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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고인돌 탐방버스 운행 모습 <사진=화순군제공>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9일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 내 고인돌 탐방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고인돌 탐방버스는 도곡 고인돌유적종합안내소와 춘양 감태바위 구간을 왕복하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2대(24인승, 18인승)의 차량 중 18인승 1대에는 교통약자 관람 편의를 위해 승․하차 리프트 시설을 설치하였다.매표 장소는 도곡과 춘양고인돌유적종합안내소 2개소이며, 요금은 성인 2천 원, 청소년 1천 원,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다.또한, 고인돌유적지 내 도보로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인돌 탐방버스 운영이 시작되는 19일부터는 일반차량의 통행을 제한한다.화순군 고인돌사업소 관계자는 “이제부터 고인돌 탐방버스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 일대를 관람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라며 “세계문화유산으로서 화순 고인돌 유적이 지닌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한편,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는 ‘화순으로 봄소풍 가자!’라는 주제로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고인돌탐방버스는 축제 기간 관람객 안전을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만 운행할 예정이다. 이어 축제가 끝난 5월부터는 정기 운행할 계획으로 고인돌탐방버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이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7 18:37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농촌인력지원센터는 화순군 직영으로 인력 중개센터를 운영해 농작업자를 농가에 중개하고 있다. <사진=화순군제공>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7일 농촌인력지원센터가 전남에서 유일하게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영농작업반장 육성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문적인 농작업자를 육성할 수 있는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촌인력지원센터는 화순군 대표 품목인 복숭아, 두릅, 블루베리에 20명씩 총 3개 반을 편성하여, 가지치기, 적화, 수확 등 농작업에 필요한 필수 교육 20시간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농작업 참여자에게는 교육 참여 수당이 지급 된다.화순군 농촌인력지원센터는 화순군 직영으로 인력 중개센터를 운영하여 연간 10,000여 명의 농작업자를 농가에 중개하고 있다. 전국 190개 센터 중 우수센터로 성과를 인정받아 총 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고, 농작업자에 교통비 지급, 수송차량 지원, 농작업자 교육 시행 등 농촌 일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서종권 농촌인력지원센터장은 “영농작업반장 육성 시범사업 선정으로 작물별 기술교육을 진행하여 영농작업반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가 소득향상으로 농민이 잘사는 화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7 18:37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16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회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지난 16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 설명회는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내용 설명 ▲추진일정 안내 ▲주민의견 청취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먼저, 행사 시작에 앞서 ‘응원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은 작은 현수막을 들고 ‘내 손으로 만드는 장성군 으뜸마을’ 구호를 외치며 사업의 성공 추진을 다짐했다.장성군은 올해 46개의 으뜸마을을 새로 선정해 총 137개 마을에 각각 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벽화 그리기, 나무 심기 등을 통해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거나 노후 시설을 개선한다.이날 우수사례 발표는 2021년 우수마을로 선정된 북이면 송산마을과 2023년에 선정된 황룡면 맥동마을 주민들이 맡았다. 송산마을은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엘이디(LED) 전등을 설치해 미관을 개선했고 맥동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에 배향된 조선시대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 고향에 능소화와 배롱나무를 심었다.장성군은 2021년부터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지금까지 총 9곳이 ‘우수마을’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마을의 환경 개선과 주민 화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군에서도 주민 역량 강화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7 18:37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봄볕정원-플로라의 꽃집 모습 <사진=화순군제공>'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봄철 힐링 여행지로 화순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는 드넓은 들판에 펼쳐진 유채꽃을 배경으로 대형조형물(벨리곰)이 들어서고, 화순의 명소를 형상화한 봄꽃 전시, 대형 야외 팝업 카페 등을 선보이며, 기존의 획일적인 축제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가 돋보인다.◆ Point 1 : 대형 '벨리곰'이 상륙한 <미림존>지난 14일 화순 <미림존>에 대형 벨리곰이 상륙했다. 단군신화 속 주인공 곰을 조상이라고 생각해 무작정 화순을 찾아온 벨리곰. <미림존>에는 대형 벨리곰뿐만 아니라 팔주령 장신구(액세서리)를 찬 쪼꼬미 벨리곰도 만나 볼 수 있다. 인생샷 한 방을 노린다면 작년 가을 축제를 뜨겁게 달궜던 <미림존> 시즌 2를 기대해 보자◆ Point 2 : 금강산도 식후경! 음식 부스와 DJBox가 자리한 <고인돌 음식존>아무리 볼거리 많고, 즐길 거리가 많아도 먹을 게 없다면 힘이 날 수 없다. 