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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수소유통전담기관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석유관리원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 본사 대강당에서 '수소유통전담기관' 출범식을 개최, 공식적으로 수소유통관리 업무를 개시했다.석유관리원은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경제 및 수소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라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를 근거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유통관리 역량을 살려 수송용 수소의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유통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특히 올해부터 액화수소 플랜트 가동 및 수소버스 보급 확대 등으로 인해 수송용 수소 수급량의 대폭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 대응체계를 기반으로 한 수송용 수소유통전담기관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질 것이라는 게 석유관리원의 설명이다.이에 석유관리원은 수급상황 대응반을 운영해 업체별 수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비상시에는 업체 간 물량 전환배정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 수소 수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수소유통정보시스템(Hying)을 차질 없이 이관받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실시간 정보 업데이트 개선 및 이용자 편의기능 개발을 통해 수소차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은 석유·LPG·바이오연료에 이어 수소 시장 관리 업무를 개시함으로써 탄소중립 시대 수송용 에너지 종합 유통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를 도와 수송용 수소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업계와 소비자의 애로 해소를 위해 수소산업 생태계 내 다양한 구성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6 09:46

한국엔지니어링협회원들이 지난 13일 인천 무의도에서 2024 상반기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한국엔지니어링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3일 인천 무의도에서 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2024 상반기 한마음 체육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협회원 상호간 정보교류 및 친목 도모, 산업 현장의 홍보 등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이해경 협회장을 비롯한 업계 종사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서 출발, 하나개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5.5km의 둘레길 코스를 통해 다양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자리를 가졌다.무의도는 한때 배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떨어졌으나, 지난 2019년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이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 접근성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도 당시 설계 책임자였던 유신 (주)김준환 전무가 참여, 참석자들에게 당시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이해경 협회장은 "현재 협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산업을 국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를 향후 미래 100년으로의 도약을 위해 산업의 가치를 드높일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6 09:41

지난 11일 서울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TES 전환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서울시, 대한석유협회, 대한엘피지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엘피지산업협회, 한국주유소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시서울시가 지난 11일 서소문청사에서 대한석유협회, 대한엘피지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엘피지산업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5개 민간기관과 '종합에너지스테이션(Total Energy Station, 이하 TES) 전환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근 전기차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충전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주유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수소차 충전까지 가능한 TES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TES는 전기 생산 및 친환경 차량 충전이 가능한 자가발전·충전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주유소다.서울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금천구 SK박미주유소에 TES 1호점을 설치한 바 있으며, 이어 ▷개나리주유소(양천구) ▷신길주유소(영등포구) 등 현재 총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의 TES 사업을 바탕으로 내연기관차가 주로 이용하던 전통적인 주유소를 직접 전기 생산이 가능한 소규모 지역 친환경 에너지 발전기지로 전환하는 데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협약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이를 위해 ▷주유소 및 충전소의 종합에너지스테이션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친환경차량 충전 인프라 확충 상호 협력 ▷협력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향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료전지를 주유소에 설치, 송배전 손실을 경감하는 동시에 서울시 전력자립도와 전기공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차량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시내 500여 개 주유소·충전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추가함으로써 별도의 부지 확보 없이 단기간 내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TES를 확산, 적극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주유소를 미래형 친환경에너지 생산 공급기지로 변화시켰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서울시는 계속해서 관련 규제 개선에 힘쓰는 등 서울에 적합한 신재생 에너지 도입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2 11:46

