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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급 승진▲의료개혁추진단장 정경실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4-26 16:50

지오지아 '더포인트맨' 캠페인 이미지. [사진=신성통상][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신성통상(대표 염태순) 남성복 브랜드 지오지아(ZIOZIA)는 24SS 시즌 캠페인 더포인트맨(the POINT MAN)을 테마로, 다양한 직업군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지오지아 더포인트맨(the POINT MAN)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의 당당한 라이프 스타일을 시각적으로 표현,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할 예정이다.24SS 광고비주얼에서도 배우 박서준, 양세종을 통해 도시의 세련된 일상을 상반된 캐릭터 대비로 담아냈으며 이어, 플랜트 디자이너, 인플루언서,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 남성들의 개성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한다.유스(YOUTH), 비지니스(BUSINESS), 라이프(LIFE) 3가지 콘셉트의 인터뷰는 각기 다른 분야에 몰입하고 있는 3인의 특별한 일상을 통해 어떠한 공간에서도 돋보이며 자신감 넘치는 순간을 지오지아의 시즌 메시지를 통해 유연하게 담아냈다.지오지아 관계자는 “3인의 더포인트맨을 통해 캐주얼, 모던 클래식, 스포티무드 등 지오지아가 제안하는 다양한 시즌 스타일링을 확인 할 수 있으며, 각자의 포인트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인터뷰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3인3색 더포인트맨 스토리는 브랜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오지아 뉴시즌 컬렉션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굿웨어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6 16:50

