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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은 경기도의료원과 17일 군포소규모사업장 건강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이준행 군포도시형소공인협의회장과 소공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건강플러스센터 개소식 [사진=군포시] 센터는 군포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경기도의료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가 함께 관내 소공인 및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작업장 안전을 위해 설립한 센터이다.센터에서는 ▲기초건강검진 설비 이용 ▲전문의 및 간호사의 건강진단 ▲직업성 질환 예방 프로그램 ▲작업장 위험성 진단 ▲안전보건 교육을 운영하며 소공인 또는 근로자이면 이용 가능하다.하은호 군포시장은 “기업성장은 먼저 근로자와 사업주의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당정동 공업단지에 건강플러스센터가 생겨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공공의료복지를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되어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공인들의 안전보건과 기업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건강플러스센터 개소를 통해 소공인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질의 보건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안상철 기자 | 2024-04-25 09:0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라남도는 청년이 주체가 돼 지역 청년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을 본격 운영한다.[사진=전남도]청년사회서비스사업은 청년에게 사회 참여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주는 동시에, 이용 대상 청년은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청년이 청년을 돕는’ 사업이다.보건복지부 공모로 목포과학대와 세한대가 선정돼, 각각 신체건강증진 서비스와 바른자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목포과학대 사업단이 제공하는 신체건강증진 서비스는 비만이나 허약 등 청년의 건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운동 처방 ▲식단 관리 ▲체질 개선 프로그램을 월 12회(주 3회) 운영한다. 서비스 가격은 24만 원이며, 이용자는 10%인 2만 4000 원만 부담하면 된다.세한대학교 사업단이 제공하는 바른자세 프로그램은 청년의 자세 교정을 위한 ▲보행 측정 ▲척추 코어 관절 운동 ▲자세 훈련 등을 실시한다. 월 4회(주 1회) 운영, 서비스 가격은 18만 4000 원, 본인 부담금은 1만 8400원이다.서비스 기간은 3개월이며, 1회 갱신해 총 6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실제 이용 청년들의 호응도 높다. 신체 건강증진 서비스를 받는 최 모(여·29) 씨는 “지난해 3개월간 꾸준하게 서비스를 받으면서 허리 통증도 조금씩 사라지고 골반 틀어짐도 개선됐다”며 “가격에 비해 서비스 품질이 좋아 올해도 신청했다”고 밝혔다.바른자세 프로그램을 신청한 박 모(33) 씨는 “강사가 체형, 자세, 운동능력을 측정해 몸 상태에 맞는 맨손 운동법, 소도구를 이용한 자가 신장 운동법을 알려줬다”며 “집에서 무작정 유튜브를 보고 따라 한 것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효과가 좋아 다음 회차가 항상 기다려진다”고 말했다.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전남지역 거주 18~45세 청년은 시군 복지 담당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목포과학대 청년사업단, 세한대한교 청년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이호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청년사회서비스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청년의 복지와 삶의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4-04-25 08:55

그림책축제 포스터 [사진=원주시][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는 즐거운 그림책 놀이터인 ‘첫 번째 그림책도서관’이 오는 30일 임시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그림책도서관은 명륜동 옛 원주여고를 활용한 남산골 문화센터 인근에 연 면적 150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다양한 형태 그림책 1만6000여 권을 갖춘 그림책 특화 공공도서관이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휴관 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12월 31일이다.지하 1층은 영아를 위한 처음 그림책 자료실‧수유실, 지상 1층은 전시실과 공연·강연이 진행되는 상상누리 다목적실, 생각 키움 강의실, 미디어 스케치북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2층에는 전 연령을 위한 모두 그림책 자료실, 야외공간에서 편안히 책을 볼 수 있는 바람 쉼터 등으로 이뤄졌다. 내달 4일 정식 개관하며 개관 당일 그림책 축제 ‘그림책으로, 봄’을 진행할 예정이다.원강수 원주시장은 “드디어 지역 제1호 그림책도서관이 시민들에게 활짝 문을 연다”며 “아이와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그림책 속에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한 걸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우정연 기자 | 2024-04-25 08:54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파주시는 파평면과 문산읍 일대의 산업단지 2곳이 올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진기 부시장, 파주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 현장 방문. [사진=파주시]먼저, 파평면에 위치한 파주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는 약 18만평(59만㎡) 규모로, 전자·전기제조업종 등 첨단산업과 영상 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등 미디어 콘텐츠 산업으로 업종계획이 수립돼 있다.현재 산업단지 공사가 완료돼 준공인가를 위해 점검하고 있으며, 5월 내 준공될 예정이다. 