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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4월 25일 시흥사거리에서 배달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4월 25일 시흥사거리에서 배달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금천구는 2023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서울시 최초로 지원 단체에 선정돼 금천경찰서, 배달플랫폼 노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고 ‘안전 배달 캠페인’, ‘안전장비 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구는 올해에도 지원 단체로 선정돼 증가하는 이륜차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배달 종사자들이 스스로 안전 배달을 약속하는 캠페인을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게 됐다.금천경찰서, 배달플랫폼 노동조합 서부지회와 함께 현수막, 팻말로 안전모 착용하기, 교통법규 준수하기, 운전 중 전방 주시하기, 안전거리 확보하기 등 안전운전 수칙을 전달했다.또한 캠페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안전배달약속 스티커와 향후 플랫폼 종사자들을 위한 사업 내용이 담겨있는 홍보물을 배부했다.구는 5월 10일까지 선착순 30명에게 안전배달약속 스티커를 배달통에 부착한 인증사진과 안전배달을 약속하는 서약서를 제출하는 자에게 1만 원 상당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정일보 | 신일영 | 2024-04-26 14:27

고내열성 코팅 및 지능형 품질 검증 시스템 구성도. [사진=한경국립대학교][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산학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정근)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주력산업IT융합)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한경국립대 산학협력단(단장 윤영만)은 △㈜일광엠씨티 △유니스㈜ △소주미림신능원유한공사와 한·중 국제공동 연구개발 컨소시엄을 결성했다.또한 향후 3년간 총사업비 31억원의 연구비를 통해 ‘이차전지 캔용 내열 코팅 자동화 기술 개발 및 품질 인식 자동화 지능형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과 해외 수요기업 실증’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컨소시엄은 열폭주 저항성이 강화된 이차전지 발화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고내열성 코팅 공정 및 인공지능 기반 코팅 불량 검출 기술을 연구하며, 검출 성능은 ‘불량 감지 크기 100㎛ 이내 및 불량 인식률 95% 이상’을 목표로 수행할 예정이다.이에 한경국립대는 딥러닝 영상인식 기술을 통한 품질검사 공정데이터 수집 및 AI기반 품질관리 시스템 개발을 맡는다. 장인훈 한경국립대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불량 감식 성능을 구현할 것"이라며 "안정성 및 생산속도 향상을 통해 이차전지로 인한 재난 및 사고를 최소화하고 원격 품질검사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경국립대 산학협력단 산하 인공지능연구소는 인공지능 원천기술·디지털전환 융합기술·로봇응용기술의 개발과 디지털 인재양성을 목표로, 국내·외 우수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연구를 기획 중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4-04-26 14:2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5일 ‘새일비전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새일비전 플리마켓 성황. [사진=광명시]새일비전 플리마켓은 다양한 물품 판매와 체험, 홍보 등 창업 실전경험을 제공하고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플리마켓에는 예비 창업자 6팀과 선배 창업자 4팀이 참여했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행사장을 찾은 SK테크노파크 직장인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아울러 행사장에서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구인구직 상담, 취업탄탄 집단상담홍보, 2025년 직업교육훈련 과정설계 수요조사 등 새일센터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플리마켓 종료 후에는 SK테크노파크 2층 광장과 협동조합 ‘담다’에서 여성창업자 간담회를 갖고 예비 여성 창업자와 선배 창업자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여성 창업가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전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창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26 14:25

[사진=제주은행][이뉴스투데이 손규미 기자] 제주은행은 25일, 행내 여성리더 육성프로그램인 ‘스프린츠(SPRINTS)’의 1차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스프린츠(SPRINTS)’는 제주은행의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2월에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역량을 강화해 조직의 비전과 목표 달성으로 연결하고 더 나아가 지속성장 리더(Sustainable leadership)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제주은행 여성인재 24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기인식의 중요성에 기반한 자아상 확립을 위해 △개인의 동기 △사고방식 △리더십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는 ‘버크만 검사’와 ‘갤럽 클리프턴 강점 진단’을 실시했다.이날 실시한 진단은 개인의 강점, 자기인식, 사고방식 등에 대한 성향을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개인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조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활용된다.‘스프린츠(SPRINTS)’의 공식멘토로 참여한 오민순 제주은행 상무는 “객관적인 자기인식에 기반해 자신의 강점을 끌어내는 메타인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리더로서의 ‘나’의 모습을 이해하고 강화하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급변하는 시대 속 대체불가한 리더이자 지속가능한 리더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손규미 기자 | 2024-04-26 14:20

