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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이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효성티앤씨의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이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효성티앤씨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3개 회사가 지난해 9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 및 폐플라스틱을 수거했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페트병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인 ‘리젠’을 생산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리젠’으로 만든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총 2톤이 재활용됐다.효성티앤씨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페트병, 폐플라스틱 등이 바다로 유입돼 오염되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자원 선순환 시스템과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친환경 시장의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제주 리사이클 에디션’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전국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치형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는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리젠으로 여러 지자체와 다양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협업을 확대해 자원 선순환 시스템 및 친환경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효성티앤씨는 지난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제주개발공사·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으로 친환경 가방을 만드는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2021년에도 제주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리사이클한 ‘리젠’이 적용된 노스페이스의 친환경 협업 제품 등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4-16 18:16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왼쪽), 한국한복진흥원 박후근 원장(오른쪽).​한국섬유개발연구원(호요승 원장)과 한국한복진흥원(박후근 원장)은 16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복산업분야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신규 한복 소재 연구개발, 시험 및 기술정보 교류, ▲친환경 한복 소재와 미래 신산업 기술 융합 ▲지역밀착형 한복 관련 기업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국내 섬유산업의 첨단소재기술을 선도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이다. 대구 본원과 영천 분원에 다양한 연구장비와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한국한복진흥원은 전통한복의 계승·보존을 위한 사업지원과 한복문화콘텐츠 개발 뿐만 아니라 K-컬처의 중심인 한복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는 국내 유일의 한복업무 전담기관이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한복의 멋과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하고, 우수성을 이어가기 위해 양 기관이 한복의 대중화, 기능성 그리고 친환경성을 향상하고자 협력해 나갈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복산업뿐 아니라 섬유산업 전반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활성화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4-16 18:04

현대백화점그룹이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규모 숲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이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규모 숲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6일(오늘)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서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임상섭 산림청 차장, 허상만 사단법인 생명의숲 이사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활동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산림청이 민간 기업 및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민관협력 사업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일대 약 16.5ha(약 5만 평)에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2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올해도 약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수목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토양 관리·영양 공급 등의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숲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탄소중립의 숲 조성 사업을 통해 국·공유림에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적인 가치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기념행사에는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퓨처넷·현대이지웰·지누스·대원강업 등 현대백화점그룹 9개 계열사의 임직원이 직접 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해 묘목 200그루를 식재하기도 했다.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청주시 등 지자체와 도심 속 정원 가꾸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섬유신문 | 김하윤 기자 | 2024-04-16 18:02

