.이상일 시장은 기념식 후 진행된 특강에서 화가, 소설가, 건축가의 스토리와 작품 등을 1시간가량 소개했다.이 시장은 "소설 '적(赤)과 흑(黑)'으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이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크로체 성당에서 어떤 작품을 보고 그 매력에 빠져 마치 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는 기록을 남겼는데, 이같은 현상을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부른다"며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영화를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이 시장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같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가끔 작품을 보고 실신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며 영화 '스탕달 신드롬'에선 주인공이 피테르 브뤼헐의 그림 <이카루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을 보고 실신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해당 작품을 보여줬다.이 시장은 피테르 브뤼헐의 또 다른 그림 <바벨탑>과 그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 건물을 소개하며 그림이 음악, 건축에 많은 영향을 주고, 음악과 건축물도 그림의 좋은 소재가 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빈센트 반 고흐를 '스탕달 신드롬'에 빠지게 한 렘브란트의 <유대인 신부>와 그의 사실주의적인 초상화들을 보여주며 렘브란트의 인생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에 나오는 사이프러스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캐나다 출신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프랑스의 ‘루마 아를 뮤지엄’ 모습도 소개했다.이 시장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그림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한 소설가에게 영감을 줘서 같은 제목의 소설을 쓰게 했고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며 “프랑스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외국으로 내보내지 않는 것처럼 이 그림은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 불리며 <모나리자>와 마찬가지로 나라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네덜란드가 관리하는 작품으로 네덜란드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또 스페인의 철강산업이 쇠퇴하자 철강의 중심도시였던 빌바오가 구겐하임 미술관 분관을 유치해 도시 부흥에 성공한 사례에서 생겨난 ‘빌바오 효과’라는 용어와 빌바오의 구겐하임 사진, 작품들을 소개하며 도시의 랜드마크 건물이 도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이야기했다.25일 열린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이상일 시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이날 ‘새마을의 날’ 행사에선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유공자 23명을 표창했고, 박동희 신임 직·공장 새마을회장 위촉식도 진행됐다.김춘연 용인시 새마을회 회장은 “54년의 역사를 가진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세계 중심에 우뚝 서게 한 국민 운동”이라며 “단체 간 소통과 화합으로 새마을운동의 내실을 다지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김춘연 용인시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한편 용인시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급식소 운영을 비롯해 ‘새마을토닥토닥 작은도서관’ 운영,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6 19:03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5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2024 서울안전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24 서울안전한마당 홍보이미지. [사진=서울시청]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18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행사다. '마음이 모이면 안전한 서울이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73개 기관ㆍ단체가 참여, 총 70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프로그램은 화재, 생활, 교통, 재난, 몸ㆍ마음건강, 어울림 등 6개 분야 70개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별 안전수칙 및 정보를 행사 참여 기관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이 밖에도 고가사다리차, 무인파괴방수차 등을 소방장비와 함께 전시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추억도 남기게 했으며, 동시에 긴급자동차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소방관의 다양한 활약상을 응원하고, 순직소방관을 기억함으로써 안전의식을 높이는 히어로존을 설치할 계획이다.첫날인 5월 2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포함한 각계각층이 함께하는 안전다짐식이 개최된다. 안전다짐식에는 3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보내주신 안전메시지를 활용한 안전다짐 세레모니가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3일에는 몸짱소방관 선발대회, 소징어 게임, 4일에는 히어로 챌린지 대회, 안전 OX 퀴즈 대회 등 이색 행사도 개최되며 소방차 포토존,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진행된다.한편 이번 서울안전한마당 행사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서울페스타 2024’의 일환으로 진행된다.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다양한 안전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4 서울안전한마당’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가 한층 더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6 18:55

김현수 제1부시장이 알렉산드라 파파도풀루 그리스 외교부 차관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26일 인계동 한 음식점에서 알렉산드라 파파도풀루 그리스 외교부 차관을 만나 수원특례시와 그리스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김현수 제1부시장은 알렉산드라 파파도풀루(Alexandra Papadopoulou) 차관과 에카테리니 루파스(Ekaternini Loupas) 주한 그리스 대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김현수 제1부시장은 “수원시는 15개국 20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그리스 도시와도 협력하고 싶다”고 했다.에카테리니 루파스 주한 그리스 대사는 “교류 협력 방안을 서한으로 보내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알렉산드라 파파도풀루 차관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삼성전자 본사, 그리고 맛있는 갈비가 있는 수원을 방문해 즐겁다”며 “수원시 방문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한편 그리스 대표단은 오찬 후 플라잉수원을 체험하고 스타필드 수원을 시찰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6 18:53

