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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대신이 만나서 무탄소 에너지 등 미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지난 2023년 3월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 및 셔틀외교 재개 1주년을 맞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일본 도쿄를 방문하여 사이토 겐(齋藤 健) 일본 경제산업대신을 만나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한·일 정상 간 합의사항의 후속 조치와 미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회담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상호방문을 통한 정식회담으로 개최된 것으로 정상외교로 진전된 양국 관계 개선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양측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양국 간 탈탄소·신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였으며, 우리의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CFEI; Carbon Free Energy Initiative)를 통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및 글로벌 청정기술·제품 적정 평가 구조 마련 등에 대하여 과장급 기후정책협력 WG 개설을 통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이와 함께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향후 국장급 한일 수소협력대화를 통해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공급망 안정화는 양국이 공통으로 당면한 과제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정보공유 등을 실시하는 대화 설립에 합의했다.양측은 한·일 정상외교를 통하여 기업 간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정부-경제계 간 협력을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 한·일 경제인회의, 재계회의 등 경제단체 간 협력을 촉진해나가는 한편, 상호 투자기업 지원을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와 SJC(Seoul-Japan Club), 경제산업성과 주일한국기업연합회 간 정기적 소통채널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다음으로, 양측은 한일중 3국 간 경제통상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일측은 금년도 3국 간 협의되고 있는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주최국인 한국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내 추진 중인 한미일 산업·상무장관회의도 양국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마지막으로, 양측은 WTO 분쟁해결제도 개혁, 투자원활화 협정의 WTO 체제 편입 및 전자상거래 협상 타결 등 WTO 체제 개혁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23 09:02

연료전지발전 복합 충전소 건설을 위해 지자체와 업계가 손을 잡았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대표 곽원병)는 울진군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복합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전기차 복합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관련 MOU 체결로 울진군이 보유한 공공부지에 연료전지를 설치함으로 도심형 분산 전원 및 전기 자동차 충전기 보급 확산에 나서게 된다.영남에너지서비스는 울진군ㆍ㈜하이셀텍과 ‘전기차 복합 연료전지 스테이션 사업’ 보급 확대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연료전지 사업 관련 도시가스 배관망 공급 지원, 지역상생 협력을 수행하고, 울진군은 본 사업에 수반되는 행정지원을, 하이셀텍은 사업 이행 및 유지관리를 수행한다.전기차 복합 연료전지 스테이션 사업이란 도심 내 국유지·공유지·주유소 등의 유휴 부지에 연료전지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연료 전지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전기차 충전기뿐 아니라 인근 배전망에도 공급하는 사업이다. 산소와 수소의 전기 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저탄소 발전원으로써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사업은 울진군의 분산 전원 보급율을 높이고, 송전 손실 및 송전망 건설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현재 국내 전력 시장은 장거리 송전에 따른 전력 손실뿐만 아니라 송전망 건설 입지 문제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적기 공급이 중요한 상황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슈퍼 스테이션을 빠르게 확장하고, 경북형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사업 모델로 확대하여 경북 관내에 분산형 전원의 우수 모델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곽원병 영남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협력으로 미래 친환경차 시대에 대비한 복합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으로 전환하는데 속도를 내고, 분산발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울진군과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23 09:00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핵심기술 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CNCITY에너지는 최근 카이스트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전시-KAIST전략사업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산업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연구 활동과 사업의 특성 및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대전시 전략사업에 대하여 추진 및 발굴을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주요 협약내용은 △대전시 특화산단, 반도체 캠퍼스 내 에너지 확보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획연구를 위한 공동 협력 △기반시설 적용 에너지 핵심기술 발굴 및 개발 공동 협력 △산업 육성 프로젝트 발굴 및 정보 공유  △에너지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제반 사항 협력 등으로 향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KAIST 전략연구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전략산업과 에너지산업 관련 공동연구를 통하여 기술개발 및 융합연구역량을 발전시키는 실질적인 협력이 될 뿐 아니라, 기획 중인 반도체 특화 연구‧교육‧설계 캠퍼스 기획에 관련 결과물 적용으로 에너지 확보 및 효율성 향상 등의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NCITY에너지 에너지사업본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전시 전략 산업에 기반이 될 인프라 및 신 사업 모델 발굴에 KAIST와 실질적으로 협력, 다양한 미래 에너지 사업 및 기술을 발굴, 이를 사업화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한편 CNCITY에너지는 지난 1985년 대전 지역 도시가스 사업을 시작한 이후 액화천연가스(LNG), 압축천연가스(CNG), 집단에너지 사업을 벌이는 등 현재 신재생에너지를 포함, 종합에너지서비스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22 16:50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지역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JB(주)(대표이사 김영석, 우재화)은 20일 태조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충청남도 시각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평평평’ 축제에 참가했다.올해로 10주년은 맞이한 평평평 축제는 ‘평범하고 평범하며 평범하다’ 라는 뜻을 가진 행사로 , JB는 23년부터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참여해오고 있다.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평범함을 느끼고 소통하자는 취지로 열린 평평평 축제에 많은 기관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빛냈다.JB는 비눗물을 이용하여 가스누출을 확인할 수 있는 생활가스안전 체험형 부스, 환경다큐 시청 및 퀴즈를 활용한 지구안전 캠페인 부스를 통해 축제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가스안전 및 환경사랑 실천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JB 김영석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를 통해 평범함 속에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되기를 바란다” 며 “가스안전과 지구안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안전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22 16:40