2023년 산청 환아정 책자[사진=산청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산청박물관이 ‘2024년도 경남 및 부산 소재 공립·사립·대학박물관 학술출판 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국립진주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경남 및 부산 소재 공립·사립·대학박물관의 연구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산청박물관은 지난해 같은 사업에 선정돼 ‘산청 환아정(換鵝亭)’도서를 출간한 데 이어 이번 사업에도 환아정 관련 후속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서는 환아정 관련 시(詩) 중 김종직, 어득강, 오건 등이 쓴 주요 한시를 번역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게 기획했다.환아정을 노래한 한시를 번역한 후 현대어로 번역된 한시는 시조창으로 부를 수 있게 보급할 예정이다.산청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 15일 공동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산청박물관은 자료수집, 원고작성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 도서를 발간할 계획이며, 국립진주박물관은 예산지원 및 자문, 검수, 도서 배포 등을 담당한다.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이번 학술출판 사업에 선정돼 산청 환아정 관련 연구를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환아정의 가치와 정신을 복원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한 걸음씩 내딛겠다”고 말했다.한편 환아정은 조선 세조 때 창건해 우암 송시열이 환아정기를 쓰고 석봉 한호의 글씨로 현판을 건 산청의 정신을 담아내는 상징적인 건물이다.당대 선비들은 아름다운 경호강이 보이는 환아정에 올라 시문을 남기고 풍류를 즐겼다.또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수호를 위한 의병 집결지이자 전략회의를 진행한 곳이기도 하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6 14:20

[사진=한국부동산원][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고금리와 물가 상승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로 올해 1분기 상가 공실률은 오르고 임대료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은 26일 올해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서 중대형 상가의 임대가격지수가 전 분기 대비 0.04% 하락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상가와 집합 상가도 각각 0.13%, 0.07% 내렸다.높은 대출 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저하가 영향을 미치면서 상가의 3개 유형에서 모두 임대료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 보면 서울(0.32%), 대전(0.04%), 세종(0.00%)을 제외한 14개 시도 전체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서울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에도 오피스 배후 상권이 발달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향 등으로 활성화된 상권 중심으로 지수가 상승했다.하지만 전반적인 영업환경의 어려움을 보여주듯 전국 기준으로 모든 유형 상가에서 공실률이 늘어났다.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13.7%로 전 분기보다 0.2%p 올랐으며, 소규모 상가는 0.3%p 오른 7.6%를 나타냈다.특히 소상공인 점유율이 높은 집합상가의 공실률(10.1%)은 전 분기보다 0.2%p 오르며 10%대를 기록했다.상가와 달리 오피스의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0.93% 상승했다. 신규 공급부족 등의 여파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낮은 수준의 공실률이 지속된 것이 전체적인 임대가격 지수 상승을 가져온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서울의 경우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광화문 등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정보기술(IT) 업계의 수요가 이어졌다. 전국 오피스 공실률도 전 분기보다 0.2% 감소한 8.6%로 나타났다.다만 지역별로 오피스 수급 상황에 차이가 나타나며 양극화 현상이 지속됐다. 서울과 경기에선 6% 미만의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며 임대가격지수가 전 분기보다 상승했지만 부산, 인천, 광주,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서울의 경우는 임대가격지수가 9분기 연속 상승했으며 경기도 8분기째 오름세다. 고금리 기조 속에 상업용부동산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며 월평균 거래 건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투자수익률은 전 분기보다 개선됐다.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64%로 전 분기보다 0.19%p 올랐고, 중대형 상가 1.14%(0.08%p↑), 소규모 상가 0.96%(0.03%p↑), 집합 상가 1.41%(0.20%p↑) 등 상가도 투자수익률이 상승했다.투자수익률은 임대료 수입에 따른 소득수익률과 자산가치에 따른 자본수익률을 합산해 산정하며 상가의 경우 소득수익률은 전 분기와 같거나 하락했지만 토지가격 상승 등에 따른 자본수익률이 높아진 것이 투자수익률 상승으로 나타났다.