지난 11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의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설명회(5차) 현장사진. 사진=한국건설신문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설명회(5차)'를 개최, 오는 5월 조달청을 통해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덕도 신공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일원에 신공항을 건설, 안전한 공항을 보다 신속히 건설해 수도권 집중 완화 및 지방 활성화 등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특히 ▷물류·여객의 복합-쿼트로 포트 구축 ▷Sea&Air 중심 항공복합물류 등 공항 경제권 활성화 ▷BIM·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로 안전한 스마트 공항 ▷해양 생태·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저탄소·친환경 공항 등을 기본방향으로 삼고 있다.이를 위해 ▷부지조성공사(약 10조 5천억원) ▷건축시설공사(약 1조 8천억원) ▷접근도로(약 6천억원) ▷접근철도(약 1조 2천억원) 등 약 13조원 이상의 공사비를 투입,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건설사업으로도 꼽히고 있다.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기본계획은 약 666만 9천㎡ 규모 부지에 ▷3,500m*45m 규모의 활주로 1개 ▷유도로 12개(평행유도로 2개, 고속탈출유도로 6개, 직각유도로 4개) ▷계류장(58대 주기) ▷주차장(10,718대) ▷진입도로(연장 9.3km, 4차로) ▷접근철도(16.5km, 복선) 등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오는 2029년 12월 개항,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65년 기준 연간 국제선여객 2,326만명, 화물 33만 5천톤을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국토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4월 중 부지조성공사의 발주를 조달청에 요청, 조달청을 통해 오는 5월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찰공고의 낙찰자 평가 가중치는 설계 70%, 가격 30%이다.또한 ▷공항(22점) ▷항만(20점) ▷토목시공(20점) ▷스마트건설기술(15점) ▷토질 및 기초(11점) ▷토목구조(6점) ▷전기통신(6점) 등 총 100점 만점의 평가 비중을 두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공기 단축을 위해 턴키 방식 발주로 지연되는 공기를 '실시설계 적격자'가 우선시공분의 공사 준비 및 인허가 등 사전 준비를 마치기로 하고, 진입로가 확보되는 제작장 주변에서 수평배수층 골재를 조기 생산해 해상 PBD와 DCM 개량 공사를 조기 착수하도록 했다.나아가 동측 매립부지 위주의 시공 및 공정계획을 수립, 보다 조속한 개항을 목표로 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그 밖에도 국토부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BIM을 적용함으로써 얻는 효과 등을 설명하는 데 약 40여분을 할애하는 등 충실한 BIM 실행 계획을 짜는 컨소시엄을 우대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강조했다.홍복의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 팀장은 "입찰공고 내 평가항목인 스마트건설기술의 배점 15점 중 기본·실시설계, 시공단계시 BIM 활용 계획 여부에 총 7점을 배점할 계획"이라며 "그 밖에도 건설기계 자동화 투입계획 등 첨단 기술들을 적극 평가, 몇 년 간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건설 기술 적용이 이번 공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2 11:14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이 국내·외 많은 기업에게 최고의 SOC 환경을 제공할 수 있또록 '새만금 SOC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새만금청은 사업의 적정성 검토를 진행 중인 한국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전문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과 기업친화적인 새만금 개발 등을 설명해온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중간점검 결과에서 새만금 SOC 사업의 추진 필요성이 확인, 지역간 연결도로, 공항 등 새만금 SOC에 대한 예산이 집행가능하게 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새만금청은 지난해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등을 통해 약 10조원 가량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는 등 기업들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국회에서도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 국제공항, 지역간 연결도로 등 SOC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SOC사업 예산 2,701억원을 증액 반영했다.그 밖에도 새만금의 첫 정주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 또한 오는 2027년 입주를 목표로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새만금청은 현재 추진 중인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을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이번 주 내 조달청에 발주공고를 요청하고, 5월 중 현장설명회 개최, 연내 기본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1공구(연장 9.37km) 3,266억원 ▷2공구(연장 8.28km) 6,518억원▷3공구(연장 3.11km) 1,503억원 등을 투자, 총 1조 1,287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국토부 또한 새만금 국제공항의 입찰절차 등을 재개하고, 새만금항 인입철도의 기본계획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새만금 국제공항은 ▷활주로(2,500m) 1본 ▷계류장(5대) ▷여객터미널(15,010㎡) 등을 조성하며,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새만금신항만(철송장)~대야간 47.6km를 잇는 단선전철이다.김경안 새만금청장은 "이제 새만금의 전체 SOC 완성을 위해 새만금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때, 새만금 SOC사업 본격화로 내부개발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되어 새만금이 기업투자의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1 09:30

