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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빙디자인페어 진주소목 홍보관 [사진=진주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진주시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진주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진주소목’의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고 공예산업 육성을 위한 판로의 장 마련에 나섰다.박람회 홍보관에는 고전공방 강종열, 율목공방 구한회, 한송공방 김병수, 의천공방 정권석, 단원공방 정진호, 취목공방 조복래 등 진주 소목장 6인이 참여해, 모두 24점(소목작품 10점, 소목액자 14점)의 작품을 선보였다.진주시는 ‘진주소목’이라는 브랜드를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국내·외 디자인업체 관계자들에게 홍보했다.책장, 수납장 등 소목작품 4점과 소목액자 14점까지 총 7500만 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구매 문의가 많아 박람회 이후에도 판매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다.이번 박람회에는 조일상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강석영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 공예 관계자들도 함께해, 소목 등 진주공예의 브랜드화와 비전 소개에 힘을 실었다.또한,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의 만남도 있었다.이탈리아 꼬모(COMO)시는 진주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통된 지위를 바탕으로 실크산업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공감한 바 있다.에밀리아 가토 대사는 진주소목의 가치에 대해 깊은 인상을 전하고, 이탈리아의 실크산업과 진주공예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아울러, 진주시는 올해 하반기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력해 진주 공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지역 문화유산인 ‘진주소목’의 전통성과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경쟁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04 19:20

노용호 국회의원.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국민의힘 노용호 국회의원(비례)은 전직 춘천 출신 강원도의원과 춘천시의원 26명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산적해 있는 춘천의 현안 앞에 머뭇거리며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실력이 검증된 노용호 의원이 지역발전을 이끌고 더 큰 춘천을 만들 수 있는 진짜 일꾼"이라고 지지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미궁의 터널속으로 빠져들어갈 때 김진태 도지사와 밤샘 천막 농성을 주도하며 춘천시민과 강원도민의 자존심을 지켜줬다"며 "여당 재선 국회의원을 배출해 춘천의 정치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용호 의원은 "그동안 다져온 중앙의 네트워크와 정치적 경험을 모두 춘천 발전에 쏟아부을 수 있도록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춘천갑 선거구에 단수로 공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과 대항할 후보자 경선을 진행 중이다. 현재 노용호 후보와 김혜란 후보가 경선을 치르고 있으며 7일과 8일 양일간 전화면접과 ARS 조사 등을 통해 9일 경선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경석 기자 | 2024-03-04 19:13

2024년 개인정원 발굴사업 안내문 [사진=진주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진주시는 우수 개인정원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3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12곳 지정을 목표로 개인정원 등록 신청을 접수한다.진주시 개인정원 지정은 정원문화를 도시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알려지지 않은 관내 아름다운 개인정원을 발굴 및 등록함으로써, 진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지닌 정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됐으며, 현재 28곳이 등록돼 있다.신청조건은 개인은 30㎡, 법인 및 단체는 100㎡ 이상(건물면적 제외)인 신청인 소유의 정원으로, 정원으로서 경관이 우수하고 일정 기간 개방 및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해야 한다.신청은 진주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와 정원 사진을 지참한 후 진주시청 산림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현장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우수 개인정원으로 선정되면 등록증 및 명패, 정원관리 자재 재료비 등을 지원받고, 진주시청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역사와 문화가 깊은 도시로 풍부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정원들이 많이 있다. 이를 발굴해 정원 탐방 등 정원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정원 건강·행복도시 진주’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아름다운 정원이 소개될 수 있도록 정원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04 19:10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공모’에 ‘수원 오가노이드파크’를 응모했다고 4일 밝혔다.탑동지구 조감도. [사진=수원특례시]‘오가노이드(Organoid)’는 장기를 뜻하는 ‘Organ’과 ‘유사함’을 의미하는 접미사 ‘-oid’의 합성어로 ‘유사 장기’로 불린다. 장기와 유사한 세포로 구성된 오가노이드는 신약 발굴, 장기 이식 등 여러 방면으로 응용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의약품 산업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로 해당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시가 공모한 ‘수원 오가노이드파크’는 동수원(광교 지역), 서수원(탑동지구) 약 56만㎡를 오가노이드파크로 조성해 동수원은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등을 활용한 연구개발·인력양성 기지로, 서수원은 탑동지구를 활용한 전임상시험·생산시설로 기지로 조성하는 계획이다.