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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벨로크가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2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는 물리적 보안과 사이버 보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30개국의 400여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보안 시장 동향과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벨로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방화벽 정책 통합관리 솔루션인 ‘팍스(FOCS)’와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인 ‘아이오브젝트(i-object)’ 등 사이버 보안과 물리적 보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지능형 CCTV 등 물리적 보안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벨로크의 토탈 보안 솔루션이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 외에도 벨로크는 포트 취약점 분석과 정보보안규정 관리, 랙 통합 관리, 전자 회의 관리 등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존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벨로크는 부스에 방문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자사 솔루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효율적인 방화벽 관리 및 감사 대응 방안과 지능형 CCTV 영상분석 활용 반안에 대해서도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벨로크 관계자는 “동사의 솔루션은 기업의 보안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과 고객의 정보 자산 취약점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관리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감지 시스템인 ‘i-object’ 를 소개하여 학교,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에서의 안전 및 보안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측면에서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0 16:51

네이버클라우드-법무법인 대륙아주-넥서스AI가 손잡고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법률 Q&A 서비스를 출시했다. (왼쪽부터) 이재원 넥서스AI 대표,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사진=네이버클라우드][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네이버클라우드는 법무법인 대륙아주, 넥서스AI와 함께 ‘하이퍼클로바X’ 기반으로 개발한 AI 법률 Q&A 서비스 ‘AI 대륙아주’ 서비스가 정식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AI 대륙아주’는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축적한 법률 데이터를 리걸테크 벤처기업인 ‘넥서스AI’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개발한 서비스로, 대륙아주를 통해 서비스된다.‘AI 대륙아주’는 국내 최초로 법무법인이 제공하는 AI 법률 Q&A 서비스로, 대형 법무법인의 검증된 다양한 법률 사례 데이터를 학습하고 더 나아가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파라미터 효율적 미세 조정(PEF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검색 증강 생성(RAG) 등의 기술을 활용해 답변의 완성도와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넥서스AI측은 여러 대형언어모델(LLM)들을 비교 검토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 법률에 대한 기본 학습 수준과 추가 강화 학습을 위한 협업 구조면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AI 대륙아주’의 베이스 LLM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넥서스AI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LLM 추가 학습 및 인터페이스 개발 등 서비스 개발의 전반을 맡았다.이에 네이버클라우드와 대륙아주, 넥서스AI는 ‘AI 대륙아주’ 서비스 출시와 함께 향후 서비스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 협력관계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빠르게 성장중인 생성AI기반 리걸테크 시장에서 3사는 시장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도화를 통해 법률 전문 서비스로의 완성도를 지속 높이겠다는 계획이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생성형AI의 확산과 함께 최근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하려는 서비스, 파트너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AI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서비스 혁신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3-20 16:20

KT 연구원들이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과 강남구 신한은행 강남 별관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KT][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KT가 신한은행과 함께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을 신한은행 내부에 임시로 구축하고 그 성능을 검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통신망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과 강남구 신한은행 강남 별관을 연결한다.KT의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은 '양자 키 분배(QKD)' 기술과 '양자 내성 암호(PQC)'를 결합한 형태다.양자 키 분배는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양자 역학의 원리를 이용해 광케이블과 같은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역할을 맡고, 양자 내성 암호는 양자 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보안성으로 소프트웨어 등 응용 서비스 보호를 담당한다.KT는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 검증 과정에서 통신 품질과 직결되는 데이터 송수신 성능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테스트 시 전달된 데이터는 10마이크로초(microsecond, μs) 이내로 암호화됐으며, 수십만 건의 접속이 한 건의 오류도 없이 양자 내성 암호로 안전하게 이뤄졌다.KT는 이 보안 망에 미국 'FIPS(Federal Information Processing Standards)'에서 선정된 '양자 내성 공개 키 암호 알고리즘(초안)'을 사용했다. FIPS는 군사적 이용과 동시에 모든 정부기관 및 계약기관에 의한 사용을 목적으로 미국 연방정부가 개발 후 공식 발표한 정보기술 표준이다.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이 FIPS 외에도 국내 양자 암호 통신 보안 제도와 정부의 양자 내성 암호 전환 추진 로드맵을 준용한 만큼 글로벌 다수의 공공, 금융 기관에 사용할 수 있는 통신 기술이라고 KT는 설명했다.