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607건)

KT가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를 확대한다. [사진=KT][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KT가 가족 통신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마이케이티’ 앱에서 가족 대표 등록 및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KT가 지난 1월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우리가족대표’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제일 잘 아는 구성원이 가족 대표가 되어 가족들이 가입한 통신 상품들을 손쉽게 관리하는 서비스다.개편 이전까지는 가족 대표 등록과 업무 처리를 위해 매장 방문이 필요했다. 이제는 ‘마이케이티’ 앱에서 가족 대표자 등록과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무들에 대한 처리가 가능해졌다.가족 대표 등록은 마이케이티를 통해 대표자가 신청하고 가족들이 문자를 통해 위임에 동의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가족 대표는 만 19세 이상 가능하며, 1년 마다 안내되는 문자를 통해 서비스 연장도 가능하다. KT 매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이번 개편으로 가족 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이용량조회, 모바일 요금제/부가서비스 변경, 기기변경, 인터넷/TV 정지·정지복구 및 댁내이전, 모바일 선택약정 재가입/예약, 인터넷/TV 요금제·부가서비스 및 약정변경, 핸드폰 우수기변, 장비(AP/셋탑)변경, 데이터 충전 업무까지 추가 확대됐다.‘마이케이티’ 앱에서 처리 가능한 업무는 현재 우리가족대표 등록,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이용량 조회, 모바일 요금제/부가서비스 변경, 데이터 충전 등으로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업무에 대해 우선 적용했다. 이후, 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들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또, 서비스 개편을 기념하여 앱을 통해 6월까지 가족 대표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티빙 베이직 3개월 이용권’도 제공할 계획이다.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들의 가족 통신업무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족대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온라인 채널로도 범위를 확대했다”며 “가족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더욱 확대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유은주 기자 | 2024-04-24 16:30

가로수길 동물원 전시전 포스터. [사진=갤러리 채율][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갤러리 채율은 다음달 어린이 특집 전시의 일환으로 목조각가 한선현 작가의 ‘가로수길 동물원 전시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한선현 작가는 미디어를 벗어나 가족과 함께 작품 속 동물의 이야기로 공감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으며, 각 층별로 다양한 컨셉의 작품들을 마련했다.전시에는 보존되야 할 한국 고전의 정서를 담아 한국 전통 12간지 동물 목조각부터 회화 작품과 큰 부조 작품, 입체 작품이 전시되며, 입구에는 토끼를 배치했다.한선현 작가는 "유쾌하고 위트있는 목조각 작품들이 건강한 목향을 머금고 바쁜 일상의 휴식 같은 시간을, 아이, 어른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채율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지난 2008년에 시작한 한국 전통 수공예 브랜드 채율은 전통 장인들의 기술과 지혜를 담고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의 가치를 현대에 되살리는 작품이자 상품 구현에 힘써왔으며, 최근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현대미술 작가들의 회화와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를 오픈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4-04-24 16:30

[이미지=삼성증권][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삼성증권은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뉴팝(NEW POP)’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오픈 기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추첨을 통해 1등 갤럭시북4 프로 1명, 2등 갤럭시S24 1명, 3등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권 50명을 선정해 사은품을 증정한다.삼성증권이 새롭게 선보인 NEW POP HTS는 고객 편의 중심으로 기능과 메뉴가 강화됐다.먼저 차트 메뉴에서 투자자가 주식을 사거나 팔면 그 매매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매매일지차트, 기업의 재무정보에 따른 주가 변화를 같이 볼 수 있는 재무차트, 헤비트레이더를 위한 스프레드차트 등을 추가했다.또 HTS에 접속시 첫 화면으로 열리는 ‘알림화면’을 통해 해당 고객이 보유한 종목의 청약 및 권리정보와 신용·대출 관련 안내 그리고 증시 거래량 상위 종목 등 시장 정보를 요약해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나아가 HTS 전반적으로 디자인과 해상도를 개선해 가독성을 높이고 업그레이드된 사용자들의 PC 성능에 맞춰 속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이찬우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은 “증가하는 디지털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전략 니즈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POP HTS 업그레이드의 핵심”이라면서 “디지털 고객의 투자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24 16:30