축제장 초입 잔디광장에는 화순 관내 일반음식점 10여 개 업체가 입점하여 관광객의 미각을 유혹한다. 보쌈, 곰탕, 낙지비빔밥, 잔치국수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즐비하다. 허기도 달래면서 DJ박스에서 펼쳐지는 음악과 관객 사연, 레크레이션도 꼭 즐겨보자. 축제장을 찾은 즐거움도 2배가 될 것이다.◆ Point 3 : 하우스지만 예사 하우스가 아니다! <봄의 향기존>축제장 입구 게이트를 지나면 우측에 큰 하우스 3동이 있다. 폭 8미터, 길이 40M 규모의 하우스로, 화순군 주요 부서에서 심혈을 기해 조성한 공간이다.제1동은 봄꽃을 활용해 화순의 명소인 꽃강길 음악분수대·개미산 전망대 등을 디자인했다. 하우스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꽃내음과 각양각색의 색감에 눈과 코가 즐겁다.이 밖에 여러 종류의 야생화와 「2024 다육 가드닝 대회」에 입상한 수준 높은 다육 작품도 감상할 겸 꼭 들려야 할 추천 코스이다.◆ Point 4 :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넓은 잔디광장 - <패밀리존>관청바위에 다다르기 전 위치한 <패밀리존>은 큰 잔디광장이다. 규모가 큰 만큼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기 좋은 공간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대단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순군에 소재한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 ‘키즈라라’가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화순소방서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안전체험 차량 체험이 관심을 끈다.더불어, 가족과 함께 그늘막 아래에서 편하게 단품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조성되어 관광객의 편의를 높였다.◆ Point 5 : ‘쉼+여유=힐링’을 표방한 <물멍존>관청바위를 지나 제법 경사진 길을 오르다 보면 세량지 못지않은 풍경을 자랑하는 <물멍존>에 다다른다. 평소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여기쯤에서 숨도 차고 목도 탈만 하다. 확실히 <물멍존>은 잠시 여유를 갖고 쉬어가기 좋은 위치에 터를 잡았다.넓은 잔디 위에 자리한 피크닉 매트와 빈백 쇼파에 앉아 켜켜이 흐르는 월곡지의 물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본인도 모르게 멍을 때리게 된다.더군다나 다리 건너 야외 버스킹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음악까지 합하면 진정한 힐링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Point 6 : 올해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핑매바위 소원존>을 찾아가자!보검재를 넘어 춘양 대신리 방면으로 내려가다 보면 초대형 거석인 핑매바위를 볼 수 있다. 높이 4미터, 둘레 7.3미터, 무게 약 280톤에 달하는 고인돌로, 세계에서 가장 큰 고인돌로 알려져 있다.핑매바위에는 흥미로운 전설이 있다. 옛날 운주골에서 전국의 내로라하는 바위들을 초청했다. 이 소식을 들은 마고 할멈은 치마에 돌을 싸 들고 한달음에 운주골로 달려갔다. 하지만 일하기 싫어하는 동자승이 닭 울음소리를 내는 바람에 마지막 1,000번째 불상을 못 세우고 말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그만 돌을 버리고 발로 차버렸는데 그게 핑매바위라고 한다.핑매바위 위에 있는 구멍에 왼쪽으로 돌을 던져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핑매바위를 찾아 소원판에 소원을 적고, 운영 부스에서 소원돌을 받아 마고할멈 조형물에 돌을 던져보자. 혹시 아는가? 멋지게 골인시키고, 올해 꼭 이루고 싶었던 소원도 성취할 수 있을지.◆ Point 7 : 젊은 감성의 집대성! 축제를 새롭게 해석한 <봄볕정원>봄볕정원은 참신한 공간 인테리어로 탄생한 이번 축제의 다크호스다.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포토존은 물론, 유채콜드브루, 뚱카롱 등 독특한 소재의 디저트를 선보일 팝업 야외 카페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특히, 도곡에 초대형 <밸리곰>이 있다면, <봄볕정원>에는 화순 운주사의 와불처럼 옆으로 누워 편하게 쉬고 있는 미니 <벨리곰>을 만날 수 있다.신나게 사진 찍고 카페 옆 피크닉 매트에 앉아 한가롭게 쉬다가 지루함이 몰려올 때쯤 인근 감태바위에 올라가 보자. 촘촘히 밀집된 고인돌 속에서 유독 빛나고 있는 감태바위의 영롱함을 엿볼 수 있다. 감태바위 옆 조형물과 함께 사진도 찍고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덤 상품으로 피크닉 돗자리를 받을 수 있어 이거야말로 일석이조 횡재를 누린 것이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7 18:37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영광군은 지난 15일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 등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5일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 등 감염병 발생 시 신속대응과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17일 군에 따르면 질병정보모니터 기관은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산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니터 요원들은 감염병 의심 환자 발견 시 관내 보건소에 즉시 알리는 역할을 하며, 평상시 예방관리 홍보 활동을 수행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 내 주민과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한다.이번 교육은 ▲질병정보모니터 운영 및 모니터 주요 임무, ▲주요 감염병 발생 현황 및 특성, ▲진단·신고기준, ▲ 감염병 예방 홍보, ▲ 감염병 발생 시 신고체계와 대응 절차 등 감염병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질병정보모니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7 18:37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청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담양군제공>전남 담양군 향촌복지과는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청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특색있는 담양의 답례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고 17일 밝혔다.담양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1년 만에 22억 원을 돌파해 기부 금액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국민의 참여와 독려를 위해 특색있는 홍보 캠페인을 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담양사랑상품권, 대숲맑은 담양쌀, 한우, 죽세공품, 담양 대표 농축산물과 더불어 한과 만들기, 텃밭 가꾸기, 바리스타 체험과 같이 담양에 직접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답례품들이 마련돼 있다.또한, 조성된 고향사랑기부금은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및 퇴원 환자 통합돌봄사업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등 주민의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에 쓰이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군이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수도권에 있는 담양 출향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7 18:37

