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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수소버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9일 오후 인천광역시 의회(인천 남동구 소재) 본관 회의실에서 수소버스 전환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버스 운수사들의 의견을 청취한다.인천광역시는 올해 환경부의 수소버스 보급 목표인 1,720대 중 광역 지자체 가운데 최대 물량인 505대(약 29.4%) 보급을 목표로 하고, 액화수소플랜트와 수소충전소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수소버스 생태계 선도도시로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광역시 수소버스 보급계획 및 수소버스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현황 등을 공유하는 한편, 안정적인 수소버스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운수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간담회에 참석하는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환경친화적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인천광역시에서 수소버스 전환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수소버스 전환 정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수소버스 정비와 충전 시설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수소버스 제작사-수소충전소 구축‧설비사, 수소버스 운수사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8 12:35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이사회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서울시LPG판매조합은 영세소상공인의 가스안전을 위해 고무호스의 금속배관 교체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LPG의 도시가스 연료전환 시 확약서를 받도록 하는 제도가 명확히 지켜질 수 있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홍충수) 회원 18명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업계 동향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수립했다.먼저 조합 운영위원 선정의 건과 관련 의견을 나누고 △동부: 동대문구 박금재 지회장, 중랑구 정균만 지회장 △서부: 중구 나상국 지회장, 마포구 이행석 지회장 △남부: 금천구 김정철 지회장, 영등포600국 최길수 지회장 △본부: 강남구 전우진 지회장, 송파구 박성식 지회장 등을 의결했다.LP가스 시안정화 대책위원회 설립의 건을 논의했다. 서울지역은 LP가스 판매물량의 감소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판매업소 간 과당경쟁 및 애로를 해소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시장안정화 대책위원장으로 김정철 씨를 재선임했다.영세소상공인 가스시설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도 꾀했다. 서울시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의 2024년도 영세소상공인 가스시설개선사업이 확정, 이 사업을 적극 수행키로 했다. LP가스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800개소를 대상으로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주거지역 등에서 생업적 업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가 대상이며 2억4632만원의 예산을 서울시로부터 지원 받아 불량 시설을 교체키로 했다.이밖에 LPG에서 도시가스로 연료전환 시 안전조치가 정확히 이뤄지도록 관련 서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2010년 산업부(당시 지식경제부)는 연료전환 시 발생하는 사업자 간의 분쟁해소 및 공공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연료전환 확인서가 확정됐으나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조합은 회원들에게 LPG시설의 연료전환 시 안전조치 사항을 다시 한번 안내하고 사업자들이 더욱 신경을 쓰기로 했다. 아울러 가스시공업체 및 도시가스회사들이 가스사용시설 전환에 따른 안전조치 확인서를 철저히 준수하고 액화석유가스 안전공급계약 해지 확약서도 첨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회의에 앞서 12년간 서울조합 이사장직을 역임했던 이영채 씨(오른쪽 세번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28 12:24

대구가스판매조합 황상문 이사장은 선거시즌과 맞물려 LPG배관망사업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대구LPG판매조합은 LPG배관망사업이 국민혈세의 낭비임을 지적하며 선거 시즌을 기점으로 LPG판매사업자들에 대한 보상안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대구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황상문) 회원들이 26일부터 양당 사무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LPG배관망사업의 부당함을 알리고 있다.대구가스조합은 2028년까지 5150억(5만가구)의 예산을 투입해 LPG배관망을 설치하는 것은 국민혈세를 낭비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가구당 약 800만원에서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표퓰리즘이라고 일축했다.게다가 군단위 LPG배관망은 최저가로 공급계약을 맺기 때문에 가스공급자들이 수행하는 안전관리를 장담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심지어 군단위 LPG배관망사업을 통해 가스시설을 했으나 인구감소로 빈집이 속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대구조합은 정부와 지자체가 당장 LPG배관망 사업을 멈추고 해당 예산으로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실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제안했다.대구가스판매협동조합 황상문 이사장은 “대구가스판매조합원과 함께 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끊임없이 1인 사위를 할 것이다. 아울러 21대 국회의원들이 발의했던 LPG지원법안이 향후 통과되길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28 12:07

