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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따스한 바람이 코끝을 간질이고 들판이 온통 싱그러운 초록잎으로 물든 봄이 찾아왔다. 봄의 설렘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축제 행사가 전국에서 속속 열리고 있는 가운데, 꽃과 나비가 반겨주는 ‘함평 나비대축제’를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축제장 곳곳의 프로그램을 즐기고 가족‧친구‧연인과 인증샷을 남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전남 함평군은 “제26회 함평 나비대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과 함평천 생태습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 드론사진 <사진=함평군제공>대한민국 최고의 봄 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축제로 지정된 ‘함평 나비대축제’는 올해 ‘나비 찾아 떠나는 함평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올해 축제의 대표 나비는 알록달록한 줄무늬가 특징인 ‘산호랑나비’다. 특히 함평군의 상징인 호랑나비는 강한 번식력과 활동력으로 군민의 무궁한 발전과 만대번영을 의미한다.이번 나비대축제에서는 메리골드 등 30종의 다채로운 꽃 80만 본과 산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23종 25만 마리의 나비‧곤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첫날인 26일 오전 9시 열리는 ‘나비날리기’ 행사가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주무대에서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다. 개막 축하 공연으로는 가수 박지현, 지원이의 무대가 펼쳐진다.엑스포공원 중앙광장 일원에는 야외 나비날리기 체험, 전통민속놀이, 슬라임 체험, 나비가면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함평 엑스포공원 야간 전경 <사진=함평군제공>특히 매년 축제장 내에 대기행렬이 길게 늘어설 만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나비날리기는 올해도 유아‧어린이 동반 가족(회당 50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나비 날리기는 매일 5회(10시, 11시, 13시30분, 14시30분, 15시30분) 실시할 계획이다.잔디광장 주무대에서는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나비콘서트 등 문화공연이 마련되며, 생태습지에서는 아기 동물과 친구되기, 젖소목장 나들이 체험, 나비손수건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함평나비대축제 포토데이 행사 <사진=함평군제공>특히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멍 때리기 좋은 곳’도 마련된다. 생태습지 일원에 10여 동의 텐트가 설치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도 다채롭게 이루어진다. 다육식물관에서는 다육선인장, 용설란 등 650종 3천 본이 전시되며, 수생식물관에서는 열대야자, 수련 등 72종 546본과 비단잉어 등 4종 300마리가 전시된다.아울러 나비‧곤충생태관에서는 살아있는 나비 곤충 일대기와 실내 나비 날리기 체험이 진행되며, 나비곤충표본전시관에서는 세계 희귀 나비‧곤충 표본과 곤충 VR미디어 체험을 할 수 있다.함평나비대축제 포토데이 행사 <사진=함평군제공>그런가 하면, 올해 첫선을 보이는 ‘함평추억공작소’도 있다. 엑스포공원 내 금호아시아나관 옆에 지상 2층, 연면적 2천223㎡ 규모로 신축한 함평추억공작소는 1970-1980년대 함평의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당시 실제 함평의 생활상을 축소‧재현하여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한다.특히 이곳 전시장 1층 입구 공간에는 최근 금값 상승으로 화제를 모은 황금박쥐상이 자리하게 된다. 매년 봄과 가을 축제 시즌에만 한시적으로 공개됐던 황금박쥐상은 함평추억공작소로 이전하면서 매일 상시 공개될 예정이다.새로 이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황금박쥐 전시는 동굴을 형상화한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며, 다양한 체험과 첨단 기술을 곁들인 전시 콘텐츠로 축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군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특산품 전시판매장도 운영된다. 관내 주소를 둔 농업인과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20개 부스가 열리며, 지역 우수 농특산품과 가공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축제의 백미인 공연 또한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 4월 27일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우승 댄스크루인 ‘홀리뱅’이, 28일에는 감성 발라더 ‘케이시’가 무대에 오른다. 5월 1일 국민 밴드로 불리는 ‘YB’(윤도현밴드)가, 5월 4일 인기 록밴드 ‘육중완 밴드’가 무대를 장식한다.5월 5일 어린이날은 엄마까투리 공연과 그룹 코요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5월 6일에는 어버이날을 이틀 앞두고 트로트 가수 박서진, 김정우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또한 전국 청소년들이 끼와 춤 실력을 겨루는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가 열리며, 군민이 참여하는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가 마련돼 주민 누구나 축제의 주인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된다.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마술쇼, 벌룬쇼, 인형극 등은 물론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나비극 퍼레이드 쇼’도 운영한다.엑스포공원 내  VR체험장 <사진=함평군제공>주제영상관 내 VR체험장에서는 롤러코스터, 퓨처바이크 등 VR 12종과 클레이사격, 축구 등 AR 2종을 체험할 수 있다.황소의 문으로 진입하는 길목에서 함평한우 판매 부스가 마련되며, 축제기간 중 한 차례 함평 한우 요리 시식회도 열린다.나비의 문 광장에는 봄에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늘보리 정원을, 곤충생태학교 앞 산책로에는 토끼, 곰, 기린, 고양이, 황소 등 나비숲 친구들 포토존을 조성한다.이밖에도 화양근린공원 내 맨발 걷기 둘레길인 ‘맨발로’ 인근에는 아름다운 초화류를 만나볼 수 있으며, 자연생태공원에서는 새우란 전시 및 멸종위기 야생동물 그림전시회가 열린다. 양서파충류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의 양서‧파충류를 관람할 수 있고, 초식동물농장 먹이주기 체험을 진행한다.축제장은 밤이 되면 야간경관 조명이 손님맞이에 나선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엑스포공원 일원에는 꽃과 함께 장식된 야간경관 조명이 더해져, 형형색색의 빛으로 수놓인 색다른 모습의 엑스포공원을 만나볼 수 있다.엑스포공원 경관조명 <사진=함평군제공>저녁시간 이후에는 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함평 자동차극장’도 있다. 