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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모바일, 웹을 지원하는 삼위일체형 아레스캐드. [사진=캐디안][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캐디안(대표 박승훈)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아레스캐드(AresCAD) 2025’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독일 그래버트(Graebert)가 개발하고 캐디안이 공급하는 이 도면설계 툴은 PC·모바일·클라우드 등 여러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아레스캐드 2025’는 오픈 속도가 평균 40% 향상됐고, 줌(ZOOM) 기능도 22% 개선됐다.또한, 오픈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아레스AI(A3)’ 도우미가 포함돼 있어 계산 수행 및 기술적 질문에 대한 답변도 가능하며, 맥OS 사용자를 위한 인쇄창 UI도 윈도와 동일하게 최적화됐다.이 외에도 시빌(Civil) 3D 지원, DWG 파일을 DGN 포맷으로 내보내기, 테이블 오토필(Auto-Fill) 기능, 다이나믹 블록 라이브러리 강화 등이 추가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으며, 치수 스타일 관리자 UI 개선, 3D 비주얼 스타일 지원 및 BIM 도면이 개선됐다.‘아레스 커맨더(데스크톱 버전)’, ‘아레스 쿠도(클라우드 버전)’, ‘아레스 터치(모바일 버전)’의 3가지 플랫폼을 지원하는 '트리니티(Trinity: 삼위일체)' 개념의 ‘아레스캐드 2025’ 버전은 태그 지정, QR코드, 클라우드 필드 등 협업 기능이 크게 강화돼 도면 설계자와 관리자들은 도면설계 및 아이디어 공유 등 협업 과정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웹 기반의 캐드인 ‘아레스 쿠도’는 리본 메뉴 인터페이스를 도입했으며, 모바일 기반의 ‘아레스 터치’는 향상된 편집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국내외에서 900만명 이상의 설계자들이 사용하는 ‘아레스캐드’는 미국 오토데스크(Autodesk)의 오토캐드(AutoCAD) dwg와 탁월하게 호환되며, 글로벌 설치 라이선스 수에서도 A사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특히, 신기능 중 ‘아레스AI’는 다양한 언어로 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기존 A사 CAD 사용자가 ‘아레스캐드’로 대체(마이그레이션)할 경우, 익숙하지 않은 기능을 쉽게 찾고 트리니티 협업 기능이나 BIM 기능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기존 CAD시장은 A사의 네트워크 라이선스 공급 중단과 임대 라이선스 정책 등으로 설계 엔지니어들은 매년 사용료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레스캐드’는 연간 라이선스뿐만 아니라 영구 라이선스와 네트워크 라이선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4-04-18 16:42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이 4기 전문테크니션 육성과정을 모집한다.이번 모집에서는 △조선해양 모빌리티 용접 △조선해양 모빌리티 취부 △조선해양 모빌리티 배관 △조선해양 모빌리티 전기 △조선해양 모빌리티 엔진조립 △조선해양 모빌리티 신호수 △조선해양 모빌리티 전기결선 △조선해양 모빌리티 안전등 총 8개 직종에 걸쳐 160여명의 기술연수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며, 학력, 연령, 성별, 병역에 제한이 없다.이 과정은 수료 후 취업특전으로 △용접/취부/배관/엔진조립 과정은 성적우수자 즉시 채용(단, 1년간 계약직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심사) △전 직종 HD현대중공업 분야 우수 협력기업 취업 △HD현대중공업 직영 생산기술직 채용 시 우대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 신설로 2년간 200만원 납입 시 만기 800만원 수령 △만 39세 이하 청년 근속 인센티브(사내협력사 근무 시 6개월 50만원/1년 100만원) △조선해양 모빌리티 엔진조립 수료 후 엔진기계사업부 취업 시 장려금(최대 18개월 근무 시 400만원 지급) 등을 제공한다.전문테크니션 육성과정 지원 희망자는 5월 16일까지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18 16:20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사진=안양시][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안양시의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22일부터 일반시민을 태우고 시범운행을 시작한다.‘주야로’는 안양시가 2022년에 시작한 자율주행 시범사업으로 제작한 18인승 버스다.자율주행으로 상용화된 차선 유지, 자동 제동 및 차량 간 거리 유지와 같은 센서 감지 기능에 더해 차선 변경, 정류장 정차, 교통신호 인식 등의 자율적 인지 기능을 갖췄다.시는 오는 8월까지 관내 2개 노선에서 ‘주야로’를 시범운행하고 자율주행버스 이용에 대한 의견 및 개선사항을 수렴·반영해 8월 정식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시범운행기간 동안 ‘주야로’는 무료로 운행되며, 시민들은 별도의 예약없이 해당 노선 내 원하는 버스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운행하지 않고, 6세 미만의 영유아는 탑승이 제한된다.낮시간대인 10~17시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대중교통으로 한 번에 이동이 어려웠던 범계역~비산체육공원 구간(왕복 6.8㎞, 11개 정류장)에서 운행된다.심야 0~2시에는 인덕원역~평촌역~범계역~명학역~안양역을 연결하는 노선(왕복 14.4㎞, 22개 정류장)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돕는다.한편, 안양시는 자율주행 중 안전사고를 최대한 예방하고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주야로’를 제어할 수 있는 훈련된 운전기사와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탑승하도록 했다.또,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주야로의 운행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도 구축했다. 비상상황 시,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주야로 운행을 위해 6개월 동안 2500km 이상의 주행 및 테스트를 거쳤다”며 “8월 대중교통으로 정식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운전자 구직난 등의 공영버스 난제를 해소하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안양시는 2020년 경기도 정책 공모를 통해 도비 60억원을 확보, 총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2022년 8월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시작했다.이에 ‘주야로’ 2대 제작,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관제센터 구축 등을 추진했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4-04-18 16:17