지난 2월 연료별 차량 등록 대수는 휘발유차 58,717대, 하이브리드차 27,828대, LPG차 11,730대, 경유차 11,523대, 전기차 2003대로 각각 나타났다. 특징적인 것은 올해부터 시행된 대기관리권역법에 의해 퇴출된 경유트럭 시장의 대부분을 1톤 LPG 트럭이 차지하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따라서 LPG 트럭의 부품 제조업체와 충전소는 크게 반기고 있다.반면에 보조금 의존도가 높은 전기차는 겨울철의 배터리, 짧은 주행거리, 긴 충전시간, 화재사고에 따른 판매 부진을 걱정해야 하고, 전력생산 화력발전소와 RE100에 대한 환경·경제성 논란은 재점화되고 있다.클린디젤차의 노후화에 따라 많이 발생하는 WHO 분류 1급 발암물질인 NOx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유럽에서는 LPG차 보급에 적극적이었으나,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산업·환경정책이 아쉽다.심각한 기후변화의 여파는 각국의 규제강화로 연결되었고, 디젤엔진의 원조인 독일과 프랑스조차도 경유차의 도심지 통행 제한과 금지, 신규 차량의 생산 금지가 추진되면서 국내 자동차메이커의 차종 전략도 바뀌었다. 결국, 유럽에서는 전기차와 LPG차에 대한 균형감 있는 정책으로 친환경 자동차가 크게 증가됐다.반면에 경유차 비중이 극히 낮은 미국과 일본에서는 휘발유차에서 방출되는 CO2와 CO 발생량을 차단하기 위해 수소차, 특히 전기차에 대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 미국, 일본, EU국가 간의 배터리 R&D 경쟁은 치열하다. 그사이에 디젤자동차 시장은 축소 내지는 퇴출 수순을 빠르게 밟아가고, 수소차 시장은 안전성과 생산단가, 연료가격, 충전소 인프라 부족 문제로 전기차 대비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유럽에서는 디젤차를 대체한 전기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기 이전부터 친환경 LPG차의 시장 확대정책을 추진하여 세계 LPG차의 72%가 운행되는 큰 시장으로 성장하였다. 일례로 이탈리아는 LPG차 구입에 따른 보조금을 차량가의 최대 20%까지 지원하면서 친환경차 중 LPG차 비중이 51%로 높아졌고, 스페인은 LPG 트럭 보급을 위해 연료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2010년 이전에 등록된 디젤버스를 폐차하고, LPG 스쿨버스를 구입할 경우 최대 3만US$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일본은 LPG차 구입에 따른 보조금 지급과 LPG하이브리드택시를 출시하여 대기환경 개선에 적극적이다.2000년~2009년까지 LPG차 보유대수 세계 1위였던 한국은 2021년 493만대를 보유한 튀르키예에 2010년부터 1위 자리를 내주었고, 지금은 폴란드, 러시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인도에 이어 7위로 밀려났다. 또한, 2019년 3월에서야 일반인도 LPG 신차 구입이 가능해졌지만, 자동차메이커의 소극적인 LPG 신차개발과 전기차에 대한 정부의 차별적 보조금 지급으로 LPG차 시장은 크게 위축되었고, LPG 부품생산 제조사와 가스업체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기관리권역법 개정으로 탄생된 2.5리터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 수동 6단 변속기, 자동 5단 변속기 등을 장착한 2024년형 LPG 1톤 트럭은 연간 15만대 정도의 판매시장에서 전기차와 경쟁하게 되었다. 20여년 만에 출시된 LPG 1톤 트럭은 기존 경유트럭에 비해 높은 출력과 연비향상, 정숙한 승차감으로 취약점이 많이 노출된 전기차 시장을 당분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대차와 기아차, BYD(중국) 메이커들이 출시한 1톤 전기트럭의 마켓팅 전략에 따라 판매 점유율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신형 LPG 트럭은 북미의 SULEV30과 환경부의 배출가스 인증기준을 통과한 저공해 자동차로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LPG 트럭을 구입할 때 지급하던 보조금(2023년 말 일몰)을 부활하는 것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생계를 보듬어주는 최선의 산업·환경정책이다. 보조금도 EU(이탈리아)에서 시행한 차량가 대비 20%(최대)로 올려 2000만원 내외로 지원하는 전기트럭 보조금과 형평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3-28 11:55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정부는 기업의 현장 애로점을 해소코자 매년 산업 분야별 규제 완화를 단행하겠다고 공언한다. 하지만 유독 도시가스산업과 관련된 사안은 좀처럼 지켜지지 않는다.그 대표적인 사례가 도시가스사업법을 근거로 마련된 ‘일반도시가스사업자 표준안전관리규정’ 중 제37조 제2항에 해당하는 사용시설안전점검원 법정관리세대수이다. 이는 1990년대 도시가스 보급이 급증하면서 세대 내 가스안전관리를 공급자가 제대로 이행토록 1999년 10월 정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마련한 규정이다. 당시만 해도 안전관리체계와 시스템 현대화가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조치로 만들어졌다.총 47개 조항으로 구성된 표준안전관리규정은 도시가스사와 안전관리업무대행자(고객센터)가 수행하는 모든 안전관리 업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가스사고 예방은 물론 기업과 국민의 인명과 재산 손실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처럼 좋은 취지로 마련된 제도가 이제는 시대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 10년 전부터 도시가스업계는 세대별 안전점검과 검침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가스사용시설의 예방 안전까지 구현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현대화하고, 34개 공급사가 도입을 완료하는 등 보편화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시대에 맞춰 IT와 LoT(사물인터넷) 기술까지 접목한 원격 스마트 모바일 플랫폼 시스템도 도입하는 등 변화의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이런 시대적 변화에 민간 기업은 발 빠르게 움직이지만 유독 정부와 공기업이 만든 표준안전관리규정은 24년째 개선되지 않아 ‘구시대 유물’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세대수가 980만호를 넘고, 대부분의 아파트는 건설시 세대 내 여러 안전장치까지 이․삼중으로 갖추지만 법정 의무관리세대수 기준은 완화되지 않고 있다. 시대 흐름에 관련 규정만 뒤처지고 있는 셈이다. 이는 정부 주무 부처가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알고도 ‘노룩패스’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특정 공기업의 책임회피를 돕기 위한 행위인지 이젠 의문마저 든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3-28 11:50

