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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가격안정에 적극 나서야”송미령 장관이 박길연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강식품을 방문해 닭고기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닭고기 공급업체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최소화가 닭고기 수급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는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실시 중인 닭고기 납품단가 인하 지원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닭고기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강식품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강식품 관계자는 지난 겨울 계열농장에 대한 철저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으로 피해가 거의 없어 닭고기 공급은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계속적으로 병아리 입식을 확대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의 납품단가 인하 지원 사업을 통해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닭고기 단가를 1,000원씩 낮춰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길연 대표가 설명하는 모습.이에 송미령 장관은 “지난겨울 철저한 방역관리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최소화되고, 닭고기 공급이 증가해 수급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당분간 소비자가격 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계열화사업자가 중심이 돼 계열농장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생산기반을 확대해 닭고기 가격안정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농식품부도 닭고기 납품단가 인하지원을 연말까지 추진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계열화사업자와 협력, 종계와 병아리 추가입식을 지원해 닭고기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활용해 연말까지 계열화사업자가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닭고기 가격을 낮출 계획이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21:56

가루쌀 식품 4개 부스 8개 업체 제품 선보여[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에서 전국 급식 관계자에게 가루쌀 가공식품과 특급호텔 셰프들이 개발한 가루쌀 급식메뉴를 소개한다고 밝혔다.올해 ‘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은 오는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호텔 전문 셰프가 직접 개발한 가루쌀 메뉴를 전국 급식 관계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루쌀 식자재를 전시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가루쌀 부침가루와 라이스밀크, 가루쌀 빵을 먼저 맛볼 수 있는 시음·시식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도 가루를 내기 좋은 쌀의 종류로,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새로운 식품 원료이며 글루텐프리, 대체식품 등 새로운 시장 확대를 주도할 수 있는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농식품부는 국내 쌀 수급균형과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식품기업, 외식기업뿐 아니라 지역 제과업체와도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급식에 적용할 수 있는 가루쌀 식품으로 4개 부스에서 8개 내외 업체(약40종)의 제품이 소개될 계획이며, 소면(미듬영농조합법인), 튀김·부침가루(사조 동아원), 부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라이스밀크(신세계푸드)와 마들렌·휘낭시에(엠스베이커리), 조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식빵(SPC삼립) 등이 있다.공공급식 납품 품목은 가공식품류(56%)가 주를 이루고 있고, 가루쌀 제품은 흡유율(기름을 흡수하는 정도)이 낮고 소화가 잘된다는 건강상 이점이 있는 만큼 향후 가루쌀이 급식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국산 원료로, 건강한 급식을 위해 고민이 많은 영양사, 조리사 등 급식 관계자 여러분에게 가루쌀 식자재를 소개하고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난해 가루쌀 제품화지원사업에 참여한 미듬영농조합법인의 경우 웰스토리에 가루쌀 배빵을 납품하고 있는데, 이번 우수 급식·외식 산업대전을 통해 이러한 사례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21:36

관련 기업 재직자 대상 기술 전문교육 추진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스마트팜 기업 종사자들의 ICT 기술역량을 높이기 위해 5월부터 스마트팜 관련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술 전문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그동안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각 산업분야별로 ICT 혁신기술과 AI기반의 데이터기술 등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분야도 원격제어 단계(1세대)에서, 데이터 기반 정밀 생육관리 단계(2세대), 인공지능․무인자동화 단계(3세대)로 전환 중에 있다.특히, 스마트농업 발전에 필요한 스마트팜 기자재·데이터 기반 솔루션·수직농장 산업 활성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 추진으로 기업의 기술역량강화 필요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이에, 농식품부 주최 및 농진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스마트팜 ICT 기업 재직자 대상 교육은 농산업 분야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팜 산업의 활성화 및 ICT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이론교육(ZOOM 및 화상회의 솔루션 활용)과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하는 형태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스마트농업 리더 과정, 스마트농업 기술기초 과정, 데이터 분석ㆍ활용과정, 1세대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 과정, 2세대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 과정, 수직농장 기초기술 과정, 수직농장 심화기술 과정 등 7가지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다.스마트팜 ICT기업 재직자 전문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또는 종사자)은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팜러닝을 통해 접수가능 하다.안호근 농진원장은 “스마트팜 ICT기업 재직자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혁신기술역량을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농업 분야 스마트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21:20

