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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관악구에서 사법고시 폐지 및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된 녹두거리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역 랜드만크 사업인 '주민up 녹두거리up 네트워크 구성' 첫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4년에도 소통과 협치의 구정 운영을 이어간다.구는 지난해 ‘협치! 자치! 옳~치! 협치관악 공론장’ 등 관악 협치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했다. 숙의 과정을 통해 총 3개의 과제를 선정했고, 2024년 협치 과제 실행계획서를 수립했다.2024년 협치 과제 실행 예산은 총 1억6000여만 원 규모로 △탄소중립 RUN! 친환경실천 주민교육 동별 확대 실시 △주민 UP 녹두거리 UP 네트워크 구성 △관악 예술로 Re-Design, 스팟갤러리 프로젝트이다.사업별로 민간 주체, 공무원, 협치 위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실행추진반을 구성하고, 구성된 실행추진반이 세부 사업을 함께 기획하고 추진한다.지난 18일에는 ‘주민 UP 녹두거리 UP 네트워크 구성’ 사업의 첫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24년 협치 과제 실행의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다.‘주민 UP 녹두거리 UP 네트워크 구성 운영’ 사업은, 사법고시 폐지 및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된 녹두거리 지역 상권을 살리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 랜드마크 사업이다.‘관악 예술로 Re-Design, 스팟갤러리 프로젝트’는 관내 생활예술인의 예술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작품을 카페 등 관내 가게에 전시·홍보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골목가게 ‘스팟갤러리’에서 지역 생활예술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관내 가게들은 매출 상승의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구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2025년 협치 과제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오는 4월에는 ‘협치와 참여예산 공론장’을 운영해, 새로운 협치 의제 발굴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구민이 모두 행복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소통과 협치의 구정 운영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실행하고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1-30 18:05

박일하 동작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25일 구청장실에서 유재혁 위대한상상 부사장과 ‘지역사회 기부활성화 및 상생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역 내 기부활성화 및 상생가치 창출을 위해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과 지난 25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의 상생발전 지원 활동을 실천해 나간다.주요 협약 사항은 △지역사회 내 상생, 기부 활성화 위한 사업 개발 및 실행 △적극적인 홍보 통한 상생과 기부 문화 확산 등이다.앞으로 구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결식 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끼’ 캠페인을 시작한다.‘다양한 한끼’ 캠페인은 매월 지역아동센터 11곳을 통해 요기요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원해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앱을 활용한 비대면 결제를 통해 해당 아동이 메뉴, 식사 시간 제약 없이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아울러 구는 요식업 소상공인, 저소득 청년 등을 위한 지원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정책을 발굴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구는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결식 우려 아동이 중단 없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내달 7일~13일 급식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기부문화 확산과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에 모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1-30 17:40