이어, 약 3.6만평(12만㎡) 규모의 파주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도 올해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문산읍 내포리에 위치한 파주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2014년에 산업단지계획 최초 승인 시에는 제조업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입주 수요의 변화 등에 따라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을 위한 업종으로 변경 계획돼 대규모 방송통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파주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실수요 산업단지로 방송·영화·미술 기업(㈜더엔에스엔컴퍼니)과 그 계열사들이 입주해 최첨단 스튜디오로 운영될 계획이다.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24일 산업단지 2곳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건실한 기업 유치가 중요하다”며 “파주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사명감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파주시에는 현재 총 17개(884만㎡)의 산업단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6곳(287만㎡)의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거나 계획 단계에 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25 08:50

김덕만 원장 특강. [사진=청렴윤리연구원][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철혐교육자인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정치학박사)이 23일 남동구의회 3층 중회의실에서 3시간에 걸쳐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하고 청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김덕만 원장은 이날 지방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원행동강령과 부정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갑질예방규정 등을 중심으로 강의하면서 "한국적 온정연고주의로 얽힌 패거리 이권 카르텔을 청산해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김덕만 원장은 지방의회에서 종종 발생되는 업무추진비 사용 규정 위반을 비롯 과도한 인사청탁 및 예산집행, 유권자들에 대한 선물제공 등의 사례를 관계법령과 보도(동영상)사례를 들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김 원장은 “공직자는 공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아무리 사소한 부탁이라 할지라도 청탁금지법에 위반될 수 있다”며 “기존에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지연 혈연 학연에서 파생된 연고주의 이권개입 정서를 걷어내자”고 주문했다.이와 함께 “아직도 향우회 직장동우회 등의 사적 모임에서 대관업무에 공정성을 해치는 이해충돌 위반사례가 적지 않다”며, 공적인 업무와 사적인 업무를 철저히 구분하는 건전사회 문화를 확산시키자“고 역설했다.김 원장은 나이와 인척관게로 이어져 온 유교적 전통이기도 한 수직적 위계질서와 권위주의 문화가 수평·평등주의로 급변했다면서 조직상하간에 잔존하는 반말 성차별 부당지시 등의 갑질문화도 척결할 것을 주문했다.김덕만 박사는 공적인 업무와 사적인 업무를 철저히 분별하는 모범국가로 국가청렴도(CPI)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청렴 선진국을 들었다.한편 김덕만 원장은 공무원과 공기업 임원 언론인 연구원 교수 등 20 여종의 다양한 직업을 재직하는 동안 수천건의 부패방지 기고와 강연을 하면서 청렴전도사로 소문나 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5 08:5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라남도는 전남 관광지의 아름다운 매력을 예능 영상으로 담은 지상파 방송 여행 프로그램 ‘최수종의 여행사담’이 오는 30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최수종의 여행사담 장성 백양사 장면 [사진=전남도]최수종의 여행사담은 배우 최수종과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전남도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으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도, 장성군, 해남군, 진도군이 지원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제작했다.배우 최수종은 14년 넘게 (사)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전남의 영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여행 내내 전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며 따뜻한 시선으로 전남 곳곳을 사진으로 담았다.최근 강진품애(愛) 2호에 입주한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여행 메이트로 함께 나섰다. 개인 사진전을 개최할 만큼 사진에 대한 애정이 있는 배우다.이들은 함께 전남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고,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만의 전남 여행 앨범을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전남도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성, 해남, 진도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먹거리 등을 시청자들에게 알리며 전남 관광의 매력을 부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수종의 여행사담은 오는 30일 장성군 편을 시작으로 5월 7일 해남군, 5월 14일 진도군까지 매주 화요일 3부작으로 방송된다.김성원 전남도 문화산업과장은 “2022년부터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매년 3개 지역별로 전남을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전남의 곳곳을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4-04-25 08:45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사진=인천시설공단][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필)이 5월 1일부터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한다.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는 길이 120m, 최대높이 75m의 물줄기가 올라가는 웅장한 규모로 지난 2015부터 운영을 시작해 화려한 퍼포먼스 연출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공단은 음악분수의 청라 랜드마크 역할을 기대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음악분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연출곡과 테마 구성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운영 기간은 5월 1월부터 10월 13일까지로 매주 목·금에 2회(오후 12시 20분부터 오후 8시) 운영하며, 공연시간은 40분이다. 6~8월 하절기에는 일몰시간에 맞춰 야간공연을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운영일이 아닌 공휴일에도 추가로 음악분수를 운영할 예정이다.김종필 이사장은 “멋진 음악분수 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5 08:40

