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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2일 순천효산고등학교(교장 박성영)와 ‘SW중심대학사업 활성화 및 고교 SW교육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립순천대, 순천효산고와 고교 SW교육 가치확산 업무협약 [사진=국립순천대]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SW중심대학사업을 위한 협력 ▲고교 연계 SW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글로컬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기관 간의 정보 공유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 ▲SW교육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청년 일자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기타 협의에 따른 SW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심춘보)은 SW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SW인재를 발굴하고 SW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우고자,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AI·SW 가치확산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순천효산고와는 4회 이상‘SW진로 특강’(4, 5월)을 운영하며, 오는 6월 15일에는 양 기관 공동주최로 효산고 체육관에서 ‘디지털문제해결 로봇코딩캠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전남지역 중고교생(5인 이하)과 지도교사 1인으로 구성된 총 30개 팀이 참가해 로봇코딩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 심춘보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천효산고와 지속 협력해 SW 분야 고교 인재를 육성하고, 순천대 진로 진학 교육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까지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SW 교육 프로젝트의 발굴·수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현재 순천, 광양, 여수, 목포 등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AI·SW 가치확산 교육 및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SW분야 관련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관련기관 업무협약 등을 통해 SW가치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재홍 기자 | 2024-04-26 15:25

오민기 주무관. [사진=옹진군의회][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옹진군의회(의장 이의명)가 의회 소속 오민기 주무관이 지난 21일 누적 헌혈 횟수 200회를 달성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오민기 주무관은 지난 2005년 6월 첫 헌혈을 시작으로 2017년 9월에 대한적십자사 헌혈명예장(누적 100회)에 수여 지난 21일 누적 헌혈횟수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헌혈 ‘명예대장’을 수상하면서 대한적십자사‘명예의전당’에 이름을 다시 올렸다.헌혈은 2개월에 한번 할 수 있어 연간 최대 5회, 성분헌혈은 2주에 한번 할 수 있어 연간 최대 24회 가능하며, 1회 헌혈량을 500ml라고 했을 때, 오 주무관의 누적 헌혈량은 10만ml(100L)에 달한다.이는 신체 건강한 성인 약 20명의 체내 혈액량이며, 500ml 생수병으로 환산하면 약 200개 분량의 혈액을 나눈 셈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 명예대장(300회)을 수여하고 있으며, 인천 지역에서 200회 이상 헌혈자는 현재(4월 24일) 기준, 163명이고,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도 2133명에 불과하다.오민기 주무관은 “200회를 목표로 지속적인 헌혈을 하다보니 어느새 목표를 달성케 됐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헌혈은 계속할 생각이며, 다시 300회 달성을 목표로, 건강관리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하여,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6 15:20

[사진=광동제약][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광동제약은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장애인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 ‘특별.시: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광동제약은 이날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전시회의 주요 테마는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으로 서울, 뉴욕, 브루클린, 베네치아 등 세계 각국 도시의 모습을 발달장애인 작가의 시각과 상상력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전시기간은 5월 24일까지로 서울 서초구 소재 광동제약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진행된다.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 가능하며 전시 관람을 위한 별도의 예약이나 입장료는 없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발달장애 작가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6 15:15

[사진=중소기업중앙회][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본사에서 베트남 꽝지성, 주한베트남대사관과 함께 '베트남 꽝찌성 비즈니스·투자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꽝찌성의 투자환경과 산업기반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고 꽝찌성 정부 관계자와 국내 기업인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행사에는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 △보 반 흥 꽝찌성 인민위원장을 비롯한 꽝찌성 대표단과 국내 기업인 7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꽝찌성 현지 진출 전략, 경제특구·산업단지 소개와 현지 진출 사례의 내용으로 진행됐다.꽝찌성은 동남(Dong Nam)경제구역과 꽝찌(Quang Tri) 산업단지 등 경제구역 2개, 산업단지 5개, 산업클러스터 21개의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공동경제구역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수교 이래 한국과 베트남 간 활발한 경제적 교류가 일어나고 있어 양국 간 협력 기회가 많다”며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원활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꽝찌성에서 적극적으로 챙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부 호 주한베트남대사는 “꽝찌성이 가진 지리적 이점과 성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정책은 현지 진출을 고민하는 한국기업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베트남 대사관에서도 한국기업들의 현지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원선 기자 | 2024-04-26 15:13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영천시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공모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공모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행안부가 지역공동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했으며, 최종 20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정됐다. 이에 영천시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5% 지원 혜택을 제안해 사업비 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이를 통해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은 기존 충전 시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문화 가정에는 최대 15% 할인 혜택을 지급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다음달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 조사 및 홍보를 진행하고, 오는 6월 중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문화 가정에 5%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기반 육성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영천사랑카드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 가능하며, 영천 관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각 지점에서 오프라인 발급을 신청 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4-04-26 15:11