'스페이스 인천' 홈페이지 화면. [사진=인천시][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인천광역시가 공공건축 통합관리 운영시스템인 ‘스페이스 인천(SPACE INCHEON)’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그동안 각 사업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한 공공건축 설계 공모는 공모 전 홍보 부족과 공모 후 자료 유실 등 관리체계 미흡 문제가 제기돼 왔다.이에 인천시는 설계 공모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해 공모 참가자들이 설계 공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건축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키로 했다.이 시스템은 시, 각 군·구가 진행한 과거 설계 공모 자료부터 현재 진행 중인 공모, 그리고 향후 진행 예정인 공모사업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설계 공모 참가 등록부터 질의응답, 작품 심사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수상작 전시 등 인천시 도시건축 정책과 디자인을 홍보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박형수 시 건축과장은 “홈페이지가 운영되면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불편했던 설계공모 과정이 사라지고, 종이 없는 친환경적 스마트 설계 공모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외 우수 건축가들의 참여가 편리해져 인천시의 도시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4-04-18 16:17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이 해외 도시에서 실증에 돌입한다. [사진=클립아트 코리아][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국토교통부는 16일 열린 K-시티 네트워크 해외실증형사업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올해 해외실증 대상 도시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해당 도시는 △베트남 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캄보디아 시엠립 △이탈리아 베로나 △미국 뉴저지다.K-시티 네트워크 사업은 스마트시티 분야 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도시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으로 구분해 공모했는데, 계획수립형은 4월까지 접수된 사업에 대해 요청한 해외도시와의 사전 컨설팅을 거쳐 6월말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실증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은 해외 도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서비스를 현지에 구축해 실증한다.베트남 후에 시에서는 다중 지하시설물 통합표지기(스마트핀)을 이용한 지하시설물 유지관리 솔루션을 실증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에서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현지 토지 및 부동산 관리를 위한 3차원 입체 권리공간 솔루션을 실증할 예정이다.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시에서는 스마트 재난 및 안전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시범구축할 예정이다.캄보디아 시엠립 주에서는 기후위기 해결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기 오토바이를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실증한다.또한, 이탈리아 베로나 시에서는 도심내 교차로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차세대 C-ITS 교통관제시스템을 실증하고, 한국과 같이 노면 결빙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미국 뉴저지 주에서는 소리로 노면을 판별하는 기술이 적용된 결빙대응 솔루션을 실증한다.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우리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는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화를 겪고 있는 동남아시아 등 신흥개발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K-시티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해외도시와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4-04-18 16:15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영업비밀을 보유한 기업 2곳 중 1곳은 ‘영업비밀 유출범죄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은 17일 ‘2023년 지식재산 보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영업비밀 유출범죄에 대한 형사처벌 강화 의견이 거세지고 있다고 밝혔다.영업비밀 침해·유출에 대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책 수요로 ‘영업비밀 유출 범죄의 형사 처벌조치 강화’에 대한 응답비율이 46.4%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지난해 조사결과인 27.1%에서 약 2배 정도 증가한 결과다.그동안 지속적으로 문제시되던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과 끊임없이 발생하는 기술유출 사건·사고의 영향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수행하는 활동은 '내부자에 대한 주기적 영업비밀 보호서약서 작성(37.4%)’이 가장 많았고, ‘외부인에 대한 비밀유지 계약 체결(7.3%)’, ‘경쟁기업으로 이직 금지 약정 및 경업금지 의무 부여(5.2%)’ 순이었다.인지하고 있는 부정경쟁행위 유형은 ‘원산지 거짓 표시’가 9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은 ‘아이디어 탈취(90.4%)’, ‘상품형태 모방(84.9%)’, ‘타인의 성과 도용행위(83.9%)’ 순이었다.부정경쟁행위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행정조사권 강화(시정명령 제도 등)’가 33.9%로 1위를 차지했고, ‘아이디어 원본증명제도 마련(25.9%)’, ‘민사소송 시 행정조사 자료 활용 절차 마련(14.6%)’이 뒤를 이었다.