이뉴스투데이 | 김덕형 기자 | 2024-04-26 14:19

2023년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사진=경기도][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지사 김동연)와 경기관광공사가 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2024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공모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8일 오후 6시까지다. 주제는 경기도 축제, 관광명소, 자연경관, 문화시설, 문화체험 현장 등 관광자원 모습과 특성을 담은 사진 작품이다.특히 반려동물 친화 관광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을 동반한 사진 작품과 관광트렌드로 자리잡은 웰니스관광, 야간관광 관련 사진 작품은 좋은 평가대상이다.공모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미발표 사진으로, 내·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도는 공모 접수 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1점, 100만원), 우수상(2점, 각 50만원), 특선(5점, 각 30만원), 입선(162점, 각 10만원) 등 총 170점을 선정해 197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입상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활용사례. [사진=경기도]선정 결과는 오는 11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 및 경기관광공사,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모전 수상작품들은 경기도청사, 인천국제공항 리무진버스, 달력 배경사진, 각종 국제관광박람회 등 다양하게 게시·활용된다. 도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사진을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관광사진 공모전은 나만 알고있는 경기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경기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경기도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www.ggtour.or.kr) 및 공모전 홈페이지(www.경기도관광사진공모전.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6 14:18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청년 창업가 점포 임대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사진=서구청사 전경]서구는 청년창업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서구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8개월 동안 임대료 최대 400만원(매달 최대 50만원), 리모델링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5월 8일까지 대상자 11명을 모집 중이다.모집대상은 공고일(4월 25일) 기준 19세~39세 이하의 청년, 2017년 4월 25일 이후 관내에 창업해 사업장을 운영 중인 창업가이다. 단 직전 연도 연 매출액이 3억원 미만이며 청년 초기창업가이어야 한다.신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한미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임대료 부담으로 사업에 지장을 받는 청년 창업가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서구는 청년 창업가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청년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서구스타트업센터를 통해 다양한 교육 및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재홍 기자 | 2024-04-26 14:1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에 해외 자매우호도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등 총 77명이 방문한다고 밝혔다.고양국제꽃박람회 초청 자매도시 미국 마우이 카운티 대표단 환담회, [사진=고양특례시]26일 2024년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맞춰 해외 자매우호도시인 미국 마우이카운티 대표단, 미국 풀러턴시 대표단, 교류예정 도시인 필리핀 바기오시 대표단,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원이 고양시를 방문했다.5월 12일 예정인 폐막 기간에는 중국 빈저우시 대표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사무국 임원이 고양시를 방문할 예정이다.개막식에 참석한 각 도시 및 조직의 대표단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및 박원석 제1부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어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관람, 흥국사, 서오릉, 행주산성 등 고양시 주요 역사·문화 시설을 견학했다.미국 마우이 카운티는 지난 2012년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온라인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 교류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발생한 마우이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고양특례시는 3만 달러의 재난 구호금을 마우이에 전달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 주 풀러턴시는 지난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프레드정(Fred Jung) 당시 풀러턴시장이 방문했고 올해도 국제꽃박람회에 맞춰 고양시를 방문했다. 고양특례시는 풀러턴시와 2024년 4월 첫 우호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캠퍼스 설립 의사를 전달하는 등 풀러턴시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이 밖에 고양시는 필리핀 바기오시 대표단을 만나 파낙벵가 꽃축제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상호 교류 증대 방안을 논의하고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등 해외 한인단체에게 출입국·이민관리청 고양시 유치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이번 해외 자매·교류 도시 등의 방문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매우 반갑고 감사한 일이며, 이번 각 대표단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이 고양의 역사, 문화, 음식 등 다양한 고양의 매력을 경험하며 즐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미국 풀러턴 프레드정 부시장은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개최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아름다운 일산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꽃과 정원 관람한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고양시-풀러턴 양 도시 발전과 성장을 위하여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배윤 기자 | 2024-04-26 14:15