조원준 대표가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바이오프랜즈 제2공장에서 탱크로리에 DME를 충전하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추진하는 ㈜바이오프랜즈(대표 조원준)는 올해 DME판매를 비롯해 CCU 기반기술로 e퓨얼(e메탄올, e디엠이)사업, 해외사업 다각화 등으로 신성장을 이뤄낸다는 목표를 수립했다.바이오프랜즈는 지난 28일 충청북도 보은 제2공장에서 2023년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바이오프랜즈는 먼저 보은산업단지 1·2공장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연 7000톤의 DME 생산 및 판매를 추진하고 일부 BioDME 생산도 추진한다. 일본 및 대만, 말레이시아 등 해외판매 시장도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DME 연관상품인 메탄올과 이소부탄 등 시장진입을 위해 선박용 연료 및 화학용으로 판매를 추진한다. 한국가스공사 거점 평택 수소생산기지 구축용 물품용역도 추진한다.국내외 CCU 기술기반 e메탄올(eMethanol)과 e디엠이(eDME)사업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 P2E 사업과 연계해 e퓨얼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플라즈마 설비를 이용한 청록수소 및 카본블랙 실증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유럽, 미국 등 재생 DME생산 및 O&M사업 등 해외 DME 협력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기타 스마트팜 실증, 선박용 DME 등 정부 정책사업에 대한 참여도 추진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4개의 본부와 연구소 1개로 조직을 세분화해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기술라이센싱 사업강화, LPG+DME 혼합연료 판매망 확립, 해외 DME 수출 및 판매 등을 추진한다.또한 2025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조직신설 운영 및 기술, 생산, 영업업무를 상장 준비에 맞춰 구축키로 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8 11:11

피케이밸브의 제19회 밸브 아카데미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산업용 밸브 전문생산업체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주)(대표 전영찬·이하 피케이밸브)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창원 본사에서 제19회 밸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동반성장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 이번 밸브 아카데미에는 한국가스공사, 한화, 삼성중공업, GS건설 등 40여 개사의 플랜트, 설비 분야 종사자가 참가했다.올해 밸브 아카데미에는 밸브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했고, 밸브의 모든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피케이밸브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액화수소밸브도 소개됐다.지금까지 밸브 아카데미를 통해 수료한 인원은 약 3,000명이다.그밖에 밸브 아카데미 참석자들은 피케이밸브의 모기업인 STX가 지난해 11월 말 출시한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디지털 플랫폼인 트롤리고(TrollyGo) 강연을 통해 디지털 무역거래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피케이밸브의 한 관계자는 “피케이밸브는 밸브 산업의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무료로 밸브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오픈 밸브(Open Valve)’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최선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피케이밸브는 지난 3월 8일 오픈 밸브 사업단 출범을 통해 타사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비롯해 외국산 밸브의 국산화, 주문형 밸브의 제작 등 고객 맞춤형 밸브 서비스를 시작했다.올해로 창립 78주년을 맞는 피케이밸브는 원자력 밸브, 초저온밸브, 고온고압용 밸브, 액화수소밸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 2024-03-28 11:00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최남호 2차관 주재로 28일 대한상의 8층 대회의실에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및 활용(이하 CCUS)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CCUS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외 CCUS 사업을 추진 중인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 해외 CCS 관련 정부 간 협력,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 등 주요 정부정책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초기 시장 창출 및 민간 참여 촉진을 위해 정부의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에 한 목소리를 내었다.특히, 집적화단지 지정, 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산업발전을 가속화하고, 저장소가 풍부한 국가와의 협약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핵심수단인 CCUS 기술을 다각도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최남호 2차관은 “CCUS 기술의 신성장동력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법·제도적 기반 조성, 연구개발(R&D), 국제협력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산업부는 기업·지자체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설명회’(2.15)를 개최한 데 이어, 추가로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며 하위법령 제정 등 신산업 창출을 위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지속해나갈 전망이다.이번 간담회에는 SK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E&A, GS 칼텍스 등 11개 기업이 참석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8 11:00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유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공모전이 마련됐다.