프랑스 럭셔리 향수 브랜드,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의 창립자 프레데릭 말이 한국의 대표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만났다.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의 창립자 프레데릭 말이 한국의 대표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만났다.프레데릭 말의 한국 방문은 지난 9월 아시아 최초로 오픈한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과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해 이뤄졌다. 바로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협업하여 뮤스크 라바줴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한 것. 뮤스크 라바줴는 이미 ‘지드래곤 향수’로 잘 알려져 있어 이번 만남과 협업의 의미는 더욱 뜻 깊다. 지드래곤이 애용하는 뮤스크 라바줴 컬렉션은 전국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의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날 브랜드 창립자이자 조향업계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프레데릭 말이 지드래곤을 반갑게 맞이하며, 직접 브랜드와 플래그십 스토어를 소개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페셜 에디션을 지드래곤에게 전달하고 이번 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한편, 뮤스크 라바줴 스페셜 에디션은 지드래곤이 평소에 즐겨 사용한 뮤스크 라바줴 향수와 바디 오일 제품에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를 더했으며 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 이 제품은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에서 지드래곤만을 위해 제작한 제품으로 판매는 하지 않지만, 지드래곤이 애용하는 뮤스크 라바줴 컬렉션은 전국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의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지드래곤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아티스트 또한 10여 년 전부터 개인적으로도 즐겨 쓰던 브랜드 및 제품과 함께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해왔다"라며 "아티스트가 올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국섬유신문 | 김하윤 기자 | 2024-04-16 18:00

​순이엔티는 오늘 서울 중구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 시청 1호점 세미나실에서 ‘순샵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대표 박창우)가 오는 5월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을 정식 출시한다.순이엔티는 오늘(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 시청 1호점 세미나실에서 ‘순샵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사업의 소개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굽네몰 정수철 대표, 카테노이드 이형구 COO, 크리에이터 이솔이 등이 참석했다.순샵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한 뒤, 상품에 대한 숏폼 콘텐츠를 생산하는 쇼핑 플랫폼이다. 2018년부터 전속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약 1만 건의 숏폼 광고를 집행한 순이엔티의 노하우를 담았다.이솔이 크리에이터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기업이 6개월이라는 장기간 단위로 매칭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순샵의 장점”이라며 “이러한 점 덕분에 크리에이터는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숏폼 리뷰형 영상을 통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는 인지도 향상과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는 선택한 영상을 신청하며 재미를 느끼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순샵은 제품 리뷰를 챌린지 영상 형식으로 달 수 있게 하여 재미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브랜드·크리에이터·해시테그 탭을 이용해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화면 구성을 제공한다. 틱톡이 운영하는 커머스 틱톡샵을 통해 해외 진출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순샵의 타깃 연령층과 성별은 20대 초반 여성이다. 이를 위해 가상의 인물 ‘유진수’를 만들어 순샵 대표 캐릭터로 내세운다. 유진수는 이제 막 직장 생활을 시작한 24세 여성이다.송진우 커머스 부장은 “Z세대에 해당하는 20대 초반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1%에 불과하지만 틱톡 유저 중에서는 무려 60%에 육박한다”라며 “2000년대생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커머스 고객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이들의 소비 형태가 Z세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여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현재 순샵에는 뷰티, 패션, 건강, 인테리어, 애견 등 약 80개 브랜드가 입점됐다. 총 10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으며, 200개의 숏폼 영상이 등록됐다. 지난 3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5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순이엔티 박창우 대표는 “순샵은 순이엔티의 장점인 숏폼 콘텐츠 구성과 SNS 성격에 맞는 빠른 소통을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인 만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키겠다”며 “순샵을 통해 단순 기업의 매출 성장만이 아닌 크리에이터의 안정적인 수익보장을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섬유신문 | 이태미 기자 | 2024-04-16 17:57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전개 중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E FRANCOIS GIRBAUD)’가 브랜드 모델로 활약 중인 고윤정, 크러쉬와 함께한 2024 여름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2024 여름 캠페인 화보는 'DRIVE MY CAR'가 콘셉트다. 