 [사진=랭키파이][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첼시가 아스널에 참패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널(홈)이 첼시를 5대 0으로 대파했다.이날 경기를 바탕으로 랭키파이가 데이터 분석 결과는 밝혔다.[사진=랭키파이]랭키파이에 따르면 아스널 대 첼시 대결 결과로, 아스널은 트로사르가 1득점, 화이트가 2득점, 하베르츠가 2득점을 기록했다.아래 제공된 표에서는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세부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아스널 득점 도움 슈팅 유효슈팅 패스 인터셉트 패스차단 태클 파울 걷어내기 경고 퇴장 마르티넬리 FW 0 0 1 1 0 0 0 0 0 0 0 0 제주스 FW 0 0 0 0 0 0 0 0 0 0 0 0 트로사르 FW 1 0 4 2 0 0 0 0 0 0 1 0 비에이라 MF 0 0 1 0 0 0 0 0 0 0 0 0 파르티 MF 0 0 3 0 0 0 0 0 0 0 0 0 하베르츠 MF 2 0 4 4 0 0 0 0 0 0 0 0 사카 MF 0 1 4 1 0 0 0 0 0 0 0 0 외데고르 MF 0 2 1 0 0 0 0 0 0 0 0 0 조르지뉴 MF 0 0 0 0 0 0 0 0 0 0 0 0 라이스 MF 0 1 4 1 0 0 0 0 0 0 0 0 마갈량이스 DF 0 0 2 0 0 0 0 0 0 0 0 0 살리바 DF 0 0 0 0 0 0 0 0 0 0 0 0 진첸코 DF 0 0 0 0 0 0 0 0 0 0 0 0 화이트 DF 2 0 2 2 0 0 0 0 0 0 1 0 도미야스 DF 0 0 1 0 0 0 0 0 0 0 0 0 라야 마르틴 GK 0 0 0 0 0 0 0 0 0 0 0 0   첼시 득점 도움 슈팅 유효슈팅 패스 인터셉트 패스차단 태클 파울 걷어내기 경고 퇴장 스털링 FW 0 0 1 1 0 0 0 0 0 0 0 0 무드리크 FW 0 0 0 0 0 0 0 0 0 0 0 0 마두에케 FW 0 0 0 0 0 0 0 0 0 0 0 0 잭슨 FW 0 0 4 1 0 0 0 0 0 0 0 0 카사데이 MF 0 0 0 0 0 0 0 0 0 0 0 0 카이세도 MF 0 0 0 0 0 0 0 0 0 0 0 0 페르난데스 MF 0 0 1 0 0 0 0 0 0 0 0 0 갤러거 MF 0 0 0 0 0 0 0 0 0 0 0 0 디사시 DF 0 0 1 0 0 0 0 0 0 0 0 0 실바 DF 0 0 0 0 0 0 0 0 0 0 0 0 찰로바 DF 0 0 0 0 0 0 0 0 0 0 0 0 길크리스트 DF 0 0 0 0 0 0 0 0 0 0 1 0 바디아실리 DF 0 0 0 0 0 0 0 0 0 0 0 0 쿠쿠렐라 DF 0 0 1 0 0 0 0 0 0 0 1 0 페트로비치 GK 0 0 0 0 0 0 0 0 0 0 0 0 2023-24시즌 아스널과 첼시 사이에서 공격 포인트로 주목받은 선수들의 기록을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랭키파이]아스널의 부카요 사카는 득점 14, 도움 8을 기록하고 있으며, 마르틴 외데고르는 득점 8, 도움 6을 기록하였다.첼시의 콜 팔머는 득점 20, 도움 9를 기록하고 있으며, 니콜라스 잭슨은 득점 10, 도움 4를 기록하였다.랭키파이의 분석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스널의 현재 트렌드지수는 1,270이며, 이 수치는 첼시의 6,219에 비해 4,949 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추가로 실시된 빅데이터 분석에서, 아스널과 첼시 팬들이 아스널 선수, 아스널 경기일정, 아스널 유니폼, 아스널 리버풀, 아스널 영입, 첼시 리버풀, 첼시 유니폼, 첼시 맨