[사진=GC녹십자의료재단][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일상생활에 퍼진 환경호르몬이 소아청소년들의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26일 GC녹십자의료재단에 따르면 최근 나이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성조숙증을 겪는 소아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18세 미만 성조숙증 현황’에 따르면 성조숙증 환자는 2018년 10만1273명에서 2022년 17만8585명으로 약 80%나 급증했다.성조숙증은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정상적이지 못한 성호르몬 분비 결과로, 최종 키가 작아지거나 또래와 다른 신체변화로 학교생활 적응이 힘들어지는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우리 주변 곳곳에 널려 있어 ‘피할 수 없는 적’으로 불리는 환경호르몬은 성조숙증과 관련도가 매우 높다. 성조숙증은 예방 및 조기진단이 매우 어렵기에 이를 야기하는 환경호르몬을 미리 관리하는 게 좋다. 따라서 영유기부터 환경호르몬 검사를 통해 성조숙증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소아 성장 방해···성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성조숙증은 성호르몬이 이른 시기에 분비돼 생식기 발달 등 올바른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태다. 주로 만 8세 이전의 여아, 만 9세 이전의 남아에게서 2차 성징인 사춘기가 발생할 때를 말한다. 사상하부-뇌하수체-성선(난소 또는 고환)이 활성화돼 있으면 ‘잔성 성조숙증’, 비활성화 시 ‘가성 성조숙증’이라 한다. 대부분의 성조숙증은 남아보다는 여아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심각한 병적 원인을 가지는 경우는 남아가 더 많다.성조숙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남녀 모두에게 음모가 발달하거나 8세 미만의 여아에서 유방 몽우리가 잡히는 경우, 9세 미만 남아에서 음경이 커지거나, 고환이 어른 엄지손톱 정도 크기(4mL) 이상 커지는 경우가 있다.또 부모들 사이에서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가파른 키 성장이 있다. 이는 일시적으로 키가 증가해 또래에 비해 발육이 왕성하다고 오해할 수 있으나, 지속해서 골 성숙이 빨라지다 보면 성장판이 조기에 닫히면서 신체 발육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국 성인이 됐을 때에는 평균 키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성조숙증으로 나타나는 신체 변화는 개인마다 다양하기에 정기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하는 등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성조숙증은 유전적 요인과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소아비만 등 환경적 요인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그중 ‘환경호르몬’이 성조숙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환경호르몬은 외부 환경에서 우리 몸속으로 흡수돼 체내 정상적인 호르몬의 생성과 작용을 방해하는 내분비교란물질이다.환경호르몬은 플라스틱 등 자연환경에 존재하는 화학물질로, 우리 몸에 들어와 성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하며 내분비계 질서를 망가트린다.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고 고농도 노출 시 선천성 성기 기형, 성 조숙, 내분비 관련 암 발생, 발달 장애, 지능저하 등을 유발한다. 환경호르몬은 치료가 어렵기에 조기 검사를 통한 회피 및 예방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노출되는 빈도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내분비교란물질 종합검사’ 각광···간단히 노출 여부 확인환경호르몬은 아이들이 입는 옷, 가방, 학용품, 장난감을 비롯해 영수증,반찬 용기 등 우리의 일상 속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로는 △비스페놀 △파라벤 △트리클로산 △프탈레이트 등이 있다.비스페놀은 성조숙증과 가장 관계가 높으며, 어린 시기에 노출될 경우 추후 불임이나 난임, 당뇨병, 비만 등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먼저 파라벤은 화장품 및 제약 제품의 방부제를 통해 노출되며 피부노화, 피부암 등을 일으킨다.또 트리클로산은 치약, 비누 세제 등의 향균제 역할을 하는 물질로 폐암, 간암, 유방암 등의 발암물질로 변성 가능성 있으며, 신생아의 테스토스테론 농도와 관련이 있다는 논문 보고가 있다. 프탈레이트는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과 코팅제에 존재하며 대표적으로 아동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두뇌발달에 악역향을 미칠 수 있다.환경호르몬은 사람에 따라 노출 빈도와 상관없이 적은 양에 노출돼도 그 노출 효과가 극대화되며 발병 반응은 각각 상이하다. 특히 여러 모자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또는 임신 중 또는 생애 초기에 환경호르몬에 노출됐을 경우 여러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산모 또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는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지 않게 관리하는 등 특히 조심해야 한다.최근에는 환경호르몬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내분비교란물질 종합검사’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유일 내분비계 특화 검사연구센터인 내분비물질분석센터(ESAC)를 운영하는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간단한 소변 검체로 체내의 17종 환경호르몬(비스페놀 4종, 파라벤 3종, 트리클로산 1종, 프탈레이트 9종)의 노출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생활 속 환경호르몬 검사(우생몬)’를 제안한다.우생몬 검사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LC)와 질량분석기(MS)를 결합한 분석 기술인 LC-MS/MS 검사법으로 매우 민감하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는 연령별 참고치가 적용되어 자신의 환경호르몬 노출 위험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개인 상태에 맞는 생활개선 프로그램이 제시돼 맞춤형 해결책도 받아볼 수 있다.조성은 GC녹십자의료재단 내분비물질분석센터 센터장(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은 “소아청소년의 성조숙증을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은 우리 일상 속 곳곳에 퍼져 있기에, 영유아 시기부터 환경호르몬 노출 정도를 파악해 노출 가능성을 낮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산모이거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는 ‘우생몬 검사’를 통해, 우리 아이가 생활 속 환경호르몬에 얼마나 노출되어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고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6 16:45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자크 플리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후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자크 플리 룩셈부르크,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러시아, 제프리 데이비드 로빈슨 호주, 마렉 레포브스키 슬로바키아, 페타르 크라이체프 불가리아, 부 호 베트남, 에미제로노 킵소이 케냐, 호르헤 엔리케 발레리오 에르난데스 코스타리카,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말레이시아 대사 9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았다.신임장을 전달한 대사들은 "신임장을 제정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하며 윤 대통령과 악수했다. 이날 신임장 제정식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고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이충면 외교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한편 신임장은 자국의 대사를 외교 사절로 파견하는 내용을 주재 국가에 알리는 문서다. 신임장 제정은 신임 대사가 공식 외교 업무를 시작하기 전 주재하는 국가 원수에 신임장을 전달하는 절차이다.