현장 애로사항 전달…“적극 뒷받침 할 것”[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22일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와 부적면 수박 재배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내달부터 본격 출하될 논산 수박 작황을 살피고, 유통·판매 계획을 들었다.서 차장은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의 수박 선별, 포장, 저장 시설 등을 둘러보며, 올해 수박 출하 동향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논산 수박이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출하 전 생육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수박 재배 농가를 찾은 서 차장은 2주 뒤 수확할 수박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며, 지난겨울과 봄철 이상 기상으로 재배상 어려움은 없었는지 물었다.현장에서 만난 김용복 농업인(충남수박연구회장)은 “올 1~2월에는 일조량 부족과 잦은 비로 꽃밥 터짐이 좋지 않고, 꽃가루 활력이 떨어져 열매가 제대로 맺히지 못했다”며 “겨울이 따뜻해지면서 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습도가 높아 균핵병 등 피해도 우려된다”고 전했다.서 차장은 “식물 광합성을 유도하고 착과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광이나 탄산가스 공급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품목별 기술지원단이 작목별 생육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을 강화해 농작물 안정생산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이어 서 차장은 성동면으로 이동해 2022년 귀농한 후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에서 딸기를 재배하며 딸기 간편식 개발, 가족 체류형 수확·체험 프로그램 등 농촌융복합산업 농업경영체를 운영하는 농업인을 만나 격려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21:16

농장 일손 돕기-꿀벌 서식처 조성 활동 진행[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신젠타코리아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8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푸르메소셜팜에서 농장 일손 돕기 및 꿀벌 서식처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신젠타코리아 주요 임원진과 ‘다양성 및 형평성, 포용 위원회(Diversity, Equity & Inclusion Committee)’ 소속 직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푸르메소셜팜에서 근로하는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토마토를 수확했으며, 농장 부지 내 꿀벌 서식처를 조성하기 위해 비올라, 팬지, 꽂잔디 등 총 2,400개의 화훼 모종을 식재했다.푸르메소셜팜은 사회적 기업인 푸르메재단이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한 스마트 농장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신젠타코리아는 2021년 푸르메재단과 ‘푸르메소셜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토마토 종자 공급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토마토 재배를 위한 작물보호제 및 방제 교육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매년 더 많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농업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젠타코리아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이어나감으로써 더욱 다양하고 포용적인 농업 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신젠타코리아는 신젠타 글로벌 지속가능성 캠페인인 ‘착한성장계획 2.0(Good Growth Plan 2.0)’에 따라 ‘그로모어’ 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을 선보이고, 화분매개곤충 서식처 조성, 청년농업인 지원 프로그램, ‘그로米 나누米’ 쌀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21:13

정기환 회장 “정부 재정 기여 노력”[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축산발전기금(축발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내고 경영 정상화를 이룬 마사회는 지난해 경마 등 사업을 통해 총 620억 원의 특별적립금을 출연했고, 이번 전달식을 통해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마사회 정기환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 축산발전기금 조명관 사무국장을 비롯해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및 축산발전기금의 출연을 환영하는 농축산단체 및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축발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식품부 운영기금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된다. 축발기금의 재원은 정부의 보조금 및 출연금, 축산물 수입이익금, 자체 수익금 등이다.이중 마사회의 납입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마사회는 경마 사업 등을 통한 이익잉여금의 70%를 매년 축발기금으로 납입하며 기금이 설치된 1974년부터 올해까지 총 3조 2,000억 원 이상의 기금을 납부해왔다.정기환 회장은 축발기금 전달식에서 “2023년에는 공휴일 이벤트 경마시행 등을 통한 경마 저변 확대와 자산 효율화 등 경영 혁신 등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20억 원의 축산발전기금을 출연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에도 건전한 온라인 발매와 지속적인 경영혁신 노력을 통해 정부 재정 기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욱 축산정책관은 “마사회가 앞으로도 경마와 말산업의 건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축산발전기금 출연을 확대하는 등 대한민국 농축산업 성장에 이바지해주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20:58

