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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전경[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지방의회마다 다양하게 공개하고 있는 의정활동 정보를 ‘내고장알리미’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내고장알리미’는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정보현황을 제공하는 누리집이다.A시민단체는 지방의회의원 업무추진비 사용현황을 비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누리집을 일일이 확인해야했다. 이후 ‘내고장알리미’에서 해당 지자체 검색만으로 쉽게 비교할 수 있게됐다.지난 2020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공개가 의무화된 바 있다.이에 정부는 지난해 ‘내고장알리미’를 통해 △전국 지방의회별 회의 일수 △지방의원 회의 출석율 △의원 1인당 의안발의 건수 △의정비 △민원처리 현황 등 5가지 지표를 통합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였다.올해 4월부터는 △업무추진비 △행정사무감사조사결과 △정책연구실적 등 3개 지표가 추가됐다.<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는 지방의회 의장ㆍ부의장ㆍ상임위원장의 의정활동 및 직무수행을 위한 일체 경비는 업무추진비로 집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의 대표적인 집행부 견제 기능으로 이번 공개로 주민들은 감사지적사항 등을 명확히 알 수 있게 됐다.이와함께 지방의원의 입법활동 또는 정책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결성한 의원연구단체의 숫자 및 활동결과도 공개돼 지방의회 간 역량도 비교 가능해졌다.정부는 이번 공개지표 확대로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뿐만아니라 의정활동지표에 대한 비교 분석이 수월해지면서 의회 자정의 노력도 수반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이 확대됨에 따라 의정활동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민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공개지표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공개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5 09:00

 子(자:쥐띠)1948년생: 아득한 후배들까지도 경조사에 연락을 해 오는 것에 대해 스스로 선별을 하면서도 스트레스가 쌓인다. 속이 좁은 것 같지만 용돈의 대부분이 경조사로 나가고 있다.1960년생: 욱하는 성질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아 와서 언성을 높이는 일 자체에 끼어들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감정이 앞서서 흑백을 가려야 하는 일들에 휘말리게 된다.1972년생: 평소에 당신답지 않게 작은 요행수를 노리다가 구설수에 오르는 창피를 당하겠다. 변명 같은 것으로 입장 정리를 하려 하지 말고 그대로 인정해 버리라.1984년생: 계획하고 있던 일들이 하나둘씩 정리되어 가는 느낌이 들겠다. 조금 쉬고 싶은 생각이 들겠으나 미루지 말고 마무리까지 깔끔히 처리함이 좋겠다.1996년생: 본인을 뒤에서 계속 비난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겠다. 순간의 감정으로 서둘러 따지거나 확인하려 말라. 주변에서 다 그 친구 이야기가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다.丑(축:소띠)1949년생: 슬하의 자녀들에게 기쁜 소식이 연이어 이어지겠다. 감사의 인사는 물론이요 용돈까지 두둑하게 받아서 친구들에게 한 턱을 내겠다.1961년생: 부동산에 투자한 일이 꼬일 대로 꼬이면서 현금조달에 힘들어지겠다. 마이너스 통장까지 여유를 잃게 되니 심신불안증세로 잠이 오지 않는다.1973년생: 동료들의 다툼에 중재를 하려다가 시비의 중앙에 서게 되는 구설이 따르겠다. 조금 비겁하게 느껴지더라도 오지랖으로 중재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1985년생: 그동안 힘들게 노력했던 일들이 이루어질 듯 질 듯하면서 애간장을 태우겠다. 더욱더 신중함을 잃지 말고 조금만 더 힘을 쏟아라.1997년생: 준비 없이 일을 시작했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갖겠다. 주변 사람들을 조심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훌륭한 대가를 얻겠다.寅(인:범띠)1950년생: 승리와 행운이 따르는 운으로서 직접적인 본인의 일이 아닌데도 여기저기서 축하하고 인사를 많이 받겠다. 무모하리만큼 밀어붙이는 에너지가 대단하다.1962년생: 예전부터 정해진 것이지만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못하고 본인이 직접 가서 해결해야 하는 일로 해외에 잠깐 다녀와야 하겠다. 비상약을 꼭 챙기도록 하라.1974년생: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과대평가하는 기질이 있다. 적당한 힘으로 조절만 잘하면 더없이 빛날 수 있을 텐데 자화자찬는 모습에서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다.1986년생: 늘 유쾌하고 밝은 성격 때문에 누가 보아도 즐거워하는 당신의 모습은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기운이 강해서 우울한 사람도 당신은 웃게 만들 수 있겠다.1998년생: 자신이 바라고 목표로 했던 기대치를 훌쩍 넘기는 성과를 이룰 수 있겠다. 처음 시작은 작을지 몰라도 너무나 소중한 나머지 감사의 기도가 절로 나오겠다.卯(묘:토끼띠)1951년생: 형제들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주고 살아왔다. 동기간들이지만 너무 당연시하는 것 같아서 좀 인색하게 했더니 모두들 눈치를 보는 것 같아서 한 편은 속이 상하겠다.1963년생: 뜻하지 않는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모임이나 회식 등에 가급적 불참하라. 예민하고 민감한 자리일수록 중립을 지키기 어려울 수 있으니 핑계를 만들어 모임을 쉬어라.1975년생: 의연하고 자신감 있는 자세는 어디로 가고 여러 일들이 꼬이면서 복잡한 심정으로 안절부절못하는 당신의 모습이 낯설겠다. 지난날의 반성도 절실하게 해 본다.1987년생: 지금 만나고 있는 이성이 진정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거절의 말을 연습해서라도 용기 있게 전달하라. 곧바로 더 마음에 끌리는 사람이 찾아오겠다.1999년생: 너무나 잘해내고 싶은 욕심 때문에 지금 현재도 이미 잘하고 있는데도 만족을 모르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너무 끌어안고 있다. 거의 습관적이다.