대성에너지 박문희 대표(좌)와 도로교통공단대구지부 강수철본부장(우)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대성에너지(대표이사 박문희)는 22일 대구시 중구 대성에너지 본사에서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본부장 강수철)과 ‘도로교통 안전교육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실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 지원 △교통안전 및 가스안전에 관한 협업 등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도로교통공단은 가스솔루션본부 업무용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연 8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가방에 부착하는 교통안전용품 '엘로카드'를 공동 제작하여 어린이와 노약자등 교통약자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또, 도로교통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대성에너지 박문희 대표는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은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와 가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대성에너지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앞으로도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고객최우선 책임경영으로 안전한 도시가스와 수소를 공급하고 있는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 안전문화 캠페인 및 안전문화 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과 안전실천 문화 확산으로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22 16:30

▣ 2024학년도 부산솔빛학교 통학버스(수소대형승합차) 구입 입찰 공고발주처 :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솔빛학교마 감 : 4월 30일 12:00 ▣ 장학초 관급자재[가스히트펌프(GHP) 실외기] 구입 및 설치발주처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춘천교육지원청마 감 : 4월 30일 10:00 ▣ 가정중 기숙사 관급자재[가스히트펌프(GHP) 실외기] 구입 및 설치발주처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춘천교육지원청마 감 : 4월 30일 10:00 ▣ 만천유치원 관급자재[가스히트펌프(GHP) 실외기] 구입 및 설치발주처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춘천교육지원청마 감 : 4월 30일 10:00 ▣ 외룡~봉화 제1공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 정기안전점검 수행 용역발주처 : 한국가스공사마 감 : 4월 29일 10:00 ▣ 온실가스 관측 초소형 위성 개발 - 알고리즘 및 활용기술 개발(2024) -발주처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마 감 : 4월 23일 15:00 ▣ 영보직업재활센터 윙바디 탑차구입(LPG)발주처 : 영보직업재활센터마 감 : 4월 29일 16:00 ▣ 가칭)용두2초교 신축 가스설비공사 견적제출 안내 공고발주처 : 광주광역시교육청마 감 : 4월 26일 10:00 ▣ 2024년 대한적십자사 서울병원 의료용 가스 구매 계약발주처 : 대한적십자사 서울적십자병원마 감 : 4월 30일 10:00 ▣ (가칭)망포2중 교사신축 가스엔진히트펌프(GHP) 구매발주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마 감 : 4월 30일 10:00 ▣ EURO7 규제 대응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 분석장치(긴급)발주처 : 조달청 인천지방조달청마 감 : 5월 3일 10:00 ▣ 만우배수장 수배전반 가스자동소화장치 구매발주처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파주지사마 감 : 4월 23일 10:00 ▣ 제주동중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증축 가스히트펌프(GHP) 실외기 구매 설치발주처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마 감 : 4월 26일 10:00 

