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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재해보험 산정 기준이 현실과 괴리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각종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금 산정 기준이 되는 연근별 표준수확량이 매우 낮게 책정돼 있기 때문이다.현행 재해보험 연근별 표준수확량은 통계자료와 논문자료를 가중평균해 전국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문제는 최근 영농기술의 발달로 수확량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연근별 표준수확량은 과거의 자료를 통해 평균을 내고 있어 농가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현재 연근별 기준 수확량은 표준을 기준으로 2년근 0.50kg/㎡, 3년근 0.64kg/㎡, 4년근 0.71kg/㎡, 5년근 0.73kg/㎡이다. 현재 6년근 인삼 재배 농가의 경우 3.3㎡(한평)에 평균 3kg 후반대에서 많으면 4kg 이상 수확되고 있는데, 위의 기준으로 보상을 받으려면 피해로 인해 표준수확량이 2,408kg 이하로 나와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험 가입을 꺼려하는 농가들이 많아지고 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가입면적 8,256ha·가입농가수 5,492호, 2022년 7,921ha·5,289호, 2023년 7,589ha·4,992호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포천·연천 일대에서 인삼 농사를 짓고있는 한 농민은 “영농기술 발달로 표준수확량이 3kg 후반에서 많으면 4kg까지 나오고 있는데,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때 산정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다보니 많은 농가들이 가입을 꺼려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윤여홍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장(동경기인삼농협 조합장)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기준량 이상 수확 시에는 보험금이 미지급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라며 “피해율 산정 시 기준수확량 상향 및 시·군별 차등 적용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태풍 및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산정 방식의 개선의 목소리도 높다.금산인삼농협 관계자는 “태풍 및 침수 등의 기상재해로 피해 발생 시 무조건 수확된 인삼을 생산량으로 환산해 금액을 산정하고 있다”라며 “침수 피해를 입은 인삼은 수분함유로 무게가 상승해 보험금 수령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김포파주인삼농협 관계자는 “다른 과수 및 채소 등은 피해로 인한 상품성 불량 시 보험금 산정 때 제외되고 있는데 인삼은 썩삼 등 상태가 좋지 않은 인삼도 기준에 포함돼 보상금액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1-31 10:27

팜한농 ‘블랙다이아’잿빛곰팡이병 방제효과 더 강력신제품 ‘블랙다이아 과립훈연제’는 훈연 처리형 약제인 ‘사파이어 과립훈연제’에 아이소페타미드(Isofetamid)를 추가해 잿빛곰팡이병 방제효과가 더 강력하고 흰가루병까지 방제한다. 점화 후 연기가 발생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작업자가 더욱 여유있게 처리할 수 있다.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강하고 빠르게 확산해 우수한 약효를 발휘한다. 약흔이 없고 잔류량도 경엽처리 대비 20% 수준으로 낮아 수확 전 마지막 처리로 최적이다. ‘일등소형무’잎 짧고 H형, 균일한 봄·여름 소형무‘일등소형무’는 근형이 H형으로 균일한 봄ㆍ여름 소형무다. 근 비대와 근미 맺힘이 빠르며 근피가 깨끗하다. 잎은 짧고 단단해 재배하기 쉽고 단묶음에 적합한 품종이다. 기존 소형무보다 매운 맛이 적고 노균병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추대(꽃대가 올라오는 현상)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내서성이 우수해 봄과 여름에도 재배할 수 있다. ‘파워성장엔 추비’질산태·암모니아태 질소 최적 배합‘파워성장엔 추비’는 속효성인 질산태 질소와 암모니아태 질소가 최적 성분으로 배합되어 양분의 흡수 이용률이 높고 조기 수확 및 수확량 증대에 효과적이다. ‘파워성장엔 추비’를 시비하면 질산태 질소가 작물의 초기 생장을 돕고, 생육 후기에는 암모니아태 질소가 오랫동안 작물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작물 생육에 필요한 다양한 양분이 골고루 들어 있어 ‘파워성장엔 추비’ 하나만으로도 균형있는 시비가 가능하다. 더 빠른 생육이 필요할 때에는 질소 함량이 더 많은 ‘파워성장엔 추비플러스’를 추천한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1-30 20:16