영월 단종문화제 개막식 [사진=영월군][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영월지역 대표 역사 문화축제인 ‘제57회 단종문화제’가 26일 세계유산 장릉과 동강 둔치, 문화예술회관 등 영월읍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오는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단종문화제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충절의 고장 영월군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행사다.올해는 ‘단종의 옷자락을 따라’를 주제로 개막식과 장민호 등 가수 콘서트, 단종국장, 단종제향, 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이 펼쳐진다.정순왕후 선발대회 수상자들 [사진=영월군]정순왕후의 강인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인 정순왕후 선발대회가 이날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정순왕후에는 남선아(영월) 씨가 선정됐다.오는 27일 열리는 단종국장은 주민 참여 행사로 성대한 야간 행렬을 재현한다.단종제향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2호인 단종제례를 선보인다. 단종과 충신의 넋을 위무하는 국내 유일한 제례다.영월 단종문화제 개막 [사진=영월군]영월군민의 육일무,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제례악 연주가 방문객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칡줄다리기는 9개 읍·면, 지역 소재 군부대 대항전으로 펼쳐진다.이외에도 무형문화재 공연, 먹거리 마당, 전통 행사, 단종 퍼레이드, 영월군민마당 등도 준비돼 있다.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개막한 올해 단종문화제에서 17세의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단종, 단종을 그리워하며 64년을 홀로 지낸 정순왕후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명서 영월군수가 단종문화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영월군] 

이뉴스투데이 | 우정연 기자 | 2024-04-26 18:44

카페 늘벗. [사진=삼척시][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삼척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센터 내 카페 ‘늘벗’을 운영중이다고 26일 밝혔다.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지난 18일부터 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내 공간에 카페 ‘늘벗’을 운영하고 있다.카페 ‘늘벗’은 장애인 및 청년 지원사업 일환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중증장애인과 청년층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소됐다.시는 카페운영을 통해 취약계층들에 대한 안정적인 소득창출 및 보장이 가능할 것이며 이로 인해 이들의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 복지 실현 및 자립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특히 지난 18일 개소일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이 방문해 음료를 시음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위해 카페 늘벗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적장애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많은 시민들께서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카페 ‘늘벗’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일이다.

이뉴스투데이 | 최석환 기자 | 2024-04-26 18:42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조우진)와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원순)는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독거노인 반찬지원사업인 ‘해빛맛찬’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 노인 및 중장년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월 2회 반찬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협의체 위원과 일광읍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함께 가정에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거동불편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가구에 정기적 반찬지원을 하면서, 영양가 있는 식사 제공은 물론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우진 일광읍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힘쓰시는 일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긴밀한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들께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장군 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독거가구에게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이뉴스투데이 | 박흥식 기자 | 2024-04-26 18:40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25일(목) 중랑천제1체육공원 일원 및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진행된 “2024년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 캠페인”을 2년 연속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난해에 새롭게 시작한 동시이원행사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확인했다.2024년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 캠페인. [사진=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행사는 장애인·비장애인 간 차별의 경계를 허물고,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묵묵한 버팀목이 돼 주는 보호자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치러졌다.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대문구와 동문장애인복지관·아름드리주간보호센터·꿈드래 등 관내 장애인 단체와 2023년 결성된 공단의 사회공헌 협의체인‘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공단 캠페인 추진단(단장 이원성)’, 전국 단체인 전국발달장애인주간방과후활동연대(이사장이강혁, 이하 전발연), 사단법인 하울회(원장 한하늘), 사회서비스 전문가 협회(협회장 김철희)이 협업해 총 800여 명이 참여한 장애인 걷기대회와 보호자 한방 힐링 행사를 동시에 이뤄냈다. 장애인 걷기대회 행사에서는 ▲메인 행사인 ‘중랑천 걷기대회’와 ▲동대문구 명예 홍보대사인 ‘디디마(馬)’ 월리를 통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인‘월리테라피’▲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장애인 장기 자랑’등 문화행사 ▲마지막으로, 관내 장애인 단체인 꿈드래·동문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한 장애인 인식개선 부스·장애인 생산품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인택환 이사장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아울러,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힐링을 위한 ▲‘한방과 건강’힐링강의 ▲한방 경락 및 경혈마사지 체험 ▲약초 족욕체험 등 다채로운 한방문화 체험을 통해 발달장애인 돌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여한 인택환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동대문구·공단·전발연·관내 장애인단체 등 모두가 합심하여 장애인 걷기대회와 보호자 힐링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라며,“앞으로도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구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프라 제공과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발연 이강혁 이사장은 “2년 연속,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물심양면 힘써주신 동대문구와 공단, 그리고 이해관계자분에게 아낌없는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동대문구와 함께 모든 사회적 약자가 동행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4-26 18:35