함평자동차극장은 축제장과 인접해 있으며, 매주 신작 영화가 개봉하고 배달 음식도 현장에서 수령이 가능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함평군제공>특히 축제 개막일인 26일 천만 흥행 시리즈인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텐트 안에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자동차극장 내 5개 텐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텐트 이용료는 별도로 없으며,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함평 나비대축제는 가족들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힐링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국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KTX가 함평역에 정차한다. 용산역 출발 하행선(일 3회)과 목포역 출발 상행선(일 3회)이 각각 함평역에 정차하며, 군은 함평역과 축제장(엑스포공원)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셔틀버스 탑승객에게 함평 농산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4 13:25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 겸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이 오는 18일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서 강연 한다. <사진=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은 오는 18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서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장 겸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 이기원 교수의 강연이 열린다고 14일 전했다.이기원 교수는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건국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와 푸드테크학과장을 맡아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다. 과학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최근 들어 식품 생산‧유통‧마케팅 전반에 정보통신, 바이오, 인공지능 등을 결합한 ‘푸드테크’ 산업이 각광받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2월 전라남도, ㈜더본코리아 등과 협약을 맺고 공모사업에 도전하는 등 푸드테크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아카데미에서 이 교수는 푸드테크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 향후 전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식전 공연으로는 트로트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고,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지원한다. 이어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4 13:25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난 11일 지역 외식업체와 함께 상무대 장병에게 특식을 제공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지난 11일 지역 외식업체와 함께 상무대 장병에게 특식을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장성군은 이날 상무대 장병 1400여 명에게 장성 떡갈비 버거, 토마토 파스타, 랍스타 구이, 장성사과즙, 샐러드, 태극기 문양 쿠키 등 장성산 먹거리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였다.이번 장병특식은 ㈜더본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체계적인 단체급식 준비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고,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경영주는 물론 창업 준비 청년, 장성하이텍고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했다.장성군은 앞선 9월,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특화음식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장성산 식재료를 활용한 ‘상생급식’ 품평회도 가졌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장병특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외식업 경영자와 청년들이 소중한 현장 경험을 쌓았을 것”이라며 “장성 먹거리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4 13:25

[농축유통신문 김영호 기자] 삼계면민들의 흥을 돋우는 단체 춤<사진=김영호 기자>MC진성으로 활동하는 사회자의 유쾌한 진행<사진=김영호 기자>아빠 엄마와 삼계면민의날 행사를 즐기고 있는 아이모습<사진=김영호 기자>국내산(가수 이름) 초대가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삼계면민들<사진=김영호 기자>한중석 삼계면장이 면민에게 자전거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김영호 기자>전북 임실군 삼계면 '제40회 삼계면민의 날 기념축제'가 13일 삼계초등학교에서 삼계면과 삼계면발전협의회(김효진 회장)주관.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식전행사로 필봉농악과 삼계면농악단의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시상, 개회사, 체육행사, 화합한마당,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삼계면발전협의회 총무(강반석) 사회로 심민 임실군수,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및 의원, 임실군체육회 김병이 회장, 재외향우회등 내외 귀빈과 600여 명의 면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계면민들은 바쁜 농사철이 시작됐지만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농악공연, 고리걸기, 투호놀이, 바구니터트리기등에 참가해 흥겨운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삼계면민 김덕동(68)어머님은 "공기좋고 인심좋고 환경도 좋은 우리 삼계면에서 면민의 날을 맞아 오늘은 신나게 즐기고 충전해서 내일부터는 모자리라든가 농사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김효진 삼계면발전협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면민 여러분의 화합과 지역발전, 살기좋은 우리 고장을 만드는데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도약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고 전했다.삼계면과 삼계면발전협의회가 만든 면민의날 안내 책자<사진=김영호 기자> 