[사진=로터스][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로터스(Lotus)는 차종과 옵션 등 여러 부분에서 다양성을 보여주며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2024 오토차이나는 4월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5월 4일까지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로도 잘 알려진 오토차이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20년 이후 4년 여만에 열렸다. 그 때문에 수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고 있으며, 로터스를 향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로터스는 중국국제전람센터 순이관 E4동에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와 나란히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로터스는 브랜드 최초의 고객 맞춤화 서비스인 로터스 채프먼 비스포크(Lotus Chapman Bespoke) 프로그램이 적용된 스페셜 모델과 고성능 전기 자전거 등 총 8대의 모델을 전시해 고성능 및 전동화 브랜드로서의 색깔을 보여준다.로터스는 2024 오토차이나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하이퍼 GT카인 에메야(Emeya)의 로터스 채프먼 비스포크 프로그램 적용 모델인 에메야 블라썸 컬렉션(Emeya Blossom Collection)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봄날의 화사한 분위기를 표현한 블라썸 컬러로 마무리된 에메야는 로터스 부스의 한가운데 자리하며 향후 로터스의 주력 모델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빠른 GT카 중 한 대로 자리잡을 예정인 에메야는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탑재해 9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를 기반으로 제로백은 2.78초에 불과하며, 시속 80→120㎞ 추월 가속 시간도 2초면 충분하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에메야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WLTP 기준 610㎞에 달한다. 또한 350㎾ DC 초고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5분 충전만으로도 150km를 달릴 수 있으며, 18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을 80%까지 채울 수 있다.2024 오토차이나를 빛낸 로터스의 또 다른 특별한 모델로는 맞춤 제작(Tailor made) 서비스를 통해 완성된 엘레트라 R 타입 79 (Eletre R Type 79)가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엘레트라 R 타입 79에디션은 1978년 F1에서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동시 석권한 전설적인 경주차 타입 79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아 완성한 로터스 채프먼 비스포크 프로그램 적용 모델이다. 타입 79 경주차와 마찬가지로, 검정색의 차체를 바탕으로 금빛 라인을 곳곳에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로터스 최초의 순수전기 하이퍼 SUV인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76년 동안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갈고 닦은 핵심 원칙과 노하우를 반영해 개발한 완전히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자동차다. 엘레트라 중에서도 상위 모델인 엘레트라 R은 동시대 가장 강력한 SUV로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강력한 모습을 자랑한다. 듀얼 모터 시스템을 얹고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를 뿜으며, 0→시속 100km 가속은 2.95초에 불과하다.또한, 로터스 최후의 내연기관 스포츠카인 에미라(Emira) 또한 독창적인 색상과 옵션이 조합된 로터스 채프먼 비스포크 적용 모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나만의 로터스’를 제작할 수 있는 원-오프(One-off) 서비스의 정수를 보여준다.한편 2024 오토차이에서는 로터스 브랜드의 근간인 모터스포츠에 대한 강조도 이뤄진다. 1972년 팀 로터스(Team Lotus) 소속으로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F1 월드 챔피언을 획득한 에메르손 피티팔디(Emerson Fittipaldi)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에바이야 피티팔디(Evija Fittipaldi)가 대표적이다. 바로 옆에 함께 놓인 타입 79 경주차와 함께 에바이야 피티팔디는 로터스 브랜드에 짙게 베인 F1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반대편에 전시된 레트로한 이미지의 타입 66(Type 66)은 지난 2023년 8월 미국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에서 로터스 설립 75주년을 맞아 공개된 경주차다. 1970년대 당시 설계도 작성 이후 F1에 집중하게 된 브랜드의 방향성에 따라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 뻔했으나, 창립자인 콜린 채프먼의 아들인 클라이브 채프먼이 보관한 설계도를 기반으로 탄생한 10대 한정 차량이다.차량 전시와 함께 아주 특별한 수치도 공개됐다. 2024 오토차이나 프레스데이에서 로터스의 트랙 전용 하이퍼카인 에바이야 X(Evija X)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세운 6분 24.047초의 랩타입을 발표한 것이다. 이는 비양산차 기준 3위의 대기록으로, 에바이야 X의 섀시가 양산차인 에바이야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로터스의 탁월한 기술을 눈 여겨 볼 만한다.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4-26 14:15

