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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32회 도지사기 노인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 경상남도] [시정일보]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32회 도지사기 노인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경남도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회장 신희범)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활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500여 명의 노인회 임직원을 비롯한 지회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박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스포츠 경기를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고 삶의 활력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경남도는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복지시책 확대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회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총 40개팀(노인회 시군지회별 남녀 각 1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전으로 각각 치러졌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팀은 대한노인회에서 주관하는 대통령기 전국노인게이트볼대회(5.21.~5.22. 전북 군산)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한편, 경남도는 '무사고(四苦) 효경남'이라는 새로운 노인복지 브랜드를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노인의 4가지 고통 즉, 빈고(가난), 병고(질병), 고독고(외로움), 무위고(역할상실)를 획기적으로 완화해 진정한 효(孝)를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18 18:10

인천시의회는 최근 의장실에서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신충식 교육위원장, 김대중 예산결산위원장, 김유곤·유승분·이용창·이순학·장성숙·김대영 의원,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 서구 주택도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세 번째 ‘인천시-인천의회 간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시정일보]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이봉락)는 낙후된 인천대로 주변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 구간 주변의 변화되는 상황에 맞는 중장기 지원책이 포함된 새로운 도시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인천시의회는 최근 의장실에서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신충식 교육위원장, 김대중 예산결산위원장, 김유곤·유승분·이용창·이순학·장성숙·김대영 의원,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 서구 주택도시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세 번째 ‘인천시-인천의회 간 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구간 주변의 지역개발 활성화 방안을 의제로, 지난 50여 년 동안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돼 환경피해와 개발에서 소외됐던 용현동·도화동·가좌동 등 노후지역에 지역 간 상생 연결 방안과 개발 활성화를 위한 개발 전략 수립의 필요성 및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안건을 제안한 이봉락 의장은 “사업 구간 주변의 변화되는 상황에 맞는 새로운 도시발전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난개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선행돼야 하고, 과감한 용적률 상향 및 기반 시설 설치비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재개발사업을 유도함과 동시에 필요시 공공이 직접 선도적으로 도시개발사업 추진하는 방안 등 계획적 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개발 전략이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단기 사업으로 주차 공간 확충과 이면도로 정비 등 생활 불편 해소 사업이 우선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상황을 설명한 이원주 인천대로개발과장은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오는 6월 착수할 예정인 인천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및 활성화 용역 시행 때 해소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재개발사업 주무부서인 정성균 주거환경과장은 “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 착수 예정인 ‘2030 도시 및 주거환경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지역개발 지원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아울러 참석 의원들은 사업 기간 지연을 우려하며 철저한 사업관리로 계획 기간 내 준공될 수 있도록 당부한 후 우회도로 확보 등 주민 교통 불편 최소화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한편, 인천기점~서인천나들목까지 10.45㎞ 구간에 옹벽, 방음벽 등 도로시설물을 철거하고 녹지, 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인‘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2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중앙부처와 총사업비 협의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4-18 17:56

강북구의회가 17일 의회 방문 견학프로그램에 참석한 인수초교 6학년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이상수의원, 최미경의원, 최치효의장, 유인애부의장.[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최치효)는 지난 4월17일 인수초등학교 6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의회 방문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올해 첫 견학 방문으로, 인수초등학교 학생들은 들뜬 모습으로 강북구의회를 방문했으며, 의원들과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이날 견학 방문에는 최치효 의장, 유인애 부의장, 최미경 운영위원장, 이상수 복지건설위원장이 함께 했으며, 학생들은 강북구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의회의 주요 업무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또한, 학생들은 의장석으로 올라가 의사봉을 두드리며 실제 의회에서 하는 일을 체험하기도 했으며, 구의회 시설을 둘러보는 것을 끝으로 강북구의회를 체험하는 견학 활동을 마무리했다.최치효 의장은 “당당하게 학생 여러분의 의사를 표현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학생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또한, 오늘 강북구의회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큰 꿈을 가지고 노력하기를 바란다”며 참석한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강북구의회는 지역 청소년의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회 시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재학생,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통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18 17:54