농축유통신문 | 김영호 기자 | 2024-04-13 18:58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가 지난 8일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위수탁업체인 ㈜상상바이오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화순군제공>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8일 BTL사업으로 운영 중인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위수탁업체인 ㈜상상바이오와 간담회를 갖고 운영 현황, 사업계획, 주요 시설 등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수탁 대표업체인 ㈜상상바이오는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운영으로 지난해 작약(298.4톤)과 기타 작목 432.7톤을 수매하였으며, 식품 및 건강 기능성 식품 제조·가공을 위한 건강기능식품(GMP)과 HACCP 인증 절차를 완료했다.또한 제2공장(원예브랜드사업) 정상화를 통해 2024년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생산량을 각각 570톤, 4,200톤으로 목표를 세우고, 약용작물 사용 확대 및 수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수탁 대표업체 ㈜상상바이오는 충남 당진 공장(인력 20여 명 포함)의 화순군 이전을 5월 중 마무리하여 신규직원 채용 등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약 300명의 고용 창출을 계획했다고 밝혔다.구복규 군수는 “㈜상상바이오의 사업 확장에 발맞춰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조하에 농가 대상으로 한약재 재배 기술 등의 교육과 한약재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타 지역 한약재 수매 확대 방안 등을 마련, 화순군 관내 농가에 소득증대 효과와 우수한약재 유통센터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2 16:56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화순군어린이집연합회가 오는 4월20일 화순도곡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어울림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자료=화순군제공>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은경)가 ‘엄마 아빠! 우리 봄소풍 가자GO!!’ 라는 주제로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 기간인 4월20일(토) 화순도곡 세계거석테마파크 주무대에서 '어울림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날은 화순군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원아들과 가족 친지,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보육 교직원들이 참여해 한마음으로 하나 되는 봄소풍 대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화순군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기념식, 뮤지컬공연, 명랑게임,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하여 모든 참여자가 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타지역 아동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행사관계자는 “코로나19 때는 화순군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가 없었는데 새봄을 맞아 따스한 햇살과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한때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많이들 오셔서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라고 기대하셔도 좋다”라는 자신감을 밝혔다.한편 화순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화순을 만들기 위해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처 화순군청 가정활력과 ☎379-3571~3572)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2 16:56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담양군은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가톨릭 갤러리에서 담양군 유기동물입양센터 유기견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담양군제공>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가톨릭 갤러리 현(광주 서구)에서 담양군 유기동물입양센터 유기견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유기라는 아픔을 벗고 입양이라는 축복을 전하기 위해 담양군과 ‘사진7번지’ 인춘교 사진작가가 함께했으며, 광주가톨릭 평생교육원의 후원과 담빛청소년문화의집 봉사동아리 ‘또바기’ 아이들과 입양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이뤄졌다.사진전에는 담양군 ‘유기동물입양센터’를 통해 따뜻한 가족을 만난 반려견들의 행복한 모습, 평생 함께할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들의 모습, 유기견들을 돌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아이들의 따뜻한 모습까지 20여 점의 사진들이 전시된다.또한, 사진전 이외에도 유기동물 입양 상담과 더불어 반려동물 예절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이병노 군수는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길, 아이들을 살려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입양이다”라며 “많은 사람의 관심과 성원 속에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담양군은 유기동물 입양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담양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통해 입양견의 건강관리 및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동물 입양 시 소요되는 보험 가입비 등 입양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으로 반려‧유기동물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분산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와 유기동물 치유센터, 입양센터 등 동물 보호시설을 하나로 모은 동물보호센터 건립도 준비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2 16:56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함평군은 봄철 잦은 강우와 높은 상대습도로 인한 밀과 보리 등 맥류 재배농가에 붉은곰팡이병 피해가 우려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사진=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은 봄철 잦은 강우와 높은 상대습도로 인한 밀과 보리 등 맥류 재배농가에 붉은곰팡이병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약제의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이삭이 패는 4월부터 알곡이 익어가는 생육 후기까지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붉은 곰팡이병은 낟알 색이 암갈색으로 변하고, 심한 경우에는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인다.