지난해 4월 대학과 종합병원, 광교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업 거점을 중심으로 ‘수원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수원시 바이오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수원시에는 현재 바이오 기업 218개가 입주해 있고, 레드바이오 R&D(의료·제약 분야 연구개발단지) 중심 바이오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시 관계자는 “특화단지 조성으로 수원이 경기 남부 바이오산업의 거점에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산업의 글로벌 베이스캠프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반기 안에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3-04 19:09

이재준 시장이 4일 오전 9시 40분께 시청 본관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연근무제를 사용해 평소보다 늦은 오전 9시 40분에 시청 본관으로 출근했다. 이재준 시장은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유연근무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주 2회 유연근무를 하기로 했다.이재준 시장은 “공직자들이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공직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유연근무제는 이재준 시장처럼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시차출퇴근형’, 하루 4시간에서 12시간까지 근무 시간을 선택하고 주 5일 근무하는 ‘근무시간 선택형’,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형’ 등이 있다.현재 수원시 직원 중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는 인원 비율은 23.4%다. 시차출퇴근형이 83.6%로 가장 많고, 근무시간선택형은 16.4%다. 이재준 시장이 유연근무제를 사용하면서 유연근무제가 더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수원특례시는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공직자가 24개월 범위에서 하루 2시간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육아시간’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3-04 19:04

진주시청 [사진=진주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진주시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저감장치 부착에 대한 사업장 부담 완화를 위해, ‘가스열펌프(GHP, Gas Heat Pum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진주시는 4억 2,700만 원을 들여, 2022년 12월 31일 이전 민간시설에서 설치 운영 중인 가스열펌프를 대상으로 총 141대의 저감장치 부착비용 90%를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엔진형식에 따라 대당 246만 원~332만 원이다.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LNG나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으로, 압축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이며 하절기 전력 피크 완화대책으로 널리 보급돼 사용되어 왔다.하지만, 질소산화물 등 다량의 오염물질 배출로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2022.06.30.)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대기배출시설’로 신규 편입됐다.이에, 가스열펌프를 설치 운영 중인 사업장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기배출시설로 신고해야 한다.다만, 가스열펌프에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인증한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대기배출시설에서 제외된다.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부착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진주시 환경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진주시 관계자는 “가스열펌프가 대기배출시설로 관리되는 만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저감장치를 조기 부착할 수 있도록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04 19:00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박현우)은 4일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 업무에 필요한 공직자 업무추진비 등 긴급한 예산을 처리해야 할 제282회 임시회가 여·야 간 협상 결렬로 무산됨에 따라 강력히 유감을 표명했다.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제282회 임시회 파행에 따른 유감 표명. [사진=고양특례시의회]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던 제28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는 같은 시간,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가 소집됨에 따라 지연되기도 했다. 이후 여·야 간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야당의 무리한 요구와 민생을 외면한 의정 활동에 결코 동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협상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민주당에서 고양시가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각종 용역들과 국·도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업무추진비가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해 초기부터 부정적인 태도를 견지해왔다”며, “특히 ‘고양시 서울 편입 이행촉구 결의안’에 대해 자진 철회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추가경정안 처리를 위한 협상 조건 중 하나로 제시하는 등 동료 의원의 재량권을 침해하려 했다”고 밝혔다.이에, 양당 간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됨에 따라, 김영식 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 소집을 공고했으나, 민주당 의원 17명 전원이 불참함에 따라 의결정족수 미달로 의장이 정회를 선포하면서 의회가 파행됐다.