[시정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사회에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추진 방향으로 지역 소멸, 양질의 일자리,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 등 전북이 당면한 지역사회문제를 창의·혁신적으로 해결할 기업을 중점 선정한다는 방침이다.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진입을 장려하기 위해 도지사가 지정하며 3년간 △공공기관 우선구매 △도 지원사업 참여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지정 요건으로는 조직 형태, 사회적목적 실현, 우수 사업모델 등이며 제도 전반에 대한 신청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2일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군산시 대학로 600)에서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 포털(seis.or.kr)을 통해 소재지를 두고 있는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신청기업에 대해 시군 및 고용관서와 합동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6월 중 선정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다.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게는 사회적경제 거점 공간인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및 라이브 커머스 등이 지원된다.천세창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정부 재정지원 중단으로 사회적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예비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갖춰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18 17:40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홍순옥)는 지난 12일 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올해 신청한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연구활동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박영훈 위원장 등 의원 3명, 외부 전문가 4명 구성)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홍순옥)는 지난 12일 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올해 신청한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연구활동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박영훈 위원장 등 의원 3명, 외부 전문가 4명 구성)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심의위원회는 심의위원들과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단체의 등록 및 연구계획의 타당성·효과성 등에 대해 심의했으며 그 결과 △2024 부평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정한솔) △부평구 도시정비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윤태웅) △굴포천 정화기능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정유정) △부평구 청년친화도시 조례 제정을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정예지)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아름다운 동행”(대표의원 허정미) △부평구 도시역사 연구회(대표의원 박영훈) 등 총 6개 연구단체가 최종 선정됐다.의원연구단체는 의원이 구정발전을 위하여 관심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의원 공동으로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책개발과 의원 입법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며,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각각의 주제별로 연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홍순옥 의장은 “연구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높은 정책을 제안하고 구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4-18 17:28

성동구의회 재난안전 조사특위 남연희 위원장, 주복중 부위원장.(사진 왼쪽부터)[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지난 15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에서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재난안전대책 조사특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재난안전대책 조사특위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남연희 의원, 부위원장에는 주복중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풍수해 대비를 위한 조사특위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조사특위는 5차례의 회의를 열어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채택과 업무보고, 현장조사 활동 등 우리 구 수방 대책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안전 성동’을 구축하고자 한다.남연희 위원장은 “이상기후 변화에 따른 풍수해 위험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자연재난으로부터 구민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예방 대책이 필요한 만큼 재난 취약 시설물을 비롯하여 하천·수문 등 수방 관련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현장 조사와 집행부의 관련 대책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구민 안전 대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주복중 부위원장은 “우리 구는 수변을 접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특히 풍수해 관련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위원장님을 도와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재난안전대책 조사특위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4월 2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18 17:13

[시정일보]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5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고향사랑기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억100만원을 모금했다.이날 심의회에는 심의위원장인 윤백진 부구청장과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전문지식을 가진 민간 위원 등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건의 사업(△청소년 ‘쉼&노리’ 공간 조성 △장애 아동·청소년 성인권 교육 △드림이는 시간여행자(역사 문화 탐방))이 선정됐다.‘청소년 쉼&노리 공간 조성’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고 진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장애 아동·청소년 성인권 교육’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장애 아동들의 성적 권리가 보장되는 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며, ‘드림이는 시간여행자(역사 문화 탐방)’는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른 역사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심의위원장인 윤백진 부구청장은 “부평구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기부금이 의미있는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사업을 통해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아울러 기금이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사업 선정에 앞서 부서 수요 조사,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부자와 지역주민의 공감을 얻고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자 노력했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4-18 16:49