여름 햇살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빈티지 색감과 시간의 흐름이 묻어나는 올드카를 활용해 배우 고윤정과 가수 크러쉬의 내추럴한 면면을 담아냈다. 화보 속 고윤정과 크러쉬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쿨한 포즈를 선보이며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2024 여름 컬렉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배우 고윤정은 자연스럽게 늘어트린 긴 머리와 메이크업에 시크한 표정을 더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2024 여름 화보를 다채롭게 연출했다. 빈티지한 로고가 멋스러운 반팔 티셔츠에 데님을 매치해 고윤정식 썸머 캐주얼을 제안하는가 하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클래식 로고 니트를 입고 올드 카에 누워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는 등 화보 장인다운 모습을 선보였다.이외에도 세일러 카라가 돋보이는 네이비 니트에 화이트 쇼츠를 매치하고, 링거 티셔츠에 데님 베레모를 활용하는 등 청순한 프렌치 무드의 정수를 보여주기도 했다.가수 크러쉬는 빈티지한 레드 컬러의 올드 카를 배경으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2024 여름 컬렉션을 착용하고 강렬한 눈빛과 함께 자유분방함을 한껏 뽐냈다. 데님 오버롤 팬츠의 한쪽 스트랩을 늘어트리거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클래식 로고 반팔 티셔츠에 실버 목걸이를 매치하는 등 특유의 칠한 매력으로 새로운 썸머 스타일을 제안했다.이외에도 하프 스웨트 셋업, 풋볼 유니폼 디테일의 니트 등을 크러쉬만의 스타일리시한 무드로 재해석하며 완벽한 화보를 완성시켰다.고윤정과 크러쉬가 착용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2024 여름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를 포함한 29CM, HAGO에서 공개되며 전국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에서는 고윤정&크러쉬 2024 여름 컬렉션 화보 공개를 기념해 4월24일까지 2주간 최대 20%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1972년 마리떼 바슐르히와 프랑소와 저버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트렌드를 이끄는 유러피안 감성 캐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4-16 17:53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어드밴스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메르(LEMAIRE)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는 5월 26일까지 첫 전시를 선보인다.르메르(LEMAIRE)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는 5월 26일까지 첫 전시를 선보인다.르메르는 1991년에 설립,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프 르메르(CHRISTOPHE LEMAIRE)’와 ‘사라-린 트란(SARAH-LINH TRAN)’이 이끄는 독립 브랜드이다. 일상 생활을 위한 디자인으로 고급 원단과 유연한 실루엣, 부드러운 컬러가 적용된 우수한 모듈식 의상을 선보인다. 시대를 초월한 현대성과 풍부한 영향력을 지녀 유행에 얽매이지 않는 파리지앵 스타일을 재구성해 도회적이고 세련된 컬렉션을 제안한다.이번 전시 작품과 함께 르메르 컬렉션은 풍부한 문화적 영향이 반영됐고, 특히 아시아 문화, 모험과 움직임에서 비롯되는 자유로운 감각으로부터의 영감을 받았다.르메르는 지난 ‘22년 가로수길에서 포크 아티스트 ‘조셉 엘머 요아쿰’ 전시를 개최한 바 있지만 전세계 2번째이자 국내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시를 오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르메르는 베트남을 배경으로 ‘23년과 ‘24년의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담아낸 사진과 영상을 ‘a sense of place, a sense of time, a sense of tune’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르메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총 33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그 중 3점을 선정, 실버 프린트 버전으로 60점을 한정판으로 판매한다.이번 전시는 프랑스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최초로 선보인 후, 이번이 두번째다.르메르가 기획 및 제작에 참여했고, 조스 오젠데(Jos Auzende), 사라-린 트란이 큐레이팅했다. 옷과 함께, 옷을 매개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개념을 확장, ‘23년과 ‘24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이번 전시 작품과 함께 르메르 컬렉션은 풍부한 문화적 영향이 반영됐고, 특히 아시아 문화, 모험과 움직임에서 비롯되는 자유로운 감각으로부터의 영감을 받았다.포토그래퍼 오스마 하빌라티(Osma Harvilahti)는 사라-린 트란과 함께 호치민과 하노이를 여행하며 스치는 거리 속에 녹아든 삶의 모습, 사람들과 옷이 면밀하게 엮어낸 도시의 지형을 자신의 영감을 토대로 사진, 영상 작업 시리즈 두 편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르메르의 오랜 협업 파트너인 헬싱키 출신의 포토그래퍼 오스마 하빌라티는 다양한 장소를 유랑하며 현장 기록과 도시 탐방의 도구로서 사진술을 활용한다. 그의 이미지에는 영화적인 상상력과 다큐멘터리 장르 특유의 중립적이고 수수한 스타일이 배어있다. 사회학을 전공한 오스마 하빌라티는 지난 수년 동안 내면과 외면을 잇는 메타포로서 옷을 탐구했다.르메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총 33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그 중 3점을 선정, 실버 프린트 버전으로 60점을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각 프린트에는 에디션 넘버와 함께 아티스트의 서명이 들어간다.남호성 해외상품4팀장은 “르메르가 전세계 최고 매출 국가이자 글로벌 패션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파리에 이은 두번째 전시를 열었다” 라며 “패션 뿐 아니라 예술, 문화 측면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라고 말했다.한편, 르메르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프랑스 파리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은 전세계 두번째 플래그십 매장이다.1970년대에 지어진 약 69평(230㎡) 규모의 2층 주택을 개조해 편안하고 아늑하다. 주택과 부티크의 경계를 허무는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르메르의 컬렉션을 더욱 조화롭게 보여준다.