辰(진:용띠)1952년생: 행운의 여신이 와서 속삭일 것만 같은데도 시간은 헛되이 계속 흐르고 기다리는 인내를 계속 요구당하는 고문 속에서 주변의 비난이 커지고 있겠다.1964년생: 주변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본인의 주장으로 계속 밀어붙이는 고집을 그만 그치라. 상대방은 물론이요 당신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겠다.1976년생: 귀로만 듣고 실천도 확인도 안 해 본 일을 다 아는 것처럼 나대는 일이 있겠다. 무리수를 두다 보니 작은 거짓말도 하게 될 수 있음을 매우 주의하라.1988년생: 주변의 지인들이 마지막 기회 중에 기회라며 설득과 회유를 해올 수 있다. 아무리 솔깃하고 달콤한 유혹이라도 다음 기회로 미루고 선뜻 결정하지 말라.2000년생: 친구들과 하계휴가계획을 벌써 논의하며 휴가비를 미리 걷어서 저축까지 하면서 서로 행복해한다. 자금 담당 친구는 성실한 성격에 맡겨야 한다.巳(사:뱀띠)1953년생: 두서없이 일을 하다가 정해진 순서와 절차대로 정리 정돈해 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더 엉망진창이 되는 것 같다. 본인의 습성대로 내버려 두라.1965년생: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달려왔다. 인생에서 무엇이 제일 중요한 것이었는지 회의감이 들면서 사람의 만남들이 두렵게 느껴진다.1977년생: 건강했던 몸이 이유도 없이 여기저기서 적신호를 보내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혈압 관절 등 관찰 대상일 수 있으니 이제는 관리에 들어와라.1989년생: 여유롭고 배려심이 있는 당신은 사랑의 기운이 맴돌면서 주변의 모든 조건들이 본인에게 결국은 이로운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중요한 결정도 겁먹지 말라.2001년생: 컨디션이 최상으로 복잡한 일들도 술술 풀리는 듯한 느낌이 들겠다. 여기저기서 본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친구들도 많겠지만 미루고 있었던 일부터 처리하라.午(오:말띠)1954년생: 집 주변을 산책하다가 자전거나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의 기운이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라. 기분 좋게 산책하다가 역효과로 돌아오니 집에서 피로를 푸는 것이 좋겠다.1966년생: 사람들과의 갈등을 오래 붙들고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차라리 손해를 감수하면서 빨리 포기해 버리기 일쑤다. 이번엔 포기 선언을 빨리 하지 말고 기다려라.1978년생: 가장 친한 친구가 간절히 소원했던 일에서 밀려나 우울감이 대단하여 걱정이 심하겠다. 그 친구랑 같이 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을 찾아서 계속 밖으로 불러내라.1990년생: 비즈니스적인 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겠다. 약간의 시비구설은 따르겠지만 질투라고 여기고 센스 있게 응대하라. 일일이 해명하다간 다툼을 피해 갈 수 없다.2002년생: 본인의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지 않으니 대인관계가 원만하여 평범함 속에 행복을 전달하는 귀여움 자체가 빛나겠다. 의견충돌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다.未(미:양띠)1955년생: 오랜 지인들과 해외여행이 잡혀서 준비를 신나게 하겠다. 자녀들까지 여행 경비에 보태라며 용돈을 두둑이 보내오니 벌써부터 음주가무를 즐길 생각에 콧노래가 나온다.1967년생: 뉴스만 보면 감정의 기복이 심해져 냉수를 자주 들이키게 된다.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만 나오면 얼굴이 붉어지고 말이 거칠어지니 사춘기 시절의 모습이 된다.1979년생: 사회적으로 인정도 받고 어느 정도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당신은 오지 않은 미래의 불안 때문에 걱정을 사서 하느라 가족을 너무 힘들게 하고 있다. 웰다잉 체험을 해보라.1991년생: 지금 당신의 고민거리를 혼자만 감당해 내려고 노력하지 말고 가족과 상의하라. 고민도 해결되지만 가족들의 위로를 받으면서 모든 긴장이 풀어지며 웃음을 찾게 된다.2003년생: 애정적인 문제는 조금 오해를 받을 수 있어서 난감해지겠다. 급하게 해명하려 들지 말고 심사숙고하면서 당분간 평온한 상태로 시간을 보내라. 이것이 답이다.申(신:잔나비띠)1956년생: 친한 친구의 병문안을 갔다가 당신 자신을 많이 돌아보겠다. 미루고 있었던 건강검진 예약을 하며 생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 친구 눈망울이 자꾸 떠올라 잠을 설친다.1968년생: 유연한 성격을 가진 당신이지만 요즘 들어 아주 고약한 주사를 하는 선배나 친구들의 술자리가 몹시 피곤하고 피해진다. 실천이 없는 공허한 말들도 싫증이 난다.1980년생: 상대방을 설득하면서 너무 몰아붙이는 방법을 시행하지 말라. 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지 억지강요는 방법이 될 수 없다.1992년생: 시기상조인 줄 알면서도 새로운 일을 같이 하자는 유혹이 계속 이어지겠다. 가벼운 등산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2004년생: 순조로운 일상의 생활에서 아무런 고민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나 남몰래 온갖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다. 현실성이 없는 공상에 가까운 잡생각들이다.酉(유:닭띠)1945년생: 모임에 나갔다면 기분이 다운되어 돌아오겠다. 제일 싫어하고 항상 경쟁의 대상이었던 지인이 그 모임의 대표로 선출되어 건배사까지 하는 모습이 왕짜증이다.1957년생: 요즘 들어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책을 보아도 잘 읽히지 않고 사람의 이름도 기억해서 멀어지고 전문적인 인지검사를 받아 보라.1969년생: 재주가 넘치는 당신은 집에서도 무엇이든 잘 만들어내는 재주꾼이다. 취미로 공방을 찾아서 정식으로 배워본다면 또 다른 자아의 발견이 되는 계기가 되겠다.1981년생: 후배에게 핀잔을 주거나 잔소리를 하다가 그로 인한 상처가 도리어 당신에게 빚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가급적 좋은 쪽으로 말하라.1993년생: 일이 뜻대로 안 된다고 세상을 다 잃은 것처럼 한숨 쉬는 모습에서 빨리 벗어나라. 마음을 잠시 딴 곳에 머무르게 하면서 평정심으로 돌아오라.戌(술:개띠)1946년생: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좀처럼 잘 표현하지 않으려 해도 마음이 공허로운 것은 주변에서도 감지하겠다. 그러나 도처에 귀인들이 포진되어 있으니 언제나 시작하는 느낌이다.1958년생: 법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은 결과가 예정되어 있다. 서둘러 결정을 내리지 말고 두세 번은 가급적 미룰수록 유리해진다.1970년생: 가족들과 나들이를 다녀오는 계획을 세우는데 본인이 앞장서서 진두지휘하는 입장이 되겠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계기가 되어 흥분까지 하게 된다.1982년생: 동남쪽에서 바라는 소식을 듣게 되며 잘 풀리지 않는 일들이 해결될 것 같은 조짐이다. 