[시정일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돋아나는 새잎의 푸릇함과 형형색색의 꽃향기로 무장하고 새봄, 상춘객의 발길과 눈길을 유혹하고 나선다.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오는 20일부터 5월6일까지 17일간 청남대 일원에서 2024 청남대 봄꽃 축제인 ‘영춘제’를 개최한다.이번 영춘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답게 눈길 닿는 곳곳에 심어진 초화류를 비롯한 분재작품 전시 등과 함께 신명나는 문화공연, 이벤트·체험, 먹거리 판매, 특별초대전시회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구석구석 화사한 봄꽃 가득청남대에 들어서면 진분홍, 연분홍빛 장관을 이루는 영산홍이 상춘객을 맞이한다. 이어 산책로 주변 화단에는 팬지, 비올라, 제라늄, 금어초 등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뽐내는 3만5000여 본의 초화류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메인 행사장인 헬기장에는 충북야생화연구회의 수목분재 작품부터 목·석부작, 바위솔, 석곡개화작 다양한 형태의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인다. 낙우송길의 청남대 재배 야생화분경 전시도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다.△매일매일 열리는 문화공연축제 기간 어울림마당에서는 매일 매일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도립교향악단의 연주를 비롯해 마술, 밴드, 보컬, 국악, 색소폰 연주 등과 함께 베바루체 오페라단의 수준 높은 콘서트가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또한 영춘제 기간 매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동안 야간 공연이 추가로 진행돼 낮과는 다른 청남대의 야경을 구경하며 시원한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별하게 즐기는 특별기획전영춘제를 시작으로 아주 특별한 전시도 진행된다. 먼저 대통령기념관 기획전시실에는 이달 20일부터 6월23일까지 국내 목판화의 대가인 김준권 화백 특별초대전 ‘백두대간에 서다’ 전시가 진행된다. 20년간 백두대간은 답사하며 포착한 국토의 아름다움과 애정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목판화라고 볼 수 없는 섬세하고 아름다우면서 웅장함을 느껴볼 수 있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호수영미술관에서 열리는 박은관 컬렉션‘김환기와 편지’전이다. 호수영미술관은 기존 호수갤러리의 새 이름으로, 보다 수준 높은 미술 전시 및 관람을 위해 내부를 단장하고 22일 재개관한다. 그 첫 전시가 바로 20세기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인 김환기 화백의 작품 전시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이자, 국내 미술 경매 사상 최고액의 주인공인 김환기 화백의 작품 10여 점을 오는 22일부터 6월2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체험 및 먹거리 판매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이다. 헬기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도장만들기, 발마사지 체험, 국화차 시음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는데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잉카 안데스 음악 ‘빠라까스’ 부스가 올해도 역시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흥을 돋울 예정이다.본관 옆 테니스장에는 충북지역 와이너리 체험과 완제품 푸드존이 마련돼 와인 시음과 함께 케이크, 빵, 아이스크림 등 제과류를 즐길 수 있다. 청남대 매표소 입구 돌담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열린다.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 봄바람에 실린 꽃향기와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분들이 청남대를 찾아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활력을 되찾아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18 16:45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국제봉사단체 ASEZ(아세즈)는 14일 경기 고양시 장항동 라페스타와 일산 호수공원일대에서 회원과 선후배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UN SDGs 이행을 위한 거리정화활동을 전개했다.[시정일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국제봉사단체 ASEZ(아세즈)는 14일 경기 고양시 장항동 라페스타와 일산 호수공원일대에서 회원과 선후배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UN SDGs 이행을 위한 거리정화활동을 전개했다.이 일대는 방송국을 비롯 음식점, 커피숍 등이 밀집해 있어 많은 유동 인구로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많은 곳이다.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ASEZ(아세즈) 소속 하늘색 조끼를 입은 회원들과 선후배들은 얼굴에 환한 웃음을 머금은 채 담배꽁초·일회용 컵·빨대·비닐봉지 등 생활 쓰레기 75리터 봉투 9개 분량을 수거했다.이 일대는 이날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의 활동으로 거리가 새 단장을 한 듯 깨끗해졌을 뿐만 아니라 도시환경을 밝게 개선함으로써 범죄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나선 대학생들을 반기며 장항1동 주민센터는 쓰레기봉투와 장갑 등을 지원했다.이 자리에 봉사자들과 함께한 진종구 동장은 “환경정화를 위해서 대학생들이 직접 나서서 힘써 주어 참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봉투를 들고 가던 박세은(23세) 회원은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였고 계속해서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그린캠퍼스 활동을 알리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피력했다.특히 국제봉사단체 ASEZ(아세즈)는 UN과 국제사회의 최대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함께하고자 국내외 각지에서 도시환경 개선, 육상생태계 보호, 재해 피해 복구, 해양생태계 보호, 의식증진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이를 통해 SDGs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실천 방향을 제시한다.이번 ASEZ(아세즈)의 환경정화활동도 그 일환으로 전개된 것으로 알려져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한 줄기의 밝은 빛이 되며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을 전개한 ASEZ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대학생봉사단이다.단체명에는 ‘Save the Earth from A to Z (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라는 뜻이 담겨 있다.2015년에 설립돼 175개국을 기반으로 각국 대학, 기관, 단체, 정부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후변화 대응, 범죄예방, 지역사회 봉사, 재해구호 활동을 펼친다.ASEZ 관계자는 “건물의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일대에서 범죄가 증가한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이 있는데 이는 도시 환경 개선 활동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도심 환경을 개선해 범죄를 예방하고 SDGs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그간 ASEZ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단국대학교, 수원대학교, 경기대학교, 명지대학교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해 도시환경을 깨끗하게 바꿔놓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이러한 행보는 범세계적으로 지난해 기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페루, 필리핀, 우간다, 케냐,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55개국에서 5만4167명 참여해 거리정화활동을 전개, 1346건의 활동을 통해 40민7338㎏의 폐기물을 수거했다.이러한 헌신적인 봉사로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상을 비롯 그린애플·그린월드상, 페루 쿠스코 주지사 감사장, 필리핀 라스피냐스 시장 표창장 등 400여 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ASEZ가 소속된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전 세계 175개국 370만 신자가 성경이 증거하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으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뜻을 실천하고자 힘쓴다. 헌혈, 재난구호, 이웃돕기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 교회가 전 세계적으로 펼친 봉사활동이 2만7000회를 넘겼다. 정칠석 기자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18 16:10