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22 15:01

한국석유관리원 본사 전경.[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파리기후변화 협정 참가국이 스스로 정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 : Nationally Determind Contribution)’ 달성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석유대체연료 및 수소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석유대체연료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과 석유대체연료센터 설치기관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제41조의2 개정안이 지난 19일 입법 예고됨에 따라 석유대체연료센터 설치를 추진한다.석유관리원은 ‘석유대체연료센터’를 통해 석유대체연료에 대한 기술개발과 표준화에 집중하고, 석유대체연료 사업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등 산업체․학계․연구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수소 분야에서는 40여년간 쌓아온 에너지 유통관리 노하우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수소경제 및 수소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라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4월 15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석유관리원은 ‘수급상황 대응반’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소 수급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소거래플랫폼 구축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사업자를 위한 운송장비 구매 지원, 사용자를 위한 수소유통정보시스템(Hying) 운영 등 수소 유통관리 업무를 본격 수행할 예정이다.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친환경 수송용 에너지 확대가 필수”라며,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수소 유통의 안정화와 석유대체연료의 국내 보급 확대 등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22 14:35

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시설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9일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천에 소재한 SK하이닉스를 방문하여 사업장 내 가스시설을 점검했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박경국 사장은 SK하이닉스 대외협력 담당 김동섭 사장, 제조/기술 담당 김영식 부사장 등과 고압가스 가스룸 등 사업장 내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했다.박경국 사장은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며 “반도체 사업장은 사고발생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다량·다종의 특수가스가 취급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현장방문 후에는 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유병운)를 방문해 업무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뒤 “관내에 반도체 시설 등 국가경제에 중요한 시설이 많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도 핵심기반시설 착공이 진행됐다”면서 “직원들은 가스시설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사고예방을 통해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22 14:34

(좌측부터)FZJ 페터 얀즌즈 이사, 에너지기술연구원 이창근 원장, HZB 베른트 레히 과학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은 지난 19일, 유럽 최대 연구소인 독일 헬름홀츠 연구협회 산하 헬름홀츠 율리히(이하 ‘FZJ’), 헬름홀츠 베를린 재료 에너지 연구소(이하 ‘HZB’)와 청정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세계적 경쟁이 심화되며 국가 간 상호보완적 기술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체 R&D 예산 중 국제협력 비중을 3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국내 위주의 연구에서 국제협력 연구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안보문제로 확대되면서 국제협력 없이는 탄소중립도 요원함에 따라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에너지연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에너지연 이창근 원장, 헬름홀츠 연구협회 Otmar Wiestler(오트마 비스틀러) 협회장, FZJ Peter Jansens(페터 얀즌즈) 에너지 이사, HZB Bernd Rech(베른트 레히) 과학 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에너지연과 FZJ는 2022년부터 차세대 이차전지와 수소 생산 분야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에너지 △차세대 태양전지 △P2X 등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기술 관련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 HZB와는 2023년 12월부터 3년간 진행되는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의 탠덤 태양전지 분야 공동연구를 중심으로 △청정 수소에너지 생산 △차세대 이차전지 △고효율 탠덤 태양전지 제조 및 특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에너지연과 FZJ, HZB는 수소, 태양광, 배터리, 청정에너지 분야의 기술적 협력뿐만 아니라 정보 및 인적교류, 학술회의와 워크숍 개최와 같이 실질적인 협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독일의 긴밀한 국제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에너지연 이창근 원장은 업무협약 체결식을 통해 “기술 선도국과의 국제협력은 에너지 전환과 기후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년간 축적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TOP 연구그룹과의 전략적 국제협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MOU 체결식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독일 헬름홀츠 율리히 연구소(FZJ)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NST-FZJ 연구협력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22 11:40