지난 9일 한수원과 KINGS 재학생들이 양측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9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KINGS)와 KINGS 재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수원이 체코, 폴란드, 이집트 등 신규 원전사업 주요 발주국 국적의 KINGS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출 노형에 대한 실무 지식을 공유하고 원자력 분야 진로 상담 등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한수원가 KINGS는 지난 2021년부터 멘토링 관련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한수원 본사와 중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자력 주요 기관 견학, 멘토-멘티 간 1:1 매칭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 바 있다.장현승 한수원 체코폴란드사업실장은 "KINGS 출신 졸업생들이 폴란드 원자력공사 및 이집트 에너지청 등 자국의 원자력 관련 주요 기관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수원 직원들과 발주국 출신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리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하면 향후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11 09:16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이라는 시대적 과업의 성공적인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학・연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적 역량을 결집한다.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4일 서울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관련 공공・연구기관(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및 철도기술・도시개발・금융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협의체’는 도심 내 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철도와 인접 부지를 혁신적으로 재창조하는 새로운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 교류를 바탕으로 혜안을 모아나가는 협의기구다. 지난 1월 25일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 주재 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철도 지하화 정책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협의체는 3개 분과로 구성된다. 먼저 ‘지하화 기술분과’(12명)는 지역별 최적의 지하화 공법 등을 논의한다. ‘도시개발・금융분과’(12명)는 상부부지 개발 방향과 사업성 제고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서울・부산・인천・세종시장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장(부단체장)은 해당 지역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 구상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또 철도지하화 통합개발과 관련해 국내・외 사례 소개와 사업 추진 시 고려 사항 등에 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의 성공 열쇠는 지자체가 쥐고 있는 만큼 현실적인 구상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해달라”고 하면서, “과감하고 혁신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인허가 과정에서 규제 개선도 적극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들께서도 그간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4-09 19:12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은 사전기획 적정성검토 전문기관 지정 1주년을 맞아 ‘2024 내일의 학교를 만드는 사전기획 심포지엄’을 4일 서울 서초동 소재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17개 시・도교육청 및 안전원에서 주최했으며, 대한건축사협회와 건축공간연구원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이날 현장에는 박구병 안전원 이사장과 민명기 교육부 사무관, 이재남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정책과장, 엄운진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사전기획을 통한 학교공간의 변화, 학교건축의 미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세션 ‘학교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사전기획 분석’에서는 민명기 교육부 사무관이 ‘학교가 변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2024 공간재구조화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황희준 한양대학교 교수가 학교 스페이스 프로그램 및 학생 1인당 면적 변화를 중심으로 ‘사전기획을 통한 학교공간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소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사전기획 현장적용성 강화를 위한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의 사전기획 제도의 개선점을 제안했다. 이어 김경환 안전원 과장은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교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사전기획 분석’에 대해 발표, 학교의 중심공간 및 주요 설계지침 도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2부 세션에서는 ‘학교건축의 미래’를 주제로 교육시설과 우수학교 설계사례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엄운진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장이 교육시설 사례를 중심으로 ‘이용자 관점의 공공건축 조성’을 발표하며 학생, 교사 등 사용자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김성원 플레이앳 연구소 소장이 여천초등학교와 덕양중학교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 중심공간의 우수 설계’사례를 공유했다.마지막 세션에서는 교육부・교육청・학교・학계 등 다양한 패널들이 참여해 ‘학교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사전기획 운영 방안’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박구병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년여간 안전원에서 검토한 총 234건 사전기획 보고서를 토대로 교육시설의 공간변화를 되짚어보고, 학교를 위해 현 사전기획제도에서 개선・지원해야 할 부분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현장 참석자들에게는 그간 검토해온 보고서를 바탕으로 ‘교육시설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 통계자료집’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안전원은 지난해 5월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검토한 사전기획 분석자료와 우수사례 등을 시・도교육청에 적극 환류해 사전기획 품질 제고 및 효율적인 교육환경개선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4-09 19:10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왼쪽 네번째)이 9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태양광 발전 연계 변동 부하에 대한 차세대 알카라인 수전해 설비 실증 성공 기념식'에 참석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부발전서부발전이 9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에너지기술연구원, 테크로스와 '태양광 발전 연계 변동 부하에 대한 차세대 알카라인 수전해 설비 실증 성공 기념식'을 진행했다.