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함께 제3회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공모 분야는 고용노동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부문과 고용노동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로 참가대상은 대학생, 예비 창업자, 기업, 학계 등 국민 누구나 개인 혹은 4인 이내 팀이면 가능하다.접수는 오는 7월 21일까지며 공모전 대표 누리집(www.2024datacontest.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7.24.~7.26.)와 2차 발표심사(8.19)를 통해 분야별 6점씩 총 12점을 선정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산하기관장상과 함께 총 1,650만 원 상당의 포상이 지급된다.수상작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제안된 아이디어 실현,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최우수작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의 기관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추천할 계획이다.한국고용정보원 김영중 원장은 “국민 수요 중심의 맞춤형 고용데이터 개방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32% 증가한 147건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더 많이, 더욱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3-28 10:23

가스기술공사는 지역주민 돌봄 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27일 대전 유성구 본사에서 ‘2024년 지역주민 돌봄 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지역주민 돌봄 활동가’ 사업은 2021년부터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지역 복지관이 협업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을 돌봄 활동가로 위촉하여 돌봄이 필요한 이웃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니즈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날 발대식에서 돌봄 활동가로 위촉된 지역주민 44명은 1년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고 의료·이동·요양·청소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돌봄 활동가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거나 급등한 에너지가격 대응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대전 고효율 에너지하우스 조성(가스기술공사와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 공동추진하는 신규사업)’ 사업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돌봄 활동가 사업은 4년이라는 추진기간 동안 105명의 복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독거노인분들의 복지안전망이 되어주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8 09:35

(우측)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와 김량희 부산지방우정청 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27일 부산지방우정청(청장 강도성, 이하 부산청)과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거동 불편, 섬·산벽지 거주 등 지리적 불편 등의 사유로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을 직접 수령하기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복지등기 서비스를 활용하여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 미수령 대상자 정보 제공 △이용권 등기발송을 위한 우편 및 실태조사 서비스 지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및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우체국에서는 집배원이 대상자에게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을 배달하면서 에너지복지 사업소개 및 이용권 사용법을 함께 안내하고, 이용권 미수령 시에는 그 사유를 공단에 제공하여 서비스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공단은 작년 12월 26일 ㈜하나은행, (사)에너지사랑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미사용 사유 진단 등 맞춤형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량희 부산청 우정사업국장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부산청이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공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등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상자분들께서 에너지이용권을 수령하여 사용하시는 데 불편한 점이나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3-28 08:55

▣ 슬러지자원화 3단계시설 휴대용 복합가스 측정기 구매(긴급)발주처 : 그린에너지개발(주)마 감 : 4월 4일 10:00 ▣ 북원여고 교사동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 가스설비공사발주처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마 감 : 4월 3일 10:00 ▣ 다율초등학교 GHP 실외기 배기가스 저감장치 물품 구매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다율초등학교마 감 : 4월 4일 10:00 ▣ 부산해마루학교 가스엔진히트펌프 실외기 구매 설치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용역발주처 :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마 감 : 4월 3일 10:00 ▣ 진도군 환경관리센터 대기TMS 멀티 가스분석기 제조구매 설치발주처 : 전라남도 진도군마 감 : 4월 4일 14:00 ▣ 실험실용 가스 발생기발주처 : 한국화학연구원마 감 : 4월 5일 10:00 ▣ 가스튀김기 등 7종 구매발주처 : 공군군수사령부마 감 : 4월 3일 10:00 ▣ 휴대용 가스 순도 분석기(H2, CO2) 구매발주처 : 한국남부발전(주)마 감 : 4월 8일 14:00 ▣ 큰나래유 외 1교(빛누리유) 냉난방(GHP) 개선공사 설계용역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마 감 : 4월 3일 10:00 ▣ 수원칠보고 냉난방(GHP) 개선공사 설계용역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마 감 : 4월 3일 10:00 ▣ 종암경찰서 신축공사 관급자재(진공온수보일러)발주처 : 경찰청 서울특별시경찰청마 감 : 4월 3일 10:00 ▣ 