김재홍 H2KOREA 회장이 그린수소 라운드테이블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한국 정부, 산업 및 글로벌 파트너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어떻게 저탄소 수소 경제로 빠르게 나아갈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김재홍)와 Green Hydrogen Organisation(CEO Jonas Moberg)는 지난 11일 공동으로 ‘그린수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이번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현대자동차, 고려아연, 포스코홀딩스, 삼성 E&A 등 국내 기업들과 Breakthrough Energy, CWP Global, Avaada Energy, ACME Group 등 국외 기업들도 다수 참석했다.행사는 H2KOREA 김재홍 회장의 축사, GH2 요나스 모버그 대표의 환영사,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저탄소 수소 정책·시장 동향’과 ‘그린수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에 대한 발표 및 자유토론으로 구성됐다.처음 발표를 맡은 Mike Boots Breakthrough 부사장은 ”Breakthrough Energy는 빌 게이츠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전력, 농업, 건축, 교통, 산업 분야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 기술 발굴에 전념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혁신적인 저탄소 수소 관련 프로젝트들을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우 김&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은 “한국은 수소법 개정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청정수소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 체계 및 관련 제도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탄소 중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Ali Izadi BloombergNEF 부서장은 “전세계 그린수소 시장 규모는 연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30년 글로벌 청정수소생산 물량의 10%만이 최종 구매자가 확정될 정도로 정체돼있는 상태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자유토론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철강, 제조업 등 그린수소 제품의 공급 및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들과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글로벌 및 지역 기반의 우수한 모범사례들을 토론했다. 현재 그린수소 경제를 실현하는 데 투자가 지연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수소 생산 측면과 아울러, 수요 확보 측면에서도 정부의 마중물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4-22 10:45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열린 펀드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오른쪽)과 장성수 MDM자산운용 대표(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 수소발전입찰시장 낙찰 프로젝트의 금융조달을 활성화하고,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함께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과 장성수 MDM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직접 참여해 금융지원타당성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성된 펀드는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낙찰된 사업 중 SOFC 발전 사업의 후순위 차입금 및 자기자본 조달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지원이 이뤄지던 기존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 시장과 차이를 보완하는 차원이다.SK에코플랜트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SOFC 연료전지 사업의 경제성은 물론 금융 강점까지 부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조달이 프로젝트 착공의 선결조건이 됐다는 분석이 나올만큼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전력구매계약 이후 24개월 내에 발전소 상업운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페널티가 부과된다는 점도 신속한 금융조달의 필요성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펀드를 활용, SOFC 발전사업의 금융조달 기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사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년간 연료전지 사업 경험을 축적해 온 SK에코플랜트와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인프라 투자 노하우를 보유한 MDM자산운용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블룸에너지 SOFC는 낮은 변동비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을 인정받아 통상 20년 장기간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전력 판매가 이뤄지는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실제로 지난해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낙찰받은 24개 연료전지 사업 중 현재까지 금융조달에 성공한 프로젝트는 블룸에너지 SOFC가 공급되는 화성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유일하다. 높은 발전 효율의 고성능 주기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전력 생산 능력, 금융지원타당성 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솔루션 개발을 통해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SOFC 경쟁력을 더욱 극대화할 것”이라며 “블룸에너지와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SOFC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국산화 비중 확대, 해외 수출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4-22 10:26