그러나 속단을 미리 하고 소문을 내지 말라. 조용히 기다려라.1994년생: 친구들과 만나서 자주 밥을 먹는 시간을 갖겠다. 만남에 있어서 늘 친절하게 대하는 당신의 성품 때문에 좋아하는 친구들이 참 많겠다.亥(해:돼지띠)1947년생: 가족에게 숨기는 작은 비밀을 나중에 밝히려고 미루지 말라. 기회를 잃고 당신의 입이 아닌 제삼자를 통해서 가족이 알게 되면 수습하기 힘들어진다.1959년생: 지인의 장례식장에 다녀올 일이 생긴다면 조의금만 보내라. 나중에 만나서 다시금 위로의 말을 전할지라도 이번엔 당신이 직접 가는 것은 삼가라.1971년생: 지금 욕심내고 있는 일은 과욕이다. 기운만 빠지고 망신까지 하게 된다. 조금 늦은 감은 있으나 지금이라도 빠져나오는 것이 지혜롭다.1983년생: 이사를 할 수밖에 없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싸움닭처럼 부당함을 따지고 손해배상 등을 논하지 말고 상대의 처분을 말없이 기다릴 때가 더 이롭다.1995년생: 사랑의 불씨가 일어나는 조짐이다. 정말 좋은 기회이니 놓치지 말고 당신도 노력하는 마음 자세로 다가가 보라. 외모도 아낌없이 치장하면 더 좋겠다.自求軒(자구헌:010-7119-0792)

시정일보 | 시정일보 | 2024-04-25 09:00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은 24일 강서아트리움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 한정애 국회의원, 최동철 의장 등 내빈들과 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나눔 기부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은 24일 강서아트리움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 한정애 국회의원, 최동철 의장 등 내빈들과 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나눔 기부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강서아트리움 아리홀 입구 벽면에 설치해 제막한 현판에는 강서 지역 문화예술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강서문화원에 기부한 단체나 개인의 이름이 등재됐으며 문화원을 찾는 문화예술공연 관람객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이날 강서문화원은 기부자들과 함께 해당 현판을 공개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문화나눔 사업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기부문화 형성과 문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특화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서문화원은 문화예술 특화사업으로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아동·청소년과 예술인들이 직접 만나는 강연이나 토크콘서트, 고령의 소외계층을 위한 효랑이(孝+사랑) 콘서트, 직장인들을 위한 문화나눔 행사,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등 각각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김진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나눔 기부에 앞장선 기부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강서문화원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사업과 지하철 역사나 공원 등을 활용해 우리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 생활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정칠석 | 2024-04-24 20:00

행정안전부가 '안전신문고' 통합 시스템을 개설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앞으로 불법 주차나 교통신호 위반 등 일상 속 안전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에서 통합 접수한다.행정안전부는 경찰청 소관 교통법규 위반과 치안신고에 대한 접수ㆍ처리시스템인 ‘스마트국민제보’를 ‘안전신문고’로 통합 완료했다고 밝혔다.기존 ‘스마트국민제보’의 교통법규 위반 신고기능은 ‘안전신문고’의 자동차ㆍ교통위반 신고로 통합됐다.또한 ‘스마트국민제보’의 치안분야 중 불안지역, 불법촬영, 2차 피해 등 범죄예방과 관련된 신고는 ‘안전신문고’-‘범죄예방신고’ 코너로 이관됐다.2014년 9월 개통 후, ‘안전신문고’는 신고 분야를 확대했으며 이번 통합에 따라 매년 1300만건 이상의 안전신고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하반기에는 교통법규 위반 신고 시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며 지속적으로 각종 편의기능이 보강될 예정이다.박명균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이번 신고 시스템 통합으로 국민께서 더욱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교통법규 위반 신고 뿐만 아니라 생활 주변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꼭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기존 ‘스마트국민제보’ 시스템에 제보한 내용은 ‘안전신문고’ 앱과 누리집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4 19:00

노원구의회 강금희 의원[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 강금희 의원이 탄소중립 노원 실천 일환으로 ‘지역 기반 커피박 순환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 강금희 의원(하계1동, 중계본동, 중계1동, 중계4동)은 지난 22일 제284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2023년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인 152잔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며, 커피 소비량이 많아진 만큼 부산물인 커피박(커피 찌꺼기)도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메리카노 한 잔을 내릴 때 약 15g의 커피 원두가 사용되는데, 이 중 99.8%인 14.97g의 원두는 버려져 연간 커피박은 약 15만톤(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2020)의 커피박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커피박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으로 식물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많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그동안 천연비료, 퇴비로 많이 사용됐고, 최근에는 커피박을 활용한 합성 목재, 데크, 벽돌 블록 등 건축재가 발명돼 인천시청과 성동구청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작년 11월 ‘제1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했고, 오는 5월11일에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할 예정인 노원구는 유리한 환경을 갖고 있다고 말한 뒤, 시범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커피박 자원순환 사업으로 ‘퇴비 만들기’를 제안했다. 