[사진=통영시][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통영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성광직업재활원이 시설 기능보강을 마치고 25일 증축 준공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을 비롯해 통영시의회 시의원, 장애인 관련 단체장, 관내 지역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에게 직업훈련 및 작업 활동, 취업기회 등을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성광직업재활원은 2023년 보건복지부 기능보강사업에 선정되어 용남면 법인 토지에 분원을 증축했다.통영 유일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성광직업재활원의 분원은 국비 2억, 지방비 2억, 자부담 2억 2천여만 원 등 총 6억 2천여만 원을 들여 대지 2,094㎡, 건축면적 305㎡ 지상 1층의 규모로 건립되어 재봉실, 인쇄실, 프로그램실, 전시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각종 홍보 판촉물, 인쇄물, 면장갑 등의 제작을 통해 일반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직업적응훈련과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성광직업재활원 주명선 원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역할에 따라 장애인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이용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폭넓은 사업을 펼칠 것이다”며 “작업환경 개선은 물론 작업 공간 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통영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조형호 통영시 부시장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이 행복한 통영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김문숙 기자 | 2024-04-26 14:15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전남 장흥군은 중국 웨이하이 보세구와 50만불 수출을 내용으로 한 전략적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장흥군, 중국 웨이하이 종합보세구와 50만불 수출협약 [사진=장흥군]장흥군은 지난 19일 열린 제6회 한중 콰징전자상거래 대회에 참석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한중 콰징전자상거래는 한국 인천과 중국 웨이하이를 연결하는 항공과 선박을 이용한 물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1회, 6회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이다.이번 행사에서 장흥군은 수출 업무협약, 장흥군 참여기업 제품 브리핑, 전시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동시에 합의했다.중국 웨이하이 보세구와 협력사업은 장흥군 농특산물의 해외 전자상거래(온라인쇼핑몰) 활성화 및 수출시장 개척 물류루트 조성 등이다.웨이하이 종합보세구를 통할 경우 전자상거래 소매 수입상품 수입인허가 등록, 신고 등 면제, 관세부과 유예, 45일간 상품 무료 물품보관(6개월 범위내 연장)이 가능하다.보세구 창고의 활용으로 최적화된 직구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한편, 장흥군은 중국 농아인협회(회원 3300만명)와 농특산물 판매를 추진해 수출 절차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해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김성 장흥군수는 “웨이하이 수출협약을 계기로 중국 온라인쇼핑몰 입점에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올해 추진되고 있는 장흥군 농특산물 수출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해외 수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재홍 기자 | 2024-04-26 14:10

[사진=생성형 AI COPILOT, 그래픽=고선호 기자][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내 기업들의 DX(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SI(시스템통합) 계열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의 성장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먼저 LG CNS가 기업용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여러 초거대 AI 이용을 지원하는 멀티엔진 기반 ‘DAP 젠AI(GenAI) 플랫폼’을 출시한 데 이어 반년 만에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기업들이 생성형AI와 관련해 필요로 할 만한 서비스를 대거 내놓으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최근 LG CNS는 ‘DAP 젠AI 플랫폼’의 언어 생성AI ‘젠AI 텍스트’에 △젠AI 날리지레이크 △젠AI 이미지 △젠AI 톡 등 3개 솔루션을 추가하며 전면 시스템 고도화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이 문서 요약, 보고서 작성, 마케팅 이미지 생성, 상품 디자인, 대화형 챗봇 구축 등 다양한 생성형AI 서비스를 언제든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 1월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AI 전문조직 ‘AI센터’를 신설하며 AI 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AI센터는 ‘생성형AI 사업단’과 ‘AI 사업담당’, ‘AI 연구소’ 등으로 구성, 200여 명의 임직원이 배치돼 생성형AI 기술을 연구하고 서비스를 사업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행정용 생성형AI 서비스를 개발·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생성형AI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최근에는 스마트시티 부문 사업의 주도권을 선점하면서 시장 내 영향력도 확장하는 중이다. LG CNS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2개를 싹쓸이하는 등 경쟁업계보다 유리한 고지에 먼저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LG CNS가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지난 2020년 LG CNS가 주축이 돼 이끄는 ‘오원(O1) 컨소시엄’이 현대차그룹·KT 컨소시엄과 치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행복도시 5-1 생활권) 구축사업 수주전에서의 승리가 꼽힌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사업규모만 약 3조2000억원에 달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설계 단계에 들어간 상태로, 오는 203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앞서 LG CNS는 지난 2022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시, 11개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과 함께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SPC) ‘주식회사 세종 스마트시티’도 설립했다.LG CNS는 AI·데이터, 통합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트윈, 헬스케어, 사이버보안,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생활혁신서비스 등 세종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디지털전환(DX) 서비스 구축을 총괄한다. 포스코그룹 계열 IT서비스사인 포스코DX도 공장 자율화 시스템을 비롯한 산업용 AI 기술을 선보이며 관련 사업부문의 강화를 천명했다.포스코DX는 올해 1월 기존 조직을 확대 개편해 신설한 ‘AI기술센터’를 통해, 철강·이차전지·물류 등 제조산업에 특화된 인지-판단-제어 3개 분야의 AI 엔진을 개발했다. 예컨대 3D 영상 데이터에 대한 딥러닝 기술을 고도화하거나(인지AI), 제조업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통해 설비정보와 이상현상 간 관계를 추출하고(판단AI), 설비의 최적 운전을 도출하는 자동제어를 지원하는(제어AI) 식이다.또한 포스코DX는 자사 그룹의 AI 전환에 동참하며 전기·컴퓨터·계장(EIC)과 물류 자동화 사업을 중심으로 현장 무인화, 자동 검사 및 제어 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특히 EIC 자동화 사업부는 기존 철강에서 자사 이차전지 소재로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 그룹 관계사 자본지출(CAPEX) 중 2030년까지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지출이 총 121조원으로 잡혀있으며, 자동화 부문은 최대 20조원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와 1697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에도 나서면서 마케팅 전 과정에서도 산업용 AI 도입에 나서고 있다.국내 IT업계 DX부문 관계자는 “그동안 서비스형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 산업 현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용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실질적 재무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이 자사의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레퍼런스를 쌓은 후 이를 코어엔진 형태로 패키징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러 대외시장 진출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뉴스투데이 | 고선호 기자 | 2024-04-26 14:10