지역사회-협력기업과 상생노력 결과 평가받아[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마사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평가 결과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 5개 등급으로 나눠진다.마사회는 지난해까지 양호등급을 유지했으나, △공정거래 문화 조성 및 확산 △협력이익 및 성과공유 △결제환경 개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도 평가에서 한 단계 상승한 우수등급을 기관 최초로 달성했다.마사회는 중소기업과 초고효율 LED 투광등 협업 개발로 조달청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 대금에 반영하는 ‘납품대금연동제’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거래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또한 농어촌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시설 지원, 농어촌 청소년 대상 오케스트라 운영 등을 통해 농어촌 ESG경영실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그동안 마사회가 지역사회 및 협력기업과 진정성을 가지고 펼쳐왔던 상생노력이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마·말산업의 상생파트너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통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20:53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 발족[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고품질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수직농장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민관이 뭉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관과 수직농장 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을 발족했다.수직농장은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환경요소(빛, 온·습도 등)를 인위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일종의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이다.농진청은 최근 중동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직농장 수출을 확대하고,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딸기재배·양봉 분야 전문가들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앞서 지난 3월, 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수직농장에서 딸기 생산 기술을 지원받고자 희망하는 수직농장 수출기업을 모집해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이번 추진단 발족으로 농진청과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으로 구성된 전담팀(2인 1조)이 수출기업에 딸기 수직농장 관련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화분매개곤충, 딸기재배 생리 전문가가 모여 딸기 수직농장 운영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로 대두된 화분매개벌 수분율 저하, 육묘, 빛 조건 등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는 기술 개발도 병행할 방침이다.한편, 이날 발족식에 이어 딸기 수직농장 선행연구 결과와 시사점 발표, 수출업체가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서효원 농진청 차장은 “딸기 수직농장은 과일 대부분을 수입하는 중동에서 수출경쟁력이 높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케이(K)-농업기술 기반의 수직농장 수출 모형이 성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지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20:42

올바른 청렴문화-윤리경영 조성한다[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협사료는 지난 18일 본사에서 사고근절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3행 3무 실천운동’을 결의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임원을 비롯한 본부장, 지사무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을 담은 서약서를 작성하고, 윤리경영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임직원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천해야할 3행(行)으로는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을 공유하며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기) △배려(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 등이다.근절해야할 3무(無)는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금지) △갑질(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이다.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3행 3무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올바른 청렴문화와 윤리경영을 조성해 축산농가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사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20:38

현장에 산란용 토종닭 사육관리 기술 지원[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임기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지난 18일 경상북도 영양군을 방문해 달걀 생산용(산란용) 토종닭 시험 농가를 둘러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축과원은 지난해 10월 산란용 토종닭 개발·보급을 위해 영양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시험축을 제공한 바 있다. 영양군에서는 사육 시설 등 기반을 구축해 농가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방문한 시험 농가는 자체 육성한 토종닭을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방사 환경에서 사육하며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영양군의 농가 소득 창출 다변화를 위한 토종닭 품목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험축 씨닭 약 1,2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임 원장은 관계자들과 사육 현장을 둘러보며 산란용 토종닭 신품종이 개발되면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에서 연구개발 중인 산란용 토종닭 품종을 보급하는데 필요한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경북 영양군 박종수 축산정책팀장은 “향후 안정적으로 달걀을 생산하려면,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질병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기술지도·상담(컨설팅)도 병행해야 할 것이며, 토종닭 달걀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유통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임 원장은 “영양군 시범사업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산란용 토종닭 사육관리 기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달걀 품질과 산란율이 우수한 신품종 개발에 주력해 토종닭 산업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20:34

농식품부-농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시작농촌-인구감소 지역 대상 연 300회 운영 계획[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충북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2024년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개최하며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농촌 왕진버스(구 농업인 행복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및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농촌 및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연 300회 운영 계획이다.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반 시설이 취약한 농촌 주민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놓여있는 농촌의 정주 조건 개선을 목표로 시행된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과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으나 교통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상황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직접 마을 단위로 찾아가면서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 지자체도 참여하면서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된다. 사업 예산이 확대되며 의료서비스가 강화되고, 대상자가 확대됐다. 주민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에 의료 부분이 특화되면서 농촌 주민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을 전망된다.올해 첫 왕진버스가 시행된 발대식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엄태영 국회의원,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상지대한방병원), 치과(열린의사회), 양방 및 의료전반(보건의료통합봉사회), 구강검진(아이오바이오), 검안(더스토리) 소속 의료인력 50여 명이 단양군에 거주하는 고령층· 농민 등 주민 300여 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한편, 범농협 계열사와 협력기관 또한 다양한 문화, 복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농협경제지주 자재사업부와 NH네트웍스 차량지원부는 농기계 및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대한법률구조공단 또한 이동법률상담버스를 통해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송미령 장관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공간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 주민들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서 관련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강호동 회장도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농촌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농업인과 주민들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20:13