강 의원은 관내 4개소의 공공도시텃밭이 운영 중이며, 그 중 ‘모두의 정원’은 노원에코센터와 연계되어 있어 커피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퇴비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커피박 재활용에 대한 구민 인식 증진과 자원순환 교육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2023년 12월 기준 관내 카페는 656개소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관내 카페나 커피축제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재자원화하는 ‘지역 기반의 커피박 순환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순환생태계가 구축되면 관내 자원회수시설의 소각량 감축은 물론이고 커피박을 바이오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입니다.‘탄소중립, 노원’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는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4 18:15

성동구의회는 23일 관내 수해 취약 시설물과 수방 관련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 일환으로 옥수빗물펌프장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23일 관내 수해 취약 시설물과 수방 관련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점검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와 그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공사장, 위험 시설물 등 재난 취약 시설물을 비롯해 하천 · 수문 등 수방 관련 시설물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의원들은 2개 반으로 나눠 1반은 행당-5 하수관로 정비사업, 옥수빗물펌프장, 금호동 일대 위험 옹벽 및 비탈면 등을 점검했으며, 2반은 서울숲 벨라듀 지역주택조합을 포함한 성수동 일대 신축 대형 공사장 4곳과 용답동 청계지역주택조합을 찾아 위험 요소를 살피는 한편 관계자들에게 수시로 안전 실태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연희 재난안전대책 조사특위 위원장은 “기후 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풍수해 취약 시설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예찰 활동을 벌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현장 점검 결과 나온 지적사항 등을 포함한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는 25일 제3차 본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4 17:33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22일 「종로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종로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종로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탄소중립의 본(本)이 되는 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공동위원장인 정문헌 구청장, 김권 종로구상공회 상임고문을 포함한 총 24명이 함께하고 있다.국가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 달성 기여를 위한 지역 차원에서의 노력을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이날 회의는 구의 기후위기 적응 대책,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환경부 2023년 이행사항 점검 결과를 심의하는 자리였다.참여 위원들은 기후변화대응·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종로구는 2025년 4월까지 환경부 승인을 받기 위해 기존의 「종로구 탄소중립 기본계획(2023~2032)」을 보완할 계획이다.아울러 회의를 통해 제시된 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녹여내 내실 있는 「종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적으로 수립하고자 한다.정문헌 구청장은 “기후 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난제이며, 모두가 중요성과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중대한 과제이다”며 “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그간의 추진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개선할 점 역시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 양대규 | 2024-04-24 17:02

송파책박물관 외경[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책’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공립박물관 ‘송파책박물관’이 23일 개관 5주년을 맞았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5년간 ‘송파책박물관’이 82만5천명에게 시대를 넘나드는 책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박물관으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2019년 문을 연 ‘송파책박물관’은 단순 전시품 관람을 넘어 책과 관련한 교육, 체험까지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연면적 6,21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공간에는 ▲어울림홀 ▲상설 및 기획전시실 ▲북키움과 키즈스튜디오 ▲디지털라이브러리 ▲보이는 수장고 등이 들어서 있다. 