[농축유통신문 김상옥 기자] 제26회 나비대축제 대비 엑스포 공원 등 취약지역에 선제적 집중 방역소독 장면 <사진=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제26회 나비대축제 개최를 앞두고 엑스포 공원, 함평천 주변 등 취약지역에 선제적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함평군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가 끝나는 5월 6일까지 드론을 활용하여 엑스포공원, 습지 등 취약지역에 선제적 방역을 실시한다.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마을경로당, 주요관광지, 정화조 등 1,000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유충구제 약제를 투입해 선제적 방역을 시행해오고 있다.이와 함께 최근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주 2회 이상 함평읍 하천, 공원 등 지역에 드론을 시범적으로 활용한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함평군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가정에서도 화분 물받이, 물웅덩이 고인물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축유통신문 | 김상옥 기자 | 2024-04-17 18:37

기획재정부 주관, 5년 연속 우수기관 단 ‘3곳’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총 183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축평원은 95.2점을 획득했으며,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 항목에서‘만족(S)’을 달성했다. 이는 준정부기관 평균인 89.9점보다 5.3점이 높은 점수다.특히, 축평원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올해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체 183개 공공기관 중 5년 연속 우수로 선정된 공공기관은 축평원을 포함하여 단 3개 기관뿐이다.축평원은 지난해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 구축으로 축산 유통 디지털 전환 지원 △꿀 등급판정 본사업 추진으로 국내산 천연꿀의 투명한 유통체계 마련 △품질평가 데이터 피드백 서비스를 통해 축산물 품질향상 지원 △ 저탄소 축산물 인증 체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마련 등의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축평원은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객 눈높이 서비스를 실천했다. 특히, △ 소통 내재화를 위한‘국민소통 경진대회’ 신설 △ 고객 불편 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VOC 협의회’ 운영 △다양한 국민 참여와 의견수렴을 위한‘국민소통단’ 운영 △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직업체험관 운영 등 기관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평원의 주요 사업이 국민 먹거리 안전과 매우 밀접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적극 소통하여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7 18:24

기재부 고객만족도, 중기부 동반성장평가 등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기획재정부가 183개 공공기관(공기업형 21개, 준정부기관 52개, 기타공공기관 110개)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수준 등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해 종합 평가한다. 공사는 지난 2023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고객만족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제안함, 국민참여혁신단 등 다양한 고객 소통채널을 적극 활성화해 공사 사업 전반에 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특히 지난해에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정식 출범에 앞서 전용 CS센터를 개설하고, 가루쌀 산업육성 사업 추진 시 대국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공사 신규사업과 중점사업의 모든 과정에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한편, 김춘진 사장은 2021년 취임 후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으로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공사’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고객만족 가치 실현을 위해 1180회 이상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고객 중심의 소통 경영을 펼쳐왔다. 아울러 국민의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세계 40개국 640여 기관에 전파하며 고객만족과 ESG 실천성과 창출에 앞장서 왔다.이렇듯 지속적인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 노력으로 공사는 2023년 고객만족도의 모든 조사대상 사업에서 목표점수를 달성하며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해 최고등급(우수)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한편, 공사는 △뉴욕페스티벌 ‘2024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중소벤처기업부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 농업기관 최초 우수사례’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 ‘소비자 권익증진 대상’ 등 대외평가에서 연이어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고객만족경영을 선도하는 우수 기관임을 두루 인정받았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최고등급 달성은 고객을 비롯한 국민들로부터 받은 평가인 만큼 의미가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농어민의 소득 증진과 국민의 안전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7 18:16

