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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한식 인기에 발맞춰 정부가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한식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한식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구성했다고 발혔다.그간 민관의 노력으로 일궈낸 한식 확산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가치와 매력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전세계 한식 산업규모를 2021년 152조 원에서 2027년 300조 원 규모로 키운다. 해외 한식당은 1만 5,000개로 늘리고 미쉐린급 스타(우수) 한식당 100개소를 육성해 품격있는 한식문화를 알린다. 또한  세계 미식시장에서 한식 브랜드 이미지 확립(Adventurous Table), 10대 한식 글로벌 용어 선점, 15개 K-미식벨트를 2027년까지 조성한다.농식품부는 작년 5월 ‘한식 산업 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수요에 기반 한 3대 분야 10대 과제를 마련했다.우선 한식 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인력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한류 열풍을 활용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내실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기존 조리학과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던 교육 프로그램을 현직 종사자까지 확대해 현재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5곳, 250여명에 대한 지원을 2027년까지 8곳, 6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또한, 식품기업과 협업해 청년 셰프들에게 미쉐린 스타 한식당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업간 연계 강화를 위해 힘쓴다. 한식 조리사 자격증 제도도 업계 활용성, 시장 트렌드 등을 고려한 실기 메뉴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한다. 아울러 해외 유명 요리학교 내 정규 한식 조리과정 개설을 올해 2곳을 시작으로 2027년 5곳까지 확대하는 등 해외에서도 한식 우수 인력을 양성한다. 한식 레시피 100선을 정밀화·디지털화하고 전통주 페어링, 대표메뉴 먹는 방법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 제공을 강화한다. 또한 한식의 가치 확산을 위해 브랜드 키워드(Adventurous Table)를  도출,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린다. 한식 브랜드 로고는 상반기에 확정해 공개될 예정이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한식산업이 K-컬쳐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미식메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2-06 19:55

송미령 장관이 농심의 수직농장을 방문하고 생산되고 있는 농작물을 살펴보고 있다.중동의 녹색 바람을 몰고 올 한국 수직농장 수출 확장을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농심 사업장을 방문, 수직농장 연구소를 시찰하고 수직농장 수출 주요 기업 3개사(농심, 플랜티팜, 엔씽)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는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수직농장의 수출 현황 및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수직농장은 외부환경과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인공적인 환경 제어를 통해 일정한 품질과 규격의 농산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특히 식량안보에 관심이 많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한국 수직농장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에 관한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중동 지역의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해 우리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2억9,600만불)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송 장관은 먼저 엽채류와 허브를 재배하고 있는 농심의 수직농장 연구 현장을 둘러보며 중동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한국 수직농장 기술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농심 관계자는 “한국형 수직농장은 작물의 특성별로 최적화된 환경을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 이송 시스템을 도입, 재배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중동과 수직농장 구축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주요 기업 3개사와 수직농장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 업계는 수직농장 활성화를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 등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고, 이에 송 장관은 “경영체 등록을 포함해 세제, 입지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2024년에는 중동 등 유망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거점을 조성, 맞춤형 지원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송미령 장관은 “수직농장은 국내외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농업의 새로운 미래”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수직농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2-06 19:54

한국청과 관계자들이 과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는 설 명절을 맞아 가정해체, 학대, 방임 등으로 소외돼 위탁가정에서 돌봄 지원을 받고있는 어린이들에게 사과와 배 총 800상자 등 4,0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情)을 나눴다. 지난달 29일 한국청과에서는 대전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에 각각 사과 200상자와 배 200상자를 전달했다. 한국청과의 가정위탁지원센터 후원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을 즈음해 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진행되고 있다.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는 “남의 아이 내 아이 모두 우리 아이”라는 사명감으로 2003년 4월부터 보건복지부 승인과 대전광역시 지정을 받은 가정위탁 전문기관이다.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는 춘천YMCA법인에서 위탁하고 있는 보건복지부·강원특별자치도 지정 아동복지 전담기관이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내 18개 시·군에서 738명의 위탁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임현숙 대전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매년 위탁가정에서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한국청과에서 폭 넓은 지지자가 돼 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미희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강원도 내 위탁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시고 후원해 주신 한국청과(주)에 감사하다”면서 “후원해주신 물품은 도내 위탁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이사는 “설 명절을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위탁가정의 어린이들이 더욱 풍요로운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면서 “도매시장법인의 공익활동 범위가 범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2-06 19:53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달 18일 송파소방서와 합동으로 250명이 참여해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최근에는 가락시장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도매법인과 가락몰 유통인 단체와 안전협의체를 개최하는 등의 겨울철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안전협의체는 공사와 유통인 단체가 함께 가락시장 유통종사자와 시장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9개 도매법인과 가락몰유통인연합회 소속 12개 단체가 참석했다.안전협의체에서는 가락시장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을 중점 논의하고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퇴점 시에는 반드시 난방기구 등 전열기구 전원을 끄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금지, 물류장비 노후 배터리 교체, 건물 내 금연 등 화재예방 사항에 대해 전 유통인이 철저히 이행하기로 했다.공사는 물류장비 충전소에 대해 열화상카메라 활용 안전점검과  보이는 소화기를 추가 설치하고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 수시 점검, 시장 내 화재예방 순찰을 더욱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지게차 배터리 과열로 연기가 발생해 신속한 조치로 화재를 예방한 유통인에게 포상금도 전달했다.임창수 공사 건설안전본부 이사는 “최근 주택가, 전통시장 대형화재 등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가락시장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바쁘시겠지만 화재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와 유통인 모두가 화재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2-06 19:47