취업박람회 모습. [시정일보] 인천시가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균형있는 구직 기회를 제공한다.지난 3월 26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시작된 '인천 청년 취업설명회'는 11월까지(7월 제외) 채용 분야별로 매월 1회, 총 8회를 개최하게 된다.지난 설명회에서는 지역 내 공기업 및 우수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 준비 요령과 연간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알찬 내용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한편,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합동으로 '빈일자리 해소방안'이 논의 됐으며, 특히 3차 회의에서는 인천 집중지원 산업으로 뿌리산업과 운수업이 선정됐다.이에, 시는 지역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채용지원 서비스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고용안정을 위해 5월과 8월 개최 예정인 '항만․항공․물류기업 채용박람회'와 '뿌리기업 채용박람회'에서 참여기업을 확대해 구인․구직 연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구직자의 취업 부담 완화와 면접 비결 지원 등을 위해 직업 심리검사, 개인 맞춤형 채용도움 지원(멘토링․모의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 짜임새 있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매월 개최되는 상설 채용박람회가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와 구직자들의 관심 분야에 맞는 지속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적인 일자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시는 구직자와 기업들이 취업 성공과 우수 인재 채용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강수만 | 2024-04-18 16:08

 [시정일보] 중견 시인이자 화가인 김하리 작가는 14권의 시집, 시 치유학, 소리시집CD 14장, 수필집 4권, 단편소설 등 다수의 책을 선보인 뛰어난 문학가로 알려져 있다.20년 동안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던 그는 7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에 발을 들였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총 6회의 개인전, 2회의 초대전, 그리고 다양한 단체전과 전시회에 참여하며 입상도 여러 번 했다.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4월, 김하리 시인은 ‘무모함의 이끌림’이란 제목으로 Art Forum에서 시집을 출간했다. 1부 뒤 돌아서서 발자국을 보다, 2부 여여하니 여여하다, 3부 손짓만으로도 아름다운 98편으로 열네 번째 시집이다.살아있는 동안 살아 있기에 숨 쉬는 것처럼, 시 쓰는 일도, 그림을 그리는 일도 다 살아있음의 확인이라고 말하는 김 시인은김하리 시인“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은 제게 주어진 운명이자 수행하는 삶으로 자연스럽게 표출될 뿐”이라고 말했다.오르탕스 블루의 ‘사막’이라는 글 ‘사막에서 그는 너무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한 것처럼 김 시인 역시, 내 앞에 오롯이 찍힌 발자국을 보고 싶어서 일 게다.삶을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은 나를 닮은 시를 쓰는 일이었고,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한 것들을 그림으로 그렸다.수많은 절망과 실패 속에서도 용기 있는 도전, 무모한 행동들은 김 시인이 살아낼 수 있는 유일한 삶이었다고 하였다. 늘 감사했고, 매일 기적이었고, 선물이라고 하였다. 뒷걸음질로 내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자. 라는 생각으로 무모한 짓을 또 시도했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18 15:57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상공회의소 및 평화홀딩스(주)는 4월17일 오후 3시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전국 최초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정일보]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상공회의소 및 평화홀딩스(주)는 4월17일 오후 3시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전국 최초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대구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율 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등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각 기관과 기업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본 협약에서 대구시는 특화산업 혁신성장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중진공과 대구상공회의소는 구조혁신과 판로개척 등 후속 연계 지원, 우수기업 발굴과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또한, 지역 앵커기업을 대표해 협약에 참여한 평화홀딩스㈜는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협력 중소기업 추천 및 품질개발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여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실현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발주기업(대·중견·우량 중소)이 추천하는 협력 중소기업에 발주서를 근거로 발주금액의 80% 이내 저리의 생산자금을 대출한 후 발주기업으로부터 365일 이내 납품 대금을 지급(대출금 상환) 받는 정책금융 지원사업이다.올해 최초로 1000억원 규모로 정책자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이 큰 지역 내 생산 초기 단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고금리와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간소한 절차로 저금리의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어 기업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18 15:48