이로써 서부발전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민간기업과 협력, 청정에너지인 그린수소를 보다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해당 3개사들은 지난 2021년 1월 수전해 핵심기술 개발, 핵심 소재 성능향상, 셀 면적 확대, 스택 및 보조시스템 개발·제작 등을 목표로 연구를 개시, 이달 초 50KW급 수전해 설비의 실증을 마쳤다.수전해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기술로, 화석연료 대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이용하면 무탄소 연료인 그린수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다만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은 날씨의 영향으로 에너지 출력이 들쑥날쑥하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어, 존 1세대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은 불안정한 재생에너지 출력을 제어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필요한 실정이었다.이번에 실증을 마친 수전해 기술은 ESS 없이도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 방식으로, 비용과 공간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동성을 제어할 수 있어 설비 수명 또한 1세대에 비해 길고 폭발 위험성도 낮다는 장점이 있다.해당 설비는 50KW 기준으로 시간당 약 1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적층 형태인 '스택' 방식으로 설계돼 용량을 250KW까지 늘릴 수 있다.이를 통해 3사가 개발한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 방식이 상용화에 성공하면 기술 선점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서부발전의 설명이다.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차세대 수전해 기술은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핵심기술 중 하나"라며 "이번 실증과제를 발판 삼아 메가와트(MW)급 시스템을 구축, 정부의 무탄소에너지 계획에 보조를 맞추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09 15:16

한국건설신문 주최 스마트건설교류회가 주관하는 ‘제5회 스마트건설세미나 - ‘BIM for Smart Construction Management’가 15일(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최근 2년간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및 건설현장의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공공 건설현장과 민간 건설현장이 중단되는 등 공사비와 관련 수많은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BIM for Smart Construction Management’ 라는 테마로 한국도로공사 및 LH 등 국내 최고의 공공기관과 계룡건설, 더부엔지니어링, 빔스온탑엔지니어링, 큐픽스, 흥명건설, 다공에스앤티 등 전문가들이 모여 BIM의 시공활용 사례 및 공사비 절감 등에 대해 논의한다. 스마트건설교류회 2대 조성민 회장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은 “BIM기술은 교량, 도로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과 건축물의 설계 뿐 아니라 시공과정과 운영 및 유지관리 단계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흥명건설 최형만 대표는 ▷철근 콘크리트공사 시공 BIM 적용 ▷철근 콘크리트 시공업의 엔지니어링 데이타 베이스 구축 ▷거푸집 조립에서의 양산체계 등을 통하여 공사비 절감 및 예산절감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LH공사 이영호 차장은 ▷LH BIM 적용지침의 기본 방향과 주요 내용, ▷동 지침을 적용하여 수행한 BIM 전면설계 시범사업의 주요 성과와 ▷향후 LH BIM의 추진계획 및 국내 BIM 조기 안착을 위해 필요한 기술적 제언사항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김경석 박사는 ‘국제표준 기반 BIM 사업관리 체계의 변화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으로 국제 표준에 준하는 BIM 교육 및 인증체계, BIM 전문 역량을 갖춘 인력양성 해결 등에 대한 중요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부엔지니어링 김용희 대표는 스마트건설 세미나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의 BIM, 더부 INFINITE BIM에 대한 내용으로 더부엔지니어링의 소개와 BIM 업무영역, 미래 가능성의 스마트 BIM인 INFINITE BIM, CM분야에 대해 소개한다. 빔스온탑엔지니어링 정혜나 대표는 ‘경기도서관. 광장 및 보행몰 건설 현장’의 사례 중심으로 ▷전 공종의 설계 오류 ▷공사의 재시공 예방· 설계 품질 향상 ▷습식, 내장 등 다양한 물량산출 (콘크리트 타설 구획에 따른 물량 제공) ▷강관 형상 최적화(가공비 2~5배절약)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큐픽스 이진우 매니저는 큐픽스의 4D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건설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X) 을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투명성, 생산성, 품질의 측면에서 개선할 방법을 해외 사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계룡건설은 현재 37.9%현장에 BIM을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되는 ‘시공 BIM’을 더 많은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진아 PD는 ‘빌딩 스마트 Inernational’ 해외 우수사례 발표를 통하여 디자인, 인프라, 자산관리 등 다양한 BIM의 활용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문의 : 02-757-1114> 지난해 12월 20일에 열린 제4회 스마트건설세미나 기념촬영 모습.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09 15:10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민간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설명회를  11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부지조성공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3.21)에서 확정된 입찰안내서* 주요 내용과 향후 발주 일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입찰안내서) 입찰참가자에게 해당 공사의 입찰, 계약 등에 관한 기준과 적격심사, 낙찰자 선정, 평가 및 감점 기준 등을 안내하는 서류>아울러, 가덕도신공항을 “안전한 스마트 공항”으로 조성하기 위해 준비 중인 설계-시공-유지관리 전(全) 단계 BIM 적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스마트 건설장비의 도입 필요성 등도 설명할 계획이다.관심있는 기업은 대한건설협회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 및 질의접수가 가능하다. 사전질의 사항에 대해서는 설명회 당일 질의응답 시간에 구체적으로 답변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김정희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가장 규모가 큰 부지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발주하고 우수한 업체를 적격자로 선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관심 있는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09 15:05

