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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사고로 건물이 파손된 모습(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시행 3년을 맞아 선고판결된 14건의 사례분석 자료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부터 적용범위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 만큼, 소규모사업장 입장에서는 중처법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안전정책연구소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범위 확대와 의무 이행방안(전인환 변호사, 김정곤 방재관리연구센터 연구실장)을 주제로 위반사례와 의무 이행 시 고려사항을 소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중처법은 도입 후 정착기인 만큼 효과와 의미를 속단하기 보다는 제도적 확산과 정착을 위해 지원에 힘쓰며 사회적 대응과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월부터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서도 적용범위가 확대되면서 소규모 기업들이 법 이행에 현실적 어려움을 겪는 등 현장의 어려움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이와함께 올 3월 기준으로 중처법 위반죄가 적용돼 선고된 판결은 14건이며 중처법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의무 중 ‘유해·위험요인 확인·점검 절차 마련’,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에 대한 업무수행 평가기준 마련 및 평가’ 의무 위반이 12건(중복)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대산업재해 발생 대응 매뉴얼 마련 및 점검’, ‘협력업체 안전보건 평가기준 마련 및 평가’ 의무 위반이 인정된 사례도 5건(중복)에 달했다.자료에서는 중처법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기 어려운 기업은 빈번하게 적용되는 의무를 중심으로 이행 체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험성평가가 형식적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자 등 실무자들에게 충분한 지도·교육을 제공하고 신규 설비가 도입되거나 작업방법이 변경될 경우에는 수시 위험성평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침을 두고 담당자 교육 등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험성평가 외에도 작업 시 유해·위험 요인을 확인·점검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절차를 두는 방안도 권장했다.공장장 등 안전보건관리책임자뿐만 아니라 관리감독자(사업장의 생산과 관련되는 업무와 그 소속 직원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는 만큼, 관리감독자에 해당하는 직원이 스스로 관리감독자임을 인지하고 그에 따른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정 대상을 명확히 하고, 안전교육 등을 충분히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밖에도 협력업체와 계약 체결 시 가격 외에 해당 업체의 안전보건 수준 평가 결과를 고려해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08 10:52

이라크 남부 메이산 주에 있는 할파야 유전[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2050년까지 이라크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스의 대부분은 석유 추출에서 발생한다.가스 수출국 포럼이 발표한 추정치에 따르면 이라크도 가스 분출을 줄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추정치에 따르면 이라크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2013년 50억 입방미터(㎥)에서 2022년 말까지 150억 입방미터로 증가했다.이 나라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전기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화석 연료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전력 생산을 위해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에너지 부문을 돕기 위해, 이 나라는 화석 연료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라크는 2050년까지 550억㎥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2050년까지 이라크 화석연료 생산량의 60퍼센트를 차지할 관련 가스가 예상되는 생산량 증가를 주도할 것이다.이라크 정부가 지난해 토탈에너지와 체결한 대규모 투자 계약의 일환으로 5개 유전에서 관련 가스를 추출할 계획이다.완공되면 프로젝트의 생산 능력은 연간 67억 입방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8 10:25