이성인(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시정일보] 노란색 꽃을 피우기 직전의 개나리의 초록 새싹을 볼 때면 어느새 다가온 봄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강북구 수유리에 가면 제일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다.정문에서부터 초록의 싱그러운 나무들이 반기고 색색의 영산홍과 철쭉이 어우러져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케하는 국립4.19민주묘지이다. 매년 4월이면 유치원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국화꽃을 든채 민주묘지를 줄지어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 그럴 때면 4월이 왔음을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올해로 64주년이 되는 4.19민주혁명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학생과 시민이 반독재에 맞선 민주주의 운동으로, 지식층이 아닌 일반 시민과 대학생, 심지어 어린 중학생이 중심이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1960년 2월28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된 시위는 3.15부정선거와 이를 규탄하던 시위도중 실종된 김주열군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발견된 시신으로 증폭되었으며 4월18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 후 귀가하던 고려대학생들이 정치깡패의 습격을 받아 부상당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전 대학생들의 총궐기로 이어지게 되었다.결국 4월21일 유혈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도내각이 사퇴하고 대통령까지 하야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당시 6.25전쟁의 후유증으로 사회적 경제적 혼란시기에 있음에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혁명은 민주주의의 싹을 피우게 된 밑거름이 되었다.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평화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고 올바른 민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른 듯하다.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며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민주주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시정일보 | 보훈기고 / 이성인(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 | 2024-04-18 15:35

세종시는 17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왼쪽),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영국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정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한글문화의 보존, 확산 및 진흥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약을 맺고 한글문화 가치 확산 및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시는 17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영국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글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와 ‘지역과 손잡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글문화’를 목표로 내걸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시는 지난해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목표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국립한글박물관(용산구 서빙고로 139)에는 연간 50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한글 원리의 오감 체험 공간인 한글놀이터는 영유아 부모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자원 상호 활용·공유 △한글문화 진흥 관련 공동 사업추진·홍보 및 인적교류 △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협력에 나선다.또한, △한글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 및 한글놀이터 지역 확산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에도 힘을 모은다.시와 국립한글박물관은 이번 협약에 따른 첫걸음으로, 어린이 동반 가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글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부터 공동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시의 한글문화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글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한글박물관과 협업으로 한글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18 15:23

동작구청 전경.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자 오는 11월까지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그간 구는 매년 공유재산 조사를 통해 관리실태를 점검해왔으며, 올해는 전문기관의 용역 등을 통해 정밀한 전수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구가 관리하는 토지 2888필지, 건물 198동 등 공유재산 전체를 대상으로 사용 적정성을 점검해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구축한다.앞서 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이에 구는 구비 5000만원을 추가 투입한 총 1억원의 예산으로 △공유재산 관리대장 일제 정비 △현장 방문 중심 전수조사 등 실시해 활용도가 높은 유휴재산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이달까지 실태조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성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한다.내달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 공유재산 업무 경험이 있는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무단 점유 대상 토지에 대한 현장 확인을 진행한다.또한, 무인항공기, GPS현장조사시스템 등을 활용한 전문기관의 용역을 실시해 공유재산 정보의 정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파악된 공유재산의 목적 외 사용, 영구시설물 설치, 원상 훼손, 무단 점유 등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신속한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 명령 등 재산의 적정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아울러 실태조사 결과는 D/B로 관리한다. 구민에게 대부 가능한 일반재산은 공개하고, 자투리땅 등 활용도가 낮은 재산은 매각하는 등 철저한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지방 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공유재산 전수조사를 통해 구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의 적정 사용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구 전역의 재산 가치가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18 15:04