삼성전자가 정부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복지 사업으로, 폭염 등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국 약 229개 기초지방단체에서 선정한 18,000여 가구에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공급할 예정이다.'AI 무풍 벽걸이'는 무풍 모드 사용 시 MAX(최대) 냉방 대비 최대 77%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강력한 급속 냉방으로 온도를 낮춘 후 전력 사용량이 비교적 적은 무풍냉방으로 냉기를 유지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또한,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준다.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은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에어컨을 생산부터 설치까지 적기에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삼성전자 에어컨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09 15:02

 경동나비엔이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각 제품 간 연계를 통해 구현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체험 공간인 ‘VR 나비엔 하우스’를 오픈했다경동나비엔은 남양주, 의정부 등에 오픈한 체험형 대리점처럼, 온라인을 통해서도 고객이 손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 안에 가상의 집을 꾸몄다. 경동나비엔의 제품 특성상 전문가가 직접 설치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 고객이 체험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경동나비엔이 VR 나비엔 하우스를 오픈, 시공간에 구애 없이 생생하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VR 나비엔 하우스는 84제곱미터 면적에 현관과 거실, 주방, 안방, 욕실, 운동방,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생 자녀 1명을 포함해 3인 가족이 거주하는 콘셉트로 공간별 제품을 배치했다. 특히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주력 제품은 물론 스마트홈, 도어락, 방화문 등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의 다양한 제품을 실물과 똑같이 구현해 현실감을 높였다. VR 나비엔 하우스는 컴퓨터(PC)를 통해 공식 쇼핑몰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먼저 현관에서는 경동나비엔이 출시한 도어락과 모기업인 경동원의 방화문에 대한 정보를 각각 확인할 수 있으며, 거실에서는 스마트홈 시스템과 공기청정에 환기 기능을 더해 실내 공기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환기청정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주방에서는 환기청정기와의 연동으로 요리매연 확산을 막아주는 3D에어후드를, 욕실에서는 온수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보일러인 나비엔 콘덴싱 ON AI와 온수레디밸브의 외관과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고객을 배려했다. 제품에 위치한 더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상세설명 페이지로 연결되며, 원하는 모델을 클릭하면 공식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로 연결돼 1:1 상담부터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상세설명 페이지에서 ‘나비엔 제품 연출 체험하기’를 누르면 제품 작동 원리도 시뮬레이션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VR 나비엔 하우스가 고객 접점 강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색다른 구매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09 15:00

 호반건설이 협력사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발굴 및 지원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한다.호반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술력 등은 보유했지만, 자금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등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신공법 ▲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 신자재  ▲기타 추천 보유기술 등이며,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 선정된 제안은 호반건설 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모의 검증, 피드백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우수 제안 협력사에는 협업, 수의 계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 토목 등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호반건설의 협력사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화) 오후 5시까지 호반건설 외주협력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호반건설 B2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반건설 외주협력팀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어려울수록 협력사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호반건설은 협력사들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우수 협력사 포상,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09 14:58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Trimble) 코리아(사장 박완순)가 건축, 토목, 플랜트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포스코이앤씨와 전략적 기술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일 수요일 서울 을지로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개최된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BIM Innovation Conference, BIC) 2024’ 행사에서 이뤄졌다.