양돈전문 특화설계 스마트 팩토리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17일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직영 사료공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편 중부권 거점 대표 배합사료공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등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조합원, 지역주민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식을 축하했다. 준공식 행사는 △개회사 △내빈 소개 △준공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감사패/공로패 수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드람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을 계기로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고품질의 사료를 최적의 기격으로 공급하는 한편 지속적인 사료 연구개발과 분석으로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해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드람은 자회사인 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정읍공장에 이은 제2 사료공장으로 직영공장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품질관리 및 투명하고 공정한 사료 가격 책정 시스템으로 조합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농장을 경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드람 조합원뿐만 아니라 한수 이북 지역의 한돈 농가에도 이미 사료 공급을 시작하는 등 사료 공급처가 확대되고 있어 수도권 및 중부권 거점 사료공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방침이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도드람 이천 배합사료공장은 2만 5천632㎡ 부지에 연면적 7천102㎡ 등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총사업비 약 317억원을 투입해 양돈전문으로 특화 설계되어 사료용 배합기, 분쇄기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로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며, 월 2만 톤에 달하는 사료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공장 설계 단계부터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해 원료와 품질공정, 방역 프로세스를 철저히 확립했으며, 제1공장인 정읍공장과 합해 월 총 4만 5천 톤 생산이 가능해 본격적인 직영 사료공장의 시대를 열게 되었다”며 “경기도 유일의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으로서 생산량 및 생산비의 효율적 관리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품질관리 및 원가관리로 조합원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여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발판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7 18:09

전년대비 10.2% 증가, 평년대비 7.9% 감소후기작 봄무 파종 지연 가격 소폭 상승 전망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대아청과는 ‘2024년산 저장무 전수조사’ 결과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월동무 저장량은 작황이 부진했던 지난해에 비해 10.2%증가했으나, 평년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아청과에 따르면 올해 저장무는 총 5만 1,800톤으로 전년(4만 7천톤)에 비해 4,800톤이 많아 10.2%가 증가했다. 하지만 평년(5년) 5만 4,824톤 보다는 2,484톤(-7.9%▽)이 줄었다. 올겨울 갑작스럽고 잦은 비로 제주 월동무 밭작업이 조기에 끝나 저장물량 첫 출하시기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기작인 봄무는 2월 잦은 비로 파종시기가 늦어졌으며, 저장무가 다 소진되는 시점인 6월경에나 출하될 가능성이 높아 적절한 출하시기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올해 월동무 저장량은 평년보다는 감소했지만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저장된 무의 품질은 지난해보다 좋아 안정적으로 고품질 무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최근 기상악화로 농산물 수급안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인 만큼 매주 저장무 반출량 조사 결과를 출하처와 공유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이번 저장량은 월동무를 저장한 출하자, 출하조직, 저장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1일부터 2024년 4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조사되었다.한편 대아청과는 2012년 저장배추 전수조사를 최초로 시작한 이듬해 2012년부터 매년 저장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024년산 저장배추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저장양배추 전수조사 결과도 이번에 함께 발표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7 17:15