농우바이오 ‘부라보꿀 수박’탄저병에 강한 고온기용 고품질 수박‘부라보꿀 수박’은 탄저병에 강한 고온기용 고품질 수박으로 후기까지 초세가 유지되어 재포력이 좋고 내병성이 우수하다. 과형은 단타원형으로 과피색이 진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여 고온기 일소현상에 둔감하다. 육질이 단단하고 치밀하여 당도가 높고 숙기는 중간정도이며 과피가 얇고 육질악변과에 강한 품종이다. 부라보꿀 수박은 6월 말부터 7월까지 더운 여름에 수확하며 전국적으로 반촉성 및 비가림 작형에 재배되고 있다. 우수한 고온기 재배 전용 품종으로 농가들의 재배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호걸 대파’초세 강하고 뿌리활력 좋아‘호걸 대파’는 수입산 종자 점유율이 80% 이상인 높은 대파 시장에서 국내 육성된 차별화된 국산 품종으로 농가의 재배만족도와 상품성 모두 충족하는 고품질 대파 품종이다. 작년 폭우 및 폭설 등 이상기후속에 대파의 생육이 불안정했지만 호걸 대파는 초세가 강하고 뿌리활력이 좋아 습해에 강하며, 절간이 짧고 엽질이 단단하여 내풍성이 강하다. 타 품종 대비 엽색이 진하면서 연백부가 길고 곧게 자라 상품성이 매우 우수한 품종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1-30 20:15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의 보험료가 인하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의 보험료를 인하하고, 보장 내용을 확대하는 등 상품을 개선한다.농업인안전보험(이하 안전보험)은 농작업으로 발생한 부상·질병·장해 등을 보상하는 보험으로, 보장 수준에 따라 일반1형부터 산재보험 수준의 산재형 상품까지 4가지 상품이 판매 중이다. 농기계종합보험(이하 농기계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등 12개 기종을 대상으로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그동안 지속적인 상품 개선에 따라 안전보험 및 농기계보험 가입은 매년 증가해 왔으며, 특히 안전보험의 경우 지난 2023년에는 보장 확대와 보험료 인하 등의 효과로 전년 대비 가입자가 4만 1,000명 증가했다.올해는 안전보험과 농기계보험 보험료가 크게 인하돼 농업인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보험 보험료는 올해 1월부터 상품별로 2.8%에서 최대 5.2%까지 인하됐으며, 농기계보험 보험료는 2월부터 12개 기종 평균 2.5% 인하된다.아울러,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보장 확대 등 상품 개선도 지속 추진한다. 안전보험의 경우, 농업인 고령화로 골절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골절 사고 보장을 위한 ‘깁스 치료 특약’을 추가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또한, 수급권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유족·장해급여금을 연금 형태로 받을 경우 선택폭을 현재의 5년, 10년, 20년 지급형에 30년형을 새로 추가해 올해 4월부터 운영한다. 농기계보험의 경우, 하반기부터 ‘농기계 단기 임차비용 보장 특약’을 추가해 농기계 파손 시에도 농업인이 농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박나영 농식품부 재해보험정책과장은 “농작업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 피해를 효과적으로 회복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업인 분들은 안전보험과 농기계보험에 꼭 가입해 달라”며 “보험료 인하와 보장 확대가 농업인의 부담 경감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1-30 20:13

우리나라 농업기계 전체 산업규모는 6조원 수준으로 기존 산업규모 추정치인 4.5조원(내수 2.3조원/수출 2.2조원)을 훨씬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이하 한국농기계조합)은 대정부 정책 수립 및 관련 업무 추진 등에 활용하고자 ‘23년 5월부터 (사)한국농업기계학회를 통해 ‘농업기계 산업규모 파악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농업기계 산업의 범위와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국내 첫 연구로서, 시장 환경을 반영해 산업 범위를 재정의하고 향후 지속적인 연구조사를 위한 산업 영역 및 조사방법 등을 정립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연구용역 결과, 농업기계 전체 산업 매출액은 총 5조9,756억원이며, 이 가운데 내수는 3조7,250억원(62.3%), 수출은 2조2,506억원(37.7%)으로 파악됐다.특히, 내수는 기존 정부 융자지원 농업기계 매출액을 근거로 추정한 2.3조원에 비해 1.4조원 정도 많게 나타났다.따라서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기계 산업이 6조원 수준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함으로써, 산업 위상 제고 및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김신길 한국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결과물을 얻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업기계 산업규모가 6조원으로 기존보다 상향된 만큼 조합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1-30 20:13