상표권 보호 관련 특허청의 지원 사업 중 ‘국내 위조상품 단속지원 사업’의 이용 의향이 50.2%로 가장 높았고,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단속지원 사업’도 35.2%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였던 5.1%, 2.6%에서 각각 10배 이상 급증한 결과다.이는 해외직구 등 온라인을 통한 위조상품 유통이 급격히 늘어나며,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영업비밀 유출 범죄에 대해서는 초범이라도 곧바로 실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하는 양형기준이 올해 3월에 개정됐고, 부정경쟁행위 방지를 위한 특허청 시정명령 제도도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번 실태조사에서 도출된 여러 후속과제에 대해서도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차종환 기자 | 2024-04-18 16:00

왼쪽부터 츠네카와 테쯔야 도레이그룹 전무, 오오야 미츠오 도레이그룹 사장,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송창현 AVP본부 사장, 김흥수 GSO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 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송창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 사장,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레이그룹에서는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한국 도레이그룹 이영관 회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및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미래 모빌리티 상품에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별적인 제품 경쟁력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송창현 AVP본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차량 기술 노하우와 도레이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오오야 미츠오 도레이그룹 사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전동화,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및 소재를 개발해왔다”며 “현대차그룹과 함께 소재와 기술 혁신을 이뤄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도레이그룹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전동화 및 SDV 영역뿐만 아니라 소재 분야에서도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18 16:0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텍트로닉스가 앞으로 타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확장된 전력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로 텍트로닉스의 모기업, 포티브가 최근 인수한 EA 일렉트로-오토매틱의 인수를 통해서다.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 분야의 선두 기업인 텍트로닉스는 에너지 저장, 이동성, 수소 및 재생 가능 에너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전력 전자 테스트 솔루션의 주요 공급업체인 EA 일렉트로-오토매틱(EA) 인수로 전력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EA의 합류로 텍트로닉스의 업계 선도적인 오실로스코프와 절연 프로브, EA의 고효율 전원 공급 장치 및 전자 부하, 그리고 키슬리(Keithley)의 고정밀 소스 미터 및 계측기를 결합한 확장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텍트로닉스는 이제 초저전력에서 초고전력에 이르는 에너지 저장 및 전력 전자 설계의 모든 요구를 충족하는 독특한 기능 세트를 제공한다. EA의 강력한 고전력 DC 제품 라인 추가로, 텍트로닉스는 전 세계를 전기화하는 엔지니어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었다고 포부를 밝혔다.EA 일렉트로-오토마틱의 CEO 마커스 쉬볼(Makus Schyboll)은 "‘고출력 배터리, 효율적인 전기 모터, 스마트 파워 인버터, 그리고 와이드밴드갭 반도체와 같은 최신 기술을 결합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 전자 설계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텍트로닉스의 사장 크리스 본(Chris Born)은 “많은 회사들이 부분적인 전력 전자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지만, 이제 텍트로닉스는 업계 전반에 걸친 전기화를 위한 광범위한 제품군을 제공하게 되었다. 단순한 재생 가능 전원 공급 장치가 아니라, 미래 지향적인 전기화 및 AI 구동 인프라 목표를 지원하는 데 필수적인 고효율 재생 기능을 텍트로닉스가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텍트로닉스의 포트폴리오, 특히, 아날로그와 디지털 채널을 동시에 제공하는 MSO(Mixed Signal Oscilloscope) 오실로스코프와 IsoVu 프로브를 사용한 전력 전자의 동역학 분석과, 키슬리의 SMU 및 기타 정밀 측정 기기로 저전력과 고정밀 설계를 위한 반도체의 특성화와 품질 관리를 포함하여, EA의 고효율 솔루션과 결합해 업계 최고 수준의 3.8메가와트, 96% 이상의 재생 효율을 자랑하는 제품군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EA의 전원 공급 장치는 텍트로닉스, 키슬리 및 EA 브랜드의 테스트 및 측정 제품을 사용할 때 최상의 테스트를 보장하기 위해 전압을 2,000V까지, 전류를 최대 64,000A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추가 열과 EMI 잡음을 최소화하는 낮은 잡음 재생 기기를 갖추고 있다. 텍트로닉스와 EA는 반도체, 항공우주, 자동차 산업의 전력 전자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두며, 에너지 저장, 이동성 및 수소 연료 분야에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8 15:28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솔트룩스는 삼성E&A(구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발주한 검색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사업은 삼성E&A 내부에서 활용되는 기존의 검색 시스템을 최신 기술로 고도화하여 직원들의 정보 접근성 및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 기간은 약 9개월이다. 