남궁 선 서울지방보훈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중구보훈회관 ‘설 맞이 국가유공자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에 참여해 보훈가족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 선)이 30일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중구보훈회관에서 ‘설맞이 보훈가족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로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배식봉사에는 보훈공무원, 한화시스템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떡국, 나물, 과일 등 명절음식을 준비해 대접하고, 위문품으로 전병세트를 전달했다.이번 행사에 함께한 보훈가족은 “명절을 앞두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돌아가는 길에 선물도 받으니 오늘이 진짜 명절 같다”며 즐겁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남궁 선 청장은 “명절을 외롭게 보내시는 보훈가족분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서울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질적인 복지를 추진함과 동시에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1-30 17:15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공영주차장 총 37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 무료 개방은 중구민과 중구를 방문하는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노외주차장 20개소(1993면) △노상주차장 15개소(252면) △부설주차장 2개소(165면) 등 총 37개소(2410면)이다.다만, 명동일대에 위치한 남산동 공영주차장과 신당동에 위치한 성동고등학교 공영주차장은 주변 교통질서 유지 등의 이유로 유료로 운영되며, 충현어린이 공영주차장과 새싹마을 공영주차장, 중구복지센터부설주차장은 개방하지 않는다.공단은 설 명절기간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고, 1일 4회 주차장 순회점검 등을 강화·시행할 계획이다.경화수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가족, 친척 등 중구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주차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 현황과 위치 등의 자세한 정보는 공단 홈페이지(www.e-junggu.or.kr) 또는 통합관제센터(2280-8360)로 문의하면 된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1-30 16:51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및 '비즈니스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이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BCMS)를 갖춘 기업을 심사 인증하는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공단의 핵심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사업연속성 확보와 복구계획을 수립함으로서 이를 실행, 운영, 감시, 검토, 유지관리 및 개선하는 시스템을 구축 및 평가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인증서를 발행하는 제도이다.동작구시설관리공단은 부서별 TF팀을 구성해 예측 불가한 재난 발생시 초동대응 및 확산 방지, 복구활동 등 체계적인 조치를 실시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고 정상 업무로의 신속히 복귀하는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BCMS)를 갖췄다.또한,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BCMS)는 지난해 11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비즈니스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동작구시설관리공단 김진우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BCMS의 유지 개선을 위해 매년 내부심사와 모의훈련, 경영검토 등을 실시할 방침이며, 비상시에도 공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시설관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1-30 15:40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월18일부터 1월26일까지 기간 중 3일에 걸쳐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저장강박증은 물건을 사용 여부에 관계 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정신질환의 하나다.시흥3동에 거주하는 70대 홀몸 어르신 집에는 20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와 10년 전 사별한 남편의 유품들이 어르신이 거리에서 주워온 쓰레기와 뒤섞인 채로 문 앞까지 쌓여 있었다. 이로 인해 이웃 주민들로부터 악취 등 위생 문제와 화재 위험에 대한 민원이 발생했다.이에 주민센터는 어르신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어르신의 집이 사유지에 해당하는 데다 과태료를 부과하면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 수 있어서이다. 시흥3동장을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설득한 끝에 마침내 어르신이 쓰레기 수거를 허락했다.수거는 지난 1월 18일, 25일, 26일 3일에 걸쳐 진행됐다.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 가족의 유품을 구별해 내야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수거된 쓰레기는 3톤 차량 5대 분에 달했다.환경 공무관과 시흥3동복지협의체, 시흥3동 중장년 자조모임 ‘서로돌봄 마을돌봄 봉사단’ 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엄청나게 많은 양의 쓰레기 처리와 집안 정리 정돈에 한겨울에도 구슬땀을 흘렸다.어르신은 “추억이 깃든 어머니와 남편의 유품을 버리는게 쉽지 않지만, 버려야 새로운 물건과 인연들로 채운다는 말에 공감 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깨끗하게 정리된 집에서 살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 주거환경 정비에 도움주신 시흥3동복지협의체 및 자원봉사자에 감사인사를 전한 후 “저장강박증은 외로움과 우울증 등이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사회 돌봄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1-30 15:30

 수송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초등학교 새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2월 한 달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환경 안전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순찰 대상지는 초등학교 15개소, 특수학교 4개소, 유치원 5개소, 어린이집 14개소 주변의 총 38개소 어린이보호구역으로, 강북구 감사담당관에서 현장 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점검 대상은 △교통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도로반사경, 방호울타리 등 설치·훼손 여부 △도로 노면표시 탈색·훼손 여부 △횡단보도 ‘노란색’ 색채 표시 여부 △도로 미끄럼방지 포장 및 노후∙훼손 여부 △도로·보행로 노면 파손 여부 등 교통 및 도로 안전시설 설치·관리 분야다.이 밖에 학교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무단 적치물, 불건전 광고물 등 유해환경 △아이들이 다칠 수 있는 위험요소 △기타 통학에 지장을 주는 안전·불편 사항 등 일반 환경순찰도 함께 실시한다.구는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즉시 보수·정비 조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새학기의 첫걸음은 안전한 통학로부터 시작한다”며 “이번 순찰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예방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1-30 13:35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는 올해 중장년층이 일을 하면서 지역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보람일자리 5600개를 제공한다.보람일자리는 40대 이상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일자리 기회를 얻는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올해는 3월까지 분야별 순차적으로 모집이 진행된다. 장애인ㆍ노인ㆍ청소년 복지시설을 비롯해 지역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1차로 학교안전은 2월1일까지, 장애인지원 분야 등에서 2월13일까지 1064명을 모집한다. 이후 3월까지 교육, 지역복지, 문화, 안전, 환경 등 분야에 대한 모집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신청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가 서울시인 40세~67세 시민이다.선발되면 사업별로 6~8개월 동안 매달 활동비 56만2020원(57시간 기준)을 받는다.특히 올해부터는 참여자들을 서울전역에 무작위로 배치했던 기존 방식에서 참여자의 주소지 등을 고려, 권역별(서부ㆍ중부ㆍ남부ㆍ북부)로 활동처를 정해 출퇴근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서울시는 또 보람일자리 참여 경험이 새로운 정규 일자리 등으로 이어지도록 직무교육과 일 연계 프로그램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먼저 중장년 직업능력개발교육 플랫폼인 ‘서울런4050 포털’과 연계해 직업경로를 제안하고 직무별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상시 제공한다.또 서울시 50플러스재단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 정보와 참여기회도 공유한다.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보람일자리는 중장년 세대에게는 사회공헌과 새로운 커리어 탐색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따뜻하고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을 선물하는 사업”이라면서 “올해 참여규모가 크게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중장년 세대가 우리 사회 곳곳에서 꼭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의미있는 경력계발과 업의 전환을 이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1-30 13:24