함평실내수영장 건립사업 관급자재(진공온수보일러) 구입발주처 : 전라남도 함평군마 감 : 4월 3일 14:00 ▣ 수소저장용기 극한온도반복가압시험장비발주처 : 조달청 전북지방조달청마 감 : 5월 9일 14:00 ▣ 동물약품평가과 액체질소통 3대 구입발주처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마 감 : 4월 8일 12:00 ▣ 합정관리소 가스히터(HTR-31B) 교체공사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4월 5일 10:00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3-28 08:00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올해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대비해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지자체, 업계간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28일 서울에서 ‘제1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안정적인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을 위해 지난해 2월 발족했으며, 총괄은 산업부와 유통전담기관이 맡고, 환경부, 국토부, 지자체, 충전사업자, 수소차 제조사 등의 수요체와 기체·액화수소 생산자, 수소유통사 등의 공급체로 구성됐다.이번에 열린 회의에서 환경부는 수소버스 누적 2,700대 등 올해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을,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 보급 상세계획과 버스 충전방안을, 국토부는 수소버스 연료 보조금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수소버스 등 수소차 보급 목표 기준으로 올해 수송용 수소 수요량을 약 1.5만 톤으로 전망하고, 관련 업계에 차질없는 수소공급을 당부했으며, 수급 관리 강화를 위해 수송용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된 한국석유관리원은 수소운반차량 지원 등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수소공급기업들은 액화플랜트 등 신규 가동예정 설비의 수소공급 계획을, 주요 충전소 운영사는 액화수소 충전소, 대용량 기체수소 충전소 등 버스용 수소충전소 구축 진행상황을 공유했으며, 수소차 제조사는 버스 생산설비 확대 등 수소버스 생산계획을 설명하는 등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대비하여 업계 간 협력을 통해 수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기로 했다.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수소버스는 다수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며, 승용차 대비 약 40배이상 수소 소비가 많은 대형 모빌리티이므로 안정적 운행을 위한 수소 수급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정부는 수소버스 보급에 따른 수소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수소수급을 위해 관련부처, 지자체, 업체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3-28 08:00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선도할 혁신인재양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정부의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 목표달성을 위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 주관대학을 추가 선정키로 했기 때문이다.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수소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 전담기관이다.특히 이번 혁신인재양성 주관대학 추가선정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올해부터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으로 변경함에 따라 이뤄졌다.이에 기존 아주대, 중앙대, 서울과학기술대 외에 10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게 된다.2월에는 부산권 12개 대학이 참여하는 부산 수소공유대학이 출범한 바 있다. 부산지역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부산지역 대학생들과 수소 전문기업 재직자들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이번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양성으로 수소산업 육성에 필요한 우수 인재들이 유입,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성공적인 수소경제로의 전환과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첫 단추인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안착과 성공을 기원한다.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3-27 17:22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는 혁혁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왔다. 그중에서도 도시가스업계의 혁신적인 변화는 대단히 고무적이다. IT와 IoT(사물인터넷) 기술까지 접목한 원격 스마트 모바일 플랫폼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가스 안전점검과 계량기 검침의 현대화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도시가스회사들이 자발적으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구축한 모바일 플랫폼 시스템인 가스앱은 이미 그 가입자가 205만 세대를 넘었다고 한다. 또한 카카오와 네이버 등과 연계한 플랫폼 가입자도 500만 호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이처럼 도시가스 모바일 플랫폼을 도입한 도시가스회사들은 종전의 위탁업체(고객센터)에서 수행하는 업무인 가스요금 납부와 정산, 세대별 전입·전출 시 가스레인지 연결 및 철거, 가스 사용자시설 안전점검 등을 모바일 폴랫폼 서비스로 대체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자 사이에 확산된 ‘세대별 방문 점검 및 계량 검침 기피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이다.뿐만 아니라 도시가스업계는 이미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다기능계량기 보급에 적극 나서 수도권에만 120만호를 교체했고, 전국적으로 600만여 세대에 보급하였다. 또한 가정용 세대의 소비자 편익 증대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하여 정부·지자체와 함께 가스AMI(원격계량검침)시스템 보급사업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 말까지 15만대 이상 보급했다고 한다.