단감재배면적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소비자의 단감 소비가 감소하면서 단감 재배농가의 수익성 감소로 폐원을 하는 농가가 증가하면서 90년대 후반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감소세이다. 특히, 껍질을 깎아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소비자의 편의성에 맞지 않으면서 소비량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 단수의 변동폭은 크지만 재배면적의 변동폭은 일정하다.떫은 감의 재배면적은 봄과 여름 생육시기에 자연재해가 발생과 또 작황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시세하락이 나타나면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재배면적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단수의 증가로 생산량은 일정수준 유지되고 있다. 재배면적의 변동률이 단수의 변동률보다 높은 상황이다.단감의 주요 산지는 전남과 경북 및 경남 지역이 중심이며 전남과 경남이 전국 재배면적의 약 85%를 차지한다. 전국 시·군별 주산지는 상위 10개 시·군이 전체 재배면적의 약 60% 를 차지하지만 상위 10 시군·군의 비중이 높아지다 최근 다시 하락세다. 단감의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전체 단감의 재배면적 감소와 함께 주산지 시·군의 재배면적도 감소하고 있다. 떫은 감의 주요 산지는 경기도 이남 충청, 전라, 경상 권역이 중심이다. 전국 시·군별 주산지는 상위 10개 시·군이 전체 재배면적의 약 60%를 차지하고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주요원인으로는 주요 주산지의 경우 대부분 농촌지역으로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이 꼽힌다.# 10월 말까지 최대 출하시기단감은 9월 중순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나오며 이후 다음해 4월까지 저장된 단감이 시장에 출하된다. 9월 서촌을 시작으로 햇 단감이 시장에 출하되며 10월 초~중순 태추를 시작으로 이어서 상서·송본이 시장에 출하된다. 10월 말~11월 초 단감 대표품종인 부유가 시장에 출하되며 12월~다음해 4월 까지 저장된 부유 단감이 시장에 출하된다.9월 대봉감과 약시가 시장에 출하해 약시는 12월, 대봉은 다음해 1월까지 시장에 출하된다.단감과 떫은 감(대봉감, 약시등)의 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세다. 주요원인으로는 최근 맛과 함께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껍질을 깎아 먹거나 손에 과즙이 묻어나오는 점이 편의성을 저하 시키면서 소비자의 소비량을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단감과 떫은 감(대봉 및 약시)의 경우 10월이 최대 반입량을 보인다. 단감은 11월까지 반입량이 최대를 보인 이후 점차 감소한다. # 생산량 감소로 가격 상승세단감은 과거에 비해 전체적으로 가격이 상승추세다. 조기출하에 따른 고단가가 형성되면서 9월 가격이 크게 상승한 이후, 10월부터 다음해 4월 까지 가격이 안정세다. 떫은 감(대봉 및 약시)은 생산량 감소와 홍수출하 조절로 연중 가격이 안정세다. 생육시기 자연재해 그리고 작황호조에 따른 시세하락이 연이어 오면서 대봉감 생산량의 감소와 일시적 홍수출하를 피하기 위해 산지에서 약시의 출하량을 조절한다.단감은 재배면적의 감소와 함께 최근 생육시기에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상 현상의 발생까지 전체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면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다. 떫은 감도 재배면적의 감소와 생육시기의 자연재해 그리고 홍수출하에 따른 시세하락을 막기 위한 출하조절로 상승세다.과거 15kg를 중점으로 10kg과 함께 단감의 주요 포장단위로 변경됐다. 현재는 14~20과 정도의 크기가 큰 단감을 5kg 포장단위로 명절 선물용으로 그리고 이후에는 일반 소비용 10kg가 주를 이루고 있다. 선물용은 5kg뿐만 아니라 이보다 더 작은 단위도 나오고 있다. 대봉감과 약시도 15kg 위주에서 점차 5kg와 10kg등 소포장화로 변화가 진행중이다.# 달고 아삭한 식감 선호도매시장 종사자가 단감의 품질을 평가 시 우선순위로 맛>외관>식감>색깔>경도의 순으로 조사됐다.15Brix 이상의 당도를 갖춰야 맛있는 단감으로 꼽히며 과실 표면이 깨끗한 것을 선호한다. 부유의 경우 겉표면이 깨끗하지 않은 것은 가격하락의 원인이 되며 단감의 꼭지부분도 꼭지가 뜨는 것(웃자란다)의 경우 상품성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된다. 식감은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상태를 가장 선호한다. 색깔은 주황빛이 과실에 들어야 하며, 좀 더 진할수록 선호한다. 부유의 경우 진한 주황빛이 드는 것을 선호하며 다른 단감과는 다르게 태추의 경우 과실 겉면에 발생하는 검은 멍에 따라 색깔의 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경도는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들어야 하는 것을 선호한다.<자료제공=농촌진흥청>