솔트룩스는 △헌법재판소 지능형 통합 검색 서비스 구축 △법제처 지능형 법령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 △NH농협은행 지능형 지식관리 시스템 구축 △서울대학교 학사 정보 지능형 통합검색 서비스 구축 등 유사 사업 경험에 자체 솔루션과 검증된 구축 방법론을 활용, 납기 내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프레임워크는 전자정부에서 표준 정립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커스터마이징해 적용, 개발 생산성을 증대하고 정보시스템의 품질 및 재사용성을 높인다. 또 삼성E&A 내부에 기 축적된 KM(지식관리) 자원에 안전 가이드라인과 법무 상담 자문 사례 등 인사, 안전, 법무 각 부서에서 보유한 정보 및 프로젝트 자료까지 통합하여 활용성 높은 지식베이스를 구축한다. 검색 시스템 구축에는 자체 개발한 인지검색(Cognitive Search) 솔루션 ‘서치 스튜디오(Search Studio)’를 활용한다. 서치 스튜디오는 △문장 벡터 기반의 맥락 검색 △MRC 기반 정답 검색 △NLU 기반의 의미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질문의 의도와 맥락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개인별 검색 이력과 최근 트렌드를 반영함으로써 각 사용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맞춤형 검색 결과를 대화형 답변으로 제시하는 것은 물론, 그에 대한 근거 자료와 유사 문서까지 함께 제공해 답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인사이트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솔트룩스와 삼성E&A은 공동 회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통한 기술 이전을 수행해 검색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향후 확대 발전이 가능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더 정확하고 똑똑하게 원하는 정보만 제공하는 검색 시스템은 삼성E&A 직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부담감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유연한 정보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8 15:00

(중앙오른쪽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왼쪽 조준희 글로벌 DPG얼라이언스 의장)[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협회장은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고, 각 부처별 디지털 기업 해외진출과 수출정책을 총망라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25일 AI·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원 팀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가 출범했으며, 디지털플랫폼정부 민간위원인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이 의장을 맡았다.대통령 직속 민관협의체에서 민간단체 대표가 의장을 맡은 것은 국내 최초다.조 협회장은 취임 직후인 2021년부터 민간 주도의 소프트웨어·디지털 수출을 강조해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산업생태계분과장을 역임하며 각 부처별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수출정책 논의기구의 필요성을 강조, 지난해 글로벌 DPG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이번 킥오프 미팅에는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과 6개 부처(행안부, 과기정통부, 기재부, 외교부, 산업부, 중기부) 국장급 인사가 참여했으며, 부처·기관별로 디지털 기업 해외진출 지원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조준희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 부처 및 기관별로 수출지원책과 수출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상호 정보교류가 부족해 각자의 노력이 분절적으로 이뤄졌다”며, "이번 글로벌 DPG얼라이언스는 각 부처 및 산하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해외시장 및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기관별로 구축된 각 국가별 거점을 활용하여 디지털기업이 실제로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지원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SW기업을 포함한 디지털기업이 글로벌 DPG얼라이언스를 통해 실제 수출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매년 5건 이상의 범부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월드뱅크, 아시아개발은행, 사우디아람코 등 국제기구도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8 14:33

이노비즈협회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오른쪽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협회장 정광천)가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지원에 나선다.협회는 18일 경기 판교 협회 회의실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과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확대·시행됨에 따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이노비즈기업과 협회 회원사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공동 노력 전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주 및 근로자에 대한 교육‧기술지원과 안전정보 제공 등을 담고 있다.