이처럼 도시가스업계가 고객만족도 고양과 가스안전관리 업무 효율성 향상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무와 연계되어 있는 현행의 낡은 규제시스템도 시대 상황에 걸맞게 하루속히 개선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3-27 17:22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 간 부지매입계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준비해왔다. ‘핵심광물 전용 신규 비축기지’는 2024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417억 원이 투입되고, 새만금 국가산단 내 부지면적 약 18만㎡(약 54,000평) 규모에 일반창고 8개 동, 특수창고 4개 동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부지 매입을 통해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산업부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를 신규 건설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하여 2023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산업부는 새만금 국가산단 내 신규 비축기지 건설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산업시설용지로의 토지용도 변경과 입주 승인 절차 등을 새만금개발청과 2024년 2월까지 협의를 완료하였고, 이를 통해 이번 비축기지 부지를 매입하게 되었다.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는 타 비축기지가 광물과 생활물자 등을 함께 비축하는 것과는 달리 핵심광물만을 비축하는 전용창고이고, 일반창고뿐만 아니라 특수창고도 구축한다. 특수창고는 온도·습도에 민감하고 보관조건이 까다로운 희토류·마그네슘 등을 최적의 품질로 장기간 보관한다. 이를 위해 특수창고에는 항온·항습설비와 가스센서 등을 설치하고, 방폭·내진 기능 등도 적용할 계획이다.산업부는 현재 51일분인 13종의 핵심광물 비축량을 2031년까지 100일분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신규 구축되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에 향후 확대 예정인 리튬, 갈륨, 희토류 등 첨단산업의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체계적으로 비축·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 구축되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는 비축규모가 현재 사용 중인 비축기지보다 3∼4배 확대될 예정이다.산업부는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통해 수급 위기 발생 시 국내 산업의 단기적인 수급 차질을 해소하여 산업자원 안보를 확립하고, 핵심광물 비축 확대 정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비축한 핵심광물은 최적의 품질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비상시 국내 연관 산업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관련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7 16:24

여수 묘도(猫島)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계획(안) 조감도[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양(이하 한양)은 GS에너지㈜(이하 GS에너지)와 전남 여수시 묘도(猫島)에 위치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주주간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LNG 생산·저장·유통 등 시설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여 LNG 허브 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청정 에너지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은 약 312만㎡ 규모의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조성과 LNG 저장탱크, 접안부두 등 상부시설 건설을 주도할 예정이고, GS에너지와 함께 LNG 터미널의 운영에 필요한 수요처 발굴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주식회사’의 지분을 한양 60%, GS에너지 40%씩 보유하게 된다.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猫島)에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 받고, LNG탱크, 기화송출설비, 최대 10만톤 규모의 부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이번 협약 이후 LNG 저장탱크 1,2호기의 건설을 위한 본공사 착공을 진행하는 등 2027년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LNG 터미널 사업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하는 한편, LNG의 저장과 공급은 물론 글로벌 LNG 트레이더 등 다양한 수요처들이 LNG를 저장하고 반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순수 상업용 LNG 터미널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한양은 LNG 뿐만 아니라 수소, CCUS(탄소 포집, 활용, 저장기술), 암모니아, 집단에너지 등으로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한편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구축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부와 함께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 정책과제이며, 묘도 일대에 LNG 터미널을 포함한 LNG, 수소 연료전지 발전단지 등 탄소중립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획으로 약 15조 5천억 원의 총 사업비가 예상된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탄소중립 에너지 클러스터와 그린에너지 발전단지로 조성될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양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 분야 시공 및 사업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양사가 공고히 협력한다면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는 물론 상부시설 구축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향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정부 및 