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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중국동방항공 출국 수속 카운터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지난해 역대급 엔저 현상에 일본 여행 붐이 일었다면, 올해는 중국이 뜨고 있다. 지난해 8월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이후 중국 여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항공사 간 중국 지역 노선 확장이 한창이다. 여기에 값싼 중국 외항사도 늘려 경쟁을 부추기면서, 항공권 가격 부담이 덜어질까 소비자의 기대감이 높아진다.최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 717만5845명 가운데 중국 노선 여객이 14.19%인 101만8447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중국 노선 여객 수(10만5224명)와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이에 국내 항공사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다음달 24일부터는 주 4회 인천~정저우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같은달 23일부터는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장자제는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선호가 높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한국~중국 간 여행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어 감에 따라 다양한 노선에 추가 운항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은 오는 25일부터 국내 LCC 최초로 인천~베이징(다싱) 노선을 신규로 취항한다고 밝혔다. 우선 30일까지 주 3일 운항 후, 9월 본격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관광객은 물론 상용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티웨이항공은 다싱 외에 현재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칭다오‧하이커우‧산야, 청주~연길, 대구~장자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 외에도 기존에 운항하던 인천 출발 선양‧지난‧원저우‧우한, 대구-연길 노선을 연내 복항할 계획이다.​이스타항공도 LCC 중 단독으로 인천~상하이 노선에 재취항한다. 오는 4월 19일부터 주 3회(수, 금, 일) 스케줄로 운항을 시작하고, 7월 1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상하이 노선 취항으로 운항 재개 이후 첫 번째 중국 노선을 열었다.한편 팬데믹 이전까지 외항사 상위권을 차지하다 코로나19 이후 몇 년 간 잠잠하던 중국계 항공사들도 올들어 다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큰 폭으로 떨어진 시장 점유율 역시 3~4위권(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까지 회복했다.최근 인천서 중국 도심을 오가는 항공권 가격을 비교해 보면, 인천공항~중국 상하이 왕복의 경우 같은 시간대 비행기는 대한항공 50만2400원, 중국동방항공 26만1800원으로 외항사가 48% 가까이 싸다.이처럼 중국 여객 증가로 노선이 늘고, 운항 횟수가 증가하면서 대형사, LCC, 외항사 간 경합으로 인한 운임 인하 예측도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2019년 이전과 같은 눈에 띄는 운임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오히려 현재 늘고 있는 노선은 자국민 수요가 늘어나는 현상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중국인 입국이 증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이휘영 인하공전 항공경영학과 교수는 “중국 여객수요가 고무적으로 늘고 있는 점은 다행이지만,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더 많은 중국 관광객(유커)을 한국에 들여오는 게 중요하다. 출국 수요는 큰 의미 없다”며 “공급석이 늘면 어느 정도 가격이 내려갈 수는 있으나, 아직 전체 항공기가 완벽히 회복하지 않아 공급석에 한계가 있다. 소비자가 체감할 만큼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국적사와 외항사 경쟁에 대해서도 “서비스 면에서 국내 항공사가 외항사보다 우위에 있으므로, 가격에 아주 큰 차이가 없어 외항사가 밀고 들어온다 하더라도 당분간은 국내 항공사의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뉴스투데이 | 노해리 기자 | 2024-03-21 08:00

성남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된 박기범 의원 3분조례. [사진=성남시의회][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3분 조례-박기범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게시한 조례는 박기범 의원 등 9명이 발의한 ‘성남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다. 이 조례는 신체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운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성남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조례안에는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의 수립, 활성화 사업의 추진, 맨발걷기 산책로 관리 및 안전에 관한 사항,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내용을 주요하게 담았다. 이 조례는 2024년 2월 19일부터 시행 중이다.‘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3-21 08:00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8월부터 AI기술을 활용한 시나리오 기반 보험사기(허위·과다입원) 유의자 발굴 모듈을 개발 및 도입하여 보험 사기 관리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본사][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8월부터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시나리오 기반 보험사기(허위·과다입원) 유의자 발굴 모듈을 개발 및 도입해 활용 중이다.AI기술을 활용해 약 200여명의 보험 사기 사례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형별 특징을 파악하고,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보험금 청구자의 사기 유사도를 측정하고 유의자를 발굴하는 방식이다.미래에셋생명은 AI시스템 도입 후 보험 사기 유의자 발굴 및 관리를 위한 배테랑 SIU(보험사기특별조사팀)를 배치한 것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스템 도입 이후 총 500여명의 관리 대상자를 찾을 수 있었으며 재검증을 통해 약 40여명의 추가 관리 대상자를 선별했다.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분기마다 실시하는 재검증을 통해 미처 인지하지 못한 추가 대상자 발굴 및 관리를 AI 기술을 통해 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스템 고도화 통하여 보험 사기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세정 기자 | 2024-03-21 08:00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로고.