[사진=동해시][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동해시는 평릉 코아루~냉천공원 인도변이 환해져 이 구간 야간 통행 여건이 대폭 개선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과 도시미관 제고를 위해 평릉 코아루아파트에서 냉천공원까지 인도변에 경관형 인도등 설치공사를 추진한다.평릉동 일대에는 코아루, 평릉부영, 엘리시아, 하나리움 등 4개 아파트에 4800여 명이 입주해 있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있다. 이 곳에서 거주하는 주민은 천곡 시내에 위치한 마트와 관광서 등을 이용 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인도로 보행하고 있으나 특히 야간 가로등 이외 광원이 부족해 야간 보행 취약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또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한섬해변과 냉천공원으로 이어지는 진출입 코스에 야간 보행자가 늘고있어 냉천공원 인근 조도 상향을 요구하는 민원도 지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를 해결하고자 시는 ‘2024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통한 도비 4000만 원을 확보, 총 8000만 원 사업비를 투입, 평릉 코아루아파트에서 냉천공원까지 1.6km 구간에 가로등 부착 경관형 인도등 130개를 설치해 야간 보행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3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달 중순 착공했으며 내달 중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인도변 조도가 증대돼 심야 보행자 편의 증진은 물론 안전성 확보와 야간 도시미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달형 도시과장은 “시에서는 현재 향로복개로 굴다리와 옹벽 3곳 경관개선사업과 함께 경관형 인도등 설치 등을 추진해 도시경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해 살기좋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석환 기자 | 2024-04-26 18:34

25일 도시환경위원회가 진행한 '수원시 이전 소각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사진=수원특례시의회][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5일 수원시 상황실에서 진행된 ‘수원시 이전 소각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에서 입지 선정 관련 절차와 내용, 입지타당성 조사 추진체계와 과업수행 세부계획,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보고하고 질의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해당 용역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최적의 입지 후보지를 3개소 이상 발굴해 제안한다.이날 제381회 임시회 중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조미옥 위원장과 김경례 부위원장을 비롯해 유재광, 김미경, 채명기, 박현수, 정종윤, 김소진 의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박현수 의원은 “입지 조건에 따라 소각시설 1개소가 선정될 수도 있고, 지역별로 분산해 소각시설 입지가 선정될 수 있을 텐데 어느 한 구에 편중되지 않도록 시설용량, 부지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조미옥 위원장은 “현재 권선구에는 음식물자원화시설,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이 자리 잡고 있고, 70년 넘게 고도 제한으로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는 상황을 입지 선정 시 고려해 줄 것”과 “앞으로는 소각장 시설이 시민들에게 혐오시설이 아닌 생활시설로 환영받을 수 있도록 주민편익시설의 수준을 한 층 끌어 올려 시민 인식개선에도 힘써달라 ”고 당부했다.이어 “도시환경위원회는 수원시의 중요 현안사업인 소각장 이전 입지 후보지가 최종 선정될 때까지 전 과정에 대해 견제와 감시의 끈을 놓치지 않고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6 18:33

기장시장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기장군][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4일 군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에서 기장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좁은 시장 내 화재 및 구급환자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가 신속하게 진입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날 훈련에는 소방차 등 장비 4대와 기장군청 및 기장소방서 직원 17여명이 참여해, 기장시장에서 노점상 매대를 이동하고 차양막 등을 제거하며 실제 소방차가 통행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기장군 관계자는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초기화재 진압과 함께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소방차 통행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장군은 기장소방서와 함께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매월 1~2회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매 훈련 시 도출된 미흡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 조치하고 있으며, 원활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시장상인과 주민들에 대한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기장시장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이뉴스투데이 | 박흥식 기자 | 2024-04-26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