한우산업 발전·한우 소비활성화 공로자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2024년 제3차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한우자조금은 한우산업 발전 및 한우소비 활성화 공로자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장선식 박사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덕래 국장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박석보 부장 △박광일 여행이야기 대표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장선식 박사는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소식지 내 사양 정보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사업 원고 작성 및 검수 등 자조금의 성과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우 가치 재규명 연구과제 심의위원회 위원으로서 연구추진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과제선정 등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연구 방향 설정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덕래 국장은 한우고기 유통동향 모니터링을 통한 투명한 유통 시스템 운영, 한우 농가의 소득 향상 및 경영 안정에 이바지했으며, 한우 수출 활성화에도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박석보 부장은 다년간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한우 브랜드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한우 온라인 한우장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품질관리, 매출 증대, 한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광일 여행이야기 대표는 한우 명예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언론, 방송 등을 통해 우리 역사와 함께한 한우 이야기를 소개하며 한우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전국 각 지역의 한우 특화거리 소개 및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가치를 알려 한우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어려운 산업 여건 속에서도 한우산업 발전과 소비 촉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주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우농가를 대표해 감사패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7 17:09

미래 성장동력 확충 위한 지원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은 최근 부여축협 대회의실에서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 관계자 대상으로 축평원의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축산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농협중앙회 외 대전·충남축협 조합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업계 당면과제의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축산업 지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축평원에서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범사업 △스마트 축산 △한우 수출 확대 지원 △벌꿀 등급제도 시행 △곤충유통사업 △도축출하 예약관리시스템 추진 등 정부의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축평원 대전충남지원 최치환 지원장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데이터 기반의 농축업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축산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등 축산농가의 이행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축산 데이터의 연계·통합으로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우리 축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7 16:51

축산물처리협회, 도축장 견학 등 일정 소화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필리핀 정부 농업 훈련소 산하의 ‘필리핀 양돈업 국제 연수원 관계자’와 ‘필리핀 양돈협회’ 관계자들이 국내 도축산업 시찰과 축산업 현황 파악을 위해 최근 한국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양돈업 국제연수원 관계자 3명과 양돈협회 관계자 14명은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포크빌공판장과 한국축산물처리협회를 잇달아 방문해 일정을 소화했다.이들은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포크빌공판장을 방문해 도축 자동화 로봇 시스템 등 도축 과정 등을 견학한데 이어 지육 거래가 이뤄지는 경매장을 둘러보았다.공판장 견학 후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돼지의 부위별 가공방법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생축 및 지육 운송체계, 농가와 가공업체와의 계약 방법 등 유통구조에 대한 질의 응답을 통해 국내 축산물 유통과 현황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이어 한국축산물처리협회를 방문해 배경현 전무로부터 국내 도축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축산물처리협회와 필리핀 정부간에 진행되고 있는 도축업계 종사자들의 협업 및 교류 상황 등에서도 내용을 공유했다. 또 최근 축산물처리협회를 통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필리핀 근로자의 E-7비자 도입에 대한 질의 응답도 진행됐다.한편, 필리핀 양돈업 국제연수원은 농업 훈련소(DA-ATI)산하 정부 기관으로, 17개 농업 훈련 센터 중 하나인 ATI-ITCPH는 양돈업 훈련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필리핀 양돈협회는 양돈산업과 관련된 기술 개발을 널리 알리고 필리핀 양돈사업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1988년에 설립되었으며, 최근엔 ASF에 대한 지속적인 역학 연구를 통해 감염의 예방 및 통제에 앞장서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7 16:44