가무락 3.4톤 살포. [사진=옹진군][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25일, 관내 면허어장에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패류자원 증강 및 어촌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덕적면(소야·울도·백아어촌계)면허어장 내 건강하고 우량한 가무락 종자 3.4톤을 살포했다.이번 살포된 가무락 종자는 전염병 검사 결과 특이적 질병 증상이 없고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이 불검출된 종자로 크기는 각장 2.0cm ~ 3.0cm 내외다. 가무락은 육질의 맛이 담백하고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메티오닌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특히 면역력에 중요한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고단백 저칼로리 영양식으로 소화가 잘되어 숙취 후 회복식으로 좋고,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으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군 관계자는 “다음 달 7일부터 자월면, 영흥면 면허어장에 바지락 68톤을 살포 예정이며, 관내 고부가가치 종자인 동죽, 백합 등 패류 종자를 순차적 살포해 연안 자원 회복과 어민들의 소득증대 도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6 15:10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최근 사이버도박을 즐기다 적발된 청소년들이 10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온라인 도박이 게임화·지능화되고 있어 우려가 가중된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작년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청소년 1035명을 포함한 2925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은 이 가운데 성인 75명을 구속했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검거된 청소년 1035명 중 566명은 당사자·보호자 동의 아래 전문 상담기관에 연계했다.청소년 검거 인원의 대다수는 ‘도박 행위자’(1012명)로 전체의 97.8%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도박사이트 운영’ 12명, ‘도박사이트 광고’ 6명, 대포물건 제공 5명이었다.연령별로 구분하면 고등학생이 7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228명, 대학생 7명이었다. 초등학생도 2명 포함됐는데, 최저 연령은 1만원을 걸고 도박한 9세였다.연령대별 도박사이트 유입 경로를 보면 중고등학생은 ‘친구 소개’가 가장 많았다. 초등학생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으며 온라인 사이트 광고, SNS 광고 등에 현혹된 사례도 있었다.청소년 도박 유형은 바카라(434명·41.9%)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스포츠도박(205명·19.8%), 카지노(177명·17.1%), 파워볼·슬롯머신(152명·14.7%), 캐주얼게임(67명·6.5%)이 뒤를 이었다.청소년 사이버도박이 확산하는 이유는 실명 명의 계좌나 문화상품권만 있으면 간단한 회원 가입 후 도박 자금을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단속에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을 게임이라고 잘못 인식하는 탓도 있다. 최근 청소년 사이버도박은 게임화·지능화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일례로 대전청 사이버수사대는 규칙이 단순한 홀짝·사다리·페널티킥 등을 만들어 최단 시간 승패를 확정하고 환전해온 도박사이트 운영자 8명(구속 6명)을 검거하고 청소년 도박 행위자 33명을 찾아냈다.부산청 사이버수사대는 코딩·서버 관리 능력이 뛰어난 청소년 2명이 성인과 함께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사건을 수사해 16명(구속 1명)을 검거하고 청소년 도박 행위자 96명을 적발했다. 이들이 송금받은 도박 자금은 2억1300만원에 달한다.국수본은 5월부터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명예 사이버 경찰 ‘누리캅스’를 통해 온라인상 불법 유해정보를 근절하고 사이버범죄 예방 강사를 활용해 ‘찾아가는 도박범죄 예방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우종수 국수본부장은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고려해 고액·상습 도박 행위자를 상대로 엄정한 법 집행을 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치유·재활과 교육·홍보에도 힘쓰겠다”면서 “가정·학교·인터넷사업자·지역사회에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6 15:00