정광천 협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제조 기반 이노비즈기업 역시 산업안전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가 제조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진중인 ‘산업안전 대진단’은 사업장 스스로 안전에 대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중소사업장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하는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부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안전보건에 관한 컨설팅, 기술지원, 재정지원, 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안전보건공단 누리집의 초기화면에서 ‘산업안전 대진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18 13:40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가 열렸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규제 특례를 부여해 신기술 개발·검증과 출시를 지원하고 지역 혁신·전략산업 육성을 돕는 글로벌 혁신특구와 규제자유특구에 올해 총 9개 사업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글로벌 혁신특구 및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안, 기지정된 특구의 중요 변경사항, 특구 제도개편안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그간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산업 발전 속도와 국내 제도 개선과의 격차가 여전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중기부는 지난해 5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혁신특구 제도 도입을 발표했고, 올해 신규 특구를 지정하게 됐다.먼저, 광역자치단체에서 혁신사업·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 특례 등을 적용하는 규제자유특구에는 14개 지자체에서 총 21개 사업을 신청했다. 심의위는 혁신성과 사업성을 갖춘 5개 특구 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했다.규제자유특구 지정안 주요 내용. [자료=중소벤처기업부]또한,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 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까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를 적용하는 글로벌 혁신특구에는 14개 지자체에서 15개 특구 사업을 신청했다. 심의위는 이들 중 4개 특구 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했다.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안 주요 내용. [자료=중소벤처기업부]한편, 올해 제도가 시작된 지 5년째가 되는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규제자유특구 제도 개편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심의를 거친 안건은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돼 5월 지정 결과를 고시한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오영주 장관은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첨단분야의 신제품 개발이 촉진되고 해외 실증·인증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한국형 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규제자유특구 또한 지역 전략사업 육성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특구 제도를 통해 지역 혁신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이 자유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4-18 13:14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포스코DX가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기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2024 AI Youth Challenge(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AI Youth Challenge는 『더 살기 좋은 사회 ‘AI가 만드는 따듯하고 밝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포스코DX가 지능정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교육부가 후원한다. AI를 활용해 청소년 문제, 환경, 안전, 건강, 교육 등 우리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정의 양식에 맞춰 작성해 5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참가자들이 제출한 산출물은 창의성, 구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본선 진출 6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팀은 포스코DX 소속 AI 엔지니어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으로 구성된 멘토들에게 한 달간 기술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멘토링을 통해 개념 단계의 AI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고, 프로토타입(Prototype, 시제품)을 제작해 8월 말 시상식에서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최우수 1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이후 포스코DX사장상,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 우수 및 장려상으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포스코DX 기업시민사무국 관계자는 “AI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멘토링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산업 현장 엔지니어들과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DX는 IT 교육에 대한 기회가 적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엔지니어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코딩 교육 프로그램 ‘코딩 꿈나무 양성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년간 포항, 광양, 성남지역 초등학생 1,000여명이 ‘코딩 꿈나무 양성교실’을 통해 코딩으로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8 11:3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한글과컴퓨터(한컴)가 PDF 문서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를 추출하는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한컴 데이터 로더(Loader)’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B2B 세일즈에 나선다.