책장 속 책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건물 외형에는 박물관 정체성을 잘 담아내 ‘제8회 서울시 좋은빛상’ 대상 수상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특히, 구는 매년 기획특별전시를 마련하여 책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노래책, 시대를 노래하다>, <교과서, 우리들의 이야기>, <잡지 전성시대>, <웰컴 투 조선>, <인쇄, 시대의 기억을 품다> 등 총 5번의 기획전시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책에 담긴 시대의 모습을 특색있게 전했다.구는 박물관 핵심 역할인 유물수집에도 힘썼다. 개관 전인 2016년부터 책문화 관련 유물을 수집하여 현재 총 1만8,193점을 소장하고 있다. 소장품 중에는 『자치통감강목』, 『오륜행실도』 등 조선시대 고서와 1920년대 발행한 《시대일보》 등 근현대 귀중 자료를 비롯하여 목가구, 타자기, 인쇄기 등 책문화 관련 다양한 자료가 있다.이러한 노력 덕분에 ‘송파책박물관’은 개관 5년 만에 누적 방문객 82만4,41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27만2,166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았는데, 이는 서울 내 구립박물관 11곳 중 연간 방문객 2위였다. 1위는 개관 22년이 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차지했다.구는 관람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개관 5주년 기념행사를 6월까지 풍성하게 이어간다.5월에는 송파책박물관 첫 기획전시로 큰 사랑을 받은 ‘노래책, 시대를 노래하다’가 다시 찾아온다. <다시 보는 노래책>이라는 제목으로 박물관 로비에서 한국 대중가요 노래책 전시, 시대별 유행가를 듣는 음악다방 포토존 등을 만날 수 있다.6월에는 ‘수장고 VR 체험’을 운영한다. 지하1층 오픈스튜디오에 방문하면 수장고 VR 영상을 통하여 가상의 수장고에 들어가 평소 궁금했던 소장품을 보고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이 밖에도 관내 새마을문고 대상 과월호 잡지 나눔 행사, 교육프로그램 중 많은 호응을 받았던 ‘반짝반짝 동그라미 책’, ‘내 손에 온(ON) 책박물관’ 재운영 등을 준비했다.프로그램 신청 및 행사 문의는 송파책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이 앞으로도 책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며 책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전문박물관으로서 송파와 서울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송이헌 | 2024-04-24 16:14

박일하 구청장(사진 우측 1번째)이 지난해 5월 남성사계시장 인근에서 이동식 차수막을 설치하고 풍수해 대비 모의 훈련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올여름 풍수해 예방 및 청결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9일 관내 전역의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구는 사당1동 까치어린이공원 일대를 시작으로 15개동 침수취약지역의 모든 빗물받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며 이같이 전했다.빗물받이는 빗물을 우수관으로 원활하게 흘려보내는 기능을 한다. 구는 이번 대청소를 통해 낙엽,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가 빗물받이 입구를 막지 못하도록 사전에 조치하고 침수 피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한다.이날 대청소는 각 동주민센터 및 소관 부서, 유관 기관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관내 2만3723곳의 빗물받이와 동별 특별관리노선 중심으로 순찰 및 대청소를 진행한다.빗물받이 내 토사, 담배꽁초 등 쓰레기 퇴적물을 제거하고 비닐장판 및 고무판, 합판 등의 빗물받이 불법 덮개를 수거한다.또한 자율방재단, 마을안전봉사단 등 7개 안전단체와 함께 차수판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수방 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참여한 주민과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양수기 및 침수방지시설의 사용법을 알려주고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국지성 호우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운다.아울러 관내 침수취약지역 간선도로 총 12km 길이의 6개 노선에 흡입준설차 3대, 트럭 3대 등을 투입해 진공흡입 방법으로 준설 작업을 한다.주요 노선은 △사당로 1.5㎞ △동작대로 2.6㎞ △현충로 2.2㎞ △상도로 3.7㎞ △시흥대로 1㎞ △장승배기로 1㎞ 등이다.이와 함께 구는 사당1·2동, 상도3·4동 등 침수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풍수해 캠페인’을 실시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풍수해보험 가입, 물막이판 설치 등에 대한 홍보를 병행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침수 방지를 위해 빗물받이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점검과 청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빗물받이와 하수관로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4 16:00

노원구의회, 고위직공직자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노원구의회가 지난 22일 구의원과 사무국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22일 의회 8층 소회의실에서 21명의 노원구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장을 대상으로 ‘2024년 노원구의회 고위공직자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ㆍ성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이자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교육으로 고위직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 소속 박하연 경찰관은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 공직사회에서 필요한 직무능력, 성희롱ㆍ성폭력 사건의 기준 및 법률, 각종 성범죄 사례 및 판례 등에 대해 강의했다.​김준성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나아가 배려과 소통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4 15:46