이뉴스투데이 | 방은주 기자 | 2024-04-26 16:42

CRPP 활용한 밀폐용기 '락앤락 클래식’. [사진=락앤락][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락앤락(대표 이영상)은 CRPP를 활용한 밀폐용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해외로 수출 중인 ‘락앤락 클래식’ 제품에 CRPP(Chemical recycled polypropylene) 재생원료를 20% 함유해 새롭게 선보였으며, 호주, 필리핀, 대만, UAE, 남아공 등 전세계 11개국에 1차 출시할 예정이다.CRPP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후 추출한 재생원료로, 물리적 재활용이 아닌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제작해 새 제품과 물성이 동일하며 품질의 차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CRPP가 적용된 ‘락앤락 클래식’ 시리즈는 4면 결착캡으로 강력한 밀폐력을 자랑한다. 또 내부가 빈 형태의 중공형 실리콘으로 공기를 차단해 식재료 및 반찬 보관에 특화돼 있으며, 다양한 용량과 디자인으로 소비자 기호와 니즈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락앤락 해외사업본부 관계자는 “상반기 아시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총 11개국에 출시를 확정했고, 하반기에는 주력 시장인 미국, 유럽 등지로 확대할 예정이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락앤락 클래식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특히 환경 정책에 매우 민감한 독일 포함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는 한편, 국가별로 특화된 판매 전략을 펼치며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락앤락 해외사업본부 관계자는 “CRPP를 활용한 락앤락 클래식을 필두로 환경 및 신선보관 중심 다양한 제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는 CIS, 중남미, 중아 지역 등 신시장 개척을 비롯해 제품 다변화, 오퍼레이션 고도화 등을 통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6 16:40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 [사진=부평구][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5일 부평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캡스톤 SNS 마케터 양성과정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이번 SNS 마케터 양성과정은 구직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천북부고용센터의 협력을 받아 ‘기업도약보장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기업과의 연계도 이뤄졌다.4주 과정의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기본적인 SNS 마케팅 이론과 더불어 마케팅이 필요한 실제 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더플랫 주식회사의 앱 기반 기부플래폼 △만조원 주식회사의 간편식품 △도우누리 정다운 사회적협동조합의 노인 주간보호 서비스 홍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실무 능력을 함께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4년차를 맞이한 ‘캡스톤 SNS 마케터’ 양성과정은 인천시·군·구 상생일자리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추친됐으며, 2021년 14명, 2022년 13명, 2023년 11명이 취업을 이루는 등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성과에 힘입어 올해 7월에는 2기를 모집 할 예정이다. 또한, 2기 모집과 함께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내 구직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마케팅 분야에 역량을 키운 수료생들이 적극적으로 취업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청년 취업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6 16:40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3월  8일부터 선보인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의 운영상 공연 일정을 5월 1일부터 조정 변경한다.[사진=화순군]평소 음악분수 공연은 주 6일(화, 수, 목, 금, 토, 일) 1회(주말 공휴일은 2회) 운영했으나, 주 4일(수, 금, 토, 일)에 공연 횟수도 토요일만 2회 공연하는 것으로 조정할 계획이다.이는 잦은 공연에 따른 희소성 상실, 주민들의 여가 활동 시간 생활방식의 변화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공연 휴무일은 시설물 및 장비 유지관리 점검, 하천환경 정비 등을 하면서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 및 최적의 음악분수 공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또한 공연 횟수 감소로 주말, 공휴일에 관람객이 집중되는 반사효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음악분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올해 연출곡 추가 및 최첨단 영상시설 설치로 운영 전부터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 4월에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군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화순군 관계자는 “다채로운 분수 쇼와 꽃길, 야간경관,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이 어우러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공존하는 문화관광 일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재홍 기자 | 2024-04-26 16:35