24일 리사이클센터가 용인특례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탁기 500대를 전달하고 이상일 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4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리사이클센터 세탁기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기부 행사는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케이알씨, ㈜동북권자원순환센터(이하 리사이클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했다.‘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부 행사에서 ‘리사이클센터’는 용인특례시의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신형 세탁기 500대(3억원 상당)를 기부했다. 세탁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24일 열린 리사이클센터 세탁기 기부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고, 김영선 EFRC 회장, 김명대 ㈜동북권자원순환센터 대표이사, 오전식 ㈜케이알씨 대표이사, 이재영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사장 등 ‘리사이클센터’ 지역 대표들도 참석했다.리사이클센터 재능기부단 소속인 가수 김경호‧이세준, 개그맨 윤정수, 전 축구선수 송종국, 전 야구선수 김태균, 전 농구선수 우지원 등이 응원과 축하를 위해 자리를 함께했고, 용인시민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4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500대의 세탁기를 기부한 ‘리사이클센터’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가전을 무상 수거하고, 분해와 해체, 파쇄 작업을 거쳐 재활용 원료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이다.전국 9개 지역에 센터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10년에 걸쳐 세탁기 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총 16회에 걸쳐 기부한 세탁기와 냉장고는 약 7100대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56억원에 달한다.24일 시청에서 열린 '리사이클센터 세탁기 전달식' 현장 모습. [사진=용인특례시]이상일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고, 그늘도 있는 만큼 오늘의 이 훌륭한 기부는 그늘에 따뜻한 햇빛이 들게 하는 것이고, 도움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말 그대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가 서로의 가슴에 다리를 놓고, 온기를 주고 받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데 이처럼 따스한 마음과 온기를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오늘의 행사는 참으로 감동적”이라며 “우리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고, 사랑을 주고받는 일을 통해 용인을 한층 더 따뜻한 생활공동체의 도시로 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명대 ㈜동북권자원순환센터 대표이사는 “나눔이라는 마음이 실천으로 이어지면 본래 지닌 가치 이상으로 선한 영향력의 크기는 커진다”며 “전국리사이클센터 권역별 대표들은 지난 10년 동안 해온 나눔의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한 이상일 시장과 리사이클센터 대표, 용인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랑의열매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변화와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행사에서는 세탁기 전달식이 진행됐고, 가수와 전직 스포츠 선수, 연예인으로 이뤄진 재능기부단의 축하 이벤트도 이어졌다. 가수 ‘유리상자’의 멤버 이세준 씨가 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했고, 개그맨 윤정수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운번호 추첨 행사에 당첨된 20명의 참석자는 재능기부자의 사인이 담긴 ‘조아용 쿠션’ 등을 선물로 받았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5 08:39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세계 최대급 규모의 바이오가스 시설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찾아, 바이오가스 시설 확대 및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을 모색했다.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급 규모의 덴마크 SBS(Sustainable Bio Solutions)의 선진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시찰하고 있다.[사진=전남도]김영록 지사는 24일(현지 시간) 덴마크 클립레프에 위치한 SBS(Sustainable Bio Solutions)의 선진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시찰했다.이는 가축분뇨를 퇴·액비 자원화 위주 처리에서 벗어나 에너지화로 전환, 축산 분야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바이오가스 시설과 에너지 생산량, 탄소 저감 효과, 악취 저감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은 단순히 가스 생산뿐만 아니라 생산된 가스의 전기 전환, 인근 주민에게 발전폐열 공급 등 지역 주민과의 상생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영록 지사는 “가축분뇨를 퇴·액비 자원화 위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바이오가스 시설로 전환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철저한 악취 방지 시설을 설치해 가축분뇨로 에너지를 생산토록 하는 등 전남지역 농촌에 꼭 필요한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송덕만 기자 | 2024-04-25 08:35