이뉴스투데이 | 정영미 기자 | 2024-04-24 16:30

[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고준위방폐물 특별법 제정 촉구에 나섰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한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중 ‘고준위방폐물 관리와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이번 특별법 세션에는 김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과 학계의 장문희 교수, 김창락 교수, 김서용 교수를 비롯해 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및 미래세대 130여명이 참석했다. 최성열 서울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정재학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 문제의 원인과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지금까지의 특별법 제정 추진경위를 바탕으로 21대 회기내 특별법 제정 촉구를 강조했다.채병곤 박사는 심층처분 방식에 대한 국제기관의 견해와 기술적 고려사항을 소개하고 이러한 심층처분의 장기간 일관적인 진행을 위해 법제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조성돈 이사장은 “고준위 특별법 제정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에 대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 방안"이라면서 "여야 의원들이 얼마남지 않은 21대 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특별법 제정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원선 기자 | 2024-04-24 16:24

국립한국교통대 본부. [사진=국립한국교통대학교][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와 총동문회(회장 이정범)는 오는 26일 충주시여성문화회관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2주년을 맞이해 충북대와의 통합을 주제로 ‘대학 통합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날 1부에서는 강혁진 국립한국교통대 기획처장이 제1주제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과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3대 추진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준비한 세부사업과제와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박홍윤 박사(전(前) 국립한국교통대 교무처장)가 제2주제로 ‘지역사회 발전과 한국교통대, 충북대 통합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2부는 △성기태 박사(전(前)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이규홍 박사(충주신문사장) △홍성억 시의원(충주시의원) △홍진옥 박사(전(前) 충주시 부의장) △임청 회장(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장) △홍순규 과장(충주시기획예산과장) △정재홍 국장(전(前) MBC보도국장) △이두원 박사(한국교통대학교 인문대학장)가 성공적인 대학 통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극복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편성됐다.윤승조 총장은 “글로컬사업 추진으로 변화될 충북도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국립대학인 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논의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달 29일 예정된 충주시의회 글로컬대학30 사업 설명회 자리에서도 성의있는 설명을 통해 지역의회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국진 기자 | 2024-04-24 16:20

[이미지=메리츠증권][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메리츠증권이 국내 최초로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에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출시했다.메리츠증권은 미국채 10년물과 30년물에 각각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ETN 등 총 6개 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메리츠증권이 상장한 ETN은 총 75종으로 확대됐다. 국내 증권업계 최다 규모다.이번 상장 종목은 △미국채 10년물을 추종하는 ‘메리츠 미국채10년 ETN’, ‘메리츠 3X 레버리지미국채10년 ETN’, ‘메리츠 인버스 3X 미국채10년 ETN’ 등 3개 종목과 △미국채 30년물을 추종하는 ‘메리츠 미국채30년 ETN’, ‘메리츠 3X 레버리지미국채30년 ETN’, ‘메리츠 인버스 3X 미국채30년 ETN’ 등 3개 종목이다.해당 종목들의 기초지수는 KIS 자산평가에서 산출하며, 총수익 지수(TR)를 추종하는 방식으로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기존에 상장된 메리츠 레버리지 미국채 ETN(H) 시리즈가환헤지 상품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상품은 미국 달러 환율변동에 노출돼 있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총 보수는 메리츠 미국채 10년 ETN과 메리츠 미국채 30년 ETN이 0.2%, 나머지 4개 종목은 0.5%다.현재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미국 장기채 수익률 3배 추종 ETF인 TMF(Direxion Daily 20+ Treasury Bull3X Shares)의 총보수 1.04% 대비 절반 이하로 매우 저렴하다.역방향으로 투자할 수 있는 인버스 종목까지 동시에 상장해 금리 상승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은 “이제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에 상장된 3배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거나 별도의 환전 수수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ETN은 ETF와 달리 기초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므로 총보수 및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감안하면 이번 상품 출시로 국내 투자자들의비용 부담이 대폭 낮아지게 됐다”고 말했다.메리츠증권은 이번 상장에 맞춰 미국채 3X 시리즈 종목을 일정 수량거래 혹은 보유할 경우 추첨을 통해 ‘메리츠 3X 레버리지미국채30년 ETN’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뉴스투데이 | 염보라 기자 | 2024-04-24 16:20