칠레에 수출되는 하이코트 코팅 비료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칠레에 육묘장 전용 코팅비료 수출을 확대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누보는 세계적 수준의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 기후 특성에 맞는 코팅비료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는 가운데 남미 비료 시장은 2023년 브라질을 필두로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을 확대한 칠레는 세로로 긴(약 4,300km, 서울-부산 거리의 약 10배) 국토 형태로 다양한 기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작물의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서는 발아 및 초기 생육이 중요한 만큼 칠레에는 많은 종류의 육묘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변량시비에 특화된 제품 생산이 가능한 누보에서 이번에 수출하는 ‘‘하이코트(HI-COTE)’ 코팅비료는 칠레 육묘장 전용 맞춤 비료의 형태로 다양한 용출 기간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국내 농기자재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가운데 작물 생육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비료를 유의미하게 수출하는 회사는 많지 않다. 비료는 국내에서 효과가 좋더라도 기온이나 토양 환경 등이 다른 경우에는 작물에 다른 효과를 주기 때문에 사용에 있어서 매년 작물에 대한 테스트는 필수인데 누보는 이 부분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제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을 정도로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누보 관계자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남미 비료 시장을 두들기기 시작했는데 남미 국가들은 기후 및 토양 등 환경 조건과 주요 재배 작물이 국내와 상이하기 때문에 꾸준한 연구 및 테스트가 필요했다”며 “이번에 칠레에 수출하는 코팅비료의 경우 수목 육묘용과 원예작물에 집중되어 있는데 초기 테스트 물량의 약 2배 정도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 2023년 브라질 수출을 통해 남미 코팅비료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브라질과 칠레를 교두보로 남미 비료 시장 확대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1-30 20:12

‘제10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에서 강창국 다감농원 대표가 ‘농업대상’을 손기훈 서울대학교 교수가 ‘농업연구상’을 현재욱 박사(前감귤연구소 소장)가 ‘농업공로상’을 수상했다.‘제10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에서 강창국 다감농원 대표가 ‘농업대상’을 손기훈 서울대학교 교수가 ‘농업연구상’을 현재욱 박사(前감귤연구소 소장)가 ‘농업공로상’을 수상했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가 주최하는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이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화정박물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시상식에는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상자의 수상 이후 변화와 현재의 모습을 볼 수 기념 영상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1억 원 상금이 수여됐다.(재)한광호기념사업회 한태원 이사장는 “한광호 농업상은 수상자 발굴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오늘의 결실 못지않게 내일의 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연구인과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1-30 20:11

씨드(SEED, 대표 김찬호)가 스마트농업 솔루션인 ‘관수 시스템’과 ‘토양 모니터링 시스템’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농업 분야에서 관수시스템은 매우 중요하지만 기존의 관수시스템은 원격제어기능이 부족하고, 누수로 인한 물 낭비 등 환경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번에 씨드가 출원한 ‘관수 시스템’은 실시간 관수기능 모니터링으로 지역별로 효율적인 물 관리가 가능하고, 물 누수 점검 기능을 갖춰 낭비되는 물 없이 관수가 가능해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과 무선 방식의 제어기술이 핵심이다. 또한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를 활용해 상시 전원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씨드 ‘토양 모니터링 시스템’의 핵심은 사용자의 편의성 제고와 효율성의 극대화다. 해당 시스템은 데이터 저장 시스템으로부터 수집한 수분 함량 데이터를 이용해 해당 지역의 수분 함량 적정도를 분석해준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토양 수분 분포 지도’를 생성해 보여줌으로써, 사용자는 토양의 온습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씨드는 이번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노지·온실 등 다양한 유형에 맞는 맞춤형 생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추가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특히 ESG 경영 방침에 따라 데이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방식에 기술 차별화를 두고 농업 생산을 혁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씨드는 농식품 비즈니스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기업으로, 생산과 유통 데이터를 통한 솔루션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최적의 재배 매뉴얼을 비롯한 생산 관리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김찬호 대표는 “스마트농업 솔루션 분야에서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며 “데이터를 활용한 생산-유통 단계의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면서 농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1-30 20:09