[포스터=인천관광공사][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일 및 친환경 활동과 접목한 대폭 할인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모든 이용객 대상 순환형 노선을 60% 할인하고,  4일부터  5일까지 2일 동안 어린이 및 동반 탑승객을 대상으로 순환형 노선 70% 할인,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모님 및 동반 탑승객 대상 순환형 노선 70% 할인 등 통 큰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뿐만 아니라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엽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역 아티스트들이 그린 인천 명소 엽서를 제공한다. 인천시티투어가 배포한 감사의 글이 담긴 엽서를 받아 순환형 시티투어버스가 출발하는 장소인 인천종합관광안내소(송도)를 방문한 탑승객에게는 순환형 노선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인천시티투어 탑승객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키 위해 헌 우산 가지고 오면 바다노선 티켓을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추진하고, 탑승객들이 가져온 헌 우산은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의 ‘공유우산 프로젝트’에 기부되어 환경을 지키는 자원순환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올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 결과, 지난 14일 기준 6462명이 탑승해 전년도 대비 이용객이 63.9% 증가하였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도 대비 약 8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 맞이 풍성한 시티투어 이벤트를 통해 가족 및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여행도 하고, 엽서쓰기와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해 뜻깊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5 08:30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지사 김동연)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결과, 11개 시군 14곳이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원도심 쇠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기회를 지원한다.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물리적 사업 위주의 기존 도시재생사업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내용으로, 김동연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사업은 지역별 역량을 고려한 도시재생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해 해당 지역이 점진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기반구축 단계부터 사업추진 단계, 지속운영 단계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했다.지난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공모 결과,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지역이 참여하는 기반구축 단계에 10곳이, 도시재생 주체의 역량이 갖춰진 사업추진 단계 4곳이 신청했다.공모 접수에 앞서 경기도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월부터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는 참여한 시군의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지역의 다양성·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문을 지원했다.도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대면 평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말 총사업비 200억원 범위에서 단계별 사업 물량과 사업비를 최종 확정한다.정종국 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더 많은 지역이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고, 2023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서는 기반구축 단계 7곳, 사업추진 단계 3곳, 지속운영 단계 1곳 등 10개 시군 11곳을 선정해 올해부터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5 08:29

24일 오후 방화수류정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하오펑(郝鵬)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도담소에서 하오펑(郝鵬)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협력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중점분야 실질협력 강화를 약속했다.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랴오닝성 방문 당시 하오펑 당서기와 만나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하오펑 당서기의 경기도 방문을 적극 요청했는데 6개월여 만에 답방이 성사됐다.김동연 지사는 “다시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 6개월 전에 첫 만남이지만 친구가 됐다고 얘기를 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나 한층 우정이 깊어지고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시간이 오래 흐르더라도 친구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중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반가움을 표했다.그러면서 “6개월 전 당서기님과 얘기했던 것들이 그동안 여러 가지 진전을 보게 돼 높게 평가한다. 오늘 맺는 심화 업무협약을 계기로 랴오닝성과 경기도가 더 깊은 협력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4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담소에서 하오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와 협약시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경기도]이에 대해 하오펑 당서기는 “랴오닝성 당서기로는 10여 년 만에 방문이다. 