이상일 시장이 23일 시청에서 열린 제1기 시민디자인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23일 시청에서 ‘제1기 시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9일까지 모집한 1기 시민디자인단은 총 83명이 지원해 평가 과정을 통해 선발된 최종 50명이 연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활동 주제는 상징물 디자인 분야로 공공디자인 관련 교육, 워크숍 등 역량 강화, 토크콘서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활동과 성과공유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민디자인단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시민디자인단의 출발을 기념하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위촉식, 팀별 회의를 진행했다.이상일 시장(가운데)이 23일 시청에서 열린 제1기 시민디자인단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이상일 시장은 발대식에서 “지난달 25일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용인특례시 인구가 150만명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며 “삼성전자가 이동·남사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360조원을 투자하는 2030년 첫 팹이 가동될 예정이고, 원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의 30조원짜리 팹이 4개 들어설 예정으로 기존의 상징물로는 반도체 도시로 급부상한 용인의 비전을 담아내기 어려워져 이에 걸맞은 상징물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상일 시장(가운데)이 23일 시청에서 열린 제1기 시민디자인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이상일 시장은 “영국 런던의 피카디리역에 ‘Be together not the same’, 함께 하면 그대로 있지 않고 바뀌게 된다는 뜻의 문구가 적힌 사진을 어떤 책에서 봤다”며 “시민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르네상스적 변화를 이루자는 뜻의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라는 시정 비전 슬로건과 같이 시민과 함께 상징물을 멋지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 5차례 워크숍에서 활발한 의견을 내주시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많은데 참신한 감각으로 의견을 내주셔서 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용인특례시는 20년 이상이 지나 기능성을 상실한 상징물을 재정비하고 미래지향적인 특례시 대표 이미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4-24 16:18