한편 KT는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외 장비 제조사, 보안 전문 기업과 협력했다. 도시바 디지털솔루션즈는 양자키 분배 장비와 양자 키 관리 장비를 제공하고, 국내 제조사인 코위버는 오래된 장비를 양자암호 장비와 연동하는 체계를 지원했다. 드림시큐리티는 KT와 협업해 응용계층 보호에 큰 도움을 줬다.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상무는 "KT는 양자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국내 생태계 활성화와 시장 확산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에는 국내 기업의 양자 보안 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3-20 15:40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왼쪽)와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이사장(오른쪽)이 19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카카오뱅크는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카카오뱅크와 기술보증기금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해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는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비대면 보증서 대출 상품을 공동 기획한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시스템을 영업점 방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기술 평가 역량에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기술을 더해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보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정보, 사업장 매출정보 등 각종 대안 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금융 데이터 부족으로 대출이 거절된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보다 폭넓게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5월과 9월에도 각각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주요 보증기관 3곳과 손잡고 개인사업자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목표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0 15:20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를 이를 종합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으로 개편하고, 모바일 신분증을 지원한다. [사진=삼성전자][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삼성페이가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삼성월렛으로 재탄생한다.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20일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이 참석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오픈 행사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삼성월렛에 탑재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카페·편의점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 신분증의 QR 코드를 통해 연령 확인 △해외 송금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실시간 본인 확인 후 해외 사용자에게 송금 등 활용 사례가 시연됐다.‘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신분 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유권자 신분확인용도로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전국 경찰서 및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IC운전면허증과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IC국가보훈등록증을 활용해 등록할 수 있다.삼성월렛으로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모바일 신분증 블록체인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된다. 관련 개인정보는 삼성전자 모바일 플랫폼인 삼성녹스(Samsung Knox)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된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개시는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갑 없는 사회로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여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종류를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독보적인 삼성월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간의 풍부한 창의력이 국민 삶을 위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민간 개방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국민께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도해 온 삼성페이의 명칭을 ‘삼성월렛’으로 변경하고 모바일 결제를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종합 전자지갑 서비스로의 진화를 본격화한다.삼성월렛은 모바일 결제와 ATM 사용을 비롯해 △티켓 △멤버십 △쿠폰 △디지털 키 △모바일 신분증 △탑승권 △디지털 자산 △전자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스마트폰의 앱 아이콘이 변경되고 앱 실행시 상단에 삼성월렛이 표기된다.이번 서비스명 변경 이후에도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명은 삼성페이로 동일하게 유지된다.지난 2015년 8월 국내에서 출시된 삼성페이는 현재 기준 국내 가입자 수 1700만명 이상, 누적 결제금액 약 300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3-20 15:00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조달평가위원에 대한 관리 방식이 사후관리에서 사전점검으로 전환된다. 입찰업체와의 유착 등을 사전에 차단해 공정성이 담보된 조달시장을 만들겠다는 포석이다.조달청은 평가위원 사전관리를 강화하고 조달평가에 대한 대국민 신뢰제고를 위해 ‘평가위원 3중 관리시스템’을 신규로 운영할 예정이다.먼저 시범운영 중인 ‘평가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평가위원과 업체의 평가데이터를 축적하고 유착이 의심되는 이상 징후 건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한다.특정업체에게 과도 혹은 과소하게 점수를 부여하는 등의 의심 건이 적발되면,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해당 평가위원이 교섭에서 배제되도록 사전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아울러 ‘평가위원 모니터링단’을 통해 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의 공정성, 성실성, 전문성 등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한다.