한국섬유신문 | 김하윤 기자 | 2024-04-16 17:50

반조애 최나미 대표.청담동 명품거리 뒤편 조용한 주택가에 프라이빗하게 자리 잡은 반조애(대표 최나미) 청담본점 플래그십 스토어는 예약제로만 운영, 하루 30팀 이상이 단독으로 마련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웨딩 주얼리 상담을 한다. 코로나 시기 타격이 입을 법 했지만 웨딩 횟수는 줄어도 반조애 고객은 크게 줄지 않았다. 오히려 이 기간 전국구로 7개의 가맹점을 확장, 운영했고 일생에 특별한 모먼트인 웨딩이라는 귀한 동행길에 ‘반조애(VANZOE)’가 함께했다. 절제된 우아함을 내건 시그니처 웨딩밴드 ‘루미에르’는 평생 간직할 주얼리로 소장가치가 돋보인다. 대담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코트라 주최 ‘한국을 대표하는 30대 디자인 브랜드’로 발탁,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되는 행운이 그냥 주어지진 않았을 터.열망과 선망이 담긴 판타지를 전달하는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는 이 웨딩밴드는 그만큼 특별하다.  그 안에 예물이 갖는 순기능인 사랑의 징표와 축복의 메시지를 온전히 담아서다.“수많은 세계적인 명품 주얼리를 보았지만, 과학을 담은 주얼리는 처음 경험한다”, “세계적인 명품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탄생한 명품 브랜드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호평을 받기까지. 오롯이 입소문으로 조용히 사업을 확장, 한국이 낳은 명품 주얼리 반열에 올려놓기까지 반조애는 어떠한 성공 스토리가 담겨있을까. 반조애의 탄생 스토리를 들려달라.     “반조애는 주식회사 헤리티지가 전신인 웨딩 전문 주얼리 브랜드다. 1979년 다이아몬드 유통회사로 설립된 '상미당'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원자재 수입, 제작과 유통사업을 통해 한국 귀금속 산업에 유서 깊은 귀금속 기업으로 이바지해왔다.2004년부터는 웨딩 주얼리에 특화된 상품군과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의 방향성을 특정했다. 일생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하는 만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웨딩 주얼리를 선보이자는 의지로 서사를 담은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독보적인 기술을 위한 R&D실을 운영한 것도 이례적이다. 국내 중소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원자재 수입과 제조, 소매업으로의 유통구조를 갖추고 2007년 웨딩주얼리 브랜드인 ‘반조애(VANZOE)’를 런칭, 본격적으로 반조애만의 정신이 담긴 컬렉션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 2대를 이어 40여 년의 히스토리를 보유한 반조애는 소비자들에게 세월을 통한 가치를 인정받아 견고하게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반조애는 ‘영원’을 약속하는 의미를 담은 웨딩 전문 주얼리인 만큼 평생 간직할 소장가치와 타협하지 않는 깐깐함, 특별함을 담는다. 그것이 반조애가 추구하고 정의하는 ‘럭셔리’다.”  반조애 청담본점 전경.반조애만이 보유한 독보적인 시스템은 무엇인가. “반조애는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지 않는다. ‘경험’을 선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반조애를 찾는 모든 고객들은 나만의 반지에 내가 원하는 문구를 인그레이빙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다이아몬드 고유번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다이아몬드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내가 고른 스톤의 고유 넘버를 50배 확대경을 통해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신뢰와 감동을 선물한다.정품코드 각인 시스템을 통해 반조애의 웨딩 밴드와 반지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어디서든지 정품코드 하나로 구매일과 구매처, AS 간 등의 구매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도 제공한다.퍼스널 컬러 기반 알고리즘 상담 시스템도 독보적이다. 반조애에서는 전문 컬러리스트가 국내 최초, 유일하게 손등 퍼스널 컬러를 측정해 이 결과 값을 과학적 근거와 통계를 통한 알고리즘 베이스 상담을 진행해 더 만족도 높은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반조애는 반지의 밴드 폭, 표면 텍스쳐, 금속의 재질, 색상, 도금 방식, 다이아몬드 등 모든 요소를 고객이 직접 선택하여 완벽한 커스텀 메이드로 제작한다. 특히 반지 측면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인그레이빙 할 수 있어 반지에 의미를 부여해준다. 인그레이빙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인그레이빙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자체적으로 개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고객이 단순한 구매행위가 아닌, 반지를 제작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상품 구매 그 이상의 추억과 경험을 선사하는 유일한 웨딩주얼리 브랜드라고 자부한다.” 웨딩밴드 루미에르는 '사랑하는 사람은 닮아간다'라는 한국의 오랜 속담을 반사되어 비춰지는 정교한 미러커팅 기술로 녹여내 예술과 과학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낸 결과물이다.