소선중 마케티움 대표. [사진=마케티움][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브랜드 매니저는 브랜드 탄생에서부터 성장시키고 가치를 유지시키는데 필요한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케티움은 브랜드 매니저를 양성하기 어려운 중견·중소기업들에게 브랜드 매니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24일 기자가 만난 소선중 마케티움 대표는 국내 대기업에서 17년 이상 브랜드 매니저 시스템과 영업, 전략, 마케팅 등 경험하고 2022년 상품 기획 전문 대행사를 설립한 인물로 '브랜드 매니저'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브랜드 매니저(BM, Brand Manager)란 P&G 등 글로벌 기업들의 조직 시스템으로 90년대 후반에 국내 대기업들에서도 도입해 정착 돼있다. 현재 마케터 직무는 퍼포먼스 마케터나 그로스해커, 콘텐츠 마케터 등으로 구분하지만 디지털 시대 이전에는 브랜드 매니저가 가장 대표적이고 모든 마케터가 지향하는 모델이다. 마케티움은 상품 기획 전문 대행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사다. 즉 기업에서 원하는 비즈니스 전략 수립 컨설팅부터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신제품 컨셉 개발, 브랜드 전략, 유통 전략 및 채널 입점, 원가분석 및 가격 전략, 실적관리, 프로모션까지 기업에서 필요한 마케팅 업무를 팀으로 구성된 외부의 전문가 집단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소 대표는 "기존의 대행사나 프리랜서가 위 업무를 각각 수행했다면 마케티움은 마케터를 채용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외부의 브랜드 매니저를 활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필요한 경우 내부 직원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실무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마케티움에 따르면 기업에서 좋은 마케터를 내부에 두고 싶지만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과 인력 관리 비용, 업무 프로세스 관리의 복잡성 등 리스크가 크다. 타협 끝에 주니어 마케터를 채용해도 기업에서 원하는 수준의 결과를 얻기가 또 힘든 것이 사실이다.최근 몇년간 재능마켓 등을 통해 프리랜서 마케팅 전문가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었지만 디지털 마케팅의 일부 업무에 치우쳐져 있다. 대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검증된 '브랜드 관리자' 전문성을 대행사 서비스로 제공하고 경쟁 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중요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마케티움의 목표다.소 대표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기업과 일을 같이 했는데 당시 마케티움이 마케팅 총괄 역할을 한 바 있다"며 "기업 내부에 브랜드, 제품, 컨셉, 가격들이 일관되지 않고 개별 상황에 맞게 파편화돼 운영되고 있었던 것을 내부 마케터들과 함께 마케팅 리드 역할을 하며 브랜드를 재정비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과정에서 단일브랜드 전략을 채택해 자원을 집중했고 BI리뉴얼, 프로덕트 로드맵 재정비, 신제품 컨셉 개발, 가격 전략, 프로모션 운영까지 통합적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 해당 브랜드 매출은 월 3~4억원 수준에서 월 1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게 마케티움에서는 대행 기간 동안 내부 마케터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대행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고객사에서 마케티움의 마케팅 역량을 내재화해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내부 마케터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교육은 직접 제품의 손익을 계산해보는 마케팅 손익 실습교육, 브랜드 매니저에게 필요한 마케팅 실무역량을 집중적으로 알려주는 BM육성 클래스, 시장분석, 제품컨셉개발, 마케팅4P 전략수립 등을 실습을 통해 직접 수행해보는 컨셉팅 교육, 마케팅 전략 문서작성과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해보고 피드백 받는 마케팅 실무 과외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소 대표는 "국내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 최초의 ‘브랜드 매니저 대행’ 서비스이다보니 생소한 개념으로 인해 고객사 유치가 쉽지는 않다. 여전히 마케팅 대행사, 광고 대행사와 구분을 어려워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마케티움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어려운 투자를 유치하거나, 함께 개발하고 론칭한 브랜드와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거나, 기업의 전략방향 수정을 통해 실적이 개선되고 발전하는 ‘고객의 변화’를 느낄때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그는 "브랜드 매니저란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와 대화하며 시장에서 가치를 높이고 그 결과 매출을 높여가는 모든 과정에 높은 전문성과 깊이 있는 통찰을 요구하는 직무"라며 "마케팅계의 '백종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아 마케티움을 설립했고 국내 최초의 브랜드 관리 대행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4-24 16:17

펙수클루. [사진=대웅제약][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펙수클루가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장을 주도했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발매 2년 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오르며, P-CAB 계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P-CAB 처방액은 지난 1분기 기준 638억원으로 펙수클루가 출시하기 전인 2022년 1분기(311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1970년대에 개발된 1세대 치료제인 H2RA(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 제제는 위산 분비와 관련된 세 경로 중 단 한 개의 경로만 관여해 위산 분비를 부분적으로 억제하는 등의 태생적으로 한계가 많다.1980년대에 등장한 2세대 치료제 PPI(프로톤펌프 저해제) 제제는 활성화 되려면 위산이 필요한데, 역설적으로 위산에 약해 약효가 떨어지고 발현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또한 식전에 복용해야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전의 약물이다.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 대웅제약 펙수클루는 약효가 빠르고 위산 분비를 확실하게 억제해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길다. 그만큼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완화시켰다는 평가다. 여기에 펙수클루는 만성기침을 개선하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최근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 판매를 밝힌 바 있다. 본격적으로 영업·마케팅이 시작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하반기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가 이뤄지면 펙수클루 처방액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위장약 시장에서 P-CAB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펙수클루가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 종근당과의 협업은 물론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를 통해 국내 위장약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고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4-24 16:15