테슬라 업그레이드 모델3 인도 현장. [사진=테슬라코리아][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테슬라코리아는 26일 광명 테슬라 딜리버리 센터에서 업그레이드 모델3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첫 공식 인도 날 당일, 광명 딜리버리 센터는 차량을 인도받기 위해 방문한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테슬라코리아는 업그레이드 모델3의 첫 인도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포토존을 구성하고 다양한 촬영 소품을 구비하여 고객들이 차량 인도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현장에서는 테슬라 차량 조작 방법에 대한 안내부터 테슬라 급속 충전기인 수퍼차저 사용 방법 등 생애 첫 테슬라 구매 고객을 위해 다양한 교육 자료 제공 및 활동도 진행됐다.업그레이드 모델3로 처음 테슬라를 구매했다는 서 모 씨는 ‘마지막까지 충전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충전 방법도 간편하고 전국에 많이 설치된 수퍼차저로 인해 충전에 대한 고민을 덜었다’고 말했다.또 과거 차량 주문 후 인도까지 최소 3~6개월 걸렸던 대기 시간이 크게 줄었다는 점에 많은 고객들이 만족감을 표현했다. 테슬랔리아는 기가 팩토리 상하이에서 제품을 들여오며 원활한 수급이 가능해졌다며, 더 이상 고객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인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테슬라코리아는 업그레이드 모델3의 첫 인도를 기념해 차량을 인도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로 인도받은 차량과 함께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101명에게 33만원 상당의 모델3 사계절 인테리어 라이너와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4-26 15:00

박완수 경남도지사, 기자간담회 [사진=경상남도][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소통에 나섰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부산시·의령군 간 낙동강 취수 공급 협약, 경남의 실물경제 등 민선8기 도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오고 갔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산시·의령군 간 상생 협약에 대해, “기초자치단체도 독립적인 자치단체이기에, 부산시와 의령군이 상생 협약을 체결한 것에 경남도가 간섭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부산시와 경남 의령군은 지난 12일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령군과 창녕군 일대 낙동강 강변 여과수와 합천군 황강 복류수를 하루 90만t 취수해, 부산에 42만t, 동부경남에 48만t을 공급하는 것이다.이에 대해, 사업 영향 지역인 의령군 낙서면 지역민은 ‘낙서면낙동강취수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2일 의령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역민은 배후농지 지하수 고갈 등 농가 피해 예방책 마련 등을 촉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박완수 경남도지사, 기자간담회 [사진=경상남도]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산시장의 의지가 강해, 의령군을 방문하며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낙동강 물을 부산에 공급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도민의 동의를 얻고 낙동강 취수로 인한 피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박완수 도지사는 “도민의 반대가 있는 상황에서 도민을 설득하고 동의를 얻는 과정이 필요하나, 현시점에서 부산시가 직접 나서는 것은 진행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경남도의 설명에 의하면, 부산시와 의령군 간 낙동강 취수 협약 문제는 경남과 부산 양 광역자치단체 간 문제이며, 낙동강을 중앙정부가 관리하고 있기에 환경부가 주관해야 하는 사안이다.환경부는 낙동강 취수에 따른 각 지역별 피해 및 영향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경남도는 용역 결과가 나와야 향후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용역이 진행 중이라 그런 것인지, 아직까지는 환경부가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라며, “경남도민과 부산시는 낙동강 물로 수혜를 입는 입장이니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경남의 실물경제와 관련해 도내 소비 진작에 대한 질의도 오고 갔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지역의 소비 및 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자영업자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남도의 역할”이라고 밝혔다.이어, “최근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폐점하는 일이 있었으나, 이는 내부 문제인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여러 지표들을 살펴보면 경남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박완수 도지사는 “다만, 경남 내 외식·의료 분야 소비가 외부로 유출된다는 지표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박완수 경남도지사, 기자간담회 [사진=경상남도]의료파업 사태와 관련해,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총선 이후 정부는 기존의 정책을 유연화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의료단체는 여전히 국민의 뜻과는 반대로 향하고 있으며 협상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박완수 도지사는 “이로 인해 국민이 입는 피해가 장기화 되고 있기에, 이제는 의료계에서 국민을 생각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외에도, 간담회에서는 마산로봇랜드 재개장 이후 운영 방침, 부산항만공사 명칭 변경, 국립창원대와 경남도립거창·남해대학 통합 및 글로컬대학 신청 등의 현안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민선8기 도정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7월 1일 시작되는 후반기 도정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후반기 도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정리가 끝나면 언론을 통해 도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6 15:00