지자체와도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양은 LNG, 수소 등 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개발·EPC·운영 등 모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기업들의 RE100 실현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전남 해남의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인근의 1GW급 데이터센터파크 등 산업단지에 직접공급 등의 방식으로 연결하는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남 서남권 해상풍력 등 풍력발전사업 분야 진출도 구체화하고 있다.GS에너지는 미래 에너지 트렌드와 시장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포트폴리오(‘BEYOND’)를 구성하여, ‘스마트 전력솔루션 시장 선도, 순환자원 생태계 구축, 그린발전 포트폴리오 확장, 청정수소 경제 인프라 재편 선도’의 4가지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특히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Value Chain’ 및 ‘폐배터리 Recycling 사업의 Closed-Loop’ 구축을 추진하는 등 신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3-27 15:46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제품 시험평가센터전경[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7일 수소상용차의 내압용기를 비롯해 수소충전소 부품의 시험과 인증업무를 총괄하는 수소제품 시험평가센터를 개소했다.이날 개소식은 산업통상자원부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을 비롯해 충청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과 조병옥 음성군수 등 지자체와 한국가스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석유관리원 등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요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의 기념사와 내빈들의 축사, 시험동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가스얀전공사 박경국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소제품 시험평가센터는 정부의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 2020년 4월 건립이 추진됐다”며 “4년여간의 공사와 준비기간을 거쳐 완공됐으며 향후, 수소상용차와 수소충전소 부품의 품질 강화는 물론 안전성 확보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개소식을 통해 외부에 공개된 수소제품 시험평가센터는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있는 성본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총 사업비 약 26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0,000㎡, 건축 연면적 2,271㎡ 규모로 대형 수압파열 시험장비, 냉각가스밸브시험장비 등의 시험‧인증 설비가 들어선다. 주요 업무는 수소상용차 압력용기와 수소충전소 부품의 품질 강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평가와 인증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21년 11월 발표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2050년까지 약 11만대의 수소상용차가 보급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 수소상용차 운영과 관리를 위해 대용량 수소 내압용기와 부품에 대한 안전기준, 인증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수소제품 시험평가센터 준공을 계기로 수소버스의 대용량 내압용기와 부품에 대한 성능 평가는 물론, 수소충전소 안전인증 품목 3종(수동밸브, 유량밸브, 체크밸브)과 향후 인증대상에 추가되는 품목(과류방지밸브, 자동차단밸브, 호스브레이크어웨이)까지 안전인증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수소버스용기 내압시험 장비의 모습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3-27 15:37

경기도LPG중·북부협회는 한국가스산업 양주충전소에서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LPG벌크판매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들이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현장에서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지키고 벌크로리 음성경보기를 테스트했다.경기도LPG중·북부협회(회장 임인배) 회원 17여명은 27일 한국가스산업 양주충전소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김현기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벌크로리 이충전 과정에서 사고가 지속 발생하면서 경기 중북부권역에 있는 LPG벌크사업자들이 가스사고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경기중·북부협회 임인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중·북부에는 판매점 236개소, 벌크로리 189대가 운행되고 있다. 이에 우리 회원사를 우선으로 벌크로리 운전자와 가스충전소 안전관리자에게 형광색 유니품을 입고 작업하고, 가스 이충전 시 벌크로리차량에 음성 경보기를 설치함으로써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경기도LPG중·북부협회 임인배 회장(벌크차량 왼쪽)과 한구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김현기 지사장(벌크로리 차량 오른쪽)  등이 회원과 함께 가스안전 결의문 채택했다.벌크로리 음성 경보기는 충전을 위해 밸브박스를 열면 안내음성이 나와 사고를 예방하도록 제작됐다. 경기중·북부협회는 17개 회원사에서 운행되고 있는 34대의 차량은 물론 주변 판매업소들과도 협력해 벌크차량에 장착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또한 이날 가스사고 예방 실천 경의문을 낭독했다. 가스안전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법규와 원칙에 따라 가스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고객에게 안전한 가스사용방법과 가스기기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가스안전을 책임지는 소명을 갖고 신속한 가스사고 대응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벌크로리 음성경보기를 시연하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3-27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