그간 평가대상자인 업체로부터 평가위원의 불공정한 평가 또는 불성실한 태도, 비전문적인 발언 등에 대한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이에 대해 조달청이 ‘평가위원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평가위원을 현장에서 감독하고, 업체가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를 할 계획이다.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미흡한 평가위원은 교섭제한, 해촉 등 불이익 조치를 취하고, 반대로 우수한 위원에 대해서는 조달청장 표창, 평가참여 확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또한 조달청은 평가위원과 업체간 사전접촉, 뇌물수수·공여 등에 대해 신고할 수 있는 ‘평가위원 신고센터’를 개설한다.최근 검찰수사로 평가위원과 업체 간 청탁을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하는 등 조달평가의 신뢰성이 크게 하락했다.이에 조달청은 평가위원의 부당한 금품요구, 업체의 불공정한 사전접촉 등 조달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영향을 주는 일체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 시스템을 조만간 개설할 예정이다.평가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증거, 정황이 있다고 판단되는 신고의 경우에는 평가위원 해촉, 평가점수 감점, 경찰 수사의뢰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키로 했다.한편 조달청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평가위원 규모를 확대하고, 평가위원의 공정성, 전문성,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달청 평가위원 통합관리 규정’도 3월중에 대폭 개정한다는 방침이다.우선 평가위원으로 인정되는 공공기관 범위와 자격증 종류를 확대하고 현재 60세인 정년을 과감하게 폐지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전문성 있는 위원을 확보해 현재 7000여명의 평가위원 규모를 올해 1만명까지 늘린다.조달청 평가위원으로서 공정하고 책임있는 평가를 수행하도록 관리를 강화한다.평가위원의 무단불참, 지각, 불성실한 평가 등에 대해서는 벌점을 강화하고, 일정점수 이상의 벌점을 받은 위원은 교섭정지, 해촉 등의 사후조치를 취한다.6개월 단위로 재직증명서 등 평가위원 정보를 의무적으로 현행화하도록 해 평가위원의 자격을 유지하는지 검증한다. 이를 통해 자격 없는 자의 평가참여로 발생하는 공정성 문제를 원천 차단한다.또한 이번 달부터 평가위원에 대한 교육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변화하는 산업환경 등에 따라 평가분야와 평가위원을 관리하는 직무분야도 정비한다.특히 위원이 소수이거나 잘 활용되지 않는 분야는 통폐합하고, 평가수요는 있으나 적합한 분야가 없어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던 직무분야를 신설한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3-20 14:25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애피어(Appier)가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게임 마케터들을 위한 오프라인 세미나를 오는 28일 역삼 포스코 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어브릿지, 앱트위크, 디지털하츠, 플레이오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Game On! Play On! Global On! : 글로벌 진출 트렌드 & 노하우’를 주제로 열린다.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가 이달 발표한 '2024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수익은 780억 달러로 반등이 예상되며, 2028년 예상 수익은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이며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의 진출을 원하는 게임 마케터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오프라인 세미나는 총 8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시장별 트렌드, 성공 사례, 캠페인 노하우, ASO 최적화 방법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넥슨과 크래프톤의 사례 발표 및 게임듀오, 그라비티, 스프링컴즈, 후야호가 참여하는 패널토크 등 게임 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애피어는 세션을 통해 2024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고 세계 여러 지역에서 진행했던 캠페인 사례들을 공유하며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플레이오의 ‘UA 효율을 단숨에 끌어 올리는 확실한 플레이 타임 마케팅’ △앱트위크의 ‘글로벌 시장 돌파를 위한 ASO Step-by-step 가이드’ △에어브릿지의 ‘pLTV 측정을 통한 글로벌 광고 캠페인 성공 방정식’ △넥슨의 ‘UA 캠페인 최적화 사례’ △크래프톤의 ‘데이터에 기반한 글로벌 게임 마케팅 경험 나눔’ △디지털하츠의 ‘생각대로 안되는 일본 마케팅, 사례를 바탕으로 안내하는 이유와 방법’ 발표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해당 세미나는 게임 업계에 종사하는 마케터 및 관계자들이 글로벌 게임 시장의 메커니즘을 배우고 관련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ame On! Play On! Global On! : 글로벌 진출 트렌드 & 노하우’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애피어 링크드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0 14:05

김택진 대표(왼쪽), 박병무 대표 내정자(오른쪽).[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지속 성장, 신성장 동력 발굴, 글로벌 기업 도약을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한다.엔씨(NC)의 공동대표 체제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 환경에 대응해 공동대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팀(One Team)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초점을 맞춘다.김택진 대표는 CEO이자 최고창의력책임자(CCO)로서 엔씨(NC)의 핵심인 게임 개발과 사업에 집중한다. 박병무 대표 내정자는 경영 시스템과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전문성을 발휘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김택진 대표는 엔씨(NC)의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신작 개발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게임 개발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강화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 혁신에 집중한다.