원예산업신문 | 원예산업신문 | 2024-02-06 19:46

양파 잎의 백화, 갈변 증상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마늘·양파 재배 지역에서 저온으로 인해 잎이 하얗게 변하는 백화 증상과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증상이 나타났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재배 조치를 당부했다. 증상이 나타난 곳은 전남 해남과 고흥의 마늘·양파 재배지이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하순 기온이 영하 7℃~영하 9℃ 내외까지 떨어져 1월 중순부터 식물체 잎 1~2장 색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났다. 마늘·양파 잎이 손상돼 세력이 약해지면 생육이 늦어지고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잎이 갈변하기 시작한 마늘, 양파 잎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 노균병과 무름병 등 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증상이 발생한 마늘, 양파 밭에는 겨울나기 직후, 식물체가 생육을 시작할 때 병 방제를 위해 약제를 뿌려줘야 한다. 마늘, 양파가 다시 생육을 시작하는 시기는 지역과 기온 변화에 따라 다르지만, 남부지역의 경우 2월 초로 예상된다. 이때에는 병 방제뿐 아니라, 세력 회복에도 힘써야 한다. 저온 피해로 잎 일부가 손상된 마늘, 양파에는 겨울나기 뒤 질소질 비료나 복합비료를 뿌려준다. 비료는 물에 1,000배 비율(비료 1kg당 물 1,000L)로 희석해 분무기에 담아 잎에 직접 뿌려준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 옥현충 센터장은 “저온으로 인해 잎 피해가 발생한 마늘, 양파 재배지에서는 겨울나기 직후 병 방제를 위한 약제 뿌리기, 세력 회복을 위한 비료 주기 등 재배관리에 신경 써 추가 피해나 수확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전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2-06 19:45

지방산림청장·국유림관리소장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유림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산림강국으로 도약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일 대전 케이더블유 컨벤션호텔에서 국유림 활용 및 산림사업 안전관리 강화방안 마련을 위해 지방산림청장·국유림관리소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의 산림 중 약 24%의 국유림을 관할하는 지방산림청장·국유림관리소장 등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정책 발전을 위한 토론이 이뤄졌다.특히, 참석자들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국가재산인 국유림을 효율적으로 관리·이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숲 가꾸기 등 산림분야의 규제개선을 통해 사업성과를 높이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또한 산림현장에서의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행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은 “국유림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산촌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2-06 19:43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월동 꿀벌 폐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꿀벌응애류는 꿀벌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기생하며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또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 산물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꿀벌 폐사를 일으킨다. 농가에서는 보통 진드기로 부르고 있으나 정확하게는 꿀벌응애와 중국가시응애로 구분해 불러야 한다.꿀벌응애류를 방제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꿀벌 번데기가 없는 1~2월 봄벌 시작기, 6~7월 분봉기, 10~11월 월동 산란 종료기다. 봄철 꿀벌 폐사를 막으려면 봄벌을 처음 내검하는 봄벌 시작기에 꿀벌응애류를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봄벌 시작기에는 일부 벌무리에 산란권이 형성돼 꿀벌 번데기에 응애류가 기생해 산란을 시작한다. 이때 산란권이 만들어진 벌무리 내 벌집을 제거하면 응애류는 일벌 성충에만 기생하게 된다.일벌 성충이나 벌집에 기생하는 응애류를 방제하려면 아미트라즈, 쿠마포스, 개미산 등 약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총 3회 방제하면 완전 방제 수준으로 응애류 밀도가 감소한다. 첫 내검 이후에도 응애류 발생을 수시로 살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일벌 성충에 기생하는 응애류 밀도를 완전 방제 수준까지 낮게 관리해야 5~6월 아까시꿀이 나는 시점에 응애 번식으로 인한 꿀벌 폐사를 방지할 수 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2-06 19:42