환대에 대해 너무 감동했다”면서 “랴오닝성과 경기도 간의 31년 성과를 더 돈독히 하고 다음 단계로 경제, 과학, 무역, 산업 그리고 문화 인적 분야에서도 많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이어 오는 6월 중국 랴오닝성 다렌시에서 열릴 예정인 하계 다보스포럼과 9월 랴오닝성 무역투자 박람회에 김 지사를 공식 초청하며 “진심으로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두 사람은 이날 △기업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투자·기업협력 확대 △제조·과학기술혁신·현대농업 등 산업의 기업·기관 간 교류협력 강화 △문화·체육·관광·교육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랴오닝성 교류협력 심화 합의서'에 서명했다.24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담소에서 하오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와 면담을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류협력 심화 합의서 체결 후 농업과학기술교류 협약과 대학교류 협약이 체결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쑤이궈민(隋国民) 랴오닝성 농업과학원장은 양원 간 인삼·콩 등 작물의 재배·방제 기술, 농산물·토양 안전성 공동연구와 정보·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이어서, 임경숙 수원대학교 총장과 자오헝신(趙恒心) 선양음악대학교 서기가 대학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학교 간 학생·교직원 인적교류, 음악예술 공연·학술교류를 추진키로 했다.면담 후에는 랴오닝성 당서기와 대표단, 주한 중국 대사, 경기도의회 의장단, 경기도 기업, 문화·학술계 인사 등도 만찬에 참여해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협력 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만찬에 참석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랴오닝성은 경기도, 경기도의회의 오랜 벗으로 경기도의회 역시 30년 전 친선의원연맹을 맺은 이래 랴오닝성과의 인연을 굳건하게 이어오고 있다”면서 “양 지역 정부와 의회의 교류와 협력은 한국과 중국 공동의 발전과 국민 행복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1월에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동연 지사가 리러청(李樂成) 랴오닝성장과 만나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5 08:19

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개 우량종목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77포인트(p·0.11%) 내린 38460.9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우량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8p(0.02%) 오른 5071.6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11p(0.10%) 뛴 15712.75로 장을 닫았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기물 금리 상승 영향으로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면서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개별 기업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의 10년물 장기금리가 평균 5~10%p 정도 상승세를 보이며 증시의 하방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종목별로는 전일 실적 감소를 발표한 테슬라 주가가 약 12% 급등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실적 요인이 연초 이후 40% 넘게 하락한 주가에 선반영돼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추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저가형 모델의 생산 일정을 앞당길 것이란 발표도 호재로 작용했다.텍사스 인스 트루먼트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며 5.6% 올랐다. 이에 온세미컨덕터(6.2%), 마이크로칩테크(5.2%), 아날로그디바이스(3.5%) 등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다만 전일 급등했던 엔비디아(-3.3%)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iShares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SOXX)’는 장 초반 3% 넘게 상승한 뒤 점점 상승폭을 축소했다.바이오젠(4.6%), 힐튼월드와이드홀딩스(+3.9%), 해스브로(12%), 마텔(2.4%) 등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에 상승 마감했다.반면 보잉은 1분기 항공기 매출이 급감하면서 2%대 하락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25 08:18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27일 오전 8시부터 60분간 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고양특례시 유튜브 메인화면. [사진=고양특례시]꽃해설사가 설명해주는 전시 주제·꽃·작가에 대한 스토리와 함께 전시 과정 에피소드, 이벤트, 사진 촬영구간(포토 스팟) 등이 생중계로 소개될 예정이다.시는 생중계 진행과 함께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 생중계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의 답을 달면 추첨을 통해 캔으로 된 가와지쌀을 받을 수 있다.27일 오후 6시 30분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축하쇼 생중계가 진행된다. 노래하는 분수대를 배경으로 소프라노 이상은, 테너 김덕수와 함께하는 60인조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레이저 쇼를 관람할 수 있다.문영기 언론홍보담당관은 “현장감 있는 생중계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튜브 외에도 여러 홍보매체를 통해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한편 고양특례시 유튜브는 엠지(MZ)세대를 필두로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2024년 새단장을 했다. 톡톡 튀는 9급 공무원이 여러 부서를 전보하며 업무를 알리는 ‘전보자’, 특산품 요리 레시피 ‘특레시’, 고양시를 기반으로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특삶품’ 등을 매주 수요일 5시 만나볼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25 08:10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4일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리풀노리학교(서울형 키즈카페) 방배2동점(방배천로24길 8)’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점’ 개관식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서리풀노리학교(서울형 키즈카페)’는 문화예술공원점, 양재1동점에 이어 구에서는 세 번째로 조성된 공공형 실내놀이터다.‘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점’은 연면적 242㎡의 규모로 5세 이하 영유아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됐다. 