최우선 주력 분야는 새로운 재미를 주는 신작 개발이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NC)의 개발 장점을 살려 ‘MMO슈팅’, ‘MMO샌드박스’, ‘MMORTS’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 새로운 아이디어로 도전 중”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MMORPG인 ‘아이온2’는 한 층 더 높은 차원의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글로벌 시장을 타깃한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택진 대표는 “아마존게임즈와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중국 현지 퍼블리셔와 ‘블레이드 & 소울 2’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현지에서 여러 테스트를 지속하며 개발 방향과 스펙을 협업하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인 소니를 비롯해 빅테크 기업과 새로운 방식의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새로운 게임 개발 방법 개척에 집중한다. 핵심은 인공지능(AI)과 새로운 리더 양성이다. 김택진 대표는 AI를 활용해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혁신을 추진한다. 김택진 대표는 “AI 기술을 게임 제작에 적극 도입해 비용의 효율화과 제작 기간 단축으로 창작 집중성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창의력이 뛰어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회사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병무 대표 내정자는 엔씨(NC)의 지속 성장을 위한 내부 역량 결집에 주력한다.박 내정자는 “엔씨(NC)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IP(지식재산권), 수십 년간 게임을 개발하고 라이브 서비스를 해온 뛰어난 인재 풀, 다양한 성공과 실패 경험, 재무적 안정성 등 성장과 재도약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김택진 대표와 함께 원팀(One Team)으로 엔씨(NC) 자산의 잠재력을 꽃 피워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박 내정자는 경영의 내실화와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며 엔씨(NC)의 변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한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경영 효율 강화 △모든 구성원이 정확하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 구축 △경험의 내재화를 바탕으로 한 Globalization(세계화) 기반 구축 △IP 확보 및 신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와 M&A 추진이다.박병무 내정자는 “모든 부서가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며, “숫자에만 치중한 효율화는 기업의 경쟁력과 뿌리를 없앤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쌓는 경험들을 내재화하고 조직을 공고히 해 김택진 대표가 추진하는 Globalization(세계화)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IP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M&A 계획을 공개했다. 박 내정자는 “엔씨(NC)에 부족한 장르의 IP를 확보하기 위한 국내외 게임사 투자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적 시너지’, ‘미래 성장 동력’, ‘재무적 도움’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 부합하는 M&A 역시 치열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택진 대표와 박병무 대표 내정자는 “엔씨(NC)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두 공동대표가 먼저 최전선에서 원팀(One Team)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3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취임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0 13:45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스포키의 신규 서비스인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플랫폼인 ‘스포키’가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야구팬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게임과 라이브 스트리밍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단순한 경기 중계와 뉴스를 넘어 고객이 직접 체험하며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이다.우선 스포키는 고객이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고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받는 시뮬레이션 게임인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선보인다. 현실에 없는 팀을 직접 만든다는 점에서 ‘판타지리그’로 불리며, 해외에서는 야구·축구·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에 적용돼 다수의 마니아층이 즐기고 있다.오는 23일부터 스포키 이용 고객은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고객은 올해 KBO에 등록된 선수들 중 내가 원하는 선수들로 가상의 나만의 팀을 구성해야 한다. 내가 선발한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가 부여되고, 경기 종료 시까지 모은 포인트가 나만의 팀의 총점이 된다. 이를 통해 다른 고객이 구성한 가상의 팀과 순위 경쟁을 하며 프로야구 경기에 대한 몰입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경기 중 스포키 이용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OX 예측 퀴즈’도 진행할 예정이다. ‘OX 예측 퀴즈’는 경기별 전 이닝의 득점 여부를 맞추는 미니 게임으로, 경기마다 진행되는 총 9이닝 18회의 경기 결과를 예상하는 방식이다.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야구 팬들이 KBO선수와 구단들의 역대 모든 기록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록실’ 서비스를 전문가 수준으로 높이고,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ixi)’ 기반의 ‘승부 예측’ 서비스의 정확도를 고도화해 프로야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향후 LG유플러스는 스포키 이용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체 제작하는 스포츠 예능 콘텐츠를 확대하고, 게임 요소를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또한 AI 등 LG유플러스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보다 즐겁게 스포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고객들이 생중계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게임과 입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며 “티빙의 중계권 재판매가 열리는 시점에는 가장 먼저 무료로 중계를 제공할 계획이며, 익시 기반의 AI 등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프로야구를 넘어 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찾는 통합 스포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최아름 기자 | 2024-03-20 13:24