'김창옥의 힐링아지트' 인문학 콘서트 신청 안내문[이뉴스투데이 수도권2취재본부 정향순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4월 25일 '김창옥의 힐링아지트' 인문학 콘서트 1차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포천시는 지난 4월 18일 '김창옥의 힐링아지트'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나, 접속자 3만명이 일시에 몰려 접수 시스템이 마비돼 신청을 받지 못했다.이에 시는 신청대상을 포천시민(1인 2매)으로 한정, 접수 시스템을 분산해 접수를 진행했으며 1분 만에 800석이 마감됐다.포천시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 신청이 완료된 분들을 대상으로 신청 확정 문자를 발송할 예정으로, 확정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신청이 완료되지 않은 것이니 강연 당일 방문하셔도 입장이 불가능하다. 문자 수신 여부를 확인한 뒤 2차 신청 접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김창옥의 힐링아지트' 인문학 콘서트 2차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1일 10시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1차 신청 취소분을 포함한 잔여 좌석을 접수한다.‘네이버 폼’[▲https://naver.me/xmtAp0aH ▲https://naver.me/GjZNxymF ▲https://naver.me/FepmZtLu] 등 세 곳의 주소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뉴스투데이 | 정향순 기자 | 2024-04-26 16:30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 제도가 점점 무르익어가면서 다달이 100만원 이상의 연금액을 받는 수급자도 계속 늘어 70만명에 도달했다.26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68만7183명이었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자 65만5826명, 여자 3만1357명이었다.급여 종류별로는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서 받는 일반적인 형태의 국민연금)을 타는 사람이 68만64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족연금 4560명, 장애연금 1977명 등이었다.이 중에서 노령연금의 경우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2007년 처음 등장한 후 2016년 12만9502명, 2018년 20만1592명, 2020년 34만369명, 2021년 43만531명, 2022년 56만7149명 등으로 늘어났다.100만원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의 70% 이상은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20년을 넘는 사람들이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 중 월 100만~130만원 미만 33만4792명, 130만~160만원 미만 19만5303명, 160만~200만원 미만 13만9278명이었다.월 200만원 이상을 받는 사람도 1만7810명에 달했다. 국민연금 월 200만원 수급자는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후 30년 만인 2018년 1월에 처음 탄생했다. 이후 2018년 10명, 2019년 98명, 2020년 437명, 2021년 1355명 등으로 불어났고, 2022년에는 5410명으로 껑충 뛰었고, 다시 1년 만에 약 3.3배로 늘었다.국민연금을 매달 200만원 이상 고정적으로 타면 은퇴 후 노후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월 200만원은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개인 기준 노후 적정생활비(2021년 기준 월 177만3000원)를 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국민연금 최고액 수급자는 한 달에 266만4660원을 받고 있었다. 평균 수급액은 노령연금은 월 62만300원, 장애연금 월 50만4607원, 유족연금 월 34만2283원이었다.노령연금 수급자는 총 545만7689명, 노령연금 외에 가입자가 장애를 입었을 때 받는 장애연금 수급자와 수급권자 사망으로 유족에게 지급되는 유족연금 수급자는 각각 6만9157명·98만6694명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적 연금제도인 국민연금은 가입자가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야만 수급 연령이 됐을 때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연금액은 가입 기간이 길수록, 낸 보험료가 많을수록, 소득대체율이 높을수록 커진다. 국민연금에 오래 가입할수록 노후에 받는 금액이 많아진다는 사실은 통계자료로도 입증된다.국민연금공단의 ‘월 수급액별 노령연금 신규수급자의 평균 가입 기간 현황’ 자료를 보면, 가입 기간이 노후 연금 수령액을 결정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신규 수급자가 매달 받는 금액별로 평균 가입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월 수급액별 평균 가입 기간은 △10만~20만원 미만 121개월 △20만~30만원 미만 127개월 △30만~40만원 미만 157개월 △40만~50만원 미만 195개월 △50만~60만원 미만 230개월 △60만~70만원 미만 254개월 등이었다.이어 △70만~80만원 미만 269개월 △80만~90만원 미만 285개월 △90만~100만원 미만 300개월 △100만~150만원 341개월 △150만~200만원 미만 385개월 등으로 길어졌다.하지만 200만~250만원 미만 373개월, 250만~300만원 미만 356개월 등으로 월 200만원 이상 신규수급자의 경우 평균 가입 기간은 월 150만~200만원 미만 신규수급자보다 조금 짧다. 그런데도 고소득자이기에 가입 기간에 낸 보험료가 훨씬 더 많았기 때문에 월 수급액은 더 많았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6 16:30

여행이지 사이판 패키지 이미지(마나가하 섬). [사진=여행이지][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늘어나고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 수요에 맞춰 사이판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여행이지가 마리아나관광청과 함께 기획한 ‘사이판 완전 즐기기 4일’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겨냥한 맞춤 상품이다. 휴양 및 관광과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녀의 영어 교육까지 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제주항공의 인천~사이판 노선을 이용하며, 오전 출발로 여행 첫날 꽉 찬 일정을 보낼 수 있다. 사이판을 대표하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인 PIC 사이판에 숙박한다.핵심은 골드카드와 키즈 잉글리시 아카데미에 있다. PIC 사이판에 머무는 동안 골드카드 하나로 리조트 내에 있는 레스토랑과 워터파크 등 각종 부대 시설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이 카드로 켄싱턴 사이판과 코럴 오션 리조트의 레스토랑과 부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근 리조트를 오갈 수 있도록 무료 셔틀도 운영된다.PIC 사이판이 운영 중인 키즈 잉글리시 아카데미는 높은 선호도와 만족도를 자랑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모가 휴양 또는 관광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자녀는 전문 교사의 영어 수업을 받을 수 있다.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만 4세부터 11세까지의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일 코스와 3일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관광 일정도 눈에 띈다. 사이판 필수 여행 코스로 손꼽히는 마나가하 섬이 대표적이다. 마나가하 섬 투어를 통해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가득 즐길 수 있다. 새섬과 만세 절벽 등을 둘러보는 북투 투어도 일정도 포함돼 있다.여행이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단위 여행객을 중심으로 사이판 여행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휴양과 관광, 교육까지 일석삼조의 사이판 패키지를 통해 가족과 함께 사이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6 16:30