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두 곳으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로 평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양쪽 신용평가사로부터 이 같은 등급을 받은 건 1979년 회사 창사 이래 처음이다.한국기업평가는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등급을 상향했고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처음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를 진행해 A- 등급을 부여했다.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함께 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축소로 부채 비율이 줄어든 게 신용등급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23년(연결기준) 매출 7323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총차입금은 전년보다 14.4% 줄었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20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주력 사업의 우수한 시장 지위 △엔데믹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 △저수익 사업부 구조조정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을 신용등급 조정 이유로 꼽았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을 기점으로 다음 달 4일 공모 회사채 발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은 2020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1년6개월물(200억원)과 2년물(300억원)로 총 500억원을 확보해 신규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여행 수요 급감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무구조 개선에 힘써왔다”면서 “앞으로도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최용선 기자 | 2024-03-21 07:56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연준은 올해 두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은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 올해 1월에 이은 5회 연속이다.올해 연말 기준 금리는 4.6%로 지난해 12월 제시한 예상치를 유지했다.연준은 "기준 금리 조정을 고려함에 있어 들어오는 데이터와 변하는 전망, 리스크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이 실질적으로 2%를 향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이번 기준 금리 동결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지난해 말 물가상승률 등이 인플레이션 정점을 찍은 2022년보다 크게 내리면서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됐으나, 쉽사리 잡히지 않는 물가가 금리인하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3.2%로, 전월·시장 전망(3.1%) 대비 소폭 웃돌았다.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CPI 상승률은 3.8%에 달한다. 목표치(2.0%)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뉴스투데이 | 김영민 기자 | 2024-03-21 07:19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랜더스데이를 시작한다. [사진=신세계그룹][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랜더스데이를 시작한다.올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역대 최대 랜더스데이 행사로, 지난해 행사 규모보다 2배 커진 약 1조원 규모의 초대형 쇼핑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1일부터 7일까지 먹고, 놀고, 쇼핑하는 것을 즐기는 ‘프로 쇼퍼’들을 위한 쇼핑 축제 2024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SSG닷컴·G마켓 등 온라인 계열사들은 일주일 동안, 이마트·신세계 등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주말(5~7일) 중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사 별 할인쿠폰 및 쇼핑 혜택, 행사 기간 등과 같은 자세한 사항은 랜더스데이 첫 날인 1일 오전 SSG닷컴 내 신세계그룹 랜더스데이 통합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세계그룹은 랜더스데이에 그로서리, 패션, 리빙, 가전, 레저 등 고객 일상을 구성하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고물가 부담을 줄일 파격적인 특가 혜택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즐거운 체험거리도 동시에 제공해 고객들의 일주일을 풍요롭게 채울 계획이다.특히 올해 랜더스데이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와 컬래버 팝업 스토어도 운영해 즐거운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오픈하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SSG랜더스와 최강 몬스터즈의 다양한 굿즈를 구경할 수 있으며 야구공 피칭 등 야구선수가 돼보는 체험도 진행한다. 굿즈 기획전은 SSG닷컴에서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랜더스데이 시작에 앞서 신세계그룹은 3월 22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경품을 내세운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해 분위기를 띄운다. 지난해 2만여명의 고객이 랜더스데이 사전 프로모션에 참여했으며 올해 역시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SSG닷컴 랜더스데이 페이지에서는 퀴즈 맞추기, 공유하기 이벤트 등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을 비롯한 신세계상품권, 스마일캐시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신세계그룹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랜더스데이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추신수 선수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유니폼과 사인볼, 에어팟 등을 지급한다.한편 신세계그룹은 22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2024 랜더스데이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올해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SSG랜더스 주장을 맡은 추신수 선수가 등장해 ‘프로답게 혜택 받는 프로쇼퍼들의 쇼핑축제’ 랜더스데이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쇼핑의 즐거움을 소개하는 내용이다.