“농업·농촌 위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 다짐[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협중앙회는 2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4년 1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회 임원, 계열사 CEO,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부실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경영실적 점검 및 경영목표 달성 계획, 계열사별 위기 요인 분석, 농사같이(農四價値) 혁신과제 추진계획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최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범농협 영향을 분석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특히,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기 위한 각 사업부문별 혁신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농업·농촌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성장둔화와 지방소멸위기에서 농협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농업·농촌을 위해서 우리 농협이 변화해야 하는, 마지막 기회”라며 “생산·유통 혁신, 디지털경쟁력 강화,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농업인·농축협의 버팀목,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20:09

생수부문 평가 최고 등급 세계가 연거푸 인정[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심 백산수가 세계적 권위의 벨기에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의 생수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Grand Gold)’을 2년 연속 수상했다.몽드 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에서 창립, 소비재 품질을 평가해 시상하는 세계적 평가기관이다. 식품,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셰프, 소믈리에, 교수, 과학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단 80여명이 엄격한 기준으로 품질을 검증, 대상(Grand Gold)부터 동상(Bronze)까지 총 4단계로 시상한다.생수부문은 미각, 시각, 후각을 활용한 관능평가, 과학적 분석평가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백산수는 ‘견줄 데 없는 순수함과 신선함이 담긴 훌륭한 물(An excellent water with unparalleled purity and freshness)’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각 항목 평균점수 90점 이상을 획득,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농심 관계자는 “최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산수는 약 40년간 지하 암반층을 타고 흐르며 불순물은 거르고 천연미네랄은 균형 있게 품은 깨끗한 물”이라며 “이번 몽드셀렉션 2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인정받은 백산수의 차별화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농심 백산수는 올해 초 미각 분석 기관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도 ‘완벽한 미네랄 밸런스를 가진 좋은 물’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최고 등급인 3스타 인증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19:49

고객센터와 공정거래-상생협력 협약[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상임이사, 위서현 영업상무, 강철영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각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서울우유 협약대상은 우유고객센터 1,040개소와 가공품고객센터 134개소이다. 협약식의 주요 안건은 계약의 공정성, 법위반 예방 및 준수, 상생협력 등이며 동반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영업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했다.문진섭 조합장은 “ESG경영 실천에 이바지하며 서울우유의 고객센터들과 폭넓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상호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제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서울우유는 2023년에 이어 올해로 2년째 해당 협약식을 체결, 이 같은 ESG경영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19:41

수혈 필요한 백혈병 환아 돕는다[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농심이 내달 3일까지 서울 신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약 25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며,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된다.이번 헌혈은 농심이 올해로 7년째 추진하고 있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24만 병에 달한다.농심은 이외에도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소아암 인식개선을 위한 심심트레킹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헌혈에 참가한 임직원들의 고귀한 사랑을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아들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22 19:37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장성군청 전경 <사진=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은 귀농에 필요한 지식과 영농 기초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과정이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초보 귀농인에게 호응이 높다.귀농 기초 소양교육, 작목별 재배 체험, 선도농가 방문 등을 제공해 영농 기초를 다질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로, 5월 8일 개강해 월 2회씩 총 10회, 회당 4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장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방문 접수 또는 팩스로 가능하다.장성군관계자는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귀농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군은 이외에도 ▲귀농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귀농인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별 신청 기간이 달라 군 귀농경영팀(061-390-7181)에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22 16:44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 19일 황룡면 문화센터 준공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지난 19일 황룡면 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복지 거점 기능은 물론, 주민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황룡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문화센터(월평리 92-1)는 4017㎡ 규모 부지에 건물과 주차장, 쉼터, 체육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내는 다목적 강당, 세미나실, 마을부엌을 갖춰 교육, 모임 등 다양한 주민 활동을 지원한다.이번 센터 건립은 ‘황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센터 건립 ▲소통광장‧안전마을길 조성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황룡시장 부근 ‘황룡소통광장(장산리 9-23)’은 시장 고객과 주민을 위한 교류‧휴식 공간이다. 주차장 166면과 녹지, 보행로, 팔각정, 의자 등을 설치했다.‘안전마을길’은 황룡시장, 문화센터, 소통광장 인근에 조성된 길로 도로 82m, 인도 298m 규모다.‘역량강화사업’은 전문가 상담, 교육 등을 지원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의 내실을 다진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새롭게 문을 연 문화센터가 황룡면 부흥을 견인하고 면민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22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