가스기술공사는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한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 부문 5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18일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 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2018년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가스기술공사는 대한민국 수소 인프라로 전국 수소충전소 71개소, 수소생산기지 4개소를 구축했다. 연구개발 성과로는 국내 유일 수소전주기센터를 구축 및 운영하여 전국 수소충전소 설비 국산화에 기여하였고,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하여 연구개발 부문을 수상하게 되었다.가스기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수소전주기센터’는 지난 2022년 1월 개소하여, 국내 유일의 수소부품 국산화개발 전주기 시험센터로서 원스톱 시험·평가·지원 플랫폼을 통해 국내 기업에게 단순 시험 제공 뿐만 아니라, 설계 지원, 장기간 테스트배드를 제공하는 등 국산화 개발 지원에 힘써왔다.또한 지난 2023년 6월에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시험분야 공인기관 인정을 받아 KS B ISO 19880-3에 포함된 밸브 7종에 관한 공인시험성적서 발행이 가능해졌으며, 더 나아가 필수 인증대상밸브 3종에 대한 제품인증시험이 가능해졌다. 올해에는 시험분야에서는 수소품질분석, 교정분야에서는 수소유량계교정으로 인정범위 확대를 추진 중이다.또한 가스기술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소 통합모니터링 센터’에서는 ‘전국 수소인프라 안전관리 시범사업’을 2023년 12월 개시하여, 기관의 고압가스분야 기술력을 활용한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관은 천연가스 및 수소설비를 대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하여 설비 고장 발생 전 미리 사전조치가 가능하고, 고장 발생 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인을 빠르게 진단하는 기술개발(관련 특허 7건 보유)을 수행하여 수소경제 안정화에 힘써왔다.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공사의 31년간 고압가스설비 기술력을 수소가스 분야에 적용하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라며, “향후 액화수소, 암모니아 등 수소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수소경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22 09:49