박효주 노무사노무법인 원지난해부터 주 52시간제가 폐지되고 1주 근무시간 제한이 60시간을 넘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2024년에도 주 52시간제는 계속 유지된다. 예외적으로 상시 30인 미만 사업장에 부여된 계도기간은 2024년 말까지 1년 더 연장된다.계도기간 중에는 30인 미만 사업장은 장시간 관련 정기 근로감독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 52시간은 어떻게 계산하는 것일까.근로자의 근로시간은 1주에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고, 1일의 근무시간은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근로기준법 제50조). 그러나 근로기준법 제53조에 따라 사용자와 근로자 간에 합의하면 1주 간에 12시간을 한도로 1일 8시간, 주 40시간(법정근로시간)의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사용자는 연장근로에 대하여는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근로자에게 지급하여야 한다(동법 제56조 제1항).2018년 이전에는 1주라는 개념에 주말이 포함되지 않았다. 평일에 연장근로까지 52시간을 근무하였어도, 주말(토·일)에 추가로 8시간씩 총 16시간을 더한 최대 68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었다.이러한 장시간 근로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 3월 주 52시간제가 도입되었고, 근로기준법에 ‘1주란 휴일을 포함한 7일을 말한다’는 규정이 신설됐다. 주 52시간 근무 제한을 위반하면 사업주에게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근무시간을 유연화하려는 정부의 방향에 맞춰서인지 최근 대법원에서는 주 52시간 근로제의 근로시간 계산법에 대해 “일별 초과 근무시간 합산이 아닌 주간 근로시간 합산 기준으로 52시간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의 판단을 내렸다. 이 판결은 주 52시간 초과 혐의로 기소된 사업주에 대한 것으로, 법원은 일일 초과근로시간 합계 기준을 인정하지 않았다. 1주일간 총 근로시간이 52시간을 넘지 않으면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대법원을 따라 고용노동부 행정해석도 ‘1일 법정근로시간 8시간을 초과한 시간은 연장근로’라고 규정했던 기존 행정해석을 ‘1주 총 근로시간에서 법정근로시간 40시간을 초과하는 시간이 연장근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하루에 12시간씩 주 4일 근무하는 근로자가 있다면 하루 8시간을 넘는 연장근로가 4시간씩 4일, 즉 1주에 16시간으로 한도 초과다.그러나 이번에 변경된 행정해석에 따르면 1주 40시간을 넘긴 것만 연장근로이기 때문에 총 근로시간 48시간 가운데 8시간만 연장근로여서 주 12시간 이내이기 때문에 위반이 아니게 된다.만약에 주중에 연차휴가나 공휴일이 끼어있다면 어떻게 될까? ​1일(8시간)의 연차휴가를 사용한 경우 8시간은 근로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유급이니 연차휴가 사용일 8시간도 근로시간에 포함해야 한다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다. 고용노동부는 ‘법정 연장근로’에 포함되는 것은 실 근로시간이 기준이며, 실제 근무하지 않은 시간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연차휴가 외에 공휴일, 무급 휴가, 약정 휴가, 지각, 조퇴 등이 있는 경우에도, 해당 시간을 제외한 후 근로자가 실제로 근로를 제공한 시간을 기준으로 근로시간을 산정해 주52시간제 준수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에도 특별감독, 고소‧고발 사건의 경우에는 계도기간 부여와 관계없이 즉시 사법처리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예외 적용이 되지 않는 30인 이상 사업장은 ‘연장근로 사전승인제도’ 등을 통해 주 52시간을 맞추되, 사정이 발생한 경우라면 장관의 특별인가를 받거나 ‘탄력적 근로시간제’나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의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것을 권유한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3-20 13:00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가상 모형. [자료=해수부][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해양수산부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부산항 전체에 적용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포함하는 ‘항만물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추진한다.디지털트윈이란 3D 기술 등을 활용해 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기술로, 항만 물류에 적용되면 육해상 전 구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와 분석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항만 물류 흐름을 도출해낼 수 있다.지난 2021년 부산항만공사가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항 신항 1부두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최초로 적용했으며, 항만 운영 효율성 증가(17%) 및 선박 배출 탄소 저감(33%)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해양수산부는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범위를 단일 터미널에서 부산항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위한 사업시행자로 부산항만공사를 선정했다.이를 통해 부산항 항만물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주요 기술(SW)의 국산화 추진 방안, 타 항만 확대 적용 전략 등을 마련할 예정이며,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가상모형에서 도출된 최적의 터미널 운영계획을 실제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시간당 화물처리 속도 향상, 선석 대기시간 감소 등 항만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디지털트윈 기술 접목으로 항만의 생산성과 안전성, 배후물류 연계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스마트항만의 국제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3-20 12:33

연구진이 UNIQ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ETRI][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통신호 최적화 기술을 개발, 차량의 교차로 통행시간을 15%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AI 강화학습을 적용한 신호최적화 기술로 교통량이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빠르게 교통신호를 바꿔주는 효과가 있는 ‘도시교통 브레인(UNIQ)’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소규모 교차로의 신호최적화 기술은 한 곳이 개선되면 다른 부분이 안 좋아지는 풍선효과를 일으키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200개 이상의 대규모 교차로에서도 쉽게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ETRI는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티맵(T-map)으로부터 데이터를 제공받아 도로 지도와 1500여개 이상의 교차로 신호체계를 구축했다.또한, 신호최적화 성능 향상을 위해 800여개의 카메라로부터 수집한 영상 정보를 딥러닝 기술로 분석했다.자체 개발한 교통 시뮬레이션 기술 기반 데이터 생성 기술로 에러율 10% 미만의 교통량을 추정했다.