좌측부터 조생강탄 / AT신호탄 / 고추전용비료새해 고추 종자 시장 역시 불량 환경에 강한 복합내병성을 갖춘 품종이 대세일 것으로 예측된다,아시아종묘에서 새로 선보이는 고품질 건고추 ‘조생강탄’은 숙기가 빠른 조생종이며 과형이 우수하고 균일한 대과종 품종이다. 조생강탄은 TSWV(일명 칼라병), 탄저병, 역병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매운맛이 강하고 착과력과 건과품질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바이러스 및 탄저병에 내병성이 뛰어난 ‘AT신호탄’은 중조생종이며 수량성이 많은 다수확 품종으로, 홍고추 출하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특징이 있다. 대과종인데다 광택이 뚜렷하고 과형이 우수해 최근 다수의 농가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와 함께 출시한 ‘고추전용비료’는 아시아종묘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프리미엄 비료제품이다. 1ea기준 20kg 대용량이며 질소, 인산, 가리 등 생육필수 3요소가 함유돼 있으며 이외에도 부식산과 유황이 다량 함유 및 제조됐다. 밑거름과 연작장애, 토양개량을 한번에 해결시켜주는 종합영양제로 작물의 발육효과가 우수한 제품이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재배 안정성과 상품성이 뛰어난 아시아종묘의 ‘조생강탄’, ’AT신호탄’과 땅의 힘을 살려주는 ‘고추전용비료’의 조합은 2024년 고추농사 걱정을 한시름 놓게 할 수 있는 필승비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1-30 20:09

가락시장의 주5일제 시범사업을 두고 농가와의 협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시범사업이 강행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2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가락시장 개장일 탄력적 운영 검토 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휴장일 요일 변경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참석한 농민대표자들은 가락시장 휴업일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대책이 강구되지 않으면 휴업의 의미가 퇴색된다며 대책부터 찾을 것을 요구했다. 실제로 이날 휴장일 요일 변경 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지만 농가와 가락시장 유통 주체 간 접점은 찾지 못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문제해결을 위한 회의에서 실효성 없는 대책만을 두고 진행하는 회의방식에 대한 볼멘소리도 나왔다.차홍석 송탄농협 조합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최대한 빠르게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가락시장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휴장을 하면 소비자까지 피해를 보는 것”이라며 “가락시장 종사자들의 근무시설과 여건이 열악해 사람을 못 구하면 근무여건을 개선해 구인을 해야 할 일을 농가에게 전가하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라고 꼬집어 말했다.이어 차홍석 조합장은 “새로운 제도를 만들려면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함에도 피해자 대책도 없이 휴업일을 강행하면 많은 농민들에게 강력한 지탄을 받을 것”이라며 “가락시장에서 대책으로 내놓은 정가수의매매TF도 정가수의매매 거래량도 적고 휴일실적은 전무한 상태에서 진행하려는 것인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연호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오늘 회의에 앞서도 많은 농민들께서 가락시장 휴업일 반대의 의견을 모았다”면서 “신선농산물을 재배하는 입장에서 지금도 쉬는 휴장일에 대한 부담감이 많은 상황에서 휴일을 늘리는 것은 절대 안되는 일”이라며 “저장성이 약한 작물은 제외시켜 주거나 피해에 대한 완전 대책을 만들지 않으면 추가 휴업일 시범사업 자체를 취소해 달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가락시장에서 휴무가 필요한 사람이 돌아가면 쉬면 될 일을 전부가 다 같이 쉬자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지금 농민들이 가락시장 주5일 시범사업을 잘 몰라서 대응을 못하다가 최근 들어 서명을 받고 휴업일 저지를 위한 단체 행동도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나용원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사무국장은 “하역반원의 고령화와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하루가 다르게 인력을 고용하기에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가락시장 주5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정확한 통계자료를 통해 일정을 논의해 나가는게 옳다”고 말했다.임춘진 대아청과 중도매인조합 조합장도 “근무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더 이상의 인력충원이 어려워 결국 출하주에게까지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며 주5일제 시범사업의 시행의 필요성을 알렸다.신장식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물류혁신단장은 “3월 2일과 4월 6일 시행되는 개장인 탄력적 운영 시범사업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휴업에 반대하시는 분들과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인식된다”면서 “정가수의매매TF를 성실하게 준비해 출하하는 농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가락시장 주5일제 시범사업을 두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의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휴업일 지정은 추후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겠지만 현재 상황으로 사업의 부정적 인식이 좀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1-30 20:07