최근 세계 AI 업계에서는 LLM(대규모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하는 해결책으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RAG는 특정 데이터베이스나 문서 집합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검색(Retrieval)한 뒤 그 정보를 LLM에 적용해 적절한 답변으로 텍스트를 생성(Generation)하므로 실시간으로 정보가 업데이트되며 정보의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그 때문에 많은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RAG의 도입을 원하지만, 구조화되지 않은 문서에서는 데이터 추출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기업들의 방대한 문서를 AI가 학습하기 좋은 형태로 데이터화하는 전처리 기술이 매우 중요해졌다.한컴은 지난 35년간 축적한 문서 기술을 바탕으로 문서의 AI 데이터화를 위한 전처리 기술을 모듈화해 ‘한컴 데이터 로더’라는 SDK 제품을 내놓았다.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전자문서 형식인 PDF에서 텍스트를 추출, AI가 학습하기 쉬운 여러 포맷(JSON·CSV·TXT·XML 등)으로 변환해 주는 도구다. PDF뿐만 아니라 오피스 문서에서도 텍스트 외 다양한 객체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추출해 제공한다. 한컴 데이터 로더는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이미 마쳤다. 5월부터 국내를 비롯해 최근 투자한 스페인 AI 보안 설루션 기업 ‘페이스피’의 네트워크와 글로벌 고객사를 연계해 유럽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 한컴은 최근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컴 데이터 로더뿐만 아니라 한컴의 AI 기술과 SDK 기술을 소개하는 해외향 다국어(영어·독일어·스페인어·일어) 사이트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를 알렸다. 한컴은 AI 사업을 크게 두 축으로 나누어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한컴독스 AI, 한컴 어시스턴트, 한컴 도큐먼트 QA와 같이 AI를 활용한 서비스 분야와 한컴 데이터 로더나 한컴 OCR 등 AI에 필요한 데이터 추출 분야가 그것이다. 한컴은 올해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보유한 한컴이노스트림(구 클립소프트)을 인수하고, 생체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하는 페이스피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등 AI 관련 데이터 사업을 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올해를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고, 인수·투자·협력을 여러 방면으로 진행하며 AI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컴 데이터 로더로 글로벌 AI 시장에 빠르게 침투해 AI 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분명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8 11:10

 쿠콘이 한화투자증권에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을 위한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를 제공한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쿠콘이 한화투자증권에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을 위한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쿠콘의 ‘대법원 증명서 API’를 활용해 한화투자증권은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에 필요한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간편 서류 발급 및 제출 서비스를 구현해 고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한화투자증권 고객은 쿠콘 API로 별도의 사이트나 기관 방문 없이 증권사 앱에서 필요 서류를 조회·제출 보호자임을 확인 받을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담당자 또한 고객 확인 절차 간소화 및 증빙서류 전자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됐다.쿠콘이 제공하는 ‘대법원 증명서 열람’ API는 대법원에서 제공하는 각종 증명서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API다. 비대면 서비스에 필요한 민원 서류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대출신청, 계좌개설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 가능하다.지난해 금융위원회는 ‘비대면 실명 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했다. 이에 따라 자녀 명의 계좌개설을 위해 은행이나 증권사에 종이 서류를 챙겨 번거롭게 방문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쿠콘 API를 활용해 금융기관들은 고객들이 자사 모바일 앱으로 계좌를 손쉽게 개설할 수 있게 됐다.현재 한화투자증권을 포함한 △BNK경남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등 다수의 금융권에서 쿠콘 API를 도입해 미셩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김종현 쿠콘 대표는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에서도 쿠콘 API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거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전환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사, 핀테크사 등 다양한 기업 고객이 쿠콘 API를 추가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8 10:58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올해 1분기가 지난 가운데 재정‧공공기관‧민간투자 등 공공부문의 가용수단이 총동원되고 있다. 경기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소비여력 감소, 투자 감소 등을 해소해 경기 반등을 이뤄낼지 기대되고 있다.지난 1월 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역대 최고수준인 65%의 재정을 상반기에 신속집행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최근 공개된 분야별 신속집행 추진현황을 분석해보면 1분기 기준 신속집행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7조4000억원 늘어난 213조5000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계획 대비 집행률은 38% 수준이다.