GE버노바의 7HA.02 가스터빈[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GE버노바의 가스파워 사업부(NYSE: GEV)는 충남 공주시에 건설될 한국서부발전(KOWEPO)의 공주 천연가스발전소에 GE버노바의 7HA.02 가스터빈과 H65 발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GE버노바는 한국의 EPC기업 대우건설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서부발전의 노후 석탄발전소를 공주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으로500메가와트(MW)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수소 산업의 적절한 성장과 규모에 따라 수소 연료를 체적기준 최대 30%까지 혼합해 연소가 가능하다.한국서부발전 관계자는 “공주 천연가스발전소는 석탄 발전의 단계적 폐지를 지원하는 동시에 전력 생산을 통해 전력 공급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력망 변동성에 대응하여 더욱 신속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도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신규 발전소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대규모로 도입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목표에 부합해 체적기준 최대 30%까지 수소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공주 천연가스발전소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건립된다. 석탄 발전에서 GE버노바의 첨단 HA가스터빈으로 가동되는 가스 발전으로 전환하는 것만으로도 탄소 배출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수은, NOx(질소산화물), SOx(황산화물), 입자성물질과 같은 오염 물질의 배출 수준을 낮출 수 있다.GE 버노바의 가스파워 사업부 아시아, 라메시 싱가람 사장 겸 CEO는 “계획된 석탄화력발전 폐쇄와 함께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한국의 저탄소 미래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GE버노바는 수소 발전과 함께 저탄소 가스 발전에 주력하는 가운데, 석탄 발전의 단계적 폐지를 가속화하고 재생에너지의 비중 확대를 지원하는 첨단 가스터빈 기술을 한국서부발전에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공주 천연가스발전소가 가동되면 한국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유연한 발전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GE버노바는 한국 전력 산업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GE버노바의 가스터빈(단일 또는 복합 사이클)은 한국에 78기 이상이 설치되어 14GW 이상의 발전 용량을 담당하고 있다. 1976년 한국에 공식 출범해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2015년 GE버노바는 두산HRSG사업을 인수해 창원에 HRSG(배열회수보일러) 제조 시설을 두고 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8 10:10

E1은 유종 상관없이 편리하게 세차가 가능한 모바일 세차 플랫폼 앱 ‘티티워시’를 출시했다.[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E1은 LPG충전소에서 휘발유, 전기, 수소 등 유종 상관없이 모든 연료 차량이 편리하게 세차가 가능한 모바일 세차 플랫폼 앱 ‘티티워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전기차 및 수소차 전용 충전소에 세차 시설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불편을 겪는 고객들이 LPG충전소 세차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누리도록 티티워치를 출시한 것이다. 자동세차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간편하게 티티워시 앱에 회원가입 후 세차권을 구매, 앱에 등록된 LPG충전소 세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티티워시 앱에서는 현장보다 상시 할인된 가격으로 세차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버블세차, 하부세차 등과 같은 옵션까지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앱에 등록된 세차장의 세차 가격, 운영 시간, 세차기 모델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간편결제, 세차장 티맵 네비게이션 안내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E1은 티티워시 출시를 기념해 앱 회원가입 시 첫 세차를 100원에 할 수 있는 웰컴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앱에서 세차 10회 이용 시 무료 세차권을 지급하는 스탬프 적립 제도를 운영하며 향후 차종별, 실적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E1 관계자는 “그동안 세차에 불편함을 느꼈던 전기차, 수소차 고객들이 티티워시 앱을 통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세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앱 제휴 충전소 및 주유소 세차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4-08 09:45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개최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 설비' 준공식.[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HD한국조선해양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를 구축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미포 김형관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는 선박에 탑재되는 일련의 화물 운영 시스템을 육상에 구축, 해상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예측하는 설비다.기존 실증설비가 LNG 연료 공급, LNG 재액화 설비 등 특정 성능만을 검증하는데 한정됐던 반면, 신규 탄소중립기술 실증설비는 선적부터 운항, 하역까지 화물 운송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시연하여 탄소 저감기술이 적용된 화물 운영 시스템 전반의 운용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에 구축된 실증설비를 활용해 선박에 탑재될 친환경 설비를 사전 검증, 새롭게 개발된 선종 및 친환경 기술의 안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첫 대상 선종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증설비에서 지난해 수주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재액화 설비 및 화물창 내 드라이아이스 생성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이후 2026년까지 실증 대상 선종 및 기술 범위를 더욱 확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운반선, 메탄올 추진선, 멀티가스(이산화탄소, 암모니아, LPG) 운반선,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선, 수소운반선 등 미래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 실증을 진행할 방침이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이들 기술에 대한 신뢰성 확보 역시 중요한 상황”이라며, “자체 개발한 미래 기술의 안정성도 철저히 검증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인 ‘로라 머스크’호를 인도하였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암모니아 추진선을 세계 최초로 수주하는 등 미래 선박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 | 2024-04-08 09:21