대전시는 피노키오?…지난해 완공 약속, 경매장 신축 ‘나몰라라’ 현장 상황 아수라장, 경매장 내 중도매인 불법시설물 점입가경화재 발생시 대형 참사,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 해결 해야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대전광역시의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개선사업’이 진전 없이 여전히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의 지긋지긋한 ‘나몰라라’ 늑장행정으로 노은농산물도매시장 경매장 주변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도매시장 개설자인 대전광역시가 해당 사업의 예산까지 확보한 상황에서 이를 다시 반납한 사실은 이미 전설이 됐다. 앞서 본지는 지난 8일자 신문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어려움 피눈물 고통’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전시의 탁상행정과 중도매인의 점포 균등 배분의 실패로 경매장 내 중도매인의 점포 및 불법시설물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는 현장 상황을 보도했다. 즉, 경매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출하자(생산자)들이 원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렸다. 경매장 주변 불법시설물들  경매장 내 중도매인의 점포 및 불법시설물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다 기자가 다시 찾은 노은도매시장 경매장 주변은 중도매인 불법시설물로 여전히 가득차 있었다. 노은도매시장 청과물동 경매장으로 물량을 반입시킬 때에는 하역장(도크)을 활용해 반입시키게끔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청과물동 도크에는 중도매인 불법시설물이 자리하고 있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고 경매장 입구에는 중도매인 점포가 위치해 있으며 출구에는 중도매인 점포와 잔품처리장, 기둥 및 불법시설물들이 있었다. 청과물동 경매장 내 1/4은 5톤 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3/4은 1톤 차량마저도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인 것이다. 이로 인해 하역장에서 하역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주차장에서 물건을 하역하여 경매장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또 청과물동 전후로 12개의 경사로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으나 경매장 입구의 6개 경사로는 중도매인 점포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매장 출구의 6개 경사로는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 했으며 특히 남5번, 남6번 통로는 낙상사고가 빈번해 남6번 출입 경사로는 출입을 금지 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도크 시설 활용이 어려워 임시로 설치한 경사로가 미끄럽고 사고가 빈번해출입문이 자물쇠로 채워져 사용이 중단됐다. 특히 사고가 빈번한 남5번 출입 경사로 역시 남6번 출입 경사로 처럼 사용을 금지시켜야 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후 남은 4개의 경사로로는 경매장 통행이 어려워 정상적인 하역을 할 수 없다. 관계자에 따르면 관리사업소는 12개의 경사로와 불법시설물을 철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청과물동 경매장으로 반입되는 물량에 대해서는 도크를 사용해 하역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기반시설의 미비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도크에 하역을 위한 기반 시설을 만들어 정상적인 하역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청과물동 경매장 내 중도매인 점포들을 확인한 결과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보였다. 청과물동 경매장 내 중도매인들의 점포에는 선풍기, 난방기, 취사기구 등 화재를 유발 할 수 있는 물품들이 적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목재와 비닐로 만든 불법시설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면 대형 참사로 진행될 우려가 크다. 대전중앙청과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2024년에는 분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한다. 현재 중대재해법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각한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이 같은 상황이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벙법은 없는 것일까. 그 해답은 개설자인 대전시에 있다. 대전시는 2023년 5월 8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대전광역시연합회, (사)한국농촌지도자대전연합회, (사)한국농업유통법인대전연합회의 농민단체가 합동으로 보낸 ‘시설물 철거 요구’탄원서의 답변에 “경매장 내 존치하고 있는 중도매인 점포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 시설개선공사를 추진하면서 경매장과 점포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여 사용 수익허가자 간의 분쟁을 없애고, 공유재산 사용허가서 면적에 맞게 정리하는 등 조치할 계획으로 시설개선공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당시 탄원서의 핵심은 △노은도매시장 청과물동 경매장 내 중도매인 점포, 중도매인 사무실, 법인(공판장)직판장, 중도매인 소매점 등 혼재로 원활한 경매 진행 불가 △진열 및 이동 공간 매우 협소 △청과물동 면적 중 1/4은 5톤 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3/4은 1톤 차량마저도 통행 불가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업인 입장에서 큰 불편 발생 등의 상황으로 경매장 내 혼재되어 있는 시설물을 모두 철거해 경매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한다는 내용이었다.대전광역시가 약속했던 대로 청과물동 경매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출하자(생산자)단체,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4자가 합의한 2023년 5월 23일까지 완공하기로 했던 경매장 신축 및 중도매인 점포 시설개선사업을 조속히 행한다면 이 문제는 즉시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답을 알고 있는 대전광역시가 왜 올바른 행정을 하지 않는지 답답할 따름이다. 그동안 대전광역시가 수차례 약속했던 경매장 증축과 중도매인 점포 개선사업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추진해야 하는 시점이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7 00:34