세부적으로 중앙 106조원, 지방 95조8000억원, 지방교육 11조7000억원이 집행됐으며, 집행률은 각각 41.9%, 33.9%, 44.4%다.중점 관리대상인 약자복지·일자리·SOC 사업예산(109조5000억원)은 1분기에 47조3000억원 가량이 집행됐다.약자복지 분야는 노인 10조2000억원, 저소득층 9조5000억원, 청년 6조1000억원, 기타 5조6000억원 등 31조4000억원(집행률 45.2%)을 집행했다.일자리 지원은 직접일자리 2조5000억원, 기타 일자리 4조5000억원 등 총 7조원(47.1%)을 집행했다.SOC사업은 도로 2조9000억원, 철도 1조7000억원 등 총 8조9000억원(35.4%)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조4000억원을 초과 집행한 것으로 집행률은 4.4%p 증가했다. 특히 이들 예산은 △도로안전 및 환경개선 △도로유지보수 △고속철도안전 및 시설개량 △도시재생사업 △국가하천정비 등에 투입된 것으로 분석된다.공공기관 투자는 SOC분야를 중심으로 총 19조원(29.9%)을 집행했다. 이는 상반기 목표(34조9000억원) 대비 54.3%, 연간목표(63조5000억원) 대비 29.9% 수준이다.주요 정책 분야별 실적을 분석해보면 SOC분야 집행(10조1000억원)이 가장 많았고, 에너지·산업(7조2000억원), 주거복지(90000억원)가 뒤를 이었다.다만 민간투자는 1분기 총 1조5000억원을 집행해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 증가하는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이에 대해 정부는 중점관리대상 사업의 적극적인 공정률 관리로 집행속도를 가속화하고 기획재정부, 주무관청 합동 점검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 GTX-A·C노선, 신안산선 등 적기개통을 위한 공정률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한편 민생사업은 34조7000억원(44.0%)을 집행했다.신생아 특례 대출에 대한 은행권 사전교육으로 계획 대비 6000억원이 초과한 5조8000억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조기모집으로 당초 계획보다 6000억원이 많은 1조5000억원이 투입됐다.정부 관계자는 “중앙부처는 차년도 예산안 편성 시 집행성과를 기본경비에 반영하고 집행실적 및 참여도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중앙 및 지방정부가 지속적인 신속집행을 추진한다면 경제 온기 확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4-18 10:05

타이베이 AMPA 2024 세이프웨어 부스에서 참관객이 바이크 라이더용 에어백 에어베스트 M1을 착용해 보고 있는 모습.[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세이프웨어가 오는 20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타이베이 AMPA(Taipei Automobile & Motorcycle Parts & Accessories Show) 2024’에 참가해 바이크 라이더용 에어백 에어베스트(Airvest) M시리즈를 선보인다.올해로 40회를 맞은 타이베이 AMPA 2024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기업간거래(B2B) 모빌리티 및 오토트론 산업 전시회다. 본 전시회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EV 관련 산업의 트렌드를 선보이며 전 세계에서 매년 1200개 이상의 참가 기업과 4만 명 이상의 참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세이프웨어는 바이크 라이더를 사고로부터 보호하는 웨어러블 에어백 에어베스트 M시리즈를 소개하며 에어백의 작동 원리와 기능을 소개한다.에어베스트 M시리즈(M1, M2)는 바이크의 충돌 또는 미끄러짐 사고로 인한 라이더의 부상을 방지해 주는 조끼 형태의 스마트 에어백이다. 사고 발생 시 라이더가 바이크를 이탈하고, 에어백과 바이크를 연결한 키볼(key ball)이 분리되는 즉시 에어백이 팽창해 라이더의 주요 신체 부위를 감싸 보호한다. 물리적 인장끈 방식으로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으며, 사용 후에는 셀프 카트리지 교체로 재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안전장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M시리즈만의 기술력과 편의성에 대한 전시회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라이더들이 부상 걱정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보급 및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이프웨어는 오는 19일까지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업체 자격으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참가해 대표 제품인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소개한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8 09:3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에스넷시스템이 에스넷시스템 본사에서 개최한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가 운영하는 ‘제 6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위원회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시대 속 클라우드 플랫폼(PaaS)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국내 PaaS 중심의 전문 기업이 모여 국산 PaaS 사업 육성 지원 및 PaaS 생태계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이날 진행된 ‘제 6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는 18개 참여 기업과 함께 △PaaS 서비스 산업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보와 비즈니스 교류 강화를 위한 방안 △PaaS 인식확산 활성화를 위한 ‘K-PaaS Summit 2024’ 개최 및 운영 등을 골자로 논의했다. 특히, 에스넷시스템은 신규 참여 위원사로서 ‘SDN 기술 관점에서 데이터센터 설계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넷시스템은 PaaS 분과의 하드웨어 파트너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에스넷시스템의 기술 강점인 SDN 기술에 대해서 소개했다. 에스넷시스템 하진철 전무는 다양한 사업 사례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을 위한 단계별 도입 기술 및 솔루션과 방법들을 제시했다.