SK가스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진행 중인 LNG터미널이 시운전을 개시했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수입사인 SK가스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진행 중인 LNG터미널이 시운전을 개시했다. 이번에 도입된 LNG는 SK가스의 LNG·LPG 듀얼 발전소 연료로 활용할 계획이다.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한국석유공사(대표이사 김동섭)와 함께 울산 북항에 건설 중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첫 번째 LNG가 도입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일에 약 6만5000톤 규모의 LNG를 실은 LNG선박인 ’Grace Cosmos’호가 KET 2번 부두에 입항해 하역했다. 이후 쿨다운까지 무사히 마무리함으로써 KET의 LNG터미널 시운전 개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동시에 울산항을 통한 LNG도입 시대가 본격 열렸다.이번에 도입된 LNG는 SK가스의 발전 자회사인 UGPS(울산 GPS) 및 KET 시운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UGPS는 LNG와 LPG를 모두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LNG·LPG 듀얼 발전소로 경쟁력 있는 가스를 연료로 선택해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발전용량은 원전 1기와 맞먹는 1.2GW에 달한다.특히 KET의 LNG터미널 사업 개시는 SK가스 LNG 밸류체인 중 저장을 책임지는 KET와 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UGPS, 두 핵심 인프라가 처음 연결되었다는 데 의미가 커지고 있다.울산항을 통한 LNG도입 시대가 본격 열렸다.먼저 KET는 LNG의 저장·공급 일체를 도맡는 자산이다. 현재 LNG탱크 총 3기가 건설 중이며 향후 KET 배후 부지에 위치한 수소복합단지CEC(Clean Energy Complex)내 탱크까지 포함하면 SK가스는 총 6기, 약 720만 톤 규모의 LNG저장 탱크를 확보하게 된다. KET 내 1번 탱크의 LNG는 UGPS로 공급될 예정이고, UGPS 외에도 SK에너지, 에쓰오일 등이 LNG저장설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SK가스는 향후후에도 다양한 수요처 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LNG공급자로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연간 90~100만톤 규모의 LNG를 사용할 예정인 UGPS는 SK가스가 확보한 최대 LNG수요처로, 탄탄한 고정 수요를 담당하게 된다. KET에 저장된 LNG는 약 5km 떨어진 UGPS로 직배관을 통해 공급하기 때문에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또한 KET에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1만톤급 LNG벙커링 주목적 부두와 설비도 설비 중이다. LNG벙커링은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SK가스는 작년 8월 국내 해운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 울산항만공사와 국내 최초 민·공 LNG 벙커링 공동 사업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SK가스 윤병석 대표는 “SK가스가 추진하는 LNG사업의 핵심 거점이 될 KET에 첫 번째 선박 입항과 하역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서 기쁘다. 뿐만 아니라 울산으로 LNG가 처음 도입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자 미래 에너지 공급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순간에 함께 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KET를 기반으로, 그 동안 쌓아온 에너지 사업 역량을 집결시켜 LNG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고 나아가 SK가스가 2030년 동북아 메이저 LNG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4-22 09:20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관계자들이 일본 전국고압가스용기검사협회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는 한상원 회장을 비롯해 김종순 부회장(LPG분야), 천영수 부회장(일반고압가스분야) 등 임원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7~19일까지 일본의 용기검사기관, 관련 협회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재검사 현황을 둘러보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작년 일본의 산업시찰단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 검사기관 관계자들은 소통을 강화키로 했다한국가스검사기관협회(회장 한상원) 관계자들은 17일 군마현 다카사키시 소재의 일반고압가스업체인  칸산(주)을 방문했다. 또한 18일에는 도쿄에 있는 일본 전국고압가스용기검사협회와 가와사키시 소재의 종합 LPG검사장인 니치가스(주)를 각각 견학했다. 이어서 19일에는 시즈오카현 소재의 LPG 및 일반고압가스 검사장인 대정고압(주)을 둘러봤다.검사기관협회 한상원 회장은 “지난해 7월 일본 전검협 회원사 대표 일행의 방한 면담 시 상호 교환방문에 대해 인식을 같이해 답방형식으로 추진됐다. 앞으로 양 협회는 격년으로 방문해 정보를 나누고 발전방향을 모색키로 했다”라고 말했다.18일에는 일본 검사협회 정례 이사회가 있었는데 시라스나 세이이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검사기관협회의 첫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 양 협회 간 대화와 협력을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고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협회 현황 및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소개했다. 양국 협회는 가스안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발전이라는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뜻을 모았다. 이에 △협회 간 교류·협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례 회의체 구성 △가스안전 확보를 위한 용기검사 관련 자료 및 정보교환 △검사기술 향상 및 미래 검사 기술 관련 교류 및 협력 등 3가지를 실천키로 했다.일반고압가스용기검사기관인 칸산(주)을 방문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방문처 별 정보교류칸산을 방문했을 때 한국 측에서는 검사방법에 대해 질문했으며 현재 수조식 혹은 비수조식에 의한 내압팽창시험을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일본은 자동차 연료용 용기(CNG)에 대해서 최초 검사는 4년째 그 이후로는 2년 2개월마다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작업 효율화의 일환으로 무거운 용기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했으며 용기저장시스템을 체계화해 운영하고 있었다.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관계자들이일본의 자동화된 검사시스템을 확인했다.니치가스 카와사키 검사장에서는 최신식 자동 가스충전 설비현황과 검사시스템에 대한 현황을 살펴봤다. 이 시스템은 향후 국내에 도입될 가능성이 많으나 이를 위해서는 용기 유통시스템에 대한 정책적 고려가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일본처럼 자동화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용기 소유주체를 명확히 하든지 국가소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용기에 부착된 바코드를 이용, 충전용기와 재검사용기를 자동으로 분류했다. 검사를 마친 용기는 새로운 바코드를 부착해 운송차량에 바로 적재해 검사장 내 일정구역에 보관한 후 바로 사용처로 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본 시찰단은 시간과 경비를 절감하는 검사시스템이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시즈오카 현 소재 대정고압(주)에서는 시라스나 노부유키 대표가 직접 검사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LPG용기 및 일반고압가스 용기 재검사 현장을 둘러 보고 검사설비 등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검사기관협회 관계자들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자율과 책임을 근간으로 한 민간 주도의 용기검사 현황을 보고 느꼈다. 또한 자동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에 나서고 있는 일본의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일본 대정고압(주)에 설치된 잔가스회수용기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4-22 00:23