한번 병원균에 감염되면 수확량이 절반 이상 줄어들고 곰팡이 독소가 축적될 수 있어 이삭이 패는 4월부터 시기에 맞춰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오염된 곡류를 사람이나 가축이 섭취할 경우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발생 초기의 적극 방제가 필요하다.이에 출수기 이후 비가 예보될 경우에는 디페노코나졸, 캡탄수화제 등 등록 농약을 확인한 후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2~3회 방제할 것을 권장한다.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봄철 이상기후에 따른 잦은 강우로 인해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맥류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방제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2 16:56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4월 5일과 11일 총 2회에 걸쳐 보건소에서 재난대응대비 신속대응반 및 전라남도 양대체전 대비 의료지원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4월 5일과 11일 총 2회에 걸쳐 보건소 보건교육관에서 재난대응대비 신속대응반 및 전라남도 양대체전 대비 의료지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각종 대형사고 및 자연재해 등 다수의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는 재난사고에 대비해 현장 재난 의료 지원에 대한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직무교육은 앞으로 개최될 전라남도 양대체전으로 급증하는 방문객과 선수단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번 교육은 신속대응반의 역할, 중증도 분류, 사상자 이송 등 상황별 대응 체계 및 양대체전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역량 강화, 비상 보고체계를 마련하고자 보건소 전 직원뿐 아니라 읍‧면 의료지원 인력까지 포함해서 실시됐다.강종만 영광군수는 ‶매년 지속적인 훈련으로 영광군 신속대응반의 재난 응급 의료 역량 강화 및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2 16:56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영광군청 전경 <사진=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e-모빌리티 관련 소식과 엑스포 개최 정보를 자신의 SNS를 통해 홍보하는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SNS 서포터즈’를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모집인원은 11명이며 영광 e-모빌리티 SNS 홍보에 관심이 있고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본인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신청방법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서포터즈로 위촉되면 영광 e-모빌리티에 관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자신의 개인 SNS에 월 2건 이상 게시하고, 팔로워(구독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영광 e-모빌리티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활동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로 활동 실적에 따라 서포터즈에게 월마다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영광군 관계자는 “SNS 서포터즈를 통해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대내외 널리 알리는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엑스포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함께 할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2 16:56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9일 오전 함평중학교에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뒤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이 지난 9일 함평중학교 앞에서 봄철을 맞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함평군청 안전관리과, 함평소방서, 함평중학교 교직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군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깨띠, 피켓, 현수막, 홍보물품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주요 홍보내용으로는 ▲봄철 산불 예방 및 부주의 화재예방 홍보 ▲화재 안전관리 의식 함양 ▲가연물 제거 및 쓰레기 정리를 통한 화재 발생원인 최소화 ▲화재 예방홍보물품 배부 등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봄철은 뜻하지 않은 강풍이 잦을 것으로 예상돼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다”며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함평군은 군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 화재안전교육,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분기별 안전문화 운동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2 16:56

대표 사회공헌 사업 신청자 모집[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한국마사회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힐링승마 프로그램이 올해 한층 확대돼 국민 곁으로 찾아온다고 밝혔다.마사회 협력 민간 우수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 중 힐링승마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 100개소를 선정 완료했고, 지난 11일부터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신청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인 이번 사업은 그동안 마사회가 소방관 등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 및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올해는 사회공익직군 대상을 확대해 기존의 소방관, 교직원, 간호사 등에서 간호조무사까지 폭넓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이나 범죄피해자 등에게도 기회가 돌아간다. 10회 기준 강습비 30~50만원 중 80%~100%에 해당하는 비용을 마사회가 부담한다.일반국민의 경우, 만 19세부터 65세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800명을 선정한다. 역시 기승비용의 40%는 마사회가 지원한다.또한 저출산 극복 등 정부기조를 반영해 다자녀 양육자(만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에게는 원하는 승마장과 강습반에 대한 선정 우선권이 부여된다.말산업정보포털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되는데 일반국민은 오는 18일까지, 사업공익직군 및 일부 취약계층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정기환 마사회장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전담 기관인 마사회가 앞으로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말산업의 핵심동력인 승마 저변이 확대되고, 국민들의 인식변화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의 대표사업인 힐링승마를 통해 치유가 필요한 곳에 힐링을 전파하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2 13:56