[시정일보]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은 22일 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옆 로비에서 충청북도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하 판매장) 이전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및 행정문화위원회 도의원 10여 명, 허경재 충청북도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중소기업제품 판로를 넓혀줄 판매장의 새 단장을 함께 축하했다.개장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하 인사 말씀, 제막식, 판매장 관람, 제품 시연회 등으로 진행됐다.판매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도청 서관 1층에 자리를 잡은 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시설이 낙후돼 이미지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문을 연 지 약 17년 만에 도청 신관 1층으로 자리를 이전하고 내부 개선 공사를 거쳐 재개장하게 됐다. 현재는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이 곳에서는 식품, 주류, 생활용품, 화장품 등 49개 기업의 150여 품목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특히, 판매장이 민원실 옆으로 이전하면서 도청 방문객의 접근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여권을 찾으러 도청에 방문한 한 민원인은 “대기 시간에 잠시 판매장에 들러 ‘짬짬이 쇼핑’을 했다”며 “깔끔한 내부와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고 구매 소감을 밝혔다.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중소기업은 단단한 우리 경제의 허리”라며 “개장식 이후에도 꾸준한 홍보를 통해 충북 대표 중소기업 전시판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개장식이 끝난 뒤에는 현장에서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입점 제품들을 시연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4 15:30

박강구 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3일 망원유수지 어린이체육센터 개장식에 참석해, 테이프컷팅식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망원유수지 유휴공간이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 체육시설로 재탄생했다.망원유수지 인근은 서울 동교초등학교를 포함한 2개 초등학교와 다세대주택, 소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은 곳임에도 아이들이 평상시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부족한 편이었다.이에 지난해 마포구가 망원유수지 내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체육시설 조성에 나섰고 올 4월23일 마침내 공사가 완료됐다.망원유수지(방울내로 17길 198 소재) 마포 어린이체육센터는 3312㎡ 규모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어린이 전용 체험 놀이시설로 구성돼 있다.인라인스케이트장은 노후한 트랙 재정비를 마쳤으며 노후 보도블록과 그늘막을 교체하고 놀이 공간 주변 수목을 심어 안전하고 편안한 놀이 환경에도 공을 들였다.여기에 시소, 조합 놀이대, 흔들 놀이시설, 그네, 모험 놀이대, 나무 오르기 등 다양한 어린이 전용 시설을 설치해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특히 망원유수지의 경사면을 활용한 슬라이드와 암벽 오르기 시설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망원유수지 어린이체육센터는 구민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단, 구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동반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23일 오전 11시에는 망원유수지 어린이 체육시설 개장식이 열려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학부모와 어린이 100여 명이 뜻깊은 날을 축하했다.이날 조유진 어린이(7세)는 “우리 동네에 이렇게 큰 놀이터가 생겨서 정말 좋고 이제 매일매일 와서 놀 거예요”라고 소감을 말했다.망원동 주민 전소영 씨도 “울타리가 생기고 인라인스케이트장 시멘트 바닥도 폭신한 우레탄으로 바뀌어서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놀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뛰어노는 것도 어린이에게는 공부”라면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과 앞선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4 15:06

금천구가 자치구 최초로 운영하는 권역별 건강장수센터 사업에서 안심주치의팀이 건강취약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자치구 최초 권역별 건강장수센터 3곳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건강장수센터는 집에서 거주하며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건강ㆍ돌봄 통합관리 거점 시설이다.각종 조사에 따르면, 어르신들은 돌봄을 받고 싶어하는 장소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자치구 최초로 권역별 건강장수센터를 설치해 어르신이 집에서도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건강관리 체계를 만들었다.인구특성과 지리적 접근도를 고려해 △1권역, 보건소(시흥1동, 시흥4동, 가산동, 독산1동) △2권역, 박미보건지소(시흥2동, 시흥3동, 시흥5동) △3권역, 독산보건지소(독산2동, 독산3동, 독산4동) 총 3개 권역에서 건강장수센터를 운영한다.3월에 1권역(보건소), 4월에 2권역(박미보건지소)이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고, 7월에는 3권역(독산보건지소)을 개소할 예정이다.