신세계그룹은 “2021년부터 매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하는 랜더스데이가 신세계그룹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역대급 규모로 랜더스데이를 준비해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종효 기자 | 2024-03-21 06:00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폐회사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모든 민주주의 국가들과 함께 이번 정상회의의 성과를 다져나가면서 세계 민주주의를 한 단계 성숙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참여한 국가 정상과 대표, 시민사회와 민간 분야 대표, 회의를 공동 주재한 케냐의 윌리엄 루토(William Ruto) 대통령과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총리에게 감사를 표하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의 정상들과 세계 각지의 시민사회, 민간, 국제기구, 학계 인사들이 한데 모여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지혜를 모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세계 도처에서는 여전히 권위주의와 반지성주의가 고개를 들고 민주주의의 가치와 정신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에 맞서는 우리의 사명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했다. 또한 "청년과 어린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지금 우리의 노력에 달려 있다"며 "제3차 정상회의는 오늘로 막을 내리지만 민주주의를 위한 우리의 위대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마지막 일정인 이날 화상 정상회의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회의를 공동 주재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총 36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윤 대통령은 이번 화상 정상회의 개회 전 송출된 공약 영상을 통해 ▲허위 조작 정보의 유통 방지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성 강화 ▲미래 세대의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판별을 위한 맞춤형 ‘팩트체크’ 교육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 근절을 위한 온라인 사업자의 콘텐츠 필터링 점검 등 우리 정부가 취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또 윤 대통령은 개발도상국들의 민주주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전자정부, 디지털 기술 역량, 투명성, 반부패와 같은 분야에서 올해부터 3년간 1억 불 규모의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회의의 토의 결과는 의장 요약문에 담길 예정이다. 이 문서에는 ▲신기술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정부와 민간 부문의 역할, ▲가짜뉴스 및 허위 조작 정보 대응 필요성과 대응 방안 ▲세계 민주주의가 미래 세대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청사진에 대한 참가국들의 다양한 생각이 포함된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제1차 및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주도한 미국으로부터 바톤을 이어받아 우리 정부가 개최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세계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민주 국가 간의 연대를 심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특히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상회의는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각국 정상들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됐다"며 "개최국이자 공동 주재국으로서 미래 세대를 위해 세계 민주주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정상회의 개최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기여를 전 세계에 다시 한번 보여주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방은주 기자 | 2024-03-21 02:06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저녁 화상으로 진행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제2세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The 3rd Summit For Democracy 유튜브 화면][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세 차례의 민주주의 정상회의 성과를 계속 키워나가고, 가짜뉴스로부터 우리의 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해 나가기 위해 국제사회의 파트너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의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를 주제로 한 2세션 모두발언에서 “세계 민주주의의 증진은 어느 한 국가의 힘만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인공지능과 인터넷 봇(bot)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의 무분별한 확산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특정 세력들이 조직적으로 제작하고 배포하는 가짜뉴스는, 단순히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또 “가짜뉴스는 국민이 사실과 다른 정보를 바탕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도록 선동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위협하고 있다”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민주주의 국가들이 연대해 가짜뉴스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특히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세력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법을 집행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공조해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기술의 연대와 공유도 필요하다”고 했다.아울러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민주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끊임없이 확장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이를 위해 각국의 정부와 국제기구 그리고 민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세션 2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우리는 신기술이 우리의 선거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며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며, 민간 차원의 활동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각 세션이 준비됐다. 윤 대통령은 덴마크 주재의 세션 1 ‘포용적 사회와 청년 역량 강화’에 이어 세션 2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를 주재했다.