 [시정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에서 지역구 161석에 비례위성정당 14석을 합쳐 175석을 차지하며 4년 전 21대 총선에서의 180석엔 다소 못 미친다지만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의석까지 합쳐 189석을 확보해 당시의 190석과 별 차이가 없다.지난 4년에 이어 향후 4년도 개헌과 대통령 독자 탄핵을 빼고는 마음만 먹으면 국회에서 각종 법안을 단독으로 밀어붙일 수 있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법관, 감사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를 의결할 수도 있는 등 못할 일이 없는 거대 입법 권력을 이어 가게 됐다. 그러한 만큼 야권 또한 22대 국회에서도 21대 국회에서 목도한 장면처럼 국정 발목을 잡고 방탄을 위한 입법 독주나 일삼는 일을 재연한다면 이번엔 여당에 대한 총선의 회초리가 아니라 야당에 대한 질풍노도(疾風怒濤)와도 같은 거센 민심의 역풍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야당인 민주당은 막강한 국회권력을 쥔만큼 국정 동반책임의 중압감을 갖고 의회를 생산적으로 만들 의무가 있다. 어떠한 경우라도 책임이 따르지 않는 권한은 없는 법이란 사실을 직시했으면 싶다.야권은 이미 공언한 것처럼 여권이 반대하는 ‘채모 상병 사건 수사외압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처리하겠다고 하는데 과연 이것이 작금의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내수 침체가 깊어지는 상황의 백척간두에 선 국민들의 삶을 보듬는 민생보다 더 우선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이 정치를 잘해서 이번 총선에서 대승했다고는 보지 않으리라 믿는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비롯 공천에서 비명횡사 등 사천 논란과 많은 문제점 속에서 얻은 압승은 결코 민주당이 정치를 잘해서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 현 정부의 실정에 따른 반사이익일 뿐이란 사실을 냉철히 곱씹어 볼 필요성이 있다. 아울러 여야는 이제 정쟁을 접고 상호 합심해 더욱 성숙한 자세로 민생을 보듬는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할 것이다. 입법 권력은 오로지 국민과 민생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임기는 오는 5월30일부터 2028년 5월29일까지 4년이다.임기동안 표를 호소하던 선거 초심으로 돌아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가에 따라 향후 치러질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도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란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 정쟁을 위한 국회가 재현된다면 다음 선거의 심판 대상이 백팔십도 또 바뀌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정치를 복원하라는 것이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의 준엄한 민심이다.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더욱 낮은 자세로 제1야당의 책무와 존재감을 보여야 할 것이다.