귀뚜라미의 저소득층 대상 친환경보일러 무상설치 지원 안내 포스터[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8일 저소득·취약계층의 보일러 교체비용과 난방비 부담 절감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친환경보일러 무상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저소득·취약계층 가구이다. 올해부터는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 가구와 사회복지시설도 지원 가능하다.지원대상 가구가 노후 가정용보일러를 귀뚜라미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환경부의 설치 보조금 60만 원에 귀뚜라미의 자체 지원금을 더해 무상으로 보일러를 설치 받을 수 있다.환경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약 12% 높은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일러 1대당 연간 가스요금을 최대 44만 원까지 절감(2023년 1월 도시가스 요금 기준) 가능하다.또한, 질소산화물 배출 연간 약 87%, 일산화탄소 배출 연간 약 70.5%, 이산화탄소 배출 연간 약 19%까지 저감돼 대기환경 보호 효과도 탁월하다.친환경보일러 무상설치 접수는 각 지역별 귀뚜라미 대리점 또는 귀뚜라미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일러 교체 전 관할 지자체를 통해 지원 자격 확인 후 반드시 ‘사전신청’ 절차로 설치를 진행해야 한다.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고물가와 에너지요금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에너지효율이 높은 귀뚜라미 친환경보일러 설치로 난방요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나눔 사업 전개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8 09:20

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우측)과 한국부동산원 마정호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5일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부문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에 발맞춰 에너지 부문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역사회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원 △에너지 고효율 설비 보급 및 지원 △에너지 설비 자원순환 활성화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발굴 등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본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손명임)와 한국부동산원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마정호)는 2024년 협력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 지원사업’과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 플랫폼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한국에너지공단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지원 컨설팅을 제공하고, 한국부동산원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 비용을 부담하여 약 6천만 원 규모의 태양열 설비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대구‧경북 지역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노후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및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한국에너지공단 손명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필수요소이며, 지역 공공기관이 능동적으로 관련 분야의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는 것은 지역사회 참여 확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에 적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8 08:55

석유관리원은 미래기술연구소 내에 선박시험동을 개관했다.[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차동형 이사장)은 5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미래기술연구소 내에 선박시험동을 개관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선박유 국내 도입을 위한 육상실증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문을 연 선박시험동은 탄소중립형 선박용 석유대체연료 보급 기반 구축사업의 중요한 성과로, 2022년 1월에 첫 삽을 뜬 이후 지속적인 노력을 거쳐 선박용 석유대체연료의 성능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존 선박용 연료(C중유 등) 뿐만 아니라 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와 같은 석유대체연료를 평가할 수 있는 시험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운 분야 온실가스 규제로 인한 운항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국내 해운사 지원이 가능해졌다.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선박시험동 개관을 기점으로 바이오선박유 국내 도입을 위한 연구를 신속히 추진하고 해운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석유관리원은 2022년 10월에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간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3년 9월에는 바이오에너지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실증연구를 포함한 민간연구용역을 체결하여 바이오선박유의 국내 도입을 위한 준비하고 있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05 17:29

가스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LPG충전소 안전관리 강화대책이 소개되고 있다.[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강원도 평창 LPG충전소 가스폭발사고를 계기로 LPG충전소 안전관리제도 강화대책이 본격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LPG업계에 이어 지난 2일 전국 시·도 가스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LPG충전소 폭발사고 후속대책을 논의하고 안전관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사고 이후 국내외 유사시설에 대한 현장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마련된 18개 안전관리 강화과제를 소개하고 빠른 현장정착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산업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마련한 18개 안전관리 강화과제는 충전절차 안전확보를 비롯해 안전한 충전설비 구축, 민간자율 안전관리 체계 확립, 안전관리 지원 및 교육강화 등 4대 과제로 나뉘며 세부추진 내용은 18개 조항이다.시기별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충전절차 매뉴얼 마련, 비상시 안전조치 마련, 안전관리자 식별, 민간주도 협의체 구성, 차량안전점검 확대, 안전관리 기술역량 강화, 특별단속 실시 등은 현재 도입·시행되고 있다. 이어, 올 상반기 중으로 충전과정 점검표가 표준화되고 입간판 표준안이 제작·배포된다. 하반기에는 긴급차단밸브 조작부 식별표시 개선 및 조작위치 개선과 원격장치 연구개발이 완료되며 부속장치 재검사 기준이 명확화된다.이밖에도 연구개발이 시간이 필요한 중기과제로는 오발진 시 충전호스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세이프 커플링이 보급되며 로딩암 파손시 작동하는 과류방지장치 개발도 추진된다.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 2024-04-05 13:45