2024 설 명절 농식품 구매 변화 트렌드올해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은 가족에게 줄 3~5만 원대 실속형 과일 품목을 구매할 의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물과 농산물은 ‘가격’, 축산물은 ‘품질’을 보고 구매처를 결정한다고 답했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설 농식품 구매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조사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700명을 대상으로 1월 19~20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했다. 명절 농산물 구매 유형 변화를 파악해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농산물 판매 대응책 마련에 활용하고자 실시했다. 지난해보다 선물 구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의 약 89%가 가족 선물을 구매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선물 예정 품목은 농식품이 많았고, 3∼5만 원대(25.7%) 과일 선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인에게 선물하겠다고 의향을 밝힌 소비자는 약 53% 수준이었으며, 선물 비용은 3만 원 미만(32.1%)을 가장 많이 꼽았다.선물용 농식품 구매 장소는 대형마트(38%), 온라인(35%), 전문점(8%) 순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대형마트 비중이 높았지만, 온라인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또한, 자가소비용 농산물 구매처는 대형마트(49%), 전통시장(25%), 동네 슈퍼(15%)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축산물은 대형마트(44%), 전문점(28%), 전통시장(10%) 순으로 약간 달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설 농식품 구매 특성 조사 결과로 미루어 생산자는 가격 부담이 큰 과일을 소규모 실속형으로 포장하고, 유통업체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적인 다른 과일과 사과, 배를 혼합선물 세트로 구성해 구매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1-30 20:07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22일 나주 본사에서 개최된 수출식품본부 연두업무보고회에서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달 22일 나주 본사에서 개최된 수출식품본부 연두업무보고회에서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공사는 지난해 김춘진 사장을 단장으로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출범하여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3년 농수산식품 수출 120억 2천만 달러의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바 있다.이날 보고회에서 공사는 2024년에도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홍해 물류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등 수출업계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수출 확대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2024년 농림수산식품 수출지원 사업예산은 전년 대비 10.8% 증가한 1750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이다.K-푸드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유럽 권역에 새로운 수출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를 신설하고, 동·북유럽까지 시장다변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더불어, 프랑스 리옹, 중국 광저우 등 2선 도시와 중남미 멕시코 시티에서 최초로 수출상담회와 소비자 홍보가 결합된 K-푸드 페어 행사를 개최해 수출영토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올해는 지난 34년간 이어져온 수출물류비 지원이 폐지된 첫해로 공사에서는 중소 수출업체들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328억원 규모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준비하여 차질없는 수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김춘진 사장은 “지난 몇 년간 쉽지 않은 여건에도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은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왔다”라며, “올해에도 중동 분쟁, 해상물류 위기 등 대외 리스크 지속과 물류비 지원 중단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했으나, 우리 수출 농업계와 합심하여 위기를 돌파하고 K-푸드 수출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1-30 20:05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23일 장병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한 군 급식 품목 확대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마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진석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장, 장지윤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장, 나승덕 조달청 국방물자구매과 서기관)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우성태)는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생명빌딩에서 장병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한 군 급식 품목 확대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조달청, 한국기업연구원 등과 함께 진행한 이번 회의에서는 군 급식 품목에 샐러드, 컵과일 등 44개 신규품목 추가 반영과 더불어 품목들의 원가산정 및 공급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협은 이번 군 급식 품목 확대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품목 증대 ▲장병들의 메뉴 선택권 보장 ▲조리 장병의 편의성 확대 ▲군납 농산물 공급 확대 등 군 급식 환경을 개선하며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군 급식 신규품목 확대를 통해 장병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군납농협 규모화 지속과 제도적 지원 적극 확대 등으로 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1-30 20:04