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Trimble Connect Dashboard)’는 트림블 코리아에서 개발한 IoT 기반 현장관리시스템으로, 시공과 공장 제작 공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양사는 이번 기술협약으로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를 확장해 구조 설계와 디테일 설계 단계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킬 방침이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구조 설계에서부터 제작·설치에 이른 일련의 공정을 통합 관리하는 것은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통합관리체계 구축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MOU를 통해 설계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후속 공정과 유기적인 소통이 가능해지면 시공성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림블의 야리 헤이노(Jari Heino) 부사장은 “포스코이앤씨의 프로젝트 관리 노하우를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에 접목하고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 이로써 현장과 공장에서 보다 쉽고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의 개발 및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트림블 코리아 기술팀장 이훈녕 이사는 “기존 제작, 설치 공정의 관리시스템을 더욱 확장하려면 설계 단계까지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설계에서 제작, 설치까지 이어지는 워크플로우를 구현해 건설시장의 IT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포스코이앤씨 김강호 그룹장, 포스코이앤씨 이용준 실장, 트림블 야리 헤이노(Jari Heino) 부사장, 트림블 토마스 팡(Thomas Phang) 아태지역 부사장>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 2024-04-09 14:55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인 보육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입주기업의 성장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LX공사는 ▷공개제한 제공 데이터 무상제공 ▷공간정보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한 데이터 상품화 ▷공간정보 창업기업 투자유치 등을 지원, 사업을 통해 확보된 공적자금으로 공간정보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 밖에도 LX공사는 매년 국토교통부와 함께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선발한 창업기업에 LX공간드림센터의 창업오피스 무상제공 및 판로 확보, 투자유치, 특화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어명소 LX공사 사장은 "LX공간드림센터가 공간정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거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창업 유관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유망한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LX공사 본사 전경. 사진=LX공사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한국건설신문 | 황순호 | 2024-04-09 14:38

대한승강기협회(KOLA)는 최근 승강기-로봇 연동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Kick-off 회의를 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협의체는 대한승강기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유관기관 및 업계를 포함한 총 23곳 단체와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서 연구 개발 과제 주요 내용 및 전문가 협의체 운영 계획, 승강기-로봇 연동 관련 프로토콜(안) 및 시나리오(안)에 관해 협의했다.최근 4차산업 혁명을 통한 AI와 접목한 과학기술이 늘어나면서 승강기와 로봇 연동을 위한 단체 표준을 제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리하여 협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 표준 제정 마련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지속해왔다. KOLA 임경천 사무총장은 “영화에서만 보고 상상만 했던,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삶이 눈 앞에 다가왔다”며 “사람만 운용했던 승강기를 미래에 조금 더 편리하고 효율적이게 운용하기 위해서는 로봇이라는 새로운 주체를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이어 “승강기와 로봇 연동 단체 표준이 제정된다면 앞으로의 건물 구조와 도심 모빌리티 산업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4-09 14:24

현대엘리베이터가 승강기 설치 인력 양성을 위해 충주공업고등학교와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충주 본사에서 최진근 교장 등 충주공고, 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산학연계 교육과정에 대한 취지와 진행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제공하는 교육과정은 ‘엘리베이터 설치기술’ 과목이다. 충주공고 전기전자과 2학년생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설치 실습 등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승강기 산업과 역사 ▷엘리베이터 개론 ▷엘리베이터 설치프로세스 ▷엘리베이터 안전관리 운영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실습 중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은 물론 안전공제회 보험 가입 등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같은 산학연계 교육진행을 위해 지난 1월 ‘엘리베이터 설치 기술’ 교과서를 편찬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인정 교과 승인을 받았다. 사내 기술교육원 전문교수로 활동 중인 장해준 교수가 집필을 맡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전문가 등의 검토와 자문을 받는 등 교과서로서의 신뢰성과 전문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충주공업고등학교와의 교육협력은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미래인재아카데미 등 사내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진근 교장과 함께 본사를 찾은 정성용 충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김상순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등 교사진은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의 쇼룸을 둘러보며 학생들의 교육 진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교장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지역인재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승강기 분야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희망과 성장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바른 인재상을 마음에 품고, 꿈을 그리며 최고의 승강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한국건설신문 | 김덕수 기자 | 2024-04-09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