지난 2월 7일 동해시에서 열린 수소산업 1호 투자기업 ‘금강씨엔티 강원지사’ 준공식[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강원도 동해시가 이달부터 수소 전문기업 업종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4일 동해시는 도비 등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북평산업단지 내 수소 업종전환 희망 기업 19곳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달 관련 분야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강원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위탁사업을 추진, 기업 맞춤형 아이템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 컨설팅과 수소 부품 관련 시제품 제작 재료, 설계 등 직접성 경비를 비롯한 기술도입 이전비·중개비 등을 지원한다.또한, 특허 관련 라이선스 비용, 기업 및 제품 홍보 상표·패키징 디자인, 온오프라인 광고비, 수소 산업 현장 방문 및 아이템 자문 등을 지원한다.시는 2022년 지원사업을 통해 고체 수소 저장체 기반 수소 저장 및 공급 모듈을 제작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작년부터는 무수 암모니아 저장탱크를 제작 중이다.특히, 지난해 12월 3천억원 규모의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서 이를 발판 삼아 동해시를 환동해 에너지 및 물류거점 도시로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고 첨단 유망 산업 특화산업단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인섭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수소경제로 전환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동해시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수소 업종전환 희망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5 13:00

안전간담회가 정부, 지자체 집단에너지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5일 서울에너지공사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서울에너지공사와 집단에너지 분야의 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안전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정부·지자체·집단에너지사업자 간 안전관리 현안에 대한 소통을 통해 재난 발생시 상호 협력으로 신속한 대처와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 박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 이창준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현장에서는 각 사업자가 재난안전관리의 취약 시기인 동절기와 해빙기를 거치면서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시행했던 주요 추진 사항들을 발표하고, 실제 발생한 재난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한난은 이날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안전 확보를 위하여 ICT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밝히며 관련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은 △집단에너지 설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유지관리 △근로자와 국민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 △유지보수 신속성 확보를 위한 자재관리를 포함하는 종합관리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생산·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실시간 모바일 자재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자재관리 시스템 공동 활용 네트워크’가 구축을 통해, 재난 또는 사고 시 신속한 자재 수급과 복구가 가능해져 지역난방 열 공급 중단으로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한난 박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집단에너지 산업의 안전관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과 공동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집단에너지 사업자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 2024-04-05 12:05

지난 4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RE100 기술전략 컨퍼런스’ 현장[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기후 위기가 통상 압력으로 작동하고 있는 현재, 글로벌 정부 및 기업들의 대응과 우리나라의 대응 현황, 그리고 방향을 모색해 보는 「2024년 한국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가 4월 4일 서울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한국RE100협의체(의장, 정택중)와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 기후기술인재양성센터(센터장, 이해석 교수)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에너지 기업뿐 아니라, 기후 대응에 관심이 큰 제조 및 수출 기업 등에서 250여 명이 참석하여 국내 RE100 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다.기조연설자로 나선 김앤장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 김성우 소장은, 기후 위기의 본질과 환경-통상이 연계되고 있는 글로벌 흐름을 지적하면서,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통상과 환경이 연계된 친환경 통상 정책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탄소배출을 감축하면서도 자국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100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의 차성수 국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목표 축소, RE100 외면, 예산 삭감, 소형 태양광 고정가격계약제 폐지 등으로 인해 도내 재생에너지 보급의 어려움을 진단하면서, 경기도에 속한 기업들의 RE100 지원을 위한 탄소중립 에너지정책에 대한 일관성을 유지하고, 광역, 기초지자체 간의 협력과 전문가, 업계, 시민사회와의 공론화를 통해서 정부의 정책 방향 전환을 유도하고, 도 예산 투입 확대 및 민간투자 지원 등으로 경기 RE100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글로벌 RE100 가입 기업은 현재 428개에 달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가입도 속도를 내고 있고, 국내 진출해 있는 기업들 수 또한 164개에, 사용하고 있는 전력이 60TWh(22년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전 세계 재생에너지 시장이 제일 열악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나,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 분야와 경쟁하고 있는 일본, 대만 등의 경우,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정책을 펼치고 있어, 향후 국내 기업들의 통상 경쟁력 하락 또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거점 생산율이 더욱 높아져 국내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이번 행사의 공동주최 기관인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 기후기술인재양성센터의 이해석 교수는 “글로벌적으로 탄소중립이 무역장벽으로 부상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RE100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RE100 지원 정책, EU의 CBAM의 재생에너지 가이드라인 동향, 대만의 해상풍력 추진 사례, 기업 RE100 이행방안 전략 등의 발표 내용이 기업체에 사업 기회로 활용될 수 있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참석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5 11:10