[사진=산청군][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산청군은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신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공공급식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30여 명을 대상으로 25일 시작해 매주 목요일마다 4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은 △산청군 먹거리 계획의 이해 △공공급식 참여방법 △기획생산체계 구축 및 작부체계 수립 △우수지자체 사례학습 견학 등을 실시되며,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은 향후 조직될 먹거리생산자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먹거리생산자회는 중소농업인을 중심으로 소량다품목 연중생산이 가능한 생산자 조직이다.농업인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보장해줄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품질이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산청군은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품목별 농가 재배의향 조사를 통해 생산자회를 결성하고 이후 출하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한편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3월부터 시범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센터는 지역 내 학교와 계약을 통해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 전체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후 공공급식 분야로 확대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6 14:10

지난 25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브리핑실에서 강원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본회의 도정질문 당시 발생한 도의원 갑질·막말 사례를 들어 도의회에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에서 도정에 대한 질문을 하던 중 한 도의원이 도청 공무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사건을 놓고 정가에서 재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26일 강원도 공무원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32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 질문에서 김용복 강원도의원(국민의힘, 고성)이 세계잼버리 수련장 부지 관련 질의 중 해당 부서 국장에게 '옛날 콩 까먹던 소리 하지 마시고'라며 발언을 막았다. 또 다른 국장들의 현안 설명 주에도 '하라고 할 때 안하고 이제와서 설치니까 지금 문제'라는 태도와 도정 질문 내내 공무원들의 답변을 제대로 듣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권혁열 의장을 찾아 재발방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해당 도의원은 도청 내부 게시판에 입장문을 통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심했을 공직자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전한다"며 "질문 의도와 다른 답변을 한 공무원에게 지역 방언을 사용해 지적한 것으로 공직자 폄하 의도를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후 공무원 노조도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에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 지역 정가에서도 반복되는 도의원의 막말·갑질을 비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촉구했다. 녹색정의당 강원도당은 "도의원들의 막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도 도의원이 직원들에게 언성을 높이고 욕설을 퍼부어 정당에서 제명당한 일도 있었다"며 "해당 도의원은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도의회는 뒤로 물러나 있지만 말고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강원도당도 "해당 의원의 고압적인 태도와 막말도 문제지만 사과의 내용과 형식도 잘못됐다. 게시판에 진정성 없는 형식적 사과를 했다. 구차한 변명이자 옹색한 해명이다"며 "해당 국장과 도청 공무원들에게 머리 숙여 공개사과하라. 도의회는 '의원 부당행위근절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의 재발 방지 대책을 시급해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경석 기자 | 2024-04-26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