클라이밍, 미끄럼틀, 볼풀장, 주방놀이 등의 놀이시설을 ‘빨리빨리 번개반’, ‘으쌰으쌰정글짐’, ‘엉금엉금그물놀이’, ‘영차영차타잔반’, ‘말랑말랑볼풀장’, ‘도란도란역할놀이’, ‘아장아장놀이터’ 등의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 아이들이 친숙하게 신체활동을 하고 소근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또,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시설 이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1명, 돌봄요원 2명 총 3명의 인력이 상시 배치되고, 36개월 이상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돌봄요원이 아이의 안전한 놀이를 지원해주는 ‘놀이돌봄서비스’도 운영한다.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1회차 당 2시간씩 총 3회차 운영하며, 안전 및 위생을 고려해 한 회차 종료 후에는 청소 및 환기를 진행한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매주 화요일 9시에 다음주의 이용분(화요일~월요일)에 대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부모동반 1인 기준 3000원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돌봄서비스 이용시 2000원만 별도로 추가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영유아 실내 놀이공간 조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25 08:00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1분기 한국경제가 전분기 대비 1.3% 성장했다.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자, 2021년 4분기 이후 첫 1%대 진입이다.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1.3%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앞서 GDP 증가율은 2022년 1분기(0.7%) 1%선을 하회한 뒤 그해 4분기 역성장(-0.3%)을 나타낸 바 있다. 이후 1분기 플러스 0.3%로 반등한 이후 세 개 분기 연속 0.6%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시장은 올해 1분기 성장률에 대해 직전 분기 또는 소폭 웃도는 수준을 전망했다.깜짝 성장을 이끈 건 소비와 건설투자, 수출이다.지출항목별로 민간소비는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어 0.8%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을 중심으로 0.7% 확대됐다.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2.7% 증가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줄어들며 0.8% 감소했다.수출입은 희비가 엇갈렸다. 수출이 이동전화기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증가한 반면 수입은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0.7% 뒷걸음질 쳤다.성장기여도를 보면 민간소비가 1분기 GPD의 0.4%포인트(p) 상승에 일조했다. 지난 분기 성장률 갉아먹었던(-0.7%p) 건설투자도 0.4%p 상승에 기여했다. 순수출은 0.6%p, 정부소비는 0.1%p 정도 기여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0.1%p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특히 민간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GDP 성장률에서 민간부문에서 끌어올린 성장률은 1.3%p로, 거의 전체에 해당한다. [그래프=한국은행]실질 국내총소득(GDI)은 2.5% 증가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3%)을 상회했다.실질 GDI는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주는 지표로서, 나라가 일정기간 벌어들인 돈인 실질 GDP에서 환율이나 수출입 단가가 바뀌면서 생긴 무역손실이나 이익 즉,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무역손익을 더해 산출한 금액을 일컫는다. 즉 교역조건 개선이 GDI 성장을 이끈 셈이다.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1%를 제시한 바 있다.한은은 내달 23일 수정 경제전망을 내놓을 예정으로, 1분기 성적표를 고려할 때 상향 조정 가능성이 나온다.글로벌 투자은행(IB)도 연이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높이고 있다.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UBS는 최근 2.0%에서 2.3%로 상향 조정했으며, 씨티는 2.0%에서 2.2%로, HSBC는 1.9%에서 2.0%로 각각 올려 잡았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25 08:00

[사진=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제2의 호황기로 불리는 조선업이 지난해부터 실적 개선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단협을 앞두고 갈등 불씨를 키우고 있어 긴장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24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HD현대 조선 3사(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를 비롯해 한화오션 노조 등이 최근 사측에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요구안을 전달했다.먼저 HD현대 조선 3사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정액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정년연장·임금피크제 폐지 △공동교섭 개최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요구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들은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 이익에 따른 추가 성과급을 3사 직원들에게 공동 분배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현재 조선 3사는 각사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기반으로 매해 성과급을 산출해 지급한다. 하지만 노조 측은 이와 별도로 HD한국조선해양의 이익을 성과급으로 산출해 이중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노조 관계자는 “HD한국조선해양의 성과와 이익은 오직 조선 3사 노동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며 “이에 따라 성과 역시 조선 3사 노동자들에게 공동 분배해야 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HD현대 조선 3사 노조, “지주사 이익도 공동분배”특히 이들은 임금인상과 정년연장을 두고 임단협에 임할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그간 고통을 감내한 근로자들에게게 보상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와 더불어 3~4년치 확보된 일감 해소를 위해서도 현재 정년인 60세를 65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65세는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나이다.