농협상호금융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이달 5일부터 29일까지 NH콕뱅크에서 ‘설프라~이즈’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대고객 이벤트는 ‘기프티콕’을 사용해 NH콕뱅크 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돌림판 돌리기’ 버튼을 클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고객뿐 아니라 콕뱅크 신규 가입 고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기프티콕’이란 NH콕뱅크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을 수 있는 고객 활동점수로 회원가입, 통장개설, 콕쇼핑, 콕팜 이용 등의 과정에서 적립된다. 해당 ‘기프티콕’으로 룰렛방식 즉석추첨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고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농협상호금융은 응모 고객 중 총 1,300명을 추첨해 ▲NH포인트 5만원권 50개 ▲NH포인트 1만원권 250개 ▲NH포인트 5천원권 1,000개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며, 해당 NH포인트는 NH멤버스 앱에서 본인 명의 계정에 등록 후 하나로마트, 농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NH콕뱅크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NH콕뱅크는 농협의 대표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농업인 및 국민 모두에게 이로운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2-06 19:42

최근 한 대학생이 쏘아올린 천원의 아침밥 확대 건의에 정부가 예산확대로 응대하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해 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천원의 아침밥’사업의 참여 희망 대학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2022년 기준 59%)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대학에서도 사업에 참여해 더 많은 학생들이 더 좋은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올해 지원단가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늘리고 식수인원도 지난해 233만명분에서 450만 명분으로 늘렸다. 이에 정부예산은 지난 49억 원에서 93억 원으로 확대 됐다. 지자체에서도 전년보다 2배가 늘어난 35억 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해 대학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방학기간에도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점검,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학식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신청은 전국의 모든 대학(단, 야간·사이버·원격 대학 등 제외)이 가능하며, 신청 희망 대학은 신청서와 함께 모집 공문에 첨부된 서류(학교소개서, 운영계획 등)을 작성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전자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학교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2월 23일까지 참여대학을 선정하고 발표할 예정으로, 3월 신학기에 맞춰 ‘천원의 아침밥’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단가 인상과 식수인원 확대는 보다 많은 학생이 더 좋은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이라고 하면서, “천원의 아침밥과 같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쌀 소비도 늘리고 쌀 공급과잉 구조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최근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확대, 기업의 참여 등으로 식량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원예산업신문 | 김수용 | 2024-02-06 19:41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은 지난 2일 대구엑스코 오디토리움 홀에서 제67기 사업을 결산한 결과, 경제사업은 16% 성장한 4,078억 원, 신용사업 예수금 평잔은 8,404억 원, 대출금 평잔은 6,237억 원의 사업실적으로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사진> 신용사업은 적극적인 예수금 유치를 통해 전년보다 1,143억 원이 성장한 8,998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판행사를 통해 569억 원이 순증하는 등 전사적인 예수금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대출금 잔액은 6,257억 원으로 전년대비 189억 원이 성장했다. 경제사업 중 판매사업은 경북관내 14개소의 산지유통센터를 기반으로 2,623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물량규모화 및 유통단계를 축소해 판매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면서 대형유통업체, 온라인쇼핑, 수출 등 다양한 거래처에 신속한 물량공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가공사업은 탄산PET라인을 신규로 지난해 설치하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21억 원이 성장한 52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골판지 공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분야 생산량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목반 단위의 꾸준한 영업활동 전개로 13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구매사업은 전년대비 398억3,000만원이 성장했다. 비료사업은 원자재 가격 인상 유지와 시비량 감소 속에 전년대비 6억2300만원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농약은 전년대비 42억6,000만원이 증가했다.서병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자연재해와 각종 병해충 등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영농을 해내어 주신 대의원님과 조합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농협은 자산 1조원, 경제사업 4천억, 상호금융예수금 9천억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유통, 구매, 지도, 상호금융, 가공사업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과수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원(신용·경제) 후보와 황관구(가공) 후보가 상임이사로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2-06 19:39