시정일보 | 시정일보 | 2024-04-18 14:30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3월 마포 누구나운동센터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세대와 장애의 경계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인 ‘마포 누구나운동센터’를 조성하고, 18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그간 장애인과 노인과 같은 운동 약자들은 일반 운동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용할 수 있더라도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적합한 운동기구가 부재하기도 했다. 또한 운동 약자에 맞는 운동 지도 서비스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이에 마포구는 구민이 나이와 장애를 이유로 운동을 포기하는 일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마포 누구나운동센터’를 조성해왔다.‘마포 누구나운동센터’는 마포로 6구역 기부채납시설로 공덕SK리더스뷰 상가 내에 자리하며, 연면적 384.69㎡ 규모로 지하 1층은 장애인과 노인, 일반 성인을 위한 공간, 지상 1층은 장애‧비장애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누구나운동센터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AR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 도입이다.마포구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지루하지 않게 운동할 수 있도록 빔프로젝터와 모션인식 기기를 이용한 디지털 워킹트랙과 디지털 클라이밍, 모션인식 트레이닝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센터 이용자들은 자신의 몸 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운동 강도와 양을 맞춤형으로 조정할 수 있다.또한, 자격을 갖춘 전문가인 작업치료사와 특수체육교사 등이 상주하면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운동을 설계‧지도해 맞춤형 운동이 필요한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마포구는 기대하고 있다.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와 흥미를 맞춘 레고조립, 디지털 스케치, 디지털 터치 놀이 등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보호자 공간을 별도로 조성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뛰놀 수 있도록 했다.누구나운동센터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공휴일과 월요일 휴무)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다.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온라인 예약하거나 전화(6371-6213) 접수하면 된다. 1회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이용요금은 1000원이다. 매주 금요일은 단체 공간 대여가 가능하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 누구나운동센터가 남녀노소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히 생활할 수 있는 공간뿐 아니라 세대와 장애의 경계를 허문 화합의 장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누구나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제2, 제3의 누구나운동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18 14:19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일상 속 어디서나 매력적인 정원을 만나볼 수 있도록 연말까지 주요 거점 공간 25곳에 다양한 형태의 ‘매력정원’을 조성, 5월12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동행가든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올해 구가 처음으로 조성할 매력정원은 총 25개소로 해누리광장 ‘오렌지가든’, 오목수변공원 및 오금교 사거리 교통섬 ‘안녕! 양천가든’, 안양천 ‘힐링매력가든’, 신정산 유아숲 체험장 ‘신정산 유아숲 동행가든’ 등이 대표적이다.목동중심축을 가로지르는 해누리광장에는 타오르는 희망을 상징하는 구의 대표 색상인 주황색을 접목한 ‘오렌지가든’이 조성된다. 화사한 색감을 넣어 이색적으로 디자인한 주황빛 벤치를 광장 곳곳에 배치하고 그 주변으로 사계절 피고 지는 초화류를 심어 산뜻함을 더할 예정이다.양천구 진입로에 위치해 가장 처음 만나는 녹지공간인 오목수변공원과 오금교 사거리 교통섬(1~3구역)에는 양천구와의 ‘첫인사’를 주제로 한 ‘안녕! 양천가든’이 조성된다.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 특성에 맞춰 바람과 공해에 강한 수종을 식재하고 특히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는 키작은 식물을 심어 시야 확보 및 사고방지와 더불어 화사한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안양천 목동교와 희망교 사이 반원형 모양의 강변산책로 5곳에는 붓꽃, 나리꽃 등을 심어 여러 색감을 느낄 수 있는 ‘힐링매력가든’이 들어선다.아울러 어린이들의 자연체험 명소로 사랑받는 신정산 우렁바위 유아숲 체험장에는 ‘신정산 유아숲 동행가든’이 마련된다. 성장기 감각 발달에 기여할 100㎡ 규모의 ‘오감 꽃밭’과 활동형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는 500㎡ 규모의 ‘그루터기 놀이정원’이 이달 중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수명산 둘레길과 온수공원 연의지구,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 등에도 하반기까지 각 공간의 특색을 반영한 매력정원이 조성된다.유수의 정원박람회 작품전의 수상경력을 보유한 정원작가들과 양천구 공원특화 자원봉사자인 ‘정원친구들’이 전문성을 발휘해 매력정원 조성에 힘을 싣는다.특히 구는 이번 매력정원 조성사업에 ‘동행’의 가치를 담았다. 해누리광장 ‘오렌지정원’과 ‘신정산 유아숲 동행가든’에는 어린이집 원생들이, ‘안녕! 양천가든’에는 ‘정원친구들’이 조성 과정에 함께해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정원친구들’이 직접 서남병원,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양천청년일자리카페 등으로 ‘찾아가는 동행가드닝’을 운영해 일상 가까이에서 정원의 매력을 누리며 힐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정원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동행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정원전문가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정원이야기’가 상·하반기 각 2회씩 총 4회 과정으로 개강한다. 나무 의사, 정원 서적 저자 등 현직 정원 전문가들을 초빙해 마을정원부터 정원관리, 공동체문화까지 정원인문학 중심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드닝을 배우고 싶은 구민을 위해 해누리정원 등 5곳을 활용한 ‘원데이 가드닝’도 이달부터 10월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정원에 관심 있는 구민들은 ‘정원친구들’과 함께 전정·관수·잡초 제거 등 계절별 정원관리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매월 2~4회 운영되며 수강을 희망할 경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오는 5월12일에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동행가든 페스티벌’이 오목공원에서 열린다. 가드닝 체험부스와 버스킹 공연, 정원박람회, 포토존, 각종 이벤트 등 도심정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코너가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같은 장소에서 쓰레기 없는 친환경 ‘마르쉐 농부시장’이 함께 진행돼 농부, 요리사, 수공예활동가가 선보이는 풍성한 볼거리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이기재 구청장은 “주변 어디에서나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꼼꼼하게 추진해 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삶의 공간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가능성이 움트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18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