이 외에도 HD현대중공업지부는 귀향비 인상(연 1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 가족수당 확대 지급 등도 요구 중이다. 이를 합산하면 연봉 기준 약 1000만원이 오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을 전해진다.한화오션 노조도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및 제도개선 △신입사원 채용 등의 내용이 담긴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한화오션 노조 측은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 지급을 요구한만큼 임단협 테이블에 해당 사안이 오를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노조는 지난달부터 RSU 지급 여부를 놓고 시위를 벌여오다 최근 시위를 중단한 상태다. 이들은 지난해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당시 약속했던 RSU 300% 지급을 이행하라고 요구하는 시위였다. 노초 측은 목표 달성과 무관하게 RSU를 받기로 했다는 입장인 반면 사측은 성과에 연동되는 성과급 개념이라며 무조건 지급을 약속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다.한화오션 측은 지난해 목표치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으므로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매출액 7조4000억원, 영업손실 1965억원을 기록했다.삼성중공업은 타사보다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이지만 지난해 창립 50년 만에 현장직 노조가 출범해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삼성중공업 노조는 지난해 하반기까지 금속노조 가입을 목표로 했지만 아직까지 가입을 하지 못했다. 이에 예년처럼 노동자 협의회를 통해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다. 아직 삼성중공업 노동자 협의회는 사측에 요구안을 전달하지 않았다.한 업계 관계자는 “통상 5월부터 시작되는 협상을 앞두고 노조축 요구안에 전달된 상황”이라며 “5월 상견례이후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인다. 아직은 초기인 만큼 사측도 입장을 내놓을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업계로서는 올해 노조와의 임단협을 앞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룬 만큼 노조 측도 요구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사측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지만 그간의 손실을 감안하면 아직 흑자 기조로 돌아섰다고 보기 힘들다는 점을 들어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는 힘들다는게 업계 얘기다.실제 HD한국조선해양의 경우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HD현대미포의 경우 여전히 적자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각사의 실적 등을 감안해 지급되는 성과급을 두고 3사가 공평하게 나눠서 지급하는 데에 동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더욱이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사업지주가 아닌 만큼 사실상 연결매출을 제외하면 실질적 실적이 없다. HD한국조선해양 직원들 역시 사업회사들의 평균값으로 성과급을 제공하고 있어 노조가 주장하는 지주사 이익 배분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력난 정년 연장 빌미···추가적 비용에 사측 난색정년 연장에 대해서도 업계로서는 섣불리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조선업계가 인력난에 일부 어려움이 있지만 정년 연장에서 발생하는 직접비용과 퇴직금 등의 간접비용 등에 대한 부담 역시 녹록치는 않다.조선 3사 중 한화오션의 경우 지난해에도 막대한 영업손실을 기록한 만큼 기본급 인상과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한화오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해 분기 흑자전환을 했지만 아직 연간 흑자전환까지는 갈길이 멀다는 점에서 체질 개선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조선업계의 고민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같은 노조리스크가 오랜만에 찾아온 호황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하고 있다. 과거 국내 조선업계의 노사갈등이 첨예할 때 선주사들은 노조리스크를 피해 중국 등으로 수주 물량을 돌리기도 했다. 특히 선주들로서는 노조리스크로 인해 인도가 늦어질 경우 막대한 손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결국 모처럼 찾아온 업계 호황기에 노조리스크가 부각될 경우 자칫 향후 추가 수주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임단협을 앞두고 파업위기가 있었지만 노사가 한발씩 물러나며 위기를 넘겼다”면서 “아직 임단협 초기인 만큼 여러 내용이 나올 수 있지만 노조리스크가 부각될 경우 향후 수주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 모두 심사숙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그는 또 “지난해부터 수치적인 실적 개선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그간 침체기를 겪으며 감내한 부문을 만회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며 “지속적인 사업경쟁력 확보를 통해 노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현 기자 | 2024-04-25 08:00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 뷰티 카테고리 이미지. [사진=에이블리][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일본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국의 일본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31.3% 증가한 1억 5400만 달러로 집계됐다.한국 화장품의 일본 내 점유율은 2022년 23.4%를 기록해 전통의 화장품 강국인 프랑스를 처음으로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K드라마, 영화는 물론, ‘블랙핑크’, ‘아이브’, ‘트와이스’ 등 K팝 아이돌의 인기가 높아지며 그들이 입는 패션뿐 아니라 화장품, 메이크업 방법까지 관심 갖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에이블리(대표 강석훈)가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amood)’는 뷰티 카테고리를 론칭하고 K뷰티 브랜드의 일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아무드는 에이블리의 첫 번째 글로벌 서비스로, 일본판 여성 쇼핑 플랫폼이다.