이뉴스투데이 | 방은주 기자 | 2024-03-20 22:58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 [사진=KBS 뉴스7 온라인 캡처][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20일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재정지원에 대해서 "의대 정원이 늘면 재정지원도 늘어나게 된다"고 했다. 박 수석은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을 확정 발표한 날 오후 KBS '뉴스7'에서 "대학별로 늘어난 인원을 위한 강의실, 실습실 등 관련 시설과 기자재 확충을 위한 비용과 늘어난 인원을 가르칠 교수 인력이 부족할 경우 교수 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도 필요하게 됨에 따라 국가의 재정지원이 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 정부에서 발표한 의대별 정원 배정 결과에도 관련 시설과 기자재 확충 및 국립대 의대에 대해서는 2027년까지 1000명의 전임교원을 확충하겠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확정 발표하면서 “지역 의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우수한 지역 병원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늘어나는 2000명의 정원을 비수도권 의대와 소규모 의대, 지역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의대에 집중적으로 배정하겠다”고 밝혔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00명의 82%(1639명)를 비수도권에, 나머지 18%(361명)를 경기·인천 지역으로 배분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하고 "이번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개혁의 시작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계기"라고 전했다. 박 수석은 의대 정원 증원에 이어 과일과 채솟값의 상승에 대한 정부 대책에 대해 "최근 과일과 채소 가격 인상에 따라 정부에서는 1500억원 이상의 긴급가격안정자금을 지원해 물가가 안정되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농산물 구입 시, 정부에서 납품단가 보조금을 지원해 소비자가 할인된 가격으로 싸게 구입토록 했으며, 실제로 이번 주부터 소비자 구입 가격이 많이 인하됐다"고 했다. 또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등 24종의 과일 수입 시에 관세를 인하하고 물량 제한 없이 수입하도록 했다"며 "바나나, 오렌지 등 수요가 많은 과일은 정부가 직수입해 유통마진 없이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조치들은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시행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박 수석은 최근 상승한 국제유가에 대해 "정확한 예측은 어려우나, 지금보다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유가가 오르면 물가 인상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의 비용 증가를 초래하므로 앞으로 유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으로 알뜰주유소를 확대해서 국민들께서 휘발유·경유 등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5월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의 추가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한 데 대해 "올해 2.2% 성장은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며 "세계 교역량이 증가하고,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면서 작년 10월 이후 5개월 연속 수출이 플러스를 보이고 있고, IMF, OECD 등 국제기구에서도 금년도 우리나라 성장 전망에 대해 GDP 1조 달러 이상인 주요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2.2% 내외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그동안 지속된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소비, 건설 등 내수가 상대적으로 부진해 2.2% 성장 달성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내수·건설경기 보강 방안을 마련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뉴스투데이 | 방은주 기자 | 2024-03-20 22:28

[그림=IBS][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저산소증을 활용한 뇌 혈류 측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기초과학연구원(IBS)은 김성기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단장(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 메디컬공학과 석좌교수) 연구팀이 일시적인 저산소 상태를 유도해 조직과 장기에 공급되는 혈액의 흐름, 즉 혈류(관류)를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뇌 혈류는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뇌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산소 및 영양분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뇌질환의 바이오마커 역할을 한다. 기존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컴퓨터단층촬영(CT)과 같은 혈류 측정 방법은 방사성 화합물, 조영제 등 외인성 추적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방사선 노출이나 조영제 허용치 등의 한계로 인해 반복적인 촬영이 어려웠다. 이번 연구에서는 체내 존재하는 디옥시헤모글로빈(deoxyhemoglobin; dHb)에 주목했다. MRI 기법으로 혈류를 측정할 때 혈류지표인 뇌혈류용적(CBV)과 뇌혈류량(CBF)을 주로 사용하며, 이는 저산소 환경에서 측정이 쉽다는 특징이 있다. 산소가 부족해지면 산소와 결합하지 않는 dHb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는데, dHb는 자성을 띠어 혈류 측정에 이용되는 MRI 신호 변화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이에 연구진은 흡입마취 상태인 쥐 모델에 질소가스를 5초 동안 노출해 저산소 상태를 유도하고, 발생한 MRI 신호 변화를 통해 CBV와 CBF를 측정했다. 이 방법은 MRI 신호 검출 민감도를 높여 더욱 정확한 혈류 측정을 가능케 했다. 또 일시적인 저산소 상태는 수 초간 숨을 참는 것이나 다름없어 실험 쥐에 미치는 생리학적 영향이 미미했다.연구진이 개발한 시스템은 흡입마취제뿐만 아니라 주사용 마취제를 투여한 쥐 모델에서도 질소가스를 성공적으로 전달하고 뇌 혈류를 정량적으로 측정했다. 이는 기존방법에 비해 비침습적이고, 신호 감도가 높아 작은 MRI 신호 변화도 민감하게 측정 가능하다는 의미다.새로운 혈류 측정 시스템은 단기간에 반복측정이 가능해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뇌 조직뿐만 아니라 온몸에 걸쳐 발생하는 허혈성 질환, 암 질환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치료약물 투여 전후의 변화도 측정할 수 있어, 전임상·임상 약효 유효성 평가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성기 단장은 “혈류지표의 측정은 치매, 뇌종양 등 다양한 뇌질환의 조기진단 및 진행 경과, 치료 효과의 모니터링에 중요하다”며 “향후 사람에게도 적용 가능한 혈류 측정 방법의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3-20 22:00