모내기·벼 베기·낟알 털기 등 체험 실시[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국립농업박물관은 야외 다랑이논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한 해 벼농사 체험 프로그램 ‘농사지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농사지음!’은 도심 속 다랑이논에서 가족과 함께 벼농사의 시작과 끝을 체험해보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내기·벼 베기·낟알 털기(탈곡)·도정·밥 짓기 등 볍씨를 길러 밥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논 생물 관찰, 허수아비 만들기도 함께 진행된다.체험은 총 7회 차로 오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영된다. 세부 운영 과정은 △(1회 차) 모판·벼 재배 화분·가족 팻말 만들기 △(2회 차) 모내기, 가족 팻말 설치 △(3회 차) 우렁이 넣기, 벼 관찰 △(4회 차) 김매기, 논 생물 관찰 △(5회 차) 논물 관리, 허수아비 만들기 △ (6회 차) 벼 베기, 낟알털기 △(7회 차) 도정, 밥 짓기 순이다.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볍씨가 논에서 자라고 밥상에 오르는 모든 과정을 체험하며 농부의 노고와 쌀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립농업박물관은 오는 5월 토종벼 손 모내기 체험과 겨릿소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써레질 시연, 땅콩 심기, 고구마 심기 등 다양한 농업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2 13:33

지난해 역대 최초 수출액 2억 달러 돌파[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쌀가공식품이 대표 수출 효자 품목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초로 수출액이 2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발간한 쌀가공산업 전문매거진 ‘RICE UP LIFE UP 쌀’ 2024년 봄호(29호)에 따르면, 쌀가공식품 수출액이 2023년 역대 최초로 2억 달러를 돌파해 2억 1,724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22년에 비해 19.5% 성장한 수치로, 2019년에 1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5년 연속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지난해 쌀가공식품 수출액을 수출국별로 보면 미국이 1억 1,480만 달러(52.8%)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어 베트남(1,499만 달러)과 영국 및 유럽연합(1,489만 달러), 일본(1,258만 달러), 호주(714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즉석밥과 냉동김밥, 떡볶이 등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농식품 수출에서도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런 수치는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복합위기로 국가산업 전체 수출이 7.5% 감소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결과다.한편, 이번 호에서는 영유아기(이유식, 유아 쌀과자, 쌀빵류)와 청소년기(떡볶이류), 간편하게 맛있는 밥 한 끼를 책임져주는 청년기(냉동밥, 주먹밥, 냉동김밥류) 식품 등 시기별 제품을 개발한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샘초롱, 농업회사법인(주)영풍, ㈜한우물 4개 기업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매년 증가하는 쌀가공식품 수출액에 따라 협회에서는 해외 박람회와 공동브랜드 등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과 글루텐프리 식품인증 및 홍보 활동을 진행했고, 제3차 쌀가공산업 육성 5개년 계획까지 매거진을 통해 소개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2 13:25

꽃 감염 위험도↑ 24시간 내 약제 살포 필수조재호 청장 “농업인 예방수칙 반드시 지켜야”[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농촌진흥청은 전국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만개 상황과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를 참고해 제때 예방 약제를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제공한 과수 만개 시기 예측 결과를 보면 배 주산지인 울산광역시, 전남 나주, 경북 상주는 4월 둘째 주 현재 대부분 꽃이 활짝 핀 것으로 나타났다.배보다 다소 늦게 꽃이 피는 사과는 경남 거창, 대구 군위, 충북 충주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4월 셋째 주 무렵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나 농진청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발송하는 알림 문자를 참고해 꽃 감염 위험도를 확인한다. 꽃 감염 위험도가 ‘위험’ 혹은 ‘매우 위험’ 단계라는 경고가 표시되면 24시간 안에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는 날씨 자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과수화상병 감염 위험이 큰 시기를 예측해 알맞은 약제 살포시기를 안내하고 있다.온라인 정보 검색이 어렵거나 알림 문자 수신에 동의하지 않은 농가에는 과수원 꽃이 절반 정도 피었을 때부터 5~7일 간격으로 약제 살포를 권장하고 있다.한편, 조재호 청장은 지난 11일 경상북도 문경시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과수화상병 개화기 방제 준비 상황을 살폈다.문경시는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이지만 과수화상병 발생 이력이 있는 충북 내 다른 시군과 인접해 있어 병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조 청장은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농진청에서는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 정확도를 높이고 예방 효과가 우수한 약제 선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과수화상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개화기 적기 방제, 빈틈없는 예방관찰(예찰)과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때 빠른 신고, 농작업 도구 소독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봄철 이상저온으로 발생할 수 있는 냉해도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농축유통신문 | 이은용 기자 | 2024-04-12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