진주·사천 소각시설 토론회 [사진=경상남도의회][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상남도의회 유계현 의원(국민의힘, 진주4)은 진주시·사천시의 폐기물 적정처리 및 재정투자 효율화 등을 고려한 소각시설 추진을 제안하고자, 23일 오후 2시 경상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진주·사천 소각시설 최적화’ 토론회 발제자로 나섰다.이날 토론회는 시의원, 관련 전문가 및 도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경남도의회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유계현 경남도의원에 의하면,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돼 2030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적용·시행될 예정이다.이러한 정부 조치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생활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경상남도는 소각시설에 대한 시급성·필요성 등을 고려해 14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특히, 진주시의 경우 현재 소각시설이 없어 대부분의 폐기물을 매립 처리하고 있고, 사천시 또한 소각시설 신·증설을 계획하고 있다.유계현 경남도의원은 토론회에서 “광역소각시설을 설치한다면 설치·운영비용 등 지자체 사업예산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다”라며, “진주시와 사천시는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소각시설 신·증설 시점도 비슷하므로 광역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토론회 주제발표자로 참여한 한국환경공단 에너지정책지원부 소병목 과장은 “지역 간 폐기물 처리시설 중복투자와 운영비 과다 등 폐기물 처리시설 추진 시 문제개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이어, “환경부는 폐기물처리시설 광역화 및 대형화, 집적화 등의 방안을 폐기물 처리시설 최적화 전략 중 하나로 제시한 바 있다”라고 의견을 표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경상대학교 박정호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김태희 경상남도 환경정책과장, 김규헌 사천시의회 부의장, 오경훈 진주시의원, 김상우 하동군 자원순환담당, 권순옥 사천시 환경사업소장이 토론에 참여해 진주·사천 소각시설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김태희 경상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앞서 추진한 통영·고성, 김해·진해, 하동·남해 3건의 소각시설 광역화 추진사례를 공유하며, 현 정부 건전 재정 기조에서 소각시설을 적기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환경부 최적화 전략 정책에 부합하는 소각시설 광역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규헌 사천시의회 부의장은 “사천시와 진주시는 현재 소각시설 설치 계획이 있어, 함께 광역화 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넓은 지원을 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라며, “진주시와 사천시의 상생협력의 한 모델로서 양 시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은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추진 시, 지역 주민들의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라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적극적 의견 수렴 등 민주적 절차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김상우 하동군 자원순환담당은 하동군·남해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역소각시설 설치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광역화 사업을 추진할 경우 시설용량 적정 여부 등 타당성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라며, 광역화 추진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권순옥 사천시 환경사업소장은 “소각시설 광역화 추진은 운영비 절감 등 지방자치단체 재정 건전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라며, “양 시의 공동번영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끝으로, 유계현 경남도의원은 “소각시설은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내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소각시설을 적기에 확충하려면 주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론화 과정을 서둘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유계현 도의원은 제40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과 제41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진주·사천시의 광역소각장 추진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이뉴스투데이 | 박영준 기자 | 2024-04-24 16:15