[사진=창원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정열 기자]창원특례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 소속 전 직원 대상 하루 특별휴가를 실시한다.5월 전 직원 대상 특별휴가는 2019년 ‘노동 존중’ 뜻을 담아 최초 실시된 이후 직원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매년 시행됐으며,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5월 중 하루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한다.이번 휴가는 그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진해군항제 등 봄철 지역 축제, 산불 예방 활동,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행사 추진 등 각종 현안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특별 지시로 시행된다.「창원시 공무원 복무조례」 에 따르면 소속 공무원이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거나 그 밖에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시장이 5일의 범위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온 직원들에게 특별휴가가 가족과 함께 재충전할 수 있는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족 친화적 직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창원특례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동료와 함께하는 야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한 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 박정열 기자 | 2024-04-26 15:00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농심][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세계인이 짜파구리에 대해 알게된 것은 ‘기생충’이라는 K필름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음식과 문화는 하나이며,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를 후원하는 배경입니다”농심은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필름과 K라면의 발전을 위한 행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000년 첫 출범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협약으로 농심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인 라면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활성화와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영화제 관람객 및 관계자들에게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짜파구리’, 뉴욕타임즈가 꼽은 세계 최고의 라면 ‘신라면블랙’ 등 국제영화제 취지에 걸맞은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제공한다. 또 ‘닭다리’ 스낵 패키지에 영화제 마크와 응원 문구를 담은 특별제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한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등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오래 사랑받기 위해서는 K필름과 같은 문화콘텐츠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 영화계 발전에 기여하는 전주국제영화제에 K푸드 대표기업 농심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4-26 15:00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구역. 2024.02.27. [사진=안경선 기자][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급등하는 환율에 결국 면세점들이 제 살 깎기에 나섰다.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것으로, 고환율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강달러 계속···면세점 경쟁력 악화26일 업계에 따르면 날로 치솟는 환율에 면세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이 촉발되면서 환율은 연일 불안정한 상태다.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한때 1376.40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엔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영향을 받아 장 중 1400원을 넘기도 했다.이처럼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자 면세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환율이 어느정도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게 되면 면세점은 환차익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으나 이처럼 고환율 현상이 지속되면 결과적으로는 경쟁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면세점은 달러를 기준으로 판매가를 책정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을 얻게 돼 수익이 증가한다. 보통 최근같은 상황이라면 면세점이 추가 수익을 기대해도 좋은 상태다.그러나 최근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데다가 관광객 회복이 더딘 상태기 때문에 자칫 장기적으로 고객이 면세점을 외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에도 관광객 수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면세 혜택보다 환율 이슈로 면세점이 타 유통채널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높아지게 되면 소비자들이 면세점을 찾지 않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롯데백화점 면세명품대전 [사진=김보연 기자]◇“환율 보상해드립니다” 10만원 지급으로 ‘고육지책’면세점은 이같은 전망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국내 고객을 잡아 매출 하락을 막아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이에 면세점이 내놓은 전략이 바로 환율 보상 프로모션이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환율 차이를 감안한 추가 혜택을 증정하는 것으로, 일부분 기업의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마케팅이다.환율 보상 프로모션은 각 면세점이 너나할 것 없이 거의 비슷한 시기 시행하고 있다. 그만큼 고환율이 면세점업계 전반에 부담이 된다는 얘기다.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에 이어 4월에도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다. 기존 진행하던 행사에 추가로 10만원을 더해 고객에게 지급하는 형태로, 기존 구매금액대별 LDF페이 증정행사와 카드사 제휴 프로모션 등을 포함하면 고객은 최대 16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호텔신라의 신라면세점은 서울점과 제주점 이용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600달러 이상 구매시 3만원, 800달러 이상 구매시 6만원, 1000달러 이상 구매시 5만원, 3000달러 이상 구매시 10만원의 선불카드를 기존 프로모션 증정 금액에 더해 제공한다.신세계면세점 역시 4월 들어 명동점에서 페이백 행사를 진행 중이다. 구매 금액별로 제휴 카드사 혹은 페이 구매시 2만원부터 최대 154만원까지 면세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몰에서도 베스트 상품에 대해 ‘고환율에는 고할인으로, 최대 60%’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최대 11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 매출은 환율과 직결되기에 지속적으로 환율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 추가적인 프로모션도 논의 중”이라며 “환율 보상 등 페이백 프로모션이 단기적으로는 기업 입장에선 손해지만, 가뜩이나 해외 관광객 수요가 전같지 않은 상황에서 환율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1400원대까지 깨지게 되면 국내 소비자들도 등을 돌릴 수 있어 이같은 ‘제 살 깎아먹기’ 프로모션을 진행해서라도 국내 고객을 회유해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8% 하락했다. 이 기간 내국인 고객 매출은 28.4% 늘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4-04-26 15:00