19일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열에너지 정책 세미나[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알리는 동시에 집단에너지의 역할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한난은 19일 오후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열에너지 정책 개선을 위한 집단에너지 역할’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한난은 △분산에너지의 효율성과 시장성 △열에너지가 가진 탄소저감 에너지원으로서 잠재력이 높아 해당 분야에서의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학계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분산에너지는 에너지 소비 지역 인근에서 생산·공급하는 에너지로서, 송전 손실 등 중앙 집중형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열에너지는 냉난방과 산업공정에 필수적인 에너지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미활용열 활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감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한난은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학계전문가·산업계·정부관계자 등이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에 대한 에너지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고, 집단에너지가 해당 에너지 분야에 부합하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통해 해당 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활용열의 법적 지위 확보△미활용열 활용 사업 지원 △분산편익·섹터커플링에 대한 확대 방안 등 집단에너지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여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집단에너지업계 관계자는 “현재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집단에너지는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를 활용한 사업 확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세미나 참가자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는 지난 3월「한난-삼성전자 간 에너지 수급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과 같은 문제해결형 신사업 추진과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하며, 집단에너지가 타 에너지 간의 융복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9 15:15

기계설비건설협회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가 기계설비 기술자 양성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기계설비 관련 대학에 지원금을 전달했다.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날 16일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기계설비공학과와 대림대학교 소방안전설비과에 지원금을 전달했다.이어 18일에는 한밭대학교 총장실에서 충청권 대학(국립한밭대학교 설비공학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에너지설비과)에 지원금을 전달했다.또 오는 25일에는 호남권 대학(동신대학교 건축기계설비융합전공, 전주비전대학교 기계과)에, 5월 2일에는 경북권(대구공업대학교 건축설비과) 대학에, 5월 9일에는 경남권(동의대학교 건축공학과, 국립창원대학교 건축공학전공) 대학에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전달식에는 5개 권역에 총 1억원의 기술자 양성 지원금이 전달된다.이번 전달식에서 협회는 △대학의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 제공 및 진로, 취업 지원 △각 대학은 기계설비 관련 설계, 시공 샵드로인, 감리, 유지관리 등의 교육과정 개설, 입학생 유치 노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와 각 대학은 기계설비 관련학과 개설 확대 및 취업률 향상 방안 등을 협력한다.이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조인호 회장은 전달식에서 “기계설비산업에 우수한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19 15:00

하이드로지니어스 LOHC기술의 수소 액화 설비 모형.[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ACME 그룹과 하이드로지니어스 LOHC 기술이 힘을 합쳐 오만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수소 공급망과 미국과 유럽 간 수소 밸류체인의 실현 가능성을 타진했다.양해각서(MOU) 체결과 함께 지난 8일 공개된 이 파트너십은 ACME의 오만 프로젝트에서 액체 유기 수소 운반체(LOHC) 기술을 사용하여 유럽 내 허브를 공급하는 공급망 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다.ACME가 프로젝트 현장에서 생산하는 그린수소는 LOHC에 저장되어 에너지 및 모빌리티 부문뿐만 아니라 산업 오프테이커를 위해 유럽으로 운송된다.하이드로지니어스는 자사의 LOHC 기술이 해상 공급망을 통한 대규모 수소 수입에 완벽하게 적합하여 유럽으로의 실행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수입을 가능하게 한다고 믿고 있다.화학 공정에서 수소를 열 오일인 벤질톨루엔(LOHC-BT)에 안전하게 결합함으로써 기존 액체 연료 인프라를 사용해 휘발성 녹색 분자를 주변 압력 및 온도에서 효율적으로 저장 및 운반할 수 있다.하이드로지니어스 LOHC기술의 최고 상업 책임자인 토랄프 폴은 “LOHC-BT는 고유의 안전성 때문에 인화성이 거의 없고 매우 안정적이며 경쟁력 있는 체적 저장 밀도를 갖추고 있어 수소 손실 없이 대규모 장거리 수소 밸류 체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구와 도시 환경에서 수소를 처리하는 데 특히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ACME는 또한 중장기적으로 MENA 지역과 미국의 청정 수소를 유럽 오프테이커가 사용할 수 있는 협력 기회에 주목한다.ACME 그룹의 회장이자 이사인 아스와니 두데자는 그린 수소가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업계와 정부가 설정한 다양한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진정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그는 “일부는 경제적, 기술적 실현 가능성에 계속 도전하겠지만, 우리는 오만 프로젝트에 대해 결정적인 결정을 내렸고, LOHC를 사용하여 효율적인 물류를 개발하기 위해 하이드로지니어스와 협력하는 것은 고객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가치 제안을 제공하기 위한 다음 단계이다”고 덧붙였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19 13:43