감자의 재배면적은 보합세를 유지하자 3~5년 주기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단위당 생산량은 커다란 변화 없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2013년 이후 감자 시설재배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봄 감자 비중은 감소하고 고랭지감자와 가을감자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이후 봄 감자의 단수변동이 다소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봄과 고랭지 감자는 강수량 및 온난화가 생육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과거 감자 주산지였던 강원·제주지역의 면적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충남·전북·전남·경북지역의 재배면적 비중이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월동감자의 주산지였던 제주지역의 경우 연작장해 및 병해 그리고 태풍과 같은 기상재해로 감자의 생산량과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타작목 전환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다.감자는 계절별로 산지가 이동하면서 연중 출하를 실현하고 있다. 제주를 시작으로 시기별로 주산지가 북상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1월부터는 제주지역 노지감자와 전북 일부 지역의 하우스 감자가 출하된다. 2월~4월에는 전북 김제·부안·남원, 전남 곡성·구례, 경북 김천 등지에서 하우스 감자가 본격적으로 나온다. 5월 중순부터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노지감자가 출하되며 6월~7월에는 충청 이남 지역에서 노지감자가 본격적으로 생산된다. 8월~10월에는 강원도 고랭지 지역에서 나오고 11월~12월에는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역으로 주산지가 다시 이동한다.# 다품종화 진행최근 수미의 비중은 감소하고 두백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다. 제주지역 중심의 대지마가 급감하고 강원지역은 두백으로 특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지역별 선호품종이 다른데 제주지역은 대지마·탐나를 그 외의 지역에서는 노지재배는 두백, 설봉, 수미를 선호한다. 제주지역은 대지마가 주력품종이나 최근 신품종 탐나 품종이 확대되고 있다. 육지 노지재배는 추백 일부와 두백, 설봉, 수미 품종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육지 하우스재배는 대부분이 수미 품종이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일부 경북 김천지역에서는 조풍이 재배되고 경남 밀양지역에서는 대지마가 재배되고 있다.최근 트렌드는 두백, 설봉과 같은 특성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두백과 설봉은 구가 크고 눈의 깊이가 얕고 파삭거리는 맛(분질감자)이 특징이다. 수미감자는 분질감자와 점질감자의 중간정도로 볶음, 탕 등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우스재배 농가는 여전히 두백·설봉보다 수미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10kg포장 증가과거보다 감자는 계절성 없이 연중 고르게 소비되고 있다. 최근 5~9월 거래량은 감소하고 10~4월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다. 가락시장에는 1월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6월가지 반입량이 늘어나다가 6월 이후부터는 반입량이 서서히 감소하는 패턴을 매년 반복하고 있다. 최근에는 6월을 기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감자 반입량은 10월 가을 감자 출하와 더불어 반입량이 소폭 증가하고 있다.감자가격은 여름철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감자 평균가격은 연도별로 완만하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하절기인 6~8월 사이의 가격 상승 폭이 가장 크다.2010년도 이후 20kg 포장이 주력인 가운데 10kg 포장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일손 부족이 심화되면서 10kg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1.5kg와 같은 가정용 소포장도 늘어나는 추세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최근 2~3년 사이 가정용 소포장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감자는 보통 왕왕(3L, 280g이상) > 왕특(2L, 200~270g) > 특(L, 150~200g) > 상(M, 100g이상) > 중(S, 80g 이하)으로 구분되며 도매시장에 출하되는 감자는 왕특이 전체 약40%로 가장 높다. # 품질평가 크기 중요도매시장 종사자는 감자의 품질을 평가할 때 크기 > 모양 > 색깔 > 병해유무  > 맛 순으로 평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도매시장에서는 왕특을 가장 선호하며 감자 품종에 따른 고유의 모양이 나타나있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 수미의 경우 호빵과 같은 모양으로 옆으로 살짝 퍼져있는 형태가 좋으며 두백과 설봉은 약간 길죽한 모양을 선호한다. 추백, 조풍, 대지마는 일반 감자모양을 좋아한다. 감자 품종 고유의 색이 잘 나타나는 것을 선호한다. 감자 표면에 흙이 덜 묻어 있어야 좋은 상품으로 판단하는 경향이나, 제주지역 감자는 반대로 검은 흙이 묻어 나와야 양질의 상품으로 판단한다. 더뎅이와 갈라짐, 청색빛이 도는 것은 기피한다. 맛은 분질 감이 있는 감자를 선호한다.<자료제공=농촌진흥청>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1-30 20:03

겨울철 일조량 부족으로 시설재배 작물의 생산량 급감은 물론 품질저하 우려까지 예상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이번 겨울에는 일조량이 평년에 비해 부족하면서 딸기·오이·파프리카 등 시설원예에서 재배되는 농산물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생산되는 농산물의 품질저하로 농가의 걱정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오이·방울토마토·파프리카 및 호박류 생산량 등이 생육부진으로 한창 수확해야 할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딸기 등의 생산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금딸기가 되고 있다. 이는 햇빛 투광량과 흐린 날씨가 많고 잦은 비로 생육불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탄저병 등 전염병마저 돌면서 품질저하로 호소하는 농가도 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이상기후로 인해 탄저병과 잿빛곰팡이병까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일조량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LED 등 보광등에 대한 지원보다는 난방비를 현실화해 지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LED 등 보광등 지원을 받았지만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이 들어와 오히려 난방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품질이 좋지 않은 것은 농작물 생육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한 시설원예 농가는 “딸기나 오이 같은 작물은 수확시기에 햇빛 부족현상으로 인해 농원에 습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일조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로 난방을 더해야 하기 때문에 난방비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1-30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