현장 교육. [사진=옹진군][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전통장류연구회원 13명을 대상으로 백령면 농특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전통장류연구회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군 전통장류연구회는 군에서 재배한 콩의 수요를 늘려 농가소득을 높이고 전통발효식품(된장·간장) 대한 소중함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2022년 10월 창립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담근 된장에 삶은 콩 등 부가재료를 배합해 영양성분 및 숙성상태를 보완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1일차는 배합의 효과와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2일차는 직접 실습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현장교육에 참여한 연구회원은 “이번교육을 통해 전통장의 숙성원리와 영양성분에 대해 이해하고 새로운 장류 생산 기술을 습득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 우리 백령면에서 생산된 콩, 까나리 등 농수산물을 활용한 전통장류를 생산하여 특산품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장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통식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전통장류가 새로운 창업의 기회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6 15:00

김동근 시장이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이뉴스투데이 수도권2취재본부 조민주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이봉재 본부장, 이승목 부장, 김휘진 단장, 김태운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키오스크 설치 등 디지털전환사업 지원 ▲경영환경개선사업 공동 추진 ▲신한은행 SOHO 소상공인 육성 교육 프로그램 우선 선발 등 금융, 경영 분야 교육 및 컨설팅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 후 양 기관은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소상공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열었다.1부에서는 ‘2024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부지원정책 설명회’를, 2부에서는 ‘가치를 만들고 매출을 올리는 20가지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2부 강연은 30년 경력 '장사의 신' 김유진 컨설턴트가 장사 전략, 마케팅 노하우에 대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세미나는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이봉재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세미나를 계기로 앞으로 의정부시와 소상공인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준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정부시와 신한은행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바쁘신 중에 참석한 소상공인분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민주 기자 | 2024-04-26 14:56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일산호수공원에서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열린다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6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사진=고양특례시]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조현숙 고양시의회부의장, 한준호 국회의원, 김성회 국회의원당선자, 김영환 국희의원당선자, 도·시의의원, 화훼산업 단체장, 외국대사, 해외자매결연도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파페라 윤지인 씨와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의 개회사, 주요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개막식 기념 테이프 커팅과 꽃박람회장 투어가 진행됐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꽃박람회는 고양특례시가 품고 있는 화훼산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올해의 아름다운 봄날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꽃박람회는 30개국 50개 도시 200여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참여해실내외 화훼 전시, 국제어워드쇼, 고양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펼쳐지며, 행사장을 작년 규모(15만5000㎡)보다 확장된 면적(24만㎡)으로 조성해 노래하는 분수 광장과 장미원을 포함시켰다.올해 꽃박람회 주제‘지구환경과 꽃’을 상징하는 대형 꽃등고래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지구환경 정원, 수변정원, 순환정원 등 다채로운 9개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수상 꽃 자전거, 꽃 만들기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참여형 박람회로 준비했다.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박람회장 내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자유롭게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는‘고양국제꽃박람회 릴스·사진 이벤트'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피크닉 세트를 이용한 후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피크닉 세트 이벤트'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관람하지 않더라도 고양특례시의 봄꽃 명소 사진을 게재 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자유롭게 홍보하는 ‘봄꽃명소 이벤트'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기대평을 담은 소망메시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주는 ‘카카오톡 이벤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된다.다양한 야외·실내정원과 체험,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할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26 14:51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정석 기자] 전남 해남군이 조기재배를 통한 블루베리 수확을 시작했다.해남군이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가온재배로 블루베리 수확을 2개월 가량 앞당겼다. [사진=해남군]노지재배시 6월경 수확을 시작하는 블루베리를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가온재배로 2개월 가량 앞당겼다.블루베리 조기재배는 최근 급격해 지고 있는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다겹보온커튼과 이중하우스 등을 활용한 가온재배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활용해 가능해졌다.특히 일반 재배보다 크게 빨라진 농가에서는 1㎏ 판매가격이 5~6만원에 거래되면서 6월 평균 가격인 3만원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해남 블루베리는 풍부한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선 블루베리는 농가 직거래나 해남군 로컬푸드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해남군블루베리연구회 임주선 회장은 “블루베리 시설하우스 재배로 강우로 인한 당도 저하나 열과 피해가 없어 품질도 우수하다“며 “홍수출하기를 피해 조기 재배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아지면서 농가 수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해남군은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해 해남블루베리 연구회를 운영하고, 전문기술 교육 보급과 블루베리 조기출하 시범사업 추진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이정석 기자 | 2024-04-26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