김현기 의장이 대학생 인턴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이 “지방자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토대로 발전한다”면서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십을 통해 청년들의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기 의장은 최근 의회 본관 의장실에서 서울시의회 제4기 대학생 인턴 15명과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의회 슬로건인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언급하며, 서울시의회의 올해 3대 추진 방향인 ‘민생 안정, 시민 안전, 미래 서울’을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학생 때는 깊이보다는 폭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인턴십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진 인턴들과 질의응답에서 공직자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에 김 의장은 “공직은 시대상을 반영하며, 공무원으로 임명됐을 때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인식이 분명하면 더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답했다.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사업은 현장학습과 실무실습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학점을 인정해 주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최초 청년 주도형 참여사업이다. 11대 의회 출범과 함께 시작해 여름, 겨울방학에 운영하고 있다.이번 제4기 인턴 15명은 겨울방학 8주간(1월2일~2월23일) 15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이 제안한 15개 정책과제를 연구하며 의정활동을 체험한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1-30 13:23

김기덕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민주당ㆍ마포4)이 “마포구는 인구가 37만인데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형 종합병원이 없다”면서 “서부면허시험장부지가 대형 종합병원 부지로 최적지”라고 말했다.김기덕 의원은 최근 서울시로부터 받은 ‘25개 자치구 대형 종합병원 설치현황’ 자료를 근거로 “마포구만 대형 종합병원이 0개”임을 적시하고, “시민 건강이 어느때 보다 요구되고 있고, 종합병원 선호도가 높은 현실을 감안할 때 마포구 설치가 시급히 요구된다”며 서울시의 대책을 촉구했다.그러면서 “현재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 약 3만평 시유지에 대해 작년 5월부터 금년 11월까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면서 “개발계획안을 보면 면허시험장 축소와 업무ㆍ창업지원ㆍ오피스텔 등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과거 서부면허시험장 앞 상암산 아래가 병원부지로 검토된 사실을 비춰 볼 때 이 면허시험장 부지야 말로 주민이 원하는 기능과 역할에 맞는 대형 종합병원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서부면허시험장부지에 2020년 8.4 부동산 대책에 의해 정부가 3500호 공공주택 건립을 계획한 바 있고, 또한 LH는 임대주택을 추진하다 지역 국회의원ㆍ시의원ㆍ주민의 반대로 막아낸 점을 상기하고, “우여곡절 끝에 살아있는 서부면허시험장은 이제 용역 수립 과정에서 ‘(가칭)서울대학교병원 서부 분원’ 정도의 종합병원 시설이 설치되는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고 주장했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1-30 13:21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보육의 질 향상 및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 급식, 아동의 건강, 안전 등의 영역에 대한 ‘성동형 보육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성동형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대상 어린이집 최대 40개소로 확대 운영성동구는 2023년 하반기부터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을 4세이상 유아반까지 확대 지원 중이다.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1인당 담당하는 아동수를 법정 기준보다 축소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서울시 전체에서는 0세반과 3세반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성동구는 구비를 별도 투입하여 4세이상 유아반까지를 사업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대상 어린이집을 기존 26개소에서 최대 40개소까지 확대 운영해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 감소 및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급간식비 추가 지원금 영아 1만원, 유아 5천원으로 상향 지원성동구는 올해부터 어린이집 재원 아동이 더욱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급간식비 추가 지원금을 상향 조정한다. 성동구는 서울시의 급간식비(영아 4040원, 유아 1만6840원)와 별도로 구비를 투입해 급간식비를 추가 지원 중이다. 올해부터는 영아의 경우 8000원에서 1만원, 유아는 3000원에서 5000원으로 지원금을 상향해 더욱 질 높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한다.80개소 어린이집에 전담간호사 연 2회 파견성동구는 지난해 하반기, 어린이집 전담간호사를 순회 파견하여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발달 상황과 건강관리, 보건교육을 제공하는 방문간호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하는 등 학부모 및 보육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올해부터는 관내 100인 이하 어린이집 80개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전담간호사를 정기 순회 파견하여 아동의 건강 지원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학부모·전문가로 구성된 성동형 부모모니터링단 사업 지속 추진성동구는 2024년 성동형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을 추진한다.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은 학부모 또는 관련 민간 인력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현장 방문 점검하여 어린이집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사업이다.보건복지부 지원 사업으로 추진됐으나 2023년을 끝으로 종결됐다. 구는 올해부터 구비를 투입해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함으로써 학부모가 더욱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24개월 이상 아동 대상 미아방지 무선통신기술(NFC) 지원사업 신설 올해부터 어린이집 현장학습 등 외부활동 시 아동의 미아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미아방지 무선통신기술(NFC)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무선통신기술은 10㎝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이다.현장학습 시 아동에게 무선통신기술이 탑재된 물품을 소지하게 하면, 길을 잃었을 경우 별도의 앱 설치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태그하여 보호자에게 아동의 위치를 즉각 전송할 수 있다. 미아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더욱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보육서비스 지원을 확대 및 강화하여 시행함으로써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1-30 13:13