의사, 간호사,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로 구성된 안심주치의팀이 건강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2~3개월 동안 전문인력이 건강상담, 여러 종류의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 관리, 영양 관리, 운동 관리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또한, 보건ㆍ의료ㆍ복지 일괄(원스톱)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행태를 개선하고 자립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금천구에 거주하며 가정방문 건강관리에 동의한 건강 취약계층(만성질환 보유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우선)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일차의료기관(동네의원), 병원급 의료기관, 복지관, 동 주민센터, 동 마을간호사 등을 통해 방문 건강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일차의료기관(동네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내 건강관리 필요 대상자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대한 건강을 지키면서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장수센터가 어르신 건강관리에 앞장서 노년의 삶이 기대되는 금천 만들기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장수센터(2627-2570, 25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4 14:32

COP28에서 연설 중인 이동환 고양시장.[시정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영국 방송공사 비비시(BBC)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 도시 중 하나로 소개된 사실이 알려지며 그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비시(BBC)는 지난 2일 스웨덴 예테보리, 노르웨이 오슬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프랑스 보르도와 함께 대한민국 고양시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환경 관광도시로 소개했다.고양시는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서 세계 14위, 비유럽권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는 매년 환경·사회·전시복합산업(마이스) 기반시설(인프라)·도시마케팅 전담조직 총 4개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도시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인구 백만이 넘는 대도시이자 녹지, 하천, 습지가 총면적의 50% 이상으로 도시와 자연이 균형을 이루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만의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탄소중립정책 꾸준히 실천…공원·하천도 두루 갖춰고양시는 민선8기 들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달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탄소중립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 2022년에 이어 지난해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초청돼 세계 도시들이 모인 장에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소개했다.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협력해 생애주기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시범사업을 수행해 온실가스 배출원을 파악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 등 대응책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약 15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목표 92%를 달성했고 지난해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평가(CDP)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에이(A)-등급을 획득했다.고양 장항습지는 생물다양성을 인정받아 한강하구 습지 보호구역 중 유일하게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있다. 시 곳곳에는 272개소의 공원이 있고 2035년까지 1인당 체감 공원녹지면적을 13㎡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탄소 흡수원인 도시공원과 도시숲도 확충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은 매년 대한민국 대표 화훼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고양시 대표 명소다.그린네트워크 뿐 아니라 70개 하천, 한강 등 블루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북한산에서 시작해 한강으로 흘러가는 창릉천은 지난해 3200억 규모의 환경부 주관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돼 2032년까지 치수·이수·생태·친수 분야에 걸쳐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산업기반시설, 광역교통망 등 미래경쟁력 확보해 자족도시로고양시는 도시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 전역에 바이오, 방송영상산업, 드론산업 등 4차산업을 이끌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구상 중이고 고양방송영상밸리, 시제이(CJ)라이브시티 등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일 산업단지도 들어서고 있다.기업유치 자족기반 마련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미래수요에 대비해 광역교통망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안산 원시까지 이어지는 서해선이 개통했고 하반기에는 교외선과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이노선(GTX-A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창릉신도시 교통을 책임질 고양은평선도 개통을 준비 중이다. 출퇴근 시간을 줄일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일산, 화정, 능곡 등 노후계획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주민맞춤형 재건축도 준비 중이다. 또 보행자 중심 환경 조성을 위해 내구성과 경관성이 우수한 대형보도블록을 도입하고 경계선 턱 낮춤 등 보행약자까지 고려한 보도정비 지침(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보도정비에 적용하고 있다. 시민들이 쉽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431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도 개설돼 있다.