[사진=에스티팜][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에스티팜은 현지시각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소재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InterContinental New York Barclay) 호텔’에서 열리는 2024 DCAT(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위크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DCAT 위크는 1890년 뉴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150년 전통의 제약 바이오 분야 대표 행사로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형태의 기업 간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에스티팜은 DCAT 공식 이벤트인 ‘DCAT Member Company Announcement Forum’ 발표 회사로 선정돼 에스티팜이 추진하고 있는 제2 올리고동 증설 현황과 RNA 플랫폼 기술의 핵심 역량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기존 올리고 사업의 고객사들과 상반기 프로젝트 물량에 대한 논의 및 신규 프로젝트 수주기회도 모색했다. 특히 신설 생산동의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와 환경 친화적인 디자인을 적극 홍보하면서 신규 고객사유치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킹도 강화했다.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20개 이상의 기존 고객사와 잠재적 고객사들의 고위급 인사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했고 합성신약, 올리고, mRNA 등의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십에 대한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에스티팜의 비전과 사업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3-20 21:45

이천시청 전경. [사진=이천시][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월 공고해 선정된 관내 29개 사업체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에 대한 임차료 지원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임차료 지원사업은 기업별 5명 이내, 1명당 30만원(월) 한도, 연 최대 10개월까지 임차료(월세)의 8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는 노동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주거시설 지원을 통한 정주 환경 및 근무 편의 개선을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사업이다.임차료는 사업주가 건물주에게 임차비용을 지급하고 3개월 단위로 임차비용을 청구하면 서류 확인을 거쳐 이천시가 임차비용을 보전하게 된다.임차료 지원에 이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 정비와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3년 선정된 21개 사업체에 대한 2024년 기업환경개선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과 함께 역시 인기가 많다. 분야별로는 기반시설개선 사업 1건, 노동환경개선 사업 3건, 작업환경개선 사업 17건 등 총 3개 분야 21건이다.시는 2025년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오는 9~10월경에 사업공고를 할 예정이다. 지원 비율은 경기도 40%, 이천시 40%, 자부담 20%이다.김경희 시장은 "경기침체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이나 기업환경개선 사업 지원이 순조롭게 지원되고 있는 만큼 좀 더 분발하여 다른 사업도 조기 지원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김승희 기자 | 2024-03-20 21:32

[사진=한국바이오협회][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OPLUS-INTERPHEX KOREA 2024, BIX 2024)’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을 대주제로 하는 BIX는 바이오·제약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 콘퍼런스,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네트워킹 리셉션 및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제약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BIX 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 분야 최적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국내외 바이오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통해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산업계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콘퍼런스 주제는 ‘Embrace All Possibilities’로 이는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각종 협력관계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또 그 협력의 기회를 통해 혁신을 이루자는 뜻으로 바이오·제약 기업에게 있어서 ‘협력’이 가장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올해 콘퍼런스 연사진으로는 MIT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리차드 D. 