기존 교통신호 최적화 기술들은 보행자의 통행시간 등 신호의 제약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태반인 탓에 실제 도로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UNIQ는 보행자의 통행시간을 보장하고 예측 운전을 하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신호의 순서와 주기를 유지하는 등 신호의 제약조건을 준수해 실제 도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ETRI는 대전시 유성구 10개 교차로 신호등에 UNIQ를 적용해 실증에 나서기도 했다.UNIQ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제공돼 타 지방자치단체로 단계적 확대가 가능하다. 아울러 교통혼잡 개선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 및 대기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차선 변경이나 도로 신설, 대규모 시설 건축 등 도로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과학적 교통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편, ETRI는 UNIQ의 핵심기술로 △AI 기술을 활용한 교통신호 최적화 기술 △클라우드 기반 대규모 교통 시뮬레이션 기술 △엣지-클라우드 협업 교통상황분석 기술 등을 들었다.UNIQ는 신호등에 간단한 신호제어장치를 탑재하고, 교통 분석 수집기와 영상정보 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엣지서버에서 처리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동하며, 온라인 시스템으로 신호최적화를 제어한다.정문영 ETRI 스마트데이터연구실 책임연구원은 “향후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행정관청의 이전이나 신건물의 입점 시 등 외부 환경요인의 변화에 따른 교통량 변화, 환경영향평가 등 추가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태수 대전시 교통정책과장도 “교통 신호체계의 변경은 도심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이번 공동연구의 결과물을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창현 세종시 신교통체계팀 주무관도 “생활권별 입주에 따라 교통상황이 수시로 변하고 있는데,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대규모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최적화할 수 있어 교통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연구진은 향후 교통 관련 기업체나 스마트교차로 사업 기업 등에 △교통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교통신호 최적화 모듈 △교통수요 데이터 생성 도구 등 기술을 이전해 내년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신문 | 서유덕 기자 | 2024-03-20 11:02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삼성SDS는 20일 잠실 캠퍼스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인실 사외 이사 선임, 황성우, 구형준 사내 이사 선임, 이인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되었다.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2768억원, 영업이익 808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중점사업인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사업에서 크게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사장)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연간매출 1조8807억원 돌파와 IT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 31% 확대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황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 “삼성SDS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기반의 CSP사업,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aaS의 세 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SCM 솔루션이 글로벌 SCM SaaS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의 지난해 매출이 5500억 원을 돌파해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서비스 제공 국가가 13개국으로 확대되고 1만1100개 사의 가입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물류 플랫폼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황 대표는 “삼성SDS는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당사와 고객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 FabriX(패브릭스)과 협업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하이퍼오토메이션의 여정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또한, 삼성SDS는 글로벌 선진 수준의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ESG 가치를 높이고 기업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0 10:42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조감도. [자료=산림청][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산림청은 2025년 농림위성 발사 준비를 위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신설 등의 인력 충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안이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직제 개정안은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자원 관리 등에 활용할 농림위성 정보를 산림분야에 맞게 처리·분석할 전담 기구 및 인력 △국민안전을 위한 산불진화임도 전담인력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에 따른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방산림청 소속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일반직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산림재난 분야에 위성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과 이번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관리 인력을 확충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아울러 그동안 임기제 공무원으로 되어있던 안전‧보건관리 담당자를 일반직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직제 개정은 미래 산림행정 수요와 시급한 산림재난 대응을 최우선에 뒀다”며 “앞으로도 국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앞서 산림청은 ‘디지털전환 10대 추진관제’ 발표와 함께 과학적인 산불방지를 위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산불 여부를 자동 감시·판독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보기술(ICT) 플랫폼을 동해안 중심 10개소에서 경북·강원 등 30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또 신속한 산불상황 전파체계 구축을 통한 조기 대피를 위해 산불확산예측시스템 동시접속 성능을 강화하고, 험준한 산지 내 통신불가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무선통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3-20 10:3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2023년 한국팜비오 영업우수자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영업사원 인센티브는 분기별로 지급되나 회사는 매년 초 영업 우수자 시상식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원과 팀을 뽑아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격려하고 있다.