에스넷시스템을 포함한 18개 참여사들은 이날 논의된 안건을 토대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조성을 위해 PaaS 시장 내 비즈니스 여건 개선 및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국내 PaaS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창구 개발, 분과위원회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R&D 사업 개발 추진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한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PaaS지원분과위원회는 PaaS 중요성 및 인식 전환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출범된 조직이다. 이를 위해 △PaaS 시장 확대 및 활성화 지원 △PaaS 서비스 활용 사례 발굴 및 인식 확산 증대 △회원사 간의 PaaS 업계 동향 공유 및 의견 공유 △정책 지원을 통한 애로사항 해소 등을 중심으로 의논하며 활동하고 있다.김병수 에스넷시스템 클라우드 센터장은 “클라우드 생태계의 중심이 IaaS에서 PaaS와 SaaS를 중심으로 확실하게 옮겨져야 특정 CSP나 제품에 종속되지 않는 Cloud Native 환경이 완성될 것이고,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서는 PaaS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PaaS 업체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자 하며, 한국클라우드협회의 PaaS 분과를 통해 PaaS를 중심으로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공공기관의 PaaS 도입 활성화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이 구축되길 바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8 09:05

사진 첫줄 왼쪽에서 두번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여섯번째 박제현 공동대표[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초기창업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 NP)가 지난 17일 서울여의도 켄싱턴호텔 첼시홀에서 NP 패밀리 스타트업(투자 포트폴리오사 지칭) 대상 ‘기술성장 특례상장 제도 A to Z’ 세미나를 성황리 종료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뉴패러다임이 투자한 패밀리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한 미래 기술 트렌드 세미나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세미나다. 이번은 ‘기술성장상장’ 사전 준비를 위한 세미나로 혁신기술 트랙 및 사업모델 트랙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다루었다.이날 세미나는 프리 IPO 투자 유치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기술성장 특례상장 제도를 소개하는 사전 교육과 상장 주간사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로, NP 패밀리 스타트업 11개사 대표와 함께, 상장사 선배 멘토기업 큐로셀 대표, 신한투자증권 IPO부 소속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했다.   1부는 신한투자증권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기술성장 특례상장 제도에 대한 초청 강연이 열렸다. 신한투자증권 IPO부 고재욱 이사, 안우성 팀장, 김민정 팀장이 강연 진행을 맡았다. 연이어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상장사 큐로셀 김건수 대표가 기술성장상장에 대한 자신의 IPO 경험담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큐로셀은 지난 5월 기술성장상장을 신청하고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선배 멘토기업 이니만큼, 김건수 대표가 그동안의 상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이 이뤄져 실질적으로 상장 준비를 추진중인 후배 기업인들에게 도움되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특히 2부에서는 석식을 겸한 네트워킹 자리까지 연결되면서 참석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날 참석한 NP 패밀리 스타트업은 총 11개사다.메디컬 AI 전문기업 ‘피맥스’, 헬스케어 전문기업 ‘리솔’, 친환경 선박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기업 ‘빈센’, 신부전 진단보조 의료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메디컬에이아이’, 스포츠 동작분석과 퍼포먼스 향상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에스에스티컴퍼니’, AI 기반 외국어학습 전문 스타트업 ‘에듀템’, 백신 신속개발 원천기술 보유 전문 기업 ‘백스다임’, 헬스 마이크로바이옴 식의약 분야 스타트업 ‘국민바이오’, 차세대상점 솔루션 스타트업 ‘넥스트페이먼츠’,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오픈플랜’, 천연물기반 항당뇨 건기식과 치료제 개발 전문 스타트업 ‘엘에스바이오’ 등 11개사 대표들이 총출동 했다.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NP 패밀리 스타트업들에게 미리 IPO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였다.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성장상장제도를 제대로 이해하여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고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A to Z까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회로 기술성 상장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세우는 등 올해 NP패밀리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세미나를 주최할 계획이다. 이들이 빠르게 아기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뉴패러다임 아기유니콘 프로그램에 지난해에만 1000여개사가 지원하면서 무려 67대 1의 경쟁률로 괄목할 만한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스타트업 성장에 있어 ‘성공의 등용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한편, 뉴패러다임의 올해 뉴패러다임 패밀리 스타트업 후속투자유치 목표 금액은 1000억원이다. 모회사인 TS인베스트먼트의 포트기업과 적극적인 M&A 추진과 후속투자 유치 연계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4-18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