인천원예농협(조합장 이기용)은 지난달 31일 결산총회<사진>를 개최한 결과,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및 경제사업 2,000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당기순이익은 24억 원의 실적을 거양했다.각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조합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 및 관내외 금융기관 경쟁심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업활로를 개척해, 예수금은 전년대비 704억 원 증가한 1조 513억 원, 대출금은 전년대비 250억 원 증가한 8,662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또한 생산비 증가, 노동력 부족, 수입농산물 유입 확대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급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있는 중도매인 확보, 업무방식 선진화 및 사업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년대비 114억 원 성장한 2,194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교육지원사업은 조합원 농업경영비 절감과 실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했으며, 13억9,500만 원을 지원했다.이기용 인천원예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우리 인천원예농협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많은 부분을 개선하고 보완해 조합원님들에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2-06 19:38

경기동부원예농협(조합장 유재웅)은 지난달 30일 결산총회<사진>를 개최한 결과,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의 실적이 전년대비 성장해 건전결산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이게 살펴보면, 경제사업 중 구매사업은 1% 성장한 72억 원을 달성했다. 판매사업은 전년도 대비 5.56% 성장한 250억 원을 달성했다.신용사업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수금 잔액은 전년도 대비 3.57% 성장한 2,527억 원, 대출금 잔액은 8.44% 성장한 2,176억 원을 달성했다.교육지원사업은 농자재 무상공급 및 농약 할인판매, 조합원 현장 교육, 재해 지원 등 조합원 농가소득 향상 및 복지 향상을 위해 13억9,400만 원을 집행했다.아울러 연체채권 감축과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노력해 연체비율 0.44% 달성, 당기순이익은 9억6,700만 원을 달성했다. 유재웅 경기동부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국제정세의 불안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과 많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과실 수확량 감소, 시장가격 하락으로 그 어느 해 보다 힘든 한 해를 겪었다”며 “이 모든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내고 항상 우리 농협을 이용해 주신 조합원님의 노고와 관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2-06 19:37

춘천원예농협(조합장 김순배)은 지난 1일 본점 회의실에서 결산총회<사진>를 개최했다.춘천원협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용사업 및 경제사업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 체계를 강화했으며, 효율적 경영관리,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관리 마케팅 역량 및 건전성 관리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그 결과, 당기순손익은 지난해 대비 212.56%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용사업은 예수금 2,898억7,500만 원, 대출금 잔액은 2,112억5,900만 원을 달성해 전년보다 눈에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경제사업은 기상이변과 물가 상승,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공판사업은 128억7,500만 원으로 증가했으며, APC사업 26억800만 원, 군납사업은 35억8,400만 원으로 증가했다. 하나로마트 사업도 일평균 매출 2,500만 원수준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교육지원사업은 영농지도 및 환원사업 등으로 사용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합원 실익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김순배 춘천원예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합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덕분에 사업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을 실현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계획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2-06 19:35

대관령원예농협(조합장 이준연)은 지난달 30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63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결산결과, 내수부진 및 연중 지속된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합은 수신부문에서 만기도래 예·적금 재유치를 통해 예수금 유지에 힘썼으며, 건전여신 추진 및 고객연체채권 회수를 통한 자산건정성 확보에 기하고 있다. 또 조합원 복지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해 영농자재지원 및 청년조합원 육성, 장학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상기온으로 인한 각종 병해충이 창궐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사업소 연계 사업과 농업인에 적극적인 출하유도를 통해 고추, 배추, 무 등 많은 농산물을 수급해 농업인 소득증대 및 사업실적 증대에 기여했다.아울러 채소수급안정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출하조절시설을 활용한 수급조절로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절임배추 사업은 안정적 거래처와 연중 판매를 실시하고, 신규거래처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준연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 여러분들의 지원과 협력으로 건전결산을 실시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 실익증진과 복지농협 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권성환 | 2024-02-06 19:34