한국팜비오는 금년 연초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영업, 병의원 영업, 신규 거래처 확대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장률을 보여준영업우수자와 판매왕을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또한 우수 영업사원을 포함한 우수팀 62명에게는 상반기 해외여행을 지원한다.남봉길 회장은 “회사가 매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각지의 영업현장에서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는 MR 덕분”이라며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에게는 그에 걸맞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팜비오는 2023년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 1190억원을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10.8%, 최근 4년간 누적 47%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한편, 한국팜비오는 영업우수자 인센티브 외에도 임직원들의 업무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장기근속자 포상 △자녀학자금 (고등학교, 대학교) △문화생활지원 △리프레시데이 의무 휴무 △가정의달 축하금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0 10:10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모바일 여권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이 BC카드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트립패스 카드’를 출시해 15일부터 이스타항공 기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트립패스는 사용자의 전자여권을 QR코드 형태의 모바일 여권을 생성하고, 블록체인 DID 기반의 여권 진위 확인 절차를 거쳐 충전이 가능한 선불카드를 발급해 교통, 결제, 부가세 환급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전자여권과 안면인증을 통해 신원확인 절차가 진행돼 외국인등록번호, 국내 전화번호가 없는 관광객 등 단기 체류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트립패스는 앱 기반의 서비스이지만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제한된 iOS 사용자와 QR결제가 지원되지 않는 사용처를 고려해 트립패스 카드를 출시했다.트립패스 카드와 QR결제는 BC카드의 지급 결제 인프라를 사용한다.전국 페이북 QR결제 가맹점에서 앱을 통한 QR결제가 가능하고, 연동된 트립패스 카드는 전국 343만 BC카드 가맹점에서 내국인과 동일하게 사용자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트립패스 모바일 앱으로 직접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하며 지하철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트립패스 카드는 트립패스 앱에 모바일 여권을 등록 후, 카드 뒷면의 QR코드를 인식해 연동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해외에서 모바일 여권 등록 시 충전 한도는 50만원으로 제한되고 사용자가 국내 입국 후 모바일 여권으로 신원확인 절차를 거치면 200만원 한도의 기명 선불카드로 전환된다.트립패스는 해외 관광객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해외 발급카드로 충전시 카드 수수료를 없애고, 카드 출시를 기념해 결제액의 1%를 포인트로 지급한다. 또한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가 없거나 원화를 환전해 입국한 관광객을 위해 편의점을 통한 원화(KRW)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트립패스에 충전된 금액은 앱과 카드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여행 중 지출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트립패스 회원간 수수료 없이 충전금을 선물할 수 있고 충전금을 환불해 ATM으로 출금할 수 있다. 여행 중 연동된 실물 카드 분실 시 앱과 연동을 해지하면 카드는 자동 폐기돼 잔액을 보호하고 남은 충전 금액은 모바일 앱으로 사용할 수 있다.트립패스 카드는 지난 15일부터 이스타항공 기내 판매 채널을 통해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4월 중에는 일본 주요 공항에서 판매 예정이며 점차 국가별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트립패스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트립패스 플랫폼을 이용 시 한국에 도착해 환전과 충전을 위한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며 “인바운드 관광객 대상의 트래블 카드로 자리 잡기 위해 해외 카드 충전 수수료 면제, 포인트 지급 등 실질적인 혜택으로 사용자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김연균 기자 | 2024-03-20 09:5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넥스원소프트가 KB국민카드의 해외 온라인 카드결제 서비스에 결제 인증 솔루션 ‘넥스비 3DS(NexBe 3-Domain Secure)’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넥스원소프트는 KB국민카드의 결제 성공률 향상과 사용성 개선을 위해 해외 결제 시스템에 넥스비 3DS 솔루션을 구축해 △기존 3DS 기능 고도화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별 필수 요구사항 대응 △결제 인증 처리 성능 강화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특히 비자 디지털 인증 프레임워크(VISA Digital Authentication Framework) 규격에 맞춰 인증 절차를 간소화해 한번의 강화된 인증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즉, 처음 결제 시 카드번호, OTP 등을 등록해 인증 받으면 다음에는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 마스터카드에서 요구하는 사용자 인증 메시지 처리 방식을 개선했으며,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인증 페이지 UI/UX 디자인으로 중도 이탈을 최소화해 사용성을 높였다.넥스비 3DS는 국제 신용카드사 연합체(EMVco)가 정한 최신 버전의 글로벌 온라인 카드결제 기술표준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으로, 온프레미스 구축형과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를 모두 지원한다. 신용카드 발급사와 전자결제대행사(PG), 비자,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 상호간에 신뢰를 기반으로 전세계에서 온라인 카드결제가 원활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지는데 필요한 핵심 인증 기능과 강력한 인증 프로세스, 3DS 전용 API를 제공한다.