시그니처 웨딩밴드 ‘루미에르’에 담긴 특별한 스토리는. “절제된 우아함을 내건 웨딩밴드 ‘루미에르’는 평생 간직할 주얼리로 소장가치가 돋보이는 대담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럭셔리 브랜드로 정의하기 위해 탁월한 메시지와 뛰어난 품질을 기본 조건으로 제시한다. 그동안 써온 역사와 스토리를 계승하고 놀라움과 차별화된 무엇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2년 출시된 반조애의 대표 상품인 웨딩밴드 루미에르는 '사랑하는 사람은 닮아간다'라는 한국의 오랜 속담을 반사되어 비춰지는 정교한 미러커팅 기술로 녹여내 예술과 과학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낸 결과물이다. 스토리와 일치된 웨딩밴드는 감각이 극대화되는 특별한 웨딩밴드로 거듭난다. 반조애의 모든 제품은 디자인 모티브와 반지의 제작의도, 공정을 반영해 하나의 스토리를 담아낸다. 반조애를 접하고 반지를 착용하는 고객들은 단순히 ‘예쁘다’는 언어가 아닌, 반지가 전달하고자하는 ‘형태는 의미를 담는다’라는 반조애의 슬로건에 걸맞게 고객에게 하나의 상품이 아닌 의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루미에르가 반조애의 대표 웨딩밴드 라인이자 상징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이유다. 루미에르는 내셔널 웨딩주얼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는데 일조한 상품이기도 하다. 2013년에는 코트라 주최 ‘한국을 대표하는 30대 디자인 브랜드’로 발탁되어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되기도 했다. 한국 주얼리 브랜드로서 위상을 떨치며 세계적인 명품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탄생한 명품 브랜드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극찬을 받았다.국내의 사랑받는 스타들도 웨딩 주얼리로 반조애를 찾기 시작하면서, 고수, 조진웅, 정대세, 현영, 박성웅, 바다, 이지훈, 강소라, 허니제이 등 다수의 스타들이 사랑하는 웨딩주얼리 브랜드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다.반조애 24년 뉴컬렉션 인칸토 제품.반조애의 향후 계획이 있다면. “2015년부터는 부산을 비롯해 대구, 울산, 광주, 청주, 창원, 전주 등 7개의 공식대리점을 운영하며, 전국구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한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이 낳은 명품 주얼리를 만날 수 있는 통로를 확장하기 위해 일본, 동남아시아, 중국 진출도 고려 중이다.”

한국섬유신문 | 나지현 기자 | 2024-04-16 15:32

라지가 다이텍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화재 진압용 질식소화포 파이어싹이 경쟁력을 내세운 글로벌 마케팅에 나서면서 시장확장에 기대감을 키운다.파이어싹은 이달 19일까지 열리는 일산 킨텍스‘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24' 에 부스를 마련했다. 파이어싹은 국내 유일 조달청 혁신제품 및 재난안전인증을 받은 질식소화포를 선보여, 국내 공공기관 수요 창출과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나선다.파이어싹 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재질의 프리미엄 소재로 화재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 유입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이다.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한 지하주차장, 터널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될 수 있다. 실험용, 가정용 등 상황에서 안전한 화재진압의 솔류션이다. 파이어싹은 경량화 장점에 1400도 이상 내화성능을 갖춰 안전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불에 타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봉제사를 사용해 내구성이 좋다.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 안정성을 인정받은 파이어싹은 국내 유일, 국내 최초 조달청 혁신제품 및 행안부 재난안전인증을 획득한 질식소화포다.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지정으로 엑스포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박철현 파이어싹 대표는 “질식소화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제품인 만큼, 품질과 성능을 국가가 인증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질식소화포의 기준, 나아가 세계의 기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가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등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활성화, 혁신・벤처 기업 혁신성장 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등 우수제품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힘입어 국내 공공기관의 수요 창출은 물론 해외공공조달시장 진출에 기대감이 커진다. 

한국섬유신문 | 김임순 기자 | 2024-04-16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