광주원예농협(조합장 정일기)은 지난달 30일 풍암지점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사업을 결산한 결과, 경제사업 3050억 원과 신용사업 1조1,841억을 달성하는 등 총 사업량 1조4,891억으로 사업계획대비 1,027억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손이익은 39억3,900만원으로 전년대비 3억9,5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사진>경제사업은 공판사업 최초로 2,000억 원을 달성했다. 각화동 본점 공판장이 1,905억원, 풍암지점 화훼공판장은 152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공판사업과 더불어 농업용 필름공장은 248억 원, 담양 육묘장은 30억 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199억 원, 지소 계통출하사업 등을 포함한 경제사업 실적 3,000억 원을 달성했다.신용사업은 1조1,840억 원을 달성했다. 예수금은 6,248억 원, 대출금은 5,424억 원, 보험료는 168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상호금융 예수금 6,000억 달성탑을 수상했다.교육지원 사업은 총37억 9,000만원을 집행해 조합원 복지증진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정일기 조합장은 “신용사업에서 상호금융 대출금이 괄목하게 신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채권관리를 통해 9년 연속 그랑프리 등급 받았고,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농협중앙회 채관관리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영광을 얻었다”며 “이는 건전결산의 원동력이 됐으며 내실있는 경영관리를 추진하는 농협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2-06 19:33

순천원예농협(조합장 채규선)이 지난 1일 제61기 결산총회<사진>를 개최한 결과, 예수금은 경기불안정이 장기화 되는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10.1% 성장한 4,699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용사업은 예수금 잔액이 지난해보다 10.1% 성장한  4,699억 원이 성장했으며 대출금은 지난해보다 5.63% 성장한 3,8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인 고금리 추세 및 각종 대출 규제 속에서도 대출금은 5.63% 성장한 3,813억 원을 달성했으며, 평잔은 3.57% 성장한 3,671억 원을 달성했다.경제사업 중 공판장사업은 총 물량 3만4,514톤을 취급해 과일 355억(9.1%), 채소396억 원(9.5) 등 9.3% 성장한 751억 원을 달성했다.하나로마트는 총 6.1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엔데믹 및 전반적인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남정점(본점) 6.87% 성장한 374억 원, 연향점 전년대비 3.21% 성장한 94억 원 등 총468억 원을 달성했다.구매사업은 전년도 유류가격 및 비료가격의 인상돼 어려운 가운데서도 유류사업은 38억9,600만원과 일반자재 사업분야에서 11억2,900만원을 판매했다. 교육지원사업비는 13억4,600만원으로 전년보다 52.15% 증가한 4억6,200만원을 편성했다. 영농지원을 위해 비료, 포장재, 소화기, 농작업세탁기 등 지원을 위해 7억2,800만원과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과 각종 선지지 견학 등을 위해 2억1,300만원을 집행했다. 아울러 조합원의 삶의질 등 복지향상을 위해 3억5,500만원을 지원했다.채규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이상기온 및 부동산 경기 침체되는 등 어려운 한해를 보낸 가운데에도 대의원 및 조합원, 임직원의 노력으로 괄목할한 성장을 거뒀다”면서 “지도사업역량 강화로 조합원 복지 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온라인마케팅 강화로 비대면 사업추진과 및 남정동 하나로마트 2층을 임대로 전환해 수익을 개선하면서 고객의 편의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2-06 19:32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은 지난 2일 본점 회의실에서 2023년도 사업을 결산한 결과, 상호금융자산 4천858억 원을 달성하는 등 전년대비 5.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결산결과, 총 자산은 2910억3,100만원으로 전년대비 8.87%, 237억1,700만원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억 원으로 전년대비 5.27%로 성장해 광양원예농협 최초로 두자리를 달성했다. 출자배당금은 2억2,200만원으로 5.5%의 배당률을 적용해 광양 관내 농협 중 최고이며 전국에서도 상위권 배당률이다. 출자배당률과 이용고배당률을 합산할 경우 총 배당률은 11.19%에 달한다. 예수금 평잔은 2,347억 원으로 전년대비 1.20% 성장해 28억 원 증가했다. 대출금 잔액은 2,185억 원으로 전년대비 3.93%한 83억 원 증가했다.경제사업은 총 실적 540억 8,9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사업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및 고령화 따른 조합원 및 학생수 감소 등 다양한 악재가 겹치는 가운데서도 260억원을 달성했다. 로컬푸드사업은 260억1,400만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1.39%성장해 3억5,600만원이 증가했다.구매사업은 89억4,200만원으로 정부의 유류세 감면에 따른 석유류 가격 하락과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확산, 건설현장 감소 영향으로 감소했다.김영배 조합장은 “지난해는 봄부터 불어 닥친 냉해,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어려운 한해였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광양원예농협의 숙원사업이었던 로컬푸드 창고 신축과 내부 리모델링으로 매출액을 증대해 손익 구조를 개선하고 주유소 개보수 등을 실시해 경제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예산업신문 | 조형익 | 2024-02-06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