킨텍스 3전시장 건립 등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기반 시설(인프라) 우수…이에스지(ESG)경영도 활발고양시는 대표적인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선두주자로 꼽힌다. 시는 지난 2016년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고양컨벤션뷰로를 설립하고 2017년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에 가입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마이스 수도, 고양시' 도시브랜드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국내 최대전시장 킨텍스는 화장실, 연못, 정원 등에 빗물을 재활용하며 이에스지(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건립 예정인 제3전시장에도 태양광, 지열, 중수, 에너지관리 시스템 등 친환경 시설을 도입 예정이다. 킨텍스는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17.8만㎡의 전시면적으로 세계 25위권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기반 시설(인프라)의 환경 관련 국제인증 노력도 활발하다. 킨텍스는 친환경 관광 인증(Earth check Gold)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는 고양컨벤션뷰로와 소노캄 고양 호텔이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20121) 인증을 취득해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행사 유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일보 | 서영섭 | 2024-04-24 14:25

나경원 당선인이 지난 23일 당선인 선거사무소에서 인터뷰 형식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지난 4년은 제가 다시 정치를 시작하는 데 있어 하나의 자산이 됐다. 발을 땅에 붙이고, 더 많은 국민을 만나고,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며. ‘민심의 소리’를 더 무겁게 받들면서 새롭게 정치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동작을에 출마해 치열한 접전 끝에 54.01%의 득표율(6만2720표)을 기록하며 5선의 깃발을 거머쥔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자를 23일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당선인 선거사무소에서 만났다.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신을 다시 일할 수 있게 만들어준 동작 지역주민과 우선 소통하고 싶었다는 나 당선인의 애정 어린 진심과 향후 펼쳐질 의정활동 청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공약 이행의 로드맵 하나씩 점검하며, 제가 한 약속 실천 고민해”나 당선자는 지난 일주일 동안 주요 지하철역에 나가 만난 시민들이 보내준 응원과 격려를 통해 “주민들을 만날수록 ‘내가 했던 약속들을 지켜야지’ 스스로 또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며 “공약은 굉장히 탄탄하게 준비했고, 공약 이행의 로드맵을 매일 하나씩 점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여소야대 현실, 합의에 기반한 의회 민주주의 통해 충분히 풀어갈 수 있어”이번 선거 과정에서 많은 국민들로부터 국민의힘이 선택받지 못한 당의 상황에 대해, 나 당선인은 “집권당이 일할 수 없는 구조가 되면 단순히 집권당의 손해가 아니라 결국 국민들의, 대한민국의 손해가 된다”며 “국회에서 가장 중요한 민주주의 정신의 기본은 ‘합의’로, 합의에 의한 정치가 복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의 정신을 강조하고, 합의에 기반한 의회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다 보면 여소야대 형태로도 충분히 풀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나경원 당선인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전 국민 25만원? 포퓰리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5만원 전 국민 지원금’에 대해서는 ‘포퓰리즘’이라 선을 그었다. 나 당선인은 “제 정치 철학은 어쩔 수 없이 낙오된 분들의 손을 잡고 가는 것”이라며 “물가가 오르고 민생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똑같은 재원을 다 나눠버리면 더 어려운 분들께 두텁게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코로나 때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나눠주는 건 선순환적인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안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이며 그럴 바에는 정부가 (어려운 분들을) 두텁게 보호하는 게 맞다고 했다.“의대 정원, 유연하게 접근해야”뜨거운 감자로 자리 잡은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항상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 모두 협상 테이블에 놓고 논의를 해야 했다”며 “이제 정부로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정하라고 했기 때문에 사실상 풀어드렸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또한 나 당선인은 “나머지 현안에 대해서는 일단 정상화하고 국민들이 느끼는 의료에 관한 걱정거리들을 안심시키고 나머지 현안들은 차차 논의를 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까”고 했다.“동작 지역주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제 선생님. 다시 일할 수 있게 기회 주신 주민 말씀 잊지 않고 의정활동 최선 다할 것”나 당선인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번 자신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동작주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나 당선인은 “지역 주민들 한 분 한 분이 모두 제 선생님이었고, 해주신 말씀 잊지 않겠다”며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차근차근 풀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늘 열린 마음으로, 늘 공감하고 소통하는 마음으로, 주민들 곁에서 진심을 다하는 나경원이 될 것”을 약속했다.

시정일보 | 전주영 | 2024-04-24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