브라츠 교수를 포함한 13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정책규제, 최신기술, 투자회계, 사업전략을 키워드로 기조연설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전문세션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의 트렌디한 주제를 다루며 참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인사이트를 경험하고, 더 나아가 협업 모델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작년 7월 행사 현장에서 진행된 재참가 신청(현장 리부킹)이 60%에 달할 정도로 참가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BIX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시는 올해 업계를 대표하는 유수 기업들의 큰 관심 속에 참가 접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준비하고 있는 전시에서는 R&D부터 제조공정, 물류, 패키징,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 바이오까지 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 약 250개사가 450개 부스 규모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테크놀로지 R&D △실험장비 및 분석 △첨단 바이오(그린·화이트) △제조 및 설비 △서비스(임상·비임상 컨설팅) △콜드체인 패키징·물류 △병원, 대학 및 공공기관으로 구성된다. 특별관에서는 △CMO·CDMO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 등 바이오와 융합하는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각 전시 부스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반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탐색하는 업계 관계자들과 직접 상담이 가능하다.BIX 2024의 전시 참가기업 마감은 4월 10일까지이나 현재 전체 부스의 약 80%가 확정돼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 전시 부스 및 후원 참가는 BIX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 및 콘퍼런스 등 BIX 전체 행사 관람을 위한 참관객 사전등록은 4월 중순 오픈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3-20 21:30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의장 박경래)는 20일(수) 14시 송파여성문화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4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박경래 송파구의회 의장, ‘2024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제36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파구의회]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는 180여개의 경로당, 노인대학, 취업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노인이 행복한 꿈과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단체이며, 오늘 열린 행사는 1부에서 개회선언,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내빈소개, 인사말씀, 격려사 및 축사, 2부 정기총회, 3부 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박경래 의장은 축사에서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제36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뵙게 돼 매우 기쁘다.어르신들의 헌신과 봉사 덕분에 우리는 현재 잘 사는 대한민국, 그중에서도 특히 송파에 살고 있다. 어려웠던 한 세대를 먼저 살아내신 어르신들을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 송파구의회는 지난달 '서울특별시 송파구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통과시켰다.송파구의회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송파구의회 박경래 의장을 비롯해 조용근 재정복지위원장, 장종례 의원, 이강무 의원, 김영심 의원, 최상진 의원, 전정 의원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3-20 21:15

[사진=제일파마홀딩스][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이봉은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제일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제일파마홀딩스는 이봉은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4)에서 제일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제일 학술상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의 연구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제일약품의 후원 아래 진행되고 있다. 이 상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 상부 위장관 질환 및 헬리코박터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소화기학 발전 및 지평 확대를 목적으로 학술적 공로가 인정될 말한 연구 업적이 있는 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봉은 교수는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을 시행받은 75세 이상 고령 환자의 장기 임상 결과 분석’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 활동에 더욱 정진해 학회와 상부 위장관 헬리코박터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도 “이번 HUG 2024가 전문적이고 새로운 지식 교류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선도할 수 있는 국제학회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자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3-20 21:15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김근식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송파병)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파병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김근식 송파병 국민의힘 후보. [사진=송파병 국민의힘]김근식 후보는 이날 면담에서 송파병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위례신사선의 조속 착공을 위해 서울시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고, 서울시립도서관(송파)이 조속 건립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송파병의 현안에 대한 시급함과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서울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챙겨보겠다”고 답했다.