풀무원 올가홀푸드가 원물 스낵 순감자칩과 순고구마칩을 출시했다. [사진=풀무원][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원물 스낵 ‘순감자칩∙순고구마칩’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순감자칩은 전분 함량이 높고 수분이 적어 포슬하고 담백한 식감의 두백 감자를 깨끗한 현미유에 바삭하게 튀겨 만든 제품이다. 생산량이 적어 매우 귀하게 여겨지는 품종인 국내산 두백 감자를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까다롭게 골라 사용했다.제품 한 개 기준으로 감자는 91% 이상, 소금은 0.1g 미만으로 함유해 짠맛을 덜어내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염 감자칩으로, 칼로리를 190kcal로 낮추고 기름기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순고구마칩은 촉촉하고 달콤한 국내산 꿀고구마를 껍질째 슬라이스해 고구마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담백한 원물 칩이다. 꼼꼼하게 선별한 국내산 고구마를 소금물에 살짝 씻어 깨끗한 현미유에 바삭하게 튀겨 만들었다.고구마, 소금물, 현미유 오직 3가지 원료만을 사용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자동 탈유 시스템이 적용돼 바삭한 식감 구현은 물론 칼로리를 195kcal로 낮추고 기름진 느낌을 최소화했다.송예진 올가홀푸드 상품개발팀 PM(Product Manager)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국산 과일∙채소 등을 활용한 원물 스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최은지 기자 | 2024-04-26 16:30

전세사기 ,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 진행. [사진=부평구][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5일 부평구청역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도권 청년의 전세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전세계약 전·후 확인해야 할 사항을 안내함으로써 부동산 거래에 대한 주민 의식을 고취코자 마련됐다.또한 △임대차3법 안내 △주택임대차 신고제 안내 △임대차분쟁 안내 도 진행했으며, ‘전세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체크리스트’ 및 ‘부동산거래 길라잡이’ 등 홍보물품도 배부했다.이날 안내한 전세계약 전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는 △시세 대비 전세보증금 적정 여부 △선순위 권리관계 설정 여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 △ (필요 시) 전세대출 가능 여부 등이 있으며, 전세계약 후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는 △임대차 신고 △계약체결 후 권리변동사항 확인 △전입신고(대항력 확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이 있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신청인이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보증보험에 가입(보증기간 유효)한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청년)연소득 5천만원 이하, (청년 외)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연소득 75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 임차인이다.구 관계자는 “구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주민의 행복한 주거 생활 영위 및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조동옥 기자 | 2024-04-26 16:30

양양군청 [사진=양양군][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양양군은 지난 22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4682억 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올해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인 4251억3211만 원보다 430억8275만 원이 늘어난 4682억1486만 원으로 일반회계가 4438억6207만 원, 특별회계가 243억5279만 원이다.일반회계 세입내역으로는 지방교부세 102억 500만 원, 순세계잉여금 결산에 따른 보전수입 등 160억5346만 원, 세외수입 119억7859만 원, 조정교부금 33억7343만 원,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등에 따른 보조금 14억7000만 원이 반영됐다.국·도비 보조 주요사업은 △물치항 어촌뉴딜300 역량강화사업 11억 원 △양양 군립도서관 건립 공사 10억 원 △양양 사이클경기장 에어돔 조성공사 24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8억9000만 원 등이 추가 편성됐다.이외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2억 5000만 원 △대통령기 전국 노인 파크골프대회 1억 원 △현남면·강현면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8억 원 △현북축구장 확충 10억 원 △중광정리 도로 확포장 사업 20억 원 △양양군립도서관 건립 10억 원 △문화재 보수정비 6억6000만 원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 10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36억4000만 원 △범부리 농어촌 도로 확포장사업 10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6억 원 △스마트관광도시 고도화 5억 원 △양양 역세권 개발 6억 원 △하수관거 정비 및 하수처리장 확충 3억3000만 원 등이 추가 편성됐다.군은 살기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하고 지역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를 이번 추경예산안에 담았다.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30일 개회될 '제280회 양양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5월13일 의결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최석환 기자 | 2024-04-26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