박현우 대표의원은 “민생과 관련된 안건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협상과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하나하나가 고양시민의 삶과 직결된 것들이었다. 특히 의원이 발의한 안건에 대해 협상 조건으로 제시하며, 자진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의정활동의 재량권 침해를 넘어 의원 스스로의 권리를 포기하라는 것이다”라며 유감을 표했다.한편, 고양특례시의회는 3월 4일 제282회 임시회를 개회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안건 등 민생과 직결된 주요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3-04 18:55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 2024' 용인특례시 단체관 운영 모습. [사진=GBSA][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4’에 참가해 용인특례시 단체관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MWC(Mobile World Congress)2024’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불리며, AI는 물론 6세대 이통통신(6G) 등 통신업계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경연장이다.경과원은 올해 처음으로 용인특례시와 함께 MWC 용인특례시관을 개설해 용인 4개 기업의 제품홍보, 수출 및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올해 MWC에 별도 공간과 부스를 마련한 지자체는 용인시와 경상북도 두 곳 뿐이다.용인특례시관에는 자율주행 안내로봇 기업 엔디에스솔루션㈜, 휴대폰 메시지 무료 대량 전송 시스템 개발 기업 팀플레이어,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음악 플랫폼 기업 이모션웨이브(주), 튜브형 자동 소화장치 진화 시스템 개발기업 ㈜액션테크 등 용인시 소재 AI 및 이동통신 분야 수출유망 중소기업 4곳이 참가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특히 AI를 기반으로 악기를 자동 연주하는 이모션웨이브 주식회사는 현장에서 멋진 자동 드럼연주를 선보여 AP통신 인터뷰, 현장 미팅 및 MOU추진 예정 등 해외 언론 및 유명 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4’ [사진=GBSA]이날 용인특례시 단체관은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총 90건의 상담과 함께 계약추진 75건 계약추진액 346만불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용인시 단체관에 참여한 김원철 팀플레이어 대표는 “경과원·용인시와 함께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세계 이동통신 분야 투자·마케팅·서비스사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글로벌시장 개척 및 제휴사업을 구체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단체관은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용인시 소재 기업의 해외 사업 파트너를 모색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용인시를 비롯한 도내 역량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미래가 먼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전시회에는 5G 가속화, 리얼리티플러스, 개방형네트워크, 핀테크, 디지털 X 등을 테마로, 200여 개국 2400여 기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또 전시회 기간 중 제품 전시 및 비즈니스상담, 컨퍼런스, 파트너프로그램, GLOMO Awards, MWC Tour, 장관프로그램, 4YFN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시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3-04 18:54

진주시청 [사진=진주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진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광역 17, 시 75, 군 82, 구 69)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평가, 국민체감도 등 3개 항목과 10개 지표로 평가한다.진주시는 시 지역 75개 기관 중 6위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이와 같은 결과는 2022년 대비 등급은 ‘보통’에서 ‘우수’로, 순위는 41위에서 6위로 대폭 상승한 것이다.이번 평가에서, 진주시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과 공공데이터 개방, 민관협력 활성화,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국민체감도 지표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전체 10개 지표 중 6개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전 지표에서 보통 이상을 획득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혁신에 대한 기관의 노력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들의 애로 사항을 행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 발굴과 적극 행정 추진으로 지속적으로 혁신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04 18:50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사진=진주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시범운영에 돌입했다.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112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091㎡, 건물 연면적 2,942㎡ 규모로 2022년 12월 착공, 올해 1월 말 준공해 운영준비를 마쳤다.이에 따라, 먹거리센터는 4일부터 관내 11개 시범운영 학교 4,957명이 먹을 급식 식재료 배송을 시작했다.관내 70여 농가로 출하농가회를 조직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공급 약정을 체결하고, 연중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한다.