박근종 이사장(중앙)이 최근 종암박스파크에서 공단 임직원, 구민고객 협의체,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 NEW 비전 선포식’을 갖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이 새해를 맞아 ‘2024 공단경영지표인 NEW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선포식은 최근 종암박스파크에서 박근종 이사장과 공단 임직원, 구민고객 협의체,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공단이 선포식을 통해 밝힌 NEW 비전은 ‘선도적 경영혁신으로 구민행복을 실현하는 최우수 공기업’이 주요 핵심이다.이는 국가 정책과 핵심가치, 전략목표와 상호 연계 강화를 통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성북공단이 이루고 싶은 최우수 공기업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다.공단은 또 비전 수립 과정에서 외부 이해관계자 비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고, 사내 BSC 게시판을 통한 내부 직원 설문조사를 활용해 전 직원이 공감하는 새로운 비전 체계를 정립했다.박근종 성북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2024년 NEW 비전 선포를 통해 공단은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발전하겠다”면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소통과 신뢰를 통해 성북구의 가치를 높이고, 구민이 행복한 공공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정일보 | 문명혜 | 2024-01-30 13:03

서초구청 전경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1월부터 관내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임대차계약시 부동산중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최근 주택임차료 상승에 따른 부동산중개수수료 동반 상승으로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억원 이하 주택임대차계약에 대해 최대 30만원의 부동산중개수수료 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지원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미혼부모 세대 등 <서초구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원대상자 요건에 해당하는 주민이다.공인중개사를 통해 직접 관내 주택에 대한 전월세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 법정 중개수수료 이내에서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며, 월세 임대차 계약의 경우에는 ‘(월차임액×100)+보증금’ 산식을 이용해 전세금으로 환산하여 지원해준다.신청방법은 주택임대차계약 이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후, 주민등록등본과 임대차계약서, 지원대상자 자격을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하여 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관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1월 이후 계약건에 대해 연 1회 지급이며, 서울시의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과 중복되는 경우 지급이 제외될 수 있다.그간 구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관내 ‘무료중개업소 지정’ 등을 추진한 바 있으며,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1인가구 전월세 도움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실질적인 지원정책 추진으로 어려운 주거약자들을 가까이서 배려하고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주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1-30 12:27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와 선천성 난청·대사 이상아 검사비 지원에 대한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하는 한편, 햇빛센터의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마포구 햇빛센터에서 임산부가 임산부 등록을 하고 있는 모습.[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와 선천성 난청·대사 이상아 검사비 지원에 대한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하는 한편, 햇빛센터의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교실을 확대 운영한다.이는 최근 심각한 저출생 문제와 고령 임신, 난임 증가 상황을 적극 반영한 조치로, 기존에는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의료비를 지원했다.올해부터는 조기 진통, 당뇨병, 다태임신 등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을 겪고 입원 치료를 받는 임산부는 누구나 1인 최대 300만원까지 입원 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입원치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에 해당하는 금액의 90%까지 지원하며,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 마포구보건소 햇빛센터로 신청하면 된다.미숙아(임신 37주 미만, 체중 2.5kg 미만)와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도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지원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의료비 지원은 최대 1000만원까지, 선천성 이상아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아울러 선천성 대사 이상 선별검사 비용 전액과 확진검사 비용을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하고, 만 5세 미만 영유아 대상으로 보청기도 2개(개당 135만원 한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씩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가 둘째아 이상 출생아부터는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한 2024년 1월1일부터 출생한 다태아는 출생일로부터 2년간 서울시 다태아 안심보험에 자동 가입돼 응급실 내원비, 골절‧화상 수술비, 상해 또는 질병치료 입원비 등 17개 항목에 대해 최대 3000만원을 보장 받을 수 있다.한편, 마포구가 지난해 7월 개관한 ‘햇빛센터’는 임신, 출산, 양육 모든 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건강 서비스 및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총 5373명의 임산부가 건강관리 등록을 마쳤으며 1147명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는 물론 출산가정 방문간호 4417건과 각종 의료비 지원도 총 484건 이뤄졌다.특히 올해 2월부터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 임신준비 부부교실과 임산부 요가교실이 신규 개설된다. 아울러 기존 토요예비부모교실과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교육도 올해 더욱 확대돼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지원사업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햇빛센터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심각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근본적 해답은 임신 준비에서 출산 보육까지 지자체가 함께 한다는 믿음과 실질적인 역할분담에 있다”며 “마포구 햇빛센터를 통해 예비 부부 임산부 가정 모두 따뜻하고 편리한 보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소정 | 2024-01-3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