카제인 및 유청 단백질 근육 생성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미국의 신문사 ‘Washington Post’에 게재됐던 우유와 식물성 음료의 성분 차이에 대해 공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식물성 음료에는 원유가 단 한 방울도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영양성분에 있어 우유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식물성 음료는 콩으로 만든 두유를 비롯해 견과류, 곡류로 만든 음료를 포괄하는 명칭이다. 대표적인 식물성 음료에는 아몬드 음료, 귀리 음료, 쌀 음료 등이 있으며 이들의 공통점은 우유가 들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우유는 자연적으로 칼슘, 비타민D, 단백질, 비타민B12, 비타민B2, 인 등 중요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우유 속 단백질 덕분에 뼈 건강 및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우유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한 완전 단백질이다. 필수아미노산은 우리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충분하게 만들어지지 않아 반드시 음식 등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아미노산이다. 반면 식물성 음료는 필수아미노산이 하나 이상 부족해 단독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어렵다.더불어, 인체에서 소화해 흡수되는 필수아미노산의 양을 기준으로 점수를 산출해 단백질의 질을 나타내는 DIAAS(소화 가능 필수 아미노산 점수) 값에서도 우유 단백질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다. DIAAS는 2013년 UN 식량농업기구(FAO)가 인정한 단백질의 질 평가 지표다. DIAAS 지표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할 수 있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그리고 영양 불량자에게 특히 유용한 평가 지표다. DIAAS로 100% 이상 점수를 받았다면 단백질 품질이 우수한 식품이고, 75∼99% 점수를 받았다면 좋은 식품으로 평가된다. DIAAS를 기반으로 식품의 품질을 평가한 대부분 연구 결과에서 우유(114%)가 닭가슴살(108%)이나 달걀(101%)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체중 감량 및 건강 개선 등을 이유로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단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꾸준한 우유 섭취는 체중조절에 효과적이다. 우유의 카제인 단백질과 유청 단백질은 근육 생성 및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준다. 카제인 단백질은 체내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근육 단백질의 분해를 방지하고, 조직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유청 단백질의 경우 근육 성장을 돕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포만감을 높이고 음식물 섭취를 억제시킨다. 또한 우유 속 공액리놀레산(CLA)은 지방 합성 효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며 항암, 항동맥경화,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준다. 미국의 식품·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에서도 다이어트에 좋은 음료 중 하나로 ‘우유’를 꼽았다. ‘5분 강황 황금 우유’(5-minute Turmeric Golden Milk)로, 잠자기 전에 진정 효과가 있는 이 우유를 마시면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더욱이 이 음료에는 생강·강황·계피가 들어가 만성 염증을 줄이고 체중 관리를 하는 데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6 23:30

축산데이터, ‘생산 과정 정보 포함’ 목소리 높아 [농축유통신문 이동원 기자] 국내 소비자 대다수가 새로운 돼지고기 등급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돼지고기 등급제의 실효성을 느끼는 소비자가 매우 적어 향후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축산데이터가 자사 프리미엄 축산물 마켓 ‘굴리점퍼’ 이용자 204명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등급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 소비자 84%가 '현재 돼지고기 등급제 대신 신선도나 생산 과정의 안전성, 동물복지 준수 여부 등을 검증한 새로운 등급제가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현재 시행 중인 돼지고기 등급제는 돼지 1마리의 도체중과 등지방두께를 기준으로 4개 등급을 매기는 제도다. 돼지 규격을 기준으로 등급이 정해져, 등급이 높아도 부위별 지방 함량이 균일하지 않는 등 실제 고기 품질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 도축 단계에서 등급이 정해져도 가공 및 소포장 과정에서 과지방이 추가로 제거돼, 판정 등급이 소매 단계까지 유효하다고 보기 어렵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돼지고기 등급제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높았지만 등급이 구매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 돼지고기 등급제에 대해 알고 있는 소비자는 63%인 반면, 돼지고기 구매 시 등급이 가격 등 다른 요소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40%에 불과했다.   등급을 고려하지 않는 소비자는 60%로 가격(35%), 육색(27%), 원산지(16%) 등을 중요시한다고 답해, 소비자의 선택에 등급보다 가격 등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대다수는 현행 돼지고기 등급제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 돼지고기 등급제가 실효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라고 답한 소비자는 22%에 그쳤다. 균일한 지방 함량과 품질이 보장되지 않아 현행 돼지고기 등급제가 실효성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대신 생산 과정 검증을 포함한 새로운 등급제의 필요에 대해선 ‘매우 필요하다‘가 34%, ‘필요하다’가 50%로 응답자 대다수가 새로운 등급제 필요성에 공감했다. 구체적으로 응답자 89%가 '농장이 어떤 시설을 갖췄는지, 적합한 관리방법을 적용해 사육했는지 등 사육 단계에 대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앞으로 돼지고기 선택 기준으로 생산 과정 검증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돼지고기 품질 판별 시 생산 과정 검증으로 식품 안전성이 확보되면 돼지고기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 소비자가 85%에 달했기 때문이다.   송신애 한국축산데이터 미래전략연구소 소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등급보다는 다른 요소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가축 사육 및 생산 과정에 대한 정보 제공 등 돼지고기 선택 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축유통신문 | 이동원 기자 | 2024-04-16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