진주시는 축산물, 가공식품 등 진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가 다량 공급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지역 식품업체의 소비촉진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센터 운영은 먹거리 조달부터 검수·피킹(출고), 배송에 이르기까지 행정 직영으로 운영해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급식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한편, 진주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먹거리 복지 증진을 위해,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11개 학교에 시비 4억 6,154만 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지원하고, 진주산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 우수식재료 구입비도 지원한다.진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를 지역의 공공급식에 공급하는 먹거리 선순환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생산부터 배송까지 어느 한 단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이어, “학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진주시 공공기관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3-04 18:40

이춘만 강원 인제군의장실 문 앞에 '공무원 출입금지' 피켓이 걸려있다. 이 의장은 최근 군청 인트라넷에 공무원노조 성명서 발표 이후 공무원과 일체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인제군의장이 최근 군청 인트라넷에 게재된 공무원노동조합의 성명서에 모욕을 느껴 고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에 대해 노조도 직권남용, 이권개입 등 고발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양측 갈등이 고소·고발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이춘만 군의장은 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업무보고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목소리를 높이고 강한 어조로 질의한 것은 맞다. 하지만 반발, 욕설이나 성희롱적 발언 등 위법한 행위를 하지 않았는데 노조에서 언어폭력을 행사했다고 '동네 양X치', '미쳤다' 등 표현을 넣어가며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한 공격이자 주민들을 무시하는 행태다. 법리검토를 거쳐 모욕죄 등 고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승규 노조위원장은 "공직자 대표로 참석한 부군수에게 의장이 윽박지르고 깔아뭉개고 하대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업무보고 시 2시간 넘게 서있게 해 실과장에 대한 실체적 고통을 주는 등 도를 넘어섰다"며 "그 동안 공무원 상대로 이권개입과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을 들어 고소을 준비하고 있다"고 대응했다. 갈등은 지난달 23일 제263회 인제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군정업무 보고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군의회 속기록에 따르면 의장은 자치행정담당관 업무보고 이후 박현봉 부군수에게 민관군 베드민턴대회·테니스대회 지원, 새마을지회 보조금 집행, 지난해 12월 부결된 조직개편안 관련 3건 질의를 요청했다. 의장은 지난해 처음 남면에서 자체예산으로 개최된 민관군 베드민턴대회를 놓고 올해부터 관련 조례에 따른 보조금 예산 수립과 테니스대회 보조금 축소 이유, 2021년 새마을지회 법정운영비 8560만원에 대한 산출 근거 없이 2022년 예산 편성된 부분 등을 질의했다. 이어 지난해 강원자치도로부터 '기준 인건비 대비 결산액 초과'에 대한 개선계획 답변 및 회신도 없었고 행안부 지자체 조직관리 지침에 따른 심층진단 컨설팅 발표가 3~4월임에도 사전절차 해결 없이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강행하려 했던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부군수는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이 되는 상황에서 관련 부분에 대해 형평성과 공정성 등에 따라 미지급을 결정했고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종합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 조직개편 관련된 부분에 대해 복합적인 작용들이 있고 확인이 필요하다는 등 답변했다. 이 과정에서 이 의장은 목소리를 높여가며 '무뇌아가 행정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일할 의욕도 자세도 안 돼 있으면 차라리 오지 마십시오!' 등 강한 어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강원 인제군청 앞 사거리에서 최승규 인제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이후 공무원 노조가 군청 인트라넷에 '인격모독과 언어폭력을 일삼는 의장은 미쳤다.'라는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성명서에 따르면 의장이 제263회 인제군의회 임시회 군정업무 보고 과정에서 2시간 넘게 실과장을 계속 서있게 해 신체적 고통을 주고 부군수를 코너에 밀어 넣고 하대하고 막말했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과연 의장인가? 동네 양아치인가? 이번 회기가 업무보고인지? 행감인지 구분도 못하는 어수룩함에 참으로 한심스럽다"며 "질의응답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계급장 떼고 내려와라. 9대 하반기 의장 절대 안된다"고 질타했다. 여기에 강원도 시군 공무원노조·직협 협의회(이하 강공협)도 인제군의장이 공무원과 군민들께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18개 시군 전체 공무원노조와 함께 투쟁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최 위원장은 이날부터 1인 시위와 현수막 게첨,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항의방문 등 의장 사과와 사퇴를 요구할 방침이다. 강공협도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군청 앞에서 50명 내외 항의 집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반면 남면, 인제읍, 북면, 기린면, 서화면, 상남면 등지에 지역 단체들이 해당 업무보고는 정당한 의정활동이라며 현수막 게첨에 나서면서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한편 1차 추경을 앞두고 군의장이 '공무원 출입금지'를 내걸면서 소통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각종 사업예산, 조직개편 등 굵직한 현안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4일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일원에 게첨된 현수막 모습. 