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과 ‘상품 찜’, ‘상품 뷰’ 등 일본 현지에서 쌓은 고객 취향 데이터 연계를 통해 현지화에 성공했다.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쇼핑몰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대행하는 ‘원스톱’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해 K패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아무드는 일본 현지 고객이 패션을 넘어 뷰티까지 우수한 상품력을 지닌 한국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뷰티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국내 뷰티 브랜드는 아무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손쉬운 판로 확대가 가능하며, 일본 현지 고객은 트렌디한 한국 패션은 물론 화장품까지 한 곳에서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아무드 뷰티 카테고리는 △포인트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 △스킨케어 △바디케어 △뷰티 소품 등 일본 고객이 다채로운 K뷰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킨푸드’, ‘에필로우’, ‘오디드’, ‘와이츄’, ‘코링코’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했다.향후 아무드는 K뷰티 브랜드 및 상품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고객 니즈와 급변하는 한국 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모든 유저가 취향에 맞는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력 강화에 주력한다.아무드는 뷰티 카테고리 론칭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뷰티 그랜드 오픈’ 기획전을 진행한다. 뷰티 카테고리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50% 할인 쿠폰을 모든 회원에게 지급한다.에이블리 일본 사업 총괄 김광훈 본부장은 “일본 내 K뷰티 위상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아무드 뷰티 론칭은 국내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뷰티 브랜드 상품을 확대해 일본 내 K뷰티 신흥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5 07:55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매주 목요일 방문 포장으로 피자 주문시 한판 더 주는 도미노피자가 4월 4주차 트렌드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미노피자는 매주 목요일 방문 포장 이벤트 뿐만 아니라 오는 26일~27일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100원 쇼킹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규 가입 회원 중 모든 피자 L(해피 데일리 피자 제외) 구매 시 NEW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콜라 1.25L를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 1만 명에게 제공한다.이러한 이벤트을 선보이고 있는 도미노피자는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트렌드 지수에서 트렌드 지수 2만8866포인트로 브랜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랭키파이]피자헛은 1만1637포인트로 전주보다 3855포인트 상승해 2위를, 피자스쿨은 8051포인트로 전주보다 540포인트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4위 피자나라치킨공주는 2299포인트, 5위 피자마루는 2256포인트, 6위 미스터피자는 2224포인트, 7위 반올림피자는 1614포인트, 8위 서오릉피자는 1571포인트, 9위 고피자는 1452포인트, 10위 청년피자는 1373포인트이다.  순위 키워드 4월 3주차 4월 2주차 증감 비율 1 도미노피자 28,866 22,917 5,949 26.0% 2 피자헛 11,637 7,782 3,855 49.5% 3 피자스쿨 8,051 8,591 -540 -6.3% 4 피자나라치킨공주 2,299 2,315 -16 -0.7% 5 피자마루 2,256 2,423 -167 -6.9% 6 미스터피자 2,224 2,386 -162 -6.8% 7 반올림피자 1,614 1,685 -71 -4.2% 8 서오릉피자 1,571 1,919 -348 -18.1% 9 고피자 1,452 1,121 331 29.5% 10 청년피자 1,373 1,472 -99 -6.7% [출처: 랭키파이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트렌드 지수 분석 결과]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도미노피자는 남성 38%, 여성 62%, 2위 피자헛은 남성 42%, 여성 58%, 3위 피자스쿨은 남성 44%, 여성 56%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 키워드 트렌드지수 남성 여성 1 도미노피자 28,866 38% 62% 2 피자헛 11,637 42% 58% 3 피자스쿨 8,051 44% 56% 4 피자나라치킨공주 2,299 51% 49% 5 피자마루 2,256 43% 57% 6 미스터피자 2,224 39% 61% 7 반올림피자 1,614 42% 58% 8 서오릉피자 1,571 36% 64% 9 고피자 1,452 38% 62% 10 청년피자 1,373 40% 60% [출처: 랭키파이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트렌드 지수 분석 결과]연령별 선호도에서는 도미노피자가 10대 2%, 20대 17%, 30대 33%, 40대 33%, 50대 15%로 나타났다. 순위 키워드 트렌드지수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1 도미노피자 28,866 2% 17% 33% 33% 15% 2 피자헛 11,637 2% 16% 30% 35% 17% 3 피자스쿨 8,051 10% 33% 24% 23% 10% 4 피자나라치킨공주 2,299 7% 20% 30% 32% 13% 5 피자마루 2,256 7% 21% 25% 33% 15% 6 미스터피자 2,224 4% 17% 33% 32% 15% 7 반올림피자 1,614 6% 24% 26% 28% 16% 8 서오릉피자 1,571 4% 17% 27% 34% 17% 9 고피자 1,452 14% 28% 24% 25% 10% 10 청년피자 1,373 7% 26% 27% 26% 14% [출처: 랭키파이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트렌드 지수 분석 결과] 한편,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트렌드 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랭키파이가 자체적으로 합산해 산출한 지표이다.

이뉴스투데이 | 정영미 기자 | 2024-04-2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