포항시는 2023년도에 실시한 도시가스 및 LPG배관망 준공식을 개최했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포항시는 청하면 청하공진시장 일원에서 2023년도에 실시한 에너지복지사업 도시가스 보급 5개 지역, LPG배관망 구축 13개 마을에 대한 준공식을 18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영남에너지서비스, 한국LPG사업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관계자와 지역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와 관련 포항시는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구룡포지역에 80억3000만원을 투입해 본관·공급관 21km를 구축했다. 또한 2022년에는 동해면 도구리, 약전리 및 연일읍 택전2리 등 6개 지역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공급관 6km를 준공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연일읍 중단리, 동해면 석리, 오천읍 원1리·구정1리 및 구룡포읍 삼정1리 등 5개 지역에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공급관 5.5km를 올해 완공했다.또한 도시가스 설비가 어려운 지역은 LPG배관망을 구축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마을에 총사업비 307억원을 투입해 총 36개 마을 2445세대에 사업을 완료했다. 이중에서 지난 2023년에는 청하면 덕성리 및 죽장면 상옥1리, 호미곶면 대보3리 등 13개 마을 1006세대에 사업비 127억 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을 완료한 것이다.시는 에너지복지사업을 위해 주민 사업설명회와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 및 부지선정, 사유지 동의 등 민원 해결 과정을 거쳤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술 검토 후 소형저장탱크, 가스배관, 보일러 등 공급시설 설치 및 도시가스 공급관, 정압기 등을 설치해 이번 사업을 완료했다.이강덕 시장은 “에너지 복지혜택에 소외된 지역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취사·난방의 불편함을 해소해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포항시에 에너지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을 통해 미래 청정에너지 대전환으로 에너지 특화 도시 포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4-19 13:02

제3차 CCUS 및 수소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해외자원개발협회(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는 지난 18일 한국석유공사 대강당에서 한국석유공학회와 공동으로 ‘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의회 제3차 CCUS·수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의회는 석유·가스 해외자원개발사업의 공동 발굴 및 진출, 정보 공유, 기술 협력을 위한 민간기업과 공기업 간 상호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도에 출범하였으며, 총 15개 참여사로 구성되어 있다.CCUS·수소 컨퍼런스는 자원개발 관련 기업들이 기존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CCUS와 수소 등 신사업에 진출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이를 지원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석유공사 수소암모니아사업단 장진환 단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신안산대학교 김동련 교수, GS에너지 업스트림사업팀 천영호 매니저가 주제발표를 맡았다.신안산대학교의 김동련 교수는 내년 2월 시행 예정인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의 구성 체계와 주요 내용 등과 함께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마련을 위한 고려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이어서 수소를 주제로 발표한 GS에너지 천영호 매니저는 탄소중립시대 수소의 역할 및 글로벌 중장기 수소 사용 전망, 수소 발전시장 등 수소 경제에 대한 주요 특징들에 대해 공유했다.석유·가스 자원개발 민간·공기업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는 해외자원개발협회의 관계자는 “협회는 기존 석유·가스 개발사업과 더불어 CCUS, 수소 사업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책적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정부에 전달하는 등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도 신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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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가스신문 | 2024-04-19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