또한 거여·마천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문제, 주거밀집지역의 주차 문제 등 지역의 고질적인 현안에 대한 대책과 부족한 주민체육문화시설 확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김근식 후보는 송파병 지역의 발전 방안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 자리를 마련해준 오세훈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오 시장은 “서울 시민들이 원하는 사안을 논의하는 오늘 같은 자리는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며 관련 정책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권오경 기자 | 2024-03-20 21:05

[사진=헤일리온][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헤일리온의 한국법인인 ‘헤일리온 코리아(Haleon Korea)’가 정식 사업자 변경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여정을 본격화한다. 헤일리온은 영국기업으로서 지난 2022년 7월 GSK로부터 완전히 분사해 100% 컨슈머 헬스케어 비즈니스만 영위하는 전문 기업으로 출범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제품 포장재 변경 등 제반 작업을 준비해왔으며, 마침내 이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공식적으로 ‘헤일리온 코리아’로 출범하게 됐다. 자사에 대한 정보 제공과 소통을 위한 홈페이지도 오픈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 △민감성치아 전용치약 브랜드 ‘센소다인’ △잇몸 관리치약 ‘파로돈탁스’ △틀니 세정재 및 부착재 브랜드 ‘폴리덴트’ △감기 증상완화 브랜드인 ‘테라플루’ △코막힘 증상 완화 브랜드 ‘오트리빈’ △다한증 관리 브랜드인 ‘드리클로’ 등 12개의 유수 브랜드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각 브랜드들은 해당 품목의 카테고리에서 대표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어,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매년 5~10%가량 성장하고 있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팬데믹·전쟁 등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대비하고 자구적인 수급을 강화하고자, 2021년부터 국내 위탁생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신제품을 포함한 센트룸 라인업의 약 30% 이상 한국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ESG 경영에도 깊은 관심 아래, 재활용률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제품 포장재로 변경 중이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10% 이상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1톤을 감축했다. 올해 초부터 판매되는 센트룸 6종 제품의 용기는 재생플라스틱(PCR) 소재로 변경했으며, 2023년에는 센소다인·파로돈탁스 등 치약 제품의 전체 본체 용기를 재활용율을 높이는 PBL 소재로 변경, 2022년에는 100% 재활용 가능한 센소다인 칫솔 2종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변경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 국민들의 셀프케어 역량을 키우고자 국내 치과학회들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구강건강 인식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2016년부터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제정한 틀니의 날(7월 1일)을 폴리덴트가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만개의 폴리덴트 세정제와 부착재를 기부해 왔다. 또 2020년부터 대한치과보존학회가 제정한 민감성치아의 날(11월 2일)을 센소다인이 적극 후원하고 있다.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건강은 일상생활을 잘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헤일리온의 모든 제품들은 이러한 일상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필수적인 솔루션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탁월한 제품들을 매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셀프케어 역량을 강화시키고 한국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을 위해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 이승준 기자 | 2024-03-20 21:00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에서 "민주주의라는 위대한 유산을 보다 잘 가꿔 미래세대에 전해줘야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공동 개회사를 영어로 진행하면서 "우리 세대에서 민주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획기적으로 증진하였고 세계 평화와 번영의 밑바탕이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두 번의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글로벌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며 "오늘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고 했다.이어 "청년 세대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새로이 해야 한다"며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는 바로 청년들이 인류의 미래이자, 민주주의의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이기 때문"이라고 했다.아울러 "오늘 건설적이고 유익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날 개회사에 이어 윤 대통령은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를 주제로 본회의 2세션을 주재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 방은주 기자 | 2024-03-20 20:37