넥스원소프트는 이처럼 최신 인증 기술로 브랜드사가 요구하는 새로운 기능을 KB국민카드에 적용했으며, 기존 보다 안정성, 보안성도 더욱 강화했다. 보안결제승인(SPC) 인증으로 강력한 보안을 보장하며,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온라인 카드 거래 시 생길 수 있는 수많은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불법 및 부정 사용 거래를 방지한다.이번 구축 사업을 계기로 넥스원소프트는 올해 해외 결제 인증 시장 점유율 70%를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향후 인증과 결제 기술이 통합된 시너지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과 사용자 모두가 만족하는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갈 전략이다.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로 결제 인증 기술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 받았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최신 인증 기술과 최적의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여 고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0 09:30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딜라이브 지역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딜라이브TV가 오는 4월 10일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먼저 딜라이브TV는 선거 D-50일이었던 지난 2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방송체제에 돌입했다. 예비후보자 상황과 경선 현황, 후보자 공약 분석 등 각 지역의 선거 상황을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총선상황실’ 코너를 신설했으며, 매일 오전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지역뉴스를 총선 특집 뉴스로 개편하는 등 총선 관련 내용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아울러 선거기간 개시일인 3월 28일(목)부터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하는 대담·토론회를 비롯해 후보자 방송연설 등 다양한 선거방송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한편 4월 5일부터 9일까지 방송되는 후보자 경력방송은 AI 아나운서 '로아(Local Announcer)'가 진행한다. 딜라이브TV 주말 뉴스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로아(LoA)’는 이번 선거방송에 첫 투입되어 지역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딜라이브TV는 투표 당일 개표 생방송 4.10총선 '한 표의 가치'를 통해 서울시 27개 선거구와 경기도 20개 선거구 총 47개 선거구의 개표 상황을 방송한다.‘관전 포인트’, ‘한강벨트를 잡아라’, ‘서울 리턴매치’ 등 다양한 컨셉의 개표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선거구 별 후보자 득표현황, 후보 진영 스케치를 등을 전한다. 또한 우세지역, 경합지역, 이슈지역을 포함해 당선자를 가장 빠르게 인터뷰 연결하는 등 현장의 상황을 지역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딜라이브TV 개표 생방송 ‘한 표의 가치’는 딜라이브 채널 1번에서 4월 10일(수) 오후 8시부터 11일(목) 새벽 3시까지 총 7부에 걸쳐 진행되며, 유튜브 ‘딜라이브뉴스’ 채널에서도 동시 생방송 될 예정이다.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선거 방송체제에 돌입했으며 4월 10일 개표 생방송까지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채널만이 할 수 있는 촘촘하고 차별화된 선거 방송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0 09:15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미라콤아이앤씨(이하 미라콤)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4)' 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Automation World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다.                     미라콤은 'Be Smart with Smart Factory'라는 테마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서 전시를 준비해 왔으며, 3층 C홀 C924에서 △스마트제조(Smart Manufacturing) △데이터 분석(Data Analysis) △설비/물류자동화(Automated Material Handling) 3개의 메인 존을 구성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스마트제조 존에서는 No.1 MES(제조실행시스템) 솔루션 'Nexplant MESplus' 최신버전을 소개한다. Nexplant MESplus는 구축형(온프레미스)은 물론 IT 인프라나 운영인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에게 적합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며 21개 업종 프로세스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9개 기본모듈, 10개 확장모듈, 451개 코어화면을 통해 어떤 공장에서도 쉽고 빠르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데이터분석 존에서는 제조데이터를 활용해 품질/수율을 분석할 수 있는 QMS(Quality Management System)와 설비진단 솔루션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미라콤의 데이터분석 솔루션을 활용하여 설비데이터의 체계적 수집과 진단/분석이 가능한 보다 지능화된 공장을 구현할 수 있다.  설비/물류자동화 존에서는 각종 설비를 제어 할 수 있는 MC(Machine Control)와 Edge Device 그리고 디지털 트윈을 접목한 물류관제 솔루션을 시연 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 최근 제조기업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자동화 아키텍처와 함께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물류관제 모니터링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미라콤은 전시회 부스 참관객들에게 유튜브 구독, 솔루션 데모 체험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미라콤 홈페이지(miracom-inc.com), 블로그(blog.naver.com/miracom_inc)를 통해 3월 25일까지 무료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미라콤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별로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해 왔고 오랜만에 이를 공개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 선도기업들의 노하우를 눈앞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미라콤은 1998년 반도체 업종 MES 전문기업으로 설립됐으며 26년간 여러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MES·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하여 국내외 제조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 | 박남수 기자 | 2024-03-2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