송파책박물관 외경[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책’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공립박물관 ‘송파책박물관’이 23일 개관 5주년을 맞았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5년간 ‘송파책박물관’이 82만5천명에게 시대를 넘나드는 책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박물관으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2019년 문을 연 ‘송파책박물관’은 단순 전시품 관람을 넘어 책과 관련한 교육, 체험까지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연면적 6,21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공간에는 ▲어울림홀 ▲상설 및 기획전시실 ▲북키움과 키즈스튜디오 ▲디지털라이브러리 ▲보이는 수장고 등이 들어서 있다. 책장 속 책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건물 외형에는 박물관 정체성을 잘 담아내 ‘제8회 서울시 좋은빛상’ 대상 수상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특히, 구는 매년 기획특별전시를 마련하여 책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노래책, 시대를 노래하다>, <교과서, 우리들의 이야기>, <잡지 전성시대>, <웰컴 투 조선>, <인쇄, 시대의 기억을 품다> 등 총 5번의 기획전시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책에 담긴 시대의 모습을 특색있게 전했다.구는 박물관 핵심 역할인 유물수집에도 힘썼다. 개관 전인 2016년부터 책문화 관련 유물을 수집하여 현재 총 1만8,193점을 소장하고 있다. 소장품 중에는 『자치통감강목』, 『오륜행실도』 등 조선시대 고서와 1920년대 발행한 《시대일보》 등 근현대 귀중 자료를 비롯하여 목가구, 타자기, 인쇄기 등 책문화 관련 다양한 자료가 있다.이러한 노력 덕분에 ‘송파책박물관’은 개관 5년 만에 누적 방문객 82만4,41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27만2,166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았는데, 이는 서울 내 구립박물관 11곳 중 연간 방문객 2위였다. 1위는 개관 22년이 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차지했다.구는 관람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개관 5주년 기념행사를 6월까지 풍성하게 이어간다.5월에는 송파책박물관 첫 기획전시로 큰 사랑을 받은 ‘노래책, 시대를 노래하다’가 다시 찾아온다. <다시 보는 노래책>이라는 제목으로 박물관 로비에서 한국 대중가요 노래책 전시, 시대별 유행가를 듣는 음악다방 포토존 등을 만날 수 있다.6월에는 ‘수장고 VR 체험’을 운영한다. 지하1층 오픈스튜디오에 방문하면 수장고 VR 영상을 통하여 가상의 수장고에 들어가 평소 궁금했던 소장품을 보고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이 밖에도 관내 새마을문고 대상 과월호 잡지 나눔 행사, 교육프로그램 중 많은 호응을 받았던 ‘반짝반짝 동그라미 책’, ‘내 손에 온(ON) 책박물관’ 재운영 등을 준비했다.프로그램 신청 및 행사 문의는 송파책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이 앞으로도 책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며 책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전문박물관으로서 송파와 서울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정일보 | 송이헌 | 2024-04-24 16:14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탄소중립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활용한 도시의 탄소중립 해법을 선보였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4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현장에서 탄소중립 해법으로 SMR을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Smart SMR Net zero City)’를 제안했다.SSNC는 혁신형 SMR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형태다. 황 사장은 이날 “SMR이 주 에너지원이 될 SSNC는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도시임은 물론 SSNC에서는 에너지 소비 비용이 최대 30%까지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같은 날 한수원은 경주시와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SSNC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주시 문무대왕면 동경주IC 인근에 조성되는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최적의 SSNC 사업모델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황 사장은 “도시의 탄소중립 달성은 길고 험난한 글로벌 탄소중립달성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수원은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여정의 선두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원선 기자 | 2024-04-24 16:12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 격려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온 의원들을 격려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찬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격려하고 당과 정부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이어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여러분들의 지혜가 꼭 필요한 만큼, 여러분들의 고견을 많이 들려달라”고 말했다.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現 원내대표)은 인사말에서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함께하신 분들”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우리의 소명이라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국민이 요구하는 협치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여러분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나라와 당을 위해 소통과 조언을 계속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최승재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미래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겠다”며 정부의 발전을 기원했다.우신구 의원은 “대오각성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선거에서도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했고, 서정숙 의원은 “소통을 강화하고 그 내용이 위로 잘 전달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형 의원은 “지금까지 해 온 모든 것들을 바꾸고 고쳐보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태영호 의원은 “이주민, 중국 동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고, 서병수 의원은 “당에서 소외되고 거리가 있던 사람들도 함께 끌어안아 외연을 확장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당이 나아갈 방향, 국정운영, 총선 결과 등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여러분들은 제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동료들이자 한 팀”이라며 “당정의 역량이 튼튼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찬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現 원내대표)을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정희용 수석 대변인 등 5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뉴스투데이 | 방은주 기자 | 2024-04-24 16:10

[사진=한국전력][이뉴스투데이 이원선 기자]한국전력이 올해 에너지생태계 혁신 성장을 주도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는데 주력한다.   한국전력은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200여개 혁신기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은 에너지대전환 시대에 산업계·협회 등 다양한 혁신 플레이어간 에너지생태계 조성 협력을 다짐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의지를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한전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먼저 변화할 것이며 국내외 변화와 위기 속에서 규제 개혁을 위한 법령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중소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으로 에너지 분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용섭 전 중기청장과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는 ‘에너지분야 신기술·신산업 육성의 중요성’과 ‘한전을 비롯한 혁신기업들이 주도하는 에너지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발표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원선 기자 | 2024-04-24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