(왼쪽부터)전희권 비나에프씨엠 대표이사,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가 비나텍 완주공장에서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비나텍, 비나에프씨엠이 수소연료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비나텍㈜, 비나에프씨엠㈜은 수소연료전지 개발사업 촉진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비나텍 완주공장인 수소연료전지사업부에서 ‘수소연료전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부품인 MEA(막전극접합체), 분리판, 스택 평가기술, 가속수명 평가기술 등을 공동개발하기로 협약했으며,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기술 고도화 및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수소전기차와 같은 미래자동차 핵심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 미래자동차 핵심기술 개발, 부품의 신뢰성 및 인증 등 다양한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비나텍 성도경 대표는 “독보적인 MEA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시장에서의 당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친환경 이동 및 발전 수단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기반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국내·외 리포트에 따르면 세계 수소연료전지 시장은 2020년 13조 원, 2025년 6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국내 시장 역시 2018년 대비 2030년에 약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 2024-04-05 10:22

(좌측)에너지기술인협회 이충호 회장과 KPC 강장진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이충호)는 지난 2일 서울시 당산동에 위치한 협회 중앙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생산성본부(원장 강장진, 이하 KPC)와 인증·평가 등 심사 및 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협회 이충호 회장, 김종범 사무총장, 문종열 사무국장과 KPC 강장진 원장, 이윤철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ISO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및 평가는 기업이 국제표준에 따른 품질, 환경, 안전, 정보보호 등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외부로부터 인증 받는 과정을 말한다.이충호 회장은 “ISO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회는 회원사들이 ISO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에 부합하도록 인증 및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 협약으로 두 기관이 서로 윈윈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KPC 강장진 원장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은 대한민국의 최고 인증기관으로, 30주년을 맞는 올해가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인증 활동으로 협회 회원과 회원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지난 1995년 회원 복리증진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설립되어 지난 29년 간 회원 복리증진과 권익보호, 에너지 전문기술 향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KPC는 국내 최고의 ISO인증기관으로 녹색건축 인증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결로방지 성능 평가,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계획서 검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 친환경 건축물 인증사업 수행으로 정부정책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 2024-04-05 10:20

전남 광양시는 LPG공급시설 지원조례안을입법예고했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광양시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마을에 LPG공급시설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5년마다 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 같은 내용으로 전남 광양시는 LPG공급시설 지원 조례 제정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제정 이유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 법률 제47조에 따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마을의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시설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정해 시민의 연료비 절감 및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함이다.주요 내용을 보면 △조례의 목적, 정의(안 제1조~제2조) △지원계획의 수립 및 시행, 지원, 지원대상 선정(안 제 3조~제5조) 등이 규정됐다. 이에 따라 시장은 LPG공급시설의 지원규모, 수요조사·배분·지역선정 기준, 지원절차 등과 개별가스시설 개선사업 등을 포함하는 LPG공급시설 지원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원 범위는 △LPG 공급시설 설치 및 개선사업비 △설계비 및 감리비 △내구연한이 지나지 않은 계량기를 원인불명의 고장으로 교체할 경우에 드는 비용 △ 안전상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의 수리비 등이다.한편 조례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4월 23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하여 광양시장(참조: 신산업과 탄소중립팀)에게 제출하면 된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 2024-04-05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