이뉴스투데이 | 김경석 기자 | 2024-03-04 18:31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4일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4일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광명시]광명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현재 철거 현장 2개소, 공사 진행 현장 6개소, 준공 단계 현장이 2개소이다.정 부시장은 이날 ▲철산주공10·11단지 ▲광명제11R구역 ▲광명제10R구역 공사 현장을 차례대로 방문해 공사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들러봤다.정 부시장은 공사관계자를 격려하고 “차질 없는 공사 진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 완료 시까지 재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자가 만족하는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과 품질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3-04 18:25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용인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농업인 대상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금’과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금은 농천의 공익기능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통상 ‘공익직불금’으로 불린다.기본형 공익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한다.소농직불금은 농지 경장 면적의 합이 0.5ha 이하, 농촌 거주기간 3년 이상, 영농 기간 3년 이상, 농가 구성원의 소득 조건 등 8개 기준을 충족하는 농가에 연 130만원을 지급한다.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과 농지 종류에 따라 ha당 최소 100만원에서 205만원의 단가를 선정해 농지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지급 대상 농지 요건은 1998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까지 논 농사에 이용된 농지 또는 2012년 1월 1일~2014년 12월 31일까지 밭 농사에 이용된 농지다.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등을 신청하는 사람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이어야하며, 지급 대상 농지 1000㎡ 이상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또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미만 등 지급 대상 농업인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직불금 유형에 따라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며, 신규 신청자나 관외 경작자(50km 이상)는 농지 소재지 이·통장 및 마을 농업인 2명 이상 총 3명에게 경작사실확인서를 받아 제출해야 한다.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폐기물 관리 등 17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전략작물직불금’도 신청받는다.전략작물직불금은 쌀 수급 안정과 논 이용을 높이기 위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 법인이 동계·하계 전략 작물을 논이나 논으로 활용되는 농지에 재배할 경우 지급하는 보조금이다.올해부터는 하계작물에 옥수수(㎡당 100원)가 추가됐고, 두류·가루쌀은 ㎡당 200원으로 품목 단가가 인상됐다.또 하계 조 사료 대상 농지가 지난해 전략작물직불금(조사료)을 지급 받았거나, 2023년 벼를 재배한 농지, 쌀 생산 조정에 참여해 1회 이상 조사료를 재배한 농지로 확대됐다.동계 작물(6월말까지 수확하는 식량 작물과 조사료)은 3월31일까지 하계작물(10월  말까지 수확하는 옥수수, 두류, 가루쌀 또는 조사료)는 5월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지급 대상 농지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이면서 전년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략 작물 재배에 이용된 논이다.지급 대상 농업인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1000㎡ 이상의 논에서 동계 또는 하계작물을 재배한 자다.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전략작물직불금은 해당 농지가 읍·면에 소재하면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동에 소재할 경우 관할 구청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신청 후 지자체의 자격 검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동계 작물 4~6월, 하계작물 7~10월) 결과에 따라 11~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시청 농업정책과(031-324-2312)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대상자들은 신청 기간을 잘 살펴 지급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 달라”며 “부정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는 자격 검증과 이행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3-04 18:21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서초구의회(의장 오세철)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제33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서초구의회, 제332회 임시회 마무리. [사진=서초구의회]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상임위별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가 있었으며,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안종숙 의원, 안병두 의원과 외부위원 4명 등 총 6명이 선임됐다.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30일간 2023회계연도 예산집행 전반에 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오세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 계획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시기인 3월을 맞아,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의회와 함께 고민하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박미정 의원과 김성주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있었다.박 의원은 최근 의료계 진료 거부 사태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제 때에 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응급 진료를 받지 못하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이는 서초구민도 예외가 아님을 우려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의료대란에 대비해 서초구가 선제적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처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요청했다.다음으로 김 의원은 2026년 1월부터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 생활폐기물의 수도권 직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우리구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향후 재개발, 재건축이 마련된 이후 생활폐기물이 폭증할 것을 우려하며, 서초구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자치구로서 대응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해 총 8건의 조례안 등이 의결됐다. 의결된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4차 산업혁명 촉진 및 미래산업 기업 지원 조례안(하서영 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은경 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안병두 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박재형 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은경 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코인의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초구립 서초더샵포레어린이집 관리운영 민간위탁에 따른 동의안 ▲서초구립 서초4동써밋1어린이집 관리운영 민간위탁에 따른 동의안이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3-04 18:10

김성주 의원 3월4일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현역 의원과 전 의원간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민주당 전주병 선거구가 과거대 미래의 마지막 승부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김성주 국회의원은 4일 전북특별자지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병 경선은 과거를 파는 정치인과 미래를 개척하는 정치인의 대결이다"고 밝혔다.이날 김성주 의원은 "여러번의 탈당과 잦은 당적 변경으로 얼룩진 낡은 '구태정치'는 장강의 뒷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듯 결국 사라질 것이다"고 주장했다.그는 "나이와 선수 개념의 '올드보이'가 아닌 낡은 부패정치의 '올드보이'를 청산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경선은 "선거 때마다 당적을 바꿔가면서 나오는 '출마전문가'와 전주와 전북의 미래를 열어 나가는 '정책전문가'의 대결이다"고 강조했다.이어 김성주 의원은 "돈이 흐르고 사람이 모이는 금융도시 미래산업 일자리가 생기는 탄소도시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여는 역사도시 등 전북의 미래의 비전을 담은 공약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그는 "선거구 획정안 기권과 관련 불리하게 마련된 획정안에 